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본인부담금 523만 원 초과시 공단이 지급

Q:연명의료결정제도가 뭔가요? A:의사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판단한 경우, 환자 본인의 동의 하에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회생 가능성이 없거나 사망이 임박한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도 활용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9세 이상의 사람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도 있고, 말기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담당 의사와 상의해 연명의료계획서를 남겨놓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가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이를 근거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작성됐더라도 언제든 그 입장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Q: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란 무엇인가요? A: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연간 건강보험 적용 본인부담 총액이 523만 원(올해 기준)을 초과하면 본인이 523만 원까지만 부담하고 초과하는 금액은 요양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공단이 대신 내는 제도입니다. 선택진료비(특진료)와 상급병실료 차액 같은 본인부담금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합니다.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이란 연간 본인부담 총액이 523만 원을 초과했으나 여러 병원을 이용하다 보니 사전급여를 받지 못했을 때 공단이 확인해서 금액을 초과한 진료비를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년도 상한제 사후환급금을 정산해 일괄 지급하는 시기는 매년 8월입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서구 동물화장장 건립 재심의…“보완점 많아”

대구 서구 상리동 주민들이 28일 동물화장장 건립 관련 심의가 열리는 서구청을 방문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의 반발에 부딪혀 지연됐던 대구의 첫 동물화장장(서구 상리동) 건립 문제가 또다시 연기됐다. 서구청은 28일 도시계획 심의를 열고 동물화장장 건립을 재심의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전문가 등과 함께 회의했지만 동물화장장의 입지요건과 환경성, 주민과의 합의점 등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 동물화장장 사업주와 동물화장장 반대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서구 상리동은 음식물쓰레기 매립장과 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밀집된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이 동물화장장 건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주민 1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서구청 앞을 막고 동물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동물화장장 사업주 역시 이번 심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김종도 서구 부구청장은 “서구 동물화장장 건립은 대구의 첫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커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 재심의에 앞서 납득할 만한 자료 보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구시, 12월부터 시범 서비스

대구시가 12월부터 시내버스 280여 대에 공공와이파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 지원 등의 여건을 조성하고 KT는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ㆍ운영하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올해 예산 2억6천200만 원을 들여 12개 노선 281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내년에는 219대 버스에 와이파이를 추가하며 202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1천598대)로 확대한다. 올해 설치되는 12개 노선은 버스 이용자가 많은 401, 405, 425, 503, 518, 527, 564, 706, 724, 726, 937번, 달서 5번이다. 무료 와이파이 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버스에는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대가대병원 ERCP 시술 2만례 달성 성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왼쪽)와 한지민 교수가 내시경 역행담췌관조영술(ERCP) 시술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대구ㆍ경북지역 최초로 내시경 역행담췌관조영술(ERCP)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가대병원은 1996년 ERCP를 처음 시작했다. 그해 83건을 다음해에는 222건을 시행했다. 최근 5년간 평균 1천500여 건을 시술했다. ERCP는 단순 진단 목적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 검사다. 담도폐색으로 인한 황달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증상 및 검사 소견에서 담도 또는 췌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췌장암이 의심되나 다른 검사결과(복부컴퓨터단층촬영, 복부자기공명영상, 내시경초음파 등)가 애매한 경우 급성 담도염을 동반한 담도성 급성 췌장염의 치료, 원인불명 급성 췌장염의 검사 등에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기 시행하는 ERCP 시술 종류는 담도 및 췌관 스텐트 삽입, 담도 및 췌관 협착의 확장술 담도 및 췌관 조직검사, 담도결석제거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보다 나은 시술을 위해 지멘스사의 최첨단 장비 Artis zee PURE MP 도입과 함께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 장비는 ERCP 시술을 위해 특화된 투시 영상장비로 독일과 미국, 국내 여러 대형병원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시술자 및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50%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화질의 영상과 3D 영상이 획득 가능해 시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지민 교수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최초로 ERCP 2만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일사불란 대원들…소방차 위한 ‘모세의 기적’도

