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산악 구조 수색대응팀 편성

울릉경찰서는 최근 산악 조난자 구조를 위한 울릉경찰서 수색대응팀을 편성했다. 올해 울릉도에서는 총 5건의 산악 조난 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최근 열흘 사이에 2명이 산나물 채취 중 숨지는 등 조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울릉경찰서는 인명 구조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산악 구조 활동 경험이 있고, 신체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된 수색대응팀을 편성했다. 이들은 실종 신고 접수 시 전담 출동하며 울릉도의 험준한 지형에서 산나물 채취 및 산행을 하다가 추락하거나 길을 잃은 주민 또는 관광객을 신속히 구조할 계획이다. 수색대응팀은 지난16일 울릉도 성인봉 아래 청석골 일대에서 길을 잃은 주민 A 씨를 신고접수 2시간 만에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울릉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의 일환으로 수색대응팀을 편성해 더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광주학생운동기념회관에서 독도 사진 전시회

광주학생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리는 독도 사진전 홍보 포스터울릉군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광주시 서구 화정동)과 함께 전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를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4월8일부터 5월4일까지 기념회관 1층 로비와 독도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우리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했다. 한 달간의 일정으로 ‘독도와 태극기, 독도의 사계’ 등 사진 30여 점 전시, 독도홍보 기념품 배부 및 독도 VR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광주권 유일한 독도전시관을 운영 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과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친근하게 느끼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우리땅 독도를 바로 알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 일주도로 준공식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구·경북 각계 인사들이 29일 와달리 휴계소에서 열린 울릉일주도로 개통식을 축하하고 있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지난달 29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와달리 휴게소에서 ‘울릉일주도로 개통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고윤환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경북 시장군수, 대구시 구청장, 울릉군 남진복 도의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일주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한 4.4㎞ 미개통 구간은 해안절벽 등 암반 산악지대로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육지공사보다 사업비 부담이 많아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2008년 11월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총사업비 1천340억 원을 투입해 울릉일주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4.4㎞)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단체장들이 울릉일주도로 개통식을 축하하고 있다.주요 시설물로는 터널 3개소 3천559m(내수전 1천527m, 와달리 1천955m, 섬목 77m), 교량 1개소 32m, 터널통합관리사무소 1개소 등을 포함하는 도로건설 사업으로 2012년 1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준공 개통했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은 많은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특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박명재 국회의원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고,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공무원들과 건설사 관계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전 구간 개통으로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저동리까지 거리는 39.8㎞에서 4.4㎞로 1시간 이상 단축돼 앞으로 상당한 경제적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겨우내 고립됐던 주민들의 불편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전 구간 개통과 함께 기존 일주도로 개량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동안 기존도로의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 파도, 겨울철 상습 결빙 등)로 인해 차량통행 및 주민생활에 어려움이 컸다. 경북도는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6년간(2015~2021) 총 사업비 1천482억 원을 투입해 터널 5개소, 피암터널 4개소, 교량 5개소, 해안도로 확장 등 기존 울릉일주도로 21.1㎞ 개량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울릉도가 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경북도 문화관광공사를 통한 관광객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미세먼지 피해 울릉도 여행 인기

울릉도 죽도 유채꽃서쪽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를 피해 국토의 동쪽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티몬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시·도별 여행상품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울릉도와 경북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봄나들이 여행객들이 미세먼지 피해가 덜한 울릉도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경북 지역 여행상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1%에서 올해 17.9%로 높아졌으며, 울릉도 관광 상품도 지난해 9.3%에서 16.6%로 크게 늘었다. 울릉도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30대 26%, 50대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맑은 하늘이 일품인 울릉도 남양 등대 전경매출 비중은 1위인 경남 지역이 지난해 41.2%에서 올해 40.4%로 소폭 낮아지고, 2위인 전남지역이 30.5%에서 31.2%로 소폭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티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대가 우리 국토에서 비교적 동쪽 끝에 위치해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덜한 울릉도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산림재해 일자리 근로자 안전교육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산림재해 일자리 근로자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4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의 근로자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재해 일자리 안전교육’을 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수 민선 7기 첫 ‘현장 간부회의 개최’

