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예비교원 부진학생 학습도우미 활용

대구시교육청이 5일부터 10주간(30시간) 희망 초등학교 120교를 중심으로 ‘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를 실시한다.학습보조강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 학생을 일대일로 밀착해 맞춤 지도를 하는 것으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대구교대 2학년 재학생 383명이 담임교사와 협력해 매주 금요일 3시간씩 학습부진학생 및 생활지도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학습보조강사제 시행으로 대구교육청은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예비교사(교대생)의 초등학교에 대한 실제적인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 부족이 누적되면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 부적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수업시간 내 학습 부진을 최소화하고 학교 적응을 높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 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숙천초- 대구가톨릭대 손잡고 초등생 언어발달 검사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숙천초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의 언어발달 정도를 검사하고 있다.대구숙천초등학교가 오는 9일까지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와 함께 언어발달 정도를 검사한다.이번 검사는 대구가톨릭대의 ‘찾아가는 언어발달 검사’ 사업 일환으로 언어 발달에 지체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미리 파악하고 알맞은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찾아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대학생과 초등생이 일대일로 짝을 맺어 카드를 넘기고 스티커를 붙이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교는 검사 결과를 1주일 이내로 직접 학교에 전달하고 학생의 개별적 언어 발달의 상태에 대해 알려준다. 담임교사는 전달 받은 결과를 활용해 학생에게 맞는 언어 발달의 정도를 이해하고, 연령에 맞는 언어의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게 된다.또 검사 결과 언어 발달이 지연된 학생이 있을 경우 해당학과 학생이 일주일에 한 번씩 숙천초를 방문해 필요한 지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최성희 교수는 “단순 조음의 문제는 저학년일 때는 간단한 몇 번의 지도만으로도 쉽게 교정되지만 때를 놓치면 평생 잘못된 발음이 고착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발달 검사와 추후 지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IST 4대 총장에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선임

DGIST 제4대 총장으로 국양(66)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임기는 4년이다.신임 국양 총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이후 미국전화전신회사(AT&T)의 벨연구소에서 10년,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로 27년간 재직했고 2014년부터 국내 최대 민간 과학 학술기금 지원기구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국 총장은 AT&T 벨연구소 재직 시절 원자를 볼 수 있는 현미경인 주사터널링현미경을 개발해 세계적 나노과학 선구자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나노과학 분야에서 각종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2006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국가석학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국양 총장은 “DGIST가 많은 혼란을 겪은 상황에서 총장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얼굴인식으로 기숙사 출입한다

대구대가 별도의 출입 카드나 지문 인식 대신 기계 앞에 얼굴만 갖다 대면 신속하게 출입 여부를 결정하는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대는 최근 3천700여 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기숙사 13개 건물에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 를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스피드게이트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의 최근 얼굴 변화까지 반영해 인식률을 99% 이상 높였다.또 인식 시간도 짧아 신속한 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대구대는 기존의 출입 카드를 활용한 통제시스템이 한 번의 인식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출입하거나 카드 대여로 인한 대리 입실, 분실로 인한 보안 취약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김영한 대구대 비호생활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출입 시스템은 기숙사 내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대 재학생이 기숙사로 들어가기 위해 출입구에서 얼굴인식을 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청년 취업난 속 지역 대학들 해외취업 눈돌려

