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동계체전 19일 팡파르, 대구 6위·경북 7위 목표

전국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한다.대구시와 경북도는 각각 종합 6위와 7위라는 출사표를 던졌다.이날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을 비롯한 서울, 충북 진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4천여 명(선수 2천800명, 임원 1천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대구시체육회는 5개 종목 241명 선수단을 파견한다.대구는 동계 체육시설의 기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속적인 선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등으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종합 6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피겨종목 서민규(사대부초4), 스키종목 박현서(달산초6) 및 이재준 등에게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또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는 아이스하키 초등부팀도 전년도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경북도체육회는 6개 종목에 200명을 참가시킨다.경북도는 컬링, 쇼트트랙, 스키에서 금메달을 기대하는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 종합 7위가 목표다.남자 컬링팀과 여자 컬링팀이 사전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경북도는 바이애슬론과 아이스하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대구 선수단 총감독인 권오춘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대구의 명예를 위해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100회 동계체전 개회식은 19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22일 오후 4시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여자체조 국가대표 후보팀, 대구서 동계합숙훈련 실시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후보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하고자 오는 27일까지 대구남부초 전용 체조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후보팀이 오는 27일까지 대구남부초 전용 체조장에 캠프를 열고 동계훈련을 실시한다.국가대표 후보팀은 21명으로 구성됐고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한다.후보팀 선수 중 대구지역 출신은 여서정이 있다. 여서정(경기체고)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한편 대구시 체조협회에서는 체조 종목 꿈나무 육성을 위해 키즈스쿨 및 K짐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지역 남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관심있는 시민은 대구시 체조협회(053-353-8298)로 연락하면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장애인체육회, 동계체전 종합순위 6위로 마무리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한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단.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6단계 상승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7개 메달을 목에 걸며 당초 목표인 10위를 뛰어넘었다.빙상종목에 출전한 유진수는 500m, 1천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경북선수단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다.이진영은 은메달과 동메달 한 개씩 목에 걸었다.또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에 육상선수로 참가한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노르딕스키에 출전, 메달 3개(금1, 은1, 동1)를 획득해 동·하계종목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제10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경북도 휠체어컬링팀.휠체어컬링팀은 지난 대회의 부진을 씻고 4위에 올라 경북의 상위입상에 기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는 “지금껏 훈련 기간 땀 흘리며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결실이 대회 성적을 통해 나타나 기쁘다”며 “경북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종합 17위로 마무리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요미우리에 1-11 대패

지난 16일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의 김동엽.삼성 라이온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11로 대패했다.삼성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양창섭이 3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완패했다.이날 선발로 등판한 양창섭은 3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홈런 1개 포함) 2볼넷 1사구 8실점 했다. 뒤이어 올라온 정인욱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타선도 침묵했다.김동엽이 이적 후 첫 솔로홈런을 터트리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 김동엽은 7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비거리 130m)을 넘겼다.박해민과 김상수, 김민수는 안타 1개씩 기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빙판 달굴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막 오른다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 구미, 창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대구일보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 대회. 대구일보DB차가운 빙판 위를 뜨겁게 달굴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한다.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5회째로 대구실내빙상장,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 창원 성산스포츠센터에서진행된다.대회에는 초등부 28개 팀(저학년 12개 팀, 고학년 16개 팀), 중등부 4개 팀, 고등부 2개 팀 등 선수와 임원 2천여 명이 참가한다.경기는 초등부 저학년(1~3학년)은 18~19일 구미에서 진행되고, 고학년(4~6학년)은 다음달 1~3일 대구, 중등부 경기는 25~26일 창원에서 열린다.특히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초·중등부 결승전이 열리는 3일에는 고등부 2개 팀의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대구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전국 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일보 아이스하키 대회가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 붐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빙상장 이용이 제한된다.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으로 봐달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스하키대회는 대구일보가 주최하며 대구아이스하키협회, 한국중고아이스하키연맹이 주관한다.‘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 구미, 창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대구일보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 대회. 대구일보DB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⑤박광진 대구시티볼협회장 인터뷰