김병수 울릉군수가 4일 처음으로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가 4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민선 7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 분야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식장을 방문 중인 김병수 울릉군수현장 간부회의 시작 전 임장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으로부터 해양연구기지 현황 및 울릉군 해양·수산 분야 발전 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진 현안토의에서 울릉도·독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기업유치, 해양심층수 농업용수 활용, 주민 및 관광객이 해양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 및 해양연구기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 후 현포항 수산종자배양장, 해상표층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홍해삼, 흑해삼, 조피볼락 양식 현장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자로부터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현장 간부 회의가 기존 서류 중심 간부회의를 탈피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양·수산분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병수 군수를 포함한 울릉군청 간부들이 4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간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2019년도 전기자동차(EV) 보급 시행

울릉군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울릉군은 배출가스 저감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65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40대(하반기 60대 추가확보 예정)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 전기차는 국·도비를 포함해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에서 최저 1천756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보급 대상 평가를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18세(자동차 운전면허 자격 최소연령) 이상의 울릉군민이다. 울릉군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의 경우 본사 및 영업소 사업장 주소가 울릉군에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규 경제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정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 대회 개최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 홍보 포스터울릉군은 내달 30일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 한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55년만의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대회다. 울릉도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섬 전체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세계 유일의 섬 일주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 21.0975km를 비롯해 12km, 7km의 단축코스도 운영한다.울릉읍 저동항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았던 와달리 구간을 달릴 수 있는 특색 있는 대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월12일까지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s://ulleungsrun.modoo.a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함께 뛰며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수, 환경운동 캠페인 동참

김병수 울릉군수가 6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6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이날 김 군수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김 군수는 전찬걸 울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지목을 받은 지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사용한 사진을 개인 SNS(Social Network Services,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해야 한다.김 군수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를 지목했다. 김 군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그만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도 청정 울릉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 “세계적 생태관광섬 육성으로 더 희망찬 울릉 만들 것”

김병수 울릉군수가 새해 군정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는 울릉군이 더욱 성장하며 아름답고 세계적인 생태관광 섬이 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다 함께 정진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더욱 희망찬 울릉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돌이켜보면 지난 7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숨 가쁘게 바쁜 일정의 연속이었다”며 “취임과 동시 민심을 수습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당면한 주요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들을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모색하고 실천했다”며 “조금씩 구체적인 성과와 함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구축돼 2019년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모든 것들이 함께 뜻과 힘을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중점계획은 ‘다 함께 행복한 복지 울릉 건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구회복을 위한 일자리 확충에는 “군의 주력산업인 관광, 농ㆍ수산분야와 연계해 소득증가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문화ㆍ복지시설의 운영은 더욱 확대ㆍ개선해 나가면서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약속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걸맞은 인문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한 문화재의 보전ㆍ보호와 울릉도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재해위험지구와 재난 예방시설 정비, 민간 구조단체 육성은 물론 우범지대에 대한 CCTV 확대를 통해 주민 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주도로가 완전개통 되는 지금이야말로 지역별 균형발전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더욱 확대 운영해 가슴 뛰는 독도체험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군수는 “울릉공항 건설과 항만 확충, 일주도로 확장ㆍ포장 공사,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국회와 중앙부처 등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겠다”며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선택이 아니라 주민 생존권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역민들과 합심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프로필-임상우

