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것 같지 않았어요”…강미르, 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금메달’

6일 오후 고려대 화정체육관.이곳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장으로 1천여 명이 넘는 선수 및 임원, 시민이 방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수많은 선수, 시민 사이에서 유독 해맑게(?) 웃고 있는 선수가 독보였다.바로 강미르(성주여고 1학년)다.준결승전 시작 전에도 강미르에게는 긴장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결승전도 마찬가지.반면 상대편의 표정은 하나 같이 경직돼 있었다.표정에서 보여주듯 준결승, 결승전은 시작 전과 후 모두 강미르가 웃었다. 박진감은 없었고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태권도 관계자들도 강미르의 화려한 발놀림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30점이 넘는 화끈한 점수 차로 태권도 여자 고등부 4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미르는 “공격, 수비 모두 평소대로 하라는 강호동 감독의 주문대로 경기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사실 질 것 같지 않았다”고 소감을 귀띔했다.이처럼 강미르가 자신감이 넘친 이유는 실력에 있다.그는 전국소년체전부터 이번 전국체전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올해까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가 하나 더 있다.바로 언니 보라(성주여고 3학년)의 금메달 소식이다. 강보라는 7일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고등부 53㎏급에 출전한다.강미르는 “지난 3년 전 소년체전 때 언니와 함께 금메달을 동시에 땄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언니 실력이 더 뛰어나다. 분명 금메달을 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그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며 “빠른 시일 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성황리 마무리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친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3~5일까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24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대회 우승은 초등부 고학년부 강릉 하이원 팀, 저학년부 창원 데블스 팀이 차지했다.우승을 노렸던 대구 스카이이글스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강릉 하이원(고학년), 창원 데블스(저학년)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만족했다.특히 창원 데블스와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김정태 대구아이스하키협회장은 “미래 주역이 될 새싹들의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팡파르…1주일간 열전 돌입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막을 올렸다.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대구, 경북 선수단은 각각 종합 9위,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1986년 6월 이후 33년 만이다.오는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에는 100번째 전국체전에 걸맞게 주제 공연, 성화 점화,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 성대하게 열렸다.대구·경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메달 및 승전 소식을 알렸다.먼저 대구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역도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한 박아현(대구체고)이 2관왕을 차지했다. 박아현은 인상에서 69㎏를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에서는 78㎏를 기록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합계(인상+용상) 147㎏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한국 자전거의 미래로 불리는 신지은(대구체고)은 2㎞ 개인추발에서 2분29초23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단체경기에서는 남자 일반부 대구시청이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 럭비 알반부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는 충남(단국대)을 49-6으로 이겼다.경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유도 여자 대학부 48㎏에 출전한 오연주(한국체대)와 역도 여자 고등부 김지영(경북체고)이 64㎏급 인상에서 87㎏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유도 남자 대학부 100㎏급에서 최민철(영남대), 자전거 남자고등부 MTB(산악자전거)에서 천성훈(김천생명과학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성남 잡고 FC서울 추격 성공할까

대구FC가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고 FC서울을 추격할 수 있을까.대구는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성남FC와 맞붙는다.대구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위스플릿을 확정지으며 3위 서울FC를 승점 4점 차이로 쫓고 있다.수원 삼성이 2일 열린 FA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화성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가 대전 코레일인 점을 감안하면 수원의 FA컵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이에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3위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선 성남전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두 팀은 올해 2번 만났다. 대구가 1승1무로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동기부여도 대구가 성남보다 높다.대구는 당초 목표인 상위스플릿을 달성한 만큼 이제는 ACL 진출을 노리기 때문이다.반면 성남은 스플릿A 진출이 불발됐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과 승점 차이가 넉넉한 터라 내년 시즌을 대비해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성남을 상대하기 한결 수월해진다.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선봉장은 ‘주포’ 에드가와 ‘에이스’ 세징야다. 그러나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만 승점을 따내기는 어렵다.지난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처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에드가와 세징야는 모든 팀들의 경계대상 1호이기에 김대원, 정승원 등이 성남 골문을 두들겨 주는 것도 중요하다.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대구의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조커’ 박기동의 기용도 기대된다. 박기동은 제주전에 교체 투입돼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구는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라팍’ 이전 후 최저 관중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로 이전 후 역대 최저 관중을 기록했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69만1천681명의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 대비 8%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9천607명이다.이같은 수치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라팍 이전 후 역대 최저치다.2016년부터 라팍으로 홈구장을 옮긴 삼성은 그해 85만1천417명(평균관중 1만1천825명)의 팬들을 불러들였다. 당시 삼성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개장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지만 2년 연속 9위를 하게 된 2017시즌 홈 관중은 70만4천857명(평균관중 9천790명)으로 뚝 떨어졌다.지난해는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인 탓에 75만2천310명(평균관중 1만449명)을 불러모아 잠시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참담한 경기력을 보인 올해 삼성은 역대 라팍 최저 관중이라는 흥행 성적표를 받게 됐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오승환이라는 대형 스타가 팀에 합류함에도 내년 시즌 ‘흥행 반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지난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둘러싼 병역 기피·특혜 논란, 경기력 저하, 사인 거부, 음주 운전 등 선수들의 인성 논란이 심심찮게 터지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교롭게도 삼성은 이같은 논란에서 비켜갈 수 없다.게다가 삼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을 했다. 허삼영 감독 발탁에 대한 옳고 그름은 2020시즌이 끝나봐야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 실패로 이어진다면 흥행 참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스플릿A 확정 지은 대구FC, ACL 티켓 가능성 여부는?

