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 환경운동 캠페인 동참

김병수 울릉군수가 6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6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이날 김 군수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김 군수는 전찬걸 울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지목을 받은 지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사용한 사진을 개인 SNS(Social Network Services,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해야 한다.김 군수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를 지목했다. 김 군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그만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도 청정 울릉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김병수 울릉군수 “세계적 생태관광섬 육성으로 더 희망찬 울릉 만들 것”

김병수 울릉군수가 새해 군정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는 울릉군이 더욱 성장하며 아름답고 세계적인 생태관광 섬이 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다 함께 정진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더욱 희망찬 울릉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돌이켜보면 지난 7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숨 가쁘게 바쁜 일정의 연속이었다”며 “취임과 동시 민심을 수습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당면한 주요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들을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모색하고 실천했다”며 “조금씩 구체적인 성과와 함께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구축돼 2019년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모든 것들이 함께 뜻과 힘을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중점계획은 ‘다 함께 행복한 복지 울릉 건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구회복을 위한 일자리 확충에는 “군의 주력산업인 관광, 농ㆍ수산분야와 연계해 소득증가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문화ㆍ복지시설의 운영은 더욱 확대ㆍ개선해 나가면서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약속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걸맞은 인문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한 문화재의 보전ㆍ보호와 울릉도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재해위험지구와 재난 예방시설 정비, 민간 구조단체 육성은 물론 우범지대에 대한 CCTV 확대를 통해 주민 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주도로가 완전개통 되는 지금이야말로 지역별 균형발전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더욱 확대 운영해 가슴 뛰는 독도체험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군수는 “울릉공항 건설과 항만 확충, 일주도로 확장ㆍ포장 공사,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국회와 중앙부처 등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겠다”며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선택이 아니라 주민 생존권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역민들과 합심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프로필-임상우

