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박한이, KBO 징계 피하지 못했다

숙취 운전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는 지난달 31일 KBO로부터 9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받았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음주 단속에 걸린 후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가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KBO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한이에 대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9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박한이는 지난달 27일 오전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귀가하다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65%로 나타났다. 이후 박한이는 곧바로 구단과 상의한 뒤 잘못을 사과하고 은퇴를 발표했다.KBO가 은퇴를 선언한 선수를 대상으로 상벌위원회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연 이유에 대해 “박한이가 은퇴를 선언했으나 음주 사고 당시 KBO 소속 선수였기에 규정대로 상벌위를 개최했다”며 “그가 만약 복귀할 경우에 대비해서도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TK더비’ 대구FC, 다음달 2일 포항스틸러스와 격돌

대구FC는 다음달 2일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번 포항전에서 지난 울산현대전 휴식을 취한 에드가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연합뉴스TK더비에서 누가 웃을까.최근 울산현대 원정에서 아쉽고도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대구FC는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대구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구는 6승6무2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항은 6승2무6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로 대구를 추격하고 있다.3위 FC서울(승점 28점)과 승점 4점 차이를 보이는 대구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대구의 K리그1 최근 5경기 흐름은 2승2무1패. 어떻게 보면 준수한 성적이지만 면밀히 따지면 나쁘다고 볼 수 있다.수비는 여전히 리그 최소실점(8점)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공격의 세밀함이 시즌 초반보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대구는 최근 3경기(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포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팀 특유의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위협하고는 있으나 마무리가 아쉽다.이는 체력저하와 대구의 빠른 역습을 원천봉쇄하려는 상대 팀들이 ‘대구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 지난달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3-0 완패를 당한 포항도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장점을 살리지 못하도록 하는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여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김기동 포항 감독은 이번 경기 대비를 위해 지난 26일 열린 대구와 수원전이 열린 디팍을 찾아 전력을 분석하기도 했다.대구는 포항전에서 최근 5경기 2승3패로 열세를 보인다.다만 희소식이 있다.경고누적으로 울산전에서 강제 휴식(?)을 취한 에드가와 홍정운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또 체력안배차원에서 결장한 츠바사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공격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츠바사는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1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또 감독 교체 후 4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1무1패로 포항의 기세가 꺾인 것도 대구로서는 다행스러운 부분이다.무엇보다 적진에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서는 포항의 주요 공격 루트인 완델손과 김승대를 봉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이번 포항전이 끝나면 A매치 휴식기(다음달 6~14일)가 있는 만큼 안드레 감독은 베스트11을 가동해 승점 사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세징야,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세징야.대구FC 세징야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최근 30득점-30도움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세징야는 지난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100경기 출전 기록을 완성했다.2016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세징야는 그해 36경기에 나섰고 2017시즌 27경기, 2018시즌 25경기, 2019시즌 현재 12경기에 출전했다.세징야는 2016시즌 K리그1 승격, 2017시즌 K리그 잔류, 2018시즌 FA컵 우승을 이끌며 대구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내해고 있다.세징야는 “처음 대구에 왔을 때 이 유니폼과 함께 역사를 쓰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지난 경기 100경기 출전이라는 또 다른 역사를 썼다”며 “매 경기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구는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기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에서 남자퓨처스급·여자첼린저급 테니스 최강자 가린다

남자 퓨처스급과 여자 챌린저급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9 대구오픈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는 15개국 229명(해외 95명, 국내 1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대구시청 소속 김청의.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선수로는 타쿠토 니키(세계랭킹 64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7위 송민규(세계랭킹 653위), 대구시청 소속 국내랭킹 6위 김청의(세계랭킹 515위)가 있다.대구시청 소속 장수정.국제여자챌린저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쿠루미 나라(세계랭킹 22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1위 한나래(세계랭킹 169위), 대구시청 소속 장수정(세계랭킹 329위) 등이다.대회는 3일 오전 10시 단식 1회전 32매치를 시작으로 9일 오전 10시 단식 결승까지 총 108매치로 진행된다.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 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랭킹포인트 100점이 주어진다.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여자테니스협회(WTA) 랭킹포인트 50점이 부과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재환 연장 끝내기 홈런 맞은 삼성, 2연패 빠져

