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경북도 농특산물 브랜드인 사이소와 데일리가 나란히 올해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김종수(가운데)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이소와 데일리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지역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는 4년 연속, 과실 공동브랜드인 데일리는 3년 연속 수상이다.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4년 연속 지역온라인 쇼핑몰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시상식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는 2007년 4월 문을 연 이후 수요 특가,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등 지속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회원 수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첫해 1억9천만원 매출에서 지난해는 70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이번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이날 수요특가와 결합해 사이소 인기상품 6개 품목에 대한 1+1 게릴라 이벤트를 했다.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과실 공동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경북 과실공동브랜드 데일리. 데일리는 2016년부터 시군단위 브랜드를 통합, 공동선별로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을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지난해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 마케팅 추진결과 2017년 470억 원보다 27.7%가 증가한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경북 농산물 소비자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근 문을 연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유통혁신으로 좋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공급하는 유통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 70곳 선정…98억 지원

경북도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한 지원 대상 70곳을 선정해 98억 원을 지원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경북도의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공모에 농어가 136곳이 신청해 이 가운데 농가 69곳, 영농조합법인 1곳 등 총 70곳이 선정됐다. 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태양광 시설.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시책사업이다. 매년 50억 원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추진하고, 올해는 기금을 8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생산과 판매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도모한다. 첫해 21곳 34억 원, 2017년 39곳 64억 원, 지난해 56곳 80억 원 등 총 116곳 179억여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6천만 원까지, 단체는 500㎾ 이하 기준 8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상환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경북도는 심의에서 사업 주체의 적절성, 사업계획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평가하고 실제 농작물 경작지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더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매년 조성해 농어업과 병행하는 경북형 영농 태양광모델 및 주민참여형 태양광 모델을 발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농특산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경북도 농특산물 브랜드인 사이소와 데일리가 나란히 올해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지역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는 4년 연속, 과실 공동브랜드인 데일리는 3년 연속 수상이다. 2019 대한민국대표브랜드 4년 연속 지역온라인 쇼핑몰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시상식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는 2007년 4월 문을 연 이후 수요 특가,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등 지속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회원 수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첫해 1억9천만원 매출에서 지난해는 70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이번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이날 수요특가와 결합해 사이소 인기상품 6개 품목에 대한 1+1 게릴라 이벤트를 했다.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과실 공동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경북 과실공동브랜드 데일리. 데일리는 2016년부터 시군단위 브랜드를 통합, 공동선별로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을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지난해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 마케팅 추진결과 2017년 470억 원보다 27.7%가 증가한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경북 농산물 소비자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근 문을 연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유통혁신으로 좋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공급하는 유통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 (6) -퇴계 태실과 노송정

