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이 되려면? 보육교사 이모저모

◆어린이집의 종류-국공립어린이집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 사회복지법인이 설치·운영.-법인·단체 등 어린이집: 각종 법인이나 단체 등이 설치·운영.-직장어린이집 : 사업주가 사업장의 근로자를 위하여 설치·운영.-가정어린이집 : 개인이 가정이나 그에 준하는 곳에 설치·운영.-협동어린이집 :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보육교직원이 조합을 만들어 운영.-민간어린이집 : 민간인이 운영하는 기타 어린이집.◆전국 보육교사교육원서울여자대학부설, 서일대학부설, 서울YMCA, 아세아, 아이코리아, 부산대학부설, 수성대학부설, 인천KCEM, 성산효대학원대학부설, 송원대학부설, 광신대학부설, 배재대학부설, 울산대학부설, 수원여자대학부설, 고양, 경기, 성빈센트, 경기동부, 경기북부, 에듀케어, 중앙, 경동대학부설, 호서대학부설, 우석대학부설, 동신대학부설, 순천제일대학부설, 선린, 구미대학부설, 포항대학부설, 대구가톨릭대학부설, 안동과학대학부설, 경북, 경남과학기술대학부설, 창원대학부설, 경남, 제주국제대학부설, 제주관광대학부설.◆어린이집 원장 자격기준-보육교사 1급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아동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유치원 정교사 1급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아동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유치원 원장 자격을 가진 사람.-초등학교 정교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아동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아동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간호사 면허 취득 후 7년 이상 아동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7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아동복지업무에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 - 보육교사는...영유아 신체·정서발달부터 사회성까지

유치원은 건강과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 등 5개 영역에 걸친 유치원교육과정에 따라 아동을 교육하고, 어린이집은 신체운동, 기본생활, 사회관계, 예술경험, 의사소통, 자연탐구 등 6개 영역에 걸친 표준 보육과정에 따라 어린이를 교육해 같은 연령대에 2개의 교육과정이 병존한다.이로 인해 각기 다른 과정을 이수한 아동이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선행교육 차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대체로 0세부터 만 3세 미만은 보육원, 만 3세 이상은 유치원에서 지도한다.우리 정부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3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공동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누리과정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지도한다.◆역할과 자질유치원 교사의 활동 영역은 3세부터 취학 전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이지만 보육교사는 아이 성장단계에 맞춰 급식, 수면, 배변, 놀이, 일상생활 등에 대한 지도를 부모 대신 하는 보육활동과 관찰, 독서, 탐구, 표현 등에 대한 교육활동을 병행하는 게 일반적이다.보육교사는 교육활동보다 보육활동에 무게를 두고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다.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양육자, 건전한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자, 부모들을 육아로부터 자유롭도록 지원해 그들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보조하는 복지서비스제공자의 역할 등이다.그래서 보육교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이해심, 인내심을 갖고 배려할 줄 아는 인성, 어린이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는 합리적인 판단력, 그리고 이런 판단력의 밑거름이 되는 육아 및 아동교육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주요 활동보육교사 활동은 만 3세를 기준으로 3세 미만은 표준보육과정, 3세 이상은 누리과정에 따라 이뤄진다.0세에서 만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다음의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다음 6개 영역에 대한 지도를 한다.-기본생활영역 : 건강, 영양,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태도 함양.-신체운동영역 : 자신의 신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운동 능력을 기르며, 신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도록 지도.-사회관계영역 : 자신을 존중하고, 가족과 또래 및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며, 유능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지식과 태도 함양.-의사소통영역 : 듣고 말하는 것을 즐기고,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과 기초적인 읽고 쓰는 능력 육성.-자연탐구영역 :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여 주변 사물과 환경을 지각하고 탐색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점을 해결하는 기초 능력 함양.-예술경험영역 :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며,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즐길 줄 아는 풍부한 감성 및 창의성을 육성.만 3세 이상 누리과정 활동은 1일 4~5시간을 기준으로 5개 영역을 균형 있게 편성해 다음과 같이 지도한다.-놀이 중심으로 교수·학습활동을 한다.-유아의 흥미를 중심으로 활동을 선택한다.-유아의 생활 속 경험을 소재로 하여 지식, 기능, 태도 및 가치를 습득하도록 한다.-유아와 교사, 유아와 유아, 유아와 환경 간에 능동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한다.-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실내·실외 활동, 정적·동적 활동, 대·소집단 활동 및 개별 활동, 휴식 등을 균형 있게 지도한다.-유아의 관심, 흥미, 발달, 환경 특성 등에 따라 각자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한다.◆직업적 환경보육교사는 국공립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에 보육교사로 취업할 수 있으며 보육교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3년 이상의 보육업무경력을 가진 자는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으며 보육교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1년의 보육업무경력을 가지면 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다.현재 3만9천171개 어린이집에 23만9천996명의 보육교사가 일하고 있으며 보육아동 수는 141만5천742명이다. 가정어린이집은 1만8천651개소에서 30만2천674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을 총괄하고 보육교사와 그 밖의 직원을 지도·감독하며 영유아를 보육하는데 다른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및 종교시설 등의 업무를 겸임할 수 없다.보육교사는 평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영유아 보육과 어린이집의 원장이 불가피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직무를 대행하는데, 8시간을 초과하면 초과근무수당을 지급받는다.어린이집은 설립 목적에 따라 운영시간이 밤늦게까지 연장 운영되기도 하며 주말에 운영되기도 한다.