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대구시장은 ‘대구형 생활임금’에 대한 입장 밝혀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15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가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생활임금’ 추진 일정을 미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에 생활임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가 2016년 7월 공표한 ‘대구시민 복지기준’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부문 ‘생활임금’을 시행해야 함에도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의지조차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생활임금제 도입 계획을 사실상 폐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생활임금’은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였다”며 “소통·협치의 좋은 사례였던 ‘대구형 생활임금제’를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용도 폐기한 대구시를 규탄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생활임금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 ‘달콤한 떡케익 봉사단’, 홀몸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생일상

대구 동구 ‘달콤한 떡케익 봉사단’이 최근 쓸쓸한 생일을 보낼 지역 무연고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상을 제작·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동구 입석동의 한 주택에서 모인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를 제작, 지역의 무연고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20여 명이 뜻을 모아 창단한 ‘달콤한 떡케익 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동구 동촌동 일대 5개동의 홀몸어르신 20여 명에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있다. 정미자 봉사단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생일 케이크를 받으시며 눈물을 보이며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생일상을 차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열차 단전으로 터널서 멈춰

지난 14일 오후 8시41분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열차가 단전으로 역에 도착하기 전 터널에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영남대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해당 열차는 용산역으로 들어가다 전기 공급이 끊겨 역에 도착하지 못하고 터널 안에서 운행이 중단됐다.앞선 역인 성서산업단지역과 이곡역에서도 순간 단전으로 멈춰 섰으나 다시 전기 공급이 이뤄져 용산역으로 가다가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열차는 17분 정도 터널 안에 멈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단전으로 운행이 안 되는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로 밀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승객들을 하차시켰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도시철도공사 측은 “전원 공급이 끊겨도 열차 안 비상등은 켜진 상태였고, 안내방송도 했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2호선 대공원역에 대공원은 없다…부정확한 도시철도역명 이용객 혼란

