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들였는데…아이빌 첨단장비센터 이용률 ‘저조’

대구의 안경 산업 선진화 및 신제품 개발지원을 위해 조성된 아이빌 첨단장비센터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소속 김지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열린 북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빌 첨단장비센터 이용률 저조 등을 지적했다. 아이빌 첨단장비센터는 예산 17억6천만 원을 들여 쾌속 조형기, 3D 스캐너, 고속 MCT 조각기, 레이저커팅기, 형말이기, 세심기 등 모두 6개의 고가 장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6개 장비 중 절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10건도 사용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안경테 프론트를 제작하는 형말이기 사용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어 안경테 테두리 만드는 고속MCT 조각기 8건, 안경 다리부문 제작기인 세심기 9건 순이다. 김지연 의원은 “장비 이용률 저조는 안경 산업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구청은 경제 활성화와 안경 산업의 미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빵으로 빵 터진’ 인생사 풀며 장병들과 소통

박기태 피쉐프코리아 대표가 지난 20일 육군 제50보병사단 강철체육관에서 장병 7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7번의 사업실패와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도 달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박기태 피쉐프코리아 대표가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 700여 명 앞에서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되기까지 겪었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털어놨다. 50사단은 지난 20일 사단 사령부 강철체육관에서 장병들의 군 복무 동기부여와 인성함양을 위해 박기태 대표를 초빙해 특강을 했다. 박 대표는 수많은 사업과 인생의 실패를 극복하고 2013년 제과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뒤 2014년 코리안마스터 챔피언십 3등, 2015년 프로 제빵왕 최우수상, 지난해 프랑스 세계제과 월드컵 5등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박 대표는 ‘빵으로 빵 터진 빵장수 박기태 인생 스토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나의 인생 철학은 ‘구정물에 발 담그지 말자’다”며 “욕심과 거짓말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면서 정도의 길을 갈 것을 장병에게 당부했다. 또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과 창업을 하면 안 되는 사람 등 장병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본인의 성공 발판이 된 ‘빵장수단팥빵’의 대표메뉴인 크림단팥빵을 장병들과 나눠 먹으며 장병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 취업과 창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 대표는 제빵업에 관심 있는 장병에 대해서는 취업과 창업의 멘토가 돼 줄 것이라고 약속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들은 박재얼 상병은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의 특강은 자화자찬식의 이야기가 전부다”며 “하지만 박 대표의 강연은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노력, 신념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져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 도와요” 대명공연예술센터 수강생 모집

대구 대명공연예술센터는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4일 대명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교육 주제는 ‘2019년을 준비하는 기획안 작성 요령’이다. 교육 신청은 대명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 및 대명공연예술올림픽 운영사무국(053-657-7801)으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또 다음달 29일에는 세무와 노무 관련 ‘공연예술계와 관련된 노동법, 세무회계와 절세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북구 망일봉 일대 걷기 쉬워진다

대구 북구청은 대구 둘레길 16구간 중 북구에 있는 5구간을 정비한다. 사진은 노후 계단을 정비하는 둘레길 5구간 코스 망일봉으로 가는 길. 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북구 서변동 망일봉 정상 일대가 조금 더 걷기 쉬운 거리로 정비된다. 북구청은 대구 둘레길 16구간 중 북구지역 내 5구간을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5구간은 무태네거리에서 망일봉∼함지산∼팔거산성∼팔달역까지 8.8㎞다. 북구청은 사업비 2천200만 원을 들여 팔달역 안내표지판 설치 및 이정표 정비를 올 연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또 망일봉으로 올라가는 노후 계단도 정비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진 기존 길을 정비하는 만큼 빠른 시간 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1일 오후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범어네거리 지난다면 우회해야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민주노총 대구지역총파업투쟁본부의 노동자대회 개최에 따른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 때문이다. 19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리는 노동자대회에 참가 예상 인원은 3천 명으로 편도 5차선 중 3차선이 통제된다. 또 오후 3시부터 대구노동청∼범어네거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현대시티아울렛 옆) 앞까지 행진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이날 대회에 실제 3천 명가량이 참가한다면 집회 인원의 안전을 고려해 편도 4차선까지 통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자대회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범어네거리 일대를 지나가야 한다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는 전국동시다발로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법 개정 등에 반발하는 집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불수능 고민 된다면 진로진학센터로 오세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전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능이 끝났지만 학부모의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이유다. 기초자치단체별로 운영하는 진로진학센터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수능이 끝난 이후 서구ㆍ남구ㆍ북구청에서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시 및 정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4월 개소 후 첫 수능을 맞은 북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북구 지원센터는 정시 관련 상담을 화∼토요일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3일 오후 7시부터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김병진 이투스 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정시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북구의 수험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구 진로ㆍ진학 코칭센터에서는 정시 상담과 더불어 오는 24일 열리는 경북대 수시모집 논술(AAT) 고사에 대비 특강을 마련한다. 코칭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일여고, 경북고, 협성고, 대구고 등의 수험생 위주로 경일여고에서 논술 고사의 노하우 및 비법을 전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19일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차상로 송원학원 진로지도실장을 초청해 수능 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대구ㆍ경북권 대학 위주의 지원전략 등의 내용으로 정시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선착순(200명 정도)이다. 서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도 정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 지역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대학 전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현 북구 진로ㆍ진학 지원센터장은 “대학은 성적에 맞춰서 가는 것보다 수험생의 꿈에 맞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센터의 문이 항상 열려 있는 만큼 언제든지 방문해 진로와 진학에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북구 무장애나눔길 조성 녹색자금 5억5천만 원 확보

