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시와 자카르타에 공동사무소 개소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지사 등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꾸닝안의 아그로플라자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사무소 개소식에서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7일 대구시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동 사무소를 열었다.대구·경북 자카르타 공동사무소는 자카르타 꾸닝안에 있는 아그로플라자에 마련됐다.2015년 8월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낸 경북도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이후 대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면서 해외 공동사무소까지 열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에 들어갔다. 이날 공동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전조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김병삼 KOTRA관장, 배응식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지사 등이 27일 인도네시아의 대구경북 자카르타 공동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꾸닝안의 아그로플라자를 들어서고 있다. 경북도 제공. 자카르타 공동사무소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5급 사무관을 소장으로 두고 현지인 2명을 두고 이날 문을 열었다.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 공동 해외사무소는 상생협력의 성과이자 지자체간 해외사무소 공동운영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 현지인 2명을 더 채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관광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사무소 개소식을 마친 이 도지사와 이 부시장은 자카르타 물리야 호텔에서 섬유기계,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 20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신(新) 남방시장 진출 전략 포럼’에 참석해 각계 현지 인사들과 삼성, 포스코, GS 등 현지 진출기업 법인장, 대구·경북 진출기업 현지 법인장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방문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6일 자카르타 근료 찌까랑에 자리한 국내 최대 연마석 제조기업인 (주)제일연마를 방문해 공정을 들여다 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포럼 후에는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 한·인도네시아협, 인도네시아·한국친선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할랄 인증획득과 관광, 문화 등 교류 증진 도모를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5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 1천380만 달러, 수출상담 2천298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 (11)-귀봉종택

안동에서 영덕으로 가는 34번 국도변 임하댐 아래, 번듯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의성김씨 집성촌 ‘내앞마을’이다.내앞마을.영양 일월산의 지맥이 동남쪽으로 내려오다 서쪽으로 흘러오는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과 만나 이뤄진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마을 ‘내앞’. 밝은 달 아래 귀한 사람이 입을 옷을 세탁하는 모습을 닮은 ‘완사명월형’이라며 내로라하는 풍수가들이 모두 우리나라의 최고 길지중 하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내앞마을. 귀봉종택은 그 내앞마을 의성김씨 집성촌에서 작은 종가로 통한다. 종가가 엄존하고 종손이 있는데도, 둘째의 작은 종가가 대를 이어오는 전통이 귀봉종택의 위상이다.귀봉종택.중시조인 청계 김진에게는 다섯 아들이 있었으니 첫째 약봉 극일, 둘째가 귀봉 수일, 셋째가 운암 명일, 넷째가 학봉 성일, 다섯째가 남악 복일이다. 아들 셋이 문과에 오르고 둘이 생원에 합격했으니 세상에서는 ‘오자등과댁’이라 불리었다. 청계를 불천위로 모시는 약봉 극일의 후손이 대종택을 중심으로 종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둘째 귀봉 수일의 아들 운천 김용이 불천위로 모셔지면서 일가를 이루었으니 작은 종가로 분파한 것이다. 의성김씨 대종택과 이웃해서 귀봉종택이 자리잡고 있지만, 골목 입구는 다르다.길게 이어진 골목 끝에 있는 대문채를 들어서면 위압적이지 않은 넓은 마당이 귀봉종택의 위상을 설명해준다. 경북도 민속자료에서 중요민속문화재 267호로 승격된 귀봉종택 사랑채에는 지난 해 가을 불천위 제사를 모실 때 제관들의 소임을 적어놓은 집사기가 아직 그대로 붙어 있다. 이곳에서 해마다 10월 운천 부부의 불천위 제사를 각 각 모셨는데, 올해부터는 운천의 제삿날 두 분을 함께 모시기로 했다고 종택을 관리하는 후손 김상태(57) 씨는 말한다. 제사도 시류를 거스를 수는 없는 모양이다.귀봉종택 안채.안채는 보통 양반 민가의 口자보다 훨씬 넓은 ㄱ자형 정침이 여성 공간인 안채와 사랑채, 부엌칸을 이어달아 6칸 넓은 대청이 종택 살림을 짐작케 해 준다. 정침의 이층 다락방 규모나 사랑채의 마루, 제사공간은 종택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운천 김용과 호종일기운천 김용은 귀봉의 장남으로 향시에 장원하고 33세에 문과에 급제해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듬해 예문관에 발탁될 정도로 왕의 신임을 받았다. 천연두로 고향에 내려와 있던 36세에 임진란이 일어나자 안동수성장으로 ‘모병문’을 지어 의병을 모집하고는 직접 지휘해 왜적을 막아냈다. 운천은 모병문에서 ‘국토가 잠식당하고 또 안으로 나라 기강이 무너진다면 모두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군부를 섬기는 백성으로서 한 번 죽기를 결심하고 결연히 의병 모집에 호응해달라”고 호소했다. 