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사법 시행, 경북대 시간강사 가장 많이 잘랐다

경북대학교가 전국의 국립대학 가운데 시간강사를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21일 공개한 전국 24개 국립대학의 ‘2018·2019학년도 2학기 교원 및 강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해 2학기 873명인 시간 강사 인원을 올해 2학기 621명으로 1년 새 252명 줄였다.이같은 규모는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경북대에 이어서는 부산대 225명, 서울대 203명, 인천대 176명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조사대상 40개 국립대 중 34개 대학에서 시간 강사 인원을 줄였다.전국적으로 올해 2학기 강사 인원은 지난해 1만3천609명에서 1만1천721명으로 1천888명 감소했다.구미의 금오공대와 순천대, 한국교원대, 경인교육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6개 대학에서만 강사 인원을 소폭 늘렸다.반면 같은기간 겸임교원은 1천315명에서 1천547명으로 232명 증가했다.경북대 역시 지난해 26명인 겸임교원 수를 올해 94명으로 68명 늘렸다. 경북대의 전체 교원 수는 177명 감소했다.이는 지난 8월부터 강사법 개정안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대학들이 시간 강사를 겸임교원으로 일부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여영국 의원은 “국립대가 시간 강사 대신 강사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겸임교원을 늘려 강사들의 고용안전과 처우개선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전체 교원 감소로 수업질 저하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유아, 초등생 생존수영 등 물 적응력 높인다

대구지역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등 물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영실기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1월말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수영장을 완공하고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개장하면 대구에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전 보유하고 있던 학교 수영장 5곳 외에 추가로 2014년 대구세명학교, 2018년 평리중학교, 2019년 새본리중학교, 문성초등학교(이동식수영장)까지 모두 10곳의 학교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수영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일괄 시행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2014년 수영실기수업을 시범 실시한 뒤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고, 올해는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했다.3~5학년은 전체 학생, 1, 2, 6학년은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만2천여 명이 10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10월 현재 대구시교육청 수영실기교육에 활용된 수영장은 전체 30곳이다.동촌초, 수성초, 대봉초, 문성초, 새본리중, 평리중, 대구체고, 학생문화센터와 세명학교 등 대구교육청 보유 수영장 9곳에 인근 73개 교 2만897명이 이용하고 있다.지자체 보유 수영장 8곳에 73개 교 1만5천912명, 사설 수영장 13곳에 83개 교 2만5천865명이 활용하는 등 모두 6만2천674명 학생이 활용중이다.2014년 4천300여 명이 참가한 수영 실기수업은 5년 만에 6만2천674명으로 껑충 뛰게 된다.연내 개장하는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은 2020년부터 인근 10여 개 초등학교 2천500여 명 학생의 수영실기교육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초등생과 별개로 유치부에서도 생존수영 등 물에 대한 유아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올해는 서변유치원과 문성초 병설유치원 등 공립 2곳을 비롯해 반디·문화·은초롱·용산·신영유치원 등 사립 5개 유치원까지 모두 7개 유치원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들 유치원은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사설 실내수영장, 유치원 자체 수영장 등을 활용해 도구없이 물에 뜨는 방법을 비롯해 페트병이나 과자봉지를 활용해 물에 뜨기 등 10회 내외의 실기 중심 교육을 펼치고 있다.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수영 이론교육을 한 후 2단계에는 물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숨을 차는 방법, 눈 뜨기, 기초 호흡과 엎드려서 땅 짚고 헤엄치기 등 물과 친해지는 활동을 하게 된다.이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물속에서 누워 뜨거나 이동하기, 체온유지 방법, 물건을 이용해 물에 떠보기 등을 배우게 된다.대구시교육청 임오섭 체육보건과장은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개장 이후에도 원활한 수영실기교육을 위해 수영장 이용 학생수 등을 종합 검토해 수영장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소프트웨어 미래 전문가 육성 허브

