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관 이모저모

◇제주 자치경찰 구성-경찰정책관 : 기획인사, 교육홍보, 예산장비, 지역경찰, 학교폭력.-수사과 : 환경산림, 식품위생, 기획수사(보건의료, 사회복지).-교통생활안전과 : 생활안전, 교통관리, 범죄예방, 동부교통, 서부교통.-관광경찰과 : 관광경찰, 공항사무, 항만사무, 기마경찰, 치안센터.-서귀포지역경찰대 : 관광교통, 수사, 서귀포교통.-교통정보센터 : 교통시설. ◇교통정보센터 역할교통정보센터는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 및 연계해 교통정보 가공을 통하여 제주도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시설물을 이용하고,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서비스를 유지토록 한다. ◇자치경찰 공무원 승진에 필요한 최저근무연수자치총경 4년, 자치경정 3년, 자치경감 3년, 자치경위 2년, 자치경사 2년, 자치경장 1년, 자치순경 1년 ◇자치경찰 공무원 근속승진에 필요한 기간- 자치경감: 자치경위로 10년 이상.-자치경위: 자치경사로 6년 6개월 이상.-자치경사: 자치경장으로 5년 이상.-자치경장: 자치순경으로 4년 이상.◇자치경찰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응시자격 : 시험 최종일로부터 일정기간 이상 동안 제주도에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총 3년 이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18세 이상 40세 이하(순경의 경우). 1종 보통 이상 운전명허증 소지.-시험 방법 : 필기시험→신체검사→체력검사→ 적성검사→면접시험.-필기시험 : 경찰학개론, 한국사, 영어, 헌법, 형법, 형사소송법.-합격자 결정 기준 :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가산점(0점~5점) : 전산, 통신, 무도, 운전, 기타 경찰 업무 관련 자격증.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자치경찰관

현대 민주국가에서 지방자치제는 일반적 현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다. 중앙으로부터 지역 자치, 또는 민족의 자치 형태로 이뤄지는데 대개 지역민의 생활이나 문화와 관련한 부문에 있어서의 행정자치라 할 수 있다.행정은 강제력을 가지고 업무를 집행하는데 특징이 있다. 즉 행정기관은 지역민들이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 이행토록 하는 힘이 있다.강제력을 행사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바로 경찰이다. 경찰은 행정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지방자치 업그레이드 자치경찰근대 이전에는 행정기관이 곧 경찰기관의 역할을 했는데 근대에 들어오면서 경찰이 독립된 기관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행정기관의 산하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거의 없다.즉 국가경찰은 중앙정부의 지침과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행정 자체가 경찰력이란 강제적 공권력 위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의미다.따라서 지방행정이 중앙과 분리돼 자치를 한다면 그에 상응한 경찰력의 자치도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완전한 지방자치가 제도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행정과 토착세력 간 유착비리가 종종 일어나는데 여기에 경찰권까지 지방에 주어진다면 위험도가 더 커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 자치경찰과 관련해서 이러한 걱정이 있지만 이왕하는 지방자치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는 이를 적극 받아들이고 동시에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제도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여겨진다.◇자치경찰 형태와 역할자치경찰은 경찰 업무를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지역치안을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조정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도시에서는 도시문제와 연계한 경찰업무를 수행하고 농촌에서는 농촌 실정에 맞추고 관광지역은 관광산업을 고려한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경찰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자치경찰제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도 이미 실시하고 있는데 각 나라마다 자치경찰의 형태와 업무 내용이 서로 다르다. 우리나라는 국가경찰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1998년부터 자치경찰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시행되지 못하다가 2006년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되면서 제주도에 한해 국가경찰제도와 함께 자치경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오늘날에는 검찰과 경찰 간의 수사권 조정 문제와 연계하여 경찰권의 남용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자치경찰제가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조만간에 자치경찰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제주도 자치경찰제도 현황 주요 업무제주자치경찰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임명하는 지방공무원으로 2006년 국가경찰 38명을 자치경찰로 특별임용하면서 시작돼 현재 144명의 자치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단장은 경무관 계급에 해당하는 자치경무관으로 도지사의 지휘와 감독을 받으며 예하에 경찰정책관, 수사과, 교통생활안전과, 관광경찰과, 서귀포지역경찰대 및 교통센터를 두고 있다.업무는 크게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관련한 업무, 지역교통업무, 주요시설과 행사장 경비업무 및 특별사법경찰관리로서의 업무를 수행한다.국가경찰과 비교하면 국가경찰이 행정경찰업무와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사법경찰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데 반해 자치경찰은 행정경찰 업무만 해 사법경찰업무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다.그래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에서 발견한 범죄에 대해서는 일단 경찰관으로서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고 증거물을 수거할 수 있지만 즉시 국가경찰에 인도토록 하고 있다.자치경찰 계급은 8단계며, 제주도지사가 공개경쟁 시험으로 신규채용하고 제주도 예산으로 월급을 준다.자치경찰은 지방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지만 국가경찰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의 일부와 지방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급여와 수당을 받으며 60세 정년퇴직하고 국가경찰과 마찬가지로 공무원연금법의 적용을 받는다.자치경찰공무원 승진은 근무성적·경력평정 및 그밖의 자치경찰관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하지만 자치경정 이하 계급으로 승진하는 경우는 일정한 비율만큼은 승진시험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승진심사 혹은 시험은 모두 한 계급에서 일정 기간 이상 동안 근무해야 가능하다.채용시험은 공채방식인데 필기시험부터 시작해 면접까지 5차례 시험을 보며 응시자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2019년도는 남성 7명 여성 2명 등 9명의 자치경찰관 채용 계획이 있다.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경찰권과 관련해 자치경찰제를 도입할 경우 현재 제주도에서 행하고 있는 자치경찰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으로 이뤄질 것 같다.국가경찰이 갖고 있는 경찰권한을 더 많이 자치경찰에 이관할 가능성이 없질 않아 현재의 자치경찰보다는 권한이 강화될 수 있다. 그러면 자치경찰도 국가경찰과 함께 경찰력을 구성하는 주요 기관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주여자정보고, 지역과 함께 시너지 내며 4개 학과 특성화 주목

