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싹 다 바꿨다..고대문화실 등 새개편

국립 대구박물관이 대구·경북 고대문화를 조명하는 고대문화실과 복식문화 특성화 공간인 복식문화실을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상설전시는 2010년 개편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상설전시는 고대문화실의 경우 대구박물관에 보관 중인 국가귀속문화재 중 중요 전시품을 선별했다는 게 특징이다.전시는 단순한 시대별이 아닌 유물의 재질별 특성을 구분하고 있다. 1부 ‘돌’에서는 돌로 만든 도구(석기), ‘흙’은 흙을 빚어 만든 그릇(토기), ‘나무’는 나무로 만든 도구(목기), ‘청동’은 새로운 힘을 상징하는 물건인 청동기를 전시한다. ‘쇠’에서는 싸움 도구인 철로 만든 무기와 방어용 갑옷 등이 있고, ‘금’을 주제로 화려한 꾸미개, ‘옥과 직물’에서는 고대 직물과 옥으로 만든 장신구가 선보인다. 2부는 신라와 가야토기를 전시형 수장고 방식으로 디자인해 많은 유물을 알기 쉽도록 했다. 고대문화실 중요전시품은 호랑이무늬 허리띠고리(보물 제2017호), 국내 유일 자료인 나무로 만든 갑옷 제작 틀, 희귀한 신발자료인 고대 짚신 등이 있다.물건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토기인 거북모양 주전자를 비롯해 배모양토기도 눈여겨 볼 전시품이다.복식문화실은 새로 입수한 기증품과 보존재현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전시는 크게 세 주제로, 국가민속문화재 제65호 흥선대원군 기린흉배를 비롯해 모두 138점이다.1부는 ‘선과 색채의 향연’으로 전통 복식의 특징을 살펴보고, 갓을 비롯한 여러 모자와 전통색채가 지닌 아름다움과 조형미를 소개한다. 2부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다’를 주제로 한복에 담긴 서양식 양복의 특징을 보여주는데 세계적 한복디자이너 고 이영희씨의 작품도 선보인다.3부 ‘시대의 감각과 취향, 무늬’ 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무늬를 디지털 자료와 실물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식문화실 개편으로 박물관은 학술연구를 토대로 자문과 고증을 거쳐 6개월에 걸쳐 제작된 15점의 재현품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대구박물관은 지진에 대비해 중요 전시품에 한해 면진 진열장을 채택, 전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상설 전시는 무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백, 설맞이 환상적인 마술과 메가 벌룬쇼

대구백화점은 2020년 설 특집으로 ‘신기방기 벌룬 매직쇼’ 공연을 마련했다. 27일 오후 2시, 4시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상상을 만드는 전문 마술 극단 ‘매직 메이커’의 다년간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키즈매지컬로, 정지일 마술사가 해외 오리지널 전통 코믹 매직쇼를 선보인다.공연에서는 비둘기, 지팡이, 불꽃, 공중부양, 절단 마술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판타스틱한 마술쇼와 각양각색 풍선을 활용한 메가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2만 원, 인터넷 1만 원, 대백멤버십 5천 원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간 소개/ 소설 - 주야 vs 당신이 잘 자라고 말할 때 vs내일은 초인간

