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설 앞두고 조기집행

대구시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및 물품·용역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설 명절 전까지 대구교육청은 대금지급기한을 법정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준공(기성)검사도 법정 14일보다 앞당겨 7일 이내 완료했다.또 단위학교 발주 공사에 대해 조기에 교육청 예산을 교부하고, 공사업체에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 등을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청구를 유도하고 독려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대구 학생들 작품 돋보여

전국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 학생들이 두각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은 21일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여한 18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응모 과제는 공간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시상은 교육부장관상 2팀을 비롯해 91개 팀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는 남덕초와 다사초가 교육감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 2팀(북대구초, 성명여중), 대한건축학회장상 2팀(경북여고, 참자람교실)까지 6개 팀이 선정됐다. 남덕초는 2018년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사업 추진 시 학생들이 직접 공간 조성에 참여한 교실과 실외 공간의 변화된 사례로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 라는 주제로 공간혁신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공간변화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다사초가 ‘학교 힐링(Healing)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워져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이나 정원, 야외 공연장 등 나눔공간을 조성토록 하는 아이디어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에 이철우 문화재단 이사 내정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에 이철우 대구문화재단 이사가 내정됐다.대구시는 21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방형직위(4호)인 콘서트하우스 관장에 이철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내정자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음악석사, 독일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작곡 학위를 취득했다.현재 대구문화재단 비상근 이사로 컬러풀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2004세계 솔라시티총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이번 심사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국제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어젠다를 비롯해 세계적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을 통한 시립교향악단 도약 등의 비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경북대학교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실무 능력을 접목해보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지난 16일 대학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IT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기술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에서 114개팀 370여 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시·발표평가와 청중평가단 심사 등을 통해 대상 등 2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라이다(LIDAR)와 GPS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반의 캠퍼스투어 셔틀을 개발한 ‘KNU-B’팀(전자공학부 이하응 외 5명)과 국방용 섬유 중 테크니칼 웨어를 출품한 ‘이천원’팀(섬유패션디자인학부 이동훈 외 1명)이 차지했다.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캡스톤디자인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키운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환태평양 시대 맞춤형 산학 연구 증진과 유관 학과의 전공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등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협력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수료 학생 학점 인정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 교류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정보교류 행사 공동 개최 △기관 간 시설물 공동이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영남대 생명공학과를 비롯해 의생명공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협약 체결 전부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7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수료했다.특히 수료생 중 2명은 환동해산업연구원에 취업해 근무 중이고, 지난해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24주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 가운데 4명은 대학원으로 진로를 잡기도 했다. 전공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전문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실습 참가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 실무를 배우면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전공 세부분야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 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뿐 아니라 생명·환경 유관 학과 모두에서 학점연계 현장실습 과정 운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학부 과정 중, 전공 실무 역량을 키워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 협력관계에 있었던 학과들은 이 같은 전문기관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영남대 산학협력단 박용완 단장은 “전문기관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유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남부도서관에서 중국 도서를 만나다.. 1월 중국 명절 관련 책 전시

대구 남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중국 관련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테마별 중국 도서전’을 도서관 1층 중국문화정보실 ‘이런 책 어때요’ 코너에서 운영한다.이번 중국 도서전은 중국과 관련된 양질의 도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도서관 속 작은 중국, 중국문화정보실의 다양한 도서를 안내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다.1월은 중국 춘절 기간(24~30일)을 맞아 중국 명절(춘절, 단오절, 중추절 등)의 풍습을 담고 있는 책들을 선보이고 있다.배호기 관장은 “중국 특화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시된 도서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열람·대출할 수 있으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333)로 문의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두류도서관,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 개설

대구 두류도서관이 2층 종합자료실에 대구·경북 다시보기 코너를 개설해 연중 운영한다.이 코너는 우리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도서관 소장 자료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대구·경북에 관한 도서를 비롯해 비도서, 각종 간행물 등 다양한 자료로 꾸며졌다.학생, 학부모, 어르신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 비치된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해외취업 가능성 높인다.. 싱가포르 대학서 취업캠프