#대구가톨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웅씨는 주거비 지원을 약속받고 2016년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서한산업(한국의 현지법인)에 취업했다. 4년 째 우수사원으로 근무한 최 씨는 현재는 멕시코 현지 인사총괄 담당으로 승진했다.#대구보건대 치기공과를 졸업한 김나연씨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치기공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봉은 국내 동종업계보다 2배 가까이 많은데다 연간 휴가도 한달 가량돼 쉬는 날이면 인근 유럽으로 여행을 즐긴다.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 지역 대학생들이 좁디 좁은 국내 취업시장 대신 블루오션인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해외 취업시장은 국내의 동종업계보다 처우나 근무환경이 좋은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역 대학의 해외취업 성과도 수직상승 중이다.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 취업시장을 블로오션으로 보고 해외 취업시장에 적극 나선 케이스다. 2015년 2명인 해외취업자는 2016년 17명, 2017년 30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40여명으로 규모가 늘어났다.스페인어 중남미학부를 운영 중인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 특성화를 적극 활용해 고용노동부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K-MOVE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학생들의 주요 취업처는 멕시코나 파나마, 칠레 등에 있는 포스코,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하나은행, 코오롱산업 등 한국현지법인회사들이다. 이들 회사 대부분은 숙소를 제공하거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에 따라 한국왕복항공권과 중·석식, 통근버스 등도 지원돼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다.중남미 기업 대졸 초임의 경우 연봉이 많게는 4천400만 원 정도며 연말 및 휴가 보너스도 별도로 제공된다.전문대학 중에서는 영진전문대가 해외취업에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영진전문대는 2015년 77명이던 해외취업자가 2016년 97명, 2017년 92명, 2018년 167명, 2019년 200명으로 크게 늘었다.주로 전자계열 등 IT분야에 집중된 해외 취업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요 취업처로는 라쿠텐, 소프트뱅크, 리크루트 등 중견기업을 비롯한 IT회사가 대부분이다. 리크루트의 경우 영진전문대에서만 올해까지 100명의 졸업생을 취업시키기도 했다.일본 취업은 근무조건도 좋다. 중견기업의 경우 주택수당으로 월 30만~50만 원을 제공하거나 기숙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초임 연봉이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은 2천800만 원 부터가 보통이며 경력에 따라 연봉 인상폭이 크다는 게 장점이다.치기공, 치위생,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에 특화된 대구보건대는 유럽과 미주, 호주 지역 해외취업에 집중하고 있다.국내 동종업계와 비교해 연봉은 물론 근무시장, 휴가, 각종 수당 등 근무조건이 월등히 좋은데다 캐나다와 독일 등에서는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졸업생 중 치기공 분야는 미국의 B&B Dental Ceramic Arts, YM Dental Lab, 독일의 CA Digital GmbH, 치위생 분야로 독일의 Schőner Mund 등에 20여명이 취업해 근무중이다.독일 치기공소의 초임 연봉은 평균 3천만 원대부터며 경력이 더해질수록 인상폭이 높아 3~4년차에는 연봉 6천만 원까지 올라간다. 국내 치기공소는 같은 연차 연봉 수준은 3천만 원대가 평균이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최병환 교수 “입학때부터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4년제 대학 졸업 후 재입학하는 학생도 많다. 독일이나 캐나다 등은 근무조건이 좋은데다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해외취업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A고교, 방과 후 미참여 학생에게 수업료 요구..교육청 진상조사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수강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상조사에 나섰다.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A고교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의무적으로 수강토록 하면서 수강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연간 수업료로 약 200만 원을 요구하고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해당 학교는 학생들의 교원평가에서 미투와 관련된 글을 적지 못하도록 요구한 의혹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2일 감사과 직원 4명을 현장에 보내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학교 감사를 벌일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악인 이모저모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악종묘제례악, 판소리, 거문고산조, 선소리산타령, 대금정악, 가야금산조 및 병창, 서도소리, 가곡, 가사, 대금산조, 피리정악 및 대취타, 남도들노래, 경기민요, 제주민요, 향제 줄풍류(구례향제줄풍류, 이리향제줄풍류), 아리랑, 농악(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농악, 구례잔수농악), 농요(고성농요, 예천동명농요). ◆국악공연단체서울 162개, 부산 23개, 대구 24개, 인천 14개, 광주 25개, 대전 14개, 울산 12개, 경기 68개, 강원 27개, 충북 13개, 충남 14개, 전북 32개, 전남 20개, 경북 21개, 경남 36개, 제주 4개.