사실이나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문학, 소설이다. 초인간을 만나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마주하거나 ‘너’와 ‘나’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공감을 하고 위로도 받는다. 이번에 소개하는 3권의 소설이 그렇다. 가족의 테두리 속에서 엄마, 나아가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내일은 초인간김중혁/자이언트북스/ 272쪽/ 1만4천원‘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바꾸는 그들의 습격이 시작된다.’중견 소설가 김중혁이 ‘나는 농담이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내일은 초인간’은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초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팔 길게 늘이기 선수 공상우, 도망가기 고수 민시아, 모든 숫자와 요일을 기억하고 맞히는 천재 정인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한모음, 탁월한 정지 시력의 소유자 유진, 동물과 대화하는 이지우…’.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오히려 고통을 주기도 했던 그들의 초능력이 한 곳에 모였다. 이름하여 ‘초인간클랜’.초인간클랜은 우연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를 알게 디면서 그들을 구할 습격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데, 습격에 성공하고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작가는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를 아우르며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로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평범한 서로가 아프고 모자란 사람이란 걸 알기에 아픔을 이해하고 모자람을 채워주는 과정에서 따뜻함이 묻어 난다.◆주야다이앤리/ 나무옆의자/ 332쪽/1만3천원 책은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로야’ 그 후의 이야기를 답고 있다.대구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는 지난해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계 이민 작가다.책은 대상 수상작인 ‘로야’를 이어가는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로야’ 이후의 이야기지만 ‘로야’를 품기도 했다.밴쿠버를 배경으로 중산층 삶을 사는 한국계 캐나다인 여성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응시하며 삶을 회복해가는 전작 ‘로야’의 이야기는 ‘주야’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확장돼 더욱 확연하고 능동적인 결말에 이른다.책은 화자와 엄마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위태롭게 이어지던 엄마와의 관계가 단절되고 시어머니가 가족 구성원으로 합류하는 새로운 현실에서 주인공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관습적인 가족 관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거쳐 자유롭고 주체적인 개인에 대한 옹호로 나아간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또 다른 방향의 연결과 삶에 대한 낙관으로 이어진다.다이앤 리는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독어독문학과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1년 캐나다로 이주해 현재 남편과 딸과 밴쿠버에 살고 있다. ◆당신이 잘 자라고 말할 때카롤리나 세테르발 지음시공사/400쪽/1만6천500원 “당신에게 잘 자라고 말할 때 나는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몰라.”이 책은 갑작스레 삶의 동반자를 떠나보낸 한 여성의 슬픔과 상실에 관한 자화상을 다룬다.주인공은 책의 저자이기도 한 서른여섯의 카롤리나. 작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비극이 있기 전까지, 대도시에서 직장을 다니고 연애를 하고 막 아이를 낳아 육아 휴직에 들어간 평범한 여성이다.믿기 어려운 비극을 감내하기 위해 작가는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복잡한 슬픔의 얼굴들을 마주했다. 그 솔직하고 내밀한 애도 일기가 한 편의 소설로 다듬어졌다.카롤리나의 소설은 어느 오후 남편 악셀로부터 “내가 죽으면”이라는 제목의 이메일 한 통으로부터 시작한다.주인공은 처음엔 어리둥절하다가, 문득 걱정스러워지다가, 결국엔 짜증이 난다.그리고 몇 개 월 뒤 아침, 악셀은 정말로 눈을 뜨지 않았다. 침대에 누운 그의 심장은 멎어 있었고 원인은 자연사였다. 간밤에 서먹하게 나눈 마지막 인사 최근 육아로 힘겨워하며 말없이 보냈던 날들, 처음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던 그리운 과거의 시간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거대한 회한과 슬픔에 잠긴다.이후 묵직하게 흘러가는 깊은 애도의 서사와,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한 과거부터 사별하기까지의 롤러코스터 갚은 연애 서사를 촘촘하게 교차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솔직하고 과감한 카롤리나의 고백들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익숙한 지금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뒤바뀔 수 있다는 것, 항상 있으리라 생각하는 당연한 것들이 언제든 예고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환기시킨다.오늘 밤 곁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게 만드는 작품이다.신헌호 기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당초 학생들 전국 로봇대회서 1순위로 세계대회 출전권 따내

대구신당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전국 규모로 열린 코리아로봇챔피어십에서 1순위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 FLL(FIRST LEGO LEAGUE) 전국대회에서 신당초 6학년 나지환, 5학년 김예준·유민우·이서진 학생은 세계대회 출전권을 1순위로 획득했다. 또 올해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로봇축제인 2019-2020 FLL 세계대회에도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FLL 대회는 미국 FIRST재단이 1999년부터 시작한 만 16세 미만 글로벌 청소년 로봇축제로 과학과 공학, SW, 로봇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꿈을 희망하는 전세계 8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FLL의 한국대회로 신당초는 지난해 11월에 실시된 지역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됐다.컴퓨팅사고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에 맞게 이번 대회 주제는 ‘City shaper’로 현재 도시들의 불편한 사항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문제 상황으로 설정해 진행됐다.참가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로봇을 디자인하는 로봇디자인, 로봇 프로그래밍으로 2분30초 동안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 퍼포먼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프로젝트 발표까지 4가지 영역에 참가하게 된다.박건민 지도교사는 “일반 학교에서 대회를 참가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학생들의 경험을 위해 출전했다”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 덕분에 공립학교 출전 팀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한 첫 해에 세계대회 출전까지 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포산고, 진로맞춤 프로그램 교육력 제고에 성과 인정받아

대구 포산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 사업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21일 열린 성과보고회는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에 기여한 프로그램 중 효과가 우수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포산고는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세·포·인(세계를 향한 포산 창의융합인재)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농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 주도적 다채널 진로진학활동을 운용한 점이 인정됐다.‘세·포·인으로 성장하다’는 전공학업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논문발표, 적정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제를 해결해 보는 CLE활동, 자기설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꿈-찾기 및 꿈-발표 활동, 글로벌 세상과 만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드림프로젝트, 학년별 맞춤형 진학지원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남성희 보건대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선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남 총장은 최근 열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남 총장의 회장 선출로 1979년 설립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1년 첫 여성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0년 9월4일까지다.신임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영남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02년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섰으며,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건고 언론동아리 WWJ 소개합니다

