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공고 임시이사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인 선정

학교법인 영남공업교육학원(영남공고)에 임시이사 8명이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시 이사는 변호사 3명(최봉태·최주희·박현미)을 비롯해 이승기 회계사, 이종익 전 대구 대륜고 교장,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섭 전 대구 동부도서관장이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원취임 승인이 취소된 8명 이사에 대한 후임으로 8명의 임시이사를 선정하고 대구시교육청에 통보했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2020년도 1회 검정고시 4월11일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6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올해 첫 검정고시는 4월11일 시행된다. 시험 원서교부와 접수는 2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이뤄진다.접수는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온라인은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접수기간을 1일 단축해 20일까지 운영된다.원서접수 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 등이며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공정성과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초졸 검정고시 답안 작성을 수기 답안과 OMR 답안을 병행(둘 중 택일 작성)하며 △시험 중 답안 수정이 필요한 경우 수정테이프 사용이 허용된다.합격자는 5월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주공고 졸업생이 말하는 한국도로공사 입사 이야기

중학교 3학년 시절까지 아무런 꿈도 없이 그저 되는 대로 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시간이 되고 그 결정을 하는 사이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번 선택으로 앞으로의 인생에 변화가 클 것으로 생각했고, 그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진학을 선택할 수 있는 인문계 보다는 지금부터 진로를 정해 전문성 있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고 공업고등학교에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때까지는 학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못했지만, 입학식 날 그해 졸업생이면서 한국도로공사 합격자이신 학교 선배님이 강당에 나와 연설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저에게 있어서는 지금까지는 없던 ‘아 나도 저렇게 멋지게 성공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인문계와 달리 정말 선택적 야간자율학습을 등록하고 아침 수업도 나가면서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입학 때부터 꿈을 갖고 시작한 공부였지만 중학생 시절 공부를 꾸준히 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노력해도 성적은 그리 쉽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목표였던 한국도로공사는 이전까지 전교 1, 2등만 합격해 왔기에 꿈을 포기하고 공무원 반에 들어갔습니다.하지만 거기에서도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얻기 어려웠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에서 점점 성공을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그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고등학교 들어와서 이제 3년 공부하기 시작했으면서 초, 중학교 시절부터 공부한 애들을 그냥 이기려고 하지마라.”물론 저에게만 한 소리도 아니고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응원도 많이 해주시지만 이번에 해주신 말로 인해 저는 입학식 때와 같이 다시 노력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그렇게 저는 평범한 노력으론 나보다 오래 공부한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공무원 반을 나와 공기업 즉 한국도로공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공기업 반에 들어간 후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한국도로공사가 아닌 다른 공기업에 시험 칠 기회가 있었지만 시험을 위해 서울까지 가야 하고 시간을 빼앗기는 것 같아 학교에 남아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국도로공사 지원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저는 자신 있게 지원해 당당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그때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도와주셨고 때문에 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던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그렇게 저는 지금까지 전교 1, 2등만 합격하던 한국도로공사에 그 선배들보단 좋지 않은 성적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잡은 목표는 남들에게 있어서는 터무니없는 목표였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내 목표가 이거 다 하는 말은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 속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목표가 확실하게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너무 높은 꿈이라 남들에겐 말도 못 하던 일도 해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한국도로공사 입사상주공고 졸업생김승환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28학생도서관, 초등학교 배부용 도서관 길라잡이 발간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이 대구 공공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 연관 프로젝트 학습 자료집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길라잡이’를 발간해 229개 초등학교에 배부한다.초등학교 1~2학년이 대상인 이 자료집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사서교사, 사서가 직접 발간에 참가했다.책은 계절별 주제와 중점교과별 성취기준 및 관련 도서 소개, 프로젝트 내용, 사진자료, 도서 활용 응용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도서관은 프로젝트 길라잡이에 나오는 도서 120종을 희망 학교로 배송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책 꾸러미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2·28기념학생도서관 홈페이지(228lib.daegu.kr)의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책꾸러미신청’으로 신청하면 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우한 폐렴, 학교 졸업식 풍경도 바꿨다 .. 대학 졸업식 취소.. 강당 대신 교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일선 학교의 2월 졸업식 풍경도 바꿔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특성 탓에 밀폐된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면서 교육계는 졸업식 자체를 없애거나 축소하는 모습이다. 수성대학교는 29일 긴급 회의를 열고 다음달 7일 강당에서 예정된 ‘44회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 수여식’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졸업식 행사를 취소하기는 개교 이후 처음이다.대학은 졸업식 대신 졸업생과 가족이 개별적으로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 등은 가능토록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학과에서 학사복 임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대는 또 다음달 11일 전체 교직원 및 산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19 LINC+ 사업 성과 확산 및 환류 포럼’도 취소했다. 