임란 당시 그의 집에는 안집사 백암 김륵이 와 있었는데, 그는 백암과 예안 현감 신지계 등과 함께 의병 결정을 논의했다. 운천은 동생 대박 김철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고, 선두에서 왜적을 막아냈으니 그의 집이 ‘안동 의병 결성의 산실’이었다고 종손 김승태(66)씨는 증언한다. 왜적의 침입으로 선조가 의주로 파천한 뒤 임금을 호종하면 쓴 호종일기(1593년 8월부터 1594년 6월까지)가 있다. 운천이 예문관검열 겸 춘추관기사관으로 호가하면서 기록한 호종일기는 보물 484호로 지정돼 지금 국학진흥원에 보관돼 있다. 호종일기는 행재소에서 사관들이 호종하면서 당시의 정사를 기록한 1차적 사료로서 당시의 생활상은 물론, 정치 군사 외교 등 다방면의 자료들을 기록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왜란 당시 병사 4만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도우러 왔던 명나라 제독 이여송과 대장 양원, 오유충과 유정을 비롯한 여러 장수와 군졸들의 언행과 생활, 그리고 이들을 대접하며 여러 면에서 대면했던 접반사 이덕형과 김수 윤두수 심희수 이항복 심수경 장운익 등의 활약이 소상히 기록돼 있다. 예문관에 있을 때는 가차 없는 직필로 난세에 맞섰고, 사간원 시절에는 기축옥사에서 부당하게 희생당한 최영경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합계를 올려 주위 사류들을 통쾌 찬탄케 했다고 미수 허목은 묘비명에 적었다. 홍문관 사헌부 시절 지론이 정직해 조정과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던 것이다. 그의 직설은 춘추시대 신하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전쟁에 패한 목공의 예를 들면서 광해군의 실덕을 거론해 왕의 과오를 성심으로 바로잡으려 했을 정도였다고 후손들은 전한다. 임진란 이후, 당쟁이 치열해 지면서 북인 정권에서 외직으로 밀려난 운천은 선산부사와 상주목사, 예천군수와 홍주 여주 목사 등 다섯고을의 목민관을 지내면서 가는 곳마다 선정을 펼쳐 지역민의 칭송을 받았음이 묘비명과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진란 7년 전쟁으로 나라 곳곳의 민생은 피폐해졌고 민심마저 흉흉했으나 운천은 무너진 나라 기강을 지역에서부터 바로 세우고 파괴된 국토를 복구해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백성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풍속을 선도하기 위해 솔선 실천했다. 일생을 벼슬에도 명리에 휘둘리지 않고 청빈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으며 나라와 백성이 필요로 할 때는 몸을 바쳤으니 오로지 나라와 참다운 군자의 길을 걸었던 운천 김용으로 역사는 기록한다. ◆독립운동과 의성김씨 귀봉파항일독립운동사에서 안동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고, 그 중에서도 의성김씨의 희생과 헌신은 단연 돋보인다. 독립운동사에 따르면 내앞마을은 1895년 의병항쟁에서부터 독립운동에 나섰다. 일제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기 시작한 1904년 안동 유림들이 위정척사의 애국 계몽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으니 그 시발점이 내앞이다.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 기지를 세우고 가산을 독립운동에 쏟아 부었던 운천의 후손들은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포장을 받은 사람만도 18명에 달할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구국 항일 호국운동에 몸담았다. 경북도독립기념관이 내앞마을에 들어선 것이 의성김씨 가문의 정신적 물질적 기여에 보답하는 차원이기도 했으니, 귀봉종택이 항일 국난 극복의 산실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윤정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부장은 말한다. 귀봉 김수일의 11대손인 비서 김대락은 사재를 털어 근대식 교육기관 협동학교를 여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1910년 치욕적 병탄으로 나라가 망하자 만삭의 손부와 손녀까지 대동하고 만주로 망명을 선택한다. 백두산 아래 한인이라는 뜻의 ‘백하’로 불렸던 것도 그때부터다. 경북도 기념물 137호인 ‘백하구려’는 현재 김대락의 종증손 김시승(83) 씨가 거주 관리하고 있다.백하구려.정면 8칸으로, 서쪽 4칸은 사랑채이고, 동쪽 4칸은 중문간을 비롯한 아래채이다. 사랑채에 걸린 ‘백하구려’ 라는 현판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데, 비서 김대락이 만주로 망명가서 백하라는 호를 썼고, 이 집은 김대락이 만주로 망명하기 전 협동학교 교사로 사용됐던 곳이다. 김 씨는 “지금의 백하구려는 협동학교 당시의 집이 아니다.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간판 붙일 곳이 없어 당시 초가집에 간판을 붙였는데,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망명간 뒤 협동학교 교실로 쓰던 10칸이 뜯겼다. 지금 문화재청에서 복원해 주겠다는 제의도 있지만, 지금 집도 관리하기 힘들다”며 거절했다고 말한다. 김대락의 누이 김락은 독립운동의 한가운데를 지킨 여성 독립운동가다. 파리장서 의거라 부르는 1차 유림단 의거의 핵심 이중업의 아내이자, 단식 순국한 의병장 이만도의 며느리이며, 광복회와 제2차 유림단 의거에 참여한 이동흠 이종흠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3·1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일본 경찰에 끌려가 고문 끝에 두 눈을 모두 잃는다. 일송 김동삼은 본명이 김긍식이다. 그도 만주로 망명해서 이름을 동삼으로 바꾸었다. 김대락과는 같은 집안의 족질관계다. 항일운동을 하면서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또 만주로 떠날 때도 서로 의논했으며,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면서도 동지 이상으로 혈족의 의리를 보여줬다. 만주에서는 서로군정서의 참모장으로 청산리전투에도 참여했으며, 임정 국무령 이상룡이 국무위원으로 임명했으나 항일무장투쟁을 위해 취임하지 않았다. 1931년 하얼빈에서 일경에 체포돼 국내로 압송돼 평양법원에서 10년 형을 선고받고 옥살이 중, 1937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그의 유해를 거둬들여 장사지내 준 만해 한용운이 일생 한 번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올 만큼, 선생의 애국 항일 운동과 투철한 민족 독립정신은 후세 귀감이 되고 있다. 