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주·상주 적십자병원 병상 추가…1천200병상 확보

속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가 속성으로 진행되고 있다.경북도는 25일 영주 적십자병원(152병상)과 상주 적십자병원(202병상)에서 354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비한다고 밝혔다.이 두 병원은 지난 24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됐다.이에 따라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1천여 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가 앞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이달말까지 김천, 안동, 포항 의료원을 모두 소개해 800여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까지는 203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두 곳의 적십자 병원에는 내과 의사 7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천의료원에는 음압기 11대가 설치됐고 포항과 안동 의료원에도 각각 6대, 5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경북도는 공중보건의 3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지원한 데 이어 의료진 안전을 위해 개인보호복 5만 개와 마스크 10만 개를 3개 의료원과 25개 보건소에 지급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만 보면 병상이 1천200개 정도 준비돼 있다. 병상은 충분한 데 문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약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비슷한 약이라도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제일교회, 천 년 고찰 불국사도 코로나19에 손들다

118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제일교회가 코로나19에 백기를 들었다. 천 년 고찰 불국사도 매월 1일 진행하는 법회를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했다.경주제일교회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교회의 모든 공식 예배 및 각종 모임을 일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일예배도 당분간 영상예배로 가정에서 드리기로 했다”고 공지했다.또 “주일저녁예배는 가정예배로, 새벽기도회 및 수요기도회·금요기도회는 개인기도 및 가정성경읽기로 대체한다”며 “다음달 5일까지는 교회를 출입할 수 없고, 전화심방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김진룡 경주제일교회 시무장로는 “경주제일교회는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등록된 신도가 1천800명을 넘는 경주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교회”라며 “큰 교회가 정부의 지침에 따라 교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출입구를 폐쇄했다”고 말했다.경주제일교회는 1902년 고종 36년 박수은, 김순명, 이남생 등 10여 명이 성건동 초가에서 첫 번째 예배를 드리면서 설립했다.제일교회는 1919년 박영조 목사 주도로 경주지역에 3·1만세운동을 전개했다. 경주제일교회의 3·1만세운동은 최근 학계 보고서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해 경주에서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천 년 사찰 불국사와 기림사를 비롯한 경주지역 불교계도 매월 1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법회를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동참했다.한편 경주시는 경로당 703곳,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179곳, 전통시장 10곳, 동리목월문학관과 도서관, 체육시설 등 960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하는 등 당분간 운영을 중단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자가격리 대상 신천지 교인, 사흘간 어린이 등 13명과 접촉

구미시의 코로나19 감염자의 절반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거나 교인으로 밝혀지면서 신천지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였던 4번째 감염자 A(25·여)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7일 발열, 두통,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21일까지 송정동에 있는 미술학원으로 출근했다. 이 기간 동안, 어린이 등 13명이 A씨와 접촉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선 아동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집회에 모두 참석했던 A씨는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있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던 것.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다섯 번째 감염자 B(24·여)씨도 신천지 교인이었다. B씨는 31번째 감염자가 다녀간 지난 9일과 16일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5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해 7시간30분가량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에는 다른 교인 4명과 함께 문경 가야예식장 결혼식에도 참석했다.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건 지난 17일이지만 B씨가 검사를 받기 위해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건 6일이나 지난 23일이었다. 그동안에도 B씨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개인의원 1차례, 약국 3차례, 순천향구미병원 2차례씩 방문했다.구미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지역에선 모두 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번째와 5번째 감염자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첫 감염자는 신천지 교인은 아니었지만 신천지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난 뒤 증상이 나타났다.한 구미시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이라고 해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강제 격리가 불가능하다”며 “의심 대상자들의 동선을 강제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무더기로 확진자 발생한 밀알사랑의집