보육교사 휴가는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순번제로 실시하고, 보수교육, 출산휴가 등으로 어린이집의 원장, 보육교사 또는 그 밖의 보육교직원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원장, 대체교사 또는 그 밖의 인력을 각각 배치한다.보육교사는 영유아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고성·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해서는 안되며 영유아의 생명·안전보호 및 위험방지를 위해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보육교사는 1, 2, 3급으로 구분되며 3급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가 보육교사교육원의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2급은 전문대 이상의 보육 관련학과에서 관련학과목과 학점을 이수하면 한국보육진흥원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2019년 현재 1급에서 3급까지 보육교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은 총 136만4천90명이다.보육교사 월급은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기준’과 보육기관의 상황을 고려해 지급하고 있는데, 처음 취임한 보육교사는 1호봉으로 책정되며 2019년 지급 기준으로 보수총액이 약 2천227만원 정도다.보육교사 취임이전 다른 경력이 있으면 보육교사 경력으로 환산하는 규정에 따라 환산해 호봉수를 올려주며 1년이 지날 때마다 1호봉씩 오른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성교육부터 성공취업까지.. 꿈을 잡는 학교 대구여상

지난달 18일 진행된 수요사랑 데이에서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는 경영과 회계 분야 특성화 학교로 2015·2016년 대구상업계특성화고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동시에 진로비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교육활동의 성과로 대구여상은 2014년 교육부 ‘전국 5대 인성교육 우수고교’, 2015년 교육부 ‘전국 3대 인성교육 우수 모델고교’로 각각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인성교육부터대구여상은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실 밖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올해 처음 시작한 ‘수요사랑 데이’가 그 일환이다. 수요사랑데이는 칭찬릴레이와 함께 학생과 교사간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거리를 좁히고 소통하는 취지다. 지난달에는 학부모들이 핫초코와 초코파이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면 ‘사랑합니다’를 외치고 하이파이브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행사 초반에는 학생들이 서먹해 했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먼저 손을 내미는 학생들이 많아지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학교가 자랑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은 산토끼와 트레킹이다.‘산에서 토요일 끼를 잡아라’는 의미의 산토끼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극기심과 인내심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5년 문경세재길을 시작으로 2016년 팔공산 가산산성과 가야산 소리길, 이기대 해파랑길, 2017년 이기대 해파랑길과 팔공산 가산산성, 2018년 팔공산 동봉 등정과 가야산 소리길 등을 실시했다.또 학교는 최근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벚꽃이 만발한 앞산 자락길을 함께 걷는 트레킹을 실시했다.이 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의지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성공취업까지대구여상은 또 취업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 교육으로 특성화고육성사업단으로부터 2016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2015~2016학년도에는 ‘대구 상업계 특성화고 취업률 1위’ 실적을 거뒀고, 2012~2017년까지 안전행정부 9급 공무원 4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여기에 매년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에 60여명에 합격자를 내놓고 있다.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의 교과 프로젝트 해결 및 모둠학습 중심 수업, NCS 기반 일-학습-자격을 연계한 교육과정,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다.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청소년 비즈쿨 사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사업들을 꾸준히 수행중이다.여기에 취업에 직접 도움을 주는 산학맞춤반과 취업심화반, 공무원 및 공기업 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학교의 취업 프로그램과 교외 체험활동이 취업 성공 비결이라 꼽는다.송시한 교장은 “학교는 인성 함양을 기본으로 취업 역량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프로그램 중 선후배간 취업연결고리 행사가 있는데 재학생들은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 만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고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학가 신풍습- 시험기간 학생 간식은 총장이 챙긴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총학생회가 중간시험 첫 날인 22일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시험기간 총장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하는 문화가 지역 대학가의 신풍습으로 자리잡고 있다.일종의 학생 서비스인 대학의 간식배달은 중간고사 등 시험기간 동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그나 밥버그 등을 나눠주는 것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지난 22일 오전 8시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19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날을 맞아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간식 배달 소식에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지하 1층 로비와 계단에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발 디딜 틈 없었고 준비된 950명 분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는 10여 분만에 동이 났다.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첫 번째로 줄을 서서 간식을 받은 김동규(정치외교학과·4학년) 씨는 “총학생회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를 위해서 간식을 준비하고 배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해준 총학생회와 대학에 감사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번 학기도 간식 잘 먹고 시험도 잘 치겠다”고 말했다.