퇴계 이황은 안동의 정신적 종주다. 안동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칭하는데 그 자존심의 근거가 퇴계 이황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학문을 통한 인격 도야를 인간의 완성으로 치부하던 조선은 유교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았다. 그 이론적 배경인 성리학을 평생의 업으로 삼은 이가 퇴계 이황이었기 때문이다. 동방의 주자로 추앙받는 퇴계,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몇 명을 꼽아도 빠지지 않는 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성인이기도 한 퇴계 이황이 태어난 곳이 안동 퇴계 태실이다. ◆도산면 일대는 퇴계 정신의 중심 안동 시내에서 북쪽으로 국도 35호선을 따라 봉화 청량산을 향해 20분쯤 내달리면, 오른쪽에 도산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서원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내달려 언덕을 넘으면 도산면이다. 왼쪽으로 온혜리 한국 성리학의 태두 퇴계 이황이 태어난 태실과 노송정을 만난다. 국도에서 태실 입구와는 반대편 안동댐 상류 쪽으로는 퇴계 종택과 퇴계 묘소, 이육사 문학관이 있다. 태실로 오는 길 도산서원 입구에서 도산면에 이르는 길 왼쪽으로 국학진흥원을 지난다. 맞은편으로 거대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일대가 생전 퇴계 선생이 사색하던 예던 길도 조성됐다. 안동시 도산면 일대는 퇴계의 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고 그 중심이 퇴계 태실이다.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퇴계 태실이 있는 안채와 노송정(老松亭)은 퇴계의 할아버지 노송정 이계양이 1454년 지었다. 별채 노송정에 걸려 있는 한석봉의 글씨 노송정은 이계양의 호의기도 하다. 이곳에 이계양이 집을 짓게 된 것을 그의 18대손인 이창건 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봉화 훈도로 부임하는 이계양이 마을 앞 신라현을 넘어가다가 길에 기진해 쓰러져 있던 승려를 만나 도와준다. 그때 승려가 이계양의 인물 됨됨이를 보고는 “저곳에 집을 지으면 당대에 큰 인물이 태어날 것이다”고 터를 잡아 주었다. 인근에 살던 이계양이 온혜리로 옮겨 터를 잡은 계기였다는 것이다. ◆유래와 정신 경북도 지방문화재 60호로 지정됐던 태실과 노송정은 지난해 국가지정 민속문화재 295호로 승격됐다. 문지방이 없는 솟을대문 성림문(聖臨門)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건너 똑바로 보이는 건물이 별채 노송정이다. 노송정 뒤쪽으로 사당이 있고 왼쪽에 태실이 있는 본채가 앉아 있다. 퇴계는 위로 여섯 분의 형님과 한 분의 누님을 뒀다. 7남 1녀의 막내였던 퇴계가 돌도 되기 전에 아버지를 여의고 서른둘에 과부가 된 어머니 춘천 박 씨의 “아버지가 안 계시니 너희들은 행동에 더욱 조신해야 한다”는 엄한 훈도 아래서 자랐다. 어머니는 퇴계를 잉태했을 때 꿈에 공자님을 뵈었다. 공자님이 제자들과 함께 집안으로 성큼 들어오시는 것이다. 태실의 입구가 성림문인 이유다. 퇴계의 제자 학봉 김성일이 지었다고 한다. 성균관 진사로 있던 노송정 이계양은 당시 조정의 혼탁함에 몸서리를 치고 낙향한 터였다. 세조가 조카 단종을 폐위시킨 계유정난으로 세조의 왕위찬탈에 항거한 선비들은 목숨을 버리거나, 살아서도 벼슬을 버리고 산간벽지로 들던 때였다. 이곳에 터를 잡은 노송정은 자손 교육과 바른 행실을 평생의 가업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후손에게도 가훈으로 남겼다. 퇴계가 태어난 온혜 종택의 퇴계 태실은 지금은 집안 구조로 보아 이상하게 돌출된 형태이다. 이에 대해 종손 이창건 씨는 옛날 태실은 그대로 두고 건축 초기에는 없던 부엌채를 개조하면서 새로 지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정침 입구 온천정사란 편액이 걸린 곳이 사랑채이고 맞은 편에 퇴계가 성장하면서 공부하던 방이 있다. 그 안쪽으로 태실이 돌출되어 있고 뒤쪽으로 안방과 부엌이 있는 입구(口)자 형태의 정침이다. 다른 곳은 여러 차례 증수하면서 태실은 그 형태를 살려 모양이 이상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별채인 노송정 대청의 동쪽 현판의 해동추노(海東鄒魯)는 공자와 맹자가 태어났던 나라를 말하는 것이고, 서쪽 현판 산남낙민(山南洛閩)은 영남지방의 정호 정이 형제의 고향 낙양과 주자의 고향 민땅이라는 의미이니 전체가 바로 동방의 유학 거두라는 자부심을 내건 것이다. 글자는 낙관이 없어 누구 솜씨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건축 당시 별채 노송정은 지금처럼 웅장하지 않은 그냥 작은 정자였을 것이고, 후대에 다시 증수하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노송정의 종손 이창건 씨는 설명해준다. 노송정 현판 뒤의 옥루무괴(屋漏無愧)는 ‘혼자 있어도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는다’는 시경의 구절이면서 노송정의 정신을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종손 이 씨는 “이 집안에서 한 점 부끄러운 일도 새 나갈 것이 없다”는 말로 풀이하면서 노송정가의 대를 이은 가훈이라고 말에 힘을 준다. 노송정은 후손들의 자기 수양과 면학에 중점을 두었으니 노송정 기둥에 걸린 7언율시 시판이 증명한다. 이 씨는 직접 한 자 한 귀 읽고 해석하면서, 노송정가의 엄격하고 방정한 학문과 처신이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음을 설명한다. 노송정이 후학을 위해 지었다는 권학시에는 ‘일일연거망입양’이란 구절이 나온다. “내가 오로지 바라는 바는 너희들의 입신과 양명이다”라는 뜻이니 면학과 수양에 흐트러짐 없이 단련하라는 것이다. 