27일 대구지역 8개 소방서의 긴급출동 및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서구 비산동에서 소방차 출동에 방해되지 않게 차량들이 우측으로 비켜나는 모습. 27일 오후 2시께 대구 서부소방서에서는 화재 출동 벨이 요란하게 울리자 소방대원 10여 명이 신속히 차고지로 집결했다. 대원들은 일사불란하게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했다. 손과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재빨랐고 출동 신호가 떨어진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소방차량에 탑승했다. 곧바로 지휘차와 구급차, 화학차, 굴절차, 탱크차 등 소방차량이 줄을 이어 서구 만평네거리 쪽으로 출동했다. 이날 출동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해 서부소방서가 교통 통제와 주민과의 사전 협조 없이 실시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다. 또 대구지역 8개 소방서가 이날 동시에 훈련을 진행했다. 길 터주기 훈련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원대역을 지나 북비산네거리로 진입하는 2㎞ 거리는 차량들이 길을 비켜주려 양옆으로 이동하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또 비상 깜빡이 등과 경적을 울리며 긴급상황을 알리는 차량도 있었다.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거리를 걷던 시민들도 길을 멈추고 소방차 행렬을 쳐다봤다. 이어 남평리네거리와 대구의료원까지 잇는 3㎞ 코스의 좁은 도로로 진입했다. 2차선밖에 되지 않는 좁은 도로로 인해 차량이 밀리자 속력을 늦추는 등 잠시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선두에 선 지휘차가 기지를 발휘해 손을 흔들며 길을 터주라는 신호를 보내자 모든 차량이 우측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서대구산업단지 내로 들어가 이현삼거리까지 도는 4㎞ 구간에 들어서자 대원들의 눈매는 날카로워졌다. 이곳은 공장이 밀집해 화재 발생 시 물적ㆍ인적 피해가 커지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또 복귀하는 1㎞ 구간은 훈련 코스가 아닌 곳으로 진입하는 돌발 상황도 연출됐다. 이현시장으로 진입한 대원들은 차량에서 내려 주변 상황을 정리하는 등 화재 출동 협조를 구하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챙겼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진로 양보와 소방차 전용구역 등의 주ㆍ정차 금지 법령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며 “소방차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과 긴급출동 훈련 등을 통해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그윽한 커피향 퍼진다…29일부터 ‘대구커피위크’

‘이번 주말 대구가 커피 향(香)으로 물든다.’ ‘2018 대구커피위크’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엑스코와 수성못(상화동산)에서 열린다. 대구커피위크는 지역 커피 업계에 홍보 기회를 주고 시민이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구 겨울 대표 축제다. 특히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제2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동시 개최해 커피 관련 비즈니스 상담 및 전시는 물론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리는 엑스코에는 90여 개 업체가 250여 개 부스를 마련, 홍보에 나선다. ‘2018 대구디저트쇼’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은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커피브랜드 홍보관 △대구 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카페 특별기획관 △디저트&베이커리 홍보관 △공개강연(제4회 대구커피포럼)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올해는 스페셜티커피를 지향하는 지역의 우수한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뛰어난 맛과 품질의 커피를 선보인다.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더블라썸, 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 30㎖ 에스프레소, 디카프리커피로스터스가 참가해 저마다의 독특한 풍미를 가진 스페셜티커피를 소개한다. 또 특별전시관에서는 ‘Tree to Cup’이라는 주제로 커피나무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밖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대표 커피 업체로서는 핸즈커피, 이명재 커피, 스테디커피, 올바른원두공작소(하나바커피), 일프로커피, 옴니포턴트 커피로스터 등이 있다. 박람회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제2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5천 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 또는 박람회 사무국 (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즐길 수 있고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재난보도 속도보다 ‘정확성’… 언론인, 오보 검증력 길러야”

‘제3회 2ㆍ18 안전문화포럼’이 지난 2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재난 보도 전문가들과 청중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난 보도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재난 보도는 속도보단 정확성이 중요하고 심층 보도와 전문성 등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대구 지하철 참사와 세월호 등의 사례를 통해 재난 보도는 언론의 의무며 언론인은 재난 보도준칙에 의거해 재난보도의 오보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제3회 2ㆍ18안전문화포럼’이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의 재난 보도는 보도재앙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2ㆍ18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난보도 전문가, 청중 등 200여 명이 모여 한국의 재난보도 문제점과 실태 및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의 ‘위험ㆍ위기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언론인은 재난에 앞서 흥분을 자제하고 과장해서도 안 된다”며 “과도한 영웅과 희생양 만들기, 신상 노출, 타 언론사 간의 경쟁 등도 자제해 재난이라는 진실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모인 패널들은 재난 보도준칙의 중요성과 재난보도를 위한 기자 양성 교육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박태우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장은 대구 지하철 참사의 사례를 들며 무리한 취재로 인해 오보가 발생하는 등 추측성 기사의 폐해를 지적했다. 박 부장은 “색다른 이슈와 무리한 특종을 찾다 보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며 “기사는 정확하면서 신속한 것도 중요하지만 의도적인 오보와 무례한 취재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한겨레 기자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 직접 취재를 나선 경험을 소개하며 그 당시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소식을 전해야 할 언론이 오보를 양산해 국민의 불신이 늘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천 화재 참사 보도의 문제점을 제기한 황진우 단비뉴스 편집국장은 속보성 때문에 사실성이 부족한 기사 양산과 사건ㆍ사고의 해결책을 제시한 보도가 없는 등 유가족의 배려가 부족한 재난보도의 단점을 지적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겨울이면 심해지는 피부질환] 건조하면 더 거칠고 가려워 긁으면 ‘악순환’

