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도 스톱!

주한미군이 코로나19(우한 폐렴)와 관련해 위험 단계로 격상하고 대구기지 출입을 최소화했다. 주한미군은 대구 기지와 해당 구역 내 학교, 어린이개발센터, 아동보육시설 활동을 20일부터 잠정폐쇄하고 재개 여부는 21일 결정한다.이에따라 캠프핸리, 캠프워커 등에 근무하는 군인과 군무원은 20일 오후에 출근했다. 군인과 군무원들은 대구 이외 지역으로 출장을 갈 경우 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기지 내 민간인 출입도 일부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주한미군은 모든 근무자들은 필수 임무를 제외하고는 대구 여행을 금지하고, 외부 시설로의 이동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처럼 대구 미군기지에 출입 통제령이 내려진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불과 2㎞ 거리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불특정 다수 이용한 퀸벨호텔 아직 확진자 없어 다행

대구시는 20일 코로나19(우한 폐렴) 슈퍼전파자로 꼽히는 31번째 환자(여·61)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퀸벨호텔 뷔폐식당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퀸벨호텔은 31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19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까지 8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당시 퀸벨호텔은 예식 하객이 수백여 명 있었고, 확진자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 등 접촉자들의 신원파악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와관련 대구시는 “31번째 확진자는 예식장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8층 식당을 가서 지인과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예식장 종업원 등을 상대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정부, 대구에 공중보건의 24명 파견

정부가 대구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일 공중보건의 24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선별진료소 지원과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공중보건의들은 이날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현장에 배치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에 현장대응반 14명을 파견해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19일 10명, 20일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인력을 보강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보호구인 보호구, 덧신, 장갑, 고글, 마스크 각각 800개를 배포했다. 대구시는 해당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부족분을 조사해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달빛동맹 협력을 맺은 광주시가 대구시에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환자 39명으로 늘어...공무원1명 포함

대구지역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0일 오전 3시 현재 39명으로 늘어났다.하루만에 28명이 늘어났으며, 대구시 공무원 1명도 확진자에 포함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9명 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3명이며, 일본여행을 다녀온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환자 등이 4명 있다. 이번 확진자 중에는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소속 공무원 1명도 포함됐다. 해당 사업소 직원 51명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사업소는 출입이 통제됐다. 관련 업무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확진자 중에는 미술학원 교수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트필 미술학원이며, 원생은 7명이다.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15명이다.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달서구에 위치한 W병원은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고, 인근 구병원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해당시설들은 폐쇄조치했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소독방역을 할 계획이다. 확진환자 39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 입원치료 중이다. 19명의 환자는 20일 오전 추가 확보한 12개 병실(계명대 2, 칠곡 경북대병원 2, 대구가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족한 12실은 확보 중에 있다. 대구시는 모자라는 입원병상의 경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병동 전체(88실)를 확보해 대처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민 외출 자제하고 마스크 써달라

“대구시민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요.”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대구지역은 심각단계라고 판단한다”며 대구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서 대구시는 지역 의료계 등 지역사회, 이웃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현재 방역 관련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대구방문 때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현재 대구의료원의 환자를 모두 이송하고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규정상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음압병실에 입원해야 한다.권 시장은 “대구는 음압병실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그러나 음압병실이 아닌 곳에 환자들을 대구가 독단적으로 입원시킬 수 없다”며 “중앙정부에서 규정을 바꿔야 한다. 지역사회 확산이 되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증세에 따라 조기치료 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촉구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환자 34명으로 늘어

대구지역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0일 오전 9시 현재 34명으로 늘어났다. 하루만에 23명이 늘어난 수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4명 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26명이며 일본여행을 다녀온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환자 등이 6명 있다.19일 확인된 확진자 중에는 미술학원 교수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됐다.확진자가 근무한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트필 미술학원이며, 원생은 7명이다. 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45명이다.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달서구에 위치한 W병원은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고 인근 구병원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해당시설들은 폐쇄조치했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소독방역을 할 계획이다.확진환자 34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 입원치료 중이다.19명의 환자는 20일 오전 추가 확보한 12개 병실(계명대 2, 칠곡 경북대병원 2, 대구가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족한 7실은 확보 중에 있다.대구시는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 전체를 소개시켜 88실을 확보해 대처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 사태 한계봉착, 정부 지원 절실

대구시가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중앙정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대구시 자체 역량으로 극복하는데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시정을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 운영하겠다”며 “필수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대구시 공무원을 코로나 대응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시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퍼져있어 대구시 자체역량으로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단 파견, 필요한 역학조사 및 의료관련 인력지원, 음압병실 확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이 이날 중앙정부에 지원을 호소한 것은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지자체 역량으로 대응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 14명이 즉시 파견돼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19일 대구에만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나면서 신속한 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확진자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아 증상이 발현 했을 때도 상당부분 일상생활을 했다.이에따라 31번째 환자와 같이 ‘초 슈퍼전파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31번째 환자와 함께 2차례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들이 1천 명에 달하면서 대구시 자체인력으로는 물리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명단을 19일 오전에서야 확보하고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지금까지 166명으로 집계됐지만, 신도들과 예식장에서 만난 사람들까지 합치면 접촉자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시장은 이날 회견에 앞서 지역 종합병원 병원장 등 지역 의료계 인사들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북대병원 정호영 병원장도 이날 긴급기자회견에서 “병원마다 마련된 음압병실이 모자라는 상황을 대비해 1인 병상을 일시적으로 음압병실로 바꾸는 휴대용 기계와 확진자를 이송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음압카트가 필요하다”며 “확진자를 많이 치료하는 병원들은 지난번 메르스사태 때도 경험했듯이 환자가 줄고 입원환자들까지 퇴원하는 등 재정적 손실을 많이 본다. 이에대한 정부의 손실보전도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18명 추가...슈퍼전파 현실화