이 집에서 태어난 퇴계가 ‘사무사’ ‘무불경’ ‘신기독’과 ‘무자기’를 좌우명으로 삼은 것도, 공자의 가르침을 넘어 성리학을 완성하고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했던 것도 모두 선조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한다. ◆퇴계는 진성이씨의 7대손 안동이 유학의 본고장이자 온혜에 퇴계의 생가가 있고 또 종가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진성이씨는 모두 퇴계의 후손으로 아는가 하면, 또 퇴계의 종가와 생가, 온혜 종가와 온계 종가 등을 헷갈려한다. 퇴계는 진성이씨 이석의 7대손이다. 할아버지 노송정 이계양의 3대손인 셈이고 노송정파는 진성이씨의 반 이상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니 진성이씨는 대종손이 있고 후대로 내려오면서 다시 분파가 생겨나 지금은 줄잡아 크고 작은 100여개 파가 될 것이라고 한다. 퇴계는 진성이씨의 7대손이고 노송정의 3대손이다. 노송정은 퇴계의 조부이고 퇴계도 7형제이니 온혜리의 퇴계 태실은 퇴계의 조부 노송정의 후손인 온혜파 종택이고, 온계종택은 퇴계의 다섯째 형 온계 이해의 후손이다. 또 길 건너 토계리의 퇴계종택은 퇴계의 직계 후손이 된다. 노송정의 현재 주인 이창건 씨는 퇴계의 조부 이계양의 18대 종손이며 퇴계는 노송정의 손자 중 한 명이었다. 퇴계는 온혜리 종택 태실에서 태어났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21살에 장가를 들었고, 스물셋에 첫아들 준을 얻었으며 그해 상경해 성균관에 들어갔다. 스물 즈음에 분가했을 것이고, 그 전까지 태어난 이계양가에서 자랐을 것이다. 상경하기 전까지 실질적인 스승이었던 숙부 송재 이우와 형 온계 이해 등과 함께 인근 청량산으로 가서 공부했다고 전한다. 노송정 이계양이 지었던 종택 정침에서 퇴계의 아버지 이식과 삼촌 송재 이우가 태어났고 퇴계가 막내이니 형과 누나들이 모두 온혜 종택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퇴계가 워낙 큰 인물이어서 퇴계 태실이 되었다. 노송정가의 수많은 인재가 이곳 태실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이에 대해 종손 이창건 씨는 “퇴계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태어난 기록이 있지만, 나머지 어른들은 기록이 없다. 안방에서 태어났는지 상방에서 태어났는지 무어라고 확인할 수 없다”고 퇴계 태실의 무게를 말해준다. ◆퇴계 정신의 전승과 현대화 퇴계 태실은 퇴계의 사상적 중추가 됐던 곳이다. 결혼하기 전까지 조부 이계양의 가학 이념 아래 숙부인 참판 송재 이우와 형 충청관찰사 온계 이해의 가르침 속에 학문을 닦고 도덕적 수양을 했다. 사화로 사림이 피로 물든 당시 벼슬살이에서 몇 차례나 스스로 물러나 몸을 간수했고 후진 양성으로 성리학의 연구에 몰두했으니 그 학문적 성취는 멀리 중국과 일본에까지 이름을 드날렸다. 노송정의 가학 이념은 후대에까지 이어져 지금도 후손들은 그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리고 있다고 종손 이창건 씨는 설명한다. 노송정의 불천위 제사도 부부 합사를 하고 있으니, 9월에 지내던 정경부인 영양 김 씨의 제사는 5월 노송정 제삿날 함께 모시고 자정에 지내던 제사 시간을 초저녁으로 당겨 모시고 있다. 100명에 이르던 제관도 시절에 따라 3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진성이씨 가문에서는 퇴계의 불천위 제사도 내년부터는 합사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절에 따라 예절을 숭상하는 것이 선현의 가르침이라고 해석한다. 노송정이 500여년 지내오면서 수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송정을 지켜내는 것이 오늘날 종손의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들이 노송정에서 보관 중이던 서책과 고문서들을 꺼내놓고 불을 질렀는데 이창건 씨의 조부 이범교 옹이 지켜냈다고 한다. 이 옹은 가족들 모두 피난 보내고 혼자 집을 지켜내다 빨치산을 맞았는데 총을 들이대는 위협 속에서 화상을 입어가며 문화재를 지켜냈던 일화를 이 씨는 회상하는 것조차 몸서리친다. 그렇게 지켜낸 서책과 고문서 병풍 등 문화재 2천여 점은 지금 국학진흥원에서 모두 보관하고 있다. 노송정의 18대손인 이 씨는 서울의 아들이 한 달에 한 번은 꼭 손자를 데리고 종가를 찾는다며 자랑한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 손자가 한 가문의 종손인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한다며 문화재를 지키는 것만큼 조상의 정신을 지켜내는 것이 종손의 의무라고 한다. 이경우 전 언론인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대상 선정

경북도가 계획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혁신사업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에 선정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1차 우선협의대상 선정 결과, 경북도가 신청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등 전국 10개 지자체 10개 사업이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됐다.전우헌(오른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수도권 지자체 부단체장 간담회에서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전 부지사는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과 구미 라이프케어산업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 제공.대구는 lot웰니스 사업이 선정됐다.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은 경북도가 포항 1·4산업단지와 블루벨리산단에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신기술·신사업 육성으로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혁신사업 구상이다.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모두 34개 사업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10개 지자체 10개 사업이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되고 나머지 24개는 컨설팅과 계획보완 후 추가 지정되는 이후 협의대상으로 밀려났다.경북은 구미의 라이프케어산업도 신청했으나 업종 중복 최소화라는 기준에 따라 아깝게 1차 우선협의대상에서 빠졌다.대구는 자율주행차와 협동로봇이 이후 협의대상으로 밀렸다.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제도의 근거법인 지역특구법이 17일 시행되면 특구계획을 공고하고 주민공청회, 지역혁신위 의견 청취를 거쳐 다음달 24일쯤 중기부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정식으로 제출하게 된다.