◆국악단체 설립 주체국립 5개, 광역지자체 12개, 기초지자체 39개, 민간 441개, 민간기획사 12개 ◆국악단체 인력 현황국악단원 8천110명(여성 4천931명, 남성 3천179명), 지원인력 884명 총 8천994명.◆국악단체 공연 및 수입 현황.공연건수 1만288건, 공연일수 1만2천766일, 공연횟수 1만3천322회, 관객수 54만802명, 수입 1천485억 원. ◆국악 교육기관-중·고등학교국립국악중, 국립국악고, 국립전통예술중, 국립전통예술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강원예고, 대전예고, 충남예고, 충북예고, 김천예고, 포항예고, 경북예고, 광주예고, 전남예고, 남원국악예고, 전주예고, 세종예고.-전문대학부산예술대학, 서울예술대학 -일반대수원대학, 단국대학, 대국예술대학, 동국대학, 목원대학, 부산대학, 서울대학, 수원대학, 용인대학, 우석대학, 전남대학, 이화여자대학, 추계예술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 한중대학. -대학원경북대, 남부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영남대, 용인대, 용인대, 우석대, 원광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 전주교대, 중앙대, 중앙대, 전북대, 진주교대, 청주대, 추계예술대, 춘천교대, 한양대.◆국악 관련 단체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국악방송,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의 집, 한국문화재재단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 - 국악인

나라나 민족을 불문하고 자신들만의 고유 음악이 없는 나라나 아마 없을 것이다. 한 민족의 문화는 민족의 고유 언어와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인데 우리가 ‘국어’나 ‘국악’이라고 명칭을 붙이는 이유기도 하다.‘국악’이라는 용어 사용은 오래되지 않았다. 과거 아악, 당악, 향악 등으로 부르다가 서양음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양악’에 대비해 전통 음악을 ‘국악’으로 칭하게 됐다.전통음악에는 제례용 음악인 아악, 연회용 음악인 당악, 토착 민속음악인 향악 등이 있지만 최근 구분이 모호해졌다. 또 국악은 혼합된 형태는 물론 퓨전 음악으로도 진화하고 있다.◆국악인의 종류와 하는 일국악인도 작곡, 성악, 기악으로 영역을 나눌 수 있다. 이외에 우리 전통음악과 관련된 옛날 악보를 연구하거나 우리의 민속음악을 연구하는 일이나 탈춤이나 승무 또는 처용무와 같은 민속 무용 분야도 국악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서양음악의 경우 음악과 관련된 일들을 하는 사람을 ‘음악인’이라 하고 음악 활동, 즉 작곡이나 연주 또는 지휘를 하는 사람은 ‘음악가’라고 구분하는데 국악은 국악인과 국악가를 구분하는 게 어색하다.국악 작곡은 서양음악처럼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그동안 국악은 작곡보다 전래된 곡을 재생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국악기의 구조와 형태 및 연주법의 자연적 또는 섬세한 융통성에 따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최근 국악은 전통 소리를 재생하려는 노력 대신 국악기를 사용해 서양음악을 연주하거나 서양악기로 국악을 연주하는 등 국악과 서양음악을 융합한 하모니 곡을 만드는 활동이 새로운 장르로 부상됐다.국악기악연주자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등과 같은 악기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국악인인데 국악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악기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그 종류가 많다. 조선후기는 악기를 만드는 주 재료에 근거해 악기를 61종으로 구분했는데 실제로 사용된 악기의 종류는 이보다 훨씬 많다.국악성악가는 우리가 소리꾼이라든지 명창이라고 하는 국악인처럼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가야금이나 거문고 또는 대금과 같은 국악기의 연주를 배경으로 판소리나 민요를 부르기도 하고 여러명이 창극을 하기도 한다.그런데 판소리는 서양음악과 달리 악보에 따라 노래를 하는 게 아니고 고수와 창을 하는 사람이 음률을 빌려 상황 이야기를 이어가는 일인극의 형태라서 리듬도 중요하지만 가사의 내용도 중요하다. 리듬은 가사의 내용을 더욱 극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이처럼 국악은 서양음악과 형식에 있어서는 유사하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서로 많이 다른 음악이며 아울러 음악가의 활동 방식과 형태도 다르다고 하겠다.◆직업적 환경우리나라는 509개의 국악공연단체가 있는데 31.8%인 162개가 서울에 있어 문화의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다.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간한 2018년도 공연예술실태조사보고서에 의하면 162개 국악단체 중 441개가 민간 설립 단체인데 비하여 국공립단체는 11%인 5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국악단체에 소속된 국악인들은 8천110명인데 이중 정규직은 2천367명으로 전체 단원의 29.2%에 불과하다. 