대구대학교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3주간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대구대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에서 20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9학년도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 중이다.PSB아카데미는 싱가포르 중심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호주 뉴캐슬대학교, 호주 울릉공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교의 싱가포르 분교다.1964년 싱가포르 임시정부 경제부처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창설된 후 현재는 사립 국제학교로 분리·독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1만2천여 명의 재학생 중 약 30%는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진행해 왔고, 2013년과 2018년에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캠프에서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통한 해외 취업 목표의식을 높이고 싱가포르 산업과 현지 취업 시장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는다.또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 인터뷰 방법, 모의면접 실습 등 실질적인 해외 취업 준비법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실무 영어교육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다문화 이해 및 수용을 통한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데도 도움을 받고 있다.캠프에 참가한 관광경영학과 우정형 학생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보람찬 경험을 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어 현지 다민족, 다문화, 다국적 기업 현황과 취업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그동안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이어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지묘초 학생들 "나도 영어동화작가"

대구 지묘초등학교가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상에 하나 뿐인 영어동화책을 선보였다.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학생들은 서점에서 영어동화책을 읽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나만의 동화책 주제를 정했다. 주제와 캐릭터, 주요 사건을 결정한 후 지도교사와 끊임없는 회의를 통해 각 페이지 장면과 내용을 창작했고 한국어로 동화책 내용을 먼저 적은 뒤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바꿨다.6학년 조동경 학생은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해와 달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동화책으로 완성했고, 5학년 김지인 학생은 고양이가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생긴 사건들을 직업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의 동화책을 만들었다. 학교는1년 가까이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영어동화책 제작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묘초는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소속으로 호주의 초등학교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협력학습을 하고 있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 교육 및 진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새해 달라지는 대구교육 <상> 대구 IB 예비후보학교 모두 IB본부 후보학교 승인

◆ IB 내실 다지고대구지역 국제 바칼로레아(IB) 정책 추진을 위해 예비후보학교로 지정한 9개 교(초3교, 중3교, 고3교)가 최근 IB 본부가 공식 인정하는 후보학교로 모두 승인됐다.이에 따라 대구의 IB후보학교는 경북대학부설초·중·고등학교(사대부초, 사대부중, 사대부고) 국립 3교와 삼영초, 영선초, 서동중, 대구중앙중, 대구외고, 포산고까지 총 9개 교가 됐다.IB 공식 후보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 구성원 동의와 IB학교 지원을 위한 타당성 검토, 전 교원의 IB전문성 신장 연수, 80여 페이지에 달하는 후보학교 영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IB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관심-후보-인증학교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대구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예비후보학교’를 지정해 운영했다.지난해 운영됐던 9개 예비후보학교 중 사대부초·중은 2019년 5월 인증을 받아 9월부터 IB PYP(초)/MYP(중)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초 3교, 중 3교 모두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IB 프레임워크를 연계해 탐구중심 개념기반 수업과 평가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고등학교 3교의 경우는 IB 인증학교 후 2년 과정의 논·서술형 평가 체계인 DP를 운영할 수 있도록 DP 전문교원 양성과 학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IB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IB학교 지원을 위한 번역 작업, IB 전문 인력 양성, 단계별 연수 및 컨설팅, 연구회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지난해 운영된 37개 관심학교(초 14교, 중 12교, 고 11교) 중 6교(초 3교, 중 2교, 고 1교 예정)를 2020년 IB 예비후보학교로 지정해 연내 IB 본부 공식 후보학교로 승인받을 계획이다. ◆유치원 공공성 안정성 높인다새해부터 대구지역 모든 사립유치원(229개원)에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도입은 유치원회계 업무의 전자적 처리를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대구는 지난해 3월부터 원아수 200명 이상 대규모 유치원 35개 원과 희망 유치원 2개 원을 포함한 37개 원에서 에듀파인을 도입했다.올해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담고 있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됨에 따라 시스템 도입이 의무적으로 바뀐다.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담 지원팀’을 구성했고 공립 학교(유치원) 회계담당자 중 대표강사(14명)와 멘토(74명)를 선발해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 및 원장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에듀파인시스템 사용과 회계처리 업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규모 유치원(원아 수 100명 미만)에 대해 일대일 멘토 방문 등 사용자 중심의 현장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올해는 또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을 도입하게 된다.2018~2019년 10개 시·도 시범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는 국가시책사업으로 선정된 유치원은 건강·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설비 구축, 건강·안전 활동을 위한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교원 안전 연수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험생 체력이 경쟁력..가벼운 운동으로 방학 중 체력 보충