최근 경북대 앞에서 자취하는 아들을 보기 위해 경북 의성에서 올라온 김정숙(52·여)씨는 대구지하철을 이용했다가 큰 불편을 겪었다.노선표와 역사에 표기된 ‘경북대입구역’만 믿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경북대입구역과 실제 경북대 입구는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있어 걸어가면 25분 이상 걸린다.역에서 내리면 버스로 환승도 번거로워 동대구역, 칠성시장역 등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야 하지만 외지인들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다. 김씨는 “경북대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경북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주변에 경북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라”며 “여기저기 물어보다 결국 택시를 타야 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역사 이름과 함께 나란히 적어 둔 시설물들이 정작 역사와는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들에게 오히려 혼동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는 모두 93개로 이중 병기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역사는 22개다. 도시철도 역 이름은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용물 명칭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역사성, 전통성, 법정·행정구역 명칭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 또 역의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감안해 인근의 관공서나 랜드 마크가 될 만한 건물 등을 괄호로 병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중 일부 역사에 병기된 명칭들이 시설물과의 실제 접근성이나 교통수단 등은 제대로 고려치 않은 채 붙여놔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것. 예를 들면 1호선 큰고개역에 동구청역이 병기돼 있지만, 오히려 다음 역인 아양교역이 동구청에 더 가깝다.또 아양교역에 병기된 대구공항입구는 대구공항까지 걸어서 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다.2호선 대공원역에 내리면 대공원은 없다. 15년째 지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병기된 명칭이 바로 앞에 있다는 의미보다는 근처에 왔다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구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 등은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용된 병기 명칭 때문에 이용객의 불편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이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역사의 명칭을 변경하려면 대구시가 민원 등을 통해 재·개정 계획을 수립한 후 재·개정 대상 조사·신청을 해야한다. 관련부서(시민) 의견수렴 후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거쳐 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결과를 해당기관 및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고 및 시설물 정비를 통해서야 역사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비용도 많이 든다. 해당 역사뿐 아니라 모든 역사의 홍보물이나 노선, 열차에 붙은 홍보물 등을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 이름 하나를 바꾸는 데 드는 시설물 정비 비용만 1억 원 가량이 든다. 경북대 하혜수 교수(행정학과)는 “인접하지 않았는데 이름난 시설을 공공시설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시설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는 높일 수 있지만, 이용객에게는 불편과 혼동이 야기되는 관료편의주의적인 행태”라며 “이용객의 입장에 서서 의견조사와 공론화를 통해 혼동을 겪는 역사 명칭 존속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티웨이항공, 올 여름 국내여행 특가 이벤트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15일부터 올 여름 국내여행을 위한 ‘ALL PASS 최저가 국내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선 8개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 최저 9천900원부터 제공한다. 국내여행 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제주도는 대구~제주 등 모두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편도총액 9천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특가이벤트와 함께 숙박, 카쉐어링, 현지 투어 등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통해 15%의 숙소 할인, 카쉐어링 앱 ‘쏘카’를 이용해 제주·광주·부산은 최대 20%, 양양·강릉은 40% 할인, 액티비티 전문앱 ‘클룩’에서 양양 서핑, 제주 스쿠버다이빙 체험 등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상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국내노선이 속속 확대됨에 따라 국내여행도 항공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특가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더욱 알찬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이용하고 교통비도 지원 받으세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도시철도 이용고객 교통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5~30일이며,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사전에 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 가능한 교통카드는 1인당 1매에 한한다. 선정 기준은 사전 참여 신청자에 한해 이벤트 기간 중 일반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교통카드 권종별로 도시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이다. 선정 인원은 일반용 35명, 청소년용 10명, 어린이용 5명 등 모두 50명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7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로 문자로도 통보된다.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도시철도 역사 게시판 및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교대역 무료 댄스 공간, 모바일 예약 가능해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대합실에 조성된 무료 댄스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간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교대역 무료 댄스 공간은 2002년에 청소년들의 댄스 연습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이용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2015년 추가로 공간을 확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간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공사는 대구시, 대구시민센터 등과 함께 ‘행정안전부 2020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격차 허물기’ 공모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전철역 유휴 공간 활용’이라는 과제 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교대역 무료 댄스 공간 이용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스마트 공간 관리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거울 및 사물함 설치 등이다.설치가 완료되면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향후 교대역 외에도 1호선 동촌역, 2호선 대공원역도 추가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역사에는 댄스 공간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 이동 상담실 등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배기철 동구청장 동정