겨울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한다.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어린이나 건선이 있는 노령층은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서 가려움증으로 고생한다.특히 혈관염의 일종인 자반증이 겨울철에 노년층에서 많이 생긴다.자반증은 혈소판 감소, 혈액응고인자의 이상, 혈관에 병변이 있을 때 발병한다. 혈관이 무력해져 생기는 자반은 비타민C의 결핍(괴혈병)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과도하게 사용한 사람에게도 발생한다.혈액응고인자 이상으로 생기는 자반은 혈전을 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헤파린, 항응고제 등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 때 역시 생긴다.주로 허리 아랫부분에 발생하며 일반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처럼 인체의 면역세포가 자신을 공격해 생기는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보기도 한다.주로 5~6세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20~30대 혹은 40~50대에서도 나타난다.알레르기성 자반증은 면역계의 문제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혈관염이다. 촉진성 피멍과 함께 복통, 관절통, 심지어 콩팥 침범을 동반하면 H-S자반증이라고도 한다.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바이러스성 발진이나 감기에서 회복된 후 갑자기 발생한다. 소아 면역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의 90%를 차지한다. 소아는 6개월 정도 관찰기간 동안 자연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성인에게는 만성적인 경과를 겪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노인성 자반증은 대략 60~70세 정도의 노령에서 관찰된다. 특히 남성의 발생 빈도가 높다.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취약해져서 쉽게 탄력을 잃게 되며 살짝 부딪히는 정도로도 혈관이 터져 멍이 나타난다.가벼운 자반증은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재발 우려가 높고 전신증상과 함께 복통이나 관절통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환자의 5% 정도는 콩팥 이상으로 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위장관 출혈이나 장천공을 일으켜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는 등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면역세포가 폐와 뇌를 공격해 폐출혈과 뇌출혈을 초래한다.또 겨울철이면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피부건조증은 지방 분비 감소로 피부 표면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피부 표면에 각질이 생기고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진다.특히 피부 지방층이 얇아지는 50대 이상은 겨울철 피부질환이 더욱 심각해진다. 노인의 85% 이상이 겨울철 피부건조증으로 고통받는다는 연구자료에서도 잘 알 수 있다.건조증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특히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때수건 또는 샤워폼 클렌징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인 각질층의 수분막과 유분막이 파괴돼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뜨거운 비누 목욕을 자주 했을 때도 흔히 나타난다. 피부 각질층의 정상 수분 함량은 15~20%며 가을과 겨울철에는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내려가 피부가 하얗게 들뜨거나 거칠게 올라온다.겨울철 목욕습관과 피부 건조증은 연관성이 깊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장시간 고온의 욕탕에 몸을 담그거나 높은 온도의 찜질방에서 지나치게 땀을 빼면 피부의 수분 손실이 커지면서 건조해진다. 결국 피부의 탈수 증상이 일어나 건조증이 악화되는 것이다.가려움증이 심해지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렵다고 반복해서 긁게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와 더불어 피부색도 변색되므로 건조함을 심하게 느낄 때는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장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텔레마케터 감정조절법]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나요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텔레마케터 10명 중 2~3명꼴로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마케터는 통화 중 불쾌한 경험을 한 후에도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직무 스트레스, 고객이 화를 내더라도 감정을 억누른 채 매뉴얼대로 대응해야 하는 감정노동에 시달린다. 텔레마케터의 정신적 스트레스.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감정 표현 편안하게 일하면서 고객에게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감정은 무조건 참지 말고 편하게 표현하자. 또 고객이 드러내는 감정에도 편하게 대처하자. 고객 입장에서 화가 날 수도 있고 억울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상대의 감정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또 고객의 감정이 ‘나’라는 개인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나 회사, 그 외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상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긍정적 사고 우울증은 실제 내가 느끼는 감정과 조직에서 요구하는 감정의 부조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조직에서 요구받은 감정을 실제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노력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바로 풀기 스트레스는 평소에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받았다면 쌓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수다나 깊은 심호흡, 스트레칭, 소리 지르기 등 일시적으로나마 감정을 풀 수 있는 나만의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장기간 감정이 누적되면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조차 피곤하게 느껴질 만큼 예민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때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푹 쉬는 것이 도움 된다. 우울증이나 화병 등 증상이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로 발전할 수 있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폭력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를 찾아가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인정지원등급 연 160만 원 혜택