대구대학교가 경북SW융합인력양성센터의 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고교 소프트웨어(SW) 및 창업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클러스터사업은 미래 기술인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한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대구대는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약 16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아 SW 및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그동안 초등학교 4곳(장산초, 경산중앙초, 경산압량초, 경산초)과 중학교 3곳(광평중, 하양여중, 문명중), 고등학교 6곳(경주정보고, 구미정보고, 포항해양과학고, 포항이동고, 문명고, 하양여고)에서 코딩과 정보보호 등 다양한 SW 프로그램과 드론 교육 등을 진행했다.센터는 또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경북도교육청 및 안동대, 경일대, 동국대(경주캠퍼스)와 함께하는 교육활동도 해왔다.문병현 대구대 경북SW융합인력양성센터장은 “대구대가 SW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인재를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대학 튼실한 재정 자부심 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지난 3월, 14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40년 만에 대구로 내려왔다. 취임 후 반 년의 ‘짧다면 짧은’ 시간을 보낸 그는 학교에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른 모습이었다.여러 이유로 방황하던 ‘대학생 박승호’를 지금에 있기까지 이끌어 준 스승이 신일희 계명대 총장인데, 학교와 은사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대학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취임 6개월을 보낸 박 총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공통된 위기 속에서 대학을 이끌기 시작한 박승호 총장은 최일선 과제로 대학 본질의 기능, 교육을 꼽았다. 박 총장은 “입학과 졸업때 학생들의 변화 폭이 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대학이다. 그 폭이 클수록 교육 본질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사회로 내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대학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계명문화대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100%(9억4천만 원)을 받았다.법정부담금은 대학의 재정 건전성 지표 중 하나로 부담금 100% 지급은 재정이 그만큼 튼실하다는 의미다.또 다르게는 학생들의 교비를 온전히 학생들을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가 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학교에 들어와보니 전국의 어떠한 4년제 대학보다 짜임새 있는 시스템에 놀랐다. 57주년을 맞은 대학답게 오래된 연륜에서 나오는 튼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법인에서도 법정부담금을 100%지급했다”고 밝히며 학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교육심리 전문가답게 그는 교육 시스템에서는 교양과 인성이 충만한 인재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직업교육에 방점을 찍되 단순 직업인, 즉 기능적인 인간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전한 그는 “교양있는 직업인, 자기주도적 삶을 사는 사회인으로 만드는 게 대학의 역할”이라고 했다.박 총장은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은 사실상 시키는대로 학습하는 타인주도 학습을 해왔다. 대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 학습과 삶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자기주도 학습에서 4차 산업의 핵심인 아이디어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박 총장은 당장 교양 학점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교양과 인성 강화는 전공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교육혁신원을 신설하고 교수-학습법 개선과 인성교육, 데이터관리 강화 등에도 나서게 된다.그는 “변화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교육도 바꿔야 하는데 과거처럼 주먹구구식으론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계명문화대는 증거기반 교육, 즉 데이터 기반 교수-학습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대학의 의사결정이나 교수법, 학생지원 등 각종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만들어 이를 빅데이터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간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미로 추상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이 아닌 증거에 기반한 정책인 만큼 효과나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현장 체험 강화나 캠퍼스문화 확산 등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만족도를 높여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마지막으로 박 총장은 “지역민들이 계명문화대를 떠올렸을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학으로 느끼도록 일조하고 싶다.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는 주고, 학생들에게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변화가 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사

◆대구한의대△기초교양대학장 남기수 △진로취업지원단장 김홍 △창업지원단장 황세진 △교학부처장 최동식 △창업교육센터장 안찬우 △미래산학융합본부 창업지원팀장 이승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용학도서관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 상영

대구 용학도서관이 ‘예술의 전당 무대를 즐기다’를 주제로 공연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공연 영상 상영으로 다음달 13일에는 현대무용으로 ‘춤이 말하다’, 27일은 클래식 음악 ‘디토 파라디소’가 펼쳐진다. 상영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범어도서관 11월 한달간 100세 시대 맞이 특강

대구 범어도서관은 11월 한달 간 100세 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재무와 건강,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알려주기 위한 이번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11월1일에는 한경혜 서울대 교수가 ‘세월과 마음: 중년기, 인생의 U턴 지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8일에는 영화배우 이상인씨가 건강법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15일에는 호야성형외과 이경호 원장이 ‘심상이 만상’에 대해 22일 방선자 사람과사이인문사회연구소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원하는 것을 지금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야생멧돼지 대처 요령 매뉴얼

