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 걷기 이야기 특강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체육과 교수가 들려주는 걷기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연다.먼저 김권섭 대경대 교수는 5일 오전 10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걷기 이야기’, 6일에는 ‘걷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7일에는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가 ‘체험을 통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주제로 화원 사문진 생태탐방로에서 맨발걷기 체험을 진행한다. 7일에는 참석자들이 강연과 탐방을 통해 얻었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용학도서관 영호남 기록문화 마주보다

대구 용학도서관이 9월 특별기획으로 ‘영·호남, 기록문화로 마주 보다’ 를 준비했다.강연과 전시로 꾸며지는 이번 기획은 영·호남 출판문화에 대한 기획전시와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기록정신과 인쇄출판문화를 알리고 지역별 기록문화의 차이와 변화를 이해하도록 마련됐다.강연은 4일 남권희 경북대 교수의 ‘감영의 출판문화, 경상감영과 전라감영’을 시작으로 11일 안준영 대장경문화학교 대표의 ‘책판, 제작과정 이야기’, 18일 조승빈 완판본문화관 운영실장의 ‘지역의 문화, 완판본으로 담다’, 25일 안정주 이산책판박물관 기획실장의 ‘책판 문화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각각 오후 2시 이뤄진다.전시는 한달 간 1층 전시실에서 ‘목판으로 읽는 뜻밖의 심청전’으로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제2의 정정용을 키운다…경일대 축구부 야구부 창단

‘제2의 정정용을 키워라’경일대학교가 축구부와 야구부를 공식 창단했다. 축구부는 12년 만의 재창단이고 야구부는 신규 창단이다.대학은 지난달 정현태 총장과 야구 허규옥(62), 축구 곽완섭(39) 초대감독과 본부 처장단, 운동부 창단 테스크포스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 선포식에서 정 총장은 두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여달라는 의미에서 교기를 전달하며 경일대의 축구부와 야구부 창단을 선포했다.U-20 FIFA 남자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이끈 경일대 출신의 정정용 감독은 축구부 명예 감독으로 추대됐다.경일대는 축구부와 야구부 창단을 위해 실무추진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학생선수 모집 및 발굴로 내년부터 축구 및 야구 전국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허규옥 신임 야구부 감독은 1956년 생으로 대건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2년 대구 삼성라이온즈 창단 멤버 출신이다. 삼성라이온즈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1989년 프로야구 올스타 MVP 출신이다.허 감독은 “공부하는 운동선수라는 경일대의 운동부 운영철학에 맞는 팀 육성을 위해 지도자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축구부 감독에 선임된 곽완섭씨는 1980년 생으로 대구공고를 졸업하고 1999년 경일대에 입학해 선수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축구부 주장을 맡아 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1급 자격증과 프로선수 레벨 성인 팀 지도자격을 갖추고 있다.곽 감독은 “경일대만의 비전을 가진 축구단으로 잘 디자인 해 강의실에서는 학업에 충실하며 운동장에서는 열정이 넘치는 선수 육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명예 감독으로 추대된 정정용 U-20 국가대표 전임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소집 및 훈련 일정 때문에 창단 선포식에 참석은 못했지만, 앞으로 경일대 축구부가 대한민국 축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명예 감독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일 관계전명…한국보다 일본 내 부정적 기류 더 커

