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약대·로스쿨 지역인재 선발 2023학년도부터 의무화

2023학년도 대학 입시전형부터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과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 인재 선발이 의무화된다.교육부는 2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현행 권고 사항인 지방대 의대, 약대, 간호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의 지역 인재 선발이 2023학년도 대입부터 의무화된다.지역인재는 비수도권 중학교와 대학 소재 권역의 고교를 졸업하고 재학 기간 내 학교가 소재한 권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됐다. 현재는 대학 소재 권역 고교 졸업자로만 돼 있다.다만 지역인재 요건 강화는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돼 대입에서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학교체육 진흥법’도 일부 개정돼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 선수는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아울러 경기대회 참가 등으로 학생 선수가 불가피하게 합숙해야 하는 경우 학교장은 학생 선수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처에 나서도록 규정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인사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 △교학부총장 권기홍 △대외협력부총장·YNC일자리센터장·산학협력중점교육단장 박만교 △기획처장 권용현 △학사운영처장 최은희 △입학처장 신승훈 △입학처 부처장 권상민 △취업복지처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 변창수 △산학협력단장·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남기석 △사무국장 진인제 △기숙형대학 학장·국제대학 학장·학생생활관장 김용현 △도서관장 한창우 △평생교육원장 류창수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대학교 인사

◆대구대 △경상대학장 이웅규 △조형예술대학장 김시만 △사범대학장 장희흥 △사범대학 부학장 백상수 △교육대학원장 최성규 △디자인·산업행정대학원장 김정렬 △산학협력단 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장 정규만 △DU인권위원회 위원장 나태영 △에너지하베스팅융합센터장 이대식 △교육혁신원 비교과교육혁신센터장 윤상후 △진로취업처 IPP형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 정인준 △연구처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장 권순우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자연은 스스로 울타리를 치지 않는다

천영애시인봄이 오면서 시골 마을에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밭갈이를 하러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투기 광풍이 시골마을까지 닿아 마을 땅의 반 정도는 소위 말하는 외지인들이 주인이다. 낯선 그들은 마을로는 들어오지 않고 들판 여기저기에 작은 쉼터를 지어 드나든다. 시골 사람들의 텃세가 심하니 도시인들이 시골의 마을 안으로는 들어가지 말라는 소문 때문인 듯 그들은 주로 마을 밖으로 오간다.나도 도시에 살지만 고향을 시골에 둔 덕분에 언제 돌아와도 원주민 대우를 받는다. 부모님 세대의 몇 남지 않은 어르신이나 그 자식 세대에게 나는 한마을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시골로 온 날은 산책을 해도 마을을 한 바퀴 돌거나 누가 주인인지 아는 밭 주변을 돈다. 어느 밭에 어떤 나무가 심어져 있는지, 어떤 곡식을 재배하는지 보지 않아도 안다.얼마 전에 마을 전체를 새로 측량했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우리 집 땅이 마을 길 넓히는데 들어간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다는 걸 이번에 새로 알았다. 물론 보상 따위는 없었는데 이번에 측량을 하면서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보상보다는 땅을 돌려 줬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그 땅을 돌려 달라면 농기계가 다닐 길은 아마 없어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두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그냥 우리 땅이 거기 있거니 하는 거다.그런데 측량을 새로 하면서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모두 사라졌다. 길이었던 것들이 알고 보니 사유지더라는 것이다. 그 사유지의 주인은 길이 사라지건 말건 그 길에다 울타리를 치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산에 작은 텃밭이 있는 사람들은 드나들 길이 사라졌기 때문에 밭을 경작할 도리가 없다. 물론 사유지이니 그들의 권리를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뭐라 할 수는 없다.그러나 오랫동안, 수 백년은 족히 이 마을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냥 거기까지가 내 땅이오, 하겠지만 사람들이 드나드는 길을 막지는 않는다. 농사를 조금 덜 지어먹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살면서도 그들은 아무 불편이 없었고,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가려면 내가 조금 손해를 봐야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안다.도시 사람들이 이 시골의 땅 주인이 되면서 그들은 제일 먼저 울타리부터 쳤다. 울타리가 쳐진 땅은 마을에 속한 땅이긴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마을에 속한 땅은 아니다. 그 땅은 마을로부터 고립됐고, 마을 사람 누구도 울타리가 쳐진 땅을 넘겨다 보지는 않는다. 과일 수확을 하고는 한 바구니 가득 과일을 담아 새로 이사 온 집 입구에 놔두는 일도 하지 않는다. 울타리가 쳐지고 문이 굳게 잠긴 땅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한다.오래전에 젊은 화가 가족이 마을 옆에 집을 짓고 이사를 왔다.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 온 땅에다 집을 지었던 그 가족은 울타리를 치지 않았다. 어찌 보면 매사에 방심하는 듯한 그 건물이 금방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그 집 근처에 과수원이 있었던 엄마는 과일을 수확하면 그 집의 아이들이 먹으라고 과일 바구니는 현관에 두고 오곤 했다. 물론 과일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다. 소위 말하는 B품이었지만 그 화가는 늘 고마워했다. 좋은 과일은 팔아야 하고 농사를 짓는 농부들조차 좋은 과일을 잘 먹지 않을 때였다. 아이들이 얼마나 먹고 싶어 하겠냐고, 과일을 수확할 때마다 먹을 만한 것들을 골라 그 현관에 두고 오곤 했다. 그렇게 그들은 마을 사람이 돼 갔다. 어린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고, 어떤 아이는 직장에 다니고 어떤 아이는 대학교에 들어갔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학교를 다니느라 우리 집 앞을 오가던 그 작은 아이들이 생각난다.울타리를 친다는 것은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이고,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일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그들은 그 생활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시골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울타리는 늘 생경하다. 뭐하러 그 논밭에 돈을 들여서 울타리를 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넓은 자연을 더 넓게 가지는 방법은 스스로의 공간적인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다. 도시에는 도시적인 삶의 방법이 있고 시골에는 시골적인 삶의 방법이 있다. 몸은 옮겨가도 삶의 방법이 옮겨지지 않는다면 그는 여전히 도시에 사는 것이다.