일송 김동삼의 평가와 대우에 대해 김시승 씨는 “안동의 독립운동을 연구하는 역사가들이 내앞마을에 와서 ‘진정한 의미의 독립운동가는 일송 한 사람 뿐’이라는 칭송을 들었지만, 내앞마을에는 김동삼의 생가 표지석 하나가 전부”라며 섭섭해 한다. “일송의 항일투쟁 독립운동 공적이 남정현 지사나 신돌석 장군의 공적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며 공적이나 평가에 비해 정부나 학계의 대접이 섭섭한 면이 있음을 내비친다. ◆백운정과 의성김씨내앞마을에서 반변천 건너 나지막한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백운정은 청계 김진의 뜻에 따라 아들 귀봉이 41세때 지어 후학들을 가르치며 만년에 힐링하던 곳이다.백운정.동향으로 내앞마을을 조망하고 있는 백운정 마루에서 반변천을 바라보면, 강물이 호수처럼 드넓게 펼쳐져 내앞마을을 지켜주는 개호숲과 함께 한 편의 동양화를 이루고 있다. 귀봉의 아들 운천 김용은 병조참의와 명나라의 사신으로 갈 동지사에 제수되었으나, 세상은 광해군 등극 이후 북인의 횡포가 더해지면서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하는 상황에 이르자 세도의 뜻을 단념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지낸 곳이 백운정이다.백운정 현판.400여년 전 귀봉과 운천 부자 생전에는 얕은 내를 건너다녔을 것이 지금은 강을 따라 보조댐까지 가서 강변으로 거슬러 가야 한다. 안내하는 귀봉의 후손 김상태(57)씨는 “임하댐이 건설 되기 전 어릴 때는 반변천을 건너 백운정을 찾았다”고 회고한다. 임하댐 건설로 넓은 모래밭이 지금은 호수가 되어 버렸으니 옛 정취는 시구와 이야기로만 전해지고 있다. 백운정 누마루 현판은 미수 허목이 썼는데, 백운정 마루에서 강변 풍경을 보면 글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정말 정자와 주변 풍광을 절묘하게 묘사한 글씨임을 느낄 수 있다. 많은 현판 중에는 퇴계 이황의 조양문과 이락문 두 편도 걸려 있다. 귀봉의 후손들이 관리하는 백운정은 여러 차례 중수를 했으나, 문화재가 아니어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푸른 색 페인트로 서까래와 목조건물을 보호하려는 듯 페인트칠을 해놓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이경우 언론인〈이경우 언론인〉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현대차와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선도모델 만든다

경북도는 26일 제주 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박천규 환경부 차관,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설원희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이날 체결한 협약서를 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6일 제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 아이템으로 포항(1·4 산업단지+블루베리 국가산단=50만1천600㎡)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제출, 다음 달 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자동차업계가 협력해 시장형성 단계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육성, 자원안보와 산업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포함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환경부는 배터리속의 유가금속 회수 등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경북도와 제주도 그리고 현대차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는 이날 업무협약이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마련될 배터리 성능평가센터에는 배터리 반납업무를 대행해 수집된 배터리에 대한 진단 및 성능평가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경북도는 포항의 규제자유특구가 순조롭게 지정될 경우 약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구축, 당분간 내륙지역의 유일한 배터리 성능평가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현재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중이어서 앞으로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반-배터리 생산-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 과정의 산업생태계를 포항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배터리 리사이클링-배터리 소재 산업-배터리 안제품-전기차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형상하는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제11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1년…조례안 등 총 268건 안건 처리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총 2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4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 장면. 경북도의회 제공.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제11대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간 총 26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00여 건의 시정과 건의, 그리고 촉구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례는 새로운 의회를 위해 기존 관행과 틀을 바꾸고자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과 공개와 관련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또 의원행동강령 조례와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조례를 개정해 지방의회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한편 내년부터 의회사무처도 감사를 받도록 했다.