대건고등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언론동아리, WWJ는 언론 중요도를 인지하고 활동합니다. 동아리 부장을 만나 동아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WWJ는 World Wide Journalism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언론탐구반입니다. 활동목표는 언론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을 활용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동아리 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첫번째가 카드뉴스 제작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 속에서 장문의 기사를 읽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일명 ‘카드뉴스’입니다.카드뉴스는 장문의 기사 대신 사진에 짧은 글을 넣어 가볍고 빠르게 내용파악이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WWJ는 이같은 뉴미디어를 제작해 사람들의 언론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두번째는 수능응원 영상 제작입니다. 수능을 앞둔 선배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도 가능토록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해 수능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합니다.언론동아리가 단순히 동아리 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전 학교에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세번째는 영자신문 읽기 활동입니다. 언론 관련 직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자신문을 선정해 부원들이 읽은 후 기사 소감이나 의견을 나눠보고 어려운 영어나 구문은 함께 해석하며 영어 소양을 기르기도 합니다.네번째는 NIE 심화탐구 활동입니다. NIE란 신문 활용교육을 의미합니다. 각 팀은 뉴스를 통해 다양한 시사적 내용을 접한 후 관심 분야를 선택해 조원들과 독서, 논문, 인터넷을 통한 자료조사 등 탐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학교문제탐구활동도 있습니다. 어떤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거나 개선하기 위해 WWJ는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 뒤 캠페인이나 뉴스제작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토록 유도합니다. 이 활동은 문제 탐구부터 전교생 참여를 독려하는 언론 역할을 보여주는 활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주간기사 스크랩 활동은 인터넷 뉴스를 읽고 부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거나 토론으로 해보고 싶은 주제를 택해 동아리 카페에 올려 댓글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사람들 간 생각 차이는 작은 집단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영상제작 활동도 있는데 관심 있거나 교내외로 다른 학생에게 알리고 싶은 주제를 정해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 올리는 주제는 학교소개, 동아리 소개 등이 있습니다. (WWJ 공식YouTube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j_9Kxyunc9dOizCxmJMu8A).WWJ 부장은 “WWJ는 언론과 시사에 관심 많은 3명이 뉴스도 읽고 활동도 해보기 위해 모인 작은 모임입니다. 활동이 추가되고 발전되면서 학생도 늘어나 지금의 WWJ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대표 동아리로 남겠습니다”고 했다. 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문예회관, 설 연휴 풍성한 전통놀이 체험 무료개방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설을 맞아 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연휴 동안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각종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미술관 개방은 설날 당일을 포함한 26일까지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27일은 휴관한다.이 기간 시민들이 무료 관람 가능한 전시는 1~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2020 DAC 소장작품전’이다. ‘풍경-자연과 일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풍경과 일상풍경을 보여주는 회화, 공예, 판화, 서화, 설치, 사진 등 46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우리 주변 자연 풍경을 표현하고 있거나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한 일상풍경들로,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 가능한 DAC소장작품전은 대구에 거주하거나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와함께 연휴동안 미술관앞 광장에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한 코너가 운영된다. 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53-606-6139)로도 문의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참가자 및 슬로건 공모