대구시교육청이 산이 인접한 지역에 멧돼지 출몰 사례가 생기면서 ‘야생동물(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 매뉴얼’을 만들어 전 기관(학교)에 안내했다.이번 매뉴얼 작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은 멧돼지의 특성과 멧돼지 발견시 대처요령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처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유아교육담당 장학사와 초·중·고 교감 대표와 협의회를 거쳐 ‘야생동물(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 매뉴얼’을 제작했다.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시력이 좋지 않고 겁을 먹으면 공격하는 멧돼지의 특성과 학생이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즉시 나무·건물 등 은폐물에 몸을 숨기고 119에 신고 할 것, 멧돼지와 직접 마주치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침착하게 대피할 것, 학교에 멧돼지가 출몰할 경우 출입문 차단, 교내방송으로 유의사항 전파, 119에 즉시 신고 등의 요령이다.매뉴얼 배포와 더불어 대구교육청은 최근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 관할구청에 멧돼지 출몰 방지와 대처방안 마련 등 멧돼지로 인한 학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자 35명 한일갈등 속 일본 기업 전원 취업

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의 졸업예정자 전원이 소프트뱅크와 후쿠오카은행 등 일본의 중견기업에 취업해 화제다.청년취업난과 한일 갈등 악재 속에서도 일본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뤄낸 취업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대학의 일본IT기업주문반은 글로벌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6명)를 비롯해 라쿠텐, 후쿠오카은행 등 중견기업과 상장기업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35명 모두 취업을 확정했다.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올해 후쿠오카은행 채용 전형에서는 국내에서 6명이 인턴과정에 선발됐다. 인턴을 거쳐 입사가 최종 확정된 합격자는 2명으로 모두 영진전문대 재학생이다.특히 후쿠오카은행은 올해 신입사원 선발을 앞두고 대학 측에 먼저 채용 협조를 요청한 케이스로, 이 대학 IT전공자들이 은행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러브콜을 보내오기도 했다.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에서 소프트뱅크 합격자는 올해 6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인데 국내 대학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로 알고 있다”며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후쿠오카은행, 라쿠텐, 야후재팬, NTT 등으로 취업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대박 위한 영역별 노하우 /출제 가능성 높은 ebs문학 점검

◆국어◇출제 가능성 높은 EBS 문학 작품 점검올해 수능에서도 국어의 EBS 연계율은 70%로 유지된다. 특히 문학은 EBS 연계 대비의 의미가 매우 크다. 문학은 작품을 변형할 수 없어 현대시 또는 짧은 길이의 고전시가의 경우 EBS에 실린 지문이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이다.따라서 EBS에 수록된 문학 작품 중 이전 수능과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명한 순으로 최종 점검해두면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단, 고전시가 중 연시조와 가사는 EBS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까지 공부하고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EBS에 수록된 지문과 함께 전체 줄거리 역시 꼼꼼히 익히는 게 도움이 된다.문법은 독서나 문학과 달리 단기간에 빠르게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6월, 9월 모의평가 및 이전에 풀었던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문법에서의 오개념을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는 게 좋다.이때 단순히 모르는 것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기보단 해당 개념을 어떻게 잘못 이해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실제 시험에 출제된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화법과 작문의 경우 올해에도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법과 작문은 다른 영역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므로, 실전에서 절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많은 문제를 풀며 감을 잃지 않도록 하자.◇선택과 집중으로수능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시험을 치르는 목적은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는 데 있다. 따라서 국어에서도 포기해야 할 영역은 포기하고,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예컨대 아직까지 독서영역을 잡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이를 포기하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는 독서 영역 전체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전체 독서 영역 지문 중 안정적인 점수 확보가 가능한 지문을 우선순위에 두고 반대로 취약한 주제의 지문은 마지막에 푸는 식의 구체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독서가 취약하다면 비교적 쉬운 인문·사회·예술 독서 지문에 집중하고, 이후 과학·기술 독서 지문을 풀되 그 중에서도 어려워 보이는 ‘보기’ 문제를 가장 마지막에 푸는 등의 전략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식으로 지금부터 나만의 문제풀이 순서 전략을 세운다면 실전 수능에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진다.최근 수능 국어는 난이도가 높아 많은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됐다. 하지만 수능 당일 국어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서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모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야 한다.수능 당일에는 반드시 자신이 정해둔 문제풀이 순서에 맞춰 문제를 풀어야 한다. 현 수능 국어의 경향과 난이도를 고려할 때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문제풀이 순서는 ‘화법·작문→문법→문학→독서’ 순이다.또 국어는 오전 8시40분에 시작해 80분 동안 시험을 치르는데,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별 문제풀이 시간도 정해두는 게 좋다.영역별로 화법·작문 15분, 문법 10분, 문학 20분, 독서 30분, 점검 및 마킹 5분을 사용하겠단 계획을 세웠다면, 틈틈이 시계를 보며 자신이 이 시간 배분을 적절하게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어느 한 영역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오류를 줄여 주어진 80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험생 아침형 생체리듬 세팅하고 실전 시뮬레이션 중요

