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약속지켰다…팬과 함께 ACL 원정 간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지난해 FA컵 우승공약을 지켰다. 사진은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7명과 조광래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대구FC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일본 히로시마 원정에 함께 할 팬을 SNS 라이브를 통해 추첨했다.추첨은 올 시즌 대구 홈경기 시즌권 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조광래 대표이사가 내건 우승공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7명의 팬에게는 원정 왕복 비행기 표, 경기 티켓, 수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창단 최초로 ACL에 진출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 광저우 헝다를 잇달아 3-1로 꺾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ACL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다음달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히로시마 아틀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 시구자는?…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한 손진욱씨

오는 29일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에 2017년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진욱(37)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은 2017년 7월21일 손진욱씨가 팔 이식 수술 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하는 모습.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3연전 시구자 및 이벤트를 확정했다.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37)씨다.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씨는 같은해 7월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당시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힌 그는 현재 이식 받은 팔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홈 개막 3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3연전 매 경기 입장하는 관중 1만 명(선착순)에게 2019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있는 자석 캘린더를 제공한다.다음 날인 30일은 박한이를 주인공으로 한 ‘바카니 데이’로 진행된다. 30일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 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 3천300개를 나눠준다.또 박한이 타석 시 블루존 및 3루 익사이팅존 구역 팬들을 대상으로 박한이 가면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할 예정이다.이외에 선수 사인회, 박한이 루틴 맞추기 이벤트, 박한이의 모든 것 퀴즈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바카니 데이인 만큼 시구는 박한이의 첫째 딸 수영양이 하고 박한이가 공을 받는다.마지막 날 31일 시구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로 정해졌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를 이끄는 황정동 감독은 오는 7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이 오는 7월 열리는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제15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는 7월20일부터 29일까지 레바논에서 열린다.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3일 지도자 경력이 많은 황정동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199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황 감독은 경원고, 구미 선산고 감독 등을 시작으로 200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부터 2007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컬러풀대구 감독을 맡고 있다.경기력향상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 선수(만 20세 이하) 및 코칭스태프 구성하고 훈련 일정을 세울 계획이다.황정동 대표팀 감독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을 이끌 선수들과 대회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아시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훨훨 날고 있는 대구FC…대구FC 엔젤클럽도 ‘비상’

대구시민으로 구성된 스포츠 시민후원단체인 대구FC 엔젤클럽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시민단체다. 엔젤클럽의 활동에 힘입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는 개장 후 3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디팍 엔젤클럽 존에서 바라본 경기장 전경.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구에만 있는 스포츠 시민후원단체인 ‘대구FC 엔젤클럽’이 대구FC와 함께 비상하고 있다.지역 젊은층의 신규가입자가 대폭 늘면서 기존 중장년층이 밀집된 엔젤클럽에 다양한 연령이 어우러져 신구 세대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중이다.2016년 탄생한 엔젤클럽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대구FC를 후원하고자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대구의 또 다른 ‘시민정신’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19일 대구FC 엔젤클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를 가득 메우기 위해 탄생된 ‘시민엔젤’ 엔시오는 지난 1월까지 200여 명에 불과했지만 2월부터 최근까지 100여 명이 단숨에 늘었다.엔시오뿐만 아니라 회원 1인당 연간 100만 원씩 후원하는 ‘엔젤’,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엔젤’ 등 엔젤클럽 회원도 최근 들어 100여 명이 늘었다.엔젤과 엔시오를 합한 엔젤클럽 총 회원은 1천700여 명에 달한다.회원이 늘자 후원금도 쌓이고 있다.불과 3개월 만에 후원금 1억3천만 원을 돌파했다.특히 엔시오로 가입했다가 엔젤이 된 회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입한 회원 등 축구 경기가 끝날 때마다 엔젤클럽 회원으로 가입하려는 문의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오고 있다.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자리양보’, ‘자발후원’ 등 엔젤클럽에 대한 긍정적 글이 올라오면서 ‘킹젤엔젤’이라는 별명도 얻었다.