대구문화재단이 2020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참가자와 축제 슬로건 공모를 동시에 진행한다.5월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지는 컬러풀페스티벌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대구 대표축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형 축제다. 퍼레이드는 컬러풀부(일반,전 분야 신청가능)와 해외부, 청소년·유·초등부, 가족·실버·다문화부, 기관·기업부 5개 부문으로, 레드존과 그린존, 블루존, 옐로우존 4개 구간에서 4회 퍼포먼스를 각각 4분 이내 보여주는 방식이다.퍼레이드 참가자 신청은 2월10일부터 3월13일까지 하면 된다.이와함께 대구문화재단은 ‘2020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슬로건 공모도 진행한다. 슬로건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성격과 방향을 표현하는 구호나 표어, 메시지 등의 형태로 간결하게 나타낸 짧은 문구, 컬러풀한 대구와 컬러풀 페스티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 페스티벌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등을 담아야 한다.접수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며 이메일 접수받는다.시상은 대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며 대상작은 올해 슬로건으로 결정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기계공고 학생의 한국중부발전 취업 노하우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저는 미래에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중 게시판에 붙어있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홍보 포스터를 보고 마이스터고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입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일찍 취업해 돈을 벌며 대학을 가겠다는 선취업 후진학의 꿈을 갖고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처음 지원할 때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과 관련된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항상 상위권에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노력했습니다.효율적인 성적 관리를 위해 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웠던 것을 정리해 복습하는 습관을 들였고, 암기 과목의 경우 평상시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또 실습시간마다 진행되는 수행 평가와 조별 과제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방과 후 수업과 심화된 자격증 시험 대비반을 통해 재학 중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용접기능사, 생산자동화 기능사를 비롯해 7개의 기계 관련 기능사 자격증과 2개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또 대·공기업 대비 동아리 반에서 활동하며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열역학, 일반 물리, 기계 이론 등을 공부하면서 언제든지 공채와 특채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취업을 위해 LG화학,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성전자 DS,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대기업과 공기업을 목표로 도전했습니다.하지만 늘 필기전형에서 떨어졌고, 서울에너지공사의 경우 필기 점수가 낮아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중부발전에 지원해 NCS시험과 전공시험을 준비했지만, 전공 수준이 높아 처음에는 불합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예상과 다르게 성적이 잘 나와 필기 전형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고 1차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처음 보는 PT 면접이라 떨렸지만 면접 직전까지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발표 구조를 기획한 덕분에 안정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 토론동아리에서 활동한 적이 있어 자신 있었습니다. 사전 공고와는 달리 토론이 아닌 토의 면접으로 진행됐지만, 토론할 때와 같이 주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논리력의 근원으로 삼아 다른 지원자 분들의 반박에 여유롭게 대처했습니다.1차 면접에 합격한 뒤부터는 3년 동안 고등학교 생활에서 경험했던 일들과 쌓아온 역량들을 빠짐없이 정리했고, 보유 기술, 핵심 사업, 뉴스 등 한국중부발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숙지해 2차 면접에 임했습니다.특히 한국중부발전이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적극 어필한 것이 큰 점수가 된 것 같습니다. 앞선 6번의 시험에서 실패를 겪었지만, 한국중부발전 최종합격에 성공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 될 후배들께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평소 꾸준하게 NCS시험을 대비하고 특히 학교 공부에 있어서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전공과목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고졸 전형으로 대기업이나 공사에 지원하게 되면 고교 3년간의 성적을 요구하는 곳이 있어서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 고등학교 내신 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한국중부발전 취업경북기계공고 2020년 졸업생엄강인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설 앞두고 조기집행

대구시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및 물품·용역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설 명절 전까지 대구교육청은 대금지급기한을 법정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준공(기성)검사도 법정 14일보다 앞당겨 7일 이내 완료했다.또 단위학교 발주 공사에 대해 조기에 교육청 예산을 교부하고, 공사업체에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 등을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청구를 유도하고 독려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대구 학생들 작품 돋보여

전국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 학생들이 두각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은 21일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여한 18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응모 과제는 공간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시상은 교육부장관상 2팀을 비롯해 91개 팀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는 남덕초와 다사초가 교육감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 2팀(북대구초, 성명여중), 대한건축학회장상 2팀(경북여고, 참자람교실)까지 6개 팀이 선정됐다. 남덕초는 2018년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사업 추진 시 학생들이 직접 공간 조성에 참여한 교실과 실외 공간의 변화된 사례로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 라는 주제로 공간혁신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공간변화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다사초가 ‘학교 힐링(Healing)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워져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이나 정원, 야외 공연장 등 나눔공간을 조성토록 하는 아이디어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에 이철우 문화재단 이사 내정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에 이철우 대구문화재단 이사가 내정됐다.대구시는 21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방형직위(4호)인 콘서트하우스 관장에 이철우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내정자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음악석사, 독일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작곡 학위를 취득했다.현재 대구문화재단 비상근 이사로 컬러풀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2004세계 솔라시티총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이번 심사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국제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어젠다를 비롯해 세계적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을 통한 시립교향악단 도약 등의 비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경북대학교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실무 능력을 접목해보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지난 16일 대학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IT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기술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에서 114개팀 370여 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시·발표평가와 청중평가단 심사 등을 통해 대상 등 2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라이다(LIDAR)와 GPS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반의 캠퍼스투어 셔틀을 개발한 ‘KNU-B’팀(전자공학부 이하응 외 5명)과 국방용 섬유 중 테크니칼 웨어를 출품한 ‘이천원’팀(섬유패션디자인학부 이동훈 외 1명)이 차지했다.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 심화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캡스톤디자인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키운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환태평양 시대 맞춤형 산학 연구 증진과 유관 학과의 전공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등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협력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수료 학생 학점 인정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 교류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정보교류 행사 공동 개최 △기관 간 시설물 공동이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영남대 생명공학과를 비롯해 의생명공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협약 체결 전부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7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수료했다.특히 수료생 중 2명은 환동해산업연구원에 취업해 근무 중이고, 지난해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24주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 가운데 4명은 대학원으로 진로를 잡기도 했다. 전공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전문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실습 참가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 실무를 배우면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전공 세부분야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 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뿐 아니라 생명·환경 유관 학과 모두에서 학점연계 현장실습 과정 운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학부 과정 중, 전공 실무 역량을 키워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 협력관계에 있었던 학과들은 이 같은 전문기관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영남대 산학협력단 박용완 단장은 “전문기관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유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