경북대 통일교육원이 일본 게이오대학교의 니시노 준야 교수를 초청, 일본의 한반도 정책과 한일관계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니시노 교수는 현재 게이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현대한국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3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북대 사회과학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최근 5년 일본의 동아시아 정책과 그 속에서의 북일, 한일관으로 미래 한일관계에 대한 전망이나 관계 회복을 위한 제언으로 꾸며진다.미리 제공된 니시노 교수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일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일본인들이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조사에서 일본인들은 한국과 관계가 약간 나빠지거나 나빠질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답한 의견이 13.5%에 불과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33.8%로 두 배이상 늘었다.반면 약간 좋아지거나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 대답은 지난해 18.3%에서 올해 12.1%로 다소 줄었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관계가 약간 나빠지거나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 전망이 지난해 13.5%에서 올해 18.7%로 소폭 늘었고, 좋아지거나 약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해 25.1%에서 올해 23.4%로 소폭 줄었다.한일 관계 전망에서 한국보다 일본내 부정 인식이 큰 이유로 니시노 교수는 일본 안에서의 정치 상황을 원인으로 꼽았다.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향해 경제와 사회,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일관계를 살피는 한편 고령화 사회 및 에너지 환경,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에서 양국이 공통 과제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해외취업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1일부터 직업계고 3학년 학생 34명에 대해 12주 동안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파견’을 실시한다.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핀란드(10명)와 뉴질랜드(5명), 독일(6명), 미국(13명) 등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단별로 어학교육, 직무교육, 안전․소양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180시간 이상 실시했다.해외파견은 1일 핀란드사업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사업단별 12주의 글로별 현장학습을 진행되며 대구교육청은 지난 8월27일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합동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파견 국가별로 12주 동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어교육과 직무교육, 산업체 인턴십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파견 국가에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4일 실시…가채점 토대 등급컷 등 확인 기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실시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시행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1개교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2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치러진다.특히 9월 모의평가는 6일부터 시작되는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모의평가 가채점을 토대로 백분위와 등급컷 등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11월 수능 성적을 예측하고 수시 지원 잣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대구에서는 총 2만5천966명이 응시하며 이 중 시험장 81개교 2만2천256명, 학원시험장 21개원 3천618명,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92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천445명이 감소(재학생 2천811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 366명 증가) 했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2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된다.학원 시험장의 경우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을 기재한다. 또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1일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한편 응시생은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으로 흔적이 남아 있을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답안을 수정해야 한다.입시학원 관계자는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가늠하기 위한 객관적 평가 도구가 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후 곧바로 가채점을 진행해 자신의 예상 백분위와 표준점수, 등급 등의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중구청,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및 수시전략 설명회

대구 중구청이 5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전략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연다.이날 오후 7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1부에서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연구소장이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한다.2부에서는 송원학원 차상로 평가실장이 2020학년도 수시 최종 지원전략을 설명한다. 또 교육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 전략 및 체크사항도 알려줄 예정이다.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며, 참석자에는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본 대학별, 학과별 지원가능점수 자료집’ 과 최신 ‘수시모집 요강 분석 자료집’이 주어진다.자세한 사항은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053-421-0607~8)로 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인사

◆경북대 △교학부총장 이유철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정일 교수(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공과대학장 허영우 교수(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여교사 술시중 강요 등 교직원 갑질 영남공고 이사장 임원 취소키로

대구시교육청이 영남공고 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절차를 시작한다. 여교사 술시중 및 개인 취미활동에 교사를 동원하는 등 교직원 대상 각종 갑질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학교 운영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판단에 따라서다.대구시교육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남공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한달간 이뤄진 집중 감사에서 대구교육청은 이사장 A씨가 2014년 9월 취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부장교사를 통해 교직원들을 노래방에 출석할 것을 묵시적으로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영남공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과 2011년에는 수업중인 여교사를 불러내 장학관에게 술을 따르도록 한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접대를 받은 장학관은 징계시효가 지나 경고 처리됐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사이에는 A씨가 교내에서 개인적으로 도자기 162점을 제작하면서 10명 이상 교원에게 도자기 사포질과 운반 등을 지시하는 등 교원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방해한 점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영남공고가 2016년 3학년 1,2학기 중간고사에서 학생 2명에게 60여 명의 시험지 서술형 문제를 대리 채점토록 한 의혹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일 갈등 불똥 애꿎은 청년구직자에게..반일.혐한 속 취업위축 우려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한일 갈등의 불똥이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튀는 모습이다.해외취업을 포함한 하반기 취업시즌이 9월부터 본격화되지만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가 지속되면서 일본 취업을 둘러싼 직·간접적 고용 환경이 나빠지고 있어서다.정부 주도로 9월 열릴 예정이었던 해외취업박람회가 올해는 취소됐다. 이 박람회는 해마다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중견이상 기업이 대거 참여했으며, 지난해 대구 대학생들도 박람회를 통해 일본 중견기업 취업이 성사된 바 있다.지역 대학들은 취업 여부가 10~11월 사이 확정돼 현재 상황에서 전반적인 일본 취업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시장 위축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이 큰 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영남이공대학 국제협력팀 변용주 팀장은 “30여 명이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부터 지원서를 넣게 된다”며 “한일 갈등 지속으로 일본 기업들이 현지 부정 여론을 의식하는 경우가 있어 채용시장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털어놨다.영남이공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 후쿠오카의 한 디자인업체에서 재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예년과 달리 해당 업체의 소극적 참여 속에 행사를 마쳤다. 한국에 대한 일본 내 부정적 시선 탓에 행사 진행에 부담감을 토로했다는 것.해외취업에 적극적인 영진전문대학의 경우 고민 양상이 다르다.대학은 10월 중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교내 취업박람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0개 업체가 참여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문제는 국내서 커지는 반일 감정이 자칫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 비난의 화살로 향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여기에 일본 내 커지는 혐한 분위기 탓에 현지에서 적응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영진전문대 국제교류원 측은 “오늘(28일)도 일본 기업이 대학에 와서 채용을 진행했다. 교내 취업박람회도 예정대로 될 것”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양국의 여론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학부모나 재학생들이 일본취업 이후에 대해 걱정하는 등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전형 목표 준비 공무원에 당당히 합격