학교에서 이뤄지는 전통혼례식은 이 지역 마을잔치로 자리잡았다.“밥 굶는 아이들 없게 해라”, “공부하고 싶은 애들 공부하게 해줘라”라는 말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지탱하는 신념이다.1974년 건물 두어동에서 시작한 경주여자정보고는 본관동, 후관동, 2학년 동을 비롯한 주 강의동과 선애관, 경복관, 선암관 등 실습실을 비롯 최근에는 최고 시설과 전망을 자랑하는 관광경영과 실습동인 JS관까지 개관했다.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금융비즈니스과와 관광경영과, 영유아보육과, 보건간호과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삼위일체로 만족도 높여김종업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 삼위일체를 강조한다. 세 그룹이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야 ‘행복한 학교’가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학교는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혁신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 열어주기를 실천하고 있다.1학년은 공통교과 위주이며 2학년부터 본격적인 전공교과 수업이 진행되는데 전공교과의 치밀한 구성을 통한 학습지원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4개의 학과에 맞춘 다양한 교실들은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지역인재공무원반, 금융취업반, 연계전공반, 도제반 등 다양한 특별반들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의 질적 변화와 치밀한 진로교육 중심에는 학교 교직원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뒷받침됐다.학교는 연 1~2회 전직원 워크숍을 진행해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있다. 교사, 행정실 직원뿐만 아니라 스쿨버스 운전원, 급식소 조리원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 ◇지역과 함께학교의 특색 사업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전인교육의 뼈대아래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는데 특히 전통과 관련 있는 계례식과 전통혼례식이 눈에 띈다.계례식(비녀를 꽂는 여성의 전통성인식)은 전통성인식으로 18세가 되는 고2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학부모는 물론 졸업생,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학생들의 성인됨을 축하하는 잔치로 전통의 예와 멋을 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전통혼례식은 학교 주변 마을의 잔치로 이뤄진다. 주변 마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옛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효 행사로 자리잡았다.현대사회에 있어서 경외시되는 전통의 예와 행사들을 통해 학교는 지역민과 함께하고, 학생들이 사회에 어울릴 수 있도록 도우며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학교는 또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조양예술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이 되고 있다. 동시에 벼룩시장을 마련해 지역 공산품과 농산품,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조양예술제는 주변 관광지와도 시너지를 낸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네잎클로버’경주정보고는 4개 학과를 네잎클로버의 잎처럼 때로는 비슷하게 때로는 개성을 내고 있다. 학과간 경쟁과 화합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학과를 넘나들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한편 새로운 진로에 대한 맛보기도 가능해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는 4차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금융비즈니스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도입, 과정형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기업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를 수업 시간 경험하면서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직업인을 길러내는 게 중심이다.관광경영과는 지역 특색을 살린 학과로 경주를 알리는 관광인을 키워낸다.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 개발부터 접객 매너교육까지 심도있는 관광교육을 통해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관광인재를 배출하고 있다.영유아보육과는 전국 16개 학교에서 시작해 현재 4개 학교만 남아있는 분야다. 고등학생들은 보육교사 자격증이 나오지 않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많은 학교들이 학과 폐지에 나섰으나 경주여자정보고는 도제교육을 통한 일학습병행제로 활로를 찾았다.재학생들은 졸업 후 3년간 학교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유치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며 야간에 대학을 수료한 뒤 정식교사로 임용된다.보건간호과는 전국에서 드물게 8년간 간호조무사 시험 100% 합격률을 자랑하며 내실있는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국서 2~3개 학교가 경주정보를 찾아 학과개설과 커리큘럼,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미래로, 세계로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특별전형에서 35명이 탈락하기도 했다.지역 내 우수 자원뿐 아니라 인근 울산, 포항 등에서도 학생들을 유입하는 효과를 낳았다. 다만 현재 기숙사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마저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80~1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시설이 준비중이다. 기숙시설이 완공되면 이전의 스쿨버스 운행 가능 지역 학생 선발에서 벗어나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학교 진로교육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호주 지역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나서고 있는데 2020년에는 독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유아보육과가 2010년 일본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호주에 진출했고 보건간호과가 호주, 2020년 독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학도 이뤄져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용학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문학 강좌 및 전시

