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최종 예산 1조4천567억 원 편성

안동시가 올해 최종예산을 1조4천567억 원으로 편성해 3일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다. 이는 지난 9월 편성한 제2회 추경보다 467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440억 원이 늘어 1조3천112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27억 원이 늘어 1천455억 원으로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29억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변경으로 282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도 129억 원이 늘어 일반회계에서만 440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성립전 예산으로 사용한 공익증진직접지불금 260억 원, 산불피해지 긴급벌채사업 46억 원을 포함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3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8억 원, 토일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17억 원,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17억 원,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12억 원 등이 국·도비 변경에 따라 증액 편성됐다.올해 안동시 최종예산(일반회계 기준)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천424억 원(26.1%)으로 가장 크고, 문화 및 관광분야 1천901억 원(14.5%), 농림해양수산 1천870억 원(14.3%), 국토 및 지역개발 994억 원(7.6%), 환경 687억 원(5.2%), 교통 및 물류 584억 원(4.5%) 등이 편성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경은 변경된 국·도비 사업비 반영과 함께 계속사업을 마무리하고, 불용 또는 이월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 기후위기 대응한 그린 뉴딜 정책 제안

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열린 제22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최근 지구의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 긴 장마 등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더불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의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안동시도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적 과제로서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민간이 자발적으로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동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몇 가지 제시했다.먼저 공용차량 전기자동차 의무화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실천할 것과 공공기관 건물의 태양광발전 설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도시 전환을 제안했다.또 △기후위기 교육 예산을 확대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양식 정착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안동시 구축 △의회 차원의 기후위기 비상대응 결의안 발의 등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안동시를 만들 나가자”고 당부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중국 시안시, 자매도시가 되다

안동시와 중국 시안시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협정서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교육, 행정, 보건환경, 체육 등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리밍위 시안시장이 각자 서명한 후, 협정서를 서로에게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2010년 시안시와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축제 및 국제행사, 공연단 파견, 마라톤 참가 등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 안동시의회 승인, 올해는 중국 외교부 승인에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됐다.안동시와 시안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각각의 시도민들에게 두 도시가 자매도시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또 코로나가 종식된 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연수, 마라톤 선수단 파견, 자매학교 체결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리밍위 시안시장은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가 우리의 왕래와 대면 교류를 막았지만, 함께 나가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매결연을 통해 더 깊은 교류협력을 추진해 참신한 교류 역사를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안시는 중국 산시성의 성도로 인구 1천20만 명인 옛 명칭인 ‘장안’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중국 고대 당나라와 한나라 등 13개 왕조의 수도이기도 하다.중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및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안동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의 생산적인 교류효과가 기대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정신문화의수도 안동···문화특화도시로 거듭〈5〉 전통문화놀이