임상우(51) 신임 울릉경찰서장은 “대한민국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경찰서 근무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울릉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신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8기로 졸업했다. 1992년 경위로 임관해 2009년 주케냐대한민국대사관 경찰주재관과 대구청 정보 2ㆍ3계장을 거쳐 2018년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천혜의 자연 간직한 울릉도…‘녹색관광’으로 새바람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도동항에서 배를 기다리 고 있는 모습. ‘경북 유일의 섬 울릉도’가 관광산업에 사활을 걸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출범 후 ‘대형여객선 유치’와 ‘항공시대 개막’ 그리고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웠다.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울릉군을 신동해안 시대의 중심에 세우고 ‘녹색관광’을 통해 잘사는 울릉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관광산업의 현주소 요즘은 외국 관광이 열풍을 이루고 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늘 여행하고 싶은 곳 1, 2순위에 손꼽히고 있다. 울릉도 관광산업은 2011년부터 급성장 추세를 보였다. 관광 통계를 시작한 지 20년 만인 2013년에는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면서 울릉 관광의 정점을 찍었다. 이듬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태가 발생한 여파로 그 해는 26만7천10명(2014년)에 그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반 토막이 났다. 다행히 2016년은 5월에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6만3천 명을 넘어서는 등 호황세를 회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엔 5월20일 터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또 한 번 큰 고비를 맞았다. 이후 소폭 증가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해결책 없이 2년이 흘렀다. 울릉도 주민들은 “더 늦기 전에 관광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 및 새로운 관광상품, 특산품 개발 등을 특별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울릉군은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 민선 7기의 새로운 수장과 함께 경북도 관광과장을 지낸 김헌린 부군수까지 합세하면서 울릉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관광, 기반시설의 문제점 울릉도ㆍ독도는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와 자연자원부문에 선정됐다. 천혜의 자연환경만큼은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에 비해 관광산업이 갖춰야 할 기반시설이나 콘텐츠, 시스템 등은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교통문제와 접근성 관광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교통은 울릉도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약속된 날짜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지에 누가 여행을 가려고 하겠는가? 여행객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비행기, 열차, 여객선, 버스, 자동차 등 다양하다. 하지만, 울릉도 여행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현재보다 훨씬 큰 대형여객선과 비행기, 위그선 등 대형화와 접근성의 다변화 정책이 필요하다. △관광인프라 부족 어떤 산업이든, 그 산업의 기본은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울릉도 관광은 오직 자연경관에만 의존하고 있다. 관광관련(먹거리, 즐길거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늘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숙박시설의 개선도 필요하다. 최근 신축 숙박시설이 늘어나긴 했지만, 민박업체 및 기존 숙박업소의 관리도 필요한 실정이다. △획일화된 관광상품 울릉도가 타 지역과 크게 다른 점은, 지역 여행업체들의 운영방식이 동남아처럼 랜드사 방식이란 점이다. 울릉도 여행고객을 모집하는 모객 여행사는 대부분 울릉도 업체가 아니다. 울릉도 업체는 육지에서 모집해준 관광객을 인수해 동남아처럼 행사 위주의 운영만 하고 있다. 여행사가 직접 손님을 모집해야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일 수 있는데, 모집된 손님에 대한 행사 위주로만 운영하다 보니 자연히 새로운 관광상품개발은 뒷전일 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상품마다 이름만 다를 뿐, 수 십년간 정형화된 상품 내용 일색이다. 지역 업체가 관광객을 직접 모집하는 모객 여행사의 비중을 좀더 높일 필요가 있다. 관광여행사가 직접 상품개발에 나서면, 그만큼 관광상품도 트랜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콘텐츠 부족 울릉군은 오징어축제를 비롯해 매년 8월 초 운영되는 몇 개 축제를 제외하면, 관광관련 콘텐츠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비수기 관광객 모집을 위한 확대방안과 독도와 연계한 애국심 고취 및 국토 사랑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울릉군에서 개발해 운영 중인 ‘공무원 대상 독도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을 청소년, 기업 등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 ◆해결방안 관광산업은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눌 수 있다. 울릉도 관광산업의 하드웨어는 울릉공항, 대형여객선 유치와 같은 울릉도 관광의 가장 핵심인 접근성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관광시설, 관련 건축물,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 등과 같은 관광 인프라가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는 관광정책이나 계획, 관광상품 개발, 스토리텔링, 축제, 관광종사자 교육, 관광 컨텐츠 개발 등이 있다. △하드웨어적인 측면 군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으로 ‘대형여객선 유치’와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을 손꼽았다. 접근성과 교통 문제는 관광기반시설이기도 하지만, 주민 정주 여건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외부적으로는 육지에서 울릉도를 연결하는 교통이 대형화ㆍ다양화돼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일주도로 완공과 주차난, 도로환경 등이 개선돼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울릉군에서는 현재 대형 국책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사동항 2단계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가장 큰 관심거리인 공항 건설은 기본설계 용역 결과 6천300여억 원이 소요되는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2022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연간 96만 명이 이용하고 울릉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차별화된 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4계절 관광이 가능한 녹색관광섬으로 변화할 수 있다.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면, 현재 연간 절반인 관광시즌이 ‘4계절 관광’으로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울릉군의 핵심 산업이자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울릉군은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도 크게 키울 방침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우면서도 특색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의 관광자원은 다양한 체험 관광 인프라로 재구축하고, 관광관련 다양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00만 관광 시대를 반드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산업 관련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비수기 시즌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인 특수목적 관광객과 자유 개별관광객 패턴에 맞는 신규 관광 테마 발굴에도 주력한다. 이러한 아이템 발굴을 위해 관광종사자나 여행상품 개발전문가의 관광지 현장답사와 워크숍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발굴된 아이디어 상품(관광코스, 관광지)은 시범운영을 통해 피드백 수렴 후, 지역 업체와 공유한다. △관광 서비스 마인드 향상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ㆍ외 어디를 가봐도 여행지는 ‘친절과 청결’이 기본이다. 울릉도는 오징어가 한창이던 70~80년대의 수산업에서 탈피해 이젠 관광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관광산업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주민들도 관광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역민 모두가 관광종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관광객에게 친절해야 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해야 한다. ◆울릉군의 대책 울릉군은 일주도로 개통이라는 큰 변화와 더불어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관광시설의 양적 성장에 치우치지 않고,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스토리텔링과 컨텐츠 개발과 같은 질적 성장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트렌드인 자유 개별관광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개별 관광목적지로 변화도 추구한다. 단체관광객보다 좀더 작은 부분에 섬세한 배려와 재방문 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 친절 부분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따라서 울릉군에서도 마케팅사업에 DMO(지역관광마케팅조직)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기초생활보장 정부평가 ‘우수’