비열한 거리/ 박미영

낡은 배낭 같은 말이 지나간다 늙었다 그 말의 눈매가 스치자/ 진실은 흰 천을 걷어낸 미이라 같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끔찍해서 모두 고개를 돌리고 말,/ 대화가 더러워졌다 우리는 그날 진실했을까 사실만 말했던 걸까 오래된 말가죽 냄새가 난다/ 그들은 아무런 희망도 남자 않은 패잔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 거리조차 탈출할 수 없겠지만 결코 항복하지 않을 절망에 빠진 군대로 말입니다/ 늙은 말이 거리의 단단한 바닥을 후벼 팔 듯 턱을 부빈다 김 오르는 여물처럼 피어오르는 먼지, 말이 운다 개가 짖는다 온 거리의 개가 다 짖는다 채찍이 허공에 멈춘다/ 어둠이 내려도 지독한 치욕은 그들을 비탄의 구덩이에 구겨 넣고 밟아댈 것입니다/ 입 안에서 으적으적 씹히는 모래, 이렇게 죽는구나 온 몸에 치욕을 밀어 넣고 삼키며, 숨도 못 쉬며 죽어가는구나 죽어가는 늙은 말 긴 속눈썹 젖은 물기/ 거리는 단 한 점 미동도 없어, 다만 주점의 네온이 반짝 켜진다「비열한 거리」 (작가콜로퀴엄, 2003)‘비열한 거리(Mean Streets)’는 1973년에 나온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마피아 영화다.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갱스터의 이중성과 비열함이 적나라하게 연출된다. 동일한 제목의 한국영화도 있다. 2006년에 개봉한 유하 감독, 조인성 주연의 깡패 영화다. 두 친구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를 배신하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영화는 제목만큼이나 비슷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시 ‘비열한 거리’도 섬뜩하고 비장하다. 축 처진 늙은 말이 보는 인간의 거리는 잔혹하다. 자신의 향락과 영달을 위해 교언영색으로 속내를 감추고 남의 뒤통수를 칠 궁리만 한다. 공정, 형평, 정의 따위는 눈 닦고 찾아봐도 없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할 뿐더러 거리낌 없이 남을 해친다. 앞에선 웃는 낯으로 손을 잡던 사람이 뒤로 돌아서선 등허리에 비수를 꽂는다. 진실은 흰 천에 가려진 박제된 미라다. 그 끔찍한 모습에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항간의 말은 욕설투성이다. 그 욕설 속에서 진실한 모습을 찾는 일은 오물더미에서 장미꽃을 피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오물더미에서 고약한 냄새가 풍기 듯 거리엔 역한 말가죽 냄새가 진동한다. 서로 자신의 욕심만 부리다간 모두 다 폭 망하는 법이다. 거리엔 희망을 잃은 패잔병으로 가득하다. 치욕적인 패배의 원인이 과욕과 이기심임을 깨닫지 못하고 하이에나처럼 거리를 서성인다. 선의가 선의로 끝나지 않은 나쁜 기억으로 인해 선의로 포장한 악행만 횡행할 따름이다.굶주린 말이 맨땅을 후벼 파보지만 모래만 씹히고 먼지만 날린다. 이제 남은 것은 울음뿐이다. 절망한 말은 하늘을 보며 울부짖지만 개들만 짖어댈 뿐 아무도 관심이 없다. 당근은 없고 채찍만이 허공에 뜬다. 지친 말은 비열한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슬픈 눈물을 흘리며 죽음을 기다린다. 황량한 거리엔 선술집의 등불만 무심하다. 비장미가 압권이다.비열한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다른 거리를 가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기심이란 본능은 사람 사는 거리를 비열하게 만들고, 부조리의 굴레를 벗을 수 없는 운명은 인간을 고통의 바다로 이끈다. 그나마 인간 세상을 비추는 빛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시일 터이다.오철환(문인)