◇3월 첫 주 도서관 알리미-고산도서관은 이달부터 6월27일까지 '프리비엣(안녕) 러시아' 강좌를 마련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러시아어 기초여행회화와 러시아 문화와 예술, 문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강사는 계명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가 맡았고 수강료는 4만원이다. -범어도서관은 특별강좌 '인문학, 일상 속에 들여놓기'를 진행한다. 강좌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4층 문화강좌실2에서 열리며 도서관 상주작가인 수필가 조낭희씨가 강사로 나선다. -용학도서관은 3월 한달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인문학 강연으로 '잊지 말아야 할 대구독립운동' 을 준비했다.이번 강연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공감하기 위한 것으로 15일과 22일, 29일 세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첫 강좌인 15일에는 정만진 소설가가 '독립운동의 뿌리, 구한말 의병운동'을 주제로 이야기한다.도서관은 또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한의대-하양꿈바우시장 자매결연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한방특화분야 지원플랫폼 구축을 위해 하양꿈바우시장상인회(이사장 강봉묵)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하양꿈바우시장은 88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전국 최초의 마트형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하양꿈바우시장의 한방특화분야 창업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상호 시설, 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사업화 추진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 후 양 기관은 대학 클루앤코 매장과 한학촌, 학교기업 화장품공장,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실습실, 산학융합연구센터 등을 투어하면서 지원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클루앤코 매장에서 대구한의대 자안 화장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대구한의대는 하양꿈바우시장이 청년이 찾아오는 시장,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청년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한방특화 지원플랫폼의 활용을 통한 특화된 청년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하양꿈바우시장의 청년몰 조성 사업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업종선정, 연구개발, 기술지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사회학과, 지역 사회 연계한 탈강의실 강좌 눈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사회학과의 전공 교과목인 ‘지역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수업이 새로운 형태의 대학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수업은 수강 학생들이 정해진 수업 시간이 아닌 1학기동안 대구나 경산 등 인근 지역사회에 대해 조사하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한 뒤 과제를 설정해 도시재생이나 마을 만들기, 지역문화 조성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지난 2018학년도 2학기에는 ‘근대 경산 역사문화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사회학과 학생 18명이 수업에 참여했다.이들은 4개조로 나눠 경산의 원도심 지역(경산시 서상동 일대)을 대상으로 △서상동 마을, 물줄기·옛터 재조명 △경산 읍성 찾기 △코발트광산 재조명 △근대산업 재조명 등을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주민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자료 조사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거나 코발트광산 학살사건과 같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팜플렛을 제작했다. 2018학년도 2학기 수업에 참가한 정연욱(사회학과 3학년) 씨는 “틀에 박힌 강의실 강의를 벗어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비판적 시각을 실제 우리 지역사회와 접목해보며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었다. 과제를 수행하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이 수업을 진행한 영남대 사회학과 정용교 교수는 “수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자원과 학생들의 창의력이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접목돼 지역 활성화 및 도시 재생사업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특히 기존의 공학중심의 산학협력을 넘어 인문사회형 대학-지역사회 연계 교육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역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영남대는 2018학년도 2학기 수업의 결과물을 엮은 책 ‘지역사회 캡스톤디자인-근대 경산 역사문화의 흔적을 찾아서’를 발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성대 사회복지과 입학한 80세 새내기 대학생 화제