중학교 3학년때 진로를 고민하면서 저는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리라 생각했습니다.그래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입학 신청일이 지나가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시작되도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특성화고 일반전형 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지금 상황에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어중간한 지방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보다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 ‘특성화고 전형을 노려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상업계 고등학교와 공업계 고등학교를 두고 고민을 하다 무언가를 만지고 조립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저의 적성을 고려해 공업계 고등학교가 좋은 선택일 것 같아 경주의 신라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특성화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입학한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공개채용 대비반에 들어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공채반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오후 6시까지 정규수업을 마치고 친구들이 통학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렇게 고3이 되었습니다. 각종 공채나 취업 공고가 많았고 좋은 회사를 간 선배들도 많이 있어서 ‘저렇게 많은 회사 중 내가 다닐 회사 하나 없겠어’라는 생각으로 취업을 준비했었습니다.그러다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나니 엄청난 허탈감이 들었습니다. 학기 초 교장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원서를 제출해 두었던 공무원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붙잡고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기계일반, 기계설계, 물리 3개 과목 중 전공인 기계일반과 기계설계는 1학년 때부터 준비해 물리에 비해 쉽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기계설계는 공부하면 할수록 외워야 할 공식도 많고 내용도 복잡해서 기계일반와 비교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리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보다 어려운 내용이 많았습니다.그렇게 하루 하루 열심히 준비했고 시험 날짜가 다가와 경북 안동에서 공무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장에는 같은 기계계열의 친구들이 많았습니다.평소 시험 칠 때 별로 긴장하지 않는 성격이라 시험지를 받기 전까지 기다리는 동안 창밖을 보며 잠시 딴 생각도 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시험이 끝난 후 무난하게 시험을 친 것 같아 좋지도 싫지도 않았습니다. 시험장을 나와 보니 잘 쳐서 기뻐하는 사람, 못 쳐서 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덤덤하게 나왔습니다. 그렇게 합격자 발표를 기다렸고 결국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공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그 후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에 가서 개별면접과 집단면접까지 보게 됐고 최종적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식에 참석한 후 올해 1월3일 처음 출근해 현재까지 열심히 근무중입니다.신라공고 졸업경북도청 공무원 합격이채형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발 벗고 맨발로 걷고 놀아요…교동초 맨발교육 '눈길'