29일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서 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2회 말 2사에서 두산 7번 허경민의 타구를 향해 질주했으나 아쉽게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두산에 2-3으로 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일격을 당했다.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김재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패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팀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이날 삼성 팀타선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다.1~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3회에는 2사 후 최영진의 2루타가 터졌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역시 삼자범퇴, 5회는 2사 후 김헌곤이 안타를 쳐냈으나 최영진이 땅볼로 물러났다.그 사이 원태인은 3회와 5회 각각 1점씩 헌납했다.원태인은 3회 말 2아웃을 잡은 후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5회 말에는 페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삼성은 6~7회 2사 상황에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8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병살을 치며 기회를 날렸다.경기가 그대로 끝날 것 같던 9회, 삼성은 마지막 찬스를 살렸다.9회 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 러프가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이어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고 강민호의 2루타가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최영진과 김민수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9회 말 최지광은 1사 1, 3루 상황을 잘 막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하지만 연장 10회 두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삼성은 10회를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났다. 반면 두산은 삼성 마무리 장필준을 무너뜨리며 웃었다.10회 말 선두타자 김재환은 장필준의 2구를 공략해 큼지막한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울산과 아쉬운 무승부…4위 자리 유지

대구FC는 29일 열린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었다.호랑이와 한 판 승부를 벌인 대구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대구는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이날 대구는 경고누적으로 빠진 에드가, 홍정운 대신 한희훈, 박병현을 투입해 선발명단을 꾸렸다. 대신 정승원과 한희훈이 평소 경기에 나선 위치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경기를 치렀다.안드레 감독은 김김대원과 세징야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정승원이 2선 공격수로 울산 골문을 노렸다. 강윤구, 황순민, 한희훈, 장성원은 중원에 사웠고 박병현, 김우석, 정태욱에게 수비를 맡겼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경기는 울산이 공을 점유한 가운데 대구가 역습을 노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울산이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전반 11분 대구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중원에서 울산의 공을 가로챈 한희훈이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 김대원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김대원이 각도를 좁히면서 나온 골키퍼의 반대쪽 골대를 노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분위기를 탄 대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19분 세징야의 슈팅, 전반 37분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 등이 나오며 울산을 긴장하게 했다.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후반 역시 전반과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갔다.울산은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으나 대구가 잘 막아냈다. 이후 대구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2분 울산의 좌측 진영을 돌파한 세징야는 크로스를 올렸고 황순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후반 중반이 지나선 변수가 생겼다.후반 36분 울산 김수안이 세징야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대구의 공격을 막기 급급했다. 대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노렸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승점 1점을 획득한 대구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한편 대구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로 이동해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상 복 터졌네…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2관왕

대구FC는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사진은 장성원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대구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3라운드간의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평해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올 시즌 리그 흥행의 일등공신인 대구는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따냈다. 대구는 지난 기간보다 7천186명이 증가해 올 시즌 평균관중 1만704명을 기록 중이다.이와 더불어 대구는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까지 뽑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대구 선수들은 익히 알려진 ‘퇴근길 팬 서비스’로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위해 사진, 사진 촬영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 ‘축구장 가는 길’을 조성해 구단 이미지를 지역 곳곳의 문화 콘텐츠로 형상화 시켰다.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오픈해 선수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팬이 없으면 선수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팬들과 스킨십을 하고 있다.한편 FC서울은 총 6경기에 평균 1만5천684명의 관중을 유치해 최다 관중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선수영입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대구FC, 여름 이적시장 지갑 열까

대구FC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정태욱.올 시즌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FC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까.국내축구 여름 이적시장 개장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적시장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7월26일까지다.대구는 현재 K리그1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그래서 대구의 이번 이적시장 행보에 관심이 더 쏠리는 대목이다.안드레 감독은 올 겨울 확실한 팀 컬러를 구축하면서 지난 시즌 전반기(1승4무9패)와 전혀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단단한 수비에서부터 시작하는 빠른 역습은 K리그1 강팀들도 쩔쩔맸다.하지만 얇은 스쿼드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병행하다보니 주전 선수들의 체력 한계에 부딪치면서 주춤하고 있다. ACL과 FA컵에서 떨어진 원인 역시 ‘얇은 스쿼드’로 지목된다.이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렸다.대구FC도 이를 고려해 여름 선수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구단 관계자는 “선수영입을 위한 준비 단계로 영입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영입 조건은 당연히 즉시전력감이며 빠른 시일 내 팀 컬러에 녹아들 수 있는 선수 2~3명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예상되는 포지션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다.대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수비수를 영입하면서 고질적인 수비문제를 해결했다.정태욱, 김준엽을 영입하고 임대생으로 대구 유니폼을 입은 박병현을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그 결과 로테이션이 가능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리그 돌풍의 원동력으로 떠올랐다.반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는 대체자원이 녹록하지 않다.대구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 중 한 명이 부상당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에드가가 부상당해 결장했을 때 공격수 ‘김진혁’의 재발견으로 공백을 최소화 했지만 입대했다.공격수 정치인이 있지만 한 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미드필더도 상황은 마찬가지. 대구는 주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양쪽 미드필더는 사실상 윙백으로 츠바사와 정승원이 중원을 지킨다.그러나 츠바사, 정승원 대신 선발 출장해 그 역할 수행할 선수가 없어 미드필더 보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돈’이다.기업구단의 투자가 없는 시민구단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기에 계획대로 전력 보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특히 여름 이적시장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과정에 열리기 때문에 주전급 국내 선수 영입은 물론 백업 선수조차 구하기 어렵다.이에 대구는 선수 맞트레이드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다.대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정우재를 내주고 정태욱을 얻었다. 현재 정태욱은 대구의 핵심 수비수가 됐다.이와 더불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도 고려할 수 있다. 다리오는 잔부상으로 R리그 경기조차 뛰지 못하며 대구에 도움 되지 못한 채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다리오는 K리그1 2경기, ACL 조별리그 1경기 등 3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전력보강으로 대구의 돌풍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양궁의 고장 예천,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5개 획득

