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인근도시 유명 관광지 지역명 병기사용 어떤가

경북도는 27일 ‘지방공항과 산업연계 및 이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항공자유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항공운송시장의 활성화, 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항공시장 확대가 계속되면서 공항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한국항공대학교 등과 함께 진행했다.용역은 민항이 취항 중인 포항, 군 비행장인 예천, 비행훈련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울진 비행장 등을 대상으로 했다.용역결과 포항공항은 고질적인 문제점인 결항률 개선을 위해 항행안전시설 상향, 항공기 이·착륙 시 시정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활주로 길이 연장 등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특히 공항마케팅 차원에서는 승객 유인 효과를 고려해 공항이 위치한 도시와 연계 가능한 인근 도시나 유명 관광지 지역명을 병기 사용하는 공항명칭 변경 방안이 제시됐다.울릉공항은 국내 최초 도서지역 소형공항으로 개항 시 기존 해운-항공 전환수요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 발생이 예상되며 관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됐다.연간 53만 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과 활주로(1천200×36m) 시설이 계획돼 개항 후 내국인 관광객 급증이 예상됐다.또 활주로 연장으로도 극동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나, 국제선 및 부정기 항공편 등의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길이 연장 가능성도 검토했다.개선방안으로는 내국인 면세점 도입, 도서지역 항공료 지원정책 등이 제시됐다.울진비행장은 기후특성상 비행 가능일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기존 한국항공대 및 한국항공전문학교의 비행교육원 이외의 추가 교육기관 유치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기존 교육기관의 질적 고급화를 통한 교육생 확보가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됐다.예천공항 재개항 가능성은 기존 여객터미널의 소유권이 2005년 국방부로 넘어가면서 군용시설로 리모델링 돼 민항 재취항 시 여객터미널 신설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수요측면에서도 타 교통수단 발달, 장래 건설될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영향 등을 볼 때 승객 유인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고 다만 소형항공 운영에 따른 항공교육, 정비훈련 등 항공훈련센터 등이 현실적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다수 공항시설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려 산업과 공항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공항 국제선 활성화 위해 활주로 연장 가능성 검토

외국인 관광객 울릉도 유치를 위해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를 연장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랑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산학협력단)·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과 함께 ‘지방공항과 산업연계 및 이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한국항공대 용역팀은 현재 경북지역 내 공항인 포항·울진·예천공항과 오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에 대한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울릉공항은 국내 최초 도서지역 소형공항이다, 개항하면 기존 해운·항공 전환수요뿐만 아니라 유발수요 신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울릉공항은 연간 53만 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과 활주로(1천200×36m) 시설이 계획돼 있다. 개항 후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하지만 이 활주로는 극동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외국인 관광객 유치만 가능하다. 이에 국제선과 부정기 항공편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길이 연장 및 내국인 면세점 도입, 도서지역 항공료 지원 정책 등이 제시됐다.포항공항은 고질적인 문제점인 결항률 개선을 위해 항행안전시설을 상향, 항공기 이착륙 시 시정 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활주로 길이 연장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울진비행장은 기후특성상 비행 가능일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기존 한국항공대학교 및 한국항공전문학교 비행교육원 이외 추가 교육기관 유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교육기관의 질적 고급화를 통한 교육생 확보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다.예천공항 재개항 가능성은 기존 여객터미널 소유권이 국방부로 이관(2005년) 되면서 군용시설로 리모델링 돼 현재 여객터미널 역할을 담당할 수 없는 만큼 소형항공 운영에 따른 항공 교육, 정비훈련 등 항공훈련센터 등을 현실적 대안으로 꼽았다.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수 공항시설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려 산업과 공항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비대위, 포항해수청·대저해운 규탄 주민 300여명 집결

울릉군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오후 4시 저동항 어판장에서 5개월 내 포항~울릉 노선에 대형 카페리선 취항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규탄대회는 홍성근 공동비대위원장의 사회로 울릉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성환 공동비대위원장(울릉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약속한 5개월 내 썬플라워호 동등급 및 울릉주민이 원하는 대형여객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춘환 이장협의회장, 안현창 도동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울릉주민 윤영철, 김영범씨 등이 각자의 입장을 발표했다.발표자들은 25년 전 취항한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의 절반도 안 되는 엘도라도호(668t·414명)가 앞으로 울릉주민의 발이 된다는 사실에 분개한다고 토로했다.앞으로 30년간 주민의 발이 되어줄 여객선은 높은 파도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큰 배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울릉주민 윤영철(49)씨는 이 자리에서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정성환 군의회 의장, 공경식 부의장, 최경환·박인도·이상식·이재만·김숙희 군의원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사퇴를 요구했다.또 “울릉주민 의견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지일구 포항해수청장과 대저해운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비대위는 이날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썬플라워호 대체 선과 신조 공모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행정소송 등을 예고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저해운, 포항~울릉~독도 배편 30% 할인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독도 방문객의 여객선 요금 3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포항~울릉~독도 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 중인 이들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도 방문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포항~울릉 간 엘도라도호, 썬라이즈호, 울릉~독도 간 웨스트그린호의 요금을 30% 할인한다.포항~울릉 6만4천500원에서 30% 할인된 4만5천600원, 울릉~독도 5만5천 원에서 30% 할인된 3만8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대저해운 홈페이지(www.daezer.com)과 고객센터(1899-8114)로 문의하면 된다.대저해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도 관광 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포항~울릉도(도동항/저동항)간 항로에 엘도라도호(668t급·414명·34노트)와 썬라이즈호(388t급·442명·40노트), 울릉도~독도 간 항로에 웨스트그린호(297t급·344명·28노트)를 운항하고 있다. 매일 선내 방역 작업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 ‘독도의 과학’ 개최