박성수 엔젤클럽 회원은 “3년 전부터 엔젤클럽에 가입해서 이미 300만 원의 후원금을 냈다. 내가 낸 후원금이 주전 선수 대부분을 지키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엔젤 회원은 순수하게 대구FC를 후원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엔젤클럽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데는 축구전용구장인 디팍 개장 효과와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구FC의 활약이 있다.하지만 그 이면엔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대구FC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엔젤클럽이 존재했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엔젤클럽에 대해 “2018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한 숨은 조력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엔젤클럽이 구축한 대구시민의 자발적 후원, 선수 경기력 향상의 선순환 모델은 3연속 디팍 만원 구장 행진으로 이어지는 중이다.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은 “그동안 엔젤클럽 회원들은 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처럼 명문시립자립구단으로 거듭날 초석을 만들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대구FC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미니크 팀, 테니스 황제 페더러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2-1(3-6 6-3 7-5)로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 상금 839만9천455달러)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1(3-6 6-3 7-5)로 역전승했다.팀은 페더러와 상대 전적 3승2패의 우위를 점하며 우승 상금 135만4천10달러(약 15억3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이날 경기에서 1, 2세트를 주고 받은 팀과 페더러는 3세트 게임스코어 5-5까지도 팽팽히 맞섰다.패더러의 서브 게임에서 30-15로 앞서 있던 페더러는 두 번 연속 네트 앞에 떨어지는 드롭샷을 구사했으나 이를 모두 팀이 받아내면서 30-40이 됐다. 결국 팀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5로 균형을 깼다.팀은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2시간 2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팀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마드리드오프 결승에 연달아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일궈낸 팀은 18일 자 세계 랭킹에서 4위가 된다. 페더러는 5위로 한 계단 밀려난다.한편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우승, ATP 투어 단식에서 통산 100회 우승을 달성한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101번째 타이틀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페더러는 이날 이겼더라면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패권 탈환과 함께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으로 5회 우승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제치고 BNP 파리바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자가 될 수 있었으나 팀에게 지면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윤곽 드러난 삼성 라인업…기대와 우려 교차

시범경기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1선발로 낙점된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KBO 개막전과 홈 개막전을 나눠 맡는다. 팀 타선은 기존(2018시즌) 타선에 새로운 얼굴 이학주(유격수)와 김동엽(지명타자)이 추가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다.삼성은 지난 12일부터 열린 시범경기 선수 운영을 통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6차례 진행된 시범경기 수확은 올 시즌 선발 원투펀치(1, 2선발)로 활약할 외국인 투수의 가능성이다.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는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삼성의 가을야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맥과이어는 빠른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4개 구종을 구사한다. 지난 16일 LG전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맥과이어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1선발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시범경기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2선발로 낙점된 저스틴 헤일리. 헤일리는 29일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로 주목받은 헤일리도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는 중이다. 지난 13일 KT와의 시범경기 선발로 나서 4이닝 5피안타 1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140㎞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헤일리는 컷패스트볼, 커브, 포크볼 구종을 구사한다.3~4선발은 백정현과 최충연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5선발 한 자리를 놓고 윤성환, 최채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으로만 보면 최채흥(평균자책점 3.60)이 윤성환(평균자책점 12.00)을 앞서는 등 선발진 교통정리도 끝이 보인다.팀 타선도 윤곽이 잡혔다.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본 박해민-구자욱-이원석-러프-김동엽-김헌곤-강민호-이학주-김상수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유력해 보인다.6차례 치러진 경기에서 5차례 1번 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올해도 ‘리드오프’를, 4번 타자는 러프가 사실상 확정적이다.또 시범경기에서 타율 0.462로 무력시위 중인 백승민은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부상자 발생 등 상황에 따라선 1루수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백승민은 현재 시범경기 타점 1위(6타점)다.문제는 ‘뒷문’이다.필승조 윤곽이 보이지 않고 있다.시범경기에서 문용익, 이승현이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권오준을 제외한 기존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김한수 감독이 밝힌 더블 스토퍼(상대 팀의 찬스를 무산시킬 능력이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 체재로 가겠다는 구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9회 삭제할 마무리 투수로 지목된 우규민과 장필준의 평균자책점은 각각 10.80, 40.50으로 좋지 못한 성적을 내면서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이제 남은 시간은 19일, 20일 이틀뿐.삼성은 남은 2번의 시범경기 안에 필승조 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확실한 필승조까지 짜여 진다면 올 시즌 목표로 한 삼성의 가을야구는 순탄할 것으로 예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시즌 5경기 무패행진..울산에 1-1 동점