포스트 코로나, 문명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이명훈소설가문화는 컬쳐(culture)에 해당된다. 컬쳐는 컬티베이트(cultivate) 즉 경작하다에서 비롯됐다. 농업과 관계 깊은 말이다. 뭔가 이상하다. 우리가 통상 쓰는 문화라는 말은 농업과 관계가 그다지 깊진 않아 보인다. 농업과 다소 거리감이 있는 뉘앙스를 풍긴다. 컬쳐의 번역어인 문화에서 문(文)의 환기력도 작용할 것이다.문명은 시빌라이제이션(civilization)에 해당된다. 후자는 시빌(civil) 즉 시민, 도시적 성격이 있다. 문명과 시빌라이제이션 사이에도 역시 괴리감이 있다. 후자가 도시와의 관계가 짙은 반면에 문명은 그 이상이라는 느낌을 준다. 나는 인더스 문명을 찾아봤다.인더스 시빌라이제이션이라고 나온다. 기원전 3천 년 경에 인더스 강가에서 발현된 집단적 행태가 고작 도시적인 무엇인가.물론 길이 닦이고 공동 장소가 만들어지고 집회가 생겨나는 등 도시적 요소가 강했을 것이다. 시빌라이제이션은 단지 이처럼 도시적 속성이 강한 건데 그것이 문명으로 번역돼 우리는 좋게 말하면 확장된, 나쁘게 말하면 과장된 상태로 살아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컬쳐니 시빌라이제이션에 해당되는 동양 고유의 어휘가 있을 것이다. 동서양의 사유 체계가 다른 만큼 보다 혼융적인 문자가 있을 수 있다. 서양이 동양을 앞서게 된 이후 서양어의 번역어는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번역어인 문화와 문명을 함께 엮어서 들여다봤다. 어원으로 보면 전자는 농업 기반, 후자는 도시 기반이다. 차이가 명료하다. 둘 사이의 관계도 선명하다.하지만 번역어인 문화와 문명은 둘 사이에 차이보단 공통점이 강해 보인다. 두 단어 모두에 문(文)이 들어가는 탓도 있다. 하필 같은 글자를 사용해서 본래의 뜻으로부터 왜곡 가능성이 있다. 경작과 도시화라는 구체적 성격이 변모됐다고 볼 수도 있다.문화와 문명의 차이에 대한 토론이 활발했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경작, 도시화 이 두 의미가 간과된 상태에서의 토론 성격이 컸다.그 자체의 장단점이 있지만 번역의 문제는 크게 지적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은 번역 문제를 넘어서 문화의 개념, 문명의 개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의를 야기시킨 면도 있다.물론 문화와 문명에 대해 서양의 기원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우리 스스로 개념 정의를 해나갔으면 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도 서구에서 비롯된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인지에서부터 시작됐어야 옳다.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담론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것은 미래 문명과 직결된다. 미래 문명은 휴쳐 시빌라이제이션으로 돼 있다.코로나 팬데믹은 도시화와도 밀접하다. 코로나가 음식에서 왔고 그것은 도시의 음식 문화와 긴밀하다. 도시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이 초래되고 그것이 극복돼야 할 미래 문명에 도시적 어감이 들어감은 마땅치 않다.중요한 흐름이 바뀌는데 과거적 특징에 머문 용어에 매몰됨은 문제의 핵심을 간과시킬 수 있다.휴쳐 시빌라이제이션에서 그 후자는 철학적 관점에선 바뀌어야 타당하다. 그에 따라 문명이란 단어 또한 바뀌어야 하는지도 숙제가 된다.문화가 컬쳐를 제대로 반영 못했듯 문명이 시빌라이제이션을 제대로 반영 못한 상황에서 이중삼중의 과업이 될 것이다. 고통스러운 작업이지만 충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포스트 코로나의 흐름을 도시적 속성에 가둘 수는 없다. 그 지점에 철학적 메스를 대는 일 역시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중요한 일일 것이다.