서양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연령별로는 30대가 29.3%로 가장 많으며 60대 이상도 853명이나 활동하고 있다.국악공연단체가 2017년도에 총 1만288건의 공연을 했고 540만 명이 관람하고 1천48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이는 국악공연단체 1개가 연평균 2억 9천17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는 의미로 재정적인 면에서 그다지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다.비정규직 단원이 많은 이유가 이런 재정적인 문제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 보인다.워크넷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국악인의 평균 수입은 연 3천158만 원 정도인데 직업 만족도는 좋은 편이다. 국악인에게 있어서 우리의 전통 예술을 발전시켜나간다는 소명의식이 값진 것이기 때문이라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악은 총 18가지가 있다.현재 국악인들은 국공립공연단체나 민간공연단체가 입단해 활동하거나 개인적으로 활동하는데 국공립공연단체에서는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 공개채용(실기와 면접)을 거쳐 충원한다. 민간단체의 경우에도 공개채용방식으로 선발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추천방식을 통하여 채용하기도 한다.◆교육기관국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은 중학교부터 특성화돼 있는데 국립국악중학교와 국립전통예술중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로는 국립국악고등학교를 비롯해 많은 예술계 특목고가 전국적으로 있다.전문대학으로는 부산예술대와 서울예술대가 있으며 대학과 대학원에 국악 관련학과나 전공이 개설되어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국악학과라 하기도 하지만 전통음악학과 한국음악학과라고 하는 곳도 있다.현재 국악과 관련한 국가자격증은 없으며 국악 관련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유명 국악인에게서 사사를 받으며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한의대 건강 CEO 아너스클럽 개강 및 입학식 가져

건강CEO 아너스클럽 선배들이 3기 신입생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의 건강CEO 아너스클럽이 2기 개강과 동시에 3기 신입생을 모집해 입학식을 열었다.최근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수강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창훈 총장의 개회사와 유왕근 건강CEO 지도교수(보건복지대학원장) 축사, 백현주 건강CEO 원장 환영사, 박배창 2기 원우회장과 임기인 1기 동기회장의 인사말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대구한의대 건강CEO 아너스클럽은 지역 대학 최초로 건강 웰빙과 문화 개념을 융합해 개설한 최고위 과정으로, 대학이 지향하는 건강의 가치와 비전, 특화된 교육과정을 녹여낸 건강문화 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은 1년 단위며 2기생들은 2018년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기생들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교육과정은 약선요리와 건강, CEO의 이미지 경영, 세계장수촌 건강여행, 보이차와 건강, 음악과 건강, 그림 속에 묻어나는 인문학의 향기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변창훈 총장은 “건강CEO 아너스클럽은 국내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다양한 국내외 현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런 교육과정으로 현대사회 리더들의 핵심 경쟁력인 건강관리 능력과 문화 이해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청년 취업난 속 지역 대학들 해외취업 눈돌려

#대구가톨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웅씨는 주거비 지원을 약속받고 2016년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서한산업(한국의 현지법인)에 취업했다. 4년 째 우수사원으로 근무한 최 씨는 현재는 멕시코 현지 인사총괄 담당으로 승진했다.#대구보건대 치기공과를 졸업한 김나연씨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치기공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봉은 국내 동종업계보다 2배 가까이 많은데다 연간 휴가도 한달 가량돼 쉬는 날이면 인근 유럽으로 여행을 즐긴다.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 지역 대학생들이 좁디 좁은 국내 취업시장 대신 블루오션인 해외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해외 취업시장은 국내의 동종업계보다 처우나 근무환경이 좋은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역 대학의 해외취업 성과도 수직상승 중이다.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 취업시장을 블로오션으로 보고 해외 취업시장에 적극 나선 케이스다. 2015년 2명인 해외취업자는 2016년 17명, 2017년 30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40여명으로 규모가 늘어났다.