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석포제련소 공대위 “행정협의조정위, 조정신청 즉각 반려하라”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1일 서울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경북도 조정신청(조업정지 120일 처분) 반려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23일 행정조정협의조정위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것이다.공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행정협의조정위에 대해 “시간끌기로 조업정지 120일의 행정처분을 무력화시키는 경북도의 조정신청을 즉각 반려하고 엄정한 법 집행이 실현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영풍석포 제련소를 긴급 점검, 불법폐수처리시설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운용 등 6가지 법 위반을 적발했다. 2018년 조업정지 20일의 중복 위반으로 보고 120일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경북도에 요청했다.이에 대해 경북도는 지난 6월 행정협의조정위에 조업정지가 적절치 않다고 조정을 신청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올해 안보고, 오~래 봐요” 경북도 비대면 추석 유튜브 캠페인 전개

경북도가 비대면 연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보다 오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고비가 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자제, 거리두기 등 비대면 추석보내기를 이끌고자 마련됐다.도는 이를 위해 ###올해보다 오래를 주제로 공익광고 형태의 영상을 제작, 22일 공식 유튜브인 보이소TV에 공개한 후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영상은 온라인 차례 지내기, 화상통화로 안부 묻기 등 코로나19로 바뀐 언택트 추석 및 연휴를 보내는 가족들의 일상을 담았다.또 캠페인 확산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도 공식 SNS채널을 통한 #올해보다 오래 인증 이벤트를 개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참여 방법은 본인 SNS에 ‘언택트 연휴를 보내자’는 메시지를 작성한 뒤(#올해보다 오래 반드시 포함) 도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선시대에도 역병이 돌면 추석과 같은 명절 차례를 생략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올해만큼은 도민 모두가 이동 자제 등 비대면 추석 보내기에 동참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25일부터 일반인 수산자원 불법대취시 과태료 80만 원

오는 25일부터 비어업인에 대한 수산자원 불법채취 처벌이 강화된다. 경북도는 21일 수산자원관리법 제8조 2항의 신설로 비어업인이 금어기·금지체장에 해당하는 수산자원을 채취하면 오는 25일부터 8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어기·금지체장에 대한 단속은 어업인에 한정됐다. 비어업인에 대해서는 계도조치만 내렸다. 비어업인이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밤에 불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거나, 스키스쿠버다이빙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채취해도 마땅히 그 근거가 없어 처벌하지 못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나 하나쯤이라는 무분별한 수산자원 채취행위가 지속가능한 어업과 수산자원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낚시인 등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팡파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의제, 통합 행정체제, 이익 공유방안, 주민투표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될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구시와 경북도는 21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시장, 공론화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공론화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됐다.공동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공론화위원회를 이끌었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통합신공항 이전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장을 역임한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맡았다.시·도는 두 공동위원장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적임자로서 시·도민 공감대 확산, 쟁점사항 조율 등의 조력자 역할을 통해 통 큰 행정통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정통합위원회는 기획, 운영·홍보, 법제·재정 등으로 역할을 나눠 분과별로 활동한다.운영·홍보 분과는 권역별 토론회, TV토론,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여론수렴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 법제·재정 분과는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재정·조직, 교육 등의 특례 연구와 논의를 통해 특별법(안)을 확정하고 국회입법 절차를 지원한다.또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단(6명)을 둬 특별법(안) 및 특례를 보완하고 국회 등 입법과정을 지원한다.대구경북연구원에 설치한 사무국에는 시·도에서 직원 1명씩을 파견, 업무를 지원한다.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정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를 통해 초석을 공고히 다지고, 시·도민 공감대 형성과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도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400명 규모의 ‘대구·경북 범시도민추진위원회’도 다음달 출범한다. 위원회는 시·도민들에게 공감대를 확산시켜 행정통합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고, 이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행정통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대구시와 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주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경북도는 금 9개, 은 13개, 동 10개 등을 입상해 종합우승을 거둬 대통령배를 수상했으며 대구시는 금 8개, 은 7개, 동 10개를 획득해 대회장배 단체상을 받았다.대회는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 속에서 열렸다. 전북 군산을 중심으로 익산, 완주, 전주 등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1천778명이 참가했다.대구시는 CNC선반, 프로토타입모델링, 판금, 제과 등 47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경북도는 20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47개 직종에 139명이 참가했다.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1천200만 원, 은메달 수상자는 800만 원, 동메달 수상자는 4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금·은메달 수상자는 내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최대의 성과이자 자랑”이라면서 “숙련기술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북도의 산업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층간소음’…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대상