예천의 양궁 꿈나무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사진은 예천동부초교 양궁 메달리스트와 이승진 예천교육장, 장영호 동부초교 교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예천의 양궁 꿈나무들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양궁 예천’의 위상을 드높였다.29일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예천중 3학년)은 양궁 남자 중등부 개인전, 단체전, 6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또 김예찬(예천중 3학년) 선수는 양궁 남자 중등부 단체전과 30m에서 2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데 이어 60m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천효섭(예천중 1학년)은 1학년임에도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래를 밝게 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장보슬(예천동부초 6학년) 선수가 35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이가영(예천동부초 5년)과 함께 은메달을 차지했다.이승진 예천교육장은 “그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그 결과로 메달을 수상하게 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한편 예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국가대표급 양궁 선수들을 발굴,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북 양궁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속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높은 기량과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31일부터 롯데와 클래식 시리즈 돌입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 경기는 클래식 시리즈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클래식 시리즈에서 양팀 응원단장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3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을 클래식 시리즈로 진행한다.양 팀은 원년 구단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해왔다.지난해 중단되기 했으나 올해 부활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클래식 시리즈를 진행했다.양 팀은 이번 클래식 시리즈에서 옛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마련했다.선수단을 대표해 삼성 최지광과 롯데 박진형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40분부터 사직구장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먼저 3연전 동안 양팀 응원단의 합동 응원과 그라운드 공연이 열린다. 팬들 간의 대결 이벤트도 진행된다.31일에는 컬투의 김태균씨가 참석해 시구할 예정이며 1일에는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한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씨가 시구자로 나선다.또 양팀 선수단이 착용한 유니폼을 시즌 종료 후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막 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경북 선수단 성적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성중, 매호중으로 구성된 대구 펜싱팀이 1위를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일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대구·경북 선수단은 타 시·도 선수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먼저 육상 등 35개 종목 1천108명(임원 318명, 선수 7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구 선수단은 지난 대회와 달리 단체종목은 부진했지만 개인 경기종목에서 선전했다.대구는 금메달 28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개 등 9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개인 경기 종목 중 대구시의 전략 종목인 육상에서 금메달 5개 등 2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또 양궁·레슬링(금5), 태권도(금4), 복싱(금2) 등에서 월등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특히 대구의 육상 꿈나무 허찬유(경명여중 3학년)는 지난해에 이어 100mH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우정우(서재중 3학년)는 조정 싱글스컬에서 1위를 하고 종목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대구는 축구, 핸드볼 등 전반적으로 단체종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성중과 매호중으로 구성된 대구대표 펜싱팀이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 8년 만에 초등부 야구대표팀으로 참가한 옥산초 야구부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36개 전 종목 1천106명(임원 307명, 선수 79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경북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경북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 등 121개의 메달을 얻으며 종전 최고 성적을 낸 지난해(금38)를 뛰어넘었다.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뿐만 아니라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축구, 럭비, 하키, 테니스, 정구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뛰어난 성적을 냈다.소년체전에서 역도 남지용(경덕중 3학년), 수영 김서경(김천중앙중 3학년), 양궁 김제덕(예천중 3학년)이 3관왕에 올랐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노민규(서울미아초 6학년) 등 4명의 선수가 최다관왕(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홍정운, 에드가 결장…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대구FC, 울산현대 ‘고비’넘길까