‘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화합,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도민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활동하고자 했다. 역대 도의회 중 가장 다양한 정당구조로 출발한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자유한국당(42명), 더불어민주당(9명), 경의동우회(무소속 8명+바른미대당 1명) 등 3개 교섭단체 등록으로 의회 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장경식(가운데)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월11일 의장단, 상임위원장, 교섭단체대표와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자유한국당(42명), 더불어민주당(9명), 경의동우회(무소속 8명+바른미래당 1명) 등 3개의 교섭단체가 등록을 마쳐 의회 운영의 효욜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총 9회 144일간의 회기동안 △조례안 167건 △예·결산안 20건 △결의·건의안 26건 △승인·동의안 33건 △기타안 22건 등 총 2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 22명의 도정질문과 31명의 5분 자유발언, 총 84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처러 164건 △건의·촉구 345건 △제도개선 12건 △수범사례 전파 5건 등 도정의 주요시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경식 의장은 의사당에서만의 의정활동에 그치지 않고 영덕, 영양, 울릉, 칠곡, 상주 등지를 지역 의원과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는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인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됐다. 경북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학계와의 소통 통로를 만들었고 입법토론회 도입으로 조례 제정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특별위원회 지원을 위해 박사 및 석사급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정책개발팀을 입법정책관실에 신설, 특위의 입법지원과 예산 분석 등 특위활동을 도왔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소수를 위한 배려로 큰 불협화음이 없었고 역대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며 기본에 충실해 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장 의장은 “입법토론회, 세미나, 연구활동 등 입법역량 강화로 의정활동 수준을 높이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인구감소, 일자리 창출, 국책사업 패싱 등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청도에서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25일 청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경북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열었다. 지난달 포항에 이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인구감소에 대한 인식 공유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렸다. 경북도 제공. 제2차 경북 인구정책 대토론회가 지난 25일 청도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계, 민간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포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저출생·인구감소에 대한 인식 공유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성희 경북대 교수는 이날 주제(‘저출생 대응 임신․출산․양육 정책 제고’) 발표에서 핀란드의 마더박스와 네오볼라(Neuvola, 무료 산부인과 클리닉)시스템, 국내 지자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임신에서 양육까지 통합케어를 통해 사회문화적 친양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교수는 ‘부양자에서 돌봄자’로 경북도 아버지상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진호 아주대 교수가 이끈 전문가 토론에서는 출산, 보육지원과 함께 청년, 노인, 여성 고용확대와 교육,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세대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개인 맞춤형 저출생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만혼화, 미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적 요인 외에 일․생활균형이 어려운 점, 여성의 경력단절, 부족한 남성 육아참여가 출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시군과 함께 지역의 저출생 유형에 맞는 효과적인 출산․육아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부대 행사 풍성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019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알려주는 포스터. 경북도 제공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5곳 지정 해수욕장 가운데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이 오는 29일, 나머지 포항·경주·영덕·울진의 해수욕장 23곳은 다음달 6일, 12일 모두 문을 연다. 