경북도가 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발표했다.대상(상금 1천만 원) 수상작은 ‘층간소음’(박현욱), 최우수(500만 원)는 웹툰부문 ‘마이 홈타운’(정영인)·웹스토리부문 ‘폭군의 딸은 불행하다’(지은설) 등이 뽑혔다.대상작 ‘층간소음’은 윗집 건달 가족의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인공 이야기로 웹툰에서 공간적 배경을 이야기에 적절하게 사용한 뛰어난 연출력이 새로운 시도로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마이 홈타운’은 경북을 배경으로 시골식당 청년 신화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의성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외 웹툰부문은 △우수상 지나의 집사(해링/뒹구르딩), 파이어버드(김도현) △장려상 상자머리와 작은마녀(대갈도끼), 희망고문 사무소(최은경·김영주), 이 세계에 단군신화(시화) △경북콘텐츠상 용아(한가), 청도(서상배) 등이 선정됐다. 웹스토리부문에서는 △우수상 철갑(수요), 비록 새로 태어났지만 여주입니다(안정은) △장려상 새끼 드래곤이 집사님이 되셨다(달사탕), 수명 뺏기 게임(김밀크), 어 썸 카드(이은현) △경북콘텐츠상 쓸개 빠진 놈(박지영·정소연) 등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 총 108편이 접수돼 예·본선 심사를 거쳤다. 대상과 최우수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플랫폼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전체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웹툰은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영화, 드라마 등 2·3차 원소스 멀티유스(OSMU) 콘텐츠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경북에서도 웹툰콘텐츠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건의

경북도가 20일 정부에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올해부터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재해보험 약관 변경으로 적과 전(솎아내기 전) 피해 보상율이 80%에서 50%로 하향 조정돼 도내 사과농가가 피해를 떠안게 된 상황”이라며 과수 적과전 피해보장수준을 종전처럼 80%까지 상향조정 해줄 것을 건의했다.또 이 도지사는 보험 약관 변경시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피해는 1만8천530㏊로 이 가운데 사과피해 규모가 1만3천483㏊(7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이 도지사는 또 야생조수해 피해보장범위의 적과 후까지 확대, 사과 등 전 품목에 대한 병충해 보장, 그리고 농작물재해보험 국비 지원 비율 50%→70% 확대를 건의하는 한편 경산 사과대추의 보험가입(부여, 청양, 영광의 사과대추만 보험가입 가능)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을 전 품목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내년 생활SOC복합화사업 몇 곳 선정됐나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함께 추진한 2021년도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경북도내 9곳이 선정돼 국비 220억 원을 확보했다.관련기사 9면시·군별로는 △포항(건물명 다원복합센터) △김천(엄마좋은학교) △문경(문희경서 행복센터) △의성(다인면 온누리터)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고령(다산건강가족센터) △성주(별의별 어울림복합센터,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 △봉화(재산면 복합문화센터) 등이다.이들 9곳에 대한 총사업비는 630억600만 원으로 국비가 220억4천200만 원, 지방비가 409억6천400만 원이다.생활SOC복합화사업은 도서관, 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13개 종류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이 사업에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외에 3년간 한시적으로 국고보조율 10% 인상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경북도는 지난해 1차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30건 94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생활SOC 경북지역 실태 분석 및 사업추진전략 구상 연구용역을 진행,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으로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도민들께 다소나마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지사 “조선시대 전염병 유행하면 명절차례 안 지냈다”

