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 경기 열린다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대구는 2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26일 오후 4시10분 삼척시청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부상병동 속 하위권으로 처진 대구의 홈 2연전은 반등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올 시즌은 팀들 간에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대구는 6위에 위치해 있지만 2연전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먼저 2라운드 첫 경기인 서울전은 반드시 승점 사냥에 성공해야 한다.4위 서울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강해졌다.하지만 대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권근혜가 지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예열을 끝마친 상태다.팀 주장인 센터 남영신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과 김아영과 권근혜의 득점포가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경계 대상 1호는 김이슬(서울)이다. 김이슬은 3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서울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강다혜(득점 랭킹 3위)의 손끝도 조심해야 한다.서울전이 끝나면 어려운 상대인 삼척(2위)과 맞붙는다.삼척 선수단 중 공격부문 개인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가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조하랑은 1월 말, 정유라는 2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팀 상황이 어렵지만 경기장을 찾는 대구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체육회는 설 연휴에 대구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림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육회는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선수단 프로필을 내걸고 홍보 중이다. 또 경기장 일대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선 응원도구, 선수 싸인볼, 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해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연휴기간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열리는 만큼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 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팔공산 메시’ 김대원, 한국 U-23 대표팀 핵심 멤버 자리 매김

‘팔공산 메시’ 김대원이 소속팀 대구FC를 넘어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김대원은 22일(한국시간) 열린 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첫 골이지만 도쿄행을 결정지은 값진 골. 9년 연속 남자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 목표 달성의 방점을 김대원이 찍은 셈이다.경기 후 김대원은 “올림픽 진출을 결정지었고 골까지 넣어서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계속 골이 안 터져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 골로 날려버렸다”고 말했다.측면 공격수인 김대원은 활발한 움직임과 센스 있는 패스로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번 대회 5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1경기에 교체 출전했다.김학범 감독이 더블 스쿼드로 이번 대회를 임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김대원의 대표팀 내 입지가 단단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비록 호주전까지 무득점에 그쳐 ‘결정력’이 아쉬웠으나 이번 득점으로 자신감까지 얻었다.골 맛을 본 김대원의 시선은 오는 26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으로 향한다.김대원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방심하지 않고 꼭 우승컵을 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올해로 4회째인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김대원이 도쿄행 티켓 확보에 이어 한국의 첫 우승까지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젊은 투수 어깨에 달렸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다.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에 토종 에이스가 있으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강력한 외국인 투수가 없더라도 국내 선발 투수들이 활약해준다면 가을야구를 넘볼 수 있다.지난해 공인구 반발계수 변화로 투수의 비중은 더 커지고 있다.이 같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늘 하위권에 머무른다.암흑기(2016-2019시즌)를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야기다.최근 4년간 삼성은 외국인 투수의 덕을 보지 못했다. 믿을 수 있는 국내 선발 자원도 없었다. 이 기간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선발은 윤성환(2016~2017시즌)뿐이다. 2016년 12승을 올린 차우찬은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2018~2019시즌엔 10승 투수가 전무했다.가능성을 보인 젊은 투수들이 나오긴 했으나 해당 시즌에만 반짝했다.삼성의 2019시즌은 팀의 문제를 잘 보여주는 한 해였다.2018시즌 70경기 2승6패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충연은 선발 전향에 실패했다. 같은해 19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냈던 신인 양창섭은 팔꿈치 수술로 일 년을 통째로 쉬었다.좌완 최채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2018년 후반기 혜성처럼 등장해 4승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9시즌 성적은 28경기 6승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1로 부진했다.삼성이 2020시즌 부활하기 위한 조건은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다. 최충연, 양창섭, 최채흥, 원태인이 삼성의 반등을 이끌 중심에 서야 한다.