영진전문대학교, 26일 ‘제5기 공군학군부사관 임관식’ 가져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교가 26일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5기 부사관 임관식을 갖고 37명의 공군 하사를 배출했다. 2015년 창설한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은 코로나19 여파로 창설 이후 처음으로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에서 학군단 자체 임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없이 영진전문대학교 백정일 학군단장과 공군교육사령부 김민수 훈육관,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등 100여 명만 참석했다.이날 임관한 후보생들은 지난 3학기 동안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군교육사령부(경남 진주)에 입영해 총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을 마쳤다.고건 하사가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윤석희 하사가 공군교육사령관상, 정진훈 하사가 공군훈련단장상, 오충만 하사가 학군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현역 공군 준위인 아버지에 이어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하게 된 이도균 하사, 학군단 창설 이래 첫 제주도 출신 부사관인 고건 하사 등 화제의 인물이 주목을 끌었다. 또 두 차례 도전 끝에 이날 하사로 임관한 전혜진, 김도희 하사도 눈길을 끌었다.백정일 학군단장은 훈시에서 “국가와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는 민주시민, 멋진 군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수성대, 26일 온라인 초미니 입학식 가져

대구 수성대학교가 26일 젬마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과 올해 신입생 대표 등이 참여한 미니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 장면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신입생 1천300여 명을 대표해 간호학과 김경림씨가 “수성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며,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 할 것”을 내용으로 한 대표 선서를 진행했다.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입학식을 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대학을 혁신하고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신입생들도 각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수성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신학기 수업을 교양강좌는 비대면으로, 전공은 대면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과학대학교 26일 ‘제61회 온라인 입학식’ 가져

대구과학대학교 ‘제61회 입학식’이 26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온라인 행사로 열렸다. 박준 총장과 신입생 대표들만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입학성적 최우수장학인 ‘영솔장학’ 대상자인 간호학과 신채림씨가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입학식에는 총학생회가 새내기들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만든 5분 분량의 신입생 환영 영상도 선보였다.대구과학대는 올해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측지정보학과 및 방송뷰티헤어학과, 아동청소년지도학과, 치위생학과, 학점은행제 간호학전공 및 아동학전공 등에서 모두 1천6백여 명이 입학하게 된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서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신입생 모두가 인성과 소양을 갖춘 참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도와 줄 것”이라고 했다.대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지역 대학 온라인 비대면 입학식으로 신학기 시작해