수성대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사회복지과 박선민할머니(왼쪽 첫 번째)가 유아교육과 남가영양과 함께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80세 만학도가 올해 19학번 새내기 대학생이 돼 화제다.주인공은 지난해 대구 최고령 수능 응시자로 주목받은 박선민 할머니로 올해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박 할머니는 작년 8월 실시된 ‘2018학년도 제2회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대구·경북 최고령으로 합격한 뒤 그해 수능시험을 치뤘고, 2019학년도 대입에서 수성대 수시전형에 당당히 합격했다.박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 1천516명을 대표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손녀뻘인 유아교육과 남가영(19) 양과 함께 대표선서를 마친 박 할머니는 “교수님들과 많은 학생들 앞에서 대표 선서를 해 떨렸지만 대학에서 공부하겠다는 오랜 바람을 이루는 순간이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할머니는 해방과 6.25사변 등 격변기를 거치며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공부를 제때 하지 못했다. 환갑을 지나서야 야학과 독학으로 뒤늦게 학업에 매진하며 초·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쳤다.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수성대는 입학과 함께 특별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 보훈가족인 박 할머니를 위해 대구지방보훈청 직원들도 입학식에서 직접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김선순 총장은 “대학 생활이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 해 오신 열정으로 하시면 누구보다 잘할 것으로 믿는다”며 “어린 학생들이 삶의 열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할머니는 “감기로 몇 일째 고생이고 체력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대 소방방재과 지난해 38명 소방 공무원 배출 눈길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재학생들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소방방재학과가 지난해 38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 소방방재학과는 학과 설립 이래 14년 동안 소방공무원은 물론 방재안전직 공무원, 소방엔지니어, 소방방재산업체 등으로 졸업생들을 진출시키고 있다. 학과는 전국 4년제 대학 소방분야 중 유일하게 선정된 교육부 주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방관련 시설 및 인프라를 구축했다.특히 소방방재학과의 ‘목표지향형 소방안전인력양성사업단(GO-FIRST)’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학특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소방분야에 드론을 접목한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지수 교수)은 재학생과 현직 소방공무원·방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드론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세명 학과장은 “소방방재학과가 전국을 대표하는 소방학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학과의 발전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화재안전 확보로 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개학 연기 유치원 91곳..학부모 혼란 예상

경북도교육청은 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원 개학연기 현황을 파악해 긴급 돌봄 대책을 수립하는 등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대구와 경북 91곳 사립유치원에서 4일 예정된 신학기 개학(입학)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학부모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대구시·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연기를 결정한 사립유치원은 3일 오후 6시 현재 대구 50곳, 경북 41곳이다.시도교육청은 개학 연기 유치원 명단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맞벌이 가정에 발생할 돌봄 대란과 관련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대구는 개학 연기 입장을 밝힌 유치원 50곳 모두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교육과정 없이 원아 돌봄서비스는 정상 시행키로 했다.지난 2일까지 대구는 개학 연기 유치원이 67곳으로 확인됐으나 3일 오전에는 58곳, 오후에는 50곳으로 규모가 다소 줄었다. 그러나 당장 하루 앞에 다가온 개학 일정을 사립유치원들이 제멋대로 바꾸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경북에서 개학 연기 투쟁에 나선 곳은 포항 35곳, 경산 6곳까지 모두 41곳이다. 당초 개학 연기 입장을 내건 구미 유치원 2곳은 계획을 철회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개학연기 유치원에 시정 요구 공문을 보낸 뒤 5일에는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또 포항 및 경산시와 함께 긴급돌봄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3일 오전부터 개학연기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돌봄신청을 받고 있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입학일을 연기하려면 유치원 운영위원회 자문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연기하는 것은 유아교육법상 불법”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20학년도 정시 확대... 영어 난이도 파악해 전략 짜야

