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대형견에 물려 주민 2명 부상

17일 오후 1시께 영양군 수비면에서 A(76)씨 등 2명이 목줄이 풀린 대형견에 물려 상처를 입었다. 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에 포획돼 보호시설로 넘겨졌다.경찰은 개 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체육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전지훈련’이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48개 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체육 불모지인 영양군이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메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와 영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유도 1차 훈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유도 2차 훈련, 16일부터 18일까지 배드민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은 유도 48개 학교(팀) 484명, 배드민턴 5개 학교 60명으로, 2주간 총 53개 학교 54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유도동계전지훈련 인원과 비교했을 때 보다 200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동계유도전지훈련 이후 정체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지역민들의 긍정적 여론에 힘입어 추후 전지훈련 유치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까지 오신 선수 및 코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주신 주민들과 소상공인 업체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영양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많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금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돌아온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600마리를 1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 방사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금개구리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것으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난 준성체들이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2027년까지 우선 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선 복원 대상종’ 25종 가운데 한 종이다. 한반도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 야생에서 몇 달이나 몇 년 안에 높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을 의미)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 논과 농수로에 주로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농약과 비료의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감소해 환경부가 1998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기존 금개구리 문헌자료 분석, 집단유전학적 특성, 방사후보지 현장조사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을 방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방사대상지인 국립생태원은 건립 이전인 2009년까지 금개구리가 서식했던 장소로 현재는 수생식물원으로 조성돼 애기부들, 갈대 등의 수생식물 비롯해 금개구리 먹이인 소형 곤충류가 풍부하다. 금개구리 방사는 19일 200마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200마리씩 총 60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환경부, 국립생태원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 군산지역 초등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방사 후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3년간 관찰하고 황소개구리와 같은 위협요인 제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방사와 관찰로 금개구리의 서식지 적응 판단 기준을 선정하고 방사 개체의 이동과 서식지 확산을 연구하는 등 향후 다른 지역의 금개구리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금개구리 증식과 방사로 향후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에 대한 증식·복원 연구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국립생태원을 대표하는 동물인 금개구리를 되살려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금개구리 준성체들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났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 실시

영양군이 도시재생 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리동네 활력재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공모 안내 포스터.영양군이 주민들의 머릿속에만 머물던 아이디어를 밖으로 꺼내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리동네 활력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영양군민이라면 누구나(3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 골목축제, 마을 소식지, 벼룩시장 등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http://www.yyg.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30일까지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400만 원(자부담 10%)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상반기에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영양군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경험했다”며 “하반기에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기반을 닦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읍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 개최

영양읍행정복지센터가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간편 조리음식 및 견과류 등 건강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영양읍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음식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간편 조리음식 및 견과류 등 건강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저소득층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해 기본적인 욕구 해결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영양로터리클럽 작약회가 함께 참여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 식품꾸러미를 전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품꾸러미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간편 조리음식(반계탕, 사골곰탕, 칼국수 등)과 영양 간식(견과류, 약과, 영양갱, 두유 등) 등 식품 10종으로 구성했다. 권상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병호 영양읍장도 “말복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특히 민·관이 함께 참여해 상시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영양읍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강석호 국회의원, 영양군 민생탐방

강석호 국회의원, 영양군 민생탐방강석호 국회의원이 14일 영양군의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산촌문화누림터 사업장을 방문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이 14일 영양군의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생탐방은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영덕군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4개군의 주요 국책사업 현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상임위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옮겼으며, 이번 민생탐방 일정으로 농해수위 관련 기관을 집중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발굴한 농어업 현안은 강 의원의 농해수위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양군 민생탐방에서는 기후변화대응사업 농가를 비럿해 상추농가(수비면) 고추재배 농가(영양읍) 과수 사과밀식 재배농가(입암면) 등을 방문했다. 또 14일에는 영양군과 당정협의회를 가지고 △청송~영양간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장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장 △남영양농협 △답곡저수지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청기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장 △사과미세살수장치 사업장 △드론방제 시범운영 △청소년수련관 사업현장 △산촌문화누림터 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6일에는 영양군 마지막 일정으로 ‘2019 고추 품종 평가회’에 참석하고 영양농협, 영양고추유통공사, 환경자원센터,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청송영양축협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의 티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강석호 의원은 “모든 문제와 해결방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하에 현장을 살펴보고 군민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이번 탐방에서 발굴한 농어업 현안을 농해수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내년도 지역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미용업 영양군지부, 공군 제8789부대 이발미용 위문봉사