최종 결정은 7월말 쯤 예상된다.앞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수도권 지자체 부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경북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다.전 부지사는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으로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아 되는 규정도 없고 안되는 규정도 없어 결국 안 된다는 사업”이라며 “관련부처와 함께 규제자유특구로 안전과 환경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혁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박영선 신임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1차 우선협의대상에서 빠진 사업에 대한 추가 지정 건의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산업부 관계자들은 16일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현장인 포항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원해연, 아쉬움 많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설립 입지 발표 다음날인 16일 경수로 원해연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어제 원해연 입지 발표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다”고 운을 뗀 후 “다만 원전 해체 작업은 우리 지역에 있는 원전 12기에서도 인력이 들어와 먹고자고 장비 등이 들어오니 경제적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초대 총괄건축가로 배병길 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경북도 당면 현안인 도청 신도시 2단계사업을 시작으로 환동해지역본부 청사건립,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의 사업계획과 추진방향 등을 자문한다. 경북도 제공경북은 국내 원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수로 해체연구시설을 경주에 설립해 설계(김천), 운영(경주·영덕·울진), 처리(경주), 해체에 이르는 완벽한 전주기 사이클을 계획했으나 국내 4기 뿐인 중수로 해체연구 시설을 유치하는데 그쳤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어제 중수로가 경주에 오는 것에 대해 산자부 장관에게 아쉬움을 표현하고 4가지 사안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이 도지사가 성윤모 산자부 장관에게 요청한 사안은 △(가칭)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센터 설립 △사용후 핵연료 과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 △영덕군 천지원전 자율유치지원금 380억 원 영덕지역 사용 △원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등이다. 앞서 이 도지사는 이날 아침 팀장(사무관)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화요 굿모닝 특강에서도 짧게 원해연 설립 소회를 밝혔다.이 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어제 산자부 장관에게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외부 청렴도는 높은데 내부 평가가 최하위로 나오는 것은 문제”라며 “출장이나 야간근무 등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분위기를 바꿔달라”고 당부했다.이 도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감사관실의 과장급 이상 간부 출장 조사결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상당수 간부들의 대구 혹은 대구 인근 출장이 잦은 것으로 파악된 것에 대한 채찍으로 풀이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실업률, 1년 3개월만에 호전…청년실업률은 여전

경북도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일자리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실업률은 4.1%로 전국 평균 4.3%보다 0.2%p 낮아졌다.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전국 평균보다 낮아진 것으로 실업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만 명이 감소한 6만 명이었다. 고용률은 61.0%로 전국 평균 60.4%보다 높았고 1월 58.8%, 2월 29.8%에 어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2천 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11.1%로 전국 9.7%에 비해 높고, 청년고용률도 37.5%로 전국 42.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역 청년일자리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은 전국 동월대비 1만2천 명, 60세 이상은 1만3천 명이 증가했다.40대 취업자는 1만7천 명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40대 일자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용근로자는 전년대비 1만2천 명이 줄어든 반면 일용근로자는 6천 명이 늘어났다.근무시간도 주 36시간 미만 일하는 근로자는 전년대비 2만8천 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9천 명이 줄어 알바나 시간제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의 질은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SNS기자단 출범