예비 고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여행, 전시 등 문화 활동 경험미래를 고민함에 있어 다양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된다. 여행이나 전시·공연 등의 문화생활, 스포츠 활동, 각종 취미 등이 이에 해당한다.예를 들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프로배구 경기를 보러 갔다고 가정하자. 배구 경기를 즐겁게 본 학생이라면 배구 자체에 매혹돼 선수가 되고 싶을 수도 있고, 구단 직원이나 응원단, 스포츠 마케터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경기장의 규모와 구조에 대한 관심이 훗날 건축이나 건축가란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이처럼 다양한 문화생활 및 활동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예비 고1에게 각종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활동이 반드시 ‘교육적’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관심 밖의 클래식 공연보다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가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모든 체험이 값진 경험으로 남기 위해선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겨울방학은 학생 스스로 무엇이든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지만, 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겨울방학 만큼은 스마트폰이나 PC게임 위주의 관성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있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할 알찬 문화 활동을 경험하는 게 도움이 된다.◆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찾기고등학교 공부는 체력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재능 이전에 오래 앉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체력이 훨씬 중요하다. 기본 체력이 약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로 부침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체력 저하가 자연스럽게 집중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재미를 느끼며 주 2회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이를 3년 동안 꾸준히 해나간다면 체력적 측면 외에도 학업을 위한 집중력 및 심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근력이 향상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체력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해당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에서 맛본 성취감은 자연스럽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구기 종목이라면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팀워크 역시 배워나갈 수 있다.스포츠 형태의 운동이 싫다면 일상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가족과 함께 매주 일요일 가까운 산을 올라가는 것도, 대중교통 이용 시 목적지보다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도 모두 하나의 규칙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현대 대구점, 쿠사마 야요이 김환기 등 현대미술 거장 판화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가 올해 첫 전시로 김환기, 코사마 야요이 등 현대미술 거장의 판화전을 연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를 비롯해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이춘환, 천경자, 쿠사마 야요이, 트레이시 에민, KAWS의 판화 혹은 원화가 선보인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는 문학적 상징성을 그래픽디자인의 강력함으로 표현하며, KAWS와 무라카미 다카시는 만화의 차용, 마이클 클레이그 마틴은 일상적 사물의 색채와 선, 제프 쿤스와 쿠사마 야요이는 자신만의 확고한 조형세계를 구축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들이다. 김환기와 천경자는 한국추상미술과 채색 한국화의 선구자로 독보적인 화풍과 경지를 이룬 작가로 알려져있다. 이춘환의 작품 또한 모두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트레이시 에민은 삶을 주제로 관람자로 하여금 성찰과 치유를 선사하는 작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시민대상 공연장 등 정기대관 신청자 모집