2020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쟁점은 ‘학령인구 감소와 정시 선발인원 증가로 요약된다. 그동안 수시전형 확대로 수능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0학년도에서 정시 전형 비율이 다소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해 주목해야할 연관 변수들을 살펴봤다.◇ 퐁당퐁당 난이도, 2020학년도 영어는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8학년도에 1등급 비율이 10%를 상회하면서 상위권 대입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그럼에도 영어 반영비율과 등급 간 배점이 적은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일부 발견됐지만 이는 이전부터 예견된 현상이다. 올해는 작년과 반대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영어가 대입에서 갖는 영향력도 달라졌다.2018학년도는 상위권에서 1등급이 아닌 것에 대한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컸고, 이는 영어 등급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도 정해지는 효과를 낳게 됐다.즉 영어 1등급이 아닌 학생들은 영어의 등급 간 점수차가 적은 대학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고,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들은 지원자들 일부가 이탈하는 현상까지 나왔다.영어 등급 간 점수차가 큰 주요 대학 중 하나인 이화여대의 경우 수험생들이 충분한 점수를 얻고도 영어 때문에 타 대학에 지원하거나 하향 안정지원하는 경우가 있었다.반면 2019학년도에는 이같은 현상은 다소 약해졌다.2020학년도는 앞선 수능보다 영어의 영향력을 판단하기는 쉬울 것이다. 상반된 두가지 현상과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영어의난이도가 낮아져 다시 1등급 비율이 10% 이상이 된다면 2018학년도의 결과를,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와 1등급 비율이라면 2019학년도의 결과를 집중 분석하면 좋을 것이다.◇과학Ⅱ 선택인원의 지속적인 감소의대 선호현상과 과학Ⅱ 과목 표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학Ⅱ 선택 및 응시자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마찬가지로 수학 가형 대비 과학Ⅱ 응시자 비율도 줄고 있으며, 올해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대 자연계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학Ⅱ를 필히 응시해야 한다. 그러나 과학Ⅱ 응시자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서울대 정시 지원 인원은 지난 몇 년간 큰 변동이 없어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 수험생의 규모 자체가 줄어들게 했다. 이는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합격선도 하락시켰다.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한다면 하락의 강도는 점점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자연계열의 정시 경쟁률은 통상 4대1 내외에서 형성됐는데 2019학년도에는 3.19대1을 기록했다. 지원 가능 인원의 감소는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졌고, 그 여파는 상대적인 비선호 모집단위들의 최종 컷 점수에서 이미 시작됐다.2019학년도 서울대 자연계열에 지원한 학생은 총 1천809명이다. 작년 과학Ⅱ 4 과목의 1등급 인원은 1천231명이다. 이 학생들 모두 서울대에 지원할만한 국어/수학/영어 성적을 확보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서울대 지원자 중 최소 1/3은 과학Ⅱ에서 2등급 이하의 학생이었단 것이다. 정규분포의 특성상 중앙값에서 멀수록 표본 사이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서울대 일부 모집단위의 이례적으로 낮은 컷 점수는 이런 상황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의 수 자체가 감소하면서 꼭 최상위 점수를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게 된 것이다. 과학Ⅱ를 응시하는 것 자체만으로 서울대 지원 자격은 확보되지만 경쟁자 모두 최상위 성적은 아니라는 점에 의미있다. 아주 낮은 점수만 아니라면 상황에 따라 서울대 지원을 검토해볼 수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과학Ⅱ 과목은 극상위권 학생이 아니라면 응시를 만류하는 게 일반적인 추세였다. 하지만 이제는 타 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한 상위권 학생이라면 과학Ⅱ 과목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 도입·폐지되는 전형2020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는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이 일부 있다. 연세대 논술전형/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서강대 학생부종합(학업형), 성균관대 논술전형,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이 그 것이다.반면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에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새로 도입되는 곳도 있다. 건국대 논술전형, 국민대 학생부교과전형, 성신여대 학생부교과전형이 대표적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유무는 지원자 풀과 실질 경쟁률의 차이를 동반한다.통상적으로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향으로 명목 경쟁률 대비 실질 경쟁률은 대략 30~40% 수준을 보이곤 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면 일부 미응시자를 제외하면 명목 경쟁률이 그대로 실질 경쟁률이 돼 경쟁 수준은 더 상향된다고 볼 수 있다.논술전형이라면 논술학습의 완성도가 학생부 중심 전형이라면 해당 전형 요소의 경쟁력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 도입과 관련해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이슈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정시와 정반대 결과로 나타난다. 정시는 일종의 ‘등수’ 싸움이다.시험 난이도와 수험생 분포 및 정시 선발 인원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같은 점수라면 상위누적이 하락하더라도 단순 석차가 상승하기 때문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상승한다.하지만 수능의 등급 컷은 전체 수험생 대비 비율로 정해지기 때문에 전체 응시자 인원이 줄어들수록 충족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마찬가지로 시험 난이도와 수험생의 분포/정시 선발 인원이 동일한 상황이라면 같은 점수로 획득하는 단순석차가 상승하더라도 상위 누적이 하락하기 때문이 ‘등급’은 더 낮아진다.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0학년도 대입은 이 외에도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지나치게 몰두할 필요는 없다”며 “다양한 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학습 완성도를 갖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문화대 제14대 박승호 총장 취임식 가져