임상우(51) 신임 울릉경찰서장은 “대한민국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경찰서 근무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울릉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신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8기로 졸업했다. 1992년 경위로 임관해 2009년 주케냐대한민국대사관 경찰주재관과 대구청 정보 2ㆍ3계장을 거쳐 2018년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천혜의 자연 간직한 울릉도…‘녹색관광’으로 새바람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도동항에서 배를 기다리 고 있는 모습. ‘경북 유일의 섬 울릉도’가 관광산업에 사활을 걸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출범 후 ‘대형여객선 유치’와 ‘항공시대 개막’ 그리고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웠다.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울릉군을 신동해안 시대의 중심에 세우고 ‘녹색관광’을 통해 잘사는 울릉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관광산업의 현주소 요즘은 외국 관광이 열풍을 이루고 있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늘 여행하고 싶은 곳 1, 2순위에 손꼽히고 있다. 울릉도 관광산업은 2011년부터 급성장 추세를 보였다. 관광 통계를 시작한 지 20년 만인 2013년에는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면서 울릉 관광의 정점을 찍었다. 이듬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태가 발생한 여파로 그 해는 26만7천10명(2014년)에 그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반 토막이 났다. 다행히 2016년은 5월에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6만3천 명을 넘어서는 등 호황세를 회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엔 5월20일 터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또 한 번 큰 고비를 맞았다. 이후 소폭 증가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해결책 없이 2년이 흘렀다. 울릉도 주민들은 “더 늦기 전에 관광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 및 새로운 관광상품, 특산품 개발 등을 특별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울릉군은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 민선 7기의 새로운 수장과 함께 경북도 관광과장을 지낸 김헌린 부군수까지 합세하면서 울릉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관광, 기반시설의 문제점 울릉도ㆍ독도는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와 자연자원부문에 선정됐다. 천혜의 자연환경만큼은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에 비해 관광산업이 갖춰야 할 기반시설이나 콘텐츠, 시스템 등은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교통문제와 접근성 관광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교통은 울릉도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약속된 날짜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지에 누가 여행을 가려고 하겠는가? 여행객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비행기, 열차, 여객선, 버스, 자동차 등 다양하다. 하지만, 울릉도 여행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현재보다 훨씬 큰 대형여객선과 비행기, 위그선 등 대형화와 접근성의 다변화 정책이 필요하다. △관광인프라 부족 어떤 산업이든, 그 산업의 기본은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 울릉도 관광은 오직 자연경관에만 의존하고 있다. 관광관련(먹거리, 즐길거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늘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숙박시설의 개선도 필요하다. 최근 신축 숙박시설이 늘어나긴 했지만, 민박업체 및 기존 숙박업소의 관리도 필요한 실정이다. △획일화된 관광상품 울릉도가 타 지역과 크게 다른 점은, 지역 여행업체들의 운영방식이 동남아처럼 랜드사 방식이란 점이다. 울릉도 여행고객을 모집하는 모객 여행사는 대부분 울릉도 업체가 아니다. 울릉도 업체는 육지에서 모집해준 관광객을 인수해 동남아처럼 행사 위주의 운영만 하고 있다. 여행사가 직접 손님을 모집해야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일 수 있는데, 모집된 손님에 대한 행사 위주로만 운영하다 보니 자연히 새로운 관광상품개발은 뒷전일 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상품마다 이름만 다를 뿐, 수 십년간 정형화된 상품 내용 일색이다. 지역 업체가 관광객을 직접 모집하는 모객 여행사의 비중을 좀더 높일 필요가 있다. 관광여행사가 직접 상품개발에 나서면, 그만큼 관광상품도 트랜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콘텐츠 부족 울릉군은 오징어축제를 비롯해 매년 8월 초 운영되는 몇 개 축제를 제외하면, 관광관련 콘텐츠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비수기 관광객 모집을 위한 확대방안과 독도와 연계한 애국심 고취 및 국토 사랑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울릉군에서 개발해 운영 중인 ‘공무원 대상 독도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을 청소년, 기업 등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 ◆해결방안 관광산업은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눌 수 있다. 울릉도 관광산업의 하드웨어는 울릉공항, 대형여객선 유치와 같은 울릉도 관광의 가장 핵심인 접근성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관광시설, 관련 건축물,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 등과 같은 관광 인프라가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는 관광정책이나 계획, 관광상품 개발, 스토리텔링, 축제, 관광종사자 교육, 관광 컨텐츠 개발 등이 있다. △하드웨어적인 측면 군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으로 ‘대형여객선 유치’와 ‘친환경 관광시설 개발 사업’을 손꼽았다. 접근성과 교통 문제는 관광기반시설이기도 하지만, 주민 정주 여건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외부적으로는 육지에서 울릉도를 연결하는 교통이 대형화ㆍ다양화돼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일주도로 완공과 주차난, 도로환경 등이 개선돼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울릉군에서는 현재 대형 국책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사동항 2단계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가장 큰 관심거리인 공항 건설은 기본설계 용역 결과 6천300여억 원이 소요되는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2022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연간 96만 명이 이용하고 울릉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차별화된 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4계절 관광이 가능한 녹색관광섬으로 변화할 수 있다.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면, 현재 연간 절반인 관광시즌이 ‘4계절 관광’으로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울릉군의 핵심 산업이자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울릉군은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도 크게 키울 방침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우면서도 특색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의 관광자원은 다양한 체험 관광 인프라로 재구축하고, 관광관련 다양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00만 관광 시대를 반드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산업 관련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비수기 시즌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인 특수목적 관광객과 자유 개별관광객 패턴에 맞는 신규 관광 테마 발굴에도 주력한다. 이러한 아이템 발굴을 위해 관광종사자나 여행상품 개발전문가의 관광지 현장답사와 워크숍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발굴된 아이디어 상품(관광코스, 관광지)은 시범운영을 통해 피드백 수렴 후, 지역 업체와 공유한다. △관광 서비스 마인드 향상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ㆍ외 어디를 가봐도 여행지는 ‘친절과 청결’이 기본이다. 울릉도는 오징어가 한창이던 70~80년대의 수산업에서 탈피해 이젠 관광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관광산업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주민들도 관광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역민 모두가 관광종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관광객에게 친절해야 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해야 한다. ◆울릉군의 대책 울릉군은 일주도로 개통이라는 큰 변화와 더불어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관광시설의 양적 성장에 치우치지 않고,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스토리텔링과 컨텐츠 개발과 같은 질적 성장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트렌드인 자유 개별관광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개별 관광목적지로 변화도 추구한다. 단체관광객보다 좀더 작은 부분에 섬세한 배려와 재방문 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 친절 부분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따라서 울릉군에서도 마케팅사업에 DMO(지역관광마케팅조직)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기초생활보장 정부평가 ‘우수’

울릉군이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정부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뽑혔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850만 원을 받는다. 울릉군은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 및 활성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고, 민원 사전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맞춤형 급여ㆍ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대상자 관리에 완벽히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포항~울릉’ 썬플라워호,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선박