미용업 영양군지부, 공군 제8789부대 이발·미용 위문봉사미용업 영양군지부가 최근 공군 제8789부대 이발·미용 위문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용업 영양군지부가 공군 제8789부대 이발·미용 위문봉사로 재능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미용업 영양군지부 8명의 미용사들은 지난 13일 공군부대를 방문해 병사 35명을 대상으로 장병 이발·미용 위문봉사를 실시했다.미용업 영양군지부가 지역 부대 장병들의 이발·미용 위문봉사를 추진키로 한 것은 장병들의 국토방위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병사들의 두발 위생 관리 및 병영생활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안이원 부대장은 “이발·미용 위문봉사가 부대 장병들의 두발 위생관리는 물론 병영생활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김성자 미용업 영양군지부 지부장은 “병사들에게 도움이 됐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부대를 찾아 병사들의 이발·미용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항일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5주년 숭모제

구한말 고결한 절개와 지조를 지키며 나라를 위해 의병활동을 펼치다 순국한 벽산 김도현 선생(1852~1914)의 105주년 숭모제가 14일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도해단에서 열렸다.이번 숭모제는 최근 일본과의 경제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도현 선생은 일제강점기 안동·영양 지역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거하다 영해 앞바다에서 순국했다.경북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한 김도현 선생은 동학난이 일어나자 점고지회를 조직, 검각산에서 석성을 쌓고 지역을 지켰다.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분격한 유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을미의병을 일으키자 김도현 선생은 1896년 2월 유시연과 함께 안동·영양 지역의 의병을 모아 안동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당시 의병들은 영덕과 영해, 청송과 의성에서도 열악한 무기와 숫적 열세에 굴하지 않고 일본군에 당당히 맞섰다.이후 김도현 선생은 은거하며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변경하는 광무개혁은 부당하다’며 고종에게 상소를 올렸다. 1906년에 다시 의병을 모아 전투에 나서고자 했으나 좌절됐고,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07년 고종은 의병 봉기를 촉구하는 밀지를 김도현 선생에게 내리고 ‘분격장군’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나 사전에 발각돼 의병 봉기는 좌절됐다. 이후 영양에 영흥학교를 세워 육영사업에 힘쓰다가 1914년 부친마저 세상을 뜨자, 망국을 개탄하는 시를 남기고 영해의 관어대 앞바다에 투신했다. 1962년 정부는 벽산 김도현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바닷가에 위치한 도해단은 벽산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자리에 세워졌다.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는 김도현 선생의 의로운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매년 8월 도해단에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영양·영덕·안동지역 유림 등을 초청해 숭모제 행사를 지내고 있다. 벽산 김도현선생 숭모회는 매년 8월 도해단에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영양·영덕·안동지역 유림 등을 초청해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소똥구리 몽골에서 도입,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 연구

몽골에서 수입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곤충사육동에서 적응 중에 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최근 몽골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나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없으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gionally Extinct: 지역 내에서 잠재적인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 상태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로 기재됐다. 소똥구리 절멸은 축산업의 변화로 인해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똥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구충제와 항생제, 사료의 보급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소똥구리 도입은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년)’에 따른 우선 복원 대상 종 복원 사업의 하나이며, 올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00마리가 몽골에서 도입됐다. 소똥구리는 유전자 다양성 등을 고려해 몽골의 동고비, 남고비 지역의 개체군에서 각각 103마리, 97마리가 도입됐으며, 몽골 정부의 반출 절차와 국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과 심사 등을 거쳐 국내에 반입됐다. 현재 소똥구리는 경북 영양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곤충사육동에서 적응 중에 있으며, 서식지 생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사육장 내에서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먹이를 소똥구리에게 공급하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앞으로 소똥구리 증식기술 연구를 통해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증식하면 적합한 서식지를 확보해 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먹이 섭취 및 번식 행동 연구를 통해 대체 먹이원과 증식 기술 개발을 우선 진행하고 시범 방사 후 안전한 서식지 및 개체군 유지, 지속적인 관찰 등 안정적인 자생 기반 마련을 위한 후속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도입한 소똥구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친숙한 곤충이다”라며 “소똥구리와 같은 멸종위기 생물들이 우리와 함께 다시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소똥구리 등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에 대한 증식·복원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종 복원과 서식지 보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특별사법경찰, 가로수 훼손범 검거

