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조리반, 국내 최대 요리대회서 전원 입상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한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 학생들이 18일 시상식을 마치고 김동인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국제관광조리계열) 학생들이 국내 최대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차서진·이승윤 학생팀과 이정은·김다인 학생팀이 전시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최기보·이은서 학생팀은 전시부문 은상을 차지했다.대회장에서 직접 조리한 작품을 평가하는 라이브 부문에는 전수현·김윤정·허예림·이민영·피경진 학생팀이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하며, 4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대회는 국제요리 경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테이블 서비스, 테이블 세팅 총 5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의 자율성을 높인다..대구교육청 학교자율자문단 운영

대구교육청이 올해 처음 학교 자율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위촉장을 수여받은 자문단 모습.대구시교육청이 17명으로 구성된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을 구성하고 학교자율 교육여건 조성에 나선다.올해 새롭게 출범한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은 학교 급별 등 대표성을 고려해 공모와 추천으로 전원 학교현장에 근무하는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학교자율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할 때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그동안 대구교육 정책은 교육청에서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학교에 통보하는 ‘탑-다운 방식’으로 학교에 다양한 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감사활동을 통해 책무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운영됐다.이에 따라 학교현장에서는 각종 평가를 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 학교실정에 맞는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에 한계가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18개의 학교자율 관련 과제를 확정하고 조직개편을 거쳐 기획조정과에 학교자율담당을 신설하는 등 학교자율 방안을 고민하면서위촉장을 받은 한 교사는 “그동안 업무경감과 같은 학교자율 정책은 상급기관 위주로 추진돼 현장과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학교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창의·융합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유산답사기

'대구지역 민족운동의 발걸음을 따라' 프로그램 참가생들이 신암선열공원 답사에 앞서 단충사에 들러 묵념하고 있다.지난달 대구교육박물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019, 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낸 뜻깊은 하루를 취재하기 위해 함께했다.체험 프로그램 첫 순서는 ‘대구지역 민족 운동의 발걸음을 따라’를 주제로 국립신암선열공원 답사하기다.국립신암선열공원은 애국지사 52명이 안장된 곳으로, 우리나라는 국립묘지가 10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다. 독립유공자 묘소는 이곳이 유일하다.전국적으로 작년 말 기준 1만5천180명의 독립유공자가 포상을 받았고, 대구와 경북에서는 2천160명 14.2%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유공자를 배출했다.그동안은 대구시에서 선열묘지공원으로 관리를 했고 2018년 5월1일자로 국립묘지로 정식 승격하면서 대구 학생들도 참배와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장소가 됐다.신암선열공원을 둘러보기 전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연식 소장님의 안내에 따라 단충사에 들러 참배를 하고 헌화를 했다.먼저 제5묘역에 안장된 임용상 지사와 김태련 지사 묘지에서 묵념을 한 후에 업적을 들었다. 임용상 지사는 3등급 독립장으로 안장된 52명 중 제일 품격이 높은 분이며 김태련 지사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시고 만세운동을 벌이셨다.국립신암선열공원은 누구나 언제든지 둘러볼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중이다. 산책로와 전망까지 아름다워 감사의 마음을 품고 산책하기에도 좋다.두번째 순서는 3.1운동길 및 의료 박물관, 선교 박물관, 역사문화 박물관 중 하나인 블레어주택이라는 역사문화 박물관 관람이다.박은찬 강사님의 해설과 함께 선교사들이 대구의 의료·의술 발전에 기여한 부분과 당시 교육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블레어 선교사가 직접 사용한 의료기기와 침상, 서재 등이 보존된 2층은 관람할 수 없었지만, 블레어주택 2층부터 제중원 즉, 동산병원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1층은 당시 학교 물품과 교과서 등이 전시돼 있다.투어를 안내한 유득순 선생님은 “우리 주변에 역사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만 3군데 이상의 역사적 유적이 있을 것이다. 다만 알려지지 않고 드러나지 않을 뿐.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렇게 개발될 수 있다”며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세번째 방문한 곳은 신명고등학교 내 신명역사관이다. 교문을 들어서자 좌측에 위치한 ‘신명 3.1운동 기념탑’이 빛을 발하며 우뚝 솟아 있다. 당시 ‘신명여학교’였던 이곳은 대구 여성교육의 중심을 차지한 곳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3.1운동에 동참한 장소라서 의미가 남다르다.2007년 100주년을 맞이한 신명고등학교는 대구교육과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3.1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학교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삼고 있었다.‘과거에 내가 이곳에 있었다면 과연 아무 두려움 없이 나라만을 생각하면서 태극기 하나 들고 3.1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었을까’ 상상해봤다.