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장애인시설 22명 집단 감염…경북 확진자 249명

경북 칠곡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22명이 나왔다.이로써 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북의 확진자는 249명(7명 사망자 포함)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9명이 증가했다. 이날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입소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칠곡군에 있는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입소자 21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추가 확진자는 입소자 11명, 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이다.이 시설에는 총 69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전체 검체 검사를 마쳤다.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22명에 대해서는 포항의료원에 2명을 입원 조치하고 입소시설에 대기중인 20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입원조치하며 나머지 47명은 시설 내 격리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돼 입원 대기중이다. 이 확진자는 대구의 신천지 교인 접촉자로 확인됐다.또 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시설 내 격리 조치하고 시설은 폐쇄조치됐다.이처럼 도내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경북도는 신천지 교인 활동과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도내 546곳 시설(2만3천여 명)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한편 경북도는 이날 경북지방경찰청장과 협력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941명을 포함해 도내 신천지 교인1천149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확진자 232명…25일 오전 6시 기준

경북도는 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명이 추가돼 17개 시군에서 2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밤새 청송에서 첫 확진자 1명이 나왔고 경산에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됐고 성지순례자 관련은 28명으로 전날 29명에서 1명이 줄었다.기타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됐다.청도 대남교회 관련은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이로써 시군별 총계를 보면 포항 11명, 경주 4명, 김천 1명, 안동 8명, 구미 5명, 영주 2명, 영천 13명, 상주 4명, 문경 3명, 경산 37명, 군위 3명, 의성 20명, 영덕 1명, 청송 1명, 청도 112명, 칠곡 5명, 예천 2명 등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204명…도내 사망 7명·칠곡 중증장애시설 확진자 5명 발생

칠곡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24일 경북도내 확진자가 16개 시·군 20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권모(67)씨가 숨져 경북도내 사망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시·군별 확진자는(오후 5시 기준) △청도 109명 △경산 24명 △의성 19명 △포항 10명 △영천 11명 △안동 7명 △문경 3명 △경주 2명 △구미 3명 △군위 2명 △김천 1명 △영주 2명 △상주 3명 △영덕 1명 △예천 2명 △칠곡 5명 등으로 집계됐다.경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입국하는 이스라엘 2차 성지순례단 격리 조치와 폭증하는 검체 검사를 대폭 민간 수탁기관으로 돌리는 등 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종교단체의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또 교육청, 경찰청, 육군 50사단 등 유관기관과 대응 합동회의를 열고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으로부터 신천지 등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원확인 및 모니터터링 강화 지원협조를 받아냈다. 경북도내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은 705명이다.추가된 확진자 중에는 칠곡의 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1명이 추가됐다.또 도 재대본 발표 이후 칠곡에서는 A씨와 같은 시설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또 나와 비상이 걸렸다. 집단시설이라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어머니 집을 다녀온 B씨와 같은 방을 쓰고 있어 역학조사 중이다. 시설은 폐쇄됐고 다른 입소자 4명 등 5명이 검체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날 오후 모두 확정판정을 받은 셈이다.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은 32명, 성지순례자 관련은 27명, 기타 16명이다.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안동(15명)과 문경(4명) 등 성지순례단 19명은 공항에서 곧바로 검체와 함께 안동과 문경 산하시설로 격리됐다.또 전날까지 자가 격리 중이던 확진자 36명이 안동과 김천, 포항 등 3개 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도는 이날 105개, 26일 150개, 이달 말까지 800여 개의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검사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리자 위탁된 500개 검체 중 400개 검체를 민간 수탁검사기관에 분배, 검사 결과를 신속히 받아볼 수 있는 체제로 전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많은 위기를 헤쳐 온 경험이 있고 지금 이 어려움을 하나 된 힘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성주군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직원 309명 지역 내 거주 및 재택근무 지시 등 특단 조치

성주군이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대해 지역 내 거주와 재택근무를 지시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성주군은 2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직원 309명 중 지역 내 친인척집 거주 109명,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및 남작골·솔가람권역 복지센터 등 숙박시설에 89명을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관외 출퇴근이 불가피한 직원 111(기존 재택근무자 50명 포함)명은 재택근무를 지시했다.이번 조치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는 성주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정부도 현 상황을 위기경보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모색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을 살려라…중증 환자 역외 긴급 이송 잇따라

