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서 화재. 촬영지와 주인공들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와 주인공들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봉화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께 봉화군 상운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다. 불이 난 곳은 2009년도에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워낭소리' 촬영지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23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했으며 주택 1개 동, 100㎡와 컨테이너 2개, 차량 등이 타 8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주인 A(64)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는 2013년 세상을 떠났고, 누렁소는 평균 1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나 주인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묻혔다. 이어 지난달 18일 ‘워낭소리’에 출연한 이삼순 할머니가 숨져 할아버지 무덤 옆에 묻혔고, 이날 쵤영지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영화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인과 늙은 소의 외로운 삶을 조명해 관객 29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백두대간 뒤덮은 핑크빛 물결...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우리 꽃축제인 ‘봉자 페스티벌’ 연다.

핑크빛 자태가 일품인 털부처꽃. “올 여름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진 핑크빛 언덕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축제를 지향하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봉화지역에서 열리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라 해서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올해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 축제 운영 기간에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관람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나고, 기존 휴관 일인 월요일(7월29일, 8월5일)에도 특별 개관한다.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포스터 축구장 2.7배 크기인 약 5천 700평의 면적에 핑크빛 자태가 일품인 털부처꽃과 긴산꼬리풀이 식재된 공간인 야생화 언덕에서는 핑크빛 야생화 들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에 들어서면, 나비바늘꽃 군락이 핑크빛 장관을 이루고 있어 카메라만 잡으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수두룩하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압화 부채 만들기, 행운권 추첨, 수목원 별밤캠프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교육프로그램도 있다.특히, 주말에는 재즈 밴드, 기타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어 귀를 즐겁게 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 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운 여름 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축제도 즐기고, 다채롭고 아름다운 31개의 주제 정원과 백두산 호랑이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아름다운 우리 들꽃’ 그림전 개최

‘아름다운 우리 들꽃’이라는 주제의 특별 그림 전시회가 이달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이태호 작가의 작품 ‘대청 부채’.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름다운 우리 들꽃’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까지 방문자센터에서 특별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진달래, 깽깽이풀, 복주머니란 , 대청 부채, 하늘 매발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들꽃을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고재료에 담아낸 작품 36점을 전시한다. 이태호 ‘하늘 매발톱’이번에 작품을 전시하는 이태호 작가는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 경인미술관, 대구한의약박물관 초대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등 다수의 그림전을 진행한 바 있다.김용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아름다운 우리 들꽃’ 전시회를 통해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전시회를 통해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산림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봉화사무소 개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봉화사무소 개소식에서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비롯한 이규일 봉화부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봉화사무소(소장 서광식·이하 농관원 봉화사무소)는 지난 9일 봉화군 봉화로 소재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농관원 봉화사무소는 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다양한 농정정보 및 신속한 농정 서비스 혜택을 주고자 지난 2월26일자로 영주·봉화사무소(영주시 소재)에서 분리·신설돼 이날 개소식을 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비롯한 최호종 경북지원장, 이규일 봉화부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농업경영인 경북도 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장, 농업인 및 소비자 단체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그동안 원거리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이 많았으나, 봉화사무소 개소에 따른 봉화지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 봉화사무소가 신설됨에 따라 송이버섯·한약우·고추·사과 등 지역 특산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 봉화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청와대 방문 지역 현안사업 건의

엄태항 봉화군수(왼쪽 두 번째)가 9일 청와대를 방문해 김우영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오른쪽 첫 번째)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9일 청와대를 방문해 김우영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 등 관계자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엄 군수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 조기추진 지원, 국지도 88호선(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진입로) 확장 조기 착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후보지에서 봉화군이 최종 제외된 것에 대한 주민 여론을 전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양수발전소 대상지에 봉화군 추가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청와대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회와 관계부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한국수목원관리원 신규 체험형 인턴사원 20명 공개 채용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내 암석원 전경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근무할 신규 체험형 인턴사원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한국수목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체험형 인턴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14명)과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현장(6명)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채용직무는 수목식재, 고객지원, 전시원 관리, 식물 보전연구 등이며, 일반 행정 및 산림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시지원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이달 4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이며, 한국수목원관리원 채용 전용 이메일(recruiter@bdna.or.kr)로 제출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관리원 홈페이지(https://www.kiam.or.kr),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www.bdn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할 예정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보건소 -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현판식 개최

봉화군 보건소(소장 이영미)가 8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봉화군 보건소는 8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서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5월 산림과학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해 학생 및 교직원을 치매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치매 인식교육을 시행했다.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연계한 지속적인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 소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세계 최대의 빅토리아 수련 보러 봉화로 오세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한 수생식물원.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에 여름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 보러오세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총 220㎡의 면적의 수생식물원(열대수련원, 온대수련원)을 신규로 조성했다.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개원(2018년5월) 이래 방문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생식물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이자 여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를 비롯해 호주수련, 주간개화 수련, 야간개화 수련 등 50여 종의 수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이자 여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또한 국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가시연꽃, 각시수련 등의 희귀식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용하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 수생식물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물을 서식지로 선택한 수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경찰서, 필로폰 판매 및 투약자 4명 검거.

