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체육人⑦김인균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

경북의 수영 수준을 높이고 있는 김인균(45)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은 “지도자 생활하면서 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그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재능 기부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경북은 우리나라 여자(일반부) 수영에서 으뜸이다.전국체육대회에서 줄곧 메달을 따왔고 김서영이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 스타도 배출해냈다.이처럼 경북 수영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 명함을 내밀게 된 것은 숨은 조력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를 비롯해 선수를 키워낸 경북도청 코치진이 주인공이다.그중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인균(45)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을 만나 과정과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언제부터 경북도청과 인연이 시작됐나.△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을 시작해 경북체고를 졸업한 후 대구은행 직장 운동부(실업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1997년 경북체고에서 전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2년 1월부터 경북도청 감독이 됐다. 올해로 지도자 23년 차다.-선수를 잘 뽑고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비결이 있나.△선수 영입에 기록이나 전적, 실적은 중요하지 않다. 기본 철학은 선수의 발전 가능성과 의지다. 충분히 메달을 딸 수 있는 실력에도 부상으로 낙담하는 선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 등을 주로 영입한다.그 중에서도 ‘간절함’과 ‘의지’가 있는 선수가 우선 대상이다. 팀에 합류하면 훈련에 앞서 인성 교육을 한다. 그 다음이 훈련 기술 제공이다.이렇게 영입된 선수들이 실제로 각종 대회에서 성적을 냈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경북에 오고 싶어 하는 선수가 많아졌다.-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영입 배경과 지금의 김서영이 있기까지 과정이 궁금하다.△(김)서영이를 영입한 배경도 기본적으로 다른 선수와 똑같다. 하지만 조금 다른 면은 있다면 중학교 때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할 만큼 실력이 월등했다.개인 기록이 좋지 않아도 대회 1등은 늘 서영이 몫이었다. 그러나 개인 기록은 점점 떨어지는 상태였다.꾸준히 서영이를 지켜본 결과 훈련 및 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충분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일 한 번 내겠다’는 가능성을 봤다. 이후 서영이 부모님을 수차례 만나 설득했고 2013년 경북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하지만 서영이를 지도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 기존 국가대표 선수는 기존 국가대표 코치와 훈련하는 성향이 있었다. 서영이도 그랬다. 그래서 1년 반 넘게 기다린 끝에 서영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선수촌에서 나와 합숙훈련하기 시작했다. 오자마자 메디컬 테스트를 한 결과 어깨, 골반, 무릎 등 심각한 부상을 확인하고 재활토록 했다. 이후 팀 코치, 트레이너의 관리 속에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감독을 비롯한 경북도청 선수단이 지역을 위한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 훈련 등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돌며 재능기부 하는 이유가 있나.△경북도청 수영팀 선수들이 합숙 훈련하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은 경북도민 덕분이다. 도민의 세금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라고 생각했고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 ‘재능기부’다.재능기부는 선수들 훈련에 지장 주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다. 반응은 뜨겁다. 자발적으로 코치, 선수, 트레이너까지 참가해 수영할 때 잘 안 되는 부분과 부상 방지, 응급처치 등을 가르쳐주는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는 일이 많다.앞으로도 해마다 3~4개 시·도를 돌며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김 감독이 그리는 경북 수영 청사진은 무엇인가.△눈앞의 목표는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것이다. 3년 전부터 계획했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더 큰 꿈은 지도자 생활 동안 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그 선수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수영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미세먼지에 노출된 체육인…대구시체육회는 ‘뒷짐’

대구시체육회가 최악 미세먼지 공습 속 지역 체육인 보호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연일 계속된 초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야외 활동이 많아 미세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체육인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대구시체육회는 산하 종목단체나 생활체육 단체에 야외 활동 자제나 훈련 취소를 권고하는 등의 어떠한 조치나 안내도 하지 않았다.폭염의 경우 문자메시지나 공문을 통해 각 단체에 수분 섭취나 활동 자제, 대회연기 등을 즉각 안내하는 상황과 대조되는 대목으로,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시체육회의 안일한 대처가 우려된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달 11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받는 ‘야외훈련에 따른 건강보호 가이드’ 를 종목단체에 전달한 게 미세먼지 조치의 전부다. 이 마저도 한달 전 공문으로 전달한 뒤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이나 확인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체육인 관리 주체인 대구시체육회의 무관심으로 지역 체육인들은 야외 훈련 강행 여부에 대해 자체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어 혼란스러운 입장이다.A종목단체 관계자는 “이달 들어 미세먼지 이슈가 계속됐지만 시체육회로부터 관련 안내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대회를 앞두고 있어 불가피하게 야외 훈련을 강행할 때도 있다”고 했다.사정은 다른 종목단체도 마찬가지다.B종목단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미세먼지’를 검색한 뒤 실내외 훈련을 결정한다.B종목단체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훈련을 실내에서 하고 보통이면 야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체육회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보통이라도 날씨가 흐리면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인지 구분되지 않아 혼란을 겪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경기 다양한 이벤트 마련

