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티켓 노리는 대구FC에 필요한 것은?…‘평정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20일 경기 결과로 선두 싸움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34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며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대구FC와 FC서울이 패하며 승점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원FC가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포항스틸러스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팀은 대구다.서울이 강원에 발목을 잡히며 대구가 3위 서울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대구가 울산에게 패하며 3위는커녕 5위 강원(승점 49점)과 6위 포항(승점 48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대구의 ACL 티켓 확보는 아직 희망적이다.그러나 서울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평정심’을 보여야 한다.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평소와 다르게 선수단 전체적으로 흥분된 모습이 눈에 보였다.후반 19분 김대원이 반칙을 당하자 정승원과 울산 믹스, 박용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충돌 후 팀 동료 김선민이 다독였지만 정승원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후반 추가시간에도 충돌은 발생,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세징야가 공이 없는 상태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쳐 반칙을 했다. 이후 상대와 말싸움하며 달려드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동점을 만들어야 할 귀중한 추가시간은 소요됐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더군다나 세징야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카드 관리도 중요하다.불필요한 경고를 최소화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평정심과 카드 관리에 실패한다면 대구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나타났듯이 대구의 장점인 ‘선 수비 후 역습’을 울산이 그대로 재현했다.경기에서 슈팅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서 매번 승점 3점을 얻을 수 없다. 올해 대구는 중요한 경기나 패한 경기에서 이 같은 모습을 줄곧 보였다.울산전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면 대구는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올 시즌 2차 목표인 ACL 티켓 확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첫 승 신고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따냈다.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36-32로 물리쳤다.이란과 1차전에서 한 점차로 석패(27-28)한 한국은 1승1패가 됐다.이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우승을 차지해야만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이날 경기는 전반 15분까지 접전으로 흘러갔으나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포로 전반을 4점 차 리드로 마무리 지었다.후반에는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웠고 한국은 결국 점수 차를 지켜내며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바레인(2승), 이란(1승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최종전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에 열린다.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울산 현대 리그 무승 징크스 10경기로 늘어나

대구FC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첫 번째 찬스를 놓쳤다.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울산 현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날 경기에서 지면서 대구의 K리그1 울산전 무승 징크스는 10경기로 늘어났다.같은날 열린 강원FC와 FC서울 경기에서 강원이 서울을 3-2로 잡으면서 3위 서울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지만 추격할 수 있는 기회는 놓쳤다.이날 대구는 최전방에 김대원, 에드가를 내세웠고 세징야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김동진, 김선민, 류재문, 정승원이 배치됐다. 수비 라인은 김우석, 정태욱, 박병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양팀의 경기는 ACL 티켓이 걸린 ‘3위 추격’과 ‘선두권 싸움’ 등으로 동기부여가 어느 때 보다 높아 치열했다.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맹공을 펼쳤다.먼저 웃은 팀은 대구였다.대구 정태욱의 실수로 울산에 페널티킥(PK) 허용했지만 조현우가 주니오의 PK를 막으며 기세를 올렸다.이후 대구는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지만 울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분위기를 살리지 못하자 울산이 기회를 살렸다.또 다시 나온 정태욱의 실수로 울산 믹스가 대구 골망을 갈랐다.0-1으로 끌려가자 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려고 했으나 결정적인 찬스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태욱을 빼고 황순민 카드를 꺼내들었다.공격을 강화한 안드레 감독의 전술은 그대로 적중했다.후반 3분 류재문이 세징야에게 침투패스를 넣어줬고, 세징야는 왼쪽 구석으로 꽂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동점 이후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안드레 감독은 류재문을 빼고 신창무를 투입했다.그러나 울산의 역습에 무너졌다.후반 35분 울산 김보경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침착하게 인사이드로 밀어 넣었고 경기는 1-2로 종료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태권도 중량급 간판 인교돈, 월드그랑프리 투혼 속 은메달 획득