전국 지역별로 대표적인 전통문화놀이가 있다.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있다.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차전놀이와 경북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놋다리밟기이다.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는 안동은 물론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전통문화놀이로 꼽힌다. ◆차전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차전놀이는 고려 태조 10년(927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고창성(지금의 안동시)에서 벌어진 고창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차전놀이 유래당시 후백제의 견훤군과 고려의 왕건군은 고창성 일대에서 대격돌을 벌였는데, 이때 고창성의 지배적 호족들인 김선평, 권행, 장길이 주민들을 이끌고 왕건군에 가담해서 큰 공을 세웠다.견훤이 후삼국 통일의 야망을 이루자 신라를 멸하고 여세를 몰아 고창성으로 진격했을 때 당시 세 사람은 왕건군에 가세했다.이들은 견훤이 지렁이의 화신임을 알고서 많은 소금을 낙동강에 푼 뒤 주민 전체가 단결해 인해전술로 견훤군을 강물로 밀어붙이게 해서 견훤군을 참패시켰다고 전해진다.이것이 차전놀이의 유래담이다.이로 인해 왕건은 고려를 창건했고 김선평, 권행, 장길을 개국공신으로 여겨 태사에 봉하고, “동쪽을 편안하게 했다”며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시켰다.이후 안동 사람들은 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차전놀이를 전승해 왔으며, 1969년 ‘사단법인 안동차전놀이 보급회’가 설립되고 안동 차전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차전놀이 놀이법 먼저 부정을 타지 않게 정성껏 베어 온 길이 20∼30척의 참나무를 X자 모양으로 묶어 동채를 만들고 끈으로 단단히 동여맨 다음, 가운데에 판자를 얹고 위에 방석을 깔아 동여맨다.동채 머리에는 고삐를 매어 대장이 잡고 지휘할 수 있게 하고 판자 뒤에는 나무를 X자 모양으로 만들어 4귀를 체목에 묶어 동채가 부서지거나 뒤틀리지 않게 한다.동채꾼은 대장·머리꾼·동채꾼·놀이꾼으로 이뤄지며 대체로 25~40세의 남자 500여 명이 동서로 갈리어 팔짱을 낀 채 어깨로만 상대편을 밀어내며 승부를 겨룬다.동부의 대장을 부사(府使), 서부의 대장을 영장(營將)이라고 하며 승부는 상대편 동채가 땅에 닿거나 동채를 빼앗으면 이긴다.이때 승리한 쪽에서는 자기가 신고 있던 짚신을 하늘로 던져 올려서 기쁨을 표시하기도 한다. △차전놀이 전수교육관 매년 9월말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에 차전놀이보존회에서 차전놀이의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안동차전놀이 전수 교육관은 안동탈춤공원 내에 있다.전수교육관은 2006년 건립됐으나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전수교육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었다.지난 7월 기존의 공간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해 1층에는 차전놀이의 역사와 유래, 체험실, 차전놀이용 동채를 실물로 전시했고, 벽면에는 차전놀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2층에는 차전놀이 홍보 영상실을 만들었다.영상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천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상무정신이 깃든 차전놀이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보고 배우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개관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공휴일과 주말은 개관하지 않는다.우리나라 최고의 대동놀이인 안동차전놀이가 1천여 년을 이어 올수 있던 저력은 지역민들의 나라를 위한 충정이 깊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놋다리밟기(경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눠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이다.경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이다.음력 정월대보름날 밤에 행해지며, 동교(銅橋)·기와밟기·인다리(人橋)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놀이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국세시기’에 기록돼 있는 것을 보면 오랫동안 전승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놋다리밟기 유래 놋다리밟기의 유래담은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紅巾賊)의 난을 피해 왕후와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길을 떠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이들은 개성을 떠나 문경새재를 넘어 예천을 거쳐 송야천의 나루에 이르렀다.이 나루를 건너야 안동에 들어오게 되는데 물이 불어 신발을 벗고 건너야 했다.이 때 마을 부녀자들이 나와 개울에 들어가 허리를 굽히고 다리를 놓아 왕후와 공주가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너가게 했다.부녀자들이 인다리를 놓아 왕비와 공주를 모신 것이다.왕 일행은 안동을 지나 경주로 피난할 예정이었으나 홍건적이 문경새재를 넘어오지 않았고 안동의 인심이 후해서 안동에 머무르다가 다음해 봄에 개성으로 환궁했다.이러한 일이 있은 후 안동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상원(上元)날 저녁이면 마을 부녀자들이 모여 놋다리놀이를 하게 됐다고 한다.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서 안동으로 피난을 떠난 일은 역사적 사실이다.1361년(공민왕 10) 11월19일에 궁궐을 떠나 한 달 만에 안동에 도착했는데 이때는 연말연시의 가장 추운 겨울이었다.이러한 사실은 놋다리놀이의 기원설과 일치한다.그리고 왕이 공주를 데리고 피난을 왔다는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없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의 공주는 노국공주(魯國公主)로 해석된다. △놋다리밟기 역사놋다리밟기의 내용을 보면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것과 오늘날 전승되는 것이 거의 비슷하다.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면 소녀들이 ‘아기놋다리’를 시작했고, 대보름날 밤에 100여 명의 부녀자가 한마당에 모여 본격적인 놋다리놀이가 벌였다.평상시에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으나 상원날 밤에는 이 놀이를 위해 많은 부녀자가 모이는 것이 관습으로 돼 있다. △놋다리밟기 놀이법 모두 허리를 굽히고 뒷사람은 앞사람의 허리를 두 팔로 감아 안고 얼굴을 앞사람의 궁둥이에 대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다.이러한 모습을 ‘동국세시기’에서는 ‘물고기를 꿴 형상’과 같다고 했다.허리를 굽힌 수많은 사람의 열이 이뤄지면 7~8세의 어리고 예쁜 소녀를 공주로 뽑아 곱게 입혀 등 위에 올려놓고 열 뒤에서 앞으로 천천히 밟으며 걸어가게 한다.이는 마치 다리 위를 걷는 모습과 같다.이때 공주가 쓰러지지 않도록 양옆에서 한 사람씩 손을 잡아 부축을 한다.부축하는 사람의 옆과 뒤에는 놋다리노래를 하는 장년 여인들이 서서히 따라온다.공주가 등을 밟고 지나가면 그 여인은 허리를 펴고 일어나 행렬의 맨 앞에 가서 다시 허리를 굽힌다.이렇게 되풀이하기 때문에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다.행렬의 맨 앞에나 공주의 주변에는 ‘창립(創笠)’이라 해 친손자와 외손자를 둔 관록이 있는 할머니들이 따른다.노래는 창립이 선창으로 메기는 소리를 하면 뒤에 따르는 사람이 받는 소리를 하는데, 매우 느린 가락으로 부른다.이 놀이는 여인들끼리만 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남성의 접근은 허락되지 않는다.그러나 어쩌다가 남성이 접근하거나 희롱을 하게 되면 창립이 나서서 따귀를 때리고 욕을 하는 등 망신을 주고 쫓아낼 수 있다.창립에게는 이러한 권한이 부여된다.친손자와 외손자를 뒀다는 것은 여인으로서 할 일을 모두 해서 권위가 있음을 뜻하는 것이며, 권위 있는 여성이기에 남성도 견제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다.놀이의 진행법은 같은 안동에서도 성 안쪽과 성 밖과는 차이가 났다고 한다.