스페인어 중남미학부를 운영 중인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 특성화를 적극 활용해 고용노동부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K-MOVE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학생들의 주요 취업처는 멕시코나 파나마, 칠레 등에 있는 포스코,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하나은행, 코오롱산업 등 한국현지법인회사들이다. 이들 회사 대부분은 숙소를 제공하거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에 따라 한국왕복항공권과 중·석식, 통근버스 등도 지원돼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다.중남미 기업 대졸 초임의 경우 연봉이 많게는 4천400만 원 정도며 연말 및 휴가 보너스도 별도로 제공된다.전문대학 중에서는 영진전문대가 해외취업에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영진전문대는 2015년 77명이던 해외취업자가 2016년 97명, 2017년 92명, 2018년 167명, 2019년 200명으로 크게 늘었다.주로 전자계열 등 IT분야에 집중된 해외 취업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요 취업처로는 라쿠텐, 소프트뱅크, 리크루트 등 중견기업을 비롯한 IT회사가 대부분이다. 리크루트의 경우 영진전문대에서만 올해까지 100명의 졸업생을 취업시키기도 했다.일본 취업은 근무조건도 좋다. 중견기업의 경우 주택수당으로 월 30만~50만 원을 제공하거나 기숙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초임 연봉이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은 2천800만 원 부터가 보통이며 경력에 따라 연봉 인상폭이 크다는 게 장점이다.치기공, 치위생,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에 특화된 대구보건대는 유럽과 미주, 호주 지역 해외취업에 집중하고 있다.국내 동종업계와 비교해 연봉은 물론 근무시장, 휴가, 각종 수당 등 근무조건이 월등히 좋은데다 캐나다와 독일 등에서는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졸업생 중 치기공 분야는 미국의 B&B Dental Ceramic Arts, YM Dental Lab, 독일의 CA Digital GmbH, 치위생 분야로 독일의 Schőner Mund 등에 20여명이 취업해 근무중이다.독일 치기공소의 초임 연봉은 평균 3천만 원대부터며 경력이 더해질수록 인상폭이 높아 3~4년차에는 연봉 6천만 원까지 올라간다. 국내 치기공소는 같은 연차 연봉 수준은 3천만 원대가 평균이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최병환 교수 “입학때부터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4년제 대학 졸업 후 재입학하는 학생도 많다. 독일이나 캐나다 등은 근무조건이 좋은데다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해외취업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고를 찾아서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의 제과제방 동아리 '이조베이커리'는 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한달에 한번 직접 구운 빵을 나눠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경북 경주에 있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는 1976년 내남고등학교로 개교한 뒤 2005년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면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됐다.‘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하자’라는 교훈으로 3천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는 지역 사회와 기업이 모두 필요로 하는 명품학교 육성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머물고 싶은 행복 학교삼성생활예술고는 2017년 시작된 교육부의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선정학교로 지정됐고, 2년차인 지난해에는 우수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매직학교 과정을 통해 학교 시설 개선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첫 번째가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를 주제로 관광조리과와 뷰티디자인과가 찾아가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맞아 진로 체험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해 조리체험과 헤어·미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두 번째는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을 주제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매직테라피룸을 올해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매직테라피룸에서 허브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하고 학업으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마지막으로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을 주제로 전문 교과영역(조리, 미용교과)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모의 창업 수업이 있다.창업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실무능력 경험과 주체적인 협동학습을 진행한다. 