대구FC 세징야가 동점골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2019시즌 프로축구 ‘‘돌풍의 주인공’ 대구FC가 시즌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시즌부터는 무려 14경기째 무패다.대구는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세징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대구는 K리그1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고, 2라운드 제주를 상대로는 2-0 완파, 울산에도 1-1 무승부로 3경기 연속 승점을 챙겼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포함하면 3승2무로 5경기째 무패다. 지난 시즌부터는 작년 10월 20일 전남전 승리 후 FA컵과 ACL 기록까지 포함해 10승4무, 14경기 무패로 제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대구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골잡이 에드가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진혁과 김대원, 세징야와 ‘삼각 편대’를 이뤘다.전반 초반에는 울산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채 대구가 역습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흘러갔다. 첫 슈팅은 울산에서 나왔지만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중반부터 대구의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가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반 31분 세징야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 두명을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울산은 전반 내내 대구 역습을 끊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대구는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후반 들어 활발한 패스로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19분 김보경의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했다.대구는 이후 장성원을 빼고 박한빈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결국 해결사는 세징야였다. 후반 34분 울산 페널티 박스에서 츠바사와 패스를 주고 받은 세징야가 골키퍼를 제치고 헤더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대구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원정경기를 통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FA 결승 상대 울산과 맞대결

대구 에드가(가운데)가 K리그1 2라운드 제주와 경기에서 수비진 사이로 돌파하고 있다.대구FC가 지난해 FA컵 결승 상대였던 울산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대구는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지난해 열린 울산과 FA컵 결승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했다.이날 승리를 계기로 대구는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을 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권도 따냈다.ACL에 처음 출전한 대구는 FA컵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K리그1 첫 경기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전북과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아시아 무대 데뷔전인 멜버른 원정에서도 3-1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이어 펼쳐진 홈 2연전에서도 제주에 2-0 완승, 아시아 강호로 손꼽히는 광저우를 3-1로 잇따라 격파했다.축구팬들은 2경기 연속 DGB대구은행파크를 매진시키면서 선수들의 상승세에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하고 있다.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대구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울산이 지난 FA컵 결승전 설욕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특히 울산은 최근 2년간 K리그에서 한 번도 대구에 패하지 않았다. 올 시즌도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K리그 1승1무, ACL 1승1무로 4경기 무패행진을 보이고 있다.이번 경기에는 대구의 에드가와 울산의 주니오 두 골잡이의 대결을 주목할 만하다.에드가는 올 시즌 K리그, ACL 무대에서 5골 1도움, 주니오는 2골 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단단한 수비가 강점인 만큼 골잡이 중 누가 먼저 상대 골문을 흔들게 될지가 팬들의 관심사다.대구FC와 울산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청신호

대구FC는 단단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2차전 대구FC와 광저우 헝다(중국) 경기에서 대구 선수들이 협력 수비하는 모습.올 시즌 대구FC의 목표 중 하나인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ACL 우승 후보로 꼽히는 광저우 헝다마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잡아내며 F조 1위에 등극하는 등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대구는 지난 12일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ACL F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 헝다와 경기에서 에드가의 멀티골과 김대원의 쐐기골에 힘입어 광저우를 3-1로 대파했다.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K리그1과 ACL에서 질주 중인 대구의 원동력은 뭘까.세드가(세징야+에드가) 브라질 듀오와 김대원의 막강한 공격력도 있지만 단단해진 ‘수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이 시작되기 때문.현재 중앙 수비수 홍정운을 중심한 대구 수비력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상대가 공을 끌고 대구 진영에 들어서면 협력 수비로 틈을 내 주지 않는다. 