대구예술발전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장(수창홀), 회의실, 세미나실, 교육실을 이용할 정기대관 신청자를 모집한다.대관은 1일을 기준으로 일정별 회차를 나눠 오전(09:00~12:00), 오후(13:00~17:00), 야간(18:00~22:00)으로 구분된다.공연장(수창홀) 규모는 204㎡정도로 관람객 100여 명이 수용가능한 공간으로 무대조명, 음향 장비를 갖추고 있어 무용, 댄스, 미디어 영상에서부터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회의실과 세미나실, 교육실은 83㎡정도로 30여 명 수용 가능해 토론,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등 소규모의 문화행사가 가능하다.대관료와 부속설비료는 신청자의 행사 계획에 맞춰 회차별로 금액이 책정된다. 모든 대관장소는 부속설비로 빔 프로젝트와 유·무선마이크가 유료로 구비돼 있고 공연장(수창홀)의 경우 무대조명 비용이 별도로 책정된다.대관은 일반행사와 공연행사로 구분되며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연행사 신청자는 일반행사 보다 다소 낮은 금액으로 대관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일반행사와 공연행사를 포함해 대관일이 토요일과 공휴일인 경우 30%를 가산한 금액이 책정된다.신청은 20일부터 2월6일까지다.문의 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대구예술발전소운영팀(053-430-1227).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뮤지컬배우로서의 꿈을 추억속에 남겨두고, 새로운 꿈을 꾸는 소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고 의지도 없었습니다.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던 시기 인문계로 진학할 경우 힘에 부쳐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에 대해 알아보던 중 경북여상 입시설명회를 통해 고졸 취업을 알게 됐습니다.국어, 수학, 영어 등의 과목만 공부해왔던 저에게 실습 위주 상업 과목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학교 운영방식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됐습니다.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고, 동아리 활동 또한 학생들이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경북여상에 진학하면 새로운 과목을 배워 다른 친구들과 출발선이 같아 내신관리 기회가 다시 주어질 것이라 생각했고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뮤지컬 배우꿈 또한 키워나갈 수 있겠다는 비전을 보게 됐습니다.그렇게 학교에 입학 후 1, 2학년 때는 뮤지컬배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저 또한 동아리와 외부 활동을 통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학교생활과 내신관리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입학 당시 내신관리와 학교 활동은 철저히 관리하자고 다짐했고 실제로 생활을 하면서 그러한 노력과 경험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스케줄러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습관화하고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수업시간에 정리한 노트를 보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수업 시간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안 하던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따라오는 결과를 보니 뿌듯함과 함께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움을 느꼈습니다.2년 동안 꿈을 향해 달려가던 저는 지속적으로 슬럼프와 한계점에 부딪히게 됐고 점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예술 분야 공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으나 장기적으로 무리가 있었고 결국 3학년에 올라오면서 뮤지컬에 대한 꿈을 추억으로 남겨두게 됐습니다.취업 목표로 세운 후에 많은 어려움과 방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진로를 변경한 후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취업을 위해 회계 자격증과 엑셀 자격증은 필수였기 때문에 세 달간 자격증 취득에만 힘썼습니다. 방과후 수업을 듣고 충분히 독학으로 취득이 가능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험 관련 문제와 정보를 수집하고 짧은 시간 동안 깊게 집중했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전산 회계운용사 3급과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내에서 열리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등을 들으면서 면접에 대비도 했습니다.교내로 들어오는 취업처가 많아 다양한 곳에 원서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여러 곳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제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졸업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도전 의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가능성을 믿으려고 노력했습니다.지난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류 전형 합격 통보를 받게됐고 NCS 공부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했습니다.교재를 구입하고 틈 날 때마다 공부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참고하며 나만의 풀이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NCS 시험은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개수의 정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 또한 중요했습니다.이렇게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 기회를 갖게 된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재상과 면접 분위기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실제 토의 면접과 B.E.I 면접에서는 경험을 살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답변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은 조원들을 배려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잘 녹아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려고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최종 합격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자격증은 자신의 진로와 상관없이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따는 것이 좋으며,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NCS 공부를 매일 꾸준히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두드리면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합격경북여상 졸업예정백민유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도중,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개시식 초청 왜?

대구 동도중학교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단 선수촌 초청으로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한다.17일 오전 11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훈련개시식에서 동도중 학생들은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합창해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개시식 후에는 선수촌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특히 이날 개시식에는 학생들이 작성한 국가대표선수단 응원 그림과 편지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동도중의 이번 선수촌 방문은 지난해 학교서 진행된 1학년 체육 수업 중 비인기 종목에 대한 학습과 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카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학교는 학생들이 쓴 응원 그림과 편지 등의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고 이를 받은 선수촌에서 감사의 의미로 1학년 학생 40여 명과 교사를 초청하게 됐다.김원식 교장은 “2020 도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한 훈련 분위기 조성에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대견하다”며 “수업과 연계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