네 번째 방문한 곳은 기독교 교육과 근대교육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계성학교 아담스관이다. 박은찬 강사님은 대구 3.1운동의 시작으로 이곳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아담스관 지하실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일제의 눈을 피해 3.1운동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외관은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역사적 의미로는 값지고 뜻깊은 장소에 서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했다.어른 몇 명과 10대, 20대 학생들이 모여 복사를 하거나, 필사를 하는 광경들이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학생들 스스로 독립에 대한 열망을 품고 대구·경북으로 확산시켜나간 3.1운동이 있었다는 게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를 마치면서 박은찬 강사님은 “10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역 교육을 담당했던 곳임을 기억하길 바라며 학생들에게 역사적 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가정에서도 가능하다”고 했다.강북중 2학년 정윤서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이신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하고 다짐하는 하루였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 8기강북중 2학년정윤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기계고 재학생 현대자동차 입사

경북기계공고 채세령 군이 현대자동차 입사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끝에 재학 중 당당히 합격했다. 사진은 학교 실습실에서 실습중인 모습.중학교 시절 내신 20%로 중상위권을 유지했지만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 자신감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이 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알게 됐다.불필요한 과목의 수업시수를 줄이고 그 시간에 기술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기회가 많다는 데 솔깃했다.공부를 잘했던 친척형과 누나들이 취업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인문계고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더 크게 다가왔다.또 어릴 때 손재주가 있어 엔지니어를 꿈꾼만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적성에 맞는 학교라고 생각했다.몇 달 동안 고민 끝에 ‘기술을 배워 명장이 되자’는 목표로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했다.진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못 잡았다.다행히 전기전자과의 전공과목들은 적성에 맞아 ‘학교를 잘 선택했다’는 확신이 들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그래서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권, 10등 안에는 들어보자’는 다짐을 하고, 모든 수업에 더욱 집중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께 물어봤다.처음 접한 전기회로, 전자회로 과목은 하교 후 기숙사에서 매일 2시간씩 복습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기숙사 학습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했고, 그 결과 1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기전자과 1등과 모든 과목 수행평가 90점 이상을 받았다.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현대자동차에 합격한 2학년 선배들의 경험과 합격수기를 보면서 ‘그저 부럽다’는 생각이 ‘나도 그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때부터 목표를 현대자동차 입사로 두고 도전했다.먼저 자신감과 역량 향상을 위해 교내 대회에 도전했다.인문학 PPT대회, 영어 탤런트대회(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참가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보는 경험으로 자신감을 쌓았다.인문학 PPT 대회는 혼자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데 서툴러 장려상을 받았다. 영어 탤런트대회서는 3주 동안 착실한 준비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 학급반장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끈끈한 인연을 쌓았고, 어느새 자신감과 함께 열정도 커진 나를 발견했다.방학 중에는 일주일 동안 매일 8시간씩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노인 병동에서 간호사의 업무 보조와 어르신들과 말동무를 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웃음의 습관화와 긍정적인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자격증도 정보처리기능사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한국사 3급을 취득했다.2학기 들어 현대자동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9~10교시에 하는 방과후 시간 동안 현대자동차 맞춤반에서 회사 정보들을 파악했다.이러한 노력으로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학년 전기·전자계열 전교 1등을 이뤄 현대자동차 추천 대상자가 됐다.그래서 2학기 기말고사가 후 이미 합격한 선배들에게 수시로 찾아가 면접 팁과 자료들을 받았고 선배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기소개서도 써나갔다.그리고 현대자동차 특별 채용이 시작됐다.20번 이상 고친 자기소개서와 성적을 자신 있게 냈고, 인·적성 검사를 준비했다.적성검사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한 문제와 자동차구조학, 영어 문제로 구성됐는데, 꾸준한 준비를 해서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이후 현대자동차 지원자 친구들과 모의면접으로 마지막으로 치를 면접을 준비했다. 합격한 선배와 외부 전문 강사도 조언과 받았다.면접일이 돼 긴장과 설렘을 갖고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갔다.면접은 실무와 임원면접으로 나뉘는데, 자신있는 웃음과 자연스러운 대답에 면접관의 칭찬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면접을 마쳤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합격’을 이룰 수 있었다.앞으로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 현대자동차를 목표로 하는 후배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웃음을 넣어주고 싶다.경북기계고 전기과 채세령 군마지막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신 선생님과 선배, 친구, 항상 응원해준 가족, 친척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현대자동차 입사 확정경북기계공고 전기과 2학년채세령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성초, 메이커교육으로 학생 아이디어를 현실화