놀이의 행렬이 어쩌다가 다른 마을의 놋다리놀이 행렬과 마주칠 경우 성안에서는 서로 의좋게 비켜서 지나가는 반면에, 성 밖의 변두리에서는 서로 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것을 ‘꽃게싸움’이라고 한다.놋다리놀이는 경북 의성과 전북 정읍·임실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기와밟기와 방법과 노래에서 유사하다.그러나 의성의 기와밟기는 격렬한 싸움으로 승부를 내는 것에 비해 놋다리밟기는 싸우는 일이 거의 없다는 데 차이가 있다.이 놀이는 오랫동안 전승돼오다가 1910년경 무렵부터 쇠퇴해 거의 중단된 상태에 있었으나 근래에 복원돼 경북도를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이 놀이의 특징은 신앙성이나 승부가 결부되지 않은 여성들만의 순수한 집단민속놀이라는 점이다.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회원 100여 명이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기간 중 놋다리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퇴계선생 서세 450주년 추모행사’ 열려

지난 11월28~29일 안동시 일원에서 퇴계 이황 서세 450주년을 맞아 추모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퇴계선생 서세 450주년을 맞이해 퇴계 선생을 추모하며 ‘군자유종(君子有終), 세상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퇴계선생의 정신을 오늘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9개 주제강연을 통해 제자들의 임종 기록인 고종기(考終記)에 나타난 퇴계의 서세와 이후 남겨진 이들의 추모와 기림을 통해 인간 퇴계의 면모를 재조명했다. 29일에는 주제강연 2~3부가 펼쳐졌고 참여자 전원이 함께 퇴계선생 어록을 낭독하며 막을 내렸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내년도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 대상지 선정

안동시가 내년도 공동주택단지의 노후 공용시설물을 정비하는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업대상지 선정에 나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했고, 12월2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이후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사업대상 공동주택단지를 확정하고,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통해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세대 이상이며 준공한지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시는 2007년 사업을 첫 시행한 후 올해까지 301건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Song) 제작

안동시가 퍼니플럭스, 경북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 영상을 제작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엄마까투리 홍보송은 1분53초의 영상과 노래로 구성됐다.단조로운 일상에 지루해하는 다람쥐에게 꺼병이 4남매가 안동을 소개하며 알리는 내용이다.주요 내용은 마지, 두리, 세찌, 꽁지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월영교, 하회마을, 탈춤축제장, 도산서원, 만휴정, 선성수상길, 제비원 미륵불, 유교랜드 등에 대한 소개이다.이어 엄마까투리의 원작자인 고(故) 권정생 작가를 기념하는 권정생 동화나라를 알리며 끝을 맺는다.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은 우선적으로 유튜브와 안동시청 공식 블로그인 ‘마카다안동’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안동시가 개발한 전용 서체인 ‘안동엄마까투리체’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주관하는 ‘2020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에서 ‘안심글꼴 특별상’을 받는다.안동시는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 ‘안동엄마까투리체’가 1만2천726회 다운로드 되며 다운로드 실적에서 1위를 달성해 ‘안심글꼴 특별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 ‘안동엄마까투리체’와 ‘안동월영교체’ 2종을 무료 배포했고, 올해 4월부터는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배포조건을 변경해 서체의 개방성을 보다 강화했다.이에 따라 출처 또는 저작권자만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이용이 모두 가능하고, 변형 등을 통한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수 있다.시가 무료로 배포한 2개의 글꼴이 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저작물로 거듭난 것이다.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 공공 저작물로 등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와 다양한 관광명소가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오는 12월4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생동감과 정감 있는 사투리에 우리의 삶이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사라져가는 우리 말 사투리와 안동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를 갖고자 해마다 많은 시민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안동사투리경연대회에 참가하려면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1팀(7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등의 모두 7팀을 선정해 시상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우리 지역의 말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난 이번 안동사투리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www.adc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054-859-0825) 하면 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모바일 체험 게임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인기몰이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선성현 문화단지 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 게임인 ‘미래도시 안틀란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출시 한 달 만에 1천여 명이 체험할 만큼 인기 비대면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미래도시 안틀란티스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인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선성현 문화단지 모바일 미션체험 관광상품이다.