배기철 동구청장△불로동고분군 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오후 3시 구청 소회의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QR코드 입장 첫 날, 대구지역 곳곳 혼선 가중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 된 가운데 대구지역 곳곳에서 QR코드 인증을 두고 업주들과 시민들이 마찰을 빚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스마트폰 앱으로 일회용 QR코드(각종 정보를 제공 받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발급받아 해당 시설에서 출입 기록 명부를 전자 형태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8개 고위험 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화했다.대상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이다. 하지만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인 탓에 전자출입명부를 준비조차 하지 않은 업소가 있는가 하면, QR코드 인증 도입 자체를 모르거나 시스템 설치와 이용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적용 첫 날인 지난 10일 오후 9시 대구 동성로 한 헌팅포차. 포차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고 한 종업원이 입구에서부터 입장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을 상대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었다 . 하지만 QR코드 입장을 시행하지 않은 채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있었다. 한 헌팅포차 직원은 “아직 계도기간이라 다음주 정도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며 “지금 당장 포차에 입장하려는 손님들이 많아 출입자 명부 체크하는 일도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QR코드 이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업소도 많았다. 동성로 한 주점 관계자는 “QR코드 인증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입장하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전자출입명부 작성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방문 기록이 남기 때문에 대다수의 손님들이 개인 신상이 드러날까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30대의 젊은 층에 비해 QR코드 사용에 미흡한 중·장년층의 혼선도 가중됐다.이날 오후 9시 수성구 신매동의 유흥거리. 한 유흥주점 앞에서는 손님과 업주 간 QR코드 인증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업주조차 나이가 지긋한 중년 손님들에게 QR코드 앱 설치와 절차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듯 했다. 10여분 간의 실랑이 끝에 QR코드 입장에 성공한 손님은 “귀찮게 뭘 이런 걸 다 만들어놨냐”며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한 노래방 업주는 “당장 나조차도 QR코드가 뭔지 잘 모르는 판에 늦게 술 한잔 드시고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자신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날 구청 등 관공서에서도 갑작스런 QR코드 입장 전환에 지역민들의 혼란이 야기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입구에서 QR코드 입장에 대한 이유와 방법 등을 설명 드리고 있지만, 어르신들 대부분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QR코드 자체가 안 되는 2G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아예 막무가내로 못 하겠다며 버티는 분들도 있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자전거 이용이 늘며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총 5천633건으로 2018년(4천771건)에 비해 약 18.1%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발생한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의 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사고건수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6월에 1천959건(12.2%)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근거리 이동수단이자,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또 코로나19 여파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이용이 점차 늘고 있으며, 자전거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전거 안전수칙에 따르면 △출발 전 안전 점검을 확실히 하고 △안전 복장을 갖춘 후 △관련 법규와 규칙을 따라야 한다. 출발 전에는 몸에 맞게 안장·핸들·페달을 조정하고, 체인·브레이크·타이어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야간 자전거 이용 시에는 전조·후미등을 켜고 되도록 밝은 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행 시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함이 원칙이다. 방향전환, 진로변경 시에는 손으로 방향을 지시하고, 노면에 표시된 안전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자전거를 차로에서 이용할 경우 교차로 통행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교차로 진입 30m 앞에서 수신호로 진행방향을 알리고, 속도를 줄이며 통과해야 한다.특히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며 교통사고가 다발할 것으로 전망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운전 시 올바른 안전수칙과 통행규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동부소방서, 폭염 대비 위험물발전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대구동부소방서가 11일 사고발생 시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대구 동구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 한국보아산업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방문, 민·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정수량 3천 배 이상의 대량 위험물저장소의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발굴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내용은 △위험물제조소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조사 및 안전컨설팅 △사고발생 시 자체 위기대응 능력 운영 여부 등이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평소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위험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위기의 관광업계 ‘3GO’ 전략으로 도약하자

위기에 빠진 대구·경북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이 11일 CEO 브리핑 제612호 ‘위기의 대구경북 관광, ‘3GO’ 전략으로 재도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치명타를 입은 대구·경북의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3GO’ 전략을 제안했다. 대경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구촌 관광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올해 1분기 국제 관광객 수가 22% 감소하고 800억 달러의 관광수출 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 국제관광 규모는 전년 대비 58~7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방한 외래 관광객이 3월 기준 지난해 대비 94.6% 감소했으며 국내여행 수요는 99.1%, 호텔 객실점유율은 85.1%, 면세점 매출액은 4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초기 확산지로 강력한 방역을 위한 각종 제한조치가 집중됐고 사태가 장기화되며 지역의 이미지 훼손과 관광산업 침체여파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대구·경북은 코로나19 확산이 줄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산업 복구 정책의 추진에 한계가 있어 시의적절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경연은 대구·경북 관광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Again 대구경북’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목표 및 전략으로 3GO(살리GO, 돌리GO, 달리GO)를 제안했다. ‘Again 대구경북’은 다시 시작(Again)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대구·경북으로(In)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대구·경북 내부(In)로부터 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의미다. 또 단계별로 지원, 회복, 붐업 등 3단계의 정책을 맞춤형으로 설정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먼저 1단계는 관광업계의 회생을 위한 ‘긴급 지원’에 초점을 맞춰 △여행·항공·숙박·전시산업 긴급지원 △관광활성화를 촉진할 제도적 장치 마련 △대구경북 관광산업리셋 긴급 서밋 개최 등의 사업을 제안했다. 2단계는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따른 ‘회복’기로 설정하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굿바이 코로나 관광객 맞이 △코로나 블루 퇴치 관광콘텐츠 육성 △관광산업 복구 긴급플랜가동 등이다. 마지막 3단계는 1,2단계의 체계적 실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관광과 지역 이미지를 재건하는 대구·경북 관광 ‘붐업’ 시기로 △방역선진도시 대구 이미지 UpUp △항바이러스 경북 대표 스팟 GoGo △대구·경북 방문의 해 3배속 풀가동 등의 아이템을 제시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말 많던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구역, 재건축 다시 탄력 받는다