울릉군이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정부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뽑혔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850만 원을 받는다. 울릉군은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 및 활성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고, 민원 사전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맞춤형 급여ㆍ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대상자 관리에 완벽히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포항~울릉’ 썬플라워호,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선박

썬플라워호 최태열(왼쪽) 선장이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선박 상패를 받고 있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여객정원 920명, 운항속도 40노트)’가 한국해운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선정됐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매년 해운산업 종사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공제사업유공자 및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연안 운항 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운항관리규정 준수, 여객 및 재화의 관리 등에 대한 평가와 공제가입사항, 손해율 등을 평가해 총 31척의 여객선을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대저해운 소속의 ‘썬플라워호’(선장 최태열)는 100점 만점을 받으면서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대저해운 임광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선장, 선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선박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플라워호는 4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50노트급 쌍동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취항한 후 단 한 건의 해상 사고 없이 운항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55년 만에 열리는 울릉일주도로, 관광패턴을 확 바꾼다

오는 25일 임시개통을 앞둔 울릉일주도로의 내부 모습. 울릉도…. 교통의 오지였던 섬의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정식 개통식은 내년 3월 초에 할 예정이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임시개통 할 예정이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제 그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울릉도의 역사가 바뀐다.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기 전, 그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울릉도 관광패턴 변화 울릉일주도로는 임시개통에 앞서 현재 소방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필증은 21일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규정속도(40㎞/h)로 주행할 때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7분, 북면 천부리까지는 15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 8m, 길이 4천745m의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가장 큰 변화는 울릉도 주민생활은 물론, 관광패턴이 확 바뀔 전망이다.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는 울릉도 개척 135년, 일주도로사업 확정 5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그 의미도 남다르다. 앞으로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주인공이 된다. ◆울릉일주도로의 역사 울릉일주도로는 1962년 10월,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울릉도를 순시하면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듬해 1963년 울릉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됐고, 1976년 착공했다. 이후 2001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4.5㎞ 가운데 39.8㎞를 개설했다. 남은 4.74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중단됐다가, 10년 만인 2011년 12월 시작됐다. 개통구간 중 터널은(내수전교 32m, 저동터널 1천521m, 천부터널 1천925m, 관선2터널 77m) 모두 3천523m다. 전체구간(4천745m)의 74.25%에 달한다. 난구간에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터널방식을 선택한 울릉일주도로(4.745㎞)의 사업비는 모두 1천387억 원이 투입됐다. 울릉일주도로를 개설한 대림산업 이호연 소장은 “주 도로 등 메인 공사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지만, 임시개통을 위한 안전시설 및 보강작업 등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눈ㆍ비가 자주내리는 겨울 날씨 탓에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임시개통 날짜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통을 앞당기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겨울철 울릉주민의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을 하는 의미도 있지만, 임시개통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 등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완전 개통 전 미리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