경북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홍보와 상품판매 활성화를 위한 SNS 기자단이 16일 출범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사이소 SNS 기자단은 지난달 29일까지 일주일간 사이소 쇼핑몰(www.cyso.co,kr)에서 신청을 받아 SNS 활용능력, 활동 경력 등을 종합해 서울, 대구, 경북 등지에서 뽑혔다. 경북도청 전경이들은 연말까지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입점 농가의 직거래 등 각종 행사 후기 2회 이상, 상품구매 후기를 월 2회 이상 작성해 소비자에게 동영상, 글,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기자단 발대식은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단, 사이소 입점 농가협의회(회장 이해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김은미(46)씨는 “평소 농산물을 구입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농촌과 관련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SNS 기자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모바일시대에 농업 분야에서 빠르고 다양하게 소통해 신뢰와 진솔함이 있는 쇼핑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에 중수로 원해연 설립…세계 최초 63조 시장 선점 효과

경북 경주에 월성 원자력발전소 1~4호기 해체를 위한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가 들어선다.세계 중수로 원전은 10개국 63기가 있지만 아직 해체 실적이 없어 세계시장의 조기 선점 효과가 예상된다. 경북도는 15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경주시, 한수원, 산업부 등 관계기관과 원해연 설립에 필요한 사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15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도에 따르면 (가칭)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는 경주시 감포 일원 1만7천㎡ 부지에 국비 30%, 지방비 10%, 한수원 60%를 각각 분담해 설립된다.부지에는 행정동과 연구동이 들어서며 인력은 팀별 10명씩 총 4개 팀 40명이 근무한다.경주 감포읍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 위치도이곳에서는 오는 2022년 11월20일 설계수명(30년)이 끝나는 월성1호기 등 국내 중수로 원전 4기에 대한 해체기술 개발과 산학연 및 국제 협력 등을 주요 업무로 처리하게 된다.총 사업비는 올 하반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규모가 최종 확정된다.경주시 감포 일원에 설립될 중수로 해체기술연구소 조감도 경북도 제공.그러나 경주의 중수로 원해연이 부산·울산 접경지역에 설립될 경수로 원해연(근무인력 100명)과 별도 법인으로 설립될 지는 미지수다.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업부에서는 경수로와 중수로를 가능하면 한 법인으로 통합하려 하지만 우리가 강력하게 독립법인을 요구해 앞으로 경제부처 회의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전해체 추진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전국적으로 18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경북도는 추산했다.원전 1기당 해체 비용이 1조 원 정도지만 원자력환경공단(방폐장)에 납입할 검사비용 등 4천억 원을 제외하면 6천억 원 정도가 실제 원전지역에 경제적 낙수효과로 작용한다는 것.원전해체 시 지역별 직접 효과. 경북도 제공이를 기준으로 보면 전국 원전 30기 중 14기를 가진 경북은 8조4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부산(6기)과 전남(6기)이 각각 3조6천억 원, 울산(6기)이 2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도는 이날 (가칭)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센터’ 건립, 사용후 핵연료 과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 원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등을 요청했다.전강원 국장은 “원전 1기당 폐기물이 6천t 반입되는데 지금까지는 발생자 위주로 진행된 검사를 이제 수신자 위주의 검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산업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원자력환경공단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방폐물반입 수수료는 2천773억 원 정도가 들어와 경북도는 원해연 설립 등에 따른 지역 파급 경제적 효과를 최대 8조7천억 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추후 반입 수수료(현재 드럼당 63만7천500원) 인상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수로 해체기술원이 많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측면이 있지만 중수로만 온 것은 매우 유감이며 경수로부문까지 유치하지 못한 지역민의 아쉬움이 크다”며 원자력과 관계된 경북의 현안산업에 대한 산업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추경예산 8천185억 원 편성...

경북도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8천185억 원(일반 7천591억, 특별 594억)으로 편성, 15일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사상 최대 규모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대응을 위한 정부의 재정확장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민생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자 편성했다. 경북도청 전경먼저, 경북형 일자리 분야에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21억 원 △청년희망뉴딜프로젝트 20억 원 △청년창업 사업화지원 및 창업기업일자리사업 28억 원 등 청년 일자리에 투입됐다.또 서울 도시청년이 지역에 취업하는 도시청년 상생고용사업(4억 원)도 신규로 계상했다.이밖에 △시장 시설현대화 3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8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80억 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34억 원 △소상공인이차보전 16억 원 등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에 335억 원을 투입했다.어려운 지역경제에 마중물을 불어 넣기 위함이다. 아울러,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경북관광 스타트 업(Start up)’사업을 대폭 증액했다. 특히, 포항지진발생으로 서민경제 등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고, 최근에는 지진촉발원인 발표로 국민청원 20만 명을 돌파하고 국가지원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즈음에 경북도가 추경편성을 통해 우선적으로 72억 원을 투입해 이재민 등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생각과 행동으로는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나드리열차 타고 봄나들이 고고~~~