선수 개개인의 포지션만 지키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경기 흐름에 따라 변칙적인 전방·중원 압박은 상대 팀 핵심 공격수를 지워버리기까지 한다.즉 기존 3-5-2 포메이션이 상대 공격에 따라 4-4-2, 4-4-1-1 등 시시각각 변하는 것.그 결과 최근 전북 현대, 제주유나이티드, 멜버른 빅토리, 광저우 헝다 등과 맞붙은 4경기(K리그1+ACL)에서 3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광저우는 대구 원정에서 슈팅 3개만 기록하며 대구의 빗장 수비에 무릎을 꿇었다.게다가 공격은 지난해보다 예리하고 날카롭다.에드가-김대원-세징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다.단 3명의 공격만으로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해내면서 대구의 실리 축구가 빛나고 있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내주더라도 단조로우면서도 세밀한 공격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대구가 더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다.특히 대구가 키워낸 김대원(22)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에드가, 세징야 조합에 다양성이 더해지고 세밀해진 것도 돌풍의 원인 중 하나다.최근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원팀’을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하나로 똘똘 뭉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의 끝 모를 비상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구는 ACL 16강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겠다는 입장이다.한편 광저우 헝다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구는 전반 24분과 전반 43분 에드가의 멀티골과 후반 36분 김대원의 쐐기골로 홈에서 3-1 완승을 거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헤일리 호투 속 시범 경기 2연승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삼성의 저스틴 헤일리는 4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헤일리는 13일 오후 1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탈삼진 5개를 뽑아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경기는 투타 안정된 모습을 보인 삼성이 KT를 6-1로 제압했다.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안정된 투구(2경기 8이닝 무실점)를 보인 헤일리는 1실점했지만 삼진을 5개나 뽑아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투구를 펼쳤다.헤일리의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7㎞까지 나왔다. 결정구로 사용된 컷패스트볼도 위력적이었다는 평가다.이날 삼성은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전날과 달리 많은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지만 필요할 때 점수를 올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백승민은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위해 5타점(2타수 2안타)을 쓸어 담으며 무력시위를 벌였다.헤일리에 이어 등판한 이승현, 이수민, 원태인, 권오준, 우규민은 각각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서 홈런 4방 허용

12일 오후 1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첫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 선발 윤성환은 3이닝 동안 홈런 4방을 허용하는 등 6실점(4자책)하며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윤성환이 지난 시즌에 이어 2019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자존심 회복에 실패했다.윤성환은 12일 오후 1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첫 시범경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4방을 포함, 6실점(4자책)했다.양팀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삼성이 KT를 13-12로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1회 초 윤성환은 KT의 1번 타자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다.하지만 2번 타자 박경수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며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불안하게 출발했던 윤성환은 2회 초 장타에 무너졌다.선두 타자로 나선 유한준에게 던진 커브가 높게 제구 되면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윤석민과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으나 장성우에게 좌중간 홈런을 허용했다.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이대형이 친 공을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가 실책을 범하며 출루를 허용했고 황재균에게 곧바로 장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3회 초에는 윤석민과 오태곤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장성우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이대형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4회 초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윤성환의 부진으로 김한수 감독의 머리가 아파질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날 64개 공을 던진 윤성환은 직구 구속이 128~132㎞에 형성되면서 많은 장타를 허용했다.홈런 4방도 공이 높게 형성되거나 가운데로 몰린 결과로 제구가 흔들렸다.윤성환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양창섭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경기는 반발력 계수를 낮춘 새 공인구가 무색할 정도로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KT가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투수들을 두들기면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지만 삼성 타자의 방망이도 만만치 않았다.4회 초까지 3-9로 끌려가던 삼성은 4회와 5회 각각 2점씩 뽑아내며 추격했다. 이후 교체된 KT 투수 김민 공략에 성공한 삼성은 6회 말에만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9회 초 등판한 김승현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점을 헌납해 재역전을 허용했다.9회 말 삼성 공격에서 선두 타자 손주인이 좌중간 솔로포를 때려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교체 투입된 김민수가 2루타를 뽑아냈고 김기환이 김민수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치고 아웃됐다. 