14일 박광진 대구시티볼협회장은 티볼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며 “티볼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니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야구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티볼’이 주목받고 있다.티볼은 스스로 공을 치고 던지고 잡는 동작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안전하다는 평가 속에 초·중학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대구의 초·중·고 티볼 팀은 104개다.이를 바탕으로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티볼대회가 대구서 개최되기도 했다.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73개 팀,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매끄러운 대회 진행과 규모를 본 수도권의 교육청 관계자는 “마치 전국소년체전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대구 티볼이 단기간에 활성화된 것은 대구시티볼협회가 발로 뛴 결과물이다. 협회의 수장인 박광진(60) 회장을 만나 ‘대구 티볼’에 대해 물어봤다.-대구 티볼 역사와 발전 과정이 궁금하다.△대구 티볼은 2010년 태동, 협회가 제 모습을 갖추면서 2년 만에 대구시체육회 정회원이 됐다. 티볼이 대구에 뿌리내리게 된 것은 전승희 대구시티볼협회 전무이사의 공이 크다. 지금은 대구시민야구장에 협회 사무실도 있고 용품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전 이사의 개인 창고에 장비를 갖다놓고 대회 때마다 가져다 쓰는 불편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티볼 발전만 바라보며 봉사했다.이제는 ‘티볼하면 대구’로 통한다. 한 해 20여 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대구서 열리고 있다.티볼은 야구형 유소년 스포츠다. 야구가 국민 스포츠이지만 실제로 체험하기는 어렵다. 학교 운동장에는 ‘야구금지’라는 표지가 나붙을 정도다. 야구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티볼이다.학교스포츠클럽의 목표가 여학생 체육 활성화다. 여학생이 단체로 할 수 있는 종목이 피구에 한정된 게 현실이다.그런데 티볼이 안전하다보니 학교에서 남녀 학생들이 즐기기에 적합,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대구가 성공사례가 됐고 가까운 경산, 구미는 물론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움직임이 있다.-티볼 경기방식이 궁금하다.△야구와 비슷하지만 위험한 요소는 모두 빠진 게 티볼이다. 야구처럼 투수의 공에 맞을 우려도 없다. 타자가 친 공에 맞는다 하더라도 공이 딱딱하지 않고 물렁해 아프지 않다.티볼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아웃카운트 3개로 공수가 교체되는 야구와 달리 전원 타격제다. 아웃과 상관없이 10명이 모두 타격하고 공수가 바뀌고 한 경기당 40~45분 소요된다.-지난해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전년대비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 선수의 학부모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데 비결이 무엇인가.△티볼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티볼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영진전문대와 경기운영 인력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심판 등 전문 인력을 육성했다. 연수교육도 진행했다. 타 지역 협회와 차이점이며 큰 대회를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는 비결이다.특히 협회 내부적으로 잡음이 없다. 오로지 운영에만 전념하기에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승희 전무이사는 생업보다 티볼 관련 업무를 더 열심히 본다.또 대구시체육회 및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청이 대회를 위해 예산을 지원해줬기에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박광진 협회장은 티볼 전도사로 불린다. 앞으로의 청사진과 발전 방향도 궁금하다.△티볼과의 인연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티볼을 통해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그저 좋았다.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나에겐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주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 티볼 전도사가 됐다.이제는 더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먼저 대구 티볼 발전의 방점이 될 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대구시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팀을 창단을 이뤄낼 것이다. 위험하지 않다보니 노인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운동화만 있으면 되니 금전적으로도 부담되지 않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군, 직장에서도 족구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티볼을 알릴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대한티볼협회를 만들고 싶다. 대회를 열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중앙회가 창설되면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티볼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첫 연습경기서 한화에 승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선발 투수 최채흥은 3이닝 4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사자군단이 2019년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삼성은 주전 대신 신인을 대거 기용하면서 기량을 점검했다.마운드는 최채흥이 선발 투수로 나섰고 투구 결과에 상관없이 6명의 투수가 이닝을 분담했다.