특히 선발 후보군으로 지목받는 양창섭과 원태인의 경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는 ‘체력’이 완성돼야 한다.양창섭과 원태인의 공통점은 전반기 때 잘 던졌다가 후반기 때 부진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전반기까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다가 후반기에 미끄러졌다.체력 및 상대의 분석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다.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삼성 마운드는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2019시즌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최지광, 이승현도 마찬가지. 지난해 좋은 모습을 올해도 보여야 한다.현재 삼성의 주축 투수진 나이를 고려한다면 젊은 투수들의 활약은 절실하다. 곧바로 팀 성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삼성 마운드를 책임질 아기 사자들의 어깨가 어느 시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간 소개/ 소설 - 주야 vs 당신이 잘 자라고 말할 때 vs내일은 초인간

사실이나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문학, 소설이다. 초인간을 만나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마주하거나 ‘너’와 ‘나’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공감을 하고 위로도 받는다. 이번에 소개하는 3권의 소설이 그렇다. 가족의 테두리 속에서 엄마, 나아가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내일은 초인간김중혁/자이언트북스/ 272쪽/ 1만4천원‘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바꾸는 그들의 습격이 시작된다.’중견 소설가 김중혁이 ‘나는 농담이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내일은 초인간’은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초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팔 길게 늘이기 선수 공상우, 도망가기 고수 민시아, 모든 숫자와 요일을 기억하고 맞히는 천재 정인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한모음, 탁월한 정지 시력의 소유자 유진, 동물과 대화하는 이지우…’.세상이 원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오히려 고통을 주기도 했던 그들의 초능력이 한 곳에 모였다. 이름하여 ‘초인간클랜’.초인간클랜은 우연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를 알게 디면서 그들을 구할 습격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데, 습격에 성공하고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작가는 현실과 가상,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를 아우르며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로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평범한 서로가 아프고 모자란 사람이란 걸 알기에 아픔을 이해하고 모자람을 채워주는 과정에서 따뜻함이 묻어 난다.◆주야다이앤리/ 나무옆의자/ 332쪽/1만3천원 책은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로야’ 그 후의 이야기를 답고 있다.대구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는 지난해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계 이민 작가다.책은 대상 수상작인 ‘로야’를 이어가는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로야’ 이후의 이야기지만 ‘로야’를 품기도 했다.밴쿠버를 배경으로 중산층 삶을 사는 한국계 캐나다인 여성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응시하며 삶을 회복해가는 전작 ‘로야’의 이야기는 ‘주야’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확장돼 더욱 확연하고 능동적인 결말에 이른다.책은 화자와 엄마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위태롭게 이어지던 엄마와의 관계가 단절되고 시어머니가 가족 구성원으로 합류하는 새로운 현실에서 주인공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관습적인 가족 관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거쳐 자유롭고 주체적인 개인에 대한 옹호로 나아간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또 다른 방향의 연결과 삶에 대한 낙관으로 이어진다.다이앤 리는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독어독문학과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2001년 캐나다로 이주해 현재 남편과 딸과 밴쿠버에 살고 있다. ◆당신이 잘 자라고 말할 때카롤리나 세테르발 지음시공사/400쪽/1만6천500원 “당신에게 잘 자라고 말할 때 나는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몰라.”이 책은 갑작스레 삶의 동반자를 떠나보낸 한 여성의 슬픔과 상실에 관한 자화상을 다룬다.주인공은 책의 저자이기도 한 서른여섯의 카롤리나. 작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비극이 있기 전까지, 대도시에서 직장을 다니고 연애를 하고 막 아이를 낳아 육아 휴직에 들어간 평범한 여성이다.믿기 어려운 비극을 감내하기 위해 작가는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복잡한 슬픔의 얼굴들을 마주했다. 그 솔직하고 내밀한 애도 일기가 한 편의 소설로 다듬어졌다.카롤리나의 소설은 어느 오후 남편 악셀로부터 “내가 죽으면”이라는 제목의 이메일 한 통으로부터 시작한다.주인공은 처음엔 어리둥절하다가, 문득 걱정스러워지다가, 결국엔 짜증이 난다.그리고 몇 개 월 뒤 아침, 악셀은 정말로 눈을 뜨지 않았다. 침대에 누운 그의 심장은 멎어 있었고 원인은 자연사였다. 간밤에 서먹하게 나눈 마지막 인사 최근 육아로 힘겨워하며 말없이 보냈던 날들, 처음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던 그리운 과거의 시간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거대한 회한과 슬픔에 잠긴다.이후 묵직하게 흘러가는 깊은 애도의 서사와,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한 과거부터 사별하기까지의 롤러코스터 갚은 연애 서사를 촘촘하게 교차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솔직하고 과감한 카롤리나의 고백들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익숙한 지금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뒤바뀔 수 있다는 것, 항상 있으리라 생각하는 당연한 것들이 언제든 예고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환기시킨다.오늘 밤 곁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 더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게 만드는 작품이다.신헌호 기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검도의 매력 아시나요

