영천시, 경산시 과학의날 기념, 어린이 꿈 잔치 개최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마다 교육지원청과 행정기관이 연합해 다양한 어린이 꿈 잔치를 펼쳤다. 영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최무선과학관에서 지역 학생, 학부모와 교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최무선 과학 꿈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의의를 두고,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행사를 준비해 총 34개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축제는 3D펜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및 코딩 로봇 체험을 비롯해 임고초등학교에서 진행한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쥐라기 월드’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화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가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두며, 영천 출신인 최무선 장군의 위대함과 고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행사 기간인 지난 20일에 개관했다. 한편 경산 성암초등학교(교장 박상준)에서도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9년 성암 과학 꿈 잔치’를 운영했다. 이날 과학 꿈 잔치는 평소 교실에서 학습하던 교과서 속의 과학이 아닌, 다양한 탐구 활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500여 명의 학생과 체험 활동을 돕기 위해 30여 명의 학부모가 도우미 역할로 참가했다.2~3학년 학생은 솜사탕 만들기, 골드버그 창의 미션, 휴머노이드 로봇체험, 과학 마술, 강섬유의 원리 체험과 4~6학년은 드라이아이스의 성질, 스틱밤 미션, 엔트리 센서 제어코딩, 3D펜 창의체험, 스포츠 드론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경산 성암초등학교가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9년 성암 과학 꿈 잔치’를 운영했다.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19일부터 20일까지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한 ‘2019 최무선 과학 꿈 잔치’에 지역 학생, 학부모와 교사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신라 도공의 맥 잇는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20일 개막해 28일까지 열흘간 전시 체험행사로 열려

신라 도공의 맥을 잇는 경주도예인들의 도자기 축제가 막을 올렸다.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가 20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가지고 오는 28일까지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20일 개막식에 이어 28일까지 경주 50여 명의 도공들의 작품 1만여 점이 전시 판매되는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이영석(오른쪽 두 번째) 경주부시장이 초벌구이 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 도예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석 부시장과 윤병길 시 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경주도예가협회 50여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1만여 점의 도자기가 전시 판매된다. 특히 도자기축제에 전시되는 도자기는 경주지역의 도예인들이 신라인의 혼으로 빚어내는 예술작품으로 솔피무늬, 청자와 백자 등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상표 등록한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자기들이 중저가로 전시 판매된다. 신라토기부터 청자와 백자, 분청 등의 전통자기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현대 생활도자기까지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영천의 박외순(여·55) 작가는 “경주에서 매년 10일간의 기간으로 열리는 도자기축제에 오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면서 “예술가의 작품성과 독특한 도자기 제조기법들이 아득한 과거의 신라도공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고 매년 축제장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 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라꾸가마 시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도자기가 전통적 가치에 실용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천 년의 맥을 이은 도예 문화의 정수를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국회 방문…특별법 제정, 포항지원 추경 긴급 건의