“청도 대남병원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불안할 뿐입니다.”25일 칠곡군 가산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 인근에 위치한 A업체 직원의 우려 목소리다.하얀 마스크를 낀 그는 작은 창문으로 눈만 빼 꼼 보이고, 불안한 듯 후다닥 창문을 닫고 사라졌다. 외부인을 매우 꺼리는 분위기였다.더욱이 밀알사랑의집은 하얀 운무로 덥혀 적막감마저 돌았다.밀알사랑의집 입소자 12명, 근로장애인 5명, 직원(생활교사) 5명 등 총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칠곡지역 첫 코로나19확진지다.이는 지난 24일 B(46)씨 등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밀알사랑의집은 입소자 30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의사 1명·간호사 1명 포함) 등 69명이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시설이다.3층 건물로 1층 사무실, 2층 생활관(10실), 3층 강당으로 사용한다. 바로 옆 단층 건물은 재활시설인 밀알희망일터다.밀알사랑의집에는 지적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밀알희망일터에는 근로장애인 11명이 근무한다.보건당국은 2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69명 모두를 검사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주민들은 지역 전체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우려했다. 제2의 청도 대남병원 사태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주민 박모(55)씨는 “칠곡은 구름도, 바람도 쉬어가고, 태풍도 소멸되는 청정지역이라 코로나19도 비켜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사태가 빨리 해결돼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설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은 입소시설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입소자들이 방 하나에 공동생활을 하다 보니 피해가 컸다는 것이다.또 아프거나 열이 나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다 보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칠곡군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칠곡군 이곳 시설에 대한 시설폐쇄와 출입통제를 하는 한편 매일 관계자와 연락을 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안동·포항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음성 결과가 나온 47명을 시설 내 격리하기로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구미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추가 모집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가 봄철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추가 모집한다.지역은 모집 인원에 미달한 경산, 고령, 군위, 상주, 청도 등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다.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구미국유림관리소 관할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 선발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등), 참여 시작일 기준 만 15~34세인 청년층은 우대한다.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주요 임무는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와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감시,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 등이다.응모를 하려면 산림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서식을 활용하거나 구미국유림관리소 보호팀에 신청서를 교부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464-8528.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FTA기금 88억원 투입해 과수 농가 경쟁력 키운다

상주시가 국비 88억 원을 들여 자유무역협정(FTA)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7대 주요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분야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상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지주 및 비가림시설, 관정 및 관수관비시설, 우량 품종 갱신, 재해예방 시설 등 16개다.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FTA 체결에 따른 과수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사업 참여자는 경북과수산업발전계획 참여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 9개소)에 신청한 2천89명 중 ‘상주시 과수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1천427명이 확정됐다. 해당 농가는 지역 농협의 교육과 지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과수분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들이 국비로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며 “국내외에서 상주 농산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 2020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의성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60대를 보급한다.의성군에 따르면 사업비 89억 원(국비 53억 원)을 확보해 승용차 55대와 화물차 5대를 출고·등록 순으로 군민에게 보급할 예정이다.보조금 신청 자격은 공고 이전일(지난 23일) 기준 지역 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지역 사업자 및 기업, 법인, 소규모 상공인이다. 동일한 개인이 2년 내 2대 이상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는 제외된다.또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등)과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 폐차 후 구매)는 보급 물량의 20%까지 우선 지원한다.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42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대상 차종과 차종별 보조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구매 희망자는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제조·수입자(대리점)와 차량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천시, 코로나19 대응 영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연장

영천시가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영천사랑상품권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영천시는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또 대리구매,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유통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해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포항공항 유일 포항~제주노선 운항 잠정 중단

포항과 제주 하늘길을 잇는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6일과 27일 이틀간 포항∼제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최근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등에 전달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포항∼제주 항공편 탑승률은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포항공항의 유일한 노선인 포항∼제주노선은 2018년 11월 에어포항의 경영난으로 중단된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대한항공의 재취항에 따라 다시 재개됐다.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에 따라 대한항공이 일시적으로 운항 중단을 결정하면서 포항에서 제주에 가거나 제주에서 포항으로 오기 위해서는 당분간 다른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추후 운항 재개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포항∼제주노선이 또다시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 김천소방서, 청년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탈바꿈