한국 태권도 중량급 간판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투혼을 발휘했다.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국제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인교돈은 1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80㎏초과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마이콘 시케이라에게 3-4로 패했다.지난달 일본 지바 그랑프리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인교돈은 심한 몸살감기를 앓으며 투혼을 보여줬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여자 67㎏초과급에서는 처음 그랑프리에 초청받은 명미나(경희대)가 기대 이상 활약을 펼치며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명미나는 준결승에서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영국의 비안카 워크던에게 8-16으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챙겼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선수단,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 5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선수 377명, 임원 157명 등 534명의 선수단으로 21개 종목에 출전한 대구시는 금메달 33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5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0만5천792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당초 목표 순위(5위)에는 실패했지만 볼링, 당구, 조정, 탁구, 농구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수영에서 강정은, 강주은 자매가 나란히 2관왕을 기록했고 유도 권라임, 육상 김대관, 볼링 김홍화, 당구 류해광, 육상 문현지가 2관왕을 차지했다.특히 수영 김수복은 배영 100m S11(선수부)에서 1분35초56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육상 문현지는 여자 창던지기F20(동호인부)에서 19.39m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됨으로써 내년에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발굴을 하겠다”며 “대구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작이 반이다…대구FC, 파이널A 첫 경기부터 웃을까

K리그1 우승과 강등,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걸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가 19일부터 시작된다.K리그1 상위그룹인 파이널A 6개 팀들은 20일 경기를 치른다.대구FC는 2차 목표인 ‘ACL 진출’을 위한 첫 경기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첫 상대는 울산 현대로 오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격돌한다.대구와 울산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3번 만나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그만큼 치열했다.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울산을 꺾지 못했던 대구는 지난해 FA컵 결승부터 울산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팀 분위기도 우열을 가릴 수 없다.울산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에 발목을 잡혔지만 그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전북 현대에 승점 1점차로 앞서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이 예상된다.대구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대구는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대구가 울산을 잡기 위해선 울산의 공격라인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느냐에 달렸다.울산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64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북 못지않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 1위 팀답게 수비도 안정돼 있다.김동진, 정태욱, 김우석으로 구성된 수비라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위한 필승 카드는 지난해 FA컵 결승 때 보여줬던 ‘선 수비 후 역습’이다.전략이 잘 먹히려면 선제골이 터져야 한다.강팀을 상대하는 대구의 전략은 이미 노출이 다 된 상태로 선제골을 넣어 상대를 다급하게 만드는 것이 필수다.FA컵 결승에서 이 같은 전략으로 당했던 김도훈 감독이 이를 대비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대구가 홈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면 라인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울산이기에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이 다시 한 번더 빛날 수 있다.울산전 키플레이어는 김대원이다.김대원은 U-22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몸 상태가 좋음을 입증했다. 울산전에서도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괴롭힌다면 에이스 세징야와 주포 에드가에게 많은 골 찬스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대구가 선두 굳히기를 시도하는 울산에 또 다시 시련을 선물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의 10월 ‘위 아 대구 데이’ 주인공은?…‘에드가’

대구FC가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 이벤트 주인공으로 주포 에드가를 앞세운다.대구는 마지막 홈경기를 ‘위 아 대구 데이(WE ARE DAEGU DAY)’로 꾸미고 팬들은 하늘색 아이템 착용해 ‘대팍’만의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이날은 에드가 핀버튼 8천 개가 준비돼 있다.오후 4시부터 하늘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팀 스토어 앞에 마련된 행사 부스를 찾으면 핀버튼을 받을 수 있다. ◆에드가사우루스 풍선 1만 개 증정울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에드가가 이날 공룡으로 변신해 팬들을 맞이한다. 대구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하늘색 에드가사우루스 풍선을 준비했다. 입장게이트에서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드가 친필사인 포스터 증정에드가의 친필사인 포스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총 500장의 에드가 포스터가 배부되며 이중 100장의 포스터에는 에드가의 친필사인이 들어갔다. 에드가 포스터는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팀 스토어 앞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에드가 ‘친필사인’ 티셔츠 추첨에드가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에드가사우루스 풍선 사진을 해시태그(#위아대구데이, #대구FC)와 함께 본인의 SNS에 올린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티셔츠 2장을 증정한다. 또 당일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에드가 라이브 퀴즈쇼’ 응모자 중 정답자 2명에게도 티셔츠를 제공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첫 나들이 나선 대구FC 안드레 감독, 포부는?