봉화경찰서 전경.봉화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신성))로 A(67)씨 등 4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후배 B씨(57) 등에게 필로폰 6g을 판매하고, B씨 등 3명은 A씨로부터 매수한 필로폰을 주거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0.78g을 압수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야생 호랑이는 먹잇감을 어떻게 구할까?... 봉화 호랑이 숲에서 배운다.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내 호랑이 숲에는 두만(수컷·18살), 한청(암컷·14살), 우리(수컷·8살), 한(수컷·5살), 도(암컷·5살) 등 5마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살고 있다. 이 호랑이 숲은 축구장 7개 크기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백두산 호랑이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나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봉화군 춘양면 호랑이 숲에서 호랑이의 특징과 습성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백두산 호랑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호랑이에 대한 행동 특징과 습성 등 호랑이 생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호랑이 숲은 4.8ha다. 축구장 7개 크기로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시설 중 가장 넓다. 호랑이의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현재 호랑이 숲에는 두만(수컷·18살), 한청(암컷·14살), 우리(수컷·8살), 한(수컷·5살), 도(암컷·5살) 등 5마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살고 있다.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백두산 호랑이의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호랑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힐링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임업인연합회 박옥 前 회장 임업인상 수상

봉화군 임업인연합회 박옥 전(前) 회장(왼쪽 두번째)이 임업인상 시상식에서 임업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봉화군 임업인연합회 박옥 전(前) 회장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임업인상 시상식에서 임업인상을 수상했다.임업인상은 임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의 경제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우수 임업인에게 주는 상이다.박옥 전 회장은 산양삼과 더덕을 재배하면서 봉화군산림조합 봉화산양삼 브랜드 ‘천심’ 개발에 참여해 산양삼 유통에 이바지하고 산양삼 재배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와 기술이전으로 임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최초 지역 화폐 봉화사랑상품권 출시... 최대 10% 할인

1만 원권 봉화사랑상품권 봉화지역 최초로 지역 화폐인 봉화사랑상품권이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봉화군은 최근 다음 달 1일부터 발행규모 50억 원, 할인율 상시 6%(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봉화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상품권 출시 및 봉화은어축제(7월27일~8월4일)를 기념하고자 내달 1일부터 8월 4일까지 특별할인기간으로 정하고 10% 할인판매 한다. 5천원권 봉화사랑 상품권 판매조건은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로 지정된 21개 금융기관(NH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봉화군 소재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봉화군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봉화은어축제를 보고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봉화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사랑상품권 출시로 봉화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경제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주민 “백두대간에 고압 송전탑이 웬 말이냐”...결사반대

한전이 추진하는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달 28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앞에서 불교 신도와 환경단체, 주민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청정한 백두대간에 도대체 고압송전탑이 웬 말이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봉화지역을 거치는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자 봉화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구에서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삭발식을 한 반대 대책위 권영준(왼쪽) 위원장 등 대책위 위원들이 “경제성과 안전성이 불확실하고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고압송전선로 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한전 경인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현재 동해안 지역에 신한울 1·2호기(2.8GW), 강릉에코파워발전소(2GW), 삼척화력발전소(2GW)가 준공 예정으로 신규 대규모 발전전력을 안정적으로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북 봉화와 울진을 비롯해 강원 삼척·영월·정선·평창·횡성·홍천, 경기 양평·가평 등 3개도 10개 지자체를 경유한다. 송전선로 봉화 구간은 춘양면 등 3개면 8개 리를 경유하는 총 38㎞에 이른다. 이 구간에 83기의 송전탑이 건설된다. 28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앞에서 열린 한전이 추진하는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집회에서 조계종 신도와 환경단체, 주민 등 1천300여 명이 화형식에 이어 고압송전선로 반대의 여념을 담은 풍선 날리기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봉화 주민들은 최근 ‘봉화백두대간 고압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준·이하 반대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구에서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봉화군 춘양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조계종 신도와 환경단체, 주민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반대 대책위 권영준 위원장의 삭발식에 이어 고압송전탑으로 앞으로 희생될 자연생태계에 대한 장례식, 고압송전탑(모형) 화형식, 고압송전선로 반대의 여념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을 추진하며 “경제성과 안전성이 불확실하고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고압송전선로 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앞에서 열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집회에서 조계종 스님들이 고압 송전탑으로 앞으로 희생될 동·식물에 대한 합동 분향을 하고 있다. 이날 반대위는 “한전은 신한울원전 1·2호기와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비해 비상용으로 송전탑을 건설한다는데, 지금의 송전선로로도 충분히 전기 공급을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 등 지역 분산형 발전을 지향하는 시점에서 한전의 무리하고 불안전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백을 지나 평창으로 가는 송전선로 직선화 최적안이 있음에도 20㎞를 우회해 봉화를 통과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 일대는 태백산사고지·각화사·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곳이어서 송전탑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지난달 28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앞에서 열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집회에서 반대위 권영준 위원장이 삭발을 하고 있다. 권영준 반대 대책위 위원장은 이날 삭발식을 하고 결의문을 통해 “송전선로 계획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3만3천여 군민의 동참을 독려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송전선로 경과지는 자연환경·사회생활환경·설비 안정성을 고려해 입지선정위원회의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봉화 주민들을 포함한 경과지역 주민과 성실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공직자 홍보는 내 손안에 ~ 톡! 톡! ... SNS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 강화

진유항 ㈜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가 2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SNS 소통 홍보 교육’을 하고 있다.봉화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유항 ㈜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초청해 ‘공직자 SNS 소통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SNS가 스마트 시대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자리 잡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SNS를 통한 ‘주민 소통’에 초점을 맞춰 공무원들에게 군정 방향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고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이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진유항 대표는 ‘SNS를 통한 군민과의 소통채널 확산’이라는 주제로 SNS의 필요성,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사용법, SNS를 활용한 군정 홍보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군에서 이뤄지는 각종 축제와 행사, 문화·관광,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SNS를 이용해 주민과 소통하는 법을 이해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SNS 교육을 확대해 SNS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