이들 해수욕장에는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 정비와 위생적인 백사장 관리를 위한 전천후 청소 장비 운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 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를 갖춰 피서객들이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 요원을 늘리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과의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포항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6월29일~ 7월13일)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체험(7월 말~8월 초) △화진 조개잡이체험(8월 초) △월포 전통후릿그물체험(6월29일~8월18일) 등이 열린다. 경주는 △성솔밭해변 해변가요제(8월3일), 영덕은 △고래불 해변마라톤대회, 비치사커대회 △장사 썸머뮤직페스티벌, 울진은 △구산 여름바다축제(7월 말~8월 초), 후포 비치발리볼대회(7월 말~8월 초) 등이 펼쳐진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 해수욕장은 청정한 코발트 바다, 금빛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을 갖춘 명품 관광지”라며 올 여름 많은 피서객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인근 농촌일손돕기…구슬땀

경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25일 도청신도시 인근 농촌지역을 찾아 배수로 정비, 환경개선 작업 등을 했다. 공사 관계자들이 이날 마을 주민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5일 도청신도시 인근 농촌지역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안종록 사장과 공사현장 관계자 등 30여 명은 이날 장마대비 배수로 정비, 환경개선 작업 등 임박한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돕기는 지난달 효 나누기 행사에 이어 지역농촌 한마음 나누기 두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하게 됐다.안종록 사장은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청신도시와 인근 농촌지역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호찌민 인민위원장 경주엑스포 초청

베트남 방문 사흘째인 25일 호찌민시청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응우엔 탄퐁 인민위원장에게 오는 10월11일 개막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응우엔 탄퐁 인민위원장은 2017년 5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한 적 있다. 경북도 제공. 베트남 방문 사흘째인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찌민시 응우엔 탄퐁 인민위원장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초청했다. 응우엔 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2017년 5월 호찌민경세계문화엑스포(2017년 11월11~12월3일)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11일부터 11월24일까지 25일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 도지사는 이날 호찌민시청을 방문해 2017년 성공리에 치러진 호치민엑스 이후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올해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호찌민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도내 25개 참가 업체를 격려하고 주호찌민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베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했다. 호찌민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회원인 최상길 유청비나(VINA)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사람중심의 경영실현으로 근무만족도를 높였고 긍정적 사고, 내실위주의 경영과 상대방 중심의 현지 정서를 반영한 편견없는 인적교류가 성공비결이 됐다”고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임재훈 호찌민총영사는 “2017년 엑스포 개최이후 경북도 기업들이 매년 호찌민과 베트남을 방문해 기업 간 교류는 물론 대구경북베트남협회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실질적 교류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경북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수출증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청도에서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제2차 경북 인구정책 대토론회가 25일 청도 청소년수관에서 학계, 민간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포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저출생·인구감소에 대한 인식 공유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성희 경북대 교수는 이날 주제(‘저출생 대응 임신․출산․양육 정책 제고’) 발표에서 핀란드의 마더박스와 네오볼라(Neuvola, 무료 산부인과 클리닉)시스템, 국내 지자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임신에서 양육까지 통합케어를 통해 사회문화적 친양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교수는 ‘부양자에서 돌봄자’로 경북도 아버지상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진호 아주대 교수가 이끈 전문가 토론에서는 출산, 보육지원과 함께 청년, 노인, 여성 고용확대와 교육,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세대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개인 맞춤형 저출생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만혼화, 미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적 요인 외에 일․생활균형이 어려운 점, 여성의 경력단절, 부족한 남성 육아참여가 출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시군과 함께 지역의 저출생 유형에 맞는 효과적인 출산․육아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6·25 제69주년 행사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거행

