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진흥기금 조성 첫 삽!-서애 류성룡 종택 개보수 등 31개 경북사업에 관광진흥기금 24억 원 지원

경북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23개 시군과 출연해 조성한 경북관광진흥기금 100억 원 중 24억 원이 1차로 풀린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 31개 사업에 24억2천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융자사업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 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보조사업은 △유배문화 역사 여행 △경북의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조선을 구할 선비가 되다’ △신라의 사자와 놀이를 체험형 연희극으로 연출한 ‘신라 사자가 나타났다’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4곳 서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 26개 업체에 지원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5억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경북관광진흥기금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올해 100억 원을 출연, 조성한 것으로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30억 등 총 80억 원을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기금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8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양 시도 간 별도의 관광기금 조성으로 관광활성화 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진흥기금은 10월중 2차 공고하며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해당 시군의 관광부서(융자사업)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학의 부리서 빛나는 황금빛 불상 이목구비 가득 어린 온화함으로 깨달음의 순간 굽어살피신다네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날 아침, 절집 기행에 나선다. 경북 경산시 남천면의 동학산(動鶴山)은 학의 형상이다. 그 이름도 학이 울며 날아와 앉았다하여 부쳐진 것이라 한다. 659년 신라의 승려 혜공이 한눈에 명당임을 알아보고 산 동쪽 자락 즉, 학의 부리에 해당하는 곳에 경흥사(慶興寺)를 창건했다. 절 터 좌우에는 학의 날개에 해당하는 산봉우리가 다시 하나씩 있고, 건너편 계곡 앞쪽으로 맑은 물이 흐른다. 이 계류는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으로 흘러든다. 이러한 입지조건 때문에 신라시대에 이미 창건됐고, 고려시대를 거쳐 여러 차례 중건이 있었다고만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4~5개의 부속 암자도 있었으며 가람 동쪽에 수십 명의 학승이 상주하던 큰 건물이 배치돼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외부와 차단된 지형적 특성을 지닌 때문인지 절집을 찾아갈 때도 내비게이션이 잠시 혼란스럽게 했지만, 입구까지 잘 데려다 준다. 돌계단이 나타난다. 막돌로 쌓은 석축 사이로 파르스름한 이끼가 잔뜩 붙어있다. 사람들이 자주 밟지 않은 계단인 것 같다. 절 마당까지 승용차가 바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니 두 그루 은행나무 사이로 학이 날개를 펼친 것처럼 좌우 대칭의 기와지붕이 보인다. 그 사이로 대웅전이 좌정해 있다. 이 절의 유일한 금빛 보물이 있는 곳이다. 배롱나무 두 그루도 붉게 빛나고 있다.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른 아침시간이라 법당 안은 조용하다. 누군가 한사람이 부처를 향해 계속 절을 올리고 있다.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 경북 유형문화재였다가 2012년 2월22일 보물 제1750호로 승격됐다.원래는 지금의 명부전에 있었는데 1993년 대웅전을 완공하면서 이전·봉안했다. 1970년대 파손부위를 수리할 때, 본존불의 복장에서 1644년(인조22)에 작성된 복장기가 나왔다. 이로써 사찰의 창건연기는 물론 정확한 불상의 조성시기와 명확한 조성주체, 불상 제작자 등을 알 수 있었다.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1635년부터 선승들이 동학산 남쪽 기슭에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고자 도모하였고, 수화원 청허(靑虛)를 비롯한 조각승들이 목조불상을 조성했다. 문화재청의 기록에 의하면 이 불상은 17세기 전국에 걸쳐 크게 활약한 조각승인 청허의 조각세계를 연대적으로 이해하게하는 자료이다. 조각의 경향에서도 양감이 절제되고 고요한 상호,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비례가 돋보인다. 강직한 직선위주의 선묘, 주름표현 등에서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불상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고 했다. 불상의 재료는 은행나무인데 옛날에는 절을 창건할 때 반드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훗날 불상을 조각할 때 그 은행나무를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은 우선 크기에 있어서 높이가 1.58m이어서 위엄이 넘친다.등신대 크기의 황금빛 불상이 대좌 위에 앉아있으니 시선은 저절로 위로 우러러 보게 된다. 위엄을 갖춘 얼굴이지만 작은 이목구비가 온화함을 느끼게 한다. 