대구지역 대학들이 온라인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 새학기에 들어간다.계명대학교는 지난 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수 대표와 국제관계학과 정가연씨 등 신입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정씨와 의예과 손혁진씨가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진행하고, 비사우수 장학생인 조유진(언론영상학전공)씨와 외국인 정의 장학생인 파이줄라에브 파크리든(경영학전공)씨가 장학생을 대표해 장학증서를 받았다.이날 입학식 행사는 동영상으로 녹화돼 26일 온라인으로 일반 학생들에게 공개하면서 입학식을 대신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시절은 지성인으로 성장하는 첫 단계”라면서 “사회구성원으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법도와 방법을 배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한의대학교도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변창훈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대표해 한의예과 이도훈씨가 입학선서를 진행하고, 변 총장의 환영인사와 총동창회장 축사 등의 순으로 입학식이 진행됐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가족이 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재학 중 학업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역량을 극대화 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2부 행사에는 대학홍보 영상과 총학생회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6일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개교 이후 처음으로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와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입학식은 신입생이 유튜브를 통해 사전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면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신입생 선서 및 입학허가 선언, 박재훈 총장 환영사, 이재용 신임 총장 축사, 차동길 총동창회장 축사,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온라인 입학식에서는 신입생을 대표해 엄영준(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 김효영(패션디자인마케팅과)씨가 입학선서를 맡는다.영남이공대는 온라인 입학식 동안 ‘연계편입 및 전공심화’, ‘YNC 일자리센터’, ‘해외 인턴십 및 어학연수 소개’ 등 다양한 신입생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직접 축하인사를 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새학기 개강과 함께 지역 각 대학들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병행한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출신 이욱훈씨, 발전기금 출연 약정맺어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 출신인 이욱훈씨가 25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500만 원 기탁의사를 밝혔다.이씨가 기탁할 발전기금은 ‘나노소재공학부장학기금’으로 적립돼 나노소재공학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2021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이 ‘2021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에 선정됐다.계명대 의학과 79학번인 이 원장은 동국대 경주병원장(7대, 8대)를 역임하고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지난 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명대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은 1998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중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계명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에 공헌한 동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황평 영남대 교수, 퇴임 앞두고 제자 위해 ‘1천만 원 기탁’

39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교수가 화제다.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영남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65)교수 이야기다.황 교수는 25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재임 중 꾸준히 발전 기금을 기탁해 온 황 교수의 누적 기탁금액은 5천만 원에 이른다.황 교수는 “젊은 시절 교수로 부임해 캠퍼스 곳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탐구하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많은 것을 얻고 배운 영남대를 떠나며,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학교와 제자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교수는 1982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39년 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했으며, 학생역량개발처장, HuStar혁신아카데미 미래형자동차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 교수 16명 28일 정년퇴임

영남대학교 교수 16명이 오는 28일 정년퇴임한다.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9년 동안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건축학부 구본덕 교수를 비롯해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전두환 교수, 기계공학부 신재균, 이화조 교수,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 사회학과 김한곤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순동 교수, 국어교육과 이강옥 교수, 유아교육과 이현진 교수, 경제금융학부 손광락, 차명수 교수, 무역학부 이근창 교수, 약학부 장영동 교수, 의과대학 이희경(치과학교실), 이정철(흉부외과학교실) 교수, 정치외교학과 김태일 교수 등 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진전문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혁신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대학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KMAC가 매년 발표한다.영진전문대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실사구시의 인재를 배출하며 존경받는 전문대학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2012년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첫 선정된 영진전문대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 교육으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 80.1%를 달성했다.3천 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의 취업률을 유지한 학교는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실제로 최근 5년간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만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모두 2천152명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10여 년 전부터 해외 일자리 공략에 나선 결과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2019년 졸업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도 1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일본IT기업주문반’, ‘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모두 8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해외 취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는 등 존경받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