올 시즌 창단 첫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FC는 목표초과 달성을 꿈꾸고 있다.시즌 전 대구의 목표는 상위스플릿(1~6위 그룹).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고 자력으로 목표 달성에 성공한 대구는 이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ACL 본선 티켓은 K리그1 1~2위까지 주어진다. 리그 3위는 다른 리그의 팀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손에 넣을 수 있다. K리그에 주어진 나머지 티켓 한 장은 FA컵 우승팀이 차지한다.하지만 올 시즌은 변수가 있다.FA컵 4강에 오른 팀들 중 수원 삼성을 제외하면 ACL에 나갈 조건(AFC 클럽 라이선스)에 부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원이 FA컵 우승하지 못할 경우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졌던 ACL 본선 직행 티켓은 3위 팀에게 이전 된다. 덩달아 4위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티켓을 얻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대구가 현실적으로 오를 수 있는 순위는 3위. 현재 분위기로서는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여전히 FC서울이 3위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크지만 올 시즌 남은 정규리그 1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아 있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많다.특히 서울이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반면 대구는 1승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좋은 기세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전까지 끌고 가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직전 서울과 승점을 최대한 줄이는 게 급선무다.스플릿A 팀들과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서울을 무조건 잡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현재 32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은 한 자리를 남겨 놓고 주인이 가려 졌다. 대구를 비롯해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강원FC가 스플릿A를 확정한 상태. 6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5점)와 7위 상주 상무(승점 43점)가 경쟁하고 있다.포항이 스플릿A를 확정할 경우 대구의 상위스플릿 팀들과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다.문제는 서울을 뛰어넘어야 3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4패 중 3패가 서울전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패는 전북전이지만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서울과 3번 만나 모두 1-2 패배를 당했다.대구와 서울의 승점 차이는 4점차. 막판 뒤집기의 여부는 파이널 라운드 ‘서울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대구가 올 시즌 상위스플릿 팀들과 맞붙은 경기력을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보여준다면 2년 연속 ACL 본선 진출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태한 수석 포함 삼성 코치 5명, 팀 떠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9시즌을 끝내자마자 코칭스태프를 대거 정리하면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삼성은 지난달 30일 김한수 감독 대신 허삼영 전력분석팀장을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지난 1일 김태한 수석 코치를 비롯해 성준 퓨처스 감독, 진갑용 1군 배터리 코치, 신동주 육성군 타격 코치,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대구상고, 계명대 출신인 김태한 전 코치는 1992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318경기에 등판해 44승46패55세이브 10홀드를 거뒀다. 2003년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한 후 200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원으로 지냈고 2006년 12월부터 투수코치, 2016년 11월부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진갑용 전 코치는 199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1999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후 통산 세 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삼성의 7차례 우승에 공을 세웠다.진 코치는 한 때 새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지휘봉을 잡지 못한 채 친정팀 삼성을 떠나게 됐다.일단 진 코치는 다음달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코치로 일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야구대표팀 승선한 삼성 소속 선수 김상수 ‘유일’…강민호·구자욱 등 줄줄이 낙마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프리미어12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태극마크를 달게 된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는 김상수(2루수)가 유일하다.지난달 예비 엔트리로 선발된 강민호, 원태인, 구자욱, 이원석은 성적 부진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대표팀 선수로 개인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 다승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KBO리그 투타 간판선수들이 발탁됐다.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구단별로는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5명), SK·NC(4명)가 뒤를 이었다.당초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 선수들은 극도의 부진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대표팀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 소속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오는 11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세계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다음달 2일 개막한다.한국은 쿠바, 캐나다, 호주가 있는 C조다.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차례로 맞붙는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라운드 1·2위가 격돌하는 결승전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선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구 9위·경북 3위 목표