“쉽지 않은 일정이 되겠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안드레 대구FC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CL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울산, 전북, 서울, 대구, 포항, 강원)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U-22 대표팀에서 활약 후 K리그로 복귀한 정승원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먼저 안드레 감독은 “이 자리에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단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 진출했는데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미디어데이는 6개 팀 감독들의 포부를 묻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순서로 이어졌다.첫 번째 질문은 (감독 기준)왼쪽에 있는 팀을 상대 했을 때 공략하는 방법이었다. 안드레 감독의 왼쪽은 강원FC였다.안드레 감독은 “강원은 전략적으로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이겼다고 (파이널에서) 이번 경기가 당연히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분석, 전략을 짜서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선수 중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여기 있는 선수 다 데리고 가고 싶지만 팀 사정상 못 데려가는 것을 안다”고 답하며 ‘완델손’의 이름을 호명했다.이 질문에 김도훈 울산 감독은 대구쪽을 바라보며 ‘김대원’과 ‘정승원’을 불러 대구팬들의 원성(?)을 샀다.이날 정승원 역시 1위 경쟁 싸움을 하는 울산과 전북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대원·정승원·정태욱, 김학범 감독 눈도장 ‘쾅쾅’

대구FC 동갑내기 꽃미남 3인방이 김학범 감독의 눈에 들었을까.한국 U-22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하지만 평가전인 만큼 경기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내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더 중요했다. 이제 선수 파악 및 평가는 거의 마무리됐고 앞으로 있을 평가전에선 안정감 속에서 완성도를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인 선수 평가는 이번 2경기로 끝났다”며 “이번 두 경기를 냉철하게 평가해서 수비진을 구축하고 남은 경기에서 수비 완성도를 키우겠다”고 밝혔다.이런 측면들을 고려했을 때 대구의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은 김 감독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중 가장 빛난 플레이어는 ‘김대원’이었다.득점 빼고 모든 것을 보여줬다.김대원에게 손흥민, 이강인의 향기가 났다.손흥민의 빠른 돌파,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와 시야, 날카로운 킥 등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였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를 당황하게 만드는 패스를 뿌렸다. 이 공을 정우영이 받았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또 악착같은 플레이까지 더해 전반 29분 골대 앞 혼전상황에서 볼을 빼낸 후 정확히 정우에게 패해 선제골에 기여했다.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환상적인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김대원이 공격을 이끌었다면 정승원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정승원은 평가전을 통해 멀티 자원임을 입증했다.김학범 감독은 전반전에는 정승원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수비 시엔 전방부터 압박을 가했다. 후반전에는 교체카드를 활용하면서 이유현이 교체되자 오른쪽 수비수로 내려가 임무를 수행했다.실제로 정승원은 소속 팀 대구에서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로도 뛴다.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가 엔트리 제한을 받는 만큼 김학범에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은 매력적인 카드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18명에 불과하다.경기 종료 직전 투입된 정태욱도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카드라는 것이 드러났다.끌려가고 있는 경기에서 김 감독은 동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태욱, 오세훈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기 위한 카드다. 정태욱은 첫 번째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평가전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인 대구의 동갑내기 꽃미남 3인방은 소속 팀으로 복귀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K리그1에서도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김학범호의 핵심 멤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벤투호, 북한과 0-0으로 무승부…H조 선두자리 유지