임종식 교육감, 윤종진 행정부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25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6·25 제69주년 기념 행사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5일 6·25 전쟁 제69주년 행사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거행했다.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윤종진 행정부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참전용사, 보훈단체 및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에는 당시 3천500여 명을 파병한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 담보바 이등병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두번의 참전’ 영상을 시청하고 22개국 195만7천700여 명의 해외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7명에 대한 시상도 했다.전몰군경미망인회 군위지회 회원인 사공옥순씨는 당시 국군의 시신을 보고 모윤숙 시인이 지은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시낭송으로 국군이 목숨을 거두며 남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종진(왼쪽 세 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군위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6·25 제69주년 기념 행사에서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에 대한 시상 후 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효령초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은 국군이 애창했던 진중가요 ‘전우야 잘자라’를 합창했다. 6·25참전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살피는 사진전을 열어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전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후의 혼란을 극복하고 세계경제규모 12위, 수출규모 6위 그리고 소득수준 3만 달러의 지금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호국영령의 뜨거운 피와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념, 연령, 세대를 넘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도, 베트남 빈 그룹에 7가지 협력사업 제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을 방문해 응웬 비엣 꽝 부회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에 상호 협력사업을 제안,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베트남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빈 그룹 응웬 비엣 꽝 부회장과 만나 7가지 상호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제안사업으로는 △자동차 부품-기술, 자동차 부품 및 관련 기술교류 △유통-농산물, 화장품, 생활소비재 진출 △교육-포스텍과의 다양한 인적·기술교류 △리조트·호텔-도내 관광, 레저, 호텔분야 교류 △농업-경북 스마트팜 협력 및 농업 교류 △쇼핑몰-오프라인 매장 입점 협의 △핸드폰-관련 부품공급업체 발굴 및 협력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을 방문해 응웬 비엣 꽝 부회장과 상호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빈 그룹측에 자동차부품, 유통, 교육, 리조트 농업 등 7가지 상호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경북도 제공 1993년 창립한 빈 그룹은 모바일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48개 계열사와 관련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이 도지사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응웬 비엣 꽝 부회장은 “가능한 분야부터 발굴해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베트남 전역에 80여 개의 유통망을 가진 K마트 본사를 방문해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세계 최대 모바일폰 생산기지인 (주)삼성전자(타이응웬성 소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북 관광을 홍보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공무원 총 정원 7천 명 임박

24일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의 도의회 통과로 경북도 공무원 총 정원이 현재보다 479명(일반직 36명+소방직 443명)이 늘어난 6천99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북도 전경. 경북도 공무원 정원이 7천 명 가까이로 늘어나게 됐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는 24일 소방직 443명과 일반직 61명 등 총 정원 504명 증원을 뼈대로 한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 심의에서 총 479명을 증원시키는 수정 동의안을 의결했다.수정동의안은 곧이어 열린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경북도 공무원 정원은 현재 6천519명에서 699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통합신공항추진단, 경북도서관 신설, 농산물 현장검사소, 지하 안전관리 등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수요 추진과 소방현장활동 부족인력 등을 위한 필요 인력을 증원하고자 504명 증원을 뼈대로 한 관련 조례개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경북도서관 신설, 농수산물현장검사소 운영, 미세먼지 저감, 안전관리 대응 등을 감안하면 적정한 증원으로 보았다. 그러나 민선 7기 출범이후 이번 개정안이 세번째 정원조례 개정으로 빈번한 정원 조정 문제, 신규행정수요 및 기능쇠퇴 등에 대한 정밀한 직무분석 미흡, 증원 규모 상승폭 과다 등을 지적하며 5급 이하 일반직 정원 25명(도청 22명+의회 3명)을 줄여 479명만 증원하도록 허락하는 수정동의안을 발의,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은 △도청 2천208명 △소방공무원 4천636명 △교육공무원 43명 △의회 사무처 111명 등 총 6천998명이 됐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인구가·경북형 일자리창출분야 특별제안 공모