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개장 첫 경기가 열린다. DGB대구은행파크 전경.대구FC가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의 역사적인 첫 경기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 데뷔전이 열린다.대구는 낮 12시부터 중앙광장에서 개장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DGB대구은행파크’ 현판을 공개하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가진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인기 유튜버 고퇴경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스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경기장 안에서도 개장 경기 이벤트는 계속된다.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을 예정이다. 이벤트에 접수할 경우 감스트와 함께 그라운드로 입장해 선수들과 패스를 주고받는 등 웜업 체험을 할 수 있다.구단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8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다.개막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인기 가수 김연자, 자이언티, 러블리즈가 하프타임과 경기 직후 등장해 응원 메시지와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 외에도 입장 관중 대상 개장 기념 티셔츠 제공, ‘효짱과 함께하는 실시간 대구FC’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개막전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본 대구FC…‘다크호스로 떠오르다’

세징야는 대구FC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멜버른 빅토리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세징야가 세레모니하는 모습. 연합뉴스대구FC가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외 무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대구는 리그 1강이라고 불리는 전북 현대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호주의 강호 멜버른 빅토리 원정 경기에서 ACL 첫 승을 따냈다.대구가 K리그 개막전부터 스스로 예고한 ‘돌풍’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경기에서 증명해내고 있다.대구의 K리그와 ACL 조별리그 시작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다.K리그 최강 전북과 ACL 경험이 많은 멜버른 빅토리를 연이어 상대해야 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지난달 1일 K리그 개막부터 5일 ACL 조별리그 열린 원정 두 경기에서 1승1무라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올 시즌 대구의 축구가 강력해진 이유는 뭘까.‘조직력’이 강화됐고 ‘공격’이 세밀해졌다.대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에드가를 영입하면서 공격을 보강했다. 공격력은 분명 높아졌지만 투박하고 세밀하지 못한 측면이 존재했다. 2018시즌이 끝난 후 안드레 감독은 ‘공격의 세밀함’을 강조했고 이번 겨울 전지훈련에서 완성했다.에드가-김대원-세징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골문을 두드리고 있다. 3골이 터진 멜버른전이 대구의 팀 컬러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경기였다.게다가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실점 장면을 보면 전북의 세트피스, 팀워크가 아닌 임선영 개인 능력으로 인한 골(중거리슛)이다.특히 중앙 수비수 홍정운이 김신욱 등을 지워버리는 활약은 앞으로 대구와 맞붙는 팀들의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멜버른 빅토리전에서는 경기 초반 경기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골을 헌납한 게 전부.위기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오며 수비의 방점을 찍고 있다.다만 ‘체력’이 문제다.K리그와 ACL를 병행해야 하는 대구는 4일 간격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시즌 초반이어서 아직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기를 소화하면서 체력이 변수가 될 수 있다.이에 안드레 감독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는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팔꿈치 통증 호소한 양창섭 수술대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제공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한축을 책임졌던 양창섭(20)이 수술대에 오른다.재활까지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실상 2019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됐다.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양창섭은 대구와 서울 등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삼성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빠른 수술 결정을 내렸다.양창섭의 이탈로 개막을 앞둔 삼성 선발진에 대한 구상 변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과 베테랑 윤성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첫 국제무대에서 멜버른 빅토리 대어 낚다

