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권에서 최상위권까지.. 할수있다 자신감으로 도전

중학교 시절 내신 30%로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뚜렷한 꿈 없이 학기말 진로에 대해 고민했습니다.공부를 잘하는 누나는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에 다녔고, 저는 누나처럼 대학교를 졸업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익혀 전문성을 갖고 명장이 되자는 목표를 갖고,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나중에라도 공부가 더 하고 싶다면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이용해 심화된 기술교육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고등학교 재학 기간 기술을 익힌다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입학 후 처음에는 갈피를 못 잡고 방황했습니다.친구들도 처음 만나고 실습도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20명 중 16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만큼 바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배식당번을 했고 주말에는 요양원, 어린이 도서관,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 등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덕분에 배려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모범상도 여러번 수상했습니다.2학년 때는 학교생활을 바르게 하고 인성이 착하다고 해도 낮은 성적으로는 좋은 기업체에 지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대기업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시간 착실히 수업 듣고 집에서는 하루 2시간씩 복습했으며,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거의 밤을 새우며 공부했습니다.실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에는 학원도 다녔고 방학마다 학교에 나와 연습도 했습니다.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했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학년 시절 하위권이었던 저는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반 1등, 실습점수도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기말 우수학생에 선발돼 해외체험학습으로 중국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꾸준히 노력했습니다.3학년 중간고사 때는 학과 1등을 했고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금형 기능사 등 전공 자격증 5개와 컴퓨터 자격증 1개를 보유하게 됐습니다.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는 어려웠고, 졸업이 다가와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해 면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 해성디에스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직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졸업 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지원했습니다.불합격한다면 졸업 전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 위험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1차 UK 검사는 통과했고 마지막 인성 면접은 집에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찾아보며, 긴장하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했고 외부 강사특강과 교내 모의면접을 하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면접 당일 부모님과 함께 창원 해성디에스 사업장까지 갔고 응원과 조언에 힘입어 자신 있게 면접을 봤습니다. 그 결과 면접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습니다.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항상 힘내고 응원한다고 전하고 모두가 좋은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해성디에스 취업경북기계공고 2020년 1월 졸업이형호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콘서트하우스 시립교향악단 공연 일정 대거 변경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 대구지역 주요 공연 일정도 바꿔놓고 있다.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이 3월까지 총 10개의 기획공연 일정을 변경했다. 대관공연 일정도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공연 계획이 한꺼번에 변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3월11일 ‘문화회식’을 9월9일로, 3월12일 ‘원재연 피아노 리사이틀’을 9월11, 3월17일 아름다운화요일 ‘앙상블 비욘드’를 9월8일로 각각 연기한다.또 3월18일 2020 로비음악회 ‘아르스노바’는 4월22일, 디퍼런트시리즈 ‘네오 클래식: 새로운 조성’은 4월16일로 일정이 조정됐다.대구시립교향악단 역시 오는 14일 예정된 제463회 정기연주회를 11월27일로, 3월13일 제464회 정기연주회는 8월21일로 변경했다.두 공연은 지난달 예매가 시작된 만큼 교향악단측은 순차적으로 취소나 환불 등을 진행으로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개별 SMS를 통해 취소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오는 21일 예정된 대구시민의 날 선포 기념음악회 ‘고마워요, 대구’ 역시 잠정 연기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3월26일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4월 21일 화요일로 변경한다.대관공연의 경우 다음달까지 35개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나 일부 공연은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립대구박물관도 8~9일 예정된 정월 대보름 문화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해솔영화관 영화상영과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중국 광시 직금 문양 채색 그리고 특별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진행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교육1번지 수성구 피하자..수성구서 비수성구 고교 희망비율 4년 연속 증가