대구 동성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메이커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교사 도움을 그림을 그리는 학생 모습.대구 동성초등학교가 지난해 메이커체험실을 구축하고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동성초는 지난해 상상제작소 교실(메이커체험실 및 상상놀이터실)을 만들었고, 올해는 메이커체험실에서 목공·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교육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영어・메이커교육을 융합한 학생자율동아리 ‘아이·메이커(I·Maker)’를 운영중이다. ‘아이·메이커’는 다양한 상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학기에는 목공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며 2학기는 3D프린터 및 3D펜을 활용하는 메이커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드라이버 및 망치 등 기초적인 공구부터 스크롤쏘, 각인 인두 등 목공 기자재의 안전 사용법을 익히며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특히 동아리는 6월1~2일 개최되는 제1회 대구메이커페스타 행사에 참여키로 하고, 지구온난화로 북극곰 생태계가 위협받는 문제를 인식해 ‘지구 살리는 키링’을 만드는 목공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상목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요즘 학생들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메이커실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호머 이종우 회장이 50억 상당의 부동산을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

한국호머 이종우 회장(왼쪽)이 14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에게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한국호머 이종우(80) 회장이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영남대 기계과 64학번 출신의 이종우 회장은 모교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을 위해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발전기금으로 지난 14일 쾌척했다.그는 법인 이사로 재직하면서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이 난항을 겪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50억 이외에도 지난 2002년부터 ‘송암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약 12억 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영남대에 기탁했다.1938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45년 광복 이후 경북 김천으로 귀국했지만 한국전쟁을 겪으며 힘들어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공군 전역 후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1964년 27세의 늦은 나이로 영남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1977년 경량철골 및 칸막이 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한국호머를 설립했다.이종우 회장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해준 모교 영남대와 후배를 위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나눔의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했다.한편 영남대는 이 회장이 기탁한 기금과 교비를 재원으로 이공계열 학생들이 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세계- 전문스포츠지도사

체육지도자는 학교·직장·지역사회 또는 체육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체육교사와 달리 체육 실기를 중심으로 지도한다는 점이 다르다. 현재 체육지도자 자격 종류는 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5개가 있다.스포츠지도사는 다시 경기 경력을 갖고 있는 자로 경기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전문체육인을 지도하는 전문스포츠지도사와 건강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생활체육인의 활동을 지도하는 생활스포츠지도사로 나뉘며 역량에 따라 각각 1급과 2급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전문스포츠지도사와 체육 코칭체육지도자라는 용어는 코치라는 용어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선수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선수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오늘날 코치는 운동선수, 즉 운동을 잘하는 기능인을 만들어내는 것 이상으로 참다운 인간을 육성하는 교육적인 측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이는 스포츠과학을 선수에게 적용해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훈련 대신 선수 개인차를 인정하고 선수가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즉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선수들이 운동 능력을 과학·효율적으로 습득토록 지도할 뿐 아니라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을 하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스포츠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스포츠 이론가들의 학문적 지식은 스포츠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이를 자신의 경험과 융합시켜 스포츠 현장에 현실적으로 적용시켜나가야 한다.