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전국 ‘으뜸’

경북이 ‘2018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현황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산물의 생산, 수확후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현황조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결과 경북도내 인증 농가는 2만632곳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11농가(6/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8만6천789농가의 23.8%에 해당한다. 인증면적도 2만491㏊(전국 10만1천81㏊·20.1%)로 전국 1위였다. 품목별로는 사과 6천878농가, 포도 2천451농가, 복숭아 1천456농가 등 과수류 인증이 총 1만2천36농가(1만1천203㏊)로 전체 59%를 차지했다. 또한 쌀 등 식량작물은 3천145농가에 4천856㏊로 16%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증농가 확대와 안전성 홍보 강화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부지 중도금 전격납부…이철우 도지사 덕분?

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S호텔측이 1년 넘게 미뤄오던 부지 매입 중도금을 전격 납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S호텔안동(주)는 2016년 5월 도청 신도시 1단계 조성부지에 객실 124개와 5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이 들어간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호텔을 짓기로 하고 부지 매입을 계약했다. 계약(총 115억 원)은 외투촉진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지만 호텔측은 중도금 납입 기한인 2017년 11월을 넘기고 최근까지 이르렀다. 그러다 지난 14일 호텔측은 중도금 연체 이자를 포함한 중도금 50억9천만 원을 계약자인 경북도개발공사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1년 넘게 중도금 지급을 늦춰온 호텔측의 전격 납부에는 이철우 도지사의 숨은 노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투어 차 미국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S호텔 창업자의 동생인 H마트 권 모 회장을 만나 “고향(예천)에 이름을 남기도록 도청에서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형에게 S호텔 건립에 속도를 내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중도금 전격 납부 소식에 “그날 밤새 설득했는데 감동을 받은 게 아닌가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오는 5월 잔금이 순조롭게 지급되면 공사 착공은 7월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양성평등 기금지원사업 공모 경북도, 28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도가 올해 총 9천만 원 규모로 양성평등 기금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의식 확산 및 실현 △여성권익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양성평등 정책 관련 단체 활동 지원 △여성 능력개발 및 여성 경제활동 촉진 등 5개 분야다. 지원은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북에 주 사무소를 둔 여성ㆍ가족 및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과 단체, 관련 대학ㆍ연구기관 등이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다운받아 경북도 여성 가족정책관실(054-880-4533)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개항 100주년…동해안 발전안 논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환동해지역 5개 시군과 연석회의를 열고 동해안 발전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은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 울릉항 개항 100주년이다. 이에따라 도는 해당 3개 시군과 연계된 영덕, 울진 등 총 5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개항 100년, 한(韓)동해 100년’을 주제로 ‘2020 경북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한국해양학회 세미나와 문무대왕 학술상 시상 등 학술 연구와 청소년 교육 그리고 관광객 유치(경북 개항사 박물관 기공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를 위한 홍보, 국제교류 행사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개항 100주년인 내년을 ‘동해 바다 방문의 해’로 설정해 7월21일부터 8월8일까지를 동해바다 기념주간을 운영하는 한편, 정부 행사인 ‘바다의 날’(5월31일) 행사를 경주에 유치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새로운 경북 동해안발전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나아가 동해의 미래 가치를 재창조해야 한다”며 “수시로 환동해 5개 시군이 만나 다양한 시책개발과 전력을 마련해 환동해 지역이 경북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체감만족 면접조사 서비스 내용·환경 등 호평