서길수 총장은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자식 같은 마음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며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일대 정현태 총장 역시 지난 18일 도서관 로비에서 밥버거를 나눠주는 ‘사랑의 무료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강우총 학생취업처장과 노경준(경영·4년) 총학생회장 등이 밥버거를 나눠주며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준비한 500개의 밥버거는 10분도 채 안돼 모두 배부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영상학부 3학년 홍지온 학생은 “매학기 학교와 총학생회가 함께 간식을 나눠줘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에이뿔 밥버거’라 부른다”며 “맛있게 먹고 기운내서 시험공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분위기는 전문대학 역시 마찬가지다.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기숙사 식당에서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중간고사 A+ 가즈아’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내 식당 운영업체 아라코의 후원으로 마련된 밥버거 200개를 나눠주기 위한 것으로 김현정 부총장과 제경성 교무학생처장 등이 직접 배식에 나서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교육, 오페라 로봇코딩 융합교육 나서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이 융합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오페라·로봇코딩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 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과정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에 대한 기본교육과 전문 성악가의 아리아 연주를 들은 후, 전문 작곡 프로그램 ‘로직’을 활용해 오페라의 짧은 선율을 직접 창작해 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북대사범대부설중학교로 이동해 인물과 배경으로 팀을 나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소속 강사와 함께 하는 로봇코딩 기술교육을 받는다. 인물팀은 햄스터 로봇을 활용해 등장 인물 대사 녹음 및 동선 코딩, 배경팀은 모듈형 하드웨어 키트인 ‘비트브릭’으로 무대 배경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뒤 오전에 창작한 오페라의 선율과 융합해 오페라를 완성하고 자체 공연도 진행하게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과 높은 취업 배경은? 산업기사 자격증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들이 대학 내 CNC가공 실습실에서 김익삼 교수(왼쪽서 세 번째)지도를 받으며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실기시험에 대비한 실습을 받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출신 학생들의 산업기가 자격증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지난 2월 졸업자 가운데 250명이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총 12개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특히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으로 운영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는 88%의 높은 합격률로 전국 최다 성과를 냈다.각종 산업기사 자격 취득은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2018년 졸업자 취업률은 80.3%, 올해 졸업자는 8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이같은 취업 성과는 전통 산업군인 현장에서 일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자체적인 졸업인증제도인 전공능력인증제로 검증된 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진출시켜 일종의 교육품질을 산업체에서 인증받고 있다”며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하는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한의대 경찰행정과 누리캅스 위촉..사이버 경찰 '활약' 기대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경산경찰서에서 누리캅스에 위촉,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4년 연속 사이버 명예결찰인 누리캅스에 위촉됐다. 지난 19일 경산경찰서 대강당에서 누리캅스 임명장을 받은 학생 13명은 앞으로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 자살, 음란물, 총기·폭발물, 도박·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학생들과 함께한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대외교류처장)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박동균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누리캅스 자문과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에 취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은퇴 후 어떻게 살까' 범어도서관, 100세 시대 맞이 특강

-대구 범어도서관은 5월 한달동안 ‘행복한 100세 경영 아카데미’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연다.이번 특강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재무와 건강,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우선 다음달 3일에는 해안사 주지스님인 향적 스님이 ‘시니어의 행복이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10일에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이야기를, 17일에는 권택환 대구교육대 통합특수교육과 교수가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 챙기기’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강연은 각각 지하1층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다음달 3일 ‘2019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가를 만나다’의 첫 강연을 펼친다.이날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강연은 ‘생존 독립운동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장병하 독립운동가와 김동남 다큐멘터리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이번 기획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경북 독립운동사를 부각시켜 지역 독립운동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공립 유치원 교사 27명 선발