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정근우, 하주석, 송광민, 호잉 등 1군과 다름없는 전력으로 나섰다.1회 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삼성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선 4번 타자 김동엽이 우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장타와 박찬도의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하지만 3회말 정은원과 호잉의 안타 이후 포수 김민수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헌납하며 동점이 됐다.삼성은 4회와 5회 각각 1점을 뽑아내면서 3-1로 앞서갔으나 최채흥에 이어 올라온 김대우가 2점을 내주며 또다시 균형이 맞춰졌다.7회말 마운드에 오른 홍정우가 연이어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2개를 잡아냈으나 2루타와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하지만 8회초 한화 투수진이 스스로 무너지면서 삼성이 승기를 잡았다. 8회에만 안타와 볼넷 등으로 5점을 뽑아냈다.9회말 최지광은 변우혁에 안타를 맞은 후 김태연에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오키나와 캠프 전부터 기대를 모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김동엽, 이학주는 시원한 장타를 신고했다. 김동엽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최채흥은 3이닝 4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50개 공을 던진 최채흥의 최고구속은 144㎞.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김민수는 송구 실책이 있었으나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회말부터 마스크를 쓴 신인 김도환은 안정된 포구 속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해 기대를 높였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2019시즌 등번호 확정

대구FC 선수단 등번호.대구FC가 2019시즌 포레스트 아레나(가칭)를 누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 지었다고 13일 밝혔다.수문장 조현우는 21번, 에이스 세징야는 11번이다.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 주역들이 대부분 올 시즌 함께하는 만큼 많은 선수가 지난 시즌 등번호를 유지토록 했다.눈부신 선방을 보인 조현우는 올해도 21번을 등에 새기며 2013년부터 7년째 번호를 유지하고 있다.FA컵 우승 주역인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류재문(29번), 황순민(20번), 츠바사(44번), 정승원(18번)의 등번호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이번 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다리오는 7번을 배정받았다. 또 아시안게임 대표 출신 수비수 정태욱은 4번을, 부천에서 온 베테랑 수비수 김준엽은 17번을 달았다.주전 경쟁을 펼칠 신인 선수들의 배번도 이날 정해졌다.우선지명으로 입단한 대구 U-18 현풍고 출신 박민서는 27번, 중앙대 듀오 정영웅과 송준호는 각각 19번과 34번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2019시즌 주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한희훈으로 결정됐다.안드레 감독은 “지난해 한희훈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 최적의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그런 부분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주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한편 포레스트 아레나에서의 개장 경기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이다. 12일에는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다시 일어선 경북도체육회 ‘팀킴’, 동계체전서 부활

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팀킴 김영미(오른쪽)와 김초희가 스위핑하고 있다. 연합뉴스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 ‘팀킴’이 시련을 딛고 일어났다.지도자 가족의 폭언과 부당한 대우를 폭로한 후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경기도청에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음에도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경북도체육회 남자컬링 역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고 현 국가대표인 서울시청을 제압하고 재기에 성공했다.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김은정으로 구성된 ‘팀킴(경북도체육회)’은 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7로 아쉽게 졌다.팀킴의 스킵은 임신 중인 김은정 대신 김경애가 맡았다.결승은 경기도청이 달아나면 팀킴이 끈질기게 쫓아가는 양상으로 펼쳐졌다.팀킴은 4엔드까지 경기도청에 1-4로 끌려갔지만, 5·6·7엔드 1점씩 점수를 빼앗으며 4-4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경기도청이 8엔드 2점을 다시 달아났지만 팀킴이 9엔드 2득점으로 다시 6-6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경기도청이 1득점을 올리며 금메달을 가져갔다.팀킴은 경기도청을 축하하며 명승부를 마무리했다.경북도체육회 컬링팀의 동계체전 은메달은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만큼이나 값지다.‘팀킴 사태’ 이후 공식경기에서의 첫 메달이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 팀킴은 자신들을 지도해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남모르게 속 앓던 팀킴은 라이벌인 춘천시청에 태극마크를 넘겨주기까지 했다.폭로 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북도의 합동 감사가 진행된 지난해 12월 말이 돼서야 아이스훈련을 재개했다. 문제가 된 지도자들이 떠나면서 우여곡절 끝에 홀로서기를 한 팀킴은 준결승에서 라이벌 현 국가대표 춘천시청 컬링팀을 꺾으며 부활에 성공했다.이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바라본다.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쌍둥이 이기정(오른쪽)과 이기복이 스위핑하고 있다. 연합뉴스같은날 열린 남자컬링 결승에서 경북도체육회는 현 국가대표 서울시청을 꺾으며 팀킴과 함께 웃었다.김창민·이기정·오은수·이기복으로 구성된 경북도체육회는 약 10개월 만의 실전 무대에서 서울시청(김수혁·이정재·정병진·황현준·이동형)을 8-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난 남녀 컬링팀 모두 장하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컬링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4강 티켓을 잡아라”, 여자 핸드볼 리그 혼돈의 중상위권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4위에 자리한 컬러풀대구(승점 14점)는 3위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점 3점 차이로 뒤쫓고 있고 5위 인천시청(승점 11점)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시즌 전환점을 돈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가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고 있다.1위와 3위 승점이 3점밖에 차이 나지 않고 4~6위 간 승점도 4점밖에 나지 않는 등 순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한두 경기를 통해 순위가 뒤바뀐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야말로 대혼전이다.