대구·경북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9일 하루 만에 18명이 추가로 발생해 슈퍼전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상당수는 최근 외국 다녀온 경험이 없어 자신이 코로나19인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날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3번째 확진환자는 31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여·40)이다.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 증상을 나타냈다. 31번째 환자와 신천지대구교회를 함께 다닌 신도 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째(24·중구·무직), 35번째(여·26·남구·무직), 36번째(여·48·남구·무직), 42번째(여·28·남구·카페직원), 43번째(여·58·달서구·한국야쿠르트), 44번째(여·45·달서구), 45번째 환자(여·53·달성군· 무직) 등이다.이들은 지난 13일에서 1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했다. 38번째 환자(여·56·남구)는 지난 15일 119 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 입원 중에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46번째 환자는 달서구 W병원에 근무하는 직원(27)으로 대구의료원에 격리 조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31번째 환자와 함께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니던 신도 중 확진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일부는 영남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33번, 34번, 35번, 36번, 42번, 45번, 46번째 환자 등 총 7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다. 경북대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38번, 44번째 환자는 경북대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며, 43번째 환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다. 대구의료원에 입원중인 31번째 환자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명 발생했다. 37번째(47), 39번째(61·여), 41번째(70·여) 확진자로 이 가운데 39번째 환자는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날 신천지교회를 갔다 왔고, 41번째 환자는 39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최근 해외여행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이들이 다녀온 영남대영천병원, 새영천엽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의원, 영제한의원 등 5곳을 폐쇄했다. 도에 따르면 37번째 환자는 지난 18일 발열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현재 경북대 음압격리병상에 격리입원 중이다. 39번째 환자도 18일 오한과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영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거쳐 이날 오후 10시 1차 양성, 19일 오전 6시 2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대구반월당 지하상가에서 3~4시간 교회지인을 만나 식사했고, 지난 16일 오전 11시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다.31번째 환자가 교회에 간 같은 날이다. 41번째 환자는 지난 15일 두통이 발생했으며, 지난 18일 기침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며 영천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19일 오전 5시5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대구시가 20일부터 전기자동차 1차 민간보급 분 4천412대를 공모한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6천802대다. 이중 1차로 전기자동차 2천418대와 전기이륜차 1천994대 보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대구시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으로 차량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구매 계약과 함께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전기승용차 1천320만 원, 전기화물차 2천300만 원, 전기이륜차 330만 원이다. 올해는 보급 수량의 20%를 우선 보급 수량으로 배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3/4분기까지 일반 보급과 구분해 보급한다. 2차 민간 보급은 추경 예산 확보 후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2천267대를 추가로 보급한다.목표량을 모두 보급하면 대구에 전기차는 2만1천 대를 넘는다. 전기차 보급 공고문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수소차 100대도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715기의 공용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다음달 중순부터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 방해 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역점으로 추진해 왔다. 공용충전기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구역 내 내연기관 차량 주차와 충전기 주변에 물건을 쌓거나 급속충전기를 1시간 이상 사용하는 등의 충전 방해 행위와 충전시설 훼손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다음달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찬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 방해행위는 과태료 10만 원이며, 충전시설 훼손은 20만 원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방역당국 초비상

대구·경북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9일 하루 만에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추가 확진자 상당수는 최근 외국 다녀온 경험이 없어 자신이 코로나19인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이날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33번째 확진환자는 31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여·40·)이다.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 증상을 나타냈다.31번째 환자와 신천지대구교회를 함께 다닌 신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34번째(24·중구·무직), 35번째(여·26·남구·무직), 36번째(여·48·남구·무직), 42번째(여·28·남구·카페직원), 43번째(여·58·달서구·한국야쿠르트), 44번째(여·45·달서구), 45번째 환자(여·53·달성군· 무직) 등이다.이들은 지난 13일에서 1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했다.38번째 환자(여·56·남구)는 지난 15일 119 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 입원 중에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46번째 환자는 달서구 W병원에 근무하는 직원(27)으로 대구의료원에 격리 조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자가격리 중이었던 33번, 34번, 35번, 36번, 42번, 45번, 46번째 환자 등 총 7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다. 경북대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38번, 44번째 환자는 경북대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며, 43번째 환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다.대구의료원에 입원중인 31번째 환자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경북 영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명 발생했다.37번째(47), 39번째(61·여), 41번째(70·여) 확진자로 이 가운데 39번째 환자는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날 신천지교회를 갔다 왔고 41번째 환자는 39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모두 최근 해외여행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북도는 이들이 다녀온 영남대영천병원, 새영천엽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의원, 영제한의원 등 5곳을 폐쇄했다.도는 즉각 현장대응팀과 함께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도에 따르면 37번째 환자는 지난 18일 발열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북대 음압격리병상에 격리입원 중이다.39번째 환자도 18일 오한과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영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거쳐 이날 오후 10시 1차 양성, 19일 오전 6시 2차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대구반월당 지하상가에서 3~4시간 교회지인을 만나 식사했고 지난 16일 오전 11시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다. 31번째 환자가 교회에 간 같은 날이다.41번째 환자는 지난 15일 두통이 발생했으며 지난 18일 기침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며 영천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19일 오전 5시5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 환자 광폭행보...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골머리