또 일반교과에서는 교사들이 직업기초능력에 기반한 학생활동중심 동아리를 만들어 거꾸로수업, 하브루타, PBL, 비쥬얼싱킹 등 다양한 수업방법을 개발하며 수업의 질 높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서 주목하는 '동아리'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경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1만동아리’ 육성정책에서 특성화고로 유일하게 동아리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제과제빵 분야 이조베이커리(3월)를 비롯해 한식조리의 온새미로(4월), 양식조리 에풀레(4월), 조리 난타 북치고 두드리고(6월) 바리스타 에벤에셀(6월) 등이 우수동아리에 선정됐다.특히 이조베이커리는 지난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제6회 한식의 날 대축제 전시부문 금상, 카빙 라이브 부분 금상 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북치고 두드리고 역시 ‘2018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댄스・플래시몹부문 대상과 제2회 전국난타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이러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은 창업과 취업에 대한 기본 소양 능력을 기르고, 현장견학, 창업경진대회 참가 등을 통해 실무경험을 체험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삼성생활예술고의 제과・제빵동아리인 이조베이커리는 매일 한 시간 일찍 등교해 학교 주변을 돌며 환경정리로 경주시 내남면의 아침을 연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내남면 곳곳에 계시는 홀몸어르신들께 우리 쌀 흑미 롤케이크를 전달하고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일손을 거드는 봉사활동을 한다.한식조리 동아리 온새미로와 양식조리 동아리 에풀레는 매월 1회 이상 동아리 시간을 이용해 장아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불우이웃 및 홀몸어르신들을 찾아간다.또 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리의 기본인 위생관리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으로 봉사정신을 키우고, 서비스 마인드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미용 동아리인 헤어라운지와 뷰티 동아리인 뷰티인사이드는 자매 마을주민 및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학교는 학생들에게 기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기술을 통해 나누는 법을 먼저 기르고 이웃과 함께하는 법을 가르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김효준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내면화하는 기능인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 다양한 체험 및 경험 중심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대 호산대 ..기막힌 우연에 '같은학교 아니냐?' 해프닝

호산대학교의 학교 심벌경일대 과거 학교 심벌‘우리 같은 학교 아닙니다.’경일대학교와 호산대학교가 자매학교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면서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다.두 학교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경북 경산시 하양읍 가마실골에 나란히 자리해있고 학교를 상징하는 로고의 이미지와 상징하는 색상까지 비슷하다. 경일대의 현재 심벌대구에서 진입할 경우 대구선을 따라 형성된 대경로에서 같은 길로 꺾어 들어가면 호산대와 경일대가 차례로 입지해있다. 도보로는 5분거리, 차량으로는 1분 거리다.학교를 상징하는 색상도 나란히 자주색이다. 홍보물이나 안내판의 주요 색상을 자주색으로 채택하고 있어 자매학교라는 이미지를 주기 쉽다.또 호산대가 과거 경산1대학에서 교명을 바꾸면서 상징 로고를 바꾼 게 과거 경일대가 사용한 로고와 흡사하다는 것도 더해진다.대학교를 상징하는 알파벳 ‘U’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호산대 로고는 경일대가 5년 전까지 사용해온 디자인과 비슷해 같은 교육재단이라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사정이 이렇자 학교를 찾는 손님은 물론 입시생들도 두 학교를 같은 학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잦다.실제로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는 두 학교의 연결고리나 같은 학교냐는 질문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경일대는 이같은 혼돈이 이어지자 최근 학교의 주요 색상인 자주색에 다른 컬러를 가미했다. 신규로 사용할 로고나 이미지에 대해서는 감색 등 제2,3의 색상을 병행키로 한 것.경일대 관계자는 “학교를 찾는 손님이나 학생들이 호산대와 위치도 비슷한데다 로고의 이미지와 색상까지 비슷해 같은 학교법인이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산대와) 전혀 상관없는 학교”라며 “차별화를 위해 홍보물 주요 색상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했다.호산대 측도 로고 이미지나 색상 등이 비슷해 혼돈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원도심 향촌동 배경 맵북 '향촌'제작