일반적으로 강당에서 학생과 가족, 교직원이 모여 하던 일선 초·중·고교 졸업식도 당분간 교실 행사로 대체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학교에 강당 졸업식 대신 반별 교실에서 방송을 통한 졸업식을 개최토록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배포했다. 이에 따라 31일 예정된 경신중, 구암중 등은 강당 대신 교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과학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국방기술행정과가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이종화)와 28일 레인보우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회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유근환 학과장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종화 학교장(소장) 등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협동을 통한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산업체 위탁과제 및 신기술 연구개발 △학술세미나 및 교재 공동 개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합의했다.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우수 장교 및 부사관 양성을 위한 학술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 뿐 아니라 육군학생군사학교 장교후보생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졸업생 95%이상을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와 육군 및 해병대 군장학생 부사관으로 배출시키며, 우수 부사관 양성 학과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한편 대구과학대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가족회사 제도는 기존 가족회사 관리제도의 업그레이드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우한 폐렴' 지역 대학가 초비상 ..외국인 한국어강좌 휴강 개원 연기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지역 대학과 일선 학교들이 초비상에 걸렸다.대학 구조상 중국을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만큼 지역 대학들은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외국유학생 대상 강좌 휴강이나 중국대학원 개강 일정 전면 연기, 해외체험활동 취소 등 초강수 대책을 내놓고 있다.대학원생을 포함해 1천30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중인 계명대는 오는 2월3일 예정된 대학원 집중이수제 중국대학원 조기적응프로그램 개강을 전면 연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23명의 중국 유학생이 등록돼 있다.또 500여 명 유학생들이 수강 중인 한국어학당의 수료식 행사도 취소하는 한편 설 연휴 직전 중국인초청 행사를 가진 대학 중국센터 직원들의 출근도 금지하는 등 중국인과 밀착 접촉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는 중이다.이외에도 단과대학 입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코로나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북대도 28~29일까지 중국 등 외국인유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연수과정의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 추가 휴강여부는 29일 판단키로 했다.영남대는 28일 오전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교비지원 해외 파견 프로그램 중 중국 단기 연수 등이 예정된 학생에 대해 파견 금지나 자제를 권고키로 결정했다.중국 우한지역으로 파견은 금지하고, 우한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부모 동의 등을 거치는 한편 원칙적으로 파견 자제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한국어교육원 수강생 중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학생 및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가족을 만난 경우에는 출석을 제한토록 해 기존 수강생 분리하고 있다.이외에도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나 캠퍼스 내 현수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홍보학 있다.한국어교육원에 수강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중국을 다녀온 학생에 대해 출석정지 요청을 한 상태다.대구지역 일선 초·중·고교도 학생이나 교직원 대상 중국 방문이나 교류 행사를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당장 경북여고는 교사 포함 19명이 참석해 다음달 10일부터 13일 예정된 베트남 해외체험활동을 취소키로 했다. 또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고 졸업식은 강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실시하지 않고 개별 교실에서 방송으로 대체토록 지침을 내렸다.전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동거인 포함)를 대상으로 방학 중 중국 여행력도 전수조사중이며 대구시내 모든 기관과 학교에 손소독제나 종이티슈, 마스크, 체온계, 소독액 등 방역물품 비치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2020 라인업 공개 베토벤을 만나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새해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올해는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자 대구콘서트하우스 재개관 7주년을 맞는 해로 베토벤의 작품 전반을 탐구하는 공연부터 음악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내실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명연주시리즈세계 최고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6월6일)’와 ‘루돌프 부흐빈더(9월24일)’가 각각 오케스트라 지휘와 협연으로 베토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머레이 페라이어는 피아니스트들조차 염원하는 피아니스트로 20년간 호흡을 맞춘 챔버 오케스트라인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2번을 지휘, 연주한다.세계 최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도 2년 연속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현존하는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받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베토벤 역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제5번 ‘황제’를 선보인다.◆연주자 세계를 탐험하는 ‘인사이트시리즈’200명 관객만이 만날 수 있는 연주자의 깊은 음악세계, ‘인사이트 시리즈’에 올해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스타급 연주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2017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준우승으로 자신만의 해석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원재연(3월12일)이 베토벤 피아노 프로그램으로 시리즈 포문을 연다.198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등 세계 피아노대회를 휩쓴 쇼팽 스페셜리스트이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크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일주일간 독주회, 앙상블,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을 뽐낼 원 위크 페스티벌(6월28일~7월3일)도 펼쳐진다.2015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의 ‘엠마뉴엘 체크나보리안’이 선보이는 정통 독일계 프로그램(4월7일),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11월19일)의 음악세계도 만날 수 있다.