손의 형태로 불교의 의미를 표현하는 수인은 깨달음의 순간을 알리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진 통견 법의와 가슴 아래 수평으로 가로지른 주름이 잘 드러나 있다. 1.2m 높이의 좌우 협시불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로 모두 화려한 보관을 썼다. 머리카락이 두 귀를 감싸면서 어깨 뒤로 내려 왔으며, 특별한 다른 장식은 없으나 우아한 모습이다. ◆수미단 부재이 절에는 또 하나의 문화재인 수미단이 알려져 있다. 불상을 모셔놓은 단을 불단 또는 수미단이라 한다. 이 명칭은 수미산(須彌山)에서 유래했다. 고대 인도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이다. 수미산 위에 불상을 모신다는 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등록된 이 문화재의 명칭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 17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수미단은 현재 온전한 형태가 아니라 잔존 부재가 명부전 수미단의 일부로 삽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일반적인 수미단의 구조나 규모로 볼 때 지금 남아있는 부재는 원래 수미단의 1/5 혹은 그 이하의 양으로 추정된다. 조각기법 그리고 조각 면의 구성과 배치, 채색이 뛰어나 당시 불교 목조 공예품의 높은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목조삼존불을 안치할 때 지금의 명부전인 대웅전을 짓고 수미단을 제작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 이 수미단은 한 단만 남아 있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섬세한 조각을 볼 수 있다. 부재에 조각된 소재는 게·물고기·개구리 등의 동물, 연꽃·모란 등의 식물, 용·기린 등의 짐승들이다. 상상의 동물로 표현된 기린의 꼬리 부분은 비스듬히 하늘로 향했는데 붉은 색으로 외곽선을 칠하였다. 바람에 흩날리는 수염과 갈기도 달려 나가는 생동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색감도 근래에 덧칠한 흔적이 없어 고색이 완연하다. 정면 왼쪽 끝에는 검은색 게가 풀꽃 무늬 사이에 새겨져 있다. 앞면과 뒷면이 서로 뚫린 이중투각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뛰어난 솜씨를 가진 목공이 혼신의 힘으로 칼질을 했을 것으로 느껴진다. 명부전을 나와 대웅전 뒤편 언덕을 오른다. 독성각, 산령각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오래된 몇 기의 부도가 한여름 뜨거운 햇살 속에 앉아있다. 부도는 수행자의 마지막 흔적이며 뒤를 잇는 사람들에게 정진을 당부하는 무언의 상징이다. 부도에는 수행 승려의 사리가 모셔져있다. 부도에 피어난 거무죽죽한 이끼의 흔적과 한여름 동학산의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다. ◆승병의 훈련공간 경흥사는 임란 당시 왜군을 격퇴하기 위한 승병의 훈련공간이었다. 사적기에 의하면 승병들이 호국의 군사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대사도 이곳에 머물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승병의 근거지인 밀양 표충사가 이곳에서 멀지 않으니 그랬을 법도 하다. 구릉지에 모셔져 있던 많은 부도들은 오랜 전란을 겪으면서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한다.지금 남아있는 부도는 광복 이후 신도들이 수습해 보존될 수 있었다. 부도에는 각각 ‘해운당 치흠’, ‘금구당 선각’, ‘지월당 혜휘’ 같은 명문이 남아있어 주인을 알 수 있다. 거의가 별다른 장식이 없는 평범한 석종형 부도이다. 그래도 이 부도들은 그렇게 경흥사를 지키고 있다. 타고르의 신께 바치는 시, 키탄잘리의 한 대목이 생각나는 공간이다. ‘당신을 찬미하기 위해 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 당신이 머무르고 있는 이곳의 구석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절을 떠나기 전에 보물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한 번 더 보려고 대웅전을 옆문을 열었다. 끊임없이 절을 올리던 사람도 없고 법당은 텅 비어 고요하다. 황금빛 불상 앞에 조용히 앉았다. 누군가에게 절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볼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도 봐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절은 역사이고 문화이며 정신이니 그것을 읽어야 한다는 말로 이해한다. 천천히 불상을 바라보았다. 약간 살이 오른 얼굴 형상에 눈은 반쯤 떠서 코끝을 보는 상태이다. 양쪽 입술은 살짝 올려 미소가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표정이다. 문득 의심 한 덩어리가 안개처럼 떠올랐다. 나무를 재료로 만든 것으로 이토록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가 말이다. 그러니까 나무속에 이미 부처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인가. 부처는 제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참 모습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진리를 등불삼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했던 가르침은 바로 형상 그 너머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를 알아차리라고 한 것이다. 다시 절집을 나와 이끼 낀 돌계단을 천천히 밟으며 내려간다. 잘 자란 은행나무 두 그루가 배웅해 준다. 목조불상의 세계를 보고나서 나무는 죽어서도 살아서도 숨을 쉰다는 것을 알았다. 매미들의 긴 하모니도 들려온다. 여름이 깊어 간다. 글·사진= 박순국 언론인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지진 상수도 관로 이상 없나…18억 원 투입 정밀조사