썬플라워호 최태열(왼쪽) 선장이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선박 상패를 받고 있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여객정원 920명, 운항속도 40노트)’가 한국해운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선정됐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매년 해운산업 종사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공제사업유공자 및 안전관리 우수선박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연안 운항 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운항관리규정 준수, 여객 및 재화의 관리 등에 대한 평가와 공제가입사항, 손해율 등을 평가해 총 31척의 여객선을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대저해운 소속의 ‘썬플라워호’(선장 최태열)는 100점 만점을 받으면서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대저해운 임광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선장, 선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선박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플라워호는 4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50노트급 쌍동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취항한 후 단 한 건의 해상 사고 없이 운항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55년 만에 열리는 울릉일주도로, 관광패턴을 확 바꾼다

오는 25일 임시개통을 앞둔 울릉일주도로의 내부 모습. 울릉도…. 교통의 오지였던 섬의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정식 개통식은 내년 3월 초에 할 예정이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임시개통 할 예정이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제 그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울릉도의 역사가 바뀐다.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기 전, 그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울릉도 관광패턴 변화 울릉일주도로는 임시개통에 앞서 현재 소방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필증은 21일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규정속도(40㎞/h)로 주행할 때 울릉읍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까지 7분, 북면 천부리까지는 15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 8m, 길이 4천745m의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가장 큰 변화는 울릉도 주민생활은 물론, 관광패턴이 확 바뀔 전망이다.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는 울릉도 개척 135년, 일주도로사업 확정 5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그 의미도 남다르다. 앞으로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주인공이 된다. ◆울릉일주도로의 역사 울릉일주도로는 1962년 10월,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울릉도를 순시하면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듬해 1963년 울릉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됐고, 1976년 착공했다. 이후 2001년까지 79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4.5㎞ 가운데 39.8㎞를 개설했다. 남은 4.745㎞는 해안 절벽 등 난공사 구간에다 공사비 확보 문제로 중단됐다가, 10년 만인 2011년 12월 시작됐다. 개통구간 중 터널은(내수전교 32m, 저동터널 1천521m, 천부터널 1천925m, 관선2터널 77m) 모두 3천523m다. 전체구간(4천745m)의 74.25%에 달한다. 난구간에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터널방식을 선택한 울릉일주도로(4.745㎞)의 사업비는 모두 1천387억 원이 투입됐다. 울릉일주도로를 개설한 대림산업 이호연 소장은 “주 도로 등 메인 공사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지만, 임시개통을 위한 안전시설 및 보강작업 등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눈ㆍ비가 자주내리는 겨울 날씨 탓에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임시개통 날짜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통을 앞당기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겨울철 울릉주민의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을 하는 의미도 있지만, 임시개통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 등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완전 개통 전 미리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농협, 내년부터 택배서비스 시작

울릉농협(조합장 정복석)이 내년 1월1일부터 농협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릉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한진택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정복석 조합장과 한진택배, 농협물류 관계자가 입석한 가운데 맺어진 업무협약에서 택배 전산 및 수송 전반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협약식 후에는 3일간 울릉농협 도동, 저동, 남양, 천부 등 4개 지점을 순회하며 택배 시스템 설치와 교육까지 모두 마쳤다. 택배요금은 도서산간지역 도선료를 포함해 20kg까지 8천800원으로 결정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동해해경 합동 단속 불법 중국어선 12척 5회 퇴거

울릉군과 동해해경이 4일부터 합동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 중이다. 울릉군과 해경은 어업지도선인 경북 202호와 동해해경 연안 구조정 S-112정을 이용해 울릉도 근해 중국어선 12척을 5회에 걸쳐 영해 밖으로 퇴거 조치했다. 중국어선은 2004년부터 북한수역으로 출어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기상 악화 시 울릉도 연안으로 중국어선들이 피항함에 따라 부설 어구 훼손, 해양오염, 해양시설물 파손 등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올해 관광객 35만 명 돌파…역대 4번째

김병수 울릉군수(왼쪽 두 번째)가 도동 울릉여객선터미널에서 35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들, 여객선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최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 35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하고 35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35만 번째 관광객은 포항에서 울릉도를 찾은 곽남용(48ㆍ충북 영동군)씨로 바쁜 삶 속에서도 시간을 내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34만9천999번째 관광객과 35만1번째 관광객은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온 류구열(60), 조해용(53)씨로 이들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부동반으로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아차상에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축하 꽃다발, 울릉도 특산품인 산나물 세트를 비롯해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을 제공했다. 올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 1980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4번째로 3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8년 누적 관광객은 2012년 37만5천117명, 2013년 41만5천180명에 이어 역대 울릉도 방문 관광객 수 3번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 최초 관광객 35만을 돌파한 이후 2013년 41만에 이르기까지 불과 2년 만에 40만을 넘겨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라는 암초를 만나 증가세가 감소하다가 약 5년여 만에 다시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이제 다시 관광 울릉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방문객 35만 돌파를 계기로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는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GS리테일, 울릉교육 발전 힘 보태