이러한 점에서 전문스포츠지도사는 체육교사나 교수와 다르다.전문스포츠지도사는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프로스포츠팀이나 구단, 학교, 회사, 지역사회단체 등의 선수팀에서 감독 혹은 코치로 일하는데 소속팀 수준이나 경력에 따라 보수의 차이가 크지만 워크넷 자료에 의하면 평균 연봉 4천279만원, 많은 경우 5천990만 원 정도를 받으며 직업 만족도는 무난한 편이다.◆전문스포츠지도사 활동의 예전문스포츠지도사는 선수의 개별적 역량을 파악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하며 경기에 임해서는 선수의 기량을 평가해 역할을 부여하고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동시에 상대팀 전력과 전술을 분석하고 경기장 환경이나 기후 등을 파악해 작전을 짜고 그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습득토록 한다.전문스포츠지도사 주요한 업무은 다음과 같다.-안전예방지도: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 상해를 예방·감소하기 위해 예방, 안전지침 및 응급상황대처법을 지도한다.-스포츠윤리지도: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태에 관련해 선수들이 스포츠인으로서의 본분과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지도한다.-스포츠심리훈련지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컨디션을 조절하는 방법을 교육한다.-체력평가와 체력 육성지도: 선수들의 체력을 요소별로 측정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신체적 역량을 향상시킨다.-선수 컨디션 관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에서 승리토록 선수들의 체중을 관리하고 영양섭취를 관리지도한다.-선수들의 경기력 분석관리 및 지도: 선수들의 체력, 심리상태, 기술 등을 요인별로 분석해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선수 발굴: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경기를 참관한다.◆전문스포츠지도사가 되려면전문스포츠지도사는 2015년 이전 경기지도자 1급과 2급에 상당하는 자격이라 할 수 있는데 국가대표팀, 각종 경기단체나 스포츠클럽에서 감독이나 코치, 또는 사범과 같은 지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경기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은 1·2급으로 구분되는데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는 2급 스포츠전문지도사 자격을 갖고 3년 이상 해당 종목의 지도경력이 있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이 경우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25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그런데 응시자가 이러한 경력과 함께 국가대표선수로 국제대회 또는 올림픽에 해당 종목 국가대표선수 참가한 경력이 있으면 시험 없이 250시간의 연수과정만 이수하면 1급 자격을 받을 수 있다.또 군 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체육 분야 석사학위를 갖고 해당 종목 경력이 있거나 1년 이상 선수 지도경력이 있는 경우는 2급 자격증 없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25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1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고, 2021년부터는 2급 자격을 갖고 3년 이상 경기지도 경력을 가진 자만이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2급 전문스포츠지도사는 해당 종목에 대해 4년 이상 경기경력이 있거나 전문대학 이상의 체육 관련학과 졸업자로 경력과 수업 연한의 합이 4년 이상인 사람들이 응시할 수 있는데 전문대학 졸업자인 경우 경기경력 2년 이상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필기시험, 실기 및 구술시험에 합격하고 90시간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또 중등 체육정교사 자격을 갖고 체육교사로 3년 이상 해당 종목 경기를 지도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대회나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자, 프로스포츠단체에 등록된 프로선수로 3년 이상 선수경력 또는 정회원 경력이 있는 자들도 응시할 수 있다.체육교사의 경우 실기와 구술시험에 합격하면 연수과정 이수 없이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국가대표선수의 경우는 구술시험만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프로선수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종목에 한하는데 구술시험 합격하고 4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된다.만일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고 있지만 다른 종목의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을 때에는 실기시험과 구술에만 합격하면 연수 없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이 세계-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종목과 시험은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종목검도, 골프, 궁도, 근대5종, 농구, 당구, 럭비, 레슬링, 루지,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빙상, 사격, 사이클, 산악,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수상스키, 수영, 수중, 스쿼시, 스키, 승마, 씨름, 아이스하키, 야구, 양궁, 역도, 요트, 우슈, 유도, 육상, 인라인롤러, 정구, 조정, 체조, 축구, 카누, 컬링,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볼, 공수도, 댄스스포츠, 택견.◆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과 연수-시험과목· 필기: 운동상해, 체육측정평가론, 트레이닝론, 스포츠영양학.· 실기·구술: 없음.-합격 기준 및 연수· 필기: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 실기·구술: 각각 만점의 70% 이상 득점.· 연수 시간: 250시간· 연수 기관: 국민체육진흥공단◆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연수과정-스포츠 윤리: 선수·지도자·심판 윤리, 선수와 인권, (성)폭력 방지, 차별 방지, 공정경쟁, 반도핑, 스포츠와 법.