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가 경북나드리열차를 새롭게 단장하고 초특가와 신상품을 선보인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나드리열차인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이 기존 가격의 최대 50%까지 저렴한 1만 원대에 운영한다. 포항상품은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1만6천600원으로 돌아볼 수 있다. 경북나드리열차 포항 편청도 상품은 1만400원 특가로 가족과 연인들이 프로방스와 와인 터널을 즐길 수 있다.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을 운영하던 산타열차 노선 중 상주 상품이 다음 달부터 신규상품으로 추가된다. 상주 상품은 ‘먹고 보고 즐기는 상주 이색 여행’이라는 테마로 승곡마을 곶감 강정 만들기, 국제승마장 승마체험, 경천대 폰툰보트유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 둘러보고 찰밥 도시락, 올곧진정식, 뽕잎 밥상 정식을 맛본다. 경북관광 이미지로 꾸며진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의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열차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며, 열차에는 공연·이벤트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 호응도가 높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열차타고 봄나들이 떠나는 특색있는 여행을 체험해보는 것도 경북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는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 여행사(1666-0533)로 하면 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 원해연 유치 실패…(가칭)중수로해체 기술원 설립

국내 원전의 절반을 가동 중인 경북이 원자력발전소 해체연구원(이하 원해연)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이는 원전 설계와 운용, 처리 시설 등의 보유로 국내 원전산업을 이끌어온 경북이 원전 후기산업까지 주도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어서 지역민의 실망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후 2시30분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해연과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종 입지를 발표한다. 경주 월성 원전 전경.이날 원해연 설립 입지 발표는 2017년 6월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로 탈원전 정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현 정부의 원전 해체 출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해연 최종 입지는 부산과 울산의 접경지역(울주군)으로 결정됐고, 원해연의 분원 성격인 (가칭)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이 경주(감포)로 오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해당 지역 단체장의 서명에 따라, 경북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다. 사업비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원해연은 2천400억 원,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은 700억 원 규모라는 등등의 추산이 나오지만, 정확한 것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등을 통해 한 달 정도 후에 나올 것으로 안다”며 “입지 발표일에 사업비가 확정 발표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날 입지 발표 후 곧바로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경주시-한수원 간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경북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대형 국책사업 중 스마트팜혁신밸리(1천600억 원 규모)를 지난해 8월 상주 유치에 성공한 이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실패했다.이어 국내 원전 24기 중 절반에다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방폐장까지 유치했음에도 원해연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중수로는 국내 4기(경주)에 불과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원해연 유치 실패 배경에 대해 “영구 정지가 선포된 고리 1호기를 제일 먼저 해체하는 것이다 보니 원해연을 그쪽에 두려는 게 아닌가 한다”며 “아쉽지만 중수로 분야와 함께 방사성폐기물 안전연구센터를 반드시 우리 쪽에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자력 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설치가 부산-울산지역으로, 경주에는 중수로 해체분원을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보도에 따라 경주시민들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는 “연구소와 해체산업 추진은 별개 문제”라며 “원전 관련 산업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15일 이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열어 밝힐 계획이다. 