5일 호주 멜버른에 있는 AAMI파크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대구FC와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에서 대구의 세징야가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구가 멜버른을 3-1로 꺾으며 ACL 첫 승을 거뒀다.대구FC가 첫 국제무대에서 대어 멜버른 빅토리를 낚았다.대구는 5일 호주 멜버른에 있는 AAMI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대구는 ACL 첫 출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팀컬러를 확연히 드러냈다.조현우를 중심으로 뒷문을 단단하게 걸어 잠근 후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으로 이어지는 대구의 빠른 역습은 알고도 막지 못했다.경기 전반에는 대구가 고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경기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수세에 몰리는 장면이 계속 연출됐다.결국 패스미스로 선제골을 헌납했다.전반 29분 패스미스로 공을 소유한 멜버른의 혼다는 바바루세스에게 패스했고 바바루세스는 문전 앞으로 크로스를 했다. 이 공을 닐스 토이보넨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정지었다.5일 대구FC와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세징야가 환하게 웃고 있다.곧바로 대구의 반격이 이어졌다.전반 31분 에드가가 머리로 크로스를 받아내며 세징야에게 패스했고 세징야는 지체 없이 슈팅해 그물망을 흔들었다.전반을 1-1 동점으로 마무리한 대구는 후반 시작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에 보였던 잦은 실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결국 대구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후반 6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황순민이 가감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그 공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역전했음에도 대구의 공격은 더 날카로워졌다.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방점을 찍었다. 에드가는 상대 수비수의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이날 경기에서 대구의 자랑 ‘조현우’도 빛났다.조현우는 후반 18분 문전 앞에서 멜버른의 완벽한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두 골 차로 뒤진 멜버른은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 강도를 높였지만 대구는 단단한 수비로 막아냈다.ACL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구는 오는 1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두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19 어린이회원 모집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1일부터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2019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온라인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삼성 라이온즈몰(samsunglionsamall.com)에서, 오프라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 팀스토어에서 선착순 3천 명(13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모집한다.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백팩, 모자, 키즈 패스포트로 구성돼 있다.특히 백팩은 고급 소재 및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써 활용성을 강화했다.어린이회원은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라팍 어린이 대표 이벤트인 그라운드 캐치볼(토요일), 키즈런(일요일)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선수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구단 이벤트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어린이회원 본인에 한해 스카이 자유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가족 관람(1회 한정 50% 할인권) 쿠폰도 지급된다.가입비는 8만8천 원이다. 문의: 053-780-3312.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승점 3점 노린다

호주의 강호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둔 대구FC 선수단이 훈련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대구FC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데뷔전을 치른다.대구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5시30분 호주 멜버른 AAMI파크에서 열리는 ACL 조별예선 1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맞붙는다.대구는 최상의 전력으로 호주 전통의 강호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입장이다.멜버른은 여러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ACL 등 아시아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자국 리그인 A리그 3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에 빠져있다.특히 멜버른 빅토리는 유독 한국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멜버른은 ACL에서 14차례 한국팀과 맞붙었지만 2008년 전남드래곤즈전 승리 외에는 모두 비기거나 패했다.반면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로 마친 대구는 첫 세계무대에서 승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1일 지난해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대구는 전북전처럼 ‘에이스’ 세징야와 김대원, 정승원 등 빠른 발을 앞세운 역습으로 멜버른 수비 뒷공간을 노릴 계획이다.선발 예상 라인업으로는 에드가, 김대원, 세징야, 조현우 등 전북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양팀의 키플레이어간 흥미로운 맞대결도 펼쳐진다.멜버른의 키플레이어는 혼다(일본)와 토이보넨(스웨덴). 혼다는 같은 국적의 선수인 대구의 츠바스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PK를 내주면서 스웨덴에 패한 조현우의 복수전도 기대된다.당시 대한민국 골문을 지킨 조현우는 여러 차례 토이보넨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PK를 내주면서 스웨덴에 패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에서 골문을 단단히 지키겠다는 각오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하는 대구FC 안드레 감독 포부는?

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터뷰에서 주장 한희훈은 “승점 3점을 가지고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대구 팬들과 구단의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쉽지 않은 대회지만 한국을 대표해서 참석한 만큼 겸손한 자세로 잘 준비하겠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멜버린 빅토리FC(호주) 경기를 앞둔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4일 공식 인터뷰에서 ACL 출전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멜버른 빅토리를 접하게 됐다. (멜버른은) 아시아무대 경험도 풍부하고 저력 있는 팀”이라며 “(멜버른이) 리그에서 최근 부진하지만 절대 쉽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드레 감독은 K리그 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것을 밝혔다.안드레 감독은 “시민구단인 대구FC가 ACL에 참가한 것 자체가 영광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ACL 참가는) 구단 최초이면서도 아시아의 강팀들에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식 인터뷰에 안드레 감독과 함께 참석한 주장 한희훈은 “많은 분들이 호주 원정이 힘들다고 하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할 생각은 없다”며 “승점 3점을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미세먼지도 축구 열기 막지 못했다