◆마인드컨트롤 힘써야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 되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로가 쌓여 학습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10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수능 당일을 위한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 패턴 및 학습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수능은 아침 일찍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문제풀이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만약 생체리듬이 오전이 아닌 오후에 치중돼 있다면, 수능 당일 여러 상황적 변수에 의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 어렵다.특히 밤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정작 오전부터 낮 시간에는 수업이나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뒤바뀐 학습 패턴을 바로잡아야 한다.이렇게 기상부터 시험 종료 시간까지 ‘수능 당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나의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춰나간다면, 실전에서 시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공부에는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일수록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을 탄탄히 다져둬야 한다.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수능 당일 긴장감, 날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지금부터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공부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따로 운동을 위한 시간까지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평소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전체 하루 일과 사이사이의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자.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면 체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수험생 유의사항 숙지해야수능은 수많은 학생들의 대입을 좌우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일체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만큼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이 지켜야 할 규칙과 유의사항도 복잡하고 방대하다.실제 매년 적발되는 수능 부정행위의 대부분은 그것이 위반사항인지 모르고 저지른 실수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심리적 여유가 있는 지금 이 시점부터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시험 당일 수험생 필수품과 반입 금지 물품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다.수험생은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편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기기에는 휴대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와 디지털 손목시계,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포함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수험생 유의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틈틈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시험 전까지 각종 유의사항에 익숙해지도록 하자.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고 학생의 해군 부사관 도전기