대구 ‘교육1번지’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고교 지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탈수성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성적 우수자가 몰린 수성구보다 비수성구에서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배정고교 대상자 중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한 학생수는 580명 15.9%로 지난해 15.6%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하면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수성구에서 타 구·군 학교로 진학 희망학생은 2017년 14.3%, 2018년 14.6%, 2019년 15.6%로 해마다 오름세를 이어갔다.실제 비수성구로의 배정은 올해 10.0% 이뤄졌다. 지난해 10.1%에 비해 0.1%포인트 줄었다.‘탈수성구’ 바람은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교 내신 관리가 필수인 만큼 비수성구에서 내신 관리가 유리하는 판단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학교를 찾아나선 결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30분 2020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배정 인원은 1만4천613명으로 남학생 7천46명, 여학생 7천567명이며, 61개교(남 18개교, 여 15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천340명, 2학군 6천273명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우한폐렴 확산 막자.. 대구경북권 대학 개강 2주 연기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학기 개강연기를 결정했다. 교육부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최대 4주간의 개강 연기를 공식 권고하면서다.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는 이날 오후 경북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3월 초 개강을 2주 연기하고 2020학년도 1학기를 15주에서 13주로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등 9개 거점국립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경일대와 계명대도 5일 보직자회의를 통해 개강을 2주간 연기키로 했다. 경일대는 기존 3월2일 개강에서 16일로 늦추는 한편 여름방학도 6월19일에서 7월3일로 연기하고 방학은 단축한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6일 오후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5일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회의’ 에서 각 대학에 4주 이내 범위에서 개강 연기를 권고하고 학사일정 차질 최소화를 위한 원격 수업 활용, 신입생 첫 학기 휴학 허가 권고 등을 결정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 첫 노조지회 설립

경북대가 전국 국공립대 중 처음으로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이하 국교조) 지회를 설립한다. 국교조 경북대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인철 교수)는 10일 오후 1시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경북대지회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가입 인원은 약 30명이다. 이번 조합 설립은 헌법재판소가 2018년 8월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교수노조를 합법화하도록 결정하면서 오는 3월31일까지 관련 입법을 마련토록 한 판결에 따른 것이다. 준비위원장인 최인철 교수는 “대학교수들도 급변하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 필요하며, 교수 노조가 역할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교조 경북대지회는 교수들의 교권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 교육 공공성 회복 등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사…경일대

◆경일대〈교원 보직〉△자동차융합대학장 김해수 △SMART인프라대학장 안승섭 △SMART라이프대학장 박현숙 △산학협력부단장 한경희 △LINC+사업 부단장 김두연 △전산정보원장 정석봉 △보건진료실장 김미정 △자율전공학부장 김신영 △교양학부장 김영숙 △기계자동차학부장 신재호 △자율주행모빌리티학과장 유병용 △자율로봇공학과장 김동길 △컴퓨터사이언스학부장 윤은준 △건축학부장 엄신조 △건축학전공(5년) 주임교수 김병주 △국토정보학부장 박기헌 △철도학부장 우용한 △전기공학과장 함상환 △화학공학부장 함성원 △영상콘텐츠제작학과장 한상균 △상담심리학과장 김은영 △경찰행정학과장 박해룡 △K-뷰티화장품산업학부장 권수경 △평생교육컨설팅학과장 홍효정〈직원〉△입학부처장 장부환 △학생생활관장 배광훈 △달성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 김진우 △창업보육센터 부센터장 박충기 △기획처 부장 이수미 △자산관리팀 부장 최우성 △수업학적팀장 김제량 △기획팀장 이유호 △총무팀장 김준환 △구매팀장 박종국 △입학관리팀장 황태수 △입학홍보팀장 장용종 △학술정보운영팀장 김혜진 △학술정보개발팀장 안영진 △국제키움학부 팀장 김정미 △학생생활관 행정팀장 조준현. 끝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신명고, 졸업생 이름 딴 다기능교실 김영화관 준공식

신명고등학교(교장 김홍구)가 졸업생 이름을 딴 다기능교실 ‘김영화관'을 만들었다.4일 오후 준공식을 가진 김영화관은 신명고 동문인 김영화(제54회 졸업생) 선배의 이름을 따 지은 것으로, 졸업생은 교실 건립에 기부금을 납부했다.건물은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5월 증축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청각실과 과학실, Wee클래스 교실, 모둠활동실, 연혁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김영화관에서 다양한 수업 및 활동을 실시 할 수 있어 앞으로 사용하게 될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김홍구 교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과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대학입시 제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공간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타국과의 작은 교류 - 계명대 외국어 클리닉 프로그램