◆대구에 울려 퍼지는 교향악 대제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올해 축제에는 세계에 한국 음악의 예지를 알리는 젊은 솔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7일)가 2015 쇼팽 국제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샤를-리샤르 아믈랭과 함께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번 방문은 2020년 10월 열리는 쇼팽 국제 콩쿠르 오프닝 공연 후 오직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참가를 위해 투어를 결정한 특별한 공연이다.한국이 낳은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독일의 최강자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10월13일)가 펼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프랑스를 대표하는 섬세한 선율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10월24일), 핀란드 두 지휘 거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에사-페카 살로넨이 결성한 현대음악 최고주자 ‘아반티 챔버 오케스트라’와 탁월한 음색으로 세계 유수 콩쿠르를 제패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10월27일)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6년 만에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은 거장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과 깊어가는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첼리스트 문태국(11월11일), 한국인 최초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지윤과 덴마크를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12월1일)도 대구를 찾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극단 한울림 소극장 시리즈 1탄 '인연' 다음달까지 공연

극단 한울림이 새해 첫 공연으로 연극 ‘인연’을 선보인다.다음달 29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시리즈 1탄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인연에 대한 고민을 위트 넘치는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다.작품은 명나라 장수이자 풍수지리가이면서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귀화한 두사충이란 인물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홍란이란 인물간 로맨스를 현대적 시점으로 적용시켜 ‘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다.이 작품은 벽화를 토대로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상상으로 꾸며낸 픽션이다.대구 중구 서성로에 자리한 서상돈 고택에서 구교남 YMCA 길목에 있는 벽화가 두사충으로, 벽화에 뽕나무와 함께 그려진 여인이 홍란이다.연출은 정철원이 맡았다.전석 2만 원. 문의: 053-246-2925.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행복예술아카데미, 이동순 교수 초청 무료 인문학특강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예술아카데미는 다음달 7일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가요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동순 교수의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현대사’ 인문학특강을 갖는다.이날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과거의 찬란했던 흔적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고려 만월대를 소재로 한 옛 가요 ‘황성옛터’와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곡 ‘목포의 눈물’ 등 노래를 통해 우리 역사 흐름과 현재를 이야기한다.이동순 교수는 음악과 문학 분야에서 활동하며 현재 계명문화대 한국대중음악 힐링 센터장, 옛 가요사랑모임 ‘유정천리’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태전도서관, 북구청 로비서 그림책 전시회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북구청 중앙현관 로비에서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상‧하반기 태전도서관에서 열린 ‘난생 처음 제작한 나만의 그림책’ 수강생들이 엮어낸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출품작은 수강생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세상에 단 한권뿐으로 제작한 책이다. 특히 미세스 도티(본명 신혜리)란 필명으로 출품한 ‘새콤달콤 쌍둥이 이야기’는 태아에서부터 쌍둥이의 성장과정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 눈길을 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주민의 자기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내 이웃이 땀과 열정으로 만든 작품을 많은 분들이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경을 넘어선 인연, 포항여고의 중국 자매학교 방문기

포항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중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자매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포항여고 학생 32명과 조승태 교감 외 인솔교사 4명은 1월2일부터 4박5일 간 중국을 방문해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포항여고는 2014년부터 중국 승주시 고급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으며 올해로 7번 째 만남을 성사시켰다.조승태 교감은 “양국의 학교가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여 문화 교류는 물론 홈스테이 친구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평화의 끈을 튼튼히 하고,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양교 교장·교감 선생님의 인사말과 시작된 환영식은 한·중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무대로 인해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다.포항여고 학생들은 탈춤, K-pop 댄스, K-드라마 OST, 부채춤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또한 중국 학생들을 위해 중국 노래인 주화건의 ‘펑요(朋友_친구)’를 합창했으며 공연 도중에는 앉아 있던 중국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감동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다.승주시고급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댄스, 전통무용으로 화답했다.환영식 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중국 현지 음식을 즐겼으며 학교를 둘러보며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오후 활동으로는 붓글씨 쓰기와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합동수업에 참여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한자와 한국어로 서로의 이름을 써주며 글자를 알려주기도 했다.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월극의 본산지인 승주의 월극 학교와 새로 생긴 월극 테마마을 ‘월극(유에)오페라 타운’이었다. 