어릴 적 ‘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여러 가지 직업들이 떠올랐지만, 진로에 대해 뚜렷한 확신이 없었던 시기여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직업을 우선 대답하곤 했습니다.그동안은 별다른 고민 없이 초·중학교를 진학했고 적당히 공부하며 다녔지만, 고등학교 진학 시기가 다가오면서 첫 선택의 시기가 왔습니다.이 선택에 따라 제가 살아가는 방향이 완전 달라질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깊은 고민을 했고 친구들과도 얘기를 나누었고 선생님과도 상의 했습니다.부모님은 다수가 진학하는 인문계에 간 후 대학을 가라고 하셨지만, 무조건 부모님 말씀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진로에 관심이 생기고 걱정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정보가 새롭게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학교를 알아 보던 중 특성화고 설명회에서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듣게 되면서 특성화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특성화고에서 적성을 찾아 취업을 빠르게 해서 자리를 잡거나 또는 취업 후 3년 경력이 있으면 대학교 입학도 쉽고 등록금도 지원받아 다닐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해 특성화고 전형으로 대학을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무언가 만지고 조립하는데 흥미를 느끼는 적성을 고려해 상업계나 가사 계열 고등학교보다는 공업계 고등학교가 적성이 맞다고 생각하고 조일고등학교 전자기계과로 진학했습니다.입학 후 학교생활을 중학교때까지 선생님들이나 부모님께서 시키는 것만 했다면 고등학교생활을 시작하며 스스로 여러 동아리 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그리고 취업할 때 중요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실습수업에 참여했고, 밀링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취업하고 열심히 배워 실습해 왔던 과정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를 경험했습니다.회사에 적응하고 안정감을 가져가던 중 공군 부사관인 누나에게 해군부사관 입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던 저는 ‘왜 다시 도전해야 하는가’에 잠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누나와 부사관 업무와 생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누며 적성에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많은 경험은 제 삶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는 생각과 누나의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생각해 부사관 임관을 위해 체력단련과 공부를 다시 하게 됐고 올해 해군 부사관 임관했습니다.현재 해군부사관으로 생활은 회사와 다른 분위기지만 적응하며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해군 부사관인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부심을 느끼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사회 초년생에서 사회 일원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고, 또 목표를 세워 쉼 없이 성장하며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학교에 공군부사관 학과도 생겨 저처럼 부사관의 길을 걷고 싶은 많은 후배들이 양성될 수 있어 많은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학교 선생님의 도움과 스스로 노력한다면 누구나 부사관 임관이라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사관의 길도 충분히 좋은 진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해군부사관 임관조일고등학교 졸업노태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3학년도 대입 제도,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1 학생(현 중3)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정보 설명회’를 연다.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EBS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양질의 대학 입시 정보 제공과 수능 과목 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설명회에서는 2019년 EBS 대표강사인 정종영 강사(서울 인창고 교사)가 ‘예비 고1을 위한 선택 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학습 전략’을 강의하고, 최은경 강사(서울 상계고 교사)는 ‘예비 고1 대상 2023학년도 입시 성공전략’을 주제로 EBS 대표강사만의 학습법, 입시 일정별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또 EBS 활용전략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입시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예비 고1 학생(현, 중3), 학부모, 교원 등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구지역의 예비 고1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정확한 2023학년도 대입 정보를 제공해 급변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대학 입시 전문가의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알찬 정보를 얻는다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초등생 위한 무료 코딩 체험교실 운영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다음달 2일부터 12월22일까지 대구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소프트웨어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 교실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햄버거 만들기 교구 ‘스택버거’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보드게임과 사용자가 지정한 코딩에 따라 움직이며 다양한 소리를 내는 거북이 모양의 로봇교구 ‘포켓터틀’을 이용한 카드 코딩, 음악 코딩 등이 진행된다. 고학년은 햄스터 모양의 로봇 교구를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햄스터 움직이기, 연주하기, 자율주행 등 다양한 코딩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햄스터와 떠나는 기초 코딩 여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11월 교육은 16일부터 23일까지, 12월 교육은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에듀나비 사이트(www.edunavi.kr)내 대구교수학습지원센터 소프트웨어교육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월배초에서 펼쳐지는 예술 향연.. 예술교육 페스타 진행

대구 월배초등학교가 16일부터 25일까지 예술 관련 행사로 꾸며지는 예술교육 페스타를 운영한다.16일 방과후 교육과정 발표회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17~18일에는 대구 학생 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낭독극과 밴드공연, 바이올린 합주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18일 오후에는 대구 보훈병원에서 6개 팀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예술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7시에는 금요 아트나이트-뮤지컬&국악밴드 콘서트가 진행된다.금요 아트 나이트 행사는 지속적으로 월배초와 인근학교 교육가족, 지역주민 등 매회 4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석했다.19일은 문화의 날을 맞아 가족 예술 투어가 준비돼 있다. 영천 별별미술마을과 시안미술관에서 미술관 전시 작품 관람, 공예체험, 미술마을 탐방 등의 활동을 할 예정으로 월배초를 포함해 6개 학교(도원초, 대곡초, 한샘초, 진천초, 한솔초)에서 11가족이 참여한다.23일은 예술 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교육과정 발표회가 펼쳐진다. 발표회에는 전교생이 참여해 합창과 하주, 댄스, 연극 등 25가지의 공연을 펼쳐 보인다. 특히 연극 ‘우리가 꿈꾸는 대학 생활’과 같이 학생들의 교과학습 활동 및 창의적체험활동 관련된 공연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황윤식 교장은 “이번 예술교육 페스타를 운영하기 위해 정규교육과정에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추진했으며 예술드림 거점학교를 충실히 운영했다”며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학습의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 예술로 행복해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