문경 선유동천나들길 문경 선유동천나들길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숲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산림청이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실시한 숲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93.2점)를 차지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같은 조사에서 2위(92.1점)였다. 이는 숲길별 이용객 40명을 표본으로 서비스 내용, 과정, 환경 및 체감만족도를 설문지를 통해 개별면접 조사한 결과다. 문경의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km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6개 구간 총연장 74.1km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됐고 숲길을 거닐며 대왕소나무, 오백년송 등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숲길 조성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미국처럼 자유롭게…‘스탠딩 회의’ 도입 눈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오전 집무실에서 의자를 빼고 탁자 높이를 허리께까지 올린 스탠딩 탁자에서 간부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투어 차 미국(1월6일~13일)을 다녀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도청 내 일하는 분위기 쇄신과 함께 동해안 고속도로 예타면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고 노타이 복장으로 자유롭게 서서 근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도지사는 취임 후 이미 스스로 운동화와 점퍼를 즐겨 착용하며 직원들의 자유로운 복장을 강조해왔다. 이 도지사는 당장 자신의 집무실 탁자를 의자 없이 서서 결재할 수 있는 스탠딩(Standing) 형태로 바꿔 회의 활성화를 시도했다. 스탠딩 탁자는 기존 탁자 아래에 단을 덧붙여 재활용했다. 이 도지사는 또 뼈만 앙상한 모습으로 설치된 공룡 조형물을 언급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그들(구글)의 자세(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가 특별히 가슴에 와 닿았다”며 “톱 다운(Top down)식의 지시보다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간부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남해안과 서해안 고속도로가 벌써 개통됐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해안고속도로가 건설돼야 하고 이를 위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서도 “동해안에 고속도로 하나 없다는 것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예타면제를 적극 요청했다. 경북도는 정부의 지역별 예타면제사업으로 영일만횡단대교를 포함한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동해안고속도로를 1순위로, 동해선복선전철을 2순위로 신청했다. 최종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중기 정책자금 5천600억 지원

경북도가 5천6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당초보다 51.4%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최저임금 인상,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설 대비 특별자금 지원도 당초보다 600억 원을 늘리고 처리 기간도 13일이나 앞당겼다. 경북도는 15일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5천억 원과 소상공인육성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당초 3천300억 원에서 1천700억 원을 새로 늘린 것으로, 1천700억 원은 전년보다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설 대비 특별자금도 당초 1천200억 원에서 600억 원을 늘려 총 1천800억 원을 지원한다. 처리 기간도 20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13일이나 앞당겼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육성자금도 당초 400억 원에서 200억 원을 확대해 6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차보전지원 기간도 당초 1년에서 2년으로 개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ㆍ자영업ㆍ소상공인들의 일자리 지키기가 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예산과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 중소기업 살리기와 자영업ㆍ소상공인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15일부터 새해 업무보고 시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복지건강국을 시작으로 실 국별 새해 업무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번 업무보고회에는 실국장은 물론 관련 출자ㆍ출연기관장도 참석해 핵심 정책에 대한 토론과 소통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실행력을 높인다. 실국본부별로는 과장 및 주무팀장이 배석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지방 소멸극복 및 복지정책, 신산업 육성전략, 경북형 일자리 창출, 농축산유통혁신, 관광산업 활성화 등 주요 정책들을 논의하고 메가프로젝트, 2020년 국비건의 사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함께 한다. 날짜별로는 △15일=복지건강국, 여성가족정책관실 △17일=농축산유통국, 일자리경제산업실, 투자유치실 △21일=문화관광체육국 △22일 건설도시국, 환경산림자원국 △24일=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자치행정국,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기획단 △1월 중=환동해지역본부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핵심 시책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도민들이 현장에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노로바이러스 급증 “예방수칙 준수를”