검도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 타격하는 격투 종목이다.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적은 시간으로 많은 운동량이 소모된다는 장점이 있다.격투 종목인 터라 다소 거칠어 보이나 큰 부상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실버세대에서 ‘노인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어느 종목보다 ‘예(禮)’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진다.이번 겨울 검도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검도 진입장벽 낮아요어떤 종목이든 시작 할 때 첫 번째로 고려되는 것은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여건과 비용이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검도 입문 시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다.검도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지역 곳곳에 있는 스포츠 센터나 개인 검도장이 즐비하다. 여러 가지 환경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보통 월 수련료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다.도복, 죽도(6만 원) 등 장비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호구비용이 약 40만 원으로 부담될 수 있으나 여러 곳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시스템이 있어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검도회에 문의하면 된다. ◆도구 착용법검도의 꽃은 ‘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검도 복장은 기본적으로 도복을 입고 그 위에 ‘호구’를 착용하는데 누구나 봤을 때 ‘멋’이 있다. 외관상 ‘갑옷’을 입은 무사와 같다.하지만 이는 검도의 특성이 담겨져 있다.검도는 다른 종목과 달리 도구를 착용한 부위를 타격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호구가 없는 곳을 타격하게 되면 상대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다.착용방법은 다음과 같다.단련복상, 하의를 입은 후에 갑상, 갑, 면수건, 호면, 호완의 순으로 착용하면 된다.상의를 입는 방법은 가슴 깃은 반듯하게 맞춰 입고 풀어지지 않도록 꼭 맨다. 옷자락 부분을 밑으로 잡아 당겨서, 뒷등이 둥그렇게 되지 않도록 한다. 깃은 약간 벌리는 기분으로 편하게 한다.하의는 왼발부터 입는다. 바지 자락의 부분은 발목까지 오게 하며 바지의 앞부분을 하복부에 대고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켜 뒤로 묶는다. 이어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킨다. 교차한 좌측끈을 앞 끈의 위에 감겨 통해 하복부를 조이고 우측 끈을 매면 된다.호구는 올바르게 몸에 착용하고 연습 중에 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면을 쓰기 전에 먼저 수건을 쓴다. 호면은 턱부터 안정감이 있게 얼굴을 넣고 머리끈을 잡아 당겨서 조이고, 호면이 두부나 안부에 꽉 밀착되도록 한다. 연습 중에는 풀어지지 않도록 알맞게 꼭 매도록 습관이 돼 있어야 한다. 호환은 좌측 호환 다음에 우측 호완 순으로 낀다. 손목 끈을 적당히 조여 너무 거북하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죽도 잡기검도는 ‘죽도’를 가지고 하는 운동인 만큼 죽도를 바르게 잡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죽도를 올바르게 잡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먼저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칼자루 끝에 오도록 하고 약지, 중지 순으로 조여 잡고 엄지, 검지를 가볍게 붙인다.이어 오른손은 죽도를 세워서 칼자루 끝이 팔꿈치 안쪽 길이만큼에서 죽도를 부드럽게 잡는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의 간격은 한주먹에서 한 주먹 반쯤이 적당하다.양손 다 같이 엄지 검지 갈라진 점에 죽도의 연장선상에 오도록 한다.왼 주먹의 위치는 배꼽 앞에 한 주먹 나와 있으며 왼손 엄지손가락에 제일중지 골 관절이 배꼽의 높이, 왼 주먹은 배꼽보다 조금 낮은 위치가 되도록 한다.양 팔꿈치는 굽혀져 있어야 하며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양 팔꿈치가 옆으로 튀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기본 동작 및 효과검도의 기본자세는 ‘자연체’로부터 시작한다.자연체는 검도의 겨눔세에서 근본이 되는 몸의 자세로서 언제나 무리가 없는 자연스럽고 안정감이 있는 몸의 상태를 말한다. 이 자세는 어떤 신체상의 이동에도 또는 상대의 동작에 대해서도 민첩하고 정확하면서 자유자재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자세다. 자연체는 검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좋은 자세와도 같다.자연체는 어렵지 않다.먼저 목덜미를 세우고 턱을 당긴다. 양쪽 어깨는 내리고 등줄기는 곧게 편다. 허리는 세우고 하복부에 약간 힘을 준다. 양 무릎은 가볍게 펴고 중심이 약산 앞으로 가도록 선다. 눈은 전체를 바라보면 된다.검도 수련은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동작을 민첩하고 활발하게 한다. 자세가 바로잡히고 태도가 침착해지며 품격이 갖추어진다. 또 판단력 및 결단력이 양성되며 적극성, 용기, 자제심, 관용, 인내심 등이 양성된다. 그리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 예의를 지키며 공정한 태도 등이 양성된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검도를 연습하는 데 주의할 점은 예의를 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복장을 단정히 한 상태에서 바른 자세와 겨눔, 타격 방법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는 쓸데없이 검을 휘두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죽도는 진검을 다루듯 해야 한다. 죽도를 가지고 지팡이처럼 짚고 있으면 안 되며 차거나 밟는 행위도 금해야 한다.검의 파손 등 위험 방지에 유의해야 한다.대나무가 부러졌거나 끝이 잘게 갈라진 죽도, 쇠붙이(죽도의 손잡이 부분의 내부 철편)가 불완전한 죽도, 셀로판테이트나 비닐테이프 등으로 보수한 죽도는 사용하면 안 된다.검도는 충분한 스트레칭, 장비 사용법에 대해 숙지된다면 큰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다.초급자의 경우 모든 자세, 기술을 습득하는 단계로 반복 운동이 지겨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지나면 상대와의 대련을 통해 검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이기기 위한 검도가 아닌 하나 되는 바른 검도.’