포항지진에 따른 상수도 관로의 이상 여부를 판달할 정밀조사에 18억 원이 투입되는 등 올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한 경북의 상수도 사업에 547억여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21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사업에 국비 3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도는 이 국비에 지방비 220억100만 원을 더해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를 위해 총 547억3천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주요 사업을 보면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등 8개 시 지역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252억여 원을 포함해 434억여 원을 신규로 투입한다.군위, 영덕, 울릉, 의성, 청송 등 현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5개 군 지역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는 국비 62억여 원 등 94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인한 상수도 관로 이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국비 12억여 원을 포함해 17억9천만 원을 새로 투입한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누수를 탐사해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포항 등 8개 시 단위 노후 상수도 개선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3천30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시 지역 노후 상수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미 시작된 군 지역도 같은 기간 국비 1천522억 원 등 2천17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도는 현재 32.6%인 평균 누수율을 15%로 낮춘다는 목표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수돗물 5천187만여 t이 절감돼 생산원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880억 원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상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연초부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해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올해 향토뿌리기업, 안동 회곡양조장과 상주 허씨비단직물

경북도가 올해 향토뿌리 기업으로 안동의 (주)회곡양조장과 상주의 허씨비단직물을 지정했다. 향토뿌리기업은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로 경북도는 2013년부터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각각 지정하고 있다. 현재 향토뿌리기업은 60곳, 산업유산은 17곳이다. 농업회사법인 (주)회곡양조장은 1937년 설립된 전통 주류제조업체다. 예미주, 고백주, 회곡안동소주 등을 생산하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화의 균주를 추출해 만든 누룩과 이를 이용한 주조법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지역대학교와 균주에 대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허씨비단직물은 모계 중심의 가내수공업 형태로 이어져 오던 전통 명주길쌈 산업을 기업형태로 발전시켰다.직접 누에고치로 실을 뽑아 명주를 직조하고 명주 제조기술 개발에 노력해 감물염색 등 직물염색과 제조법으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허씨비단직물 잠실은 1959년 건립된 영천의 잠실을 이전해 복원한 것이다. 옛 양잠도구와 사진을 전시해 양잠산업에 대한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보존해야 할 산업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산업에 관광산업을 접목한다면 우리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의지를 보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한옥시범주택 문화활동 지원 공간으로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도청신도시에 지은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북개발공사는 21일 경북도립대(총장 정병윤)와 신도시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 동문 왼편 한옥지구에 자리한 한옥시범주택은 모두 3개 동이다.공사와 도립대는 이곳에 대금교실, 수묵화와 캘리그라피, 드로잉, 전통민화 등 6개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수강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위한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공사 본연의 책무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2020년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선정 쾌거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김천시, 안동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7억 원)을 확보했다.해당 시군 사업지구는 김천역주변거리, 안동 중구동 공구거리상가, 칠곡 왜관읍 시가지 등이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40여 개 시·군이 사업을 신청, 경북 3개 등 총 29개 사업이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5km 구간 내 336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간판디자인 및 제작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실증현장 답사