“수업을 받기전에는 외국인이 다가오면 무작정 도망치기 바빴는데 이젠 서로 대화가 가능해졌어요”지난 가을부터 겨울, 매주 토요일마다 계명대학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다.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7일까지 계명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튜터들과 자유로운 대화로 지역 내 중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외국어 클리닉 프로그램(LAS)이 열렸다. 외국인과 편하게 대화하고 쉽게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 편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좋은 수업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 프로그램을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한다. 수업은 영어반(25명, 10:30~13:30), 중국어반(20명, 14:00~17:00) 각각 3시간씩 진행됐다.외국어클리닉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튜터(tutor)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언어사용 능력에 따라 소그룹을 구성해 수준별 교육을 진행했다.또 대화, SNS,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실용 외국어를 학습함으로써 음악과 스포츠, 연극 등 청소년 관심분야에 대한 문화 교류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잘 몰랐던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외국어로 대화를 하며 실용외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게임과 대화를 하며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특히 친구들끼리 영화의 캐릭터를 정해 연극을 하며 재미있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던 것이 좋았다.무엇보다 너무나 친절했던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먼저 다가와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학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토록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수업을 더 많은 학생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외국어 클리닉 수업이 어떤 방향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 외국어 클리닉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터뷰 했다.다수의 학생들은 “외국인을 길에서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수업 듣고 나니까 길에서 마주쳐도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외국어 클리닉 수업을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요즘 학생들은 영어학원에서 문법이나 독해 등은 배우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토킹(회화)은 잘 배우지 않는다. 그렇기에 영어를 오래 배워도 외국인 앞에 다가가기만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학생들이 많았다.그러나 외국어 클리닉 수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충해주며, 고액을 주고 배워야 하는 외부 학원과 달리 교육비가 무료이므로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과 알찬 수업을 들으며 외국어 실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 효성중학교류채령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교육공동체 위한 미래교육지구 공모 7곳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2020 대구미래교육지구 공모’를 통해 교육돌봄과 같은 복지와 문화예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7개의 대구미래교육지구를 선정했다.대구미래교육지구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재능, 경험을 가진 마을주민이 학교나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아이들의 교육이나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지역이다.이번 공모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4번째 전략인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교와 지역의 공동 의제 설정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5개 학교가 1개의 협력클러스터(학교군)로 지원했다.공모 심사 결과 대구교육청은 아이들의 행복과 교육복지 강화와 다양한 시범모델 창출, 지자체 확대를 위해 공모에 참여한 7개 기관(지자체 6개, 학교군 1개)을 모두 선정했다.대구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가 운영주체인 ‘일반지구’와 학교군이 운영주체인 ‘마이크로지구’의 두 가지 유형으로 각 지역 특색이나 학교 수요를 반영해 과제를 설계했다.대구 남구와 북구, 달서구는 △방과후 프로그램 및 교육돌봄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서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창의·인성, 문화·예술교육, 수성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및 SW·AI교육, 동구 △고교학점제 등을 연계한 우리지역 좋은 고등학교 만들기다.‘마이크로지구’는 북동초를 중심으로 논공초·남동초·북동중·논공중이 하나의 학교군을 구성해 이주배경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한편 대구교육청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7개 선정기관의 컨설팅 및 내실 있는 운영계획을 마련토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 올해 한도 9만 원 상향