국도변에 인접해 있는 농경지의 소유주가 국도변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해 40년생 이상의 가로수가 말라죽고 있다.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이 경작지 해가림 피해 등을 빌미로 지역 내 국도변에 식재된 가로수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시킨 범인을 검거했다. 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중순께 31번 국도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영양군 특사경은 죽은 가로수와 연접한 곳에 경작지가 있어 가로수가 고사한 원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인근 마을 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에 들어갔다. 또 마을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피해 가로수와 연접해 있는 경작지 소유주인 A씨를 소환조사 할 예정이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가 자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께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해 40년생 이상의 가로수 4그루를 고사시켰다. 김영묵 산림녹지과장은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로수를 손상하거나 고사시킨 자는 산림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로수에 위해를 가하는 유사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산촌박물관, ‘돌구데이에서 다듬은 영양 숫돌’ 발간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제13주년을 맞이해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 중의 하나였던 ‘영양 숫돌’의 생산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돌구데이에서 다듬은 영양 숫돌’을 발간했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제13주년을 맞아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 중의 하나였던 ‘영양 숫돌’의 생산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돌구데이에서 다듬은 영양 숫돌’을 발간했다. 박물관은 2017년 발간한 ‘소나무 그을음을 빚는 송연먹방’에 이어, 올해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2번째 출판물로 영양군 청기면 산운리와 일월면 가곡리 일대에서 1990년대까지 생산됐던 ‘영양 숫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양 숫돌은 숫돌 제작에 적합한 광맥이 형성돼 있는 청기면 산운리 일원에서 채석되기 시작했으며, 19세기 말에 편찬된 ‘영양읍지’에 해당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조선시대부터 생산돼 인근 지역 보부상을 통해 유통됐다.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소규모로 생산됐던 ‘영양 숫돌’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께 지역의 재력가인 정만규(1893~1946)씨가 ‘저석 생산 조합’을 설립해 일월면 가곡리까지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전국에 보급돼 특산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양 숫돌은 1970년대 이후 농약과 농기구의 보급 등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됨으로써 침체기에 들어갔으며, 기계화 시설을 갖춤으로써 대응했지만, 1990년대 이후 값싼 수입산 숫돌이 대량으로 보급돼 결국 생산이 중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숫돌은 농산물의 수확량이 줄었던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를 넘게 해준 특별한 생계수단이었다”며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통적인 생산기술이 조사 및 보고됐기에 박물관에서 발간한 이 책은 지역사는 물론 한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입암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냉방용품 지원

영양군 입암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냉방용품 지원영양군 입암면이 입암권역 통합사례관리대상지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영양군 입암면이 입암권역 통합사례관리대상 30가구에 대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입암권역(입암면, 청기면, 석보면) 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수요 조사를 통해 냉매트와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폭염에 전기 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 기구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건강을 위협받는 대상 가정에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입암면은 통합사례관리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냉방기구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 등도 함께 안내했다. 권영석 입암면장은 “이번 지원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실시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8일 올해 첫 수확한 홍고추를 수매하고 있다.영양고추유통공사가 9월30일까지 2019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8일 특등 2천원/kg, 일등 1천900원/kg으로 첫 수매를 했으며, 수매기간동안 시중 가격의 등락이 발생할 경우 가격연동제를 통해 주 2회 가격 조정을 할 계획이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 대구 등 공영 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 농협 유통센터 및 건고추 거래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공사는 홍고추 수매사업이 완료되고 홍고추 계약농가별 결과에 따라 수매율 80% 이상인 홍고추 출하농가에 장려금 200원/kg을 지원한다. 또 수매율 50% 이상인 홍고추 출하농가에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홍고추 출하 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단일 품목의 고춧가루 공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품종 선정, 시범포 운영을 통한 근본적인 품질 개선과 잔류농약분석 시스템 도입, 세척, 건조, 가공의 일괄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위생, 맛, 색상을 살리고 영양소를 보존해 국제규격에 상응하는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우수 출하농가에 장려금 및 부산물 비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고추 수매 기간 중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4일간 수매 휴무를 실시한다. 영양군의 올해 홍고추 수매 약정물량은 6천258t이며, 960여 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의 풍성한 가을, 베트남 화방에서 온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요

12일 영양군에 입국한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통역요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체류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며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2016년 10월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파견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이에 따라 2017년 상반기 10농가 29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에서 총 294명의 근로자를 도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6회째 맞이하는 하반기 사업은 예년에 비해 도입 인원이 1.5배 이상 늘어난 196명의 근로자가 입국한다.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두 조로 나뉘어 12일 79명, 13일 117명이 입국하며 각각 90일 동안 농가에 거주하며 고추 및 상추 등 작물의 수확 작업을 수행한 후 11월 9일과 10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12일 입국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농작업 요령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근로자들이 급여통장을 개설토록 지원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에는 하반기 근로자들의 적응을 도와줄 9명의 통역요원이 배치돼 고용주와의 상견례 및 필요한 서류 작성에 도움을 제공했다.13일 입국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향수를 달래기 위한 고국음식 도시락 배달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달 상반기 사업 참여자들과 헤어지며 아쉬웠는데 다시 온 화방군의 근로자들을 만나니 반갑다”며 “영양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군이 항상 애쓰고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영양군 수비면에서 대규모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권상환씨는 “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우선 올해 5명의 근로자라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어 농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법무부와 영양군에서 이 사업을 잘 만들어나가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에서 근로자들을 인솔해 온 베트남 화방군 쩐 반 련 취업담당 부실장은 “영양군에서 우리 근로자들을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 근로자들이 영양에서 잘 적응하고 무사히 지내다 귀국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선진 농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여러분들이 부디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