2월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박승호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14대 총장에 박승호 총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월1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대학 동산홀에서 제13대 박명호 총장 이임식 및 제14대 박승호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에서 박승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사명을 다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문화적 소양과 교양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을 지향하고 현장성 있는 체험교육에 기반을 둔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신임 박 총장은 1980년 서울대대학원 심리학과 석사, 1992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서울여자대학교 교무처장과 대학원장,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CTL) 협의회장, 학부 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평가위원장, 대학기관인증평가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학산초, 특별한 입학식.. 신입생 모두에 애착인형 선물

김현미 학산초등학교 교감이 입학식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나눠줄 선물로 애착인형을 만들었다.대구학산초등학교와 대구학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특별한 입학식을 준비했다.학산초는 오는 4일 오전10시 학교 강당에서 유치원 신입생 15명, 초등학교 신입생 20명에 대한 입학식을 연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현미 교감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바느질로 손수 만든 애착 양말인형을 나눠줄 예정이다. 양말인형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신입생들에게 학교라는 따뜻한 공간에서 사랑으로 보살피겠다는 약속의 의미다. 입학식을 마치고 신입생 학부모들은 연수회에서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학습 지도 방법 등에 관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1학년 담임 정선영 교사는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모두 내 자녀같이 정성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유총 계속된 집단행동에도 대구교육청 지역 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 못해

대구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무기한 개학 연기 투쟁 등 작년부터 계속된 집단 행동에도 지역의 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한유총은 오는 4일 예정된 유치원의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실태조사에서 한유총 회원은 전국 3천173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투쟁에는 약 60%인 전국 1천800여곳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구시교육청은 이날까지 지역 한유총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개학 연기와 관련해서도 대구교육청 주무부서인 유아특수과는 한유총의 강경 대응과 달리 28일 오후까지 ‘개학 연기 유치원은 전혀 없다’며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으나 저녁 7시께 ‘가능성은 있다’며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대구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한유총 소속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파악된 게 없다”고 하면서 “한유총 대구지회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대구는 집단행동 없이 자율결정에 따른다는 입장으로 (개학 연기를 위해)행동을 취하고 있는 유치원은 없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고 등 8개 고교생, 2.28민주운동 재현 나서

59년 전 2.28민주운동에 참여한 대구 8개 고교의 후배 학생들이 햇불을 들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28기념공원까지 행진하며 당시 민주운동을 재현하고 있다.2.28민주운동에 참여한 대구 8개 고교의 후배 학생 800여명이 거리로 나와 당시 민주운동을 재현했다.제59주년 2.28민주운동을 기념해 경북고와 경북대사범대부설고, 경북여고, 상원고 등 8개 학교 재학생 800여명은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28기념중앙공권까지 옛날 교복을 착용하고 햇불을 들고 거리 행진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제59주년 2.28기념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거리 재현 행사는 대표 학생(경북여고, 상원고)의 ‘민주발전 기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민주의 횃불 전달식과 태극기 기수단 행렬에 이어 2.28 주역 및 학생 행진이 이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2.28민주운동은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라고 하면서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려 대구 학생들이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인사 3월1일자

◆경북대△경상대학장 권순창 △사범대학장 이예식 △과학기술대학장 김태욱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