조합원들 간 내홍을 겪으며 해제 위기에 직면했던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본보 5월14일 5면, 5월19일 5면)이 극적으로 조합장 당선자를 배출하며 재건축 사업에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법원이 조합장 당선자가 신청했던 당선자 지위보전 가처분 소송에서 당선자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11일 대구 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방법원 제20민사부는 신암10재정비구역 조합장 당선자가 신청한 지위보전 가처분 소송에서 “조합장 선거에서 채권자가 당선자 지위에 있음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이로 인해 법정 공방까지 치달으며 해제 위기에 처했던 신암10재정비구역은 2년 만에 조합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합원은 “그간 여러문제로 인해 타 구역에 비해 사업진행이 느려 걱정을 많이 했다”며 “조합장 선출로 다시 재건축 사업이 가속도를 받아 활발히 추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은 동구 신암4동 일원(3만4천115㎡)에 진행 중인 주택 정비 사업이다. 2018년 시공사였던 A건설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계약해지한 후, 조합원들간 내분을 겪으며 별다른 진척없이 2년째 방치돼 왔다. 올들어 지난 4월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 당선자를 배출했지만, 조합장 선관위가 당선자가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무효를 주장해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서정수 조합장 당선자는 “이제 조합의 정상화에 첫 걸음을 뗐다”며 “모든 문제는 조합 안에서 해결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부득이하게 법정 다툼까지 벌어져 조합원들에게 죄송스럽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밀린 일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이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 태산이다.당장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대구시 도시계획 심의에서 신암10재정비구역이 해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서 당선자는 “일단 정비구역 해제를 막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이후 시공사 선정, 사업성 개선 방안 마련과 더불어 그간 내홍으로 인해 상처받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다독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급한 불은 껐지만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타 구역에 비해 많이 늦어졌던 신암10재정비구역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쉿’…코로나19 속 때 아닌 호황에 표정관리하는 골프업계

골프업계가 요즘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며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일정 부분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골프가 재조명 받으면서, 움츠러 들었던 골프마니아들이 너도나도 골프장으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며 일대 성황을 누리고 있다. 대구 팔공컨트리클럽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에는 지난해 대비 30%가 넘는 이용객 하락현상을 겪었지만, 지난달부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회복했다. 팔공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샤워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폐쇄하는 등 불편함이 있음에도 오히려 방문객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경북 지역의 골프장들도 마찬가지다. 경주보문컨트리클럽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이용객 수는 4만7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간(4만4천여 명) 대비 5% 가량 늘었다.지난 4월까지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대폭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들어 골퍼들이 몰려들면서 오히려 지난해 실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경주보문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골프장으로 사람들이 부쩍 몰리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골프장 예약이 몰리면서 주중 그린피도 3만∼5만 원 가량 올랐다.덩달아 회원권 가격도 인상 추세다. 한 골프마니아는 “개인이 매매 가능한 회원권의 시세는 수천만 원에 달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요즘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라고 밝혔다. 골프업계는 모처럼의 호황에 조심스러워 하며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이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비상시국에 ‘골프장만 호황세’라는 질시가 염려돼서다.실제로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이용객 수를 밝히는 것을 껄끄러워했다. 지난달부터 골프인구가 부쩍 늘어난 배경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스크린골프로 인해 골프 저변 인구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골퍼들이 최근 코로나 감염 위험을 피해 야외필드로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국내 골프장으로 몰린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 중인 ‘언택트’ 문화에 적합한 스포츠”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더라도 골프업계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