포항 지진 대책 마련을 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정부·여야 대응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26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과 포항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건의한 이 도지사는 18일 다시 국회를 찾아 국회 지진특위 민주당 소속 의원과 예결특위를 찾아 지진특별법 제정과 포항 지진대책사업의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했다.18일 국회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과 함께 황영철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에게 포항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추경예산안 반영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동행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국회 예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국회의원을 만나 포항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추경예산안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 9~10일 이틀간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여야 지도부를 만나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황영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장제원 예결위 간사, 김정재 의원, 지진특위 민주당 김정우·유동수 의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만났다.이 도지사는 이들에게 “포항은 지진으로 인한 공식적 피해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하락, 도시 이미지 손상, 인구유출 등 간접 피해까지 고려하면 그 피해 규모는 상상 이상”이라며 포항의 심각한 현실을 가감없이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국회 지진특별위원회 김정우(오른쪽) 위원을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서둘러 제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또 이 도지사는 “최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청원도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 관심과 지지가 상당하다”며 “지진 발생에 대한 국가 귀책사유가 있는 만큼 국가는 신속하게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또 지진피해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정부 추경예산 대폭 반영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황영철 위원장과 장제원 간사는 “포항지진 대책 예산이 정부 추경의 주요 항목으로 들어가게 됐다. 세부 사업이 빠짐없이 들어가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민주당 지진특위 위원들도 “추경예산반영을 적극 돕겠다”고 밝히는 한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조만간 당 차원의 특별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부 추경예산 반영 건의 내용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흥해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특별지원과 일자리 안정자금 확대 △지역일자리사업 확대와 영일만 4산단 기반시설 조성비 지원 △포항 영일만항 국제 여객터미널 건설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국가 방재교육관 등 총 33개 사업이다. 한편, 도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벽면 녹화 △쿨링&클린로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설립 등 미세먼지 생활안전 대책을 건의했다.아울러 △미래산업 대응 철강혁신 생태계 육성 △경북-문경선 단선 전철 △구미산단 철도(사곡~구미산단) △남북6축(영천~청송) 고속도로 △남구미IC~동군위IC 고속도로 건설 등 예타 대상사업 선정·통과도 함께 건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4년 연속 억대 농업인 가장 많아…7천277명

억대 소득을 올리는 경북의 농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의 ‘2018년 농림어업조사’결과 발표에서 농축산물 판매 1억 원 이상 소득 농가가 경북도내 7천277명으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농축산물 판매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는 전국 농가의 3.6%인 3만6천414명이며 경북은 이 가운데 7천277명으로 20%를 차지했다.경북의 억대 농가는 도내 농가 대비 4.1%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4천 명 수준인 다른 시도보다 수에서도 차이를 크게 보였다.경북의 억대 농가수는 2015년 4천788명, 2016년 5천673명, 2017년 6천433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분야별로는 축산 37%, 채소·산나물 24%, 논벼 15%, 과수 12% 등이었다.이같은 성과에 대해 경북도는 정책지원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도는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농작업의 생력화, 효율화를 위한 농기계 지원, 키낮은 사과원 조성 및 딸기 고설재배 지원 등 시설 현대화로 생산량과 품질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대체 과수 등 다양한 고소득 작목 지원을 확대했다.경북도는 지난 12일 경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경북도 제공.또 대도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 해외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개척과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농축산 분야에 대한 이같은 정책 지원은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유통혁신 5개년 프로젝트 수립으로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 제값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실현에 나서 농정의 탄력이 기대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시설 현대화와 소득 작목 육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생산량은 물론 농업소득도 크게 증대됐다”며 “지속가능한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해 청년 농촌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고령농, 부녀농, 영세농가의 농산물 판매와 소득안정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 경북 농가는 17만6천 가구로 전국(102만1천 가구) 17.2%를 차지했고 농가인구는 37만7천 명으로 전국(231만5천 명) 16.3%를 차지했다.경영 형태별로는 과수재배농가가 30.8%, 약용작물 21.8%, 축산농가 21% 순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다.전국의 경지규모는 전체 농가의 70%가 1.0㏊ 미만이며 3㏊ 이상 농가는 7.7%, 농가당 평균 경지면적은 1.56㏊로 조사됐다.70세 이상 고령 경영주는 44.3%로 전년보다 3.7%p 증가했다. 40세 미만 청년 경영주는 전체 농가의 0.7%에 불과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올해 관광산업에 1천917억 원 집중 투자