경상북도 로고 경북도가 인구증가와 경북형 일자리 창출분야 아이디어를 찾는 특별제안 공모전을 오는 8월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7기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 증가와 경북형 일자리 창출 분야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도정에 관심있는 공무원이나 국민 누구나 경북도 홈페이지, 소통참여 또는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표창과 함께 최대 800만 원까지 상금을 준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선7기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의 원동력은 도민들의 관심가 참여”라며 “이번 특별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도민과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2018 규제개혁평가 대상에 ‘안동시, 의성군’선정

경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 규제개혁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2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북도의 ‘2018 규제개혁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안동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상주시, 성주군, 우수상은 경산시, 봉화군, 장려상은 구미시,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행안부 규제분야 합동평가 실적과 규제개혁 안건 발굴 실적 △현장간담회 △시군의 규제개혁 추진역량 △단체장의 규제개혁 의지 △규제 발굴·해소 노력 등 도 자체 지표평가항목에 대해 23개 시군을 평가·검증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8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새바람 행복경북을 목표로 낡은 규제 혁파를 위한 자체 규제개혁 평가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군과 협업을 통한 규제 발굴 및 해결로 도민과 기업의 고충 해소에 주력해 행정안전부 합동평가 규제개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적극적 자세로 규제혁신을 추진하되 우리의 눈높이는 언제나 ‘도민’에 맞춰줘야 한다”며 “현장을 찾아가 기업과 도민의 크고 작은 규제애로를 직접 듣는 한편 발굴한 규제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해신공항 재검토?’ …경북도 2차 항공정책 자문회의 개최

윤종진(왼쪽 세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9 제2차 경북도 항공정책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부·울·경’ 단체장과 김현미 국토해양부 장관의 ‘김해신공항 국무총리실 재검증’ 합의에 대구·경북 정치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 제2차 경북도 항공정책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통항신공항 공항계획, 공항신도시, 공항물류단지, 관광·산업단지 조성 등 배후단지건설과 광역교통망 계획의 검토를 위해 열렸다.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올해 두번째 경북도 공항정책 자문회의에서 공개된 광역교통망 계획도. 경북도 제공. 안덕현 자문위원(유신 전무)은 인천공항 주변 개발계획을 설명하면서 “배후도시는 단순 주거지 개발은 지양하고 물류기능, 산업(제조) 기능을 연계한 복합 산업단지 조성과 업무·상업·숙박·관광 등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원규 자문위원(한국항공대 교수)는 현재 도로 접근성에 대해 적절한 것으로 보고 대구시와 이전지 간 심리적 거리 단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구상하는 철도 연계 광역교통망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경북이 가진 관광자원을 활용해 스토리를 개발한다면 항공수요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원, 고택, 사찰, 백두대간 및 동해안의 자연경관 등과 연결하는 스토리 개발을 제안하는 등 내실 있는 통합신공항 주변 개발 계획 필요성을 말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허태성 자문위원(유신 부사장)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건설과정에서 배치 예측 잘못으로 업무시설이 공항이용단계에서 숙박시설로 바귄 시행착오 등을 전하면서 “통항신공항 위치 선정 전 군부대 근무자와 민항 종사자를 위한 인프라 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허 자문위원은 “군과 민이 동시 사용하는 경우 민항부분 확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 계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경북도가 사업 시행자는 아니지만 공항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건설비용만 9조원, 이번에 논의된 공항신도시, 공항물류단지, 주변 관광단지·산업단지 등 배후단지개발까지 더하면 수 십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면밀한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을 통한 통합신공항 건설과 차질없는 주변 개발계획 추진을 위한 도정 역량 집중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