경기는 후속 타자 최영진이 파울 아웃으로 물러난 후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김성훈의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됐다.이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과 임현준, 김승현이 부진했지만 팀 타선은 지난 시즌보다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홈런 3개를 포함 20안타를 기록했다.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2회 말 2사 2루 삼성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날린 뒤 강명구 1루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강민호는 2회 말 KT 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 및 2루타를 뽑아냈고 이적생 김동엽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교체출전한 새내기 포수 김도환도 안타를 신고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강팀 킬러 대구FC, 내친 김에 광저우 헝다도 잡나

11일 오후 6시40분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올 시즌 ‘강팀 킬러’로 변신한 대구FC가 12일 광저우 헝다를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이날(오후 7시30분) 대구는 디팍에서 광저우와 201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대구의 초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K리그1과 ACL의 강팀들과 경기에서 연이어 승점을 따내면서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지난 1일 K리그1 개막 경기인 전북과 1-1로 비겼고 ACL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지난 5일 멜버른 빅토리(3-1), 지난 9일 K리그1 2라운드에서 만난 제주유나이티드(2-0)를 차례대로 격파했다.하지만 광저우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광저우는 2013년과 2015년 ACL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최근 개막한 자국 리그 슈퍼리그(중국)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한 팀이다. 또 슈퍼리그에서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웨이스하오, 리우이밍 등 어린 국가대표 자원을 다수 영입한 광저우는 선수 구성과 몸값을 보더라도 대구보다 우세하다. 브라질 국가대표 파울리뉴라는 이름값 있는 선수도 보유하고 있다.특히 광저우는 톈진 텐하이, 산프레체 히로시마, 톈진 터다 등 3경기서 6골을 뽑아냈고 실점은 없을 만큼 공수가 안정돼 있다.이에 따라 대구는 광저우전 역시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김대원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1일 차출될 예정이었지만 대구는 ACL 조별예선을 치르고 보낼 예정.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삼각편대(에드가-김대원-세징야) 공격진을 앞세워 ACL 우승 후보 광저우까지 잡아내겠다는 의지다.안드레 감독은 광저우의 공수가 안정된 만큼 전북, 멜버른전처럼 뒷문을 단단히 잠근 후 역습을 펼치는 ‘선 수비 후 공격’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예상 포메이션은 3-5-2로 점쳐진다.11일 오후 6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안드레 감독은 ‘원팀’을 강조했다. 광저우 헝다가 세징야와 에드가를 경계대상 1호로 꼽은 데 대해 안드레 감독은 “우리는 한 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그룹이며 한 팀”이라며 “뒤에서 많은 국내 선수들이 세징야와 에드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 팀으로써 (광저우 헝다와) 싸울 예정이다”고 대답하며 승리를 다짐했다.이어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며 “선수들은 충분히 회복했고,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저우 헝다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수비수 박지수.이보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광저우 헝다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은 “대구FC 외국인 선수 2명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공능력이 뛰어난 에드가와 세징야의 조합이 위협적”이라며 “대책을 마련해놓았고 세트피스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압도적 응원 속 무패행진…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첫날 현장은?

지난 9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개장 첫 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에드가가 기쁨의 세레모니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구가 제주를 2-0으로 눌렀다.DGB대구은행파크(대구 북구 고성동·이하 디팍)가 지난 9일 공식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전용구장으로 지어진 디팍은 개장 첫날부터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올 시즌 K리그1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대구FC는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에드가와 김대원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디팍 개장을 자축했다.새롭게 부활한 고성동의 뜨거웠던 현장 속을 다녀와 봤다.◆대구FC 무패행진이날 대구는 제주를 새집 ‘디팍’으로 불러 들였다.대구는 1만2천여 명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초반부터 제주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2분 세징야, 4분 츠바사 그리고 5분 다시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했다.이에 제주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쳤지만 번번이 조현우와 대구 수비에 막혔다.전반 37분 에드가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정승원이 제주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을 시도,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김대원이 왼발로 밀어 넣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0-0 소득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양 팀은 후반 들어 신중한 플레이를 펼쳤고 대구의 에드가가 디팍 첫 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깼다.