안동, 상주, 예천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상주는 경천대 일원, 예천은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다.체험객 중에서 초·중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가 가장 많았으며, 학교와 학원 단체 소모임, 연인, 친구 등도 다수 체험했다.이번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관광상품은 △입주자의 초기 비밀번호 △음악의 도시 안틀란티스 △역사관 입장 자격시험 △안틀란티스의 수도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미션을 체험하는 모바일 게임이다.게임을 체험하려면 Play스토어에서 ‘조인나우’ 앱을 다운받은 후, 미션지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일대의 특정 장소에 마련된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단계별로 이동하면 각각 장소에 설치된 바코드를 찍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12월말까지 미션체험 상품의 이용료는 무료다. 홍보 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최종미션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지역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특히 이동 중 예끼마을의 재미있는 벽화 골목과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 물 위를 걷는 매력의 ‘선성수상길’과 선성현 문화단지의 ‘관아체험’은 재미와 흥미를 더 해준다.미션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안동지역에서 찾아보기 드문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었고, 선성현 문화단지의 역사체험이 재미를 더해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남겼다”고 호평했다.안동시 박재성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여행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미션체험이 선성현 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적극행정은 상생발전의 해법…권영세 안동시장 행복안동 선언

코로나19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한 안동시의 적극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시는 올해 초부터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강타한 코로나 여파를 극복한 모범 지자체로 꼽힌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가 대유행한 지난 2월부터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이 곧 상생발전이자 행복안동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관행이던 ‘복지부동’, ‘기강해이’ 등이 적어도 안동에서 만큼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며 “공직사회나 공직자를 둘러싼 이 같은 부정적 시각들은 시민이 얼마나 행정을 불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고 했다.하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적극 행정’에 안동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그 결과 안동의 공직사회 전반에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자발적인 자세와 능동적 사고의 물결이 공직사회와 공직자들에게 퍼진 것이다.권 시장은 “공직자들의 소극적인 마인드가 주민에게는 생존권의 문제로 다가온다. 이 때문에 공공복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이 제자리걸음하는 경우가 반복됐었다”며 “안동시는 ‘소극 행정 혁파’, ‘적극행정 공무원 책임 면책’,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사 우대조치’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공직사회의 시대적 소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안동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행정이 방역과 비대면화에 집중한 탓에 자칫 느슨하고 수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적 마인드로 바꿔나가는 기회로 삼고 있다.모든 행정을 주민 삶에 집중하며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안동시의 선제적인 적극행정은 톡톡한 성과를 거두며 적극행정의 당위성이 이곳저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올해 초 천주교 신자로 구성된 1차 성지순례단이 코로나에 확진된 후 2차 성지순례단이 입국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었다.안동시는 현지 순례단과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으로 입국 이후 즉시 순례단을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해 지역민을 안심시킨 것이다.또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인근의 예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도청 신도시로의 확산이 우려되자 안동시는 특별현장대응팀을 구성했다.대응팀은 예천에 있는 경북도서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안동시민뿐 아니라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확산세를 진정시키기도 했다.이와 함께 총선 과정에서 선거 운동원 등이 확진되면 코로나가 지역사회로 순식간에 전파된다는 심각성을 인식해 전국 최초로 후보별 캠프와 협의해 후보자는 물론 선거 운동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이밖에도 전국에 역시 최초로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해 독감과 코로나의 유사한 초기증세로 인한 의료방역체계 혼선을 막았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추진한 적극행정이 지역민은 물론 인근에 있는 경북도청과 도청 산하 기관, 예천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이 곧 상생발전이라는 등식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며 “앞으로 안동의 공직사회에서는 ‘복지부동’, ‘소극행정’ 등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공직자들이 없도록 하겠다. ‘적극행정’을 통해 행복안동을 구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일상이 화보인 그녀! 안젤리나 다닐로바, 안동에 반하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찾았다.안동 홍보에 나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과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둘러보고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했다.