올 시즌 리그는 1강 4중 3약으로 나뉜다.현재 부산시설공단(10승2패 승점 20점)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물고 물리는 양상을 펼치고 있다.2위 삼척시청(9승3패 승점 18점)과 3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1무3패 승점 17점)는 2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컬러풀대구(7승5패 승점 14점)는 시즌 초부터 줄곧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위 팀에게는 단 1패도 내주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위 팀에게 1승도 거두지 못한 게 크다.대구 뒤를 인천시청(5승1무6패 승점 11점)과 서울시청(5승7패 승점 10점)이 쫓고 있다.인천은 2라운드에서 부산과 삼척, SK 등 상위 팀들을 줄줄이 격파하면서 4강 싸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시청도 인천을 잡아내고 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으면서 대구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다.이제 남은 경기는 9경기뿐.4강을 목표로 하는 팀들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봄 핸드볼 열망이 가득한 대구로서는 순위 다툼하는 팀들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대구의 현재 위치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하위권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애매한 자리다.이에 따라 승점 4점짜리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다음달이 4강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다음달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인천, 24일 삼척, 30일 SK와 맞붙는다. 인천을 제외하고 상위 팀들과 경기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대구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봄 핸드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컬러풀대구 에이스 정유라.4위를 수성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구의 남은 일정은 녹록하지 않지만 최근 부진했던 대구 에이스 정유라의 컨디션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정유라는 7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4위까지 올라섰다. 또 올해 초 일본 리그로 진출한 배민희의 공백도 박지원 등으로 잘 메우고 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일 한 번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컬러풀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부산과 맞붙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금빛 질주 시작…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막 오른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2일 강원도 평창, 강릉, 춘천, 경기도 의정부에서 진행된다. 대회 개회 전날인 11일 컬링 예선전에서 경북도 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장애인 선수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2일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 강릉, 춘천, 경기도 의정부에서 15일까지 열린다.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85명(선수 395명, 임원 등 관계자 490명)이 참가한다.선수들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선수부 6개 종목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쇼트트랙 등 동호인부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대구·경북장애인체육회는 각각 결단식을 갖고 선의의 경쟁과 선전을 다짐했다.먼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휠체어 컬링과 알파인스키 등 2개 종목에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현재 대구 휠체어컬링팀은 경북, 경기, 부산과 맞붙어 연이어 패하면서 예선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5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또 알파인스키 대구 소속 신인 심재필은 13~14일 데뷔전을 갖는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를 위해 수개월 간 땀 흘리며 달려온 대구선수단의 저력을 믿는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 장애인 동계스포츠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장애인체육회는 빙상 등 7개 종목에 67명(선수 27명, 임원 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경북은 빙상 부문 출전하는 박성준 선수의 2관왕(500m, 1천m)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또 지난해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스키대회에서 회전 부문 1위를 차지한 유정현이 금빛 질주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올해 경북의 취약종목인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우수·유망선수를 대거 참여시킴에 따라 메달획득은 물론 장기적인 선수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대회로 기대하고 있다.경북은 메달 목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종합 10위가 목표다.김정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종합 10위를 달성해 지난 대회 12위를 뛰어넘겠다”며 “이번 출전선수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만큼 목표순위달성이 기대된다”고 의지를 나타냈다.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현장에 체육인지원센터를 열어 대회 기간 (성)폭력, 인권침해 신고를 받고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동계체전에선 처음으로 홍보관인 KPC하우스를 운영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힘내라 대구FC”…엔젤클럽, 중국 상해 전지훈련장 방문