대구 코로나19(우한 폐렴) 31번 확진자가 지난 열흘 간 교회, 예식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과연 접촉자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1번 확진자는 최근 한달간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터라 코로나19 감염원 파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후부터 31번 확진자 A(여·61)씨의 동선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파악된 A씨 동선은 7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오후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A씨는 입원기간 내내 4인실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의료진과 간호사, 입원환자, 보호자 등 밀접접촉가능자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현재 병원 CCTV, 엘리베이터 CCTV 등을 분석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A씨가 첫 증상이 8일 있었던 만큼 감염가능성이 있는 7일부터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은 예식장이다. A씨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의 퀸벨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대구시는 A씨가 예식장에 들어갔는지 식사만 했는지, 또 지인들과 얼마나 접촉했는지를 CCTV분석을 통해 확인 중이다. 예식장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불특정 다수여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도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현재 예배인원이 몇명인지 확인해 주지 않아 대구시가 이 또한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동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니는 회사인 ‘씨클럽’은 동구 신천4동의 한 오피스텔에 위치한 다단계 회사다. 이 업체는 국내 모바일 상품권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부동산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씨클럽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전염됐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동구의 근무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 중에 있다. 해당 업체의 종사자 특성상 외부 활동이 많을 것으로 보여 경로를 파악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하는 등 방안 마련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A씨를 감염시킨 감염원 파악도 오리무중이다. A씨가 최근 한달간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1월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직장 본사에 다녀온 것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와관련해 환자가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접촉 방법이나 시기에 따라 범위가 다양하다”며 “환자가 다녀간 장소와 시간을 알리는 것도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자신이 해당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 개최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음달 19일까지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지원 등 5개 분야다. 국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되며 복수분야에 응모가 가능하다.참여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대구시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subway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응모된 제안은 생활공감모니터단, 규제·소상공인·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0월께 수상자를 선정해 행안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그동안 대구시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부처 간 협업 등으로 개선을 추진해왔다.올해는 규제혁신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적극 활용하고 규제개혁 범위를 일상생활분야로 확대한다.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미래 신산업 규제를 추가 발굴하고 개선해 민생규제의 질적인 향상도 꾀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공식행사 모두 취소...BTS공연도 취소될 듯

대구에서도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구시민의 날'을 비롯해 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동향 브리핑에서 “당분간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는 취소하고, 민간행사도 취소를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1일 규모를 축소해서 개최하려 했던 대구시민의 날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채 부시장은 “취소를 권고하는 민간행사에 방탄소년단(BTS) 공연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게 됐다. 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지코, SF9, 더보이즈, 체리블렛 등 아이돌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행사 주관인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동선 추적

대구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8일 처음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A(여·61)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31번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A씨는 17일 오후 3시께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어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A씨는 지난 8일 첫 증상이 있었으며, 10일께 발열 증상을 보였다. 보건소 측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A씨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오후 11시께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18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즉각대응팀 12명을 수성구보건소로 파견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가 A씨를 상대로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교통사고를 당해 7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 입원 기간 중 A씨는 9일과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또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의 퀸벨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환자는 자기 차량과 5차례 걸쳐 택시를 이용해 이동을 했으며, 6~7일 동구에 위치한 직장 씨클럽 사무실에 머물렀다. 지난달 29일에는 강남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A씨가 최근 한 달간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또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은 CCTV,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A씨의 가족(2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가족과 택시기사 직원 등 현재 확인된 밀접접촉자 1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입원했던 한방병원과 호텔은 출입금지 조치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33명은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병원은 당분간 폐쇄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무엇

대구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며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실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정비예정구역별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지침을 정한다. 대구시도 2006년 첫 수립 이후 법령체계와 도시관리 여건 등 변화요인을 반영해 10년마다 새로운 기본계획을 세워왔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시행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10년 간 대구시의 도시건축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주거지 정비·보전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으로 내년 연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면서 먼저 정비예정구역지정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이는 주민들이 정비를 원하는 곳의 현황을 파악해 예정구역지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원하는 주민은 대구시 도시정비과 또는 구·군 건축과에 문의 후 해당기간 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전면 철거방식뿐만 아니라 소규모정비사업, 재생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거지의 정비·보전·관리가 조화되도록 원칙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