또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더해 남심(男心)을 저격하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이번 여행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놀랄 만큼 능통한 한국어로 대화하는 모습, 영어 내레이션으로 전 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실제 그녀는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의 모두 5개 언어를 구사한다.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가장 먼저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李滉)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원으로 향했다.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에 흠뻑 매료된 것.특히 농운정사 ‘관란현’이 흘러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겼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이어 안동 찜닭골목을 찾은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는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먹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선정된 월영교이다.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였다.마지막 여행지로 한국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돼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끄는 하회마을을 선택했다.600년이 넘도록 하회마을을 수호하는 삼신당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지를 달고 그녀만의 비밀소원을 빌었다.또 하회마을 내 1862년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지은 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도시이자 바이러스 프리 언택트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안동시가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카다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의 SNS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 휩쓸어

지난 8월 창단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최근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혼합복식 우승(최용범·성지영), 여자복식 우승(김빛나·성지영), 여자 개인단식 3위(이나원), 여자 단체전 3위(김빛나·성지영·이나원·김은주·채지우)를 차지한 것.이로써 안동대 배드민턴부는 창단 첫해부터 배드민턴 대학팀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에 출전한 최용범·성지영 선수는 결승에서 세한대학교 박건호, 군산대학교 박지윤 조를 접전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복식 김빛나·성지영 조는 우승 후보였던 군산대학교의 황현정·박지윤 조를 8강에서 제압했고,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군산대학교의 이현우·정채린 조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지영 선수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대학부 유일한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여자 개인 단식의 이나원 선수는 4강에서 군산대학교 정채린 선수에게 패해, 여자 단식 개인전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국제대학교를 3:0으로 꺽고 4강에 진출했지만 우승후보인 한국체육대학교에 3: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첫해부터 확실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과학대 김종배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단 첫 해부터 좋은 성적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욱 진화하는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1조 2천550억 원 편성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2천55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올해 본예산보다 0.4%(50억 원)가 증가한 규모다.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1천135억 원으로 올해보다 0.2%(27억 원) 늘어, 올해와 같이 본예산 일반회계 1조 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특별회계는 1천415억 원으로 1.7%(23억 원) 증가했다.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990억 원으로 20억 원이 불었고, 수질개선사업 등 13개 기타특별회계도 총 425억 원으로 올해보다 3억 원이 늘었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55억 원 정도 늘었고, 국‧도비보조금은 83억 원 가량이 늘었다. 순세계잉여금도 43억 원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154억 원 가량이 줄었다.주요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3천226억 원(28.9%) △농림해양수산 1천647억 원(14.8%) △문화 및 관광 1천499억 원(13.4%) △국토 및 지역개발 705억 원(6.4%) △환경 625억 원(5.6%) △교통 및 물류 555억 원(4.9%) △산업·중소기업 506억 원(4.6%) 등으로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속사업 ·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하고, 신규 사업은 지역경제회복, 안동 대도약을 위한 사업 위주로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했다”며 “향후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정신문화 수도 안동…문화특화도시로 거듭〈4〉풍부한 문화인프라 갖춘 문화 일류도시

우리나라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에는 그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인프라가 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관광 명소로 통한다.이와 함께 이육사 문학관, 소천 권태호 음악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가상증강현실 체험관인 놀팍,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등은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다. ◆권정생 동화나라권정생 동화나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을 기념해 만든 아동문학 전시체험관이다.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위치한 일직남부초등학교를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2014년 8월29일 지상 2층 연면적 1천689㎡ 규모로 문을 열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강아지똥’, ‘몽실언니’, ‘엄마까투리’ 등 불멸의 작품을 남긴 아동문학의 선구자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곳이다.