독도박물관은 오는 12월31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의 과학’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독도에 대한 다양한 사료 내용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독도에 대한 다양한 자연과학 연구를 망라해 7개의 섹션으로 소개한다.첫 번째 섹션인 ‘독도가 보인다’는 세종실록지리지와 울릉도 사적 등에 기록된 독도가 보인다는 기록이 실제 어떠한 과학적 원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시거리상에 있다는 점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보여준다.두 번째 섹션 ‘해류, 독도를 풍요롭게 하다’와 세 번째 섹션 ‘해류, 독도의 길이 되다’는 과거 동해를 이용한 선조의 기록을 중심으로 그들의 해상 활동과 동해안 해류와의 상관관계를 비롯해 해류에 의한 다양한 바다 속의 변화가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을 황금어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다.네 번째 섹션 ‘바다 사막화 독도를 지켜라’와 다섯 번째 섹션 ‘독도 새우’는 독도를 둘러싼 해양생물의 위기와 그에 따른 정부의 대응 그리고 독도의 해양자원으로 주목받는 독도 새우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여섯 번째 섹션 ‘강치를 위하여’는 우리 선조가 ‘가지’로 인식하고 있던 바다사자 강치의 일본인에 의한 수탈과 멸종의 과정을 보여주며 현재 강치의 유전정보 확보와 분석을 통한 강치 복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마지막 섹션 ‘독도의 미생물 우주로 가다’에서는 최초의 독도미생물로 등록된 ‘버지바실러스 독도넨시스’와 우주공간에서 실험대상이 된 ‘동해아나 독도넨시스’를 소개하고 생물학적 다양성 연구를 통해 독도영유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학자들의 노력을 소개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지역민을 비롯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독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 강경대응 한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선령만기로 퇴역한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의 대체선 엘도라도호(668t·414명)를 인가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강력 규탄했다.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울릉도 주민이 원하는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26일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촛불시위와 행정소송을 병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포항해수청은 지난 13일 기존 썬플라워호보다 톤수 28%, 여객정원 45%, 속도 72% 수준에 불과한 엘도라도호를 해운법 제5조 면허기준과 동법 시행령 제8조의 수송안전성 확보에 비교적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인가했다.비대위는 포항해수청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운법 제1조(목적)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것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이유다.또 포항해수청은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와 동등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동의하는 대형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인가 조건을 덧붙였다.이러한 인가 조건은 해운법 및 관계법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앞으로 법 해석의 다툼이 있을 수 있는 애매모호한 조건을 달아 주민들 간의 갈등과 분쟁의 소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이에 비대위는 엘도라도호를 인가해준 포항해수청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5개월 이내의 인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그리고 포항해수청 담당자에게 조건부 허가에 명시된 5개월 내 썬플라워호 동등급 및 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선 교체 조건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불이행 시 모든 책임은 포항해수청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 응급환자 경비함정·헬기 릴레이 이송

해경 파출소와 경비함정, 포항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릴레이 이송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울릉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응급환자 정모(89·여)씨를 포항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정씨는 이틀 전부터 발생한 상복부 통증이 심해 울릉의료원에 내원했다. 울릉의료원 측은 진단 결과 폐혈증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동해해경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512함을 급파했다. 울릉해양파출소는 오후 2시40분께 순찰차량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저동항으로 이송한 뒤 오후 3시30분께 저동항에서 고속단정을 이용해 1512함으로 이들을 이송했다.해경은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감염방지복(D형)을 착용하고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1512함에서도 환자의 체온, 기침, 발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신중을 기했다.기상이 호전되자 오후 4시30분께 포항항공대 헬기가 함정으로 긴급 이동해 오후 5시45분께 환자 등 3명을 태우고 오후 7시10분께 포항항공대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환자 일행을 인계하고 포항 소재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을 마쳤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후 동해 상에 기상특보가 내린 가운데 10~1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해양경찰은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12일 기준 헬기 14회 15명, 함정 12회 1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울릉군이 지난 4일부터 기초수급자 등 지원이 시급한 가구의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급된다. 지원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이다.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장애인 연금 및 기초 수급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지난 4일부터 현금으로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다.(계좌정보 오류 시 8일까지 지급) 현금을 받지 않는 일반가구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급 중에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오는 11일부터 대상가구의 가구주가 소지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방문을 통해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선불카드는 18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구주, 가구원,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나 방문 시 신분증,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하며 지원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읍·면사무소 직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도울 예정이다.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경북도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급한 경북형 긴급재난생활비와 별도로 운영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를 제외한 경북 지역 모든 식당과 소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행초기 신청 집중에 따른 혼잡을 피해 마스크 5부제와 유사한 신청 요일제를 시행한다. 의사에 따라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내년 연말정산을 통해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군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의 일상과 경제회복에 도움되길 기대하며 침체된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 출범