국내 코로나19 환자 사망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총력전이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다.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은 이들의 잇따른 사망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한국 의료계 수준을 가늠하고 국가 위상을 깎아 먹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경북도 코로나19 방역대책반은 24일 코호트 격리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확진자 5명과 포항의료원에 격리치료 중이던 대남병원 정신병동 확진자 1명을 전날 밤 분당서울대병원, 삼육병원, 강남성심병원, 서울의료원, 그리고 충남대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중증 확진자인 이들의 이송은 앞서 이철우 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증 확진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대남병원 정신병동 확진자는 102명(사망 6명 포함)이다. 이 밖에 일반병동 환자 1명, 종사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정신병동 환자는 지난 22일까지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23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남자 2명, 그리고 지난 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60대 남자 1명이 지난 23일 오후 10시 사망했다.이날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조금 상황이 심각한 환자가 2명, 산소치료 등을 받고 있는 중증 환자가 14명이다.추가 사망자가 잇따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정 본부장 브리핑이 끝난 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60대 남자(107번째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대남병원 환자 사망에 대해 “2월15일을 전후해 발생 감염이 일어났다고 판단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상태가 좋지 않으신 분들, 특히 장기 입원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폐렴과 급격히 진행되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자가 최근에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추가적인 그런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진료와 치료 관리를 강화해 예방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내 재래시장 휴장, 안전과 생존권 문제로 상인과 지자체 갈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북도내 각 시·군이 서둘러 전통시장 등 재래시장과 요일장을 폐장하고 있지만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2·7일 열리는 구미 선산 5일 장날인 지난 22일,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비웃기라도 하듯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 일대는 외지 상인들이 차지했다. 같은 날 봉화군 내성리에서 열린 봉화 5일장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선산 5일장은 경북도내에서도 방문객이 많은 재래시장으로 휴일에 열리는 장날엔 수천여 명이 찾는다.확진자 발생으로 위기감을 느낀 구미시는 지난 21일 선산 5일장은 물론 아파트 인근에서 열리는 요일장, 번개장 등도 휴장을 결정했다.이를 위해 지역 113곳에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22일에는 선산 5일장 현장에서 300매의 안내문을 배부하는 한편 현장 소독을 실시했다.하지만 이날 외지에서 온 상인들은 현장에 파견된 구미시 직원들의 계도에 반발하며 좌판을 펼쳤다.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상인들과 손님이 물건을 사고팔았다.한 상인은 “휴장인지를 몰라 팔 물건을 구입해 놓은 상태인데 재고를 어떻게 하란 말이냐”며 “5일장이 모두 휴장하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우리 상인들의 생계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하소연했다.평소 장날 소음과 악취를 감수해 온 선산 5일장 인근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에 통제에 미온적인 구미시에 불만을 나타냈다.다행히 이날 선산 5일장은 많은 손님이 찾지 않자 상인들 스스로 일찍 폐장했다.박종수 구미시 선산읍장은 “상인들에게 협조를 구해 오는 27일에는 선산 5일장에 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만약 약속을 어길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시장이 서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고 말했다.구미시가 재래시장 휴장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면 고령군은 적극적인 대처로 대조를 보였다.고령군은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가야전통시장을 휴장키로 하고 직원 등을 동원해 이날 아침부터 외지상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현재 경산시장(5·10일), 자인시장(3·8일), 하양시장(4·9일), 경주 황성시장(5·10일), 영양시장(4·9일), 봉화시장(2·7일), 억지춘양시장(4·9일), 군위시장(3·8일), 예천시장(2·7일) 등 경북도내 대부분 5일장과 전통시장이 한시적으로 휴장했다.고령군 한 관계자는 “시·군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지 상인 출입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지만 장터를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않아 마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내외 경기, 코로나 19로 잇따라 연기및 취소 협의중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각종 스포츠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로 362억 원에 이르는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24일부터 종합스포츠타운을 임시 휴관했다. 잠정적으로 휴관기간이 다음달까지다. 하지만 이용객 중 확진자가 나오면 폐쇄를 해야 한다.김천시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수영장, 테니스장, 롤러 경기장, 국궁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12개의 경기시설을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김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또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 13개 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지난해에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대회 60여 개 등 70여 개의 대회 개최와 85개 팀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36만 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3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올해 첫 대회인 ‘2020 김천 KMHTF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열렸지만 지난 22∼27일 열릴 예정이던 ‘2020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는 연기됐다.또 3월과 4월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김천전국동호인 축구대회, 전국초등농구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등 8개 대회는 연기 또는 취소를 협의 중이다. 이들 참여 예상 선수와 임원은 모두 8천 명이 넘는다.이 밖에 김천실내체육관을 홈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여자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27일 GS칼텍스전 등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홈 경기다. 하지만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홈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기로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코로나19에 전자, 자동차 이어 철강까지 뚫렸다