-선수 관리: 건강 및 부상 관리, 컨디션 관리, 영양 관리, 안전사고 예방.-지도역량: 선수선발 및 스카우팅, 운동능력 평가 및 운동수행, 스포츠심리 및 트레이닝 실무, 연습 및 경기 프로그램 기획·운영, 스포츠 의학지식.-코칭실무: 코칭철학, 경기상황에서의 전략, 훈련 및 경기 관련 계획 수립·관리.-스포츠 매니지먼트: 국제대회 참가, 선수 경력 관리, 선수단 관리, 미디어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상담기법, 스포츠 행정 실무.-현장 실습 및 사례 발표.◆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과 연수-시험과목· 필기: 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중 5과목 선택.· 실기·구술: 해당 종목.-자격시험 합격 기준 및 연수· 필기: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 실기·구술: 각각 만점의 70% 이상 득점.· 연수 시간: 90시간· 연수 기관: 수도권(한국체육대. 단 태권도는 국기원에서 검정), 경상지역(동아대), 충청지역(충남대), 전라지역(조선대).◆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연수과정-스포츠윤리 : 선수·지도자·심판 윤리, 선수와 인권, (성)폭력 방지, 차별 방지, 공정 경쟁, 반도핑, 스포츠와 법.-지도대상 이해 및 선수관리 : 연령별·수준별 지도대상 관리, 건강 및 부상관리, 컨디션 관리, 영양 관리, 안전사고 예방.-지도역량 : 체육영재의 선발 및 관리, 경기상황에서의 전략, 훈련 및 경기 관련 계획 수립·관리, 스포츠의학 지식, 스포츠 심리 및 트레이닝 실무.-스포츠 매니지먼트 : 운동부 관리 및 운영, 스포츠 경기대회 참가, 스포츠 시설 및 용품 관리, 스포츠클럽 조직 및 운영, 커뮤니케이션 및 상담기법, 스포츠 행정 실무.-현장 실습.◆2018년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종목별 자격 취득검도 15, 골프 51, 궁도 5, 근대5종 6, 농구 64, 당구 1, 레슬링 27, 루지 3, 배구 60, 배드민턴 63, 보디빌딩 42, 복싱 15, 볼링 22, 빙상 40, 사격 52, 세팍타크로 22, 소프트볼 2, 수상스키 5, 수영 72, 스킨스쿠버 7, 스쿼시 3, 스키 13, 승마 1, 씨름 16, 아이스하키 40, 야구 185, 양궁 28, 역도 29, 요트 5, 우슈 2, 유도 55, 육상 39, 정구 23, 조정 12, 체조 39, 축구 302, 카누 13, 컬링 9, 탁구 42, 태권도 90, 테니스 45, 트라이애슬론 9, 펜싱84, 하키 17, 핸드볼 32, 바이애슬론 13, 인라인스케트 10, 럭비 27, 봅슬레이스켈레톤 6, 댄스스포츠 5, 등산 11, 택견 1.◆체육지도자를 반드시 배치해야 하는 체육시설업골프장업, 스키장업, 요트장업, 조정장업, 카누장업, 빙상장업, 승마장업, 수영장업, 체육도장업, 골프연습장업, 체력단력장업.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고 스승의 날 맞아 사감콘서트 진행

영남고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오감으로 연주하는 사제존중&감사 콘서트(이하 사감콘서트)’를 진행한다.사감콘서트는 영남고가 ‘인성교육에 더 소중한 가치를 두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성함양활동 중 하나의 행사다.이번 공연은 교사와 학생이 호흡과 리듬을 맞춰 함께 꾸매낸다. 학업에 대한 부담과 쉴 틈 없는 학교 일정으로 인해 서로 소통하기 어려운 교사와 학생이 간극을 좁히고 더 나아가 음악을 디딤돌 삼아 서로 간의 이해와 신뢰를 돈독하게 하는 데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공연은 2학년 학생 3명과 교사 2명의 악기 협연을 시작으로 학생 3중창, 학생과 교사 듀엣의 트럼펫 연주, 학생 합창, 색소폰 2중주, 학생-교사 연합 합창공연이 이어진다. 학생대표들과 교사들은 시청각실에서,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예정이다. 콘서트 전에는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편지 낭독, 영상편지 등이 예정돼 있다.영남고 관계자는 “구성원의 소통 부재와 갈등으로 혼란을 겪는 일선 학교에 새로운 사제존중 문화의 새 아침을 열고,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의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으리라 여겨진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새마을학과 캄보니아 진출.. 캄보디아 정부 요청 이어져

영남대 최외출 교수(왼쪽)가 캄보디아 임채이리 부총리(왼쪽 두번째)와 접견하고 있다.영남대학교 새마을학과가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잇따른 새마을학과 개설 요청을 받고 있다.캄보디아 임채이리(Yim Chhay Ly) 부총리는 최근 영남대 최외출 교수와 만나 현지에 새마을학과 설립 등을 위한 학교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이번 요청에 앞서 영남대는 지난해 4월 사립대인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의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요청을 받았고, 그해 12월에는 국립대 트봉크뭄대학교(University of Heng Samrin Thbongkhmum)의 요청이 있었다.지난달 이뤄진 캄보디아 부총리와 최외출 교수 만남에서는 영남대의 현지 방문에 대한 요구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이 협의됐다.이후 최 교수측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를 찾아 고위 공무원단 간담회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부총리를 비롯해 지역개발부, 농림수산부, 보건부, 교육부 차관 등이 배석한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지역개발을 위한 협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이 자리에서 임채이리 부총리는 캄보디아 정부서 추진 중인 국가시스템개혁(6차) 정책과 이를 위한 새마을운동 도입 및 부처 협력시스템 개편 작업을 소개했다.또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 국가발전과 지역개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영남대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고, 캄보디아 국립대 및 사립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도 밝혔다.최 교수 일행은 프놈펜과 캄퐁참 주, 트봉크뭄 주에 위치한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각 대학과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과 설립에 필요한 구체적 추진방안과 로드맵 등을 협의했다.또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와도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개발기구는 캄보디아 내 진행되는 선진국의 해외원조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로, 영남대는 협약에 따라 학교와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 전공자와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놀이가 역사가 된다' 강좌 마련