‘울릉도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4일 오전 11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울릉항로 신규 대형 여객선이 하루빨리 운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의 대형여객선 공모에 여객전용 여객선을 제안한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전됐지만 여객전용과 화물겸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지연되자 출범했다.울릉군민도 여객전용과 화물겸용 여객선 논쟁으로 양분화됐다. 협약까지 체결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서명을 보류한 상태다.협의회 측은 “울릉군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여객선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적 행정행위를 하지 않았고, 정당한 절차를 지켰다면 사업이 늦어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김병수 울릉군수 ‘덕분에 챌린지’ 동참

울릉군이 4일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덕분에 챌린지’는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올리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일 김영만 군위군수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곽동호 울릉경찰서장, 최영택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청정지역 유지에 힘써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 공모선·대체선 갈등, 공개토론 제안한 남진복 도의원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울릉)이 27일 울릉지역 최대 현안인 여객선 문제와 관련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남 의원은 최근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던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가 선령 도래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포항해수청과 선사 측에서 소형급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를 대체선으로 투입하려는데 대해 “울릉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울릉주민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새롭게 추진해 온 대형여객선 유치 사업마저 화물겸용선 도입 여부를 두고 협약 체결이 보류됐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수와 도의원이 책임감을 갖고 군민 앞에 직접 나서서 최소한의 설명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이달 초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대형여객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30년 동안 군민의 발이 될 공모선(신조선)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객선이어야 한다며 화물겸용선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된 여객전용 공모선은 주민설명회와 울릉군의회 등을 통해 3자(경북도, 울릉군, 대저건설) 공동협약 과정까지 합법적 공모 절차를 완료한 상태라는 입장이다.김 군수는 “여객선 건조를 시작하게 되는 실시협약 체결 최종단계에서 뒤늦게 남진복 도의원과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부 울릉주민은 ‘화물겸용 여객선을 원한다’는 뜻이 담긴 건의문을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하면서 답보상태에 놓였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남진복 도의원은 “대형여객선은 울릉군민의 생명선이나 다름없는 더없이 중요한 사안이다”며 “하지만 정작 군민들에게는 그 실상이 정확하게 공개되거나 설명되지 않은 채 사업이 진행돼 울릉군에서 혼란을 자초했다”고 반박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동해해경특공대, 테러대응 항공 사격훈련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27일 동해 상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해상 사격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테러 대응태세를 재정비하고, 항공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입체적인 작전수행 능력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중점 훈련내용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저격 및 기동 위협사격 등 테러 및 불법 조업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예상 시나리오에 맞춘 훈련이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저한 대인·장비 소독을 시행하고 전 인원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동해해경 특공대는 기본 임무인 테러대응 임무는 물론 행락철 해양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 등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지속할 방침이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도 물엉겅퀴 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 등재

울릉군은 울릉 물엉겅퀴가 최근 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울릉군이 2018년 등재 신청한 후 2년 만의 쾌거다.물엉겅퀴는 지혈, 해열, 소종에 효과가 있다. 감기, 백일해, 고혈압, 장염, 신장염, 토혈, 혈변, 산후조리, 대하증, 종기 치료제로 사용한다. 말린 식물을 물에 달여 먹거나 순한 잎과 줄기는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다. 특히 울릉도에서는 엉겅퀴해장국이 인기다.연구자료에 의하면 물엉겅퀴는 고려엉겅퀴나 가시 엉겅퀴에 비해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엉겅퀴에 있는 실리마린 성분은 간 세포의 신진 대사를 도와 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울릉군은 올해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대체작물 보급용 농업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작물로 물엉겅퀴, 두메부추, 섬말나리 등을 신규 보급종으로 추천한다. 엉겅퀴 장아찌, 음료, 분말, 해장국(레토르트) 등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물엉겅퀴가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기여와 신 소득작물로 각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울릉도의 섬말나리, 칡소, 옥수수엿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등 6종이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2014년에는 섬말나리, 참고비, 삼나물, 두메부추 4종이 슬로푸드 프레시디아에 등재되기도 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