경북도는 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녹조문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을 돌아보고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칠곡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문 차관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은 구미시 비산동 일원의 통합 녹조제어 플랫폼 실증 구축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했다.문미옥 과기부 차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의 역량을 결집·활용해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녹조 관련 기술과 기관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녹조 피해를 체계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기술발굴과 기술사업화를 지원, 녹조 관련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중·대형 국비사업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 구성·출범

경북의 중·대형 국비사업(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이 20일 출범했다. 이 연구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돼 운영 중인 경북도의 메가프로젝트 TF팀과 함께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국비 300억 원,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을 비롯한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단원은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산림치유원, 경북행복재단,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학국국학진흥원 등 경북지역 16개 주요 연구기관 소속 전문연구위원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을 이끄는 단장은 이석희 경북도 정책자문관과 김중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센터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지원단은 과학, 산업, 산림·해양, 복지·문화 등 분야에서 경북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메가프로젝트 TF팀과 정보공유와 전략제시를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체계를 강화한다.또 빠른 정책환경변화에 대응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발굴추진 계획과 집행의 정책시차를 최소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최근 경북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사업은 2017, 2018년 연속 0건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국비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됐다.이에 경북도는 정부의 각 분야 육성시책에 발맞춰 새로운 먹거리 사업의 신속, 발굴 추진 필요성을 인식,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메가프로젝트 TF팀을 출범시켰다. 현재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올 6월 최종 예타통과),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프리미엄 셀룰로오스소재 원천기술 개발,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육성사업,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중부선 철도 건설(문경~김천~거제) 등 7개 과제가 예타가 진행중이다. 경북도는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 등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총 24개 과제를 예타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출범한 지원단은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메가프로젝트 TF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융·복합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정부·산업 정책동향 분석 및 도 대응전략 연구·제시 등 기능을 수행하기로 ㅐㅆ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사활적 과제인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을 위한 연구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73억·포항지진 54억 추경 편성

경북도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73억 원과 포항지진 관련 예산 54억 원을 긴급 추경으로 편성, 21일 개회하는 경북도의회 임시회로 넘겼다.제2회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2천66억 원, 특벽회계 44억 원이다.일본 수출규제 대응 기업지원을 위한 추경은 △수출규제 대응 경영안정화 자금 30억 원 △중소벤처기업 핵심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10억 원 △중소기업 소재·부품 및 장비개발 지원 10억 원 △통상마케팅 특별지원 7억 원 △소재·부품개발 산학연 기술융합지원 5억 원 등 9개 사업에 73억 원이다.포항지진관련 추경은 △지지피해지역 도시재건기본계획수립용역 47억 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비 7억 원 등이다.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관련 추경(1천600여억 원) 예산은 대부분 국비로 포항으로 바로 내려간다. 이에따라 경북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조5천453억 원, 특별회계 1조2천99억 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관광지 음식·숙박 269곳 시설개선 지원…최고 3천만 원