경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관련기사 8면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8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전염병으로 인한 조선시대 명절 차례 중단 사례까지 소개하며 추석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초간일기, 계암일록, 청대일기 등 조선시대 일기자료를 소개하며 “유교 최대 덕목인 봉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던 조선시대에도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명절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며 “전 국민이 이 사례를 나누어 명절 차례를 안 지낸다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소개된 일기자료는 54만 점의 민간기록유산을 보유 중인 한국국학진흥원(경북도 출연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780점의 조선시대 선비일기 변역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예천 초간 권문해의 1582년 2월15일 일기에는 “역병이 번지기 시작해 차례를 행하지 못하니 조상께 몹시 미안했다”고 적고 있다. 1609년 5월5일 안동 계암 김령은 “역병 때문에 차례(단오)를 중단했다”고, 1756년 1월1일 문경 청대 권상일은 ”마을이 전염병으로 매우 어수선해 설날 차례도 지내지 못하고 사당 참배도 할 수 없으니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다”고 남겼다.이 밖에 1798년 8월14일 안동 수헌 류의목은 “마마(천연두)가 극성을 부려 마을에서 의논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정했다”고, 1851년 3월5일 안동 낙애 김두흠은 “나라에 천년두가 창궐해 차례를 행하지 못했다”고 했다.이에 경북도는 출향인사들에게 추석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편지를 쓸 예정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에서 비대면 명절보내기 캠페인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서 좋은 사례를 발굴해 주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 차원의 홍보 의지를 보였다.한편 경북도는 추선연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특별방역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전국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의 밀접 접촉을 차단하고자 도내 묘지와 봉안시설 등 18개 시군 74개 시설 이용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20일 0시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1천464명으로 이 가운데 59명이 사망하고 1천364명이 퇴원했다. 현재 4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올해 기업투자유치 2조2천여억 원…이철우 지사 대기업 노크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경북의 투자유치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 기업투자유치 실적은 2조2천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업투자유치 실적 3조6천545억 원의 61%에 해당한다.지난달까지 투자유치 건수로는 22건으로 전년도 전체 19건보다 3건이 많았다.이 밖에 시·군의 자체적인 투자유치 실적은 64억 원(지난해 63억 원)이었으며, 공장등록은 576건으로 전년도(727건)의 79%에 달했다. 도의 투자유치 주요 기업을 보면 GS건설이 지난 1월 포항영일만4단지에 1천억 원(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을 투입해 신규 300명을 고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4월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같은 곳이 730억 원을 투입, 이차전지 고순도 수산화리튬제조공장을 신설하는 MOU를 체결했다. 신규인력 100명을 고용한다.또 지난 6월에는 한미사이언스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스마트헬스케어 임상센터를 건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3천억 원이다.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포항에 이차전지 배터리소재특구가 지정되고 에코프로공장 등이 포항에 내려오면서 관련 기업들이 속속 투자를 하면서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요인이 됐다”고 했다.또 이 같은 투자유치는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 두 달 만에 전격적으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도는 기업투자 방향과 계획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투자유치도 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전국의 국책·시중은행장과 부행장, 산업부 차관, 대기업 임원 출신 등 투자유치 관련 전문가 17명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했다.이 도지사는 17일 지역 일정을 모두 비우고 한화시스템, SK그룹, 삼성전자를 잇따라 방문, 고위 임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를 요청했다.황 실장은 “오늘(17일) 이 지사의 대기업 방문은 지역상생발전과 투자유치를 위해 대기업을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 회복 중’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하던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8월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91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1만322TEU) 대비 6%(594TEU)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지난 1월 컨테이너 물동량 6천947TEU로 출발한 영일만항은 2월 1만916TEU로 45%(3천114TEU)나 증가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된 3월에는 1만450TEU로 소폭(4%/ 389TEU) 증가에 그치다가 4월부터는 6천840TEU로 36%(3천610TEU)나 떨어졌다.4월 물동량은 전년 같은 달 물동량(9천878TEU)과 비교할 때 31%(3천38TEU)가 감소한 것이다.이후 5월 물동량은 3천163TEU, 6월 3천359TEU로 줄어들다가 7월 물동량이 7천743TEU로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증가한 7월 물동량은 전년도 같은 달(1만1천516TEU)과 비교하면 절반에 그쳐 코로나19 여파가 얼마나 큰지 확인했다. 도는 7월 회복세를 시작으로 8월 물동량이 5개월 만에 전년도보다 증가한 원인은 영일만항의 주요 수출입 품목인 자동차, 철강, 우드펠릿 등 화물에 대한 해상운송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러시아, 베트남 등 정기 항로가 재개된 결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인입철도 개통으로 포항 영일만항의 접근성과 물류비 측면의 경쟁력이 강화돼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일만항~강릉까지 주 6회 운행으로 시작한 인입철도 운송은 영동에코발전본부의 우드펠릿 수입 물동량 증가로 이달에는 주 12회로 늘어나 연말까지 최대 주 24회까지 증편 운행될 계획이다.또 지난 11일부터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로 주 1항차 운항하는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로 영일만항의 항로 네트워크가 확충되면서 향후 영일만항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추세가 해양운송 수요 증가와 정기항로 재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항만운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집고치기 팔 걷어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저희가 고쳐드립니다.”경북도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고치기에 팔을 걷었다.도는 16일 경북에 살고 독립유공자 후손 515명에 대한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을 고쳐주는 ‘경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현재 발굴된 사업대상 주택은 4곳이다. 도는 이날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임시재(80) 어르신의 오래된 주택을 고치기 위한 첫 삽을 떴다.이날 집 고치기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광택 경북도의원,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용옥 경북청년봉사단장,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임시재 어르신은 안동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임윤익(1885~1970, 건국훈장 애족장)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4대가 사용한 임 어르신의 집은 곳곳이 낡아 조그마한 충격에도 외벽의 흙부스러기가 떨어졌고 계단은 높아 어르신이 거동하기에 불편했다. 이 도지사 등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외벽 페인트칠, 나무 못질, 오일 스테인 바르기 등 각자 분담된 역할에 따라 봉사활동을 했다.도는 추석 전까지 집에 목재계단을 설치하고 내외부 단열 및 도배 작업을 하고 장판·싱크대·창호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을 마칠 계획이다.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최대 10가구 정도의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매년 확대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애국지사의 고귀한 애국정신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통해 면면히 남아있다”며 “호국의 땅 경북은 오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과 그 유족들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연이은 태풍, 인명피해는 ‘0’…주민사전대피 효과?