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시검도회가 추구하는 방향이다.대구시검도회는 1923년 10월 현 대구시청 자리에 재단법인 경상북도 무덕회관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조선무술회(1945년) 등을 거쳐 1981년 경북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대구직할시 검도회로 변경됐고 1995년 오늘날의 대구시검도회로 이름이 바뀌었다.현재 대구시검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충환 회장은 앞장서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는 23년 전 체력을 기르고자 검도를 시작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검도에 푹 빠지게 됐다.검도 4단인 이 회장은 검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프라 조성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해마다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대비 합동훈련, 심판 및 유단자 강습회, 합동연무(연 12회)를 비롯해 3·1절 기념 회장기검도대회, 대구 대표 선발 평가대회, 교육감기배 검도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열고 있다.특히 전국소년체전에 초등부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발 빠르게 초등부·중등부 검도팀을 창단하는 성과도 냈다.그 결과 대구 검도는 지난해 이충무공탄신 기념 검도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으며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충환 회장은 “검도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검도대회 신설, 매년 검도인의 밤과 우수도장을 선발해 포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이 말하는 검도의 매력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대구시검도회는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홍보에 집중해 검도 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은 “그동안 대구 검도 화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대구에서 더 많은 시민이 검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창무, 7번 잔혹사 끊을 수 있을까’…대구FC, 2020시즌 등번호 확정

신창무가 대구FC의 7번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까.대구FC는 2020시즌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인 및 새로 영입된 10명을 제외한 기존 선수 31명 중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는 6명이다. 대부분 지난해의 등번호를 유지했다.축구의 등번호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경기장에서 전술적으로 선수의 스타일을 뜻한다.번호가 낮을수록 수비 포지션에 가깝고 숫자가 높을수록 포지션이 공격수인 경우가 많다.골키퍼는 1번, 수비수는 2~5번, 미드필더는 6~8번, 공격수는 9~11번이 대부분이다.특히 7번, 9번, 10번, 11번은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멤버다.7번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에이스, 9번 스트라이커, 10번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 11번 기술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 등을 의미한다.이 같은 측면에서 2020시즌 새로운 번호를 택한 선수 중 7번을 선택한 신창무가 눈에 띈다.그동안 대구에서 조나탄(2015시즌)을 제외하면 7번을 달고 활약한 선수는 없다.2019시즌에는 다리오와 히우두가 나란히 7번을 달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모두 팀을 떠났다.새 번호를 등에 단 신창무의 남다른 의지도 엿보인다.대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창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뿌리치고 대구에 잔류했다.대구 유스(현풍고) 출신인 신창무는 올해 한국 나이로 29세다. 지난해 전역 후 팀에 합류했고 이제는 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영입된 선수들의 등번호도 눈에 띈다.공격수 데얀은 27번을 선택했다.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김재우는 6번, U-20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황태현은 2번을 각각 부여 받았다.‘에이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정승원(18번), 츠바사(44번), 홍정운(5번) 등 대부분의 기존 선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택했다. 지난해의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이유에서다.2020시즌 대구FC 선수단 전체 등번호는 공식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뮤지컬&국악 공연 개최

국립대구박물관이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음달 1일 뮤지컬&국악 공연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와 5시 해솔관 강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1부 공연은 뮤지컬(극단 나비) 공연으로 ‘데스티니’, ‘사랑은 열린 문’ 등 뮤지컬 공연에 삽입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2부 공연은 모던국악밴드(LB)의 피리, 태평소, 현대음악을 위해 개량한 ‘북한의 개량대피리’ 등 다양한 서양 악기들과 우리의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대구박물관은 뮤지컬과 전통 국악 공연이 함께 어울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연 접수 방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333석)으로 예약할 수 있다.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생명의 기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실래요…노진아 작가의 ‘공진화’