경주시민단체 A(62)씨는 “경주에 6기를 포함하여 경북지역에 우리나라 원전의 절반인 12기가 있고, 방폐장과 한수원 본사 등 원전 관련 시설이 집중해 있어 당연히 원해연은 경주가 최적지”라며 “정치적 논리로 경주를 외면한다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물리적인 행사를 해서라도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분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구소는 연구소로 끝난다. 해체에 따른 사업비는 한수원이 모두 집행하는 시행처로 연구소와는 별개”라며 “아쉽지만 지속적으로 융복합시설과 원자력안전연구시설 등의 관련 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포항특별대책추진단 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12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항 도시재건 및 경제살리기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지진 후속대책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이날 심각한 위기상황인 포항 경제를 살리는 게 급선무라는 점에 공감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 화폐 발행지원 확대, 대표축제 지원 강화, 문화·예술·체육행사 개최 등을 이달 도 추경예산에 반영해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2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최 웅 재난안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도시재건 및 경제살리기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에서 지진 후속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또 정부 추경예산 편성에 △지진피해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 확대 △포항철강산업단지 복합센터 건립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위한 사업비 반영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침체한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 모델을 통한 기업유치 지원,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비 지원, 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용지 확대, 포스코 벤처밸리 조성, 철강산업 미래혁신 프로젝트 예타 통과 등 장기 전략과제에 대한 세부 플랜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훼손된 도시 이미지 회복과 안전도시, 관광도시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구상 중이다국가지진 안전체험관, 국가방재교육관, 지진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지진방재인프라 조성사업과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바다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포항은 11.15 지진으로 인구유출, 상권 침해 등 피해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모든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공중보건의사 221명 의료취약지 배치

경북도는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사 221명을 시군과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136명, 치과 28명, 한의과 57명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한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 221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하고 각 시군과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특히 울릉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의과 17명, 치과의 1명, 한방의 3명 등 총 21명을 배치했다. 지난해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에도 5명이 배치됐다.이로써 경북 도내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 553명보다 4명이 증가한 총 557명이 배치돼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킴이 역할을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공중보건의사 221명 의료취약지 배치

경북도는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사 221명을 시군과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136명, 치과 28명, 한의과 57명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한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 221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하고 각 시군과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특히 울릉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의과 17명, 치과의 1명, 한방의 3명 등 총 21명을 배치했다. 지난해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에도 5명이 배치됐다.이로써 경북 도내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 553명보다 4명이 증가한 총 557명이 배치돼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킴이 역할을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