지역 경제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포항과 구미, 경주 등이 코로나19에 뚫리면서 지역 산업계가 초비상이다.대기업 전자공장과 자동차 부품업체에 이어 철강업체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 사무동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당 직원은 지난 15일 포항의 한 식당에서 대구에 사는 부친과 식사를 했는데 부친이 21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 직원은 부친의 무증상 기간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제철은 긴급 노사 대책회의를 갖고 23일 오후 3시부로 해당 직원이 사용하던 건물 일부를 5일간 폐쇄하기로 했다.해당 확진자에 대해서는 유급휴가 처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자, 유증상자 등 전수조사도 진행했다.아울러 오는 28일 예정된 정전작업 일정을 앞당겨 공장 내 전체구역에 방역을 실시하고 외주업체 출입 시 발열체크와 동선파악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주로 철근, H형강, 중기, 특수강 등을 생산한다. 특히 국내 KTX 전 구간에 깔리는 레일의 90% 이상이 이곳에서 나오고 있다.철강업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장 일부 구간 폐쇄와 직원들 자가격리 조치로 인해 공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사업장을 전격 폐쇄했다.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간판 공장으로 알려졌다.다양한 생산공정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라인 특성상 단 한 명만 확진자가 발생해도 전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업계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삼성전자 측은 주중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고 추가 조업을 진행해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대기업 사업장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쇄 생산 차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지난 21일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은 서진산업 지게차 운전 직원으로 알려졌다.서진산업은 차량용 프레임, 섀시 등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현대차 울산공장에 공급되고 있다.숨진 남성의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업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코로나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 이미 부품 공급 차질로 셧다운을 겪은 현대차를 비롯해 대규모 자동차 생산시설이 몰려 있는 울산지역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도레이도 구미공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의 여자친구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해당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사업장에 대한 방역을 확대했다.도레이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공장에서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다.가동 차질이 빚어질 경우 업계 전반이 충격파를 받을 전망이다.도레이는 또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트필름코리아(TBSK) 구미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 중이다.일본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큰 소재여서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을 경우 배터리 생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익현 이사장은 “업체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장 폐쇄를 막기 위해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눈에 띄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울진군, 폐농약류 수거를 위해 ‘농약 빈용기 수거함’ 설치

울진군은 최근 농가 및 마을 등 생활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폐농약류 수거를 위해 농약빈병 및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를 수렴해 추진했다. 지역 내 농협 농약판매소 10곳에 농약빈병 및 폐농약 수거함을 제작, 설치했다.농협 농약판매 직원을 관리자로 지정, 수시로 농약 빈병 등 수거 및 관리를 맡겼다.박기영 울진군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농약빈병 및 폐농약 수거함 설치를 통해 생활주변에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이 줄어들어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상주농기센터, 조경용 봄 꽃 배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때 이른 봄꽃을 선보인다.상주농기센터는 지난해 10월 파종해 겨울 동안 정성스럽게 가꾼 조경용 봄꽃을 읍·면·동사무소에 배부, 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에는 3월초에 심었지만 올해는 기온이 높아 1주일가량 앞당겼다. 이달 말까지 꽃 심기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은 아름다운 봄꽃을 즐길 수 있다.현재 심고 있는 있는 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석죽 등 6종 22만 그루다.상주농기센터가 운영하는 꽃모 포장에서는 1년 4기작으로 계절에 알맞은 꽃을 생산, 보급하고 있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상주 시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밝은 상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봄꽃을 심는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26일부터 신청·접수

경산시가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참가자 신청을 26일부터 받는다.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은 지역 내 슬레이트 주택 및 비주택(축사, 창고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경산시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230동, 지붕개량 3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비는 동당 주택처리 344만 원, 비주택처리 동당 172만 원, 지붕개량 동당 427만 원 등이다.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참가자는 다음달 18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