경북도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8개 표본감시기관 환자 현황을 보면 올해 첫주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3명보다 5배가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환자가 202명에서 184명으로 줄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를 통해 발생한다.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증상이 없어진 후 최소 2일까지 등원ㆍ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22억 규모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경북도가 올해 총 22억여 원 규모의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6억3천만 원으로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단체의 우수작품 제작ㆍ발표를 촉진하고자 단체당 최저 4천만 원에서 최고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은 2억 원을 투입해 특정지역에 정착한 예술가들이 작품 발표를 하고 지역 주민과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4~10개 정도 단체를 선정해 최저 2천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4억 원을 투입해 경북의 문화ㆍ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음악, 연극, 무용 등에 대한 작품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15개 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최저 2천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10억 원을 들여 단체 및 개인의 문화예술 창작의욕 고취와 활동을 지원한다. 최저 200만 원에서 최고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gb.go.kr)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안내받거나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8)에서 알 수 있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여건 개선, 이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관련 단체 및 개인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글로벌 의료기업 투자확대 성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기기 사업부를 방문해 톰슨(왼쪽 다섯번째) 대표 등과 투자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CES 2019’ 투어를 겸해 미국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투자확대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 행보를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실리콘밸리의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 사업본부에서 톰슨 대표, 펑크 재무담당 임원, 박수만 한국지사장과 만나 투자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기기 사업부는 포항과 분당에 연구소를 두고, 포항, 경주, 성남에 생산 사업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트랜스듀서, 카테터(허벅지절제후 정맥을 통해 심장까지 볼 수 있는 삽입형 튜브) 등 초음파 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헬스케어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개발중인 의료기기야말로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야 할 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투자와 대한 감사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 리서치 본사를 방문해 메이클 글로벌 고객운영 부회장과 만나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반도체 장비산업 생태계와 제조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 및 반도체 장비 공동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며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또 이 도지사는 GE 자회사이자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기업인 GE Digital 본사를 방문해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기업에서의 최적화된 현장을 경북 현장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협업 여건 조성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저녁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이지형 KOTRA 실리콘밸리 관장을 비롯해 미주지역 상공인, 경북도 자문위원 등 20여 명과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 특히 정무부지사시절 해외유치방문으로 경북 농산물 수출 길을 튼 H-마트 권일연 회장과는 부지를 확보하고도 착공이 부진한 스탠포드 호텔 건립 등 도청 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미국 방문 마지막날인 13일 이 도지사는 이지형 관장 등과 구글 구내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새바람 경북을 위한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LG·삼성전자 CEO 만나 “경북에 추가 투자해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 방문 나흘째인 10일(한국시각)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LG와 삼성전자 CEO를 잇따라 만나 네트워킹 강화와 투자유치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도지사는 이날 CES 투어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모바일 부문) 등을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LG디스플레이 전시홍보관 미팅룸에 한상범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품목이 나오게 되면 구미를 생각해 달라”며 파주 이전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구미3공단에 대한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전날 회동에 이어 두 번째 만났다. 한 대표는 이에 대해 “기존 폐지된 공장 3곳은 온도와 습도가 워낙 잘 맞춰져 있다”며 스마트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거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도지사는 앞서 전시홍보관 투어 중 새롭게 선보인 LG디스플레이 신제품에 대한 관계자의 서명요청에서도 ‘LG 세계 1등 구미로!’라고 써 추가 투자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이 도지사는 또 삼성전자 전시홍보관을 찾아 고동진 대표이사에게도 “새로운 사업은 구미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미공장의 휴대폰 생산시설 확대 등 추가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이 도지사의 이 같은 행보는 한국 전자제품의 수출확대로 국가발전을 견인해온 삼성과 LG의 일부 생산시설의 국내ㆍ외 이전으로 구미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을 돌파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전시홍보관 투어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인선 대구ㆍ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IBM 부스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전시홍보관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경북도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분야의 발굴을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축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삼성과 LG의 신규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북에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무식서 강조 “변화된 모습으로 일자리 만들어야”

이철우(왼쪽)경북도지사가 3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화백당에서 열린 새해 시무식에서 “공무원은 환골탈태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당한다”며 도청 공무원의 변화를 강조했다. 지난 송년 자리에서 한 간부 공무원이 “상반기에 체력을 비축하지 못했다면 하반기가 참 힘들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소개한 이 도지사는 “공직자들이 지난 한 해 열심히 했으나 도민은 체감하지 못하고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자영업자들은 오늘 문을 닫을까, 내일 문을 닫을까를 고민중인데 우리가 당장 그들의 생활을 끌어올리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의 위안은 줘야 하고 팍팍한 삶을 생각하며 어떻게 일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새해 새바람을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줄을 서서 승진하면 조직의 발전이 없다”며 성과 중심 행정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민원 부서를 뺀 나머지 부서 공무원들의 간편한 옷차림과 함께 문자나 카톡 등 자신과의 직접 소통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이렇게 변화된 모습으로 꾸준한 기업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23개 시군의 대표 관광 활성화에 대한 도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 도지사는 또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에서 4대 그룹 총수에게 세 번이나 찾아가 투자를 호소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도민들을 생각하니 눈치도 안보였다. (총수들이) 난감해 하더라도 일이 성사되든 안 되든 일단 부딪쳐야 한다” 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지사 세일즈맨 ‘변신’… 경북도, 미국시장 집중 공략