백색 전지공간에 누운 채로 공중에 떠있는 반신의 여성누드 조각. ‘진화하는 신, 가이아’는 인간을 닮은 거대한 기계 로봇의 상반신 신체를 하고 있다. 그리고 드러난 가슴 아래 보위로 혈관이 뻗어가는 것처럼 붉은색 나뭇가지들이 길게 자라나는 모습은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가이아의 맞은편 공간에는 도끼를 어깨에 걸치고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인 반 기계 인간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노진아 작가의 작품 ‘공진화(Coevolution)’다.봉산문화회관 기획전시 2020 기억공작소Ⅰ 노진아 작가의 공진화가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노 작가는 작품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기계를 닮은 인간과,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들은 모두 그‘생명’이라는 경계 안과 밖에서 서로의 위치를 넘나들며 공진화하고 있다”며 “생명체가 되고자 꿈꾸며 자라나는 거대한 기계 가이아와, 금속으로 신체 부분을 바꾸며 사랑과 행복을 찾는 양찰 남편이 공존하는 이곳, ‘기억의 공작소’에서 관객들과 함께 그 해답을 구하는 여정을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실제 자연으로서 나뭇가지와 그 그림자가 드러내는 상징적 감성은 관객으로 하여금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관객이 가이아의 주변을 둘러보면 가이아는 큰 눈동자를 움직이며 관객을 쳐다본다. 또 가이아의 귀에 대고 말을 걸면 가이아가 입을 벌리고 말을 한다.이를테면 관객이 ‘넌 사람이야?’라고 물으면 가이아는 ‘난 아직은 기계지만, 곧 생명을 가지게 될 거야, 당신이 도와줘서 생명체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면 말이지’라고 답하는 식이다.관객에게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해 묻거나 기계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는 등 마치 사람처럼 대화를 나눈다.가이아는 2002년부터 전통 조각과 뉴미디어를 접목해 관객과 인터랙션하는 대화형 인간 로봇을 제작해온 작가의 인터랙티브 설치 조각이다.노진아 작가는 “가이아는 실시간으로 입력과 출력이 다채로운 고전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한다”며 “관객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을 외부 웹서버로 보내고, 질문-대답 사전을 검색해서 찾은 응답 내용을 다시 음성으로 합성해 가이아의 입을 통해 대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생명의 정의를 시스템의 개념으로 보는 입장에서 생명을 가지고자하는 기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을 차용했다”며 “놀라운 속도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인공생명체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어느 순간 우리보다 더 크고 놀라운 신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노 작가의 작품은 기계가 끊임없이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공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시간이 갈수록 기계를 닮은 인간과,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들은 모두 그‘생명’이라는 경계 안과 밖에서 서로의 위치를 넘나들며 공진화한다는 설명이다.가이아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또 가이아의 맞은편 공간에 놓여진 작가의 또 다른 인터랙티브 조각인 ‘나의 양철 남편’은 스스로 기계화 돼 가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남편과 아내 사이, 서로의 삶의 무게에 대한 단상들을 은유했다.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29일까지다. 단 월요일 및 설 연휴 전시는 없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체육회, 민선경북체육 상생의 성화 밝혔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 경주 토함산과 영천 호국원에서 경북 체육인들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21개 시·군 체육회장이 참석했다.이들은 경주 토함산에서 선거 과정에서 흩어진 체육인들의 기운을 모아 화합과 상생을 다지기 위한 화합의 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또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새로운 경북체육을 준비하는 각오와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김하영 회장은 “경북체육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경북도체육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태권도협회, 2020 태권도인의 밤 개최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8일 ‘2020 태권도인의 밤’ 행사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원 300여 명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구시의회 이영애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협회는 지난해 협회 발전과 우수한 경기력, 지도를 보여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몽골태권도협회를 초청해 상호 태권도 발전 및 문화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또 대구시태권도협회 안종수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회원으로 가입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조현우, 대구FC 떠나 울산 현대 이적

대구FC 골문을 든든히 지켰던 조현우가 대구를 떠났다.행선지는 울산 현대.울산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조현우는 7시즌 동안 K리그서 210경기에 출전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독일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다.K리그에선 2015~2016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베스트11, 2017~2019년 K리그1 베스트11으로 뽑히는 등 5년 연속 베스트 골키퍼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조현우는 “울산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선수단의 올해 목표가 우승이라고 들었다. 올해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대구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대구FC 새 캡틴, 홍정운