대구 북구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9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에 공모해 녹색자금 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 자금은 사회적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ㆍ이용하는 사회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 나눔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 사업이다. 북구청은 확보한 녹색 자금으로 ‘동암로 완충녹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내용은 시설녹지 내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이다. 사업 구간은 동암로 일대 거동교 삼거리부터 강북지구대 앞까지 1.85㎞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음대생들 솜씨 뽐낸다 ‘컨트리뷰트 투 2·28’ 막 열어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다음달까지 대구지역 3개 대학 음대생들의 헌정공연인 ‘컨트리뷰트투 2•28’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6일 지하철 1호선 명덕역 2•28 민주운동기념무대에서 경북대국악팀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 2ㆍ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다음달까지 대구지역 3개 대학 음대생들의 헌정공연인 ‘컨트리뷰트 투 2ㆍ28’을 개최한다. 이번 헌정 공연은 2ㆍ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2ㆍ28 정신의 확산을 젊은 음악인을 통해 이루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등 3개 음악대학의 성악 및 국악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다음달 7일과 21일 오후 6시30분 지하철 1호선 명덕역 2ㆍ28 민주운동기념무대에서 열린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16일 경북대 국악팀 ‘401호’와 남성중창팀 ‘조이스맨’이 진행했다. 노동일 2ㆍ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에서 공연이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2ㆍ28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2월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 ‘서구 평리동 가족보건의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ㆍ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은 바쁜 일상으로 주중 검진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다음달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2월 4차례 실시되는 검진에서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지역민은 검사 전날인 오후 9시부터 당일 아침까지는 반드시 금식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족보건의원(서구 평리동)을 방문하면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ㆍ경북지회 관계자는 “주중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직 검진받지 못한 지역민은 12월 중 일요일 검진을 활용해 검진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 활기 되찾나

중대형 마트 유입 및 상인 고령화 등으로 침체에 빠진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7월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사업추진단을 구성한 북구청은 최근 산격시장 내 청년몰 리모델링 공사와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지난 1년간 창업과 레시피 개발 등을 교육받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년몰은 오는 2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산격시장 청년몰은 일식 카레, 초밥, 칠리 탕수육, 스테이크 등 식사류 점포 9곳과 디저트류 점포 4곳, 식기 판매 업체 3곳 등 모두 16개 점포로 구성됐다. 시범 운영되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 시 50% 할인 등 점포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격시장 내 청년몰을 개장했다”며 “향후 협동조합 설립 후 자체 수익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앞산 모노레일’ 내년 본격 추진…2021년 완공목표