대구대 양진오 교수(왼쪽)와 학생들이 향촌동 스토리텔링 맵 북 '향촌'을 제작했다.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스토리텔링창작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향촌동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맵 북 ‘향촌’을 제작했다.제작에 참여한 양진오 교수와 학생들은 대구대 링크사업단의 커뮤니티 케어 스튜디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년 가을부터 향촌동 일대를 집중 답사하고 결과물을 ‘향촌’에 담았다.향촌의 표지향촌은 한국어판, 중국어판, 일본어판까지 3종으로 제작됐다. 중국어판과 일본어판 제작에는 같은 대학 중국어 및 일본어학과 교수들의 지원을 받았다.또 참여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창업동아리를 조직해 향촌과는 별개로 ‘북성로대학’이라는 제호의 대구 원도심 매거진을 제작하기도 했다.‘향기로운 마을’의 뜻을 지닌 향촌동은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향촌동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할 당시 내로라하는 문인과 예술가들의 피난처였다.대표적으로 구상 시인, 마해송 아동문학가, 최정희 작가 등이 1950년대 향촌동의 주인공들이었다. 이들과 함께 천재 화가 이중섭도 빼놓을 수 없다.오늘날 향촌동에는 1950년대의 흔적은 거의 없다. 본래 향촌동은 한국 전시문학의 산실로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높다. 이를 감안해 ‘향촌’은 전쟁의 공포를 달래며 문학과 예술의 꿈을 키워간 문인들의 우정과 희망을 일러스트와 함께 표현하고 있다.또 대구문학관에서 출발해 옛 녹향다방 터에서 마무리되는 답사 지도도 수록했으며 ‘향촌동 아카이브’, ‘향촌동을 상상하다’, ‘향촌동 주변을 보다’ 등 향촌동을 새롭게 이야기하는 내용도 담겨있다.대구 원도심의 숨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에 매진한 양진오 교수는 “앞으로 동아시아의 골목과 거리를 무대로 전개된 한중일 교류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 과정에서 경험을 학생들의 교육과 창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학생문화센터 26일까지 지역 작가 전시회

김강록 작가의 율려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오는 26일까지 e-갤러리에서 지역 유명작가 26명의 작품 28점을 전시하는 ‘보이는 락(樂)’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락(樂)’을 주제로 30년 이상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대학교수와 원로작가, 유망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새로움을 시도하는 열정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김선미 작가(신조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자)는 ‘Space Cube’라는 제목으로 알루미늄이 빛에 반사되며 자연스럽게 명암이 생기는 특성을 이용해 육면체 단면이 갖는 3차원의 효과를 최대한 표현했다. 관람자는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일루젼(환영)을 느낄 수 있다. 윤인환 작가(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는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흔히 버려지는 빨대를 이용해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도시 느낌을 ‘도시’라는 작품을 통해 구조적으로 표현했다.김강록 작가(한국미술협회이사)는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터치로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나타낸 작품 ‘율려’를 선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벚꽃 명소 계명대, 행소박물관 투어 진행

계명대 벚꽃길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촬영을 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계명대가 벚꽃이 절정에 이른 봄철을 맞아 행소박물관 전시설명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행소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매년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야간개관과 함께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6일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 벚꽃 감상과 함께하는 전시 설명 투어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어는 행소박물관 로비를 시작으로 박물관 주변 벚꽃을 구경한 뒤 대구시 민속문화재 제2호인 신당동 석장승 등 유물들을 함께 관람하게 된다.전시 설명 투어 프로그램의 참여는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가능하며, 상세한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053-580-6993, http://hengsomuseum.com)으로 하면 된다.또 계명대는 야간 특별개관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소박물관 주변 벚꽃 사진과 박물관내에서 찍은 인증 사진 및 소감을 태그해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2004년 개관한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계명대 성서캠퍼스 벚꽃 길은 본관 뒤편부터 희망의 숲과 행소박물관에 이르기까지 500여 m에 걸쳐 형성돼 있어 매년 학생들뿐 아니라 대구시민들도 많이 찾는 벚꽃 명소로 통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