홍정운이 대구FC의 새 주장이 된다.대구FC는 기존 주장을 맡았던 한희훈이 광주FC로 이적하면서 홍정운을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홍정운은 대구 수비의 핵심으로 K리그 통산 77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6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수비 조율, 제공력 장악, 뛰어난 위치 선정, 정확한 태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홍정운은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FC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응원해주는 팬과 믿고 맡겨준 안드레 감독을 위해 대구FC가 더 단단한 원 팀이 되도록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전임 주장인 희훈이 형이 팀을 잘 이끌었기에 보고 배운대로 팀을 잘 이끌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주장이 된 홍정운은 또 다른 변신도 예고했다.이는 다름 아닌 ‘헤어스타일’. 그는 2019시즌 짧은 머리, 금발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홍정운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세징야와 약속한 부분도 있지만 하나의 팬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현재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아마 장발이 될 것 같다”며 “색깔도 금발이 아닌 다른 색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현재 중국 쿤밍(1군)과 경남 남해(2군)에서 동계전지훈련으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의 K리그1 개막전은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전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SK슈가글라이더즈 무패행진 막지 못해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SK슈가글라이더즈의 무패행진을 막지 못했다.대구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 SK와 경기에서 24-31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2승1무4패 승점 5점으로 리그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다소 싱거웠다.전반 17분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동점이 이어져 박빙의 경기가 진행됐다.그러나 김금정와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달아난 이후 일방적인 경기 양상으로 전개됐다.기세가 오른 SK는 수비까지 받쳐주며 전반 한때 5점차로 벌리는 저력을 과시했다.대구는 추격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12-15로 3점 뒤진 채 마쳤다.후반은 격차가 더 벌어졌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SK의 김온아를 봉쇄하지 못했다. 김온아가 투입되자 유소정의 플레이까지 살아났다. 결국 후반 11분 7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대구는 김아영이 11득점을 몰아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대구 권근혜는 이적 후 경기에서 4득점을 올렸다.결국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대구는 SK에 24-31 완패를 당했다. SK는 7경기(4승3무)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늘려나갔다.1라운드 일정을 끝낸 대구는 오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2라운드 첫 경기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무패행진 벌이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격돌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가 어느덧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강자도 약자도 없는 물고 물리는 양상이 되면서 매주 순위표가 요동치는 중이다.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서도 승점 5점을 확보한 컬러풀대구(6위)는 18일 오후 5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2위)와 격돌한다.대구는 이번 경기만 잘 버텨낸다면 2라운드부터 정유라, 조하랑, 권근혜가 부상에서 돌아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문제는 리그 최다 득점(170점)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SK의 ‘막강한’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다.특히 SK 유소정은 개인 득점 2위(59점), 어시스트 3위(26개)를 기록할 정도로 물 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온아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결국 승점을 따내기 위해서는 SK의 주포 유소정, 김온아를 봉쇄해야 한다.대구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115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포들이 빠진 터라 공격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다.대구 김아영이 여자부 개인 득점(5위 31점)·어시스트(4위 24개)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면서 고분군투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다.대구가 SK를 잡는다면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어려운 경기지만 그만큼 동기부여도 높다.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굿바이 ‘캡틴’…한희훈이 대구FC 팬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광주FC로 이적을 하게 된 대구FC의 ‘캡틴’ 한희훈이 대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대구FC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희훈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한희훈은 영상을 통해 “이적을 결정할 때 대구와 만날 수 있는 1부 리그가 우선이었다. 이적을 하게 됐지만 제 가슴 속엔 항상 대구 팬 여러분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았던 기억이 더 크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었다. 다음 만남 때는 꼭 큰절을 드리겠다”고 전했다.특히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영상편지에서도 선물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팬 중 추첨을 통해 한희훈 친필사인 등신대 6개를 선물할 예정이다.2017년 대구에 입단한 한희훈은 2018~2019년 주장을 맡아 대구의 하늘색 동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다.한편 대구와 광주의 첫 대결은 오는 4월11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