구 김천소방서 건물이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청년센터로 탈바꿈했다.김천시는 총사업비 4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3억 원)을 들여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청년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김천청년센터는 3층 건물인 구 김천소방서의 2층을 사용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북카페, 스터디룸,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지난 24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경북보건대학교가 운영한다.다음달 개관 예정인 김천청년센터는 청년 역량강화·청년활동 활성화·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한다. 지역 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창업 아카데미’, ‘The 큰 내일 아카데미’, ‘인생설계 플랫폼’ 등이다.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유아지트’ 및 ‘네트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년정책 홍보 및 발굴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걸어보고서’, ‘내 인생의 스프링’ 등을 마련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김천청년센터가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돼 청년들이 머무르고 모여드는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포항제철소, 협력사와 문화 혜택 공유에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도서관을 개방하고 복지몰 통합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문화 혜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제철소는 2018년부터 5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사내 도서관을 협력사 직원들에게 개방해 도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올해부터는 기존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개방한다.전자책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로 동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1만8천여 권의 전자책을 보유한 포항제철소 전자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개방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5월에는 전 협력사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최근 그룹사 및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포스코 그룹 복지몰 사이트를 통합하고 새로운 로그인 홈페이지(W-POSCO.com)를 오픈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기존에는 회사마다 복잡한 개별 주소를 사용해 접속이 불편하고 외부망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개선된 통합 로그인 홈페이지에서는 소속 회사를 선택하면 바로 복지몰로 연결된다. 외부망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엔투비에서 관리하는 포스코 그룹 복지몰은 포스코 직원을 비롯해 29개 그룹사와 60개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 건강제품 등 생활용품과 학습, 공연, 여행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가 문화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의성군, 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의성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40억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이 최대 2천만 원을 5년간 금융권에서 사업 자금으로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무보증으로 대출하는 제도다.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1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의성군은 2018년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3억 원을 출연, 10배인 30억 원을 특례보증해 지난 1월까지 145건 26억 원을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 집중, 일반 행정절차 미뤄져, 시민들 불편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절차가 미뤄지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구미시는 26일 개최할 예정이던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다음달 4일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구미시 관계자는 “다음달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생략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되면 재공고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공람기간도 당초 27일에서 다음달 5일까지로 연장했다. 설명자료를 구미시 홈페이지 게시, 공람 장소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구미시는 다음달부터 시행하려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도 무기한 연기한다.이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1t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경유차·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교체 지원 사업이다.당초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과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접수를 무기한 연기하고 각 사업에 대한 공고를 취소했다.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은 단기간에 많은 인원의 방문이 예상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공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코호트 격리 청도 대남병원 시설 재배치…환자는 7명 사망

코호트 격리된 청도 대남병원 시설이 확진 환자 치료를 좀 더 세밀하게 하기 위한 시설로 재배치되고 있다.그러나 지난 23일 밤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A(58·298번 확진자)씨가 25일 오후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수습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환경적인 부분에서 현재 5층의 정신병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2층 일반병동을 모두 소개해 내과적 진료가 가능하도록 환자들을 이송하는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 환자는 113명이다. 이 중 83명이 해당 병원에 격리조치 입원 중이고, 22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7명은 사망했다. 또 한 환자의 아들이 1명 접촉자로 확인돼 부산 통계에 반영돼 있다.현재 대남병원에는 정신과 의사, 그리고 감염내과와 응급의학과, 내과 의사들이 파견돼 정신질환 치료와 폐렴 감염 치료를 동시에 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내 확진 환자 가운데는 산소포화도가 낮아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 기계 호흡과 다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 환자는 6명이다.이 가운데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10명이고, 대남병원에서 이송돼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2명이다.정 본부장은 “코호트 격리된 대남병원 중증환자가 많은 상황이라 이들을 적정한 곳으로 이송하는 것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사망자 7명, 중증·위중 환자 12명 등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의 98%가 감염된 원인은 폐쇄성, 다인실, 집단 식사와 생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정 본부장은 “환기문제라던가 좁은 실내에서 굉장히 많은 분의 접촉으로 감염률이 굉장히 높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 본부장은 “외출한 분, 면회 온 분 다른 병원 진료한 분, 직원들에 명단 조회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집단 감염 경로를 아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