경북도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 통상 대표단을 파견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라스베이거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연계해 애틀랜타, 앨라배마,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투자유치와 통상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CES에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아진 USA 등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경북 도내 1차 벤더 기업체를 방문해 법인장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경산, 구미, 포항, 경주 등 CES 참가ㆍ참관 기업 8곳을 비롯해 총 15개 기업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증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주문하고 통상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CES 벤치마킹포럼도 개최한다. 이번 CES에는 대구경북에 있는 30개 업체가 참가해 관련 분야의 전문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이와 별도로 도내 10여 개 중소기업이 개별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대표단은 또 CES에 참가한 국내 글로벌 대기업 CEO를 만나 지역 투자유치 확대 등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외국 글로벌 기업 대표도 찾아 경북 투자 여건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두루 만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CES를 연계한 경북도의 벤치마킹 분야를 발굴해 미래형 수출 먹거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년 인터뷰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관광 활성화 역량 집중… ‘이웃사촌 시범마을’ 구상마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대구일보와 신년인터뷰에서 새해 일자리 창출, 이웃사촌마을조성, 도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해에는 투자유치를 지속하면서 빠르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관광 분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대구일보와 신년인터뷰에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 투자유치(2018년 총 744건 6조2천539억 원 MOU 체결)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면서 “관광공사를 확대ㆍ개편해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베트남 진출 기업ㆍ협력업체 직원과 가족인센티브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약 1만 명의 관광객 유치계획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중국 의료관광을 공략하고 내수 관광활성화를 위해 23개 시군이 1~2곳씩 추천해 매달 대대적인 이벤트와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핵심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 이 도지사는 “임기 내 가시화돼 화끈해진다면 ‘청계천’보다 더 잘 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시범마을은 청년들이 농업에서 길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으로 의성군에 일자리, 출산, 육아, 보육, 의료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도 마쳤다. 이 도지사는 “새해에는 금요일이든 토요일이든 일주일에 한번씩 날짜를 정해 놓고 회의를 매주 열 생각이다. 초반에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자리를 잘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눈에 띄게 추진되고 있는 대구ㆍ경북 상생 협력에 대해서는 “통합공항이전이 첫 번째 상생과제이며 대구와 광역 경제, 문화권을 형성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제1호 상생 과제인 통합공항 이전은 한뿌리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고 취수원 문제는 환경부의 무방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식수 안전성 확보를 우선으로 하면서 기술적 미비 검토가 필요하면 정밀 용역을 통한 취수원 이전 검토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사무국도 사업발굴ㆍ기획ㆍ관리 등 총괄기능을 하도록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2일 첫 시도한 시ㆍ도지사 교환근무도 분기에 1회 정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도정에 대해 이 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많은 기대에 정책과 현장 지도력이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진단하며 “새해는 시동을 걸고 나가는 해인 만큼 도민에게 더 가까이 가면서 도민보다 앞서가는 정책으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한마디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발굴로 ‘경북도가 있어서 정말 고맙다. 도지사가 정말 고맙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기획ㆍ정책ㆍ청년ㆍ민생 등 연말 완성된 특보체제에 대해 “비서실 보강이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나와 10년동안 호흡을 맞춘 사람들로 도지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무엇을 수정했으면 좋은지, 보충했으면 좋은지 전달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인적인 영역 등 기존 공무원이 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도지사에게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운용된다는 게 이 도지사의 설명이다. 이 도지사는 취임 당일 직원조회에서 노조로부터 운동화 선물을 받고 “운동화가 닳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이에 대해 “그때 한 말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드리고자 하루를 48시간처럼 움직였다”고 지난 6개월을 회고했다. 그리고 이 도지사는 도민에게 말했다. “저출산과 일자리 부족, 고령화라는 삼중고에 변방으로 처지고 있는 경북은 분명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나부터 솔선수범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갈구하고 과감히 도전해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강인한 DNA로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