지난 1~3일 열린 K리그1 1라운드에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2년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전 모습.전국에 내려앉은 미세먼지도 K리그 개막을 기다려온 팬의 열정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K리그1 1라운드에서 6경기 총 유료관중 7만9천355명,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만3천226명이 입장했다.이는 총 5만4천854명, 경기당 평균 9천142명을 기록한 지난 시즌 1라운드보다 44.7% 증가한 수치다.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공식 개막전이 치러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만1천250명의 관중이 몰렸다. 지난해 공식 관중 집계방식이 유료관중 기준으로 변경된 후 전북이 기록한 최다 관중이다.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도 1만8천541명의 관중이 입장,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한편 대구는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새로운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첫선을 보인다. 대구는 개장을 기념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과 내용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서울 썬더스·서울 자이언트·부산 브레이커스 우승

전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한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달 18일부터 3일까지 구미 금오랜드 빙상장과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대구실내빙상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구와 경북,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초등부 28팀, 중등부 4팀, 고등부 2팀 등 모두 34개 클럽팀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5회째를 맞은 대회는 스포츠전문매체인 SPOTV가 중계하고 네이버,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면서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초·중등부 경기 이외에도 광성고와 보성고의 고등부 이벤트 경기로 볼거리가 풍성했다.또 지난해 초등부 고학년에 한해 조별리그가 도입된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늘면서 초·중등부 모두 조별리그가 도입돼 경기의 재미와 긴장감을 업그레이드했다.3일 오후에는 김정태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장과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등이 이벤트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뜨거운 승부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대회 우승은 초등부 저학년 서울 썬더스 팀, 초등부 고학년은 서울 자이언트 팀, 중등부는 부산 브레이커스에게 돌아갔다.초등부 저학년 결승에서 썬더스는 스카이이글을 9-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카이이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서울 자이언트와 광운 타이거샥스의 초등부 고학년 그룹 결승은 서울이 광운을 1-0으로 이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선제골을 내준 타이거샥스는 경기 마지막 골리까지 빼는 초강수를 뒀지만 자이언트의 수비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중등부 그룹 결승에서는 대구스포츠클럽과 부산 브레이커스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부산이 대구를 5-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졌다. 예선 경기에서 대구에 진 부산은 다시 맞붙은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했다.한편 대구일보가 주최하고 대구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눠 3피리어드 방식으로 모두 58개 경기가 진행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아이스하키 대회 열린 대구실내빙상장은?…‘열광의 도가니’

3일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실내빙상장.이날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 이곳은 선수와 학부모의 응원 및 함성으로 온종일 시끌벅적했다.선수들의 열띤 경기만큼이나 학부모들의 응원전은 치열했다.초등부 고학년 준결승전에서 학부모들은 ‘앞으로 치고 나가’, ‘슈팅해’ 등을 외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골이 아쉽게 들어가지 않자 아쉬움을 나타내는 학부모가 있는 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학부모도 있었다.득점에 성공한 유소년 선수들의 재치 있는 세레모니는 관객들을 환하게 웃게 했다. 어린 선수들의 ‘스포츠맨십’도 느낄 수 있었다. 한 선수가 경기 도중 다쳐 몇 분간 일어나지 못하자 상대편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채로 바닥을 치면서 격려했다.오후 1시부터 우승 트로피를 가리는 초등부 저학년 결승전 등이 진행되자 경기장 분위기는 절정이 이르렀다.우승팀에게는 축하의 박수가, 준우승팀에게는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이벤트 경기는 참가 선수 및 관객을 더욱 열광시켰다. 이벤트 경기는 보성고와 광성고의 한판 승부다. 거친 몸싸움과 빠른 공격 전개가 이어지자 여기저기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경기의 속도가 빠른 탓에 카메라 감독들이 진땀(?)을 흘릴 정도.아이스하키 대회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온 강병억(50)씨는 “대회를 보니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수준이 과거보다 향상됐음을 느꼈다. 경기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이 같은 큰 대회가 열려서 좋고 앞으로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아이스하키 대회 우승팀 인터뷰