대구FC는 29일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지난 3월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울산 경기에서 홍정운, 김우석이 함께 울산 수비수와 공중 볼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잇몸으로 버텨라.’K리그1 상위권 도약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구FC에 고비가 찾아왔다.주축 선수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빠진 채 강호 울산현대와 맞붙기 때문이다.대구는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현재 승점 23점으로 K리그1 4위에 있는 대구는 상주상무와 포항스틸러스(승점 20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전 결과가 중요해졌다.하지만 이번 울산전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공수의 핵심인 에드가와 홍정운이 경고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선수층이 얇은 대구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5월 한 달을 빡빡한 일정으로 보냈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최근 경기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이 눈에 띄였다.울산도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스쿼드가 두터워 체력부담이 심하지 않다는 게 대구와 차이점이다.에드가와 홍정운의 공백에 따라 안드레 감독은 정치인과 한희훈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정치인은 지난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에드가 대신 선발 출전해 도움 한 개를 올리며 맹활약한 바 있다.홍정운을 대신해 한희훈이 중앙 수비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박병현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K리그1에서 최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1무4패로 열세다.그러나 지난해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 FA컵 결승에서 울산과 맞붙어 2번을 모두 이기며 울산 공포증을 날린 바 있다.대구는 울산 주니오와 김보경의 발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대구가 친정팀인 주니오는 올 시즌 6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김보경은 4득점 4도움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대구 수비가 주니오와 김보경의 공격을 봉쇄한다면 승점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박한이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은 없다…상벌위원회는 열린다

지난 27일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제공“되돌릴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삼성 라이온즈 박한이(40)가 지난 27일 오후 음주운전 관련 징계 수위와 절차를 설명하려는 구단 관계자에게 한 말이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후 사실을 보고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가족과 상의했고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박한이의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은퇴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2001년 입단해 2019년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 뛴 박한이는 명실상부한 프렌차이즈 스타였다. 그는 우승 반지 7개나 끼는 등 무수한 세월을 구단, 팬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박한이는 입단 후 2016년까지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다. 19시즌 동안 친 안타는 2천174개로 KBO 역대 3위다.하지만 박한이는 지난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 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다.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왔다.이번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박한이의 은퇴, 그리고 미래는 어땠을까.그동안 팀 공헌도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은퇴식을 치를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영구결번(33번)’이라는 영광을 얻을 기회도 분명히 존재했다. 더 나아가 지도자의 꿈도 펼칠 수 있었다.그러나 잘못된 판단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것은 물론 KBO 역사상 유례 없는 은퇴로 남게 됐다.박한이가 은퇴 선언으로 유니폼을 벗었지만 상벌위원회는 규정대로 열린다.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상벌위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상벌위는 사건 발생 5일 이내 소집되므로 이번 주 안에 박한이의 징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KBO 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단순 적발 △음주 측정 거부 △ 음주 접촉 사고 △음주인사 사고 등 8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돼 있다.박한이의 경우 ‘음주 접촉 사고’로 분류된다. 징계 수위는 9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이다. 다만 음주 당일 운전이 아닌 다음날 오전 숙취 상태 운전 중 적발된 경우이기에 제재가 경감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맨’ 박한이의 씁쓸한 불명예 퇴장

삼성 외야수 박한이는 27일 음주운전에 적발돼 은퇴를 선언하며 야구계를 떠났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것 같던 박한이가 27일 음주운전에 적발돼 야구계를 갑작스럽고도 씁쓸하게 떠났다.KBO 최고령 타자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후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까지 선언했다.하지만 2001년 삼성에 입단한 후 ‘헌신’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던 베테랑의 불명예 퇴장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박한이는 27일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를 냈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2001년 입단과 동시에 프로야구에 데뷔한 박한이는 2천127경기에 출전해 7천392타수 2천174안타(146홈런) 통산 타율 0.294를 기록했다.삼성 레전드 이승엽, 양준혁처럼 한국 야구계를 들썩인 선수까지는 아니었지만 해마다 꾸준한 실력을 보였다. 이에 불명예스러운 은퇴가 없었더라면 ‘영구결번’ 1순위로 꼽힐 정도로 프렌차이즈 스타였다.다만 박한이에게 남는 아쉬운 점은 술을 마신 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이다. 박한이는 음주 후 곧장 운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음주운전에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이번 박한이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야구팬들은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 ‘원클럽맨’에게 많은 사랑을 줬던 삼성팬들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나타냈다.이 같은 글 등은 삼성 라이온즈 공식 팬사이트 등 야구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 삼성팬은 “스스로 물러났어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이번 시즌만 2차례 음주운전 관련 일이 있었는데도 또 이 같은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또 다른 팬은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며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 안 되는 범죄”라고 꼬집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