-대구 고산도서관은 ‘길위의 인문학’ 시리즈로 ‘놀이가 역사가 된다' 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4일 정낙림 경북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은 왜 놀이 하는가', 31일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 교수의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정신과 놀이문화' 강좌로 꾸며진다.강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 대구 용학도서관은 오는 25일 특별강연으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을 준비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행사는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동기부여 제공 및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바이오분야 인력 양성..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차별화 교육과정 눈길

2018년 3월 개교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첨단 실습기자재를 갖추고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경북 영천에 위치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지난해 3월 개교했다.2014년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3년간 준비 기간을 거친 학교는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밀도높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최신 교육 인프라를 비롯해 기존 마이스터고와 차별화된 밀도높은 교육과정을 자랑하고 있다.최창원 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가 돼야 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졸업생이 성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학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우선 학교는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교생 수용 가능한 현대식 기숙사와 산업체 현장과 비슷한 수준의 첨단 실습기자재를 갖춘 최신 실습실을 구축하며 재학생들의 취업기반을 조성했다.◆글로벌인재 양성 박차학교는 졸업생이 산업현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을 강화했다.학생들은 졸업까지 토익 공인점수 500점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밀도 있고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정규수업외 방과후 시간에도 주당 4시간의 영어 교육이 이뤄지며, 방학 중에는 2주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같은 과정으로 현재 2학년의 경우 토익 평균 480점대를 이뤘다.영어와 더불어 학교는 선진국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1학년 전원이 선진국의 바이오와 식품 관련 산업을 견학하고, 관련 전문대학을 방문하는 일본 연수도 매년 5월 실시한다.1학년 말 2월에는 학생의 약 50%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어학과 바이오산업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에서 학생들은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고, 외국인과 토론하며 외국어 실력을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갖는다.2학년 1학기에는 우수학생 대상 미국 바이오 기술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제공해 바이오 산업의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2학년 말에는 독일 바이오기업에서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학교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에 따라 실습기자재도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 또는 유사 기종으로 완비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기업과 채용 약정 및 맞춤 교육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마이스터고 선정 당시 CJ, 녹십자, 롯데제과, 해태제과 등 40여개 기업에 100명이 넘는 채용약정을 체결해 졸업 정원 60명을 초과하는 취업처를 확보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교는 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위주 기업으로 취업약정을 확대하는 중이다.최근에는 SK케미컬, SK플라즈마 등과 졸업생 채용에 협력키로 했으며, 동아제약, 셀트리온 등과도 접촉해 졸업생의 취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채용약정을 체결하면 학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편성하는 기업 맞춤형반을 운영하고 방과후 학교 등의 과정에서 산업수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미래 장래가 밝은 바이오 제약분야를 주 취업처로 해 앞으로도 우량 기업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교육비 제로 · 직업능력 검증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입학금, 수업료 등의 학비는 물론 방과후 수업, 방학중 수업, 외부 기관 교육, 각종 해외연수 등 모든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교육비를 없앴다.사교육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교육비 제로’인 학교를 실현하고 있는 것.학생들은 사교육 부담이 없는데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대표적 장학금이 교사 전원이 참여하는 교학상장 사도 장학금이다.