경북도가 도내 음식점과 숙박업 등 관광서비스 업체 629곳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관광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19일 편안하고 위생적이며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629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치 찾고 싶은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시작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선정업체는 음식업 624곳, 숙업 5곳으로 시군별로는 포항(49곳), 경주(66곳), 안동(47곳), 영주(47곳), 문경(46곳), 영덕(49곳), 울진(30곳) 등에 밀집됐다.유형별로는 입식 478곳, 개방형주방 272곳, 화장실 457곳 등이다.선정 업체당 최고 지원액은 3천만 원이며 업체 자부담은 10%다.선정업체들은 컨설팅을 받아 개선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메뉴판과 간판, 숙박업소 홍보물 거치대 설치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관광서비스 환경개선사업 외에 경북도관광진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육성을 위한 경북형 관광두레, 관광벤처 및 스타호스트 육성 등을 개발, 추진 중이다.또 주요 관광요충지에 관광안내서비스센터 13곳을 설치하고 무료와이파이를 활용한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도 주요관광지 60곳에서 한다. 신규문화관광해설사 60명을 선발해 문화관광해설사의 다국어서비스와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서비스산업의 꽃으로 제조업보다 두배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어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내년 상반기 경주에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개소

내년 상반기 경주에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문을 연다.위치는 경주시 천군동 스마트미디어센터내로, 센터장 1명과 팀원 4명 규모로 약 5억여 원이 투입된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콘텐츠 산업 기업은 총 4천343개로 약 1조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들에 대한 지원은 안동에 있는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맡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경주시, 경북콘텐츠진흥원과 이날 경주시청에서 동남권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동남권센터가 설립되면 동남권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e-스포츠 산업, 웹툰 창작, VR 게임산업 등 지역특화 콘텐츠 산업과 ICT 기술융합을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관광+콘텐츠+ICT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경북 관광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산업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13개 분야 396억 원 규모의 신규·협업 사업을 계획중이다.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개발한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7 등 15개국 24개 방송사를 통해 방영돼 한류문화 잠재 고객인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동남권 콘텐츠 산업의 고급화와 세계화로 융복합 콘텐츠 신(新)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예비 창업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농업기술원, 농촌지도자 영호남 교류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 17일 이틀동안 안동시, 영주시 일원에서 농촌지도자회 영호남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및 연찬교육을 가졌다. 농촌지도자 교류행사는 1999년 전북 전주에서 처음 자매결연 후 매년 경북과 전북에서 서로 초청, 영호남 교류 및 연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회장 노인두)는 현재 23개 시군에 1만4천800명, 전북도연합회(회장 이상철)는 14개 시군에 7천9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한 농촌지도자의 마인드 제고와 더불어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통한 동서 대화합의 선봉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됐다.행사에 앞서 두 지역 농촌지도자 도임원 및 시·군회장 65명은 풍기인삼연구소, 안동생물자원연구소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시험연구시설을 견학했다.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을 탐방했다. 노인두 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장은 “올해 20주년이 되는 농촌지도자 영호남 교류행사를 경북에서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호남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한 농업의 현실에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다음달 19일까지 접수

경북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경제활동의 걸림돌을 효과적으로 발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내용은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소방, 보건, 환경 등 안전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의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총 5개 분야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그리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11월 중으로 경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일본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숨어 있는 규제애로 사항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 지진피해 도시재건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0억 원 확보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진피해지역인 포항 흥해읍 등 재건을 위한 도시재건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0억 원을 확보해 도시재건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 흥해읍과 시내 대부분 지역은 2017년 11월15일과 지난해 2월11일 촉발지진으로 인해 주택 등 건물과 기반시설이 파손되는 피해를 업었다. 특히 흥해읍의 상당수 주민들의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되기도 했다. 경북도는 18일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추가경졍예산에서 포항지진 특별대책의 일환인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0억 원을 확보해 지진피해 전 지역에 대한 도시재건을 추진하고 향후 체계적인 도시재건 계획을 시행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북개발공사, 경북도가 지진 피해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도 참여하는 한편,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과 실질적인 도시재건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