대구 앞산 모노레일 조성 사업(본보 11월15일자 5면)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18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0년 앞산공원 관광 모노레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산 큰골에서 맛 둘레길을 잇는 모노레일은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구간은 고산골 공룡공원부터 큰골과 안지랑골을 지나 맛 둘레길(벽천분수)을 잇는 9.2㎞로 정거장 6곳이 조성된다. 전동차량 12대(6∼8인승 기준)가 운행될 계획이다. 현재 남구청은 기존 공룡공원과 인접한 부지(3천475㎡)에 지상 2층 규모 공룡실내학습관(가칭)을 조성해 이곳 2층을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앞산 정상 전망대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큰골과 안지랑골 사이 2곳에 승강장을 조성하는 한편 맛 둘레길(벽천분수) 주변을 종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모노레일 구간 중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주차장)와 케이블카 입구에도 승강장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남구청 간부들은 지난달 초 앞산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곳에 관광 모노레일이 있는 제천 청풍호, 구미 에코랜드, 울산 신불산 자연휴양림 등을 사전답사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앞산은 남구가 아닌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민노총 천막농성 해제 “권혁태 청장 직위해제 확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이 업무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는 21일 대구고용노동청 앞 천막 농성을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고용노동부가 권 청장의 직위해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처리방침 확정이나 발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고용노동청장의 퇴출이 확실시되는 상황에 따라 21일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에서 천막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앞산에 순환도로 따라 모노레일 설치된다

‘역대 남구의원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가 14일 오전 11시 대구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초대 의원인 이정훈 남구의정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 앞산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설치 구간은 앞산 큰골∼안지랑골∼앞산순환도로∼맛둘레길(벽천분수) 9.2㎞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4일 구청회의실에서 열린 역대 구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간담회에는 초대 의원부터 7대 의원까지 역대 남구의회 의원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정 운영 경험과 식견을 가진 역대 구의원에게 구정 현안사업 및 구정발전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3차 순환도로 조기 개통, 역세권 개발 등 구정 청사진을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앞산 관광명소화사업과 연계한 ‘모노레일’ 조성 사업 구상을 깜짝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구청장은 “현재 공룡 공원은 지역민 및 방문객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아니다. 그래서 4차 산업을 접목한 실내 공룡학습관을 조성하고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곳에 모노레일이 구축되면 사계절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이 구상 중인 모노레일 설치 구간은 앞산 큰골∼안지랑골∼앞산순환도로∼맛둘레길(벽천분수)까지 9.2㎞다. 한 번에 6∼8명이 탈 수 있게 구상 중이며 사업비는 1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앞산공원 접근성을 높기 위해 대명역, 안지랑역 등에서 앞산공원으로 가는 마을버스 운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청의 청사진에 대해 역대 구의원들은 응원과 함께 조언을 동시에 전했다. 박판년 4대 남구의원은 “민선 7기 조 구청장이 제시한 남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지혜와 덕목으로 남구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우청택 5대 남구의원은 “구청장의 3차 순환도로 조기 개통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라며 “공약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마무리

대구시는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해온 근로자를 내년 1월부터 점차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는 등 공공기관(1단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사업소에 근무하는 용역ㆍ파견 근로자는 모두 407명(9개 직종 58개 사업)으로 이 중 39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내년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정년이 초과된 109명은 전환 정책으로 인해 곧바로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제 촉탁직으로 직접 고용해 연령에 따라 1∼2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반면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고 초단시간 근무 등의 근로자 14명은 전환에서 제외됐다. 대구시 산하 공사ㆍ공단의 경우 도시철도공사 830명, 도시공사 19명, 환경공단 2명 등 851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임금은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실현하면서 임금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직무 유형과 난이도 등에 따라 급여액에 차이가 있는 ‘직무급제’로 한다. 정년은 현 공무직과 같은 60세다. 다만 청소 직종 정년의 경우 고령자가 많고 업체의 정년 및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65세로 연장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용역업체 계약종료 시점에 맞춰 점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1∼2년마다 소속업체가 바뀌는 고용불안과 처우 개선을 동시에 해소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상시 지속적인 업무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이 당연한 관행이 돼야 하며 고용과 인사관리에서도 대구시가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노동계는 대구시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지역사회에 풀지 못한 숙제를 하루빨리 매듭짓기를 희망했다. 아직 8개 구ㆍ군 CCTV 관제사의 정규직 전환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노동계는 CCTV 관제사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1단계 대상이지만 여전히 1년 단위 용역계약으로 252명의 관제사가 매년 고용불안에 시달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탁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조직국장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 늦은 감이 있으나 이제라도 해결돼 다행”이라며 “하지만 8개 구ㆍ군 CCTV 관제사의 정규직 전환은 이미 마무리돼야 하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대구시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