이달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연이어 경북지역을 관통했음에도 주민사전대피 조치로 자연재해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때는 각각 2명,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도는 16일 “지난 7~8월 장마철 집중호우와 9월 내습한 태풍에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때 울진에서 트랙터를 몰고 가던 60대가 실종됐지만 이는 개인부주의에 의한 사망으로 최종 판단돼 자연재해 사망자 공식 집계에서 제외됐다.이처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인 재난대응시스템 가동 등 총력 대응한 덕분으로 보인다.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에 돌입한 경북도와 시·군 재난부서는 재해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재난자원관리자원 정비, 재해구호물품 확보 등 사전대비에 힘을 기울였다.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때 사망자 2명이 나온데 이어 이듬해 미탁때 9명(울진4, 포항 3, 영덕1, 성주1)이 나온 점을 예의주시, 이철우 도지사가 사전주민대피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15개 시·군에서 위험지역 주민 1천671가구, 2천341명을 사전 대피시켰다.시·군별로는 2년 연속 태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영덕은 698가구에 871명의 주민이 사전 대피했고 포항은 492가구 702명, 울진은 182가구 238명, 영양은 64가구 105명, 울릉은 5가구 12명 등이 사전 대피했다.한편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조사 결과 경북은 △사유시설은 건물 전파 13동, 반파 355동, 침수 279동, 선박 89척, 농경지 6.1ha, 농작물 7천983ha, 비닐하우스 9.86ha, 수산증양식 70곳이 피해를 입었다.공공시설은 도로 96곳, 하천 221곳, 항만 17곳, 어항 56곳, 수리시설 25곳, 소규모시설 269곳 등이 피해를 입어 총 피해액은 1천1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울진, 영덕, 울릉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포항, 경주, 청송, 영양 등 나머지 지역은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 태풍피해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추가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하루빨리 태풍 피해 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인명구조견 80대 실종노인 구조

경북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제우스’가 구미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구미시 산동면에 사는 A(88)씨가 아침에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마을이장 등 주민들이 마을 주변을 수색했으나 찾지 못해 다음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특수구조단은 오전 7시40분 인명구조견 ‘제우스’와 핸들러 소방위 권우규 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동네 뒷산에서 기력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인명구조견 ‘제우스’는 2012년 경북소방본부로 배치된 베테랑 구조견으로 재난 및 산악구조 레벨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소방청장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대회 입상 경력이 4회나 되는 뛰어난 인명구조견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우스를 비롯해 ‘승리’(마리노이즈)와 ‘민국’(세퍼드) 등 인명구조견에 대한 실전과 같은 훈련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