경북도가 올해 관광산업 발전에 1천917억 원을 투입, 집중 육성한다.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 기반 조성사업에 1천132억 원, 관광자원개발사업에 785억 등이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3대문화권 사업 중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시설 투자사업은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된 백두대간 수목원, 산림치유원, 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완료됐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 하나로 조성된 경주 화랑마을 전경경북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하드웨어 사업은 △성주 가야국 역사 루트 △구미 낙동강 역사너울길 △포항 동해안연안 녹색길 조성 등 15개 사업이 마무리 되고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28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총 241억 원을 투입해 협력체계 구축, 테마관광상품개발, 통합관광시스템 조성으로 3대 문화권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 추진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에는 △관광지 개발과 문화관광자원개발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개보수)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등 7개 분야 78개 사업이 펼쳐진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지 중 하나인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관광지 개발은 보문수상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 뮤지컬, 난타공연 및 계절별 다양한 공연을 펼칠 노후시설 보강과 인프라를 확충한다.문화관광자원개발에는 △형산신부조 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 △뱃길복원사업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 △안동 가일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화 △문경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등 47개 사업에 687억 원이 투입된다.우수 생태자원과 녹색자원을 관광자원화 하는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에는 △영천 보현산 녹색체험터 조성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기능 보강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 △울릉 원시림 기반구축 등 4개 사업에 30억4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상주이안천풍경길 조성 △의성 둘레길 관광자원화 △대가야 걷는 길 관광자원화 등 3개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하고 ’선’의 대표적 폐쇄 수도원인 봉암사에 명상체험 관광문화시설인 ‘문경 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투자로 국내외 관광객이 믿고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더불어 관광분야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 태양광발전소 설치 결사반대.

“세상에 이렇게 허무맹랑한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들은 최근 동네 인근에 설치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주민들도 모르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결사반대 한다”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 반대 현수막을 곳곳에 게첨하고 실력행사에 나섰다. 우성태양광발전소는 지난달 21일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산20번지 6천903㎡에 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군위군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이 업체는 최근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벌목작업을 하던 중 주민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현재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우성태양광발전소가 농경지 인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벌목을 하다 주민들의 저지로 중단한 상태다. 사직리 주민들은 “동네 주민 아무도 모르게 허가를 받아 태양광 설치를 하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결사 저지에 나섰다. 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설 경우, 큰비가 내리면 토사로 인한 소하천 범람으로 동네가 물바다가 될 것은 뻔한 일”이라며 “공사 차량이 드나들면서 농번기 영농에 지장을 줄뿐 아니라, 비산먼지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성토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채종철씨는 “귀농해서 겨우 정착해 가고 있는 상태인데, 난데없이 불과 집에서 30여m 앞에 태양광발전소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행정당국과 업체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채씨는 “군에서 인구를 늘린다며 오라고 할 때는 언제고, 주민 생활 불편은 도외시한 채 코앞에 태양광발전소 시설허가를 해줘 살 수 없게 하는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허가 과정이 의심스럽다” 고 말했다. 실제로 우성태양광발전소 설치 예정지는 채씨 집과는 마주 보며 인접해 있으며, 농경지와는 2m 남짓 떨어져 있을 뿐이다. 해당지역주민들은 “깜깜이식 행정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군수실을 방문해 항의하는 한편, 조만간 통행차단과 함께 삭발을 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허가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민원발생 우려에 대해 업체에 수차례 주민공청회 등 주민들의 이해를 받으라고 권고해 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군위군은 태양광 설치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해 부랴부랴 군 조례를 제정해 주거지역과의 거리를 직선거리 200m 이상으로 정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경북 도내 최초 민·관·학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교육부가 주관하는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교육자치-일반자치 협력을 체계화해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가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의성교육지원청과 컨소시엄으로 신청, 경북 도내 최초로 선정돼 사업비(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2021년까지 3년간 주민참여형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지자체-학교를 잇는 교육관계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마을 교육 콘텐츠 개발과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더불어 아이들이 학교 안이라는 공간과 교과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의 주민들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육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추진사업으로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 운영과 역량 있는 지역주민을 마을 교사로 발굴·양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이웃사촌 청년시범 마을과 연계한 꿈 짓는 마을 학교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원클릭 시스템 구축 △내 고장 마을 체험 터 발굴 및 현장체험학습 지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마을 교육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한 역량교육을 통해 마을이 함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의성군의 풀뿌리 교육자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SK머티리얼즈,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SK머티리얼즈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금 조성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SK머티리얼즈는 18일 오후 2시 경북 영주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SK머티리얼즈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조직으로 영주 지역 내 취약 계층 중 아동, 청소년, 노인의 안전, 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SK머티리얼즈 자원봉사의 추진 목표는 구성원과 지역 사회의 안전(Safety),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수준 향상을 돕는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SK의 기업 경영철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나눔을 통해 행복의 지름길이 되는 자원봉사의 기본 정신을 고취하고, 구성원의 시간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영주시 청소년복지상담센터 오귀영 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봉사리더인 ‘행복나눔 코디네이터’ 임명식, 자원봉사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발대식 종료 후 장용호 사장을 비롯한 SK머티리얼즈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미세먼지 방지용 방충망을 설치하고 DIY 공기청정기 70대를 제작해 영주지역 한 부모 가정 50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주 기습 폭설로 피해를 본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SOS 농촌 봉사단’을 긴급 구성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고,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자발적이고 꾸준한 봉사 활동이 우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구성원들도 행복해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지난 3월부터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출연하는 ‘행복나눔 성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나눔 성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안전, 건강, 환경 개선 사업과 협력사 상생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주 동국대학생들 두바이에서 바이어 체험으로 지역기업 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 동국대) 학생들이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업지원단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면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동국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는 미용 제품, 헤어, 향수, 웰빙 관련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로 관련 기업인들의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연지코스메틱, MAP컴퍼니 디오키드스킨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스킨케어, 마스크 팩, 미스트, 오일 제품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담당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원지운(글로벌경제통상 4년) 학생은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각 나라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주셨고,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수출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사전마케팅서부터 현장마케팅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면서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과정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천시, 주택건설사업 신규 승인 제한