대구문화재단이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로 전년대비 1만 원 인상된 1인당 연 9만 원이 지원되는 카드이다.카드 발급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누리카드 사용은 크게 문화와 여행, 체육 3가지로 구분되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문의 053-430-1290.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삶이 예술이던 작가 백미혜의 시간..수성아트피아 기획전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으로 ‘삶이 예술’이라고 표현되는 작가 백미혜를 택했다. 예술의 힘으로 개인적 삶의 마디를 만들고 끊고 치유하며 행복을 추구해 온 작가의 시기별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시간과 삶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백미혜-꽃,별,그리드의 시간들’로 붙여진 이번 전시는 ‘미궁의 시간’들로 삶은 난해하게 엮여 있고, 그 미궁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열쇠’를 작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그녀의 작업을 시기별로 살펴보면 1982년 첫 개인전 ‘땅따먹기 놀이에서’(1982-1987)를 시작으로 ‘미궁의 시간’(1988-1993) ‘꽃피는 시간’(1994-2001) ‘별의 집에서’(2002-2009) ‘격자 시 -그리드’ (2010- 2019)까지 다섯가지 주제로 나뉜다.작품들은 시와 회화를 넘나들며 형식과 재료로부터 자유롭다는 공통점을 지닌다.메시지나 이미지 전달과 표현을 위해 시와 그림과 오브제가 평면 위에 함께 뒤섞이고 소리와 몸짓과 영상이 함께 뒹군다.작품 가까이 다가서면 그의 작업들이 얼마나 일관되게 ‘시간적 층위’라는 문제를 탐색해 왔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작업의 명제들을 훑어보아도 시간에 대한 작가의 각별한 관심을 읽을 수 있어서다.한 개의 점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선으로 관계를 맺고, 선과 선으로 무수한 면을 만드는 ‘땅따먹기 놀이에서’는 회화의 원초적 3요소와 놀이규칙의 도입이라는 개념적 방식을 차용해 작업을 전개시켰다.그후 독일 유학기를 거치면서 독일 신표현주의 감성을 입은 ‘미궁의 시간’과 연이어 생명환경과 자연적 요소가 결합된 ‘꽃 피는 시간’ 연작이 이어져 나왔다.‘별의 집’은 꽃 피는 시간에서 조금씩 비켜나 땅의 시간에서 하늘의 시간으로, 노동의 시간에서 안식의 시간으로 넘어가면서 둥근 화면으로 제작됐다. 보랏빛 성단을 타고 흐르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는 고양된 정신의 투명한 서정성이 빛나기도 한다.2010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격자 시 - 그리드’ 작업은 작가가 지속해온 시간의 문제에 깊이를 더한 하나의 ‘사건‘이다.시집 잘라 붙이기와 색 테이프의 교차, 테이핑을 통한 지우기는 사라지며 겹치고 또 축척되는 시간의 무상한 틈을 보여주기도 한다.작가는 그리드 작업이 자신의 회화적 층위를 한결 깊게 드러낼 수 있 게 했다고 말한다.수평선과 수직선의 교차점.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층을 이뤄 만들어지는 새로운 교차점. 시간의 교차, 글과 그림의 교차, 시인과 화가의 교차 등은 백미혜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분명한 특징 중 하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프로필…대구한방병원 김종대 병원장 취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장에 김종대 한방내과 교수가 취임했다.신임 김종대 병원장은 “대내외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고객들에게 봉사와 사랑으로 실천하는 병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병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석사,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 재직하면서 대구한방원장과 구미한방병원장, 의료원 기획처장, 한방임상시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2년 연속 등재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사…경북과학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미래전략실장 김종현 △교무학생처장 제경성 △간호학과 학부장 강향숙 △간호학과 교무학과장 박희숙 △간호학과 학생학과장 최동숙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개교 74만에 첫 졸업식 입학식 취소

경북대가 개교 74년 만에 처음으로 졸업식·입학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여파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경북대는 3일 오후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 예정된 학·석사 학위수여식을 취소키로 했다. 또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도 전면 취소한다.거점 국립대인 경북대의 졸업식 취소는 1953년 제1회 졸업식을 진행한 후 68년 만에 처음이다. 입학식취소 역시 1946년 개교 후 처음.경북대는 박사 학위수여식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는 한편 잠정 결정된 모든 사항을 7일 학장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학‧석사 학위수여식 취소에 따라 졸업증서 및 학위기 수여, 학위복 대여 등은 학과 단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영남대는 4일 졸업식을 비롯한 입학식,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 행사 진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남부도서관, 전시실 회의실 등 상시대관

대구 남부도서관이 개인 및 단체의 작품 발표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각실, 전시실, 강의실’을 연중 상시 대관한다.1층 시청각실은 356㎡에 220석 규모로 극장식 대형 스크린과 음향, 조명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143㎡ 규모로 4벽면 전시가 가능하며, 공익 목적에 부합 되는 행사면 사용 가능하다.강의실은 46㎡에 16석 규모로 동아리 모임 등 교육 목적에 부합되는 행사면 사용 가능하다.대관료는 시청각실 1시간 2만2천500원, 전시실 1일 2만 원, 강의실 1시간 5천 원이다.대관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사용 예정일 전까지 신청서를 홈페이지(www.nbl.or.kr)에서 다운 받아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