올해로 100회 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시범경기 2종목 포함)에 걸쳐 펼쳐진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불과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년 ‘올림픽 영웅’이 되기 위한 종목별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대구는 종합 9위, 경북은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대구시체육회는 1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대구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했다.대구시체육회는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 목표를 종합순위 9위로 내걸었다.이번 전국체전에 대구선수단은 47개 전 종목에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레슬링, 궁도, 롤러, 스쿼시, 태권도, 근대5종, 핀수영과 올해 전력이 급상승한 럭비, 카누, 볼링종목에서 목표달성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교 야구부와 올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여고 배구부를 앞세운 고등부 단체종목의 선전에 기대하고 있다. 또 일반부 시청 배구팀, 도시공사 소프트볼팀, 달성군청과 대구은행 정구팀의 활약도 예상된다.향후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는 육상의 차지원(대구체고),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 유도 박샛별(대구체고), 양궁 허재우(계명대), 근대5종 윤양지(대구체고) 등 대형 꿈나무 선수들의 체전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구는 금메달 41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75개를 목표로 한다.경북도체육회 및 경북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을 2020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50년 만의 종합우승 꿈을 이룰 전초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는다.지난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던 경북은 이번 대회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소프트테니스(정구), 세팍타크로, 씨름, 우슈 등의 종목이 우승에 도전한다. 육상, 축구, 농구, 철인3동 등의 종목도 우승권에 가까이 있다.김천시청 여자 농구, 포스코건설 럭비, 경북도청 여자 세팍타크로, 남고부 테니스팀이 단체 1위의 성적을 목표로 한다. 개인경기에서는 10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경북도체육회 레슬링팀 이유미(자유형 50㎏급), 6연패에 도전하는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개인혼영 200m)이 돋보인다. 또 나아름(상주시청)이 4관왕에 입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42개를 목표로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19시즌 결산…삼성, 총체적 난국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8위로 마감했다.2018시즌 희망을 보여 준 삼성은 이번 시즌 돌입하기 직전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고 팬들도 기대에 가득 찼다.하지만 144경기 대장정을 마친 성적표는 초라했고 지난해처럼 끈질긴 모습도 올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삼성의 성적은 60승83패1무, 승률 0.420이다. ◆시즌 초반부터 꼬였다시즌 시작 전 올해 삼성의 가을야구를 기대하게 만든 요인이 많았다.2018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였던 기존 선수단을 지켰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들이 가세했다.4번 타자 다린 러프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얻은 ‘즉시전력감’ 이학주의 활약이 예상됐다. 이지영을 내주면서 데려온 거포 김동엽이 팀 타선의 무게를 더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 컸다.김상수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 이학주는 실책을 연발했다. 이학주는 118경기에서 19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전반기에 나온 기록이다.김동엽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팀 타선의 한 축을 맡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2군에서 머물렀다. 김동엽은 60경기에 나와 타율 0.215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시절 20개 이상의 대포를 쏘아 올렸지만 올해는 6개의 홈런에 그쳤다.투수진도 아쉽다.외국인 원투 펀치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는 각각 4승(8패), 5승(8패)을 기록했다. 외국인 용병 농사를 또 실패한 셈이다.게다가 야심차게 선발로 전향한 최충연이 무너지면서 애를 먹었다. 시즌 도중 불펜으로 전향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을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사실상 전력외가 됐다.결국 선발진이 일찍이 무너지면서 불펜의 과부화로 이어졌고 그나마 단단했던 필승조도 부상 등으로 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위력이 약해졌다. ◆아쉬운 외국인 용병 교체 결단삼성은 2019시즌 38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당시 1위 팀임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헨리 소사 영입에 성공한 SK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분명 늦었다.7월까지만 해도 삼성은 5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을 때는 이미 5강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그러다 8월8일 덱 맥과이어를 웨이버 공시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출신 우완 정통파 벤 라이블리를 데려왔다.라이블리는 9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교체가 빨랐다면 삼성의 성적표는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시기 분위기 흐린 선수들삼성은 올 시즌 사건 사고, 구설이 많았던 시즌이었다.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스스로 망친 셈이다.먼저 지난 5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던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서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또 주장 강민호는 경기 중 누상에서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투수 견제에 아웃되면서 유례없는 ‘잡담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참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들도 구설에 올랐다.2년차 이하 선수들이 늦은 시각 클럽에서 있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당시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경솔한 행동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일로 꼽히고 있다.