에드가는 후반 31분 제주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냈고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물꼬가 터지자 대구는 공격의 기세를 올렸고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받은 김대원이 수비수를 터닝으로 제친 후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꽂았다.이로써 대구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3경기(ACL 포함)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지난 9일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홈팬들이 대구의 승리가 다가오자 머플러를 펼치며 환호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축구로 부활한 ‘고성동’9일 오전 11시 디팍 일대.일정한 간격으로 경찰 및 모범운전기사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내원이 일사불란하게 차량통행을 관리했다. 주차장을 찾지 못해 헤매는 시민도 보였다.개장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길게 매표소에 길게 늘어진 줄은 장관을 이뤘다. 표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모두 동이 나 버렸다.대구FC 팀스토어에는 머플러, 기념공, 티셔츠, 유니폼을 사려는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을 정도로 붐볐다.2016년 삼성 라이온즈가 수성구 연호동의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떠난 후 볼 수 없었던 풍경이 3년여 만에 다시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디팍 광장에서는 개장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의 장이 됐다.현판 제막식이 진행되자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은 일제히 스마트폰 및 카메라를 꺼내 들기도 했다. 또 대구FC 공식 마스코트 ‘빅토’와 빅토 친구 ‘리카’가 광장을 돌아다니자 어린이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걸어 다니는 포토존이 됐다.인기 유튜버 고퇴경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에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축구 시작 전부터 끼를 발산하는 등 디팍 광장은 그야말로 ‘핫 플레이스’가 됐다.◆디팍에서 울려 퍼진 대구시민의 소리경기 시작 전부터 대구시민은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위 아 대구’ 등을 외치며 디팍 개장 첫 승리를 염원했다.오후 2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팬들은 일제히 열광했다.제주 선수가 대구 선수에게 반칙을 범할 때마다 팬들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며 전후반 90분 내내 상대를 주눅 들게 했다.특히 전반 42분 대구의 김대원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자 1만2천여 관중은 기립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슈팅 이전 상황이 오프사이드가 됐고 관중은 심판진을 향해 야유를 쏟아내는 장면은 장관이었다.디팍 직관의 백미는 대구의 코너킥, 프리킥 찬스 때마다 나왔다.팬들은 관중석 바닥이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점을 적극 활용했다. 예고된 ‘발 구를래’ 응원. 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응원으로 응원 문화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쿵쿵 골’ 박자에 맞춰 홈 팬들이 발을 구르자 중계 화면에서도 떨림이 느껴질 정도의 위압감을 드러냈다.대구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대구의 승리가 점쳐지자 대구팬들은 일제히 머플러를 펼치는 장면도 연출했다.안드레 감독도 제주전 승리 이유를 팬들의 응원에서 찾았다.안드레 감독은 “호주 원정으로 인해 (대구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잘 이겨낸 것은 팬들과 호흡하면서 (선수들이) 에너지를 받고 더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체육회,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 본격 돌입

경북도체육회는 2020년 경북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을 배정하고 시설 보완 및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전국체전 종목은 47종목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의 6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주 개최지인 구미시에서 개·폐회식과 검도를 비롯한 17개 종목이 개최된다. 경북도에 시설이 없는 사격, 핀수영, 하키(고등부) 3개 종목은 대구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경북도는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을 조기 시행해 경기장 공·승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철저한 공정관리로 완벽한 경기장 인프라 구축은 물론 경제적 체전 추진을 위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화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고려해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준비단계에서 마무리단계까지 관련 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안전관리부서와 전문가 합동점검 등 단계별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 중 7일간 개최되며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키나와 캠프 마친 삼성 라이온즈…김한수 감독, “재미있는 시즌 될 것”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올해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입니다.”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한 후 남긴 말이다.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캠프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했다.삼성 선수단은 캠프 기간 치른 연습경기에서 4승4패(국내팀 4승3패, 일본팀 1패)를 기록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이 비활동 기간 준비를 잘 해서 차질 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고 단계별 훈련이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이번 캠프 성과를 평가했다.양창섭의 부상으로 차질이 생긴 투수진 운영에 대해서는 6명의 선발 후보가 계속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김상수와 이학주의 포지션에 대해 김한수 감독은 “시범경기 일정이 시작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대답했다.또 1선발은 외국인 투수 헤일리와 맥과이어 중 한 명이 될 거라고 예고했다.김한수 감독은 “선수들이 캠프에서 얻은 결실들을 1년간 유지하면서 부상 없이 건강하게 많은 타석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