대구교동초등학교가 맨발로 걷고 놀이하거나 수업하는 맨발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부터 시작된 교동초의 맨발수업은 과학, 체육, 미술 등 운동장에서 수업이 가능한 과목이나 융합수업 시간에 이뤄지고 있다.그리기 수업은 빈 음료수 병에 물을 채워서 운동장에 그림을 그리고 반 학생 모두가 소통과 공감, 협력으로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미술과 체육의 융합 맨발수업으로도 진행된다.맨발놀이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놀이로 모래밭에서 개미집 짓기와 모래성 쌓기, 운동장에서 맨발걷기와 달리기, 비가 내린 뒤 운동장에서 물길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고 있다.맨발 미술 수업을 진행한 박동채 교사는 “땅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원초적인 행위이기에 즐거움을 준다. 흙이란 화지는 틀려도 다시 그 위에 그릴 수 있다. 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서로의 그림이 만나서 또 하나의 그림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미술에 대한 두려움, 경계심 모두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영호 교장은 “맨발교육은 흙과 뇌가 대화하는 시간이다. 맨발교육에 적합한 흙과 발 씻기 시설 등을 갖추고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맨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교육박물관이 대구교육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특색프로그램 부문 △평일 교육프로그램 부문 △주말 교육프로그램 부문 △방학 교육프로그램 부문 △기타 프로그램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독창성과 창의성을 포함하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부문별로 2편(최대 10편)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2쪽 이내로 제안서를 작성해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 2명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이 우수상 2명과 장려상 6명에게는 대구교육박물관장상이 수여된다.또 대상 및 우수작은 공모제안자와 협의를 거쳐 ‘2020년 대구교육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계획에 반영돼 교육박물관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교육학예부(053-231-1751)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2018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리는 문화재 치료사’는 9월 주말 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수상을 받은 ‘우리는 박물관 의열단’ 프로그램은 지난 광복절에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사

◆영남대(9월1일자)◇대학본부△시설관리처장 최정호 △교육혁신본부 혁신사업팀장 김재만 △LINC+사업단 행정지원팀장 신승환 △수업학적팀장 박외숙 △학생지원팀장 유시섭 △체육지원팀장 서태환 △산학연구행정팀장 김정태 △산학협력사업팀장 권혜중 △산학연구관리팀장 최필분 △입학팀장 이병완 △입학사정관팀장 김종호 △총무팀장 피창호 △시설팀장 최정석◇대학 및 대학원△문과대학 행정실장 최준혁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이종협 △기계IT대학 행정실장 허민 △정치행정대학 행정실장 전홍관 △상경대학 행정실장 최호영 △생활과학대학 행정실장 이명숙 △음악대학 행정실장 이승환 △건축학부 행정실장 이청호 △대학원 행정실장 이광수 △특수대학원 행정실장 정대근 △공학대학원 행정실장 정용모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장 도준홍◇부속 및 부설기관△생활관장 이무석 △중앙도서관 부관장 정종탁 △박물관 학예실장 우병진 △정보전산원 정보운영팀장 우상규 △사회교육원 행정실장 강옥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초등생 학교폭력 심각…유형은 집단따돌림 많아

대구 지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60% 이상이 초등학생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생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년 새 3배로 껑충 뛰어 초등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교육부가 지난 4월1일부터 한달간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대구는 18만5천234명 중 886명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피해응답률은 0.5% 수준으로, 전국 평균은 대구보다 3배 이상 높은 1.6%다.대구지역 피해학생은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이 전체의 63%인 562명(피해응답률 0.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중학생 226명(0.4%), 고등학생 92명(0.1%)다.1년 전 조사인 2018년 1차 조사와 비교하면 대구 초등생의 피해응답률은 0.5%에서 0.9%로 1.8배 뛰었고 2017년 2차 조사(0.3%) 보다는 3배로 늘어났다.중학생은 0.1%포인트 올랐고 고등학생은 전년과 같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3.5%로 가장 많고 집단따돌림 24%, 사이버폭력10.2%, 신체폭력 9.2%, 스토킹 9.2%, 금품갈취 6.1%, 강요 4.3%, 성폭력 3.6%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대부분 유형에서 피해응답률이 줄었지만 집단따돌림은 1년 새 4.5%포인트 상승해 대책이 요구된다.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내가 69.3%로 압도적으로 높고, 교외 19.1%, 사이버 공간6.4% 순으로 주로 교내에서 발생했다.발생 시간은 쉬는시간(34.5%), 점심시간(16.8%), 수업시간(12.2%) 순으로 교내 교육활동 시간(63.5%)에 집중됐다.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으로 학생들은 가족(39.8%)이나 선생님(26.4%), 친구나 선배(10.4%), 117센터 및 경찰서 등의 기관(2.3%)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응답했다. 피해학생 10명 당 8명(81.3%) 이상이 학교폭력 발생에 적극 신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강요 등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대구지방경찰청과 연계한 사이버 폴(언어지킴이) 활동 등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