Q:노인 복지용구를 이용할 때 보험혜택이 궁금해요. A: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과 인정지원 등급을 인정받은 노인은 수동휠체어, 욕창 예방 매트리스 등 복지용구를 사거나 대여할 때 연간 160만 원 한도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 보험 혜택을 주는 제품은 10개, 대여할 때 보험을 적용하는 제품은 8개입니다. 욕창 예방 매트리스는 대여할 때만 보험을 적용했지만 다음달부터 살 때도 보험 혜택을 줘 노인 부담을 경감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주한 인도대사, 나야 대령 기념비 참배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해 고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참배했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해 수성구 범어공원 내 고(故)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나야 대령은 6ㆍ25 때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였다.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해 현 위치에 안치됐다. 1950년 12월 7일 기념비 건립 후 1996년 수성구청이 보수공사를 통해 주변을 단장하고 매년 현충일을 맞아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포동포동 살찌는 모습 고마워…우리 가족 ‘행복’만 가득할거야

▲로또(태명, 여, 2.62㎏, 10월3일생)▲엄마랑 아빠-류진희, 정연호(대구시 수성구 지산로 5) ▲우리 아기에게-로또야! 처음 너의 심장소리를 들은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 편지를 쓰고 하룻밤을 더 보내면 조리원을 퇴실한단다. 너와 함께 지내면서 일분일초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대이자 기쁨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마랑 아빠가 잘 할 수 있을까?’, ‘너를 힘들게 하진 않을까’라는 걱정도 많이 된단다. 로또가 배 속에 있을 때 항상 말했었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사실 초음파를 볼 때마다 의사 선생님이 아기가 좀 작다고 하시고 부정맥도 보인다고 해서 엄마는 걱정을 많이 했단다. 괜한 자책도 하고 말이야. 너를 만나던 날 수술대 위에서도 우리 로또가 건강하게만 태어나기만을 기도했어.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아주 우렁찬 울음소리로 엄마를 안심시켜줬고 하루하루 포동포동 살찌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무 고맙기만 하단다. 처음 너를 보았을 때 ‘로또야~’라고 불러주며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너를 보자마자 가슴이 너무 벅차서 아무 말 못 하고 눈물만 흘렸단다. 그때의 감정을 잊지 않고 우리 로또가 밝고 사랑스럽고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엄마랑 아빠가 항상 로또 뒤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줄게.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로또야. 이제 우리 가족 앞날에 행복만 가득할거야. 사랑해 우리 공주♥ 아빠가 로또에게 10월3일 오후 2시13분 수술실로 들어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수술실 앞에서 얼마나 떨었는지. 널 처음 본 그날 그 순간을 잊을 수 없구나.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나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날 아침 널 보겠다고 엄마는 아픈 몸을 이끌고 신생아실로 가서 유리창 너머로 우리 공주의 모습을 함께 보니 너무 사랑스러웠어^^ 내일이면 퇴원하고 처음으로 너를 안아볼 수 있겠구나. 아빠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널 보살펴주마.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랑한다 나의 딸아♥ 정리=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전국 마트 등 돌며 휴대전화 15대 절도

대구 수성경찰서는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일부터 5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대형마트 등에서 휴대전화 15대(시가 1천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휴대전화로 소액 결제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지난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유가족, 보훈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김명환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은 “선열들의 가슴 속에 통일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독립운동 정신이 살아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독립운동 정신을 받들어 평화정착과 한민족 공동 번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4명의 정부 서훈도 추서됐다. 서오룡 지사는 국내 항일운동을 펼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했다. 유종식 지사와 장윤덕 지사, 박희경 지사는 3ㆍ1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기억공원’ 걷고 치매 예방해요

대구 ‘기억공원’ 걷고 치매 예방해요 전국 최초 치매 테마공원…북구 함지근린공원 내 기억돋움길 등 조성 체험인지활동 프로그램 제공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치매예방을 위해 공원 전체에 조성한 기억공원. 대구시가 도심 속 공원에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억공원’을 전국 최초로 조성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억공원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인 북구 함지근린공원 내에 조성됐다. 이 공원은 치매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치매 예방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대구시는 이 공원에서 직접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억 찾기길’이 서울 독립공원에 조성된 바 있다. 하지만 공원 전체가 ‘치매’라는 테마로 조성된 공원은 ‘기억공원’이 최초이다. 특히 접근이 쉬운 근린공원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본인에게 맞는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기억공원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이는 ‘기억돋움길’ △길을 따라가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해보는 ‘추억회상길’ △재미있게 걸으며 치매를 예방하는 ‘치매예방걷기길’로 구성됐다. 길마다 각 테마에 맞는 표지판을 설치했고 특히 ‘기억돋움길’에서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공원 곳곳에는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공원을 이용하는 모두가 쉽게 정보를 접하고 치매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공원 입구에는 안내도를, 걷는 길을 따라서는 방향 안내판을 설치해 지남력 저하로 길을 잃기 쉬운 치매 환자를 위한 길 찾기를 용이하도록 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