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학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는 권정생 선생의 유품을 모은 전시실과 체험관, 도서를 전시 판매하는 도서관으로 활용된다.2층은 200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되는 수련실이 있다.권정생 동화나라는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 확충에 기여하며 지역작가들의 왕성한 창작의욕의 고취시켜 안동의 문화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육사 문학관 이육사 선생은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이다.이육사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면 먼저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시를 쓴 저항시인이 떠오른다.하지만 그는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단원이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출신의 무장 투쟁가이기도 하다.이육사 선생은 1927년 일제에 의해 처음 수감된 후 1944년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모두 17차례나 감옥에 수감되며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다.본명은 이원록이며 필명 ‘이육사(264)’는 첫 수감 때의 수인번호로 선생의 저항 정신과 시 세계를 암시하는 상징 기호였다.안동시는 이육사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후손에게 길이 전하고자 흩어진 자료와 기록을 총망라했다.이를 바탕으로 독립유공자로서의 업적을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도산면 백운로 525)에 전시관, 생활관, 이육사 생가 등 시설을 갖춘 이육사 문학관(2004년)을 지었다. ◆소천 권태호 음악관 소천 권태호 선생은 1903년 안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처음으로 교회에서 풍금소리를 듣고 서양음악에 심취해, 결혼 직후 홀로 일본 도쿄(東京)로 건너가 고학으로 중학교를 마친 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니혼음악학교(日本音樂學校)에 입학했다.1928년에 대구에서 선보인 독창회는 우리나라 사람이 부른 국내 최초의 독창회로 기록되고 있다.이어 서울에서 개최한 독창회에서는 최초로 독일 가곡을 소개했다.1930년 졸업 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쿄 청년회관에서 첫 독창회를 열었고 귀국해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거쳐 이듬해 광성고보로 옮겼다.이후 1939년 모교 니혼음악학교 교수로 초빙될 때까지 경성방송국에서 고전음악을 진행했다.선생은 동요 ‘봄나들이’, ‘눈·꽃·새’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특히 국내 방방곡곡과 일본, 만주에서 200여 회에 달하는 독창회에서 진행하며 민족혼을 일깨우는 노래를 알렸다.선생은 광복이 되자 대구에서 노래로 새 기풍을 일으키고자 혼란한 시국에서도 ‘국민가요집’을 발간했고 가곡과 교가를 작곡했으며, 6·25전쟁 때는 ‘승리의 노래’ 등의 군가도 지었다.1956년 초대 경북도 문화상을 수상했고 1960년대에는 합창단을 조직해 개창운동을 펴는 등 음악활동에 진력하다가 안동으로 귀향했다.그는 1972년 만 69세의 나이로 운명했다.안동시는 그의 순수하고도 귀한 뜻을 기리고자 2014년 선생이 태어난 안동에 음악관을 설립했다. ◆VR·AR 체험관 ‘놀팍’…독립운동을 주제로 안동시는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재로 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체험관인 ‘놀팍’을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3월1일 개관했다.‘놀팍’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VR·AR 콘텐츠로 개발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1층에 조성됐다.이곳은 독립운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물을 갖춰 지역 문화산업육성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 안동 임청각이야기를 소재로 ‘임청각을 부탁해’, ‘철도공사를 막아라’, ‘석주를 기차에서 탈출시켜라’, ‘신흥무관학교 신병교육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대도시 못지않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경북의 북부지역 주민은 대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대형공연을 접할 수 있다.이곳은 지역과 중앙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한해 1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또 청소년오케스트라, 꿈에오케스트라, 청춘합창단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경북 예술의 메카로서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와 소통하는 예술교육, 찾아가는 문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다.안동시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로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11월25일)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매월 상설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에 ‘해피 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타악 콘서트로 초·중·고등학교 예술 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다양한 곡과 악기 등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파워풀한 리듬과 타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인은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해 국내 최초 퓨전 타악 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다.선율 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 악기의 강렬한 비트로 관람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해왔다.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해피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 공연을 통해 심장박동 소리를 닮은 타악기 특유의 섬세함, 화려한 테크닉, 다이내믹한 사운드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공연 관람료를 대신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헌책, 헌옷 등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 가능하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