대구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2일 공고했다.이번 시험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립 유치원 확대에 소요되는 교사 정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하반기 신·증설 유치원 학급에 필요한 정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7명(일반 25명, 장애 2명)을 선발한다.응시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대구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6월1일, 2차 시험은 7월20일과 21일 실시된다.최종합격자는 8월5일 발표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입-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수시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목표 대학의 전형에 따른 대학별고사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대학 역시 대학별고사를 진행할 경우 수시모집 전까지 모의논술과 논술설명회, 면접 가이드북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다. 지난달 대학이 일제히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시행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및 출제범위와 의도 등이 실려 있다. 때문에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필수 안내서나 다름없다.그렇다면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들의 변화사항은 무엇이며, 수험생들은 무엇에 초점을 맞춰 대비해야 할까.크게 논술과 면접에 초점을 맞춰 대학별고사의 2020학년도 주요 변화사항 및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상하로 살펴봤다.〈상〉논술전형 2020학년도 역시 201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전국 33개 대학이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1천164명이 줄어든 1만2천146명이다.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감소폭이 가장 큰 대학은 성균관대로 895명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와 달리 2020학년도에는 363명 감소한 532명을 선발한다.서강대는 전년도에 비해 111명이 줄어든 235명, 이화여대는 127명 줄어든 543명을 논술로 선발한다.모집인원 외에도 몇몇 대학에 세부적인 변동이 생겼다.대표적으로 건국대가 있다.건국대는 2020학년도 KU논술우수자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논술 ‘60%+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100%’로 변경했다. 논술고사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에 이어 건국대가 두번째다. 건국대는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이를 보완했다.건국대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도 있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논술고사 역시 이번부터 수능 전에 실시한다는 점, 논술 출제 유형 역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술시험 자체에 대한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중앙대, 숙명여대, 동국대는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숙명여대의 경우 전형방법 역시 기존 ‘논술 60%+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70%+학생부교과 30%’으로 조정했고, 한양대 또한 전형 반영비율을 ‘논술 80%+학생부 20%’로 조정해 논술에 힘을 실었다.한양대는 2020학년도부터 의예과의 논술 출제 형식을 ‘인문논술+수리논술’로 변경한다. 동국대 역시 자연계열 논술에서 과학문제를 폐지하고 수리논술 문제를 증대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군 복무 중 대구가톨릭대 학생, 철로 선로 떨어진 노인 구조 '화제'

전철 선로에 추락한 어르신을 용감하게 구조해 소속 부대로부터 표창을 받고 포상휴가를 나온 박현재 상병(대구가톨릭대 정보보호학전공)이 지난 17일 동대구역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군 복무 중인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구조한 게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 박현재(21) 학생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육군 상병으로, 지난달 13일 휴가 복귀 중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전철 선로에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했다.금방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지체 없이 선로에 뛰어들어 어르신을 안전한 곳으로 모셨다. 구급차를 기다리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골절상을 입은 할머니의 안정을 도왔고, 100kg이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다른 곳으로 옮겨 2차 사고까지 예방했다.천안역 역무원이 소속 부대에 박현재 상병의 선행을 알렸고, 소속 부대는 박 상병을 ‘자랑스러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인’으로 선정해 표창했으며, 코레일도 승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감사장을 전달했다.박 상병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집에 있는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젊은이로서,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도 계셨기에 어르신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자랑스러운 학교 구성원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I am DCU’ 코너에 그의 미담을 게시해 공유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생리포터- 독립운동가 소몽 채기중 선생 생가를 찾아서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이 소몽 채기중 선생의 생가에서 후손인 채춘길(80) 어르신을 만나 취재하고 있다.‘옛 왕국을 회복하기 위해, 의로운 사람들과 사귀었네 죽겠노라 맹세가 하늘과 해를 뚫나니, 오만가지 형벌인들 몸을 사리랴‘1919년 48세의 일기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직전 소몽 채기중선생이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쓴 마지막 옥중 시다.2019년 4월6일 우리들은 소몽 채기중 선생의 생가를 찾아 나섰다.학교에서 3km 남짓한 곳에 있었다. 늘 무심하게 지나다녔던 길인데 오늘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젊음과 삶을 바치신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가까이 있었지만 한번도 찾은 적이 없었다. 솔직히 우리들은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함창에서 상주로 가는 국도변에 초라한 생가 안내판을 따라 가면 농로가 나오고 끝자락에 철길을 건너 왼쪽으로 돌아가면 새로 복원 된 채기중 선생의 생가가 나온다.바로 앞 철길에는 오늘도 기차가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생가는 2005년 인천 채씨 문중과 상주시, 지역민의 도움으로 채기중 선생의 생가터를 매입해 생가를 복원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2005년부터 생가를 지키고 있는 후손 채춘길(80) 어르신은 매일 이곳을 찾아 관리하고 계신다. 손자로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자랑스럽게 이곳을 지키고 있다.비록 일년에 50여명이 찾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맙다고 하시며 학생기자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셨다.그러면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 망한다는 말처럼 이곳에도 아픔이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차마 그 내용은 기사로 쓰지 말라고 하시어 안타깝게도 쓰지 않았다.채춘길 어르신은 “'선조들이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킨 것처럼 생을 마치는 날까지 생가를 지키고 선조님 곁으로 갈 것”이라고 다짐하시며 “작년에는 방문자가 50명도 채 안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우리나라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선조들의 피와 땀 덕분인 것을 알고 애국심을 더욱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전했다.