이곳에서 월극의 역사를 접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포항여고 학생들은 저녁시간에는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 방문해 중국 친구들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한국과 중국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식사 후 근처 쇼핑센터와 광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저마다 소중한 기억을 만들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다음날,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고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적을 넘어서 마음 속 깊이 들어버린 정은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포항여고 1학년 정지안 학생은 “중국의 음식, 거주, 학교 등 한국과 차이가 있는 문화를 즐김으로써 온몸으로 중국을 느낄 수 있었고 국제교류 시 중국 학생들이 먼저 웃으며 다가 와주어 더욱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승주시고급학교 1학년 진은로 학생 역시 “처음 만났을 때는 하려던 말을 다 잊어버릴 정도로 떨리고 흥분됐는데 하루 동안 활동과 소통 끝에 우리 관계는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몇 년 동안 못 본 옛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비록 우리가 두 나라에 있지만 우리의 우정과 소통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만남을 무척 기대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국적은 달라도 순수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4박5일간의 짧은 만남을 취재 하면서 그 의미는 이별의 눈시울에서 느꼈다.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의 생각은 국적과 언어가 다를 뿐이지 그 생각은 모두가 하나가 아닐까?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포항여고 1학년최예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부도서관 전시실 상시 대관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시실을 상시 대관한다. 도서관 1층 전시실은 235.4㎡ 규모로 조명, 전시대, 작품걸이 등 각종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전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정서함양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면 가능하다. 다만 영리 목적의 전시는 제외된다.동부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혹은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대관료는 1일 2만 원이다.도서관 자체전시기간, 국정공휴일 및 휴관일(매월 1·3번째 월요일)은 대관이 제한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건강장애 학생에 3월부터 원격수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초등과정 화상강의실 구축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원격수업’을 새롭게 추진한다.3월부터 시작될 원격수업을 위해 시교육청은 동관 5층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화상강의실을 구축하고, 원격수업을 담당할 교사를 배치해 정규교육과정 기반의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컴퓨터와 방음 시설을 갖춘 화상강의실을 구축하는 등 물리적 환경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다음달 초 16개 시·도교육청별로 특수(초등)교사 1명씩 배치해 원격수업을 담당할 인적 자원 16명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들은 앞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연수회(2월17~20일) 및 월별 정기협의회에 참석해 화상강의를 위한 수업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수업은 1~2학년은 국어와 수학, 통합교과(3개 교과), 3~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4개 교과)에 제공된다.또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초등과정 원격수업 지원을 통해 16개 시도 400여 명(대구 25명 예상)의 건강장애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쉽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원격수업과 개별 상담을 통한 유급 방지 및 심리적 지원으로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원격수업은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요양 등 장기결석으로 인해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정보통신매체이용교육으로 초등생 1일 1시간 이상(중·고등생은 1일 2시간 이상) 수강 시 1일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라지는 새해 대구교육<중> 고3유권자 교육 신설

◆올해 첫 유권자 교육대구교육청은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교복입은 새내기 유권자들을 위한 선거교육을 전면 실시한다.우선 고등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또는 관련 교과)교원을 대상으로 2월 중 선거법 관련 안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선거법은 다양한 유권 해석이 가능하므로 학생유권자 및 교원의 선거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교원 대상 선거법 안내 교육이 먼저 진행된다.또 교육청은 학생유권자 대상 교육을 위해 지역 선관위와 꾸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해 3월 중 고등학교 학생유권자 전체(7천200여 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법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학생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의 교내 출입 및 학교내 선거운동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18세 선거권 적용과 관련된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부터 공직선거법 관련 문의 창구 운영 및 각종 사안에 대한 조기 대응을 위해 교육청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이 공평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합리적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선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인 미래유권자교육을 위해 대구교육청 선거교육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민주시민 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교 학점제 도입 박차올해 대구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팀’ 을 신설하는 등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대폭 확대하고 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특색있는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운영 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교육청은 학생의 학업설계 지원부터 수업-평가 및 교원 연수에 이르기까지 시교육청 차원에서 ‘고교학점제 지원팀’ 을 구성해 진로 지원부터 교원 연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또 지난해와 비교해 연구학교 2교, 선도학교 17교 등도 추가 운영된다. 이렇게 되면 지역 고교의 38%가 고교학점제 연구 및 선도학교 역할을 수행하게 돼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학교 내 교육과정을 통해 적극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학교 지원 예산도 확대된다.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별 교육과정 내실화 및 특색있는 학교 경영이 필수인 만큼 대구교육청은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를 대상으로 총 18억9천만 원을 학교운영 기본경비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학교운영 기본경비 확대 지원을 통해 지역 고교는 다양한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학교별 학생-학부모 요구를 수렴한 특색있는 교육계획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