초등부 저학년 우승팀 서울 썬더스의 박재우(35) 감독과 이도윤(10) 선수.◆서울 썬더스 박재우 감독, 이도윤 선수“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믿고 따라온 팀원 및 학부모들의 공이 큽니다.”초등부 저학년 그룹에서 서울 썬더스를 우승으로 이끈 박재우(35) 감독이 우승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박 감독은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는 재작년에 참가했다”며 “당시 예선에서 탈락해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개인기 위주가 아닌 팀워크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썬더스의 주장인 이도윤(상경초3)군은 “예선전에서 하피이글스를 어렵게 이기고 올라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스하키를 계속하고 싶고 캐나다의 코너 맥데이비드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초등부 고학년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자이언츠 정겨운(38) 감독과 김민재(13) 선수.◆서울 자이언츠 정겨운 감독, 김민재 선수“겨울방학, 봄방학에도 쉬지 않고 훈련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나 기분이 좋습니다.”지난해 대구일보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울 자이언츠를 이번 대회(초등부 고학년)에서 정상으로 이끈 정겨운(38) 감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정 감독은 “결승전 상대가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샥스이어서 경기 시작 전부터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정겨운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소리친 탓에 목이 다 쉬었다.김민재(행현초6)군은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이 팀워크로 똘똘 뭉쳐야만 하는 경기다”며 “좋은 팀워크로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설명 못 할 만큼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우승을 거머쥔 서울 자이언츠는 내년에도 열릴 대구일보 아이스하키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정겨운 자이언츠 감독은 “전국 대회 중 대구일보 대회가 가장 마음에 든다. 매년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며 “내년 대회까지 준비를 잘 해서 2년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시즌 돌풍 예고한 대구FC, 개막전서 전북과 무승부

대구FC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사진은 개막전 첫 골을 터트린 에드가 득점 장면.대구FC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게 패할 것이란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비기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대구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에서 전북과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대구는 에드가와 김대원이 최전방에서 전북의 골문을 호시탐탐 노렸다.경기 초반 대구는 전북에 점유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북은 대구의 골문을 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전반 22분 프리킥 찬스를 맞은 대구는 세징야가 날카롭게 문전 앞으로 올려준 볼을 에드가가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헤더로 마무리했다.대구에 일격을 당한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전북은 전반 25분 임선영이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동점이 되자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대구는 전반 43분 김대원이 상대 골문 앞까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비켜나갔다.후반 역시 공격을 주고받은 양팀은 선수 교체를 진행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전북은 김신욱을 빼고 이동국을, 대구는 츠바사를 빼고 정승원을 투입하며 공격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경기 종료 직전 대구는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세징야의 프리킥을 수비가 걷어내며 결승골이 아쉽게 무산됐다.두 팀은 추가시간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1-1로 경기가 종료됐다.전북을 상대로 팽팽한 결기를 펼친 대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홈 개막전을 갖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우승 놓고 대구실내빙상장서 격돌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2019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결승전이 오는 3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1~2일은 초등부 고학년 예선전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구미 금오랜드 빙상장에서 열린 초등부 저학년 예선전 모습.‘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초등부 고학년 예선·결승 및 초등부 저학년과 중등부 결승이 1일부터 3일까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초등부 고학년 예선전이 펼쳐지는 1~2일은 16개 팀이 A, B, C, D 4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싸운다. 토너먼트에는 각 1, 2위 팀이 참가한다.초등부(저학년·고학년)와 중등부 결승은 3일 진행된다.지난달 18일부터 구미와 창원에서 열린 중등부 조별예선 결과 대구스포츠클럽 블레이즈(2승1패)와 부산 브레이커스(2승1패)가 각각 1,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초등부 저학년 결승전에는 우리지역 연고팀인 스카이 이글스와 서울 썬더스가 올랐다.B조 1위인 썬더스는 A조 1위 포항 엔젤스와 준결승에서 만나 5-1로 이겼다. D조 1위 스카이이글스는 C조 1위 서울 드래건스를 1-0으로 이기며 우승에 도전한다.결승전 당일에는 광성고와 보성고의 이벤트 경기도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실내빙상장을 뜨겁게 달군다.한편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리는 1~3일은 일반인 빙상장 이용이 제한된다. 단 경기 관람은 무료로 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