김천시는 과다한 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미분양세대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값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미분양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키로 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주택법에 의한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 단지가 116개 단지에 2만9천48세대, 주택보급률은 2018년 말 기준 120.43%에서 2019년도 말에는 124.03%로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수요보다 이미 공급이 초과한 상태다. 이와 함께 김천시의 올해 3월 말 미분양 아파트는 1천236세대나 되지만, 현재 시공 중인 임대주택과 주택건설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주택경기의 침체로 착공을 미루고 있는 단지를 포함하면 3천346세대에 이른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6년 12월부터 미분양해소 저조 및 모니터링의 필요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분양보증에 따른 예비 및 사전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김천시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김천시는 기존 아파트의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공동주택가격의 하락을 최소화하고, 미분양의 해소 및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때까지 신규아파트의 건립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는 공급 위주를 탈피하고 기존의 공동주택의 관리 위주로 주택정책을 전환해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김천시는 그동안 2010년부터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관리비용 지원사업으로 157개 단지에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단지 내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 등의 유지보수사업을 시행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단지 규모에 따라 보조비율을 달리해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건립으로 구도심에서 많은 세대가 이전해 기존 시가지의 주택의 가격 하락과 미분양의 증가로 2016년도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수요공급의 균형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공택지를 제외한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천시 전경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구미시, 돌배나무 관광숲 조성 중 고분군 유물 훼손 알고도 숨겨

정부 공모사업을 진행하던 자치단체가 고대 고분군의 유물을 훼손하고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유물이 훼손된 곳은 돌배나무 특화 숲을 조성하고 있는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일대다. 구미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10년간 국·지방비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을면 일대 460㏊에 돌배나무 관광 숲을 만들고 있다. 관광객 유치와 양봉업 육성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현재 공정이 70% 진행된 상태다. 지역 문화재 관련자의 신고로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선 문화재청은 송삼리 고분군 주위에서 신라·고려·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구미시가 구미시 무을면 일대 돌배나무 관광숲을 조성하면서 송삼리 고분군을 훼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송삼리 고분군 일대에서 발견된 토기 파편. 문화재청은 송삼리와 무수리·무이리 등 7만여㎡를 고분군으로 보고 있다.이 일대는 2002년 구미시가 영남대 민족연구소에 용역을 맡겨 신라 시대 고분군으로 조사된 곳으로 구미시는 이번 돌배나무 관광숲 사업을 하면서 관련 부서 간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특화 숲 조성사업의 공사를 중단과 보전조치를 통보하고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구미시 산림과는 “사업추진 전에 문화예술과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하지 못했다”면서도 “공사 전 이미 도굴 때문에 훼손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 추경편성, 침체된 지역 경기 불 지핀다.