서석진 TBC 해설위원은 “삼성이 가을야구에 실패한 가장 큰 요인은 리더십 부재와 기강이 해이했다는 점”이라며 “그런 점을 허삼영 신임 감독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허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이해진 기강부터 바로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 허삼영 감독…데이터 야구 강점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지난달 30일 선임했다.삼성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 감독은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등 3년간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특히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 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최종 5라운드 명칭,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 변경

올 시즌부터 K리그1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을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하기로 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K리그1은 12개 팀이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각각 3번씩 맞붙는 정규라운드를 치른 후, 33라운드 종료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각각 1번씩 더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리는 ‘스플릿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2012년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 하에서 정규라운드 이후에 치러지는 최종 5라운드를 ‘스플릿 라운드’로 일컫어왔으나,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강등을 결정하는 최종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이번 시즌부터 ‘파이널 라운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이에 기존 스플릿A는 파이널A로, 스플릿B는 파이널B로 불리게 된다.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1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안방에서 창단 첫 스플릿A 진출 확정

대구FC가 K리그1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 놓고 안방에서 자력으로 창단 첫 스플릿A을 일궈냈다.상위스플릿에 진출한 대구는 남은 정규리그와 스플릿 라운드 등 올 시즌 남은 경기(6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따낸다는 목표다.대구는 지난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박기동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32라운드까지 승점 47점을 쌓아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스플릿A 진출을 확정지었다.또 29일 열린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대구는 4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대구는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렸지만 힘든 경기를 펼쳤다.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제주가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징야가 반칙을 범해 PK를 허용, 윤일록이 마무리하면서 0-1로 끌려갔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제주를 몰아붙였다. 또 후반 20분 경고 한 장을 가지고 있었던 제주 김지운이 시간 끌기로 인해 경고를 한 장 더 받으면서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대구로 넘어왔다.그러나 추가골은 제주가 터트렸다.안현범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이 대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조현우가 막지 못했다.패색이 짙던 대구를 구원한 것은 정승원과 박기동.후반 33분 제주 페널티박스 일대 혼전 상황에서 제주 수비가 걷어낸 공이 정승원 앞으로 흘렀고, 정승원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이어 후반 추가 시간 제주가 육탄 방어를 펼치는 상황 속에 김우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기동이 침착하게 슈팅해 상위스플릿으로 가는 극장골을 터트렸다.이제 상위스플릿 목표를 이룬 대구는 2년 연속 ACL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32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 3위 FC서울과 4위 대구의 승점 차이는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서울은 29일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대구가 서울을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는 범위로 좁혀졌다.대구가 막판 뒷심을 발휘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시즌 마지막 경기서 KT에 영봉패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KT위즈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은 29일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0-7으로 패했다.이로써 삼성은 60승83패1무,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윤성환을 내보냈다.하지만 오프너 성격이 짙었고 윤성환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올라온 백정현이 3.1이닝 2피안타 2볼넷 2자책점을 기록했다.김시현과 장지훈은 마운드에 올라와 0.2이닝, 1이닝을 각각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8회 말을 책임진 홍정우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했다.반면 직전 경기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은 삼성 팀 타선은 침묵했다.구자욱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타자들이 침묵하며 팀의 영봉패를 막진 못했다. 박해민, 이학주, 이원석, 윌리엄슨은 최종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황동재, 2억3천만 원…삼성, 2020 신인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가 2020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 지명을 받은 경북고 투수 황동재가 계약금 2억3천만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2차 1라운드 투수 허윤동은 1억5천만 원, 2라운드 내야수 김지찬은 1억1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황동재는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영광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