29년 만에 북한 땅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없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은 북한과 나란히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선두 자리는 지켰다.이날 최전방에 황의조와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2선에 배치됐다.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는 포백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이에 맞서 북한은 유벤투스에서 뛰는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 정일관, 리용직, 심효진, 리운철, 박명송, 리용철, 김철범, 장국철, 안태송(골키퍼)이 선발로 나왔다.전반은 팽팽했다. 남북 선수들이 한 차례 충돌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전반 30분 북한 리영직이 경고를 받은 것 이외에는 특별한 소식이 없었다.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하지만 골을 터지지 않았고 카드만 나왔다.후반 1분 북한 리은철, 후반 10분 김영권, 후반 17분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후반 20분 황인범 대신 권창훈을, 후반 34분에는 황의조 대신 김신욱을 내보냈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한편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게다가 북한이 생중계를 포기하면서 이날 축구 경기는 TV로 생중계되지 않았다. 대신 문자 중계가 이뤄졌지만 득점, 카드 등 기본정보만 제공돼 국민들은 ‘깜깜이 문자중계’로 경기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속보][한국-북한 문자중계]한국 김영권, 북한 리운철 경고

한국과 북한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의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 수비수 김영권과 북한 미드필더 리운철이 경고를 받았다.0-0으로 출발한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경고가 나왔다.후반 1분 후반 1분 북한 미드필더 리은철이 경고를 받은데 이어 후반 10분 김영권이 경고를 받았다.또 후반 17분 김민재가 카드를 받았다.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0분 나상호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정정용 감독,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 주인공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일궈낸 정정용 감독이 올해 수많은 국내 지도자를 제치고 가장 높은 곳에 섰다.정정용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정 감독은 지난 5월24일부터 6월16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FIFA 주관 대회로는 한국 남자축구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또 지난 12일 18세 이하(U-18)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9 GSB 방콕컵 결승에서는 베트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올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최고 선수에는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성남시청)이 선정됐다.오상욱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에 오른 오상욱은 내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이밖에 우리나라 특수체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을, 부산 진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이밍 자매’ 김채현·승현을 길러낸 김양섭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함께 진행된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총 60명(청룡장 13명, 맹호장 11명, 거상장 14명, 백마장 6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4명)이 훈·포장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황정동 감독,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서 신현지·신민희 지명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우승을 이끈 황정동 컬러풀대구(대구시청) 감독이 2020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현지(18)와 신민희(18)를 지명했다.1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정동 감독의 선택을 받은 황지정보산업고 신현지의 포지션은 라이트윙이다. 스피드가 빠르고 슛 정확도가 날카롭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황지정산고의 우승에 공을 세웠다.일산여고의 신민희는 레프트윙이 주 포지션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일산여고는 황지정산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나머지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신민희가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두 선수 모두 단신(신현지 161㎝·신민희 156㎝)이지만 날렵하고 노련하다는 공통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향후 2~3년 뒤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장가능성을 보고 두 선수를 택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19명은 모두 실업팀에 지명됐다. 100% 지명률은 2012년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U-18 이진용, 2020시즌 대구FC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 누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시즌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구단으로부터 지명 받은 유망주는 총 136명이며 이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17명이다.대구FC U-18 현풍고의 이진용은 2020시즌부터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김기훈, 김상준, 한영훈은 대학에 진학한다.14일 연맹에 따르면 K리그1 12개 팀은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총 86명의 유스팀 선수들을 지명했다.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다. 이어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9명),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8명), 인천유나이티드(6명), 성남FC(5명), 경남FC와 대구FC(4명) 순이다.K리그2에선 아산을 제외한 9개 팀이 50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지명했다.대구로부터 선택받은 이진용은 178㎝의 신장을 가진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이며 수비력과 볼 배급 능력이 안정적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게다가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등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한편 2016시즌부터 신인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각 구단에 입단하게 됐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 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계약금 최고 1억5천만 원, 계약기간 5년에 기본급 3천500만 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미지급 선수의 조건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은 2천만 원에서 3천600만 원 사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