안동시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천 700억 원 규모로 당초보다 18.7%인 2천억 원이 늘었다. 시는 지난해 첫 1조 원을 돌파했던 일반회계는 1조 1천 355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17.5% 늘었다.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07억 원이 늘어 1천345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추경 규모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교부세 확보뿐 아니라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국·도비 보조금 추가 확보가 큰 보탬이 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규모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35억 원, 일반공공행정 332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291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8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58억 원, 사회복지 98억 원, 환경보호 분야 75억 원, 산업·중소기업 3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5억 원, 보건의료 분야 13억 원 등 고르게 늘어났다. 늘어난 세입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갑작스레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또는 대형사업 추진 등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2017년도 결산분 재정안정화기금 300억 원을 적립한다. 올해 이처럼 안동시의 추경 규모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자체수입보다 국·도비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지방교부세가 1천 403억이나 증가했고, 경북도에서 받은 조정교부금도 24억 원이 늘었다. 국·도비 보조금도 16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특별회계도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가 286억 원 늘었고 수질개선 특별회계 등 12개 기타특별회계도 21억 원이 증액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고, 사업장 수를 늘리기보다는 돈을 좀 더 투입하더라도 준공 시기를 당길 수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미 편성된 예산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개관

삼국유사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포항시는 지난 17일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 신화이자 포항지역 대표설화인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스토리텔링 한 곳이다. 연오랑세오녀 설화는 신라시대 포항 바닷가에 살고 있던 연오와 세오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세오가 일본에서 짜서 보낸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다. 귀비고는 세오가 보낸 비단을 보관하던 창고 이름이다.경북도와 포항시는 경북 3대 문화권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과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총 100억 원을 들여 귀비고를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지하 1층에는 로비와 제1·2전시실, 지상 1층에는 일월영상관과 휴식공간인 일월 라운지, 지상 2층에는 카페와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들어서 있다.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귀비고 전시관을 비롯한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일본뜰, 쌍 거북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탁 트인 동해바다, 포스코 야경, 포항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지난 2월부터 4월 현재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주말에 평균 3천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포항시는 시 승격 70년을 맞아 올해를 포항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과 연계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 포항 12경을 새롭게 선정해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귀비고 전시관의 콘텐츠 및 체험시설 보완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해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개관식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앞줄 왼쪽),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가운데),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이 연오랑세오녀 부부에게 전달받은 해와 달 정기를 담은 비단을 함에 넣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청도 전역 붉은 복사꽃으로 물들어

청도 전역이 화사한 분홍색 복사꽃으로 물들었다.도내 대표적인 복숭아 고장인 청도군은 약 200여년 전 화양읍 신봉리 홍도마을에서부터 복숭아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청도 복숭아시험장이 설립돼 청도지역 복숭아의 품종개량과 재배방법 개선 및 친환경 농법의 보급 등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활용해 청도읍 중앙로 소방서 근처 복숭아밭에서 한창 핀 분홍 복사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송사과 대한민국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 수상

명품 청송사과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부문 대상을 받으면서 7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청송사과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지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2007년 지리적 표시제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란 브랜드 콘셉트로 전국에 그 명성을 알려 왔다. 특히 최근에는 시나노 골드 품종을 ‘청송 황금사과’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청송사과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청송군은 유통조직별로 다양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 시행할 예정으로 청송군 품질보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 보증 마크를 부착하고 홍보해 품질의 균일화와 상품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는 최고권의의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의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 결과로 이뤄졌다.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청송사과는 모든 부문에서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최고 브랜드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청송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남북농업교류협력 사업으로 통일사과, 평화의 사과라는 또 하나의 명품 이미지를 더해 그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7년 연속 사과부문 대상을 받았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