대구FC 엔젤클럽은 지난 9일 중국 상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프로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 응원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대구FC 엔젤클럽이 중국 상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프로축구단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지난 9일 이호경 회장, 강병균·김완준 상임부회장 등 엔젤회원 13명은 전지훈련장을 찾아 추운 날씨 속에도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10일 선수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선수단 사기를 북돋았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경기마다 열띤 응원하는 엔젤클럽이 멀리 상해 전지훈련장까지 찾아와 격려해주니 고맙다”며 “선수들도 더욱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엔젤클럽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청사를 방문, 현장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임정청사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아마추어 야구 플레이볼, 2019년 대구 윈터리그 시작

대구 아마추어 야구가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9년 대구 윈터리그를 시작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대구고, 경북고, 상원고,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팀당 9경기를 치른다.부산과 군산 등 타 지역에서도 윈터리그가 열리지만 그중에서 대구 윈터리그는 전국에서 주목받는 대회다.전력 차가 크지 않은 지역의 강호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전국대회 정도의 수준 높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우트들이 윈터리그가 열릴 때마다 대구로 집결하는 이유기도 하다.대회에는 경북고, 대구고, 상원고를 비롯해 경북의 경주고와 유신고, 전주고, 광주진흥고 등 9개 고교 팀과 3개 대학 팀(계명대, 영남대, 영동대)이 참가한다.그동안 스카우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망주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고 현원회, 전주고 박재민, 대전고 홍민기, 유신고 소형준, 진흥고 박성역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원회는 중학교 1학년 때 전학한 탓에 삼성 라이온즈의 올해 연고 지명권 대상이 아니어서 타 지역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올해 감독대행을 뗀 이준호 경북고 감독의 사실상 첫 번째 실전 경기인 점도 윈터리그를 뜨겁게 만들 요소로 보인다.리그 개막전인 11일 경북고는 영동고, 대구고는 계명대, 상원고는 전주고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손경호 대구고 감독은 “대구 윈터리그는 팀마다 여러 선수를 기용하면서 전력 분석 및 선수를 평가하는 시험대”라며 “쟁쟁한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④정일균 대구스쿼시연맹 회장

정일균 대구스쿼시연맹 회장은 대구 스쿼시 저변 확대를 위해 “좋은 선수영입뿐만 아니라 경기장 조성 및 중·고등학교 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2017년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20년 만에 지방 우승’, ‘2018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챔피언십대회 성공 개최.’대구가 짧은 시간에 일궈낸 결과물이다.2년간 공석이었던 대구스쿼시연맹 수장에 정일균 회장이 오르면서 침체됐던 대구 스쿼시가 살아나고 있다.그는 2016년 취임 후 대구 스쿼시 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물이 결실을 맺고 있다.정일균 회장을 만나 전국에서 ‘스쿼시하면 대구’로 불릴 수 있게 된 과정과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스쿼시 붐’을 일으킬 수 있게 된 비결은 뭔가.△대구의 스쿼시 역사는 짧다. 1998년 태동해 올해로 21년째다.전국적으로 스쿼시 붐이 일어났던 15년 전 대구서도 인기 있었다. 하지만 전용경기장이 없다보니 금세 시들해졌다. 스쿼시 자체가 과격한 운동이다 보니 침체된 영향도 있다. 무엇보다 지역에 뛰어난 선수가 없었다.그래서 부임하자마자 제일 먼저 했던 일이 양효석 전무이사와 함께 전국 각지에 있는 우수 선수들을 스카우트한 것이다.좋은 선수가 있으면 기존 선수 실력은 물론 자라나는 꿈나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하는데 그 결과가 열매를 맺은 셈이다.유재진, 이세현 선수를 영입했고 2017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가 지방 최초로 스쿼시에서 우승했다. 이제는 전국체전에서 효자종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1천여 명밖에 되지 않던 동호인도 최근 3천여 명으로 늘어났다.-지난해 개장한 스쿼시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도 스쿼시 바람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그런데 대회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다.△전용경기장이 없었던 것도 침체 이유 중 하나였는데 경기장이 문을 열면서 다소 해소됐다. 거기에서 만족할 수 없었다. 개장 기념 이벤트가 필요했다.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마카오 등 6개국이 참가하는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열었는데 당초 대구는 제14회 대회 장소였다.하지만 이만한 이벤트가 없다고 판단해 13회 개최지인 일본과 개최 순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본업도 제쳐두고 국제스쿼시연맹 회장이 있는 홍콩을 방문, 설득 끝에 이뤄냈다. 우리 사정을 알게 된 일본도 기꺼이 양보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게 됐다.-저변 확대를 위한 또 다른 계획이 있나.△대구 8개 구·군별 스쿼시 경기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전용경기장이 만들어졌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구군별로 경기장이 있으면 스쿼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장이 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대회도 유치할 수 있고 저변확대로 이어진다. 현재 스쿼시 팀은 와룡고 한 곳 뿐이어서 중·고등부 팀 창단도 준비 중이다.또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좋은 경기장, 좋은 선수 영입, 생활체육 삼박자가 동시에 돌아가야 더 활성화된다.-대구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들었다.△스쿼시는 시간 대비 최고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종목이다. 기본적인 스윙과 스텝만 익혀도 볼을 받아치는 것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운동량이 굉장히 많고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스쿼시를 한 번 해보는 것을 권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