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겨난 장학회는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의한 것으로 매월 희망 금액을 기부해 학생들에게 연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 장학금은 선생님들이 직접 수혜 학생을 추천할 수 있어 제자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학교는 또 정규 교육과정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한 졸업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인증제의 주요 내용은 직업기초능력, 전문능력, 외국어 능력, 정보화 능력 그리고 인성으로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확보해야 졸업인증제에서 등급을 받을 수 있다.졸업인증제 운영 목적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직업 역량을 배양해 학교 졸업생이 우수하다는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다.학교는 졸업인증제 운영 결과를 매학기 점검해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평가하고 결과를 해외연수자 선발, 취업 추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특수학교 급식실 다목적강당 확충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광명학교 등 5개 특수학교의 급식실과 다목적강당을 새단장한다.대구교육청은 지난 37년간 사용하던 대구대학교(남구 대명동 소재) 내 대강당을 학교법인 영광학원 5개(대구광명·영화·보명·보건·덕희학교) 특수학교의 공동 급식실 및 다목적강당으로 사용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3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350석 958㎡ 규모의 공동 급식실을 새롭게 꾸며 기존 광명학교 급식실을 포함해 2개 급식실을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1천200㎡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리모델링하면서 보건학교 강당을 포함한 2개 다목적강당을 체육·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교실 배식을 하는 대구보건학교를 제외한 4개 학교는 광명학교 급식실을 공동 이용하면서 학교별 자리를 지정하고 학생들 급식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다목적강당 역시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보건학교 강당 한개로 5개 학교 사용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 리모델링 및 확충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동 급식실 및 다목적강당 리모델링 공사로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맞는 급식 공간과 기후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시설에서 마음 놓고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한일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상 지정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0~2021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 대학으로 선정돼 일본 유학생을 선발·지도한다.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한국과 일본이 고등교육 교류를 통해 한일 관계를 선도할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일본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한국에 우호적인 인재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사업 수행 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석·박사 학위과정 15명, 학부 1년 과정 25명, 학부 단기 과정 160명 등 연간 총 200명의 일본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일본 장학생에게는 항공료, 정착지원금, 예비교육수업료와 등록금, 생활비, 의료보험료, 논문 인쇄비 등이 지원된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대구가톨릭대는 개설된 전 학문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일본 장학생을 유치해 교육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 학부 1년 과정의 학생도 선발해 교육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스승 찾아 러시아서 한걸음에 한국행..영진전문대 유학생 '화제'

드미트리 씨(왼쪽)가 모교인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해 표창수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러시아 청년 카르마코브 드미트리(KARMAKOV DMITRY·34)씨가 모교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아 유창한 한국어로 지도교수였던 표창수(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에게 전한 감사 인사다.러시아 카잔국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지서 3년간 변호사 활동을 한 드미트리씨는 2010년 8월 영진전문대에 입학해 전자공학을 전공했다.표창수 교수는 당시 그의 지도교수였다.전자공학과 한국어 공부에 집중한 드미트리씨는 2011년 8월 졸업과 함께 삼성전자 러시아 칼루가(Kaluga)법인인 SERK에 입사했다.졸업 후 그는 러시아 현지에 취직해 일하면서도 매년 휴가철이면 한국을 방문해 스승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달 한국에 들어온 뒤 대구에서 표 교수와 만났다.드미트리씨의 올해 방한은 어느해보다 기분 좋다. 지난 3월 러시아 삼성전자현지법인(SERK)의 인사그룹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한국 유학 덕분에 SERK 내 한국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현지인 간 소통 창구역을 소화하며 올해 승진의 기쁨까지 누렸다. 그는 “한국 유학 초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러시아서 공부한 법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인 전자공학에다 한국어까지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표창수 지도교수는 “러시아에서 매년 휴가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고맙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유능한 그룹장이 되길 바라고 학교, 한국을 러시아에 알리는 민간대사 역할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드미트리 씨는 이날 유학 중인 외국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도 기탁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