남해윤(함창고 3학년)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도 한번도 찾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찾게 돼 다행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애국심도 우리가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채기중 선생은 41세때인 1913년 영주 풍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무장조직 독립운동단체인 ‘대한광복단’ 을 조직해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다. 군자금을 모으고 친일부호를 처단하며 일제에 맞섰다. 선생이 살던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이고 어려서부터 남의 억울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할만큼 의협심이 강했다고 한다. 근대식 교육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서당에서 한학을 배워 높은 수준의 한문 실력을 갖줘 무려 76개의 한시를 지을 만큼 한문의 경지가 높았다.선생은 경상도 영주지역으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는데 당시 영주는 전국서 이주민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비밀리에 행하던 애국지사들이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기에 좋은 장소였다.초기의 대한광복단 멤버들은 대부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컸던 청년들이였다.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대한광복단의 첫번째 문제는 군자금의 확보였고 이를 위해 선생은 대부호들에게 나라를 위해 의롭게 쓰이는 의연금을 지원하라는 문서를 배부하였는데 당시 식민지 권력에 안주하려는 부호들은 군자금을 내지 않았다.선생은 친일부호를 처단하며 경각심을 고취시켰는데 특히 칠곡의 장승원 처단사건은 친일부호 처단 활동중 가장 유명한 사건이며 친일파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었다.하지만 그만큼 일본경찰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친일파 박용하를 처단하면서 조직이 발각되어 핵심 멤버들이 체포됐고 선생 또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고 1919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선생의 옥중 시의 구절 ‘오만가지 형벌인들 몸을 사리랴’오늘도 선생의 생가터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피어 있다. 우리도 나라를 지키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잊지않고 꽃피워야겠다.함창고 2학년 윤재현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함창고 2학년윤재현​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구교육청 대입 상담실 열어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이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고,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상담과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대구교육청은 4월부터 본관 1층에 대학입학사정관 2명이 상주하는 상설 대입상담실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전형별 특징과 준비 방법에 대해 개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jinhak.dge.go.kr)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방문상담실–방문상담’ 신청 메뉴를 클릭해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5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6월 이후 상담 신청은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화·목요일은 오후 6~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이뤄진다. 대구교육청은 또 2020학년도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수립해 지역 진학지도 교원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도 준비했다.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4월27일, 5월4일 제외)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시교육청 행복관과 달성군청 등에서 사관학교 4개 대학, 수도권 22개 대학, 대구경북권 8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과 EBS 포함 총 39개 대학(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설명회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동구서 초등생 집단 복통 설사..식중독 의심 증세

17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대구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1~6학년 재학생 2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동반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곧바로 방역 조치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는 당분간 급식을 중단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 과정 도입 확정..일선 학교 보급길 열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부터)와 아시시 트리베디 IB 아태본부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7일 서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IB과정 한글화 도입을 확정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의 한국어 교육과정 도입이 본격화된다.대구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도입을 확정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Ashish Trivedi) IB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이 참석했다.3개 기관은 IB한국어 도입을 계기로 대구와 제주 일부학교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IB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한 후, 2023년 11월 처음으로 IB 외부평가 거처 과정 이수자를 배출할 계획이다.과정 이수를 위해 학생들은 총 9가지(국어, 영어, 수학, 사회분야, 과학분야, 예술분야, 지식론, 소논문, 창의체험활동) 영역을 이수해야 한다. 이 가운데 7가지는 한국어로 평가받고 영어 외 한 과목은 영어로 평가받게 된다. 아시시 트리베디 본부장은 IB본부를 대표해 “앞으로 대구-제주 교육청과 함께 협약서 체결 등 IB 한국어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IB본부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학문적 도전성과 학생들의 성취를 지키면서 학생과 교사를 행복하게 하는 교실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해법의 하나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를 추진했다”며 “IB교육을 통해 정답 찾기 교육에서 탈피해 생각을 꺼내는 수업을 구현하고 역량 기반 논·서술형 평가 체제를 구축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운영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전세계 153국 5천28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