GS편의점 울릉도 점주들이 GS리테일을 대표해 울릉군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주)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사)울릉교육발전위원회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GS리테일 측은 지난 14일 박민근 마케팅팀 과장 및 직원, 울릉도 지역 GS25 경영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을 방문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8월 (주)GS리테일이 울릉군과 함께 PB상품 ‘독도 사랑 새우맛 라면’을 출시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것이다.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은 독도 영유권 강화 및 지역 발전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동해 독도 해상서 한·일 어선 2척 충돌

동해 대화퇴 해역인 독도 해상에서 한ㆍ일 어선 2척이 조업 중 충돌해 우리 측 민간 어선이 침수했으나 승선원 13명은 모두 구조됐다. 1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독도 북동쪽 333㎞(180해리) 인근 해상에서 48t급 연승어선(낚싯줄로 고기를 잡는 어선) 문창호(통영 선적)와 일본 국적의 어선 등 2척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문창호는 선미 50㎝가량이 침수한 상태로 자체 배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문창호에는 승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 어선 2척에 의해 40여 분만에 전원 구조됐다. 충돌한 일본 선박은 100t급으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에는 우리 측 경비함 2척과 관공선(무궁화 32호) 1척, 우리 어선 2척을 비롯해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도 구조를 위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과 구조 헬기 등을 급파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고 최종덕씨 딸 “독도주민 되고 싶어”

고 최종덕씨와 그의 딸 경숙씨가 70년도 독도에서 생활하며 찍은 사진. 울릉군은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씨의 딸 최경숙씨가 지난 5일 독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독도거주 주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같은 날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해당 부서에 같은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덕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최종덕씨와 같이 독도에서 생활했던 김성도씨가 별세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최씨의 딸 경숙씨가 독도 거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신청 배경에 대해 “아버지를 따라 독도에 처음 입도한 것은 15살인 1979년 11월이며, 이때부터 1992년 3월까지 약 13년 간 아버지와 함께 독도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또 신청서에는 “1981년 10월14일 아버지(최종덕), 어머니(조갑순)과 함께 독도 최초로 주민등록을 등록했다”며 증빙자료를 첨부했다. 최씨는 지난 2008년부터 독도에서 생활하고자 독도 관련 기관(경북도청, 울릉군)에 문의했지만, 독도 어민 숙소에 빈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가 김성도 이장이 별세하자 그의 사위가 대를 이어 독도에서 생활하겠다는 큰 뜻의 감동적인 소식을 접하면서 최초의 독도 주민인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며 독도 사랑의 대를 계속이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이미 독도에 대한 사전적 지식과 지리적 지식이 있다면서 같이 입도를 희망하는 남편도 스킨스쿠버(25년 경력), 중장비를 비롯한 보트운전 경력 등 바다 생활에 필요한 자격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현재 고 김성도씨의 부인 김신열씨가 아직 계시기 때문에 2세대 독도주민 모집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릉군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독도의 날’ 맞아 현장 체험 교육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생 163명이 독도현장체험에 나섰다. 이날 교육생들은 독도사랑 단체 티를 입고 가수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울릉군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현장체험교육이다.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영토주권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전 공무원 독도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도 아카데미 교육은 2008년 1기로 시작해 296기를 진행 중으로 약 2만7천 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경남교육청에서 참석한 한 교육생은 “TV로만 보던 독도에 실제로 와보니 독도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이 솟아난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독도에 꼭 한 번 다녀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하루만 독도 티를 입고 독도의 날을 기념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독도경비대원들께”…손편지 729통 전달

김병수 울릉군수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국민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쓴 손 편지 729통을 전달했다. 손 편지는 독도박물관 ‘한국인의 삶 기록, 독도’ 특별전시의 체험 코너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성한 것이다. 손 편지에는 독도수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을 향한 응원과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는 별도로 관리해 왔다. ‘독도의 날’을 맞아 김 군수는 울릉군민과 손 편지를 작성한 국민을 대신해 손 편지를 전달해 독도경비대에 대한 관심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라는 부분에서 독도경비대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국민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는 지금도 독도 경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