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 방화 추정 화재, 경찰 50대 용의자 수사

15일 오전 9시2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화재 당시 호텔에는 41명이 투숙 중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그러나 신속한 신고와 소방당국의 초동 대처로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두손에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55)씨가 병원으로 후송 도중 “내가 불을 질렀다”고 자백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현장에 있던 A씨 차량을 확보해 감식 중이다. 차량에서 기름통 5~6개와 칼과 톱, 작두 등 공구가 발견됐다.경찰이 확보한 호텔 CCTV에는 A씨가 별관 1층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다가 손에 불이 붙자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건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해 정확한 방화 원인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신병과 마약 투여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추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불은 1층 주차장과 연결된 직원 휴게실 등 165㎡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호텔 투숙객 등 36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2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화재 당시 인터불고 호텔 별관 객실 115개 가운데 25개 객실에 41명이 묵고 있었다.화재 당시 호텔 비상벨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투숙객은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뛰어 나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관계자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소방차 50대와 15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하는 등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신임 공군 소위, 숙소에서 떨어져 중상

공군 신임 소위가 부대 숙소 건물 4층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15일 공군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께 예하 부대 소속 A소위가 장교 숙소 건물 앞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군인이 발견했다.A소위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A소위는 해당 부대에 1개월 전 전입 온 것으로 알려졌다.부대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자갈마당, 개발 앞두고 보상문제 삐꺽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자갈마당’의 민간개발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시행사가 토지 매입 및 이주비 문제 등으로 일부 지주를 고소하는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자갈마당 민간개발 시행사 도원개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성매매 업소 업주 A씨 등 5명을 업무방해, 시위 선동,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시행사 측은 건물 50여 곳 가운데 4곳을 매입하지 못했다. 또 34곳의 업소 가운데 3곳에 이주 보상비 3천만 원을 각각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시행사 측은 A씨 등 일부 지주의 무리한 토지보상 요구 등으로 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이다.시행사 측이 A씨에게 소유 토지 291㎡를 3.3㎡당 4천만 원에 매입하겠다고 제시했으나 A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원개발 관계자는 “A씨는 2010년 10월 경매를 통해 성매매업소 부지와 건물 등을 5억3천만 원에 낙찰받았다”며 “9년 만에 무려 30억 원이 넘는 시세차액을 누릴 수 있는 보상가를 제시해 거절했다”고 밝혔다.또 “인근 몇 명의 지주들이 토지 보상가를 높이기 위해 자갈마당 종사자들을 선동해 시위에 참여하면 3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부추기고 있다”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이에 시행사 측은 A씨 등을 대상으로 매도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반면 자갈마당 종사자는 “시공사가 제시한 이주비와 보상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갈마당 종사자 50명은 이날 대구지법 앞에서 이주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다음달 8일까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한편 도원개발은 1만9천여㎡의 자갈마당 부지에 연면적 24만5천800여㎡의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 아파트 4개 동 886가구 및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천142가구가 들어선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반대 성명

대구 시민단체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에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계획 폐기를 요구했다.앞산·팔공산 막개발 저지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은 팔공산의 경관과 가치를 파괴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무모한 사업”이라며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위원회는 “팔공산 신림봉∼낙타봉 구간은 구름다리와 같은 인공시설물을 설치하면 안 되는 지역이다. 관광객에게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하는 시설”이라며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후 관광객 유치로 인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에 대한 대책도 전무한 상태다”고 주장했다.이어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로 인해 국가적 명산이자 대구시민에게 큰 의미를 지닌 팔공산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일보 가정의 달 시리즈, 헌신과 희생의 이름으로 (5·끝) 42년간 장애인 아들 지킨 어머니, 김태선씨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도 못하고, 그 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김태선(70·여)씨는 유행가 ‘울어라 열풍아’ 가사를 조용히 읊조렸다.42년간 뇌병변 장애(지체 장애 1급)를 가진 아들 허준호(42)씨를 돌본 그에게 이 노래는 슬퍼할 새도 없이 보낸 세월의 위로였다.아들의 뇌 손상 소식을 접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을 떠올리면 좌절과 아픔의 연속이었다.김씨는 “아들을 낳고 뇌 손상에 대한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세상의 모든 축복을 받은 것만 같았다”며 “준호는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나도 잠을 자지 않고 울기만 했다. 젖을 빨지 못해 뒤척이는 자식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미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떠올렸다.아들만 셋을 둔 김씨는 강한 어머니였다. 오전 2시 준호씨가 잠자리에 든 후에야 겨우 네 시간 쪽잠을 청할 수 있었다. 20여 년간 몸이 불편한 아들을 지각 한번 없이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것도 강인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는 “형편이 어려워 집까지 일감을 가져와 자식들이 잠이 드는 오후 10시부터 가내수공업을 시작했다”며 “첫째와 막내가 준호를 더 챙길 수밖에 없는 어미의 마음을 이해해줘 고마웠고 형제간의 우애도 깊어 수십 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지속하는 지독한 생활고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았다. 며칠 밤잠을 설쳐 어린 준호씨를 데리고 대구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로 향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아들을 맡기자마자 주저앉고 1시간을 울었다. 준호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죽어도 같이 죽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키워내리라’ 다짐했다.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평생 가슴에 대못을 박고 살겠다는 마음으로 아들을 다시 데려왔다”면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이후 김씨는 더욱 강해졌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아들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대학에 진학시켰다.세상 물정 모른다는 주위의 질타도 이어졌다. 하지만 단지 어머니로서 자식의 앞날을 열어주고 싶을 뿐이었다.그는 “준호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98학번으로 입학했다. 내 평생 준호를 위해 살면서 가장 보람찬 일이다”며 “학비 걱정에 고생한 일은 한순간이었다. 학사모를 쓴 아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자랑했다.김씨는 꿈은 아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라고 했다.아들이 더 이상 아프지만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삶이라고 답했다.그는 “9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크게 다쳐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진다”며 “내 옆에서 나를 바라봐 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마운 아들이다. 여생을 아들과 함께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42년간 장애인 아들을 지킨 김태선씨와 아들 허준호씨.42년간 장애인 아들을 지킨 김태선씨와 아들 허준호씨.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병무청, 2019년 1호 슈퍼굳건이 현역병 입영

천영수(21·대구 동구)씨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이 추진 중인 슈퍼굳건이 프로젝트에 성공해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올해 지역에서는 처음이다.‘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병무청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굳건이’는 병무청 마스코트이다. 천씨는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 체중 사유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판정을 받았다.이후 현역병으로 자원 입영하기 위해 2018년 10월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그는 매일 2시간씩 운동한 결과 10㎏ 감량에 성공했고 지난 1월 재검사를 통해 현역 판정을 받아 지난 13일 현역병으로 입영했다.천영수씨는 “비만으로 나태하고 위축됐던 모습에서 체중 감량의 힘든 과정을 극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당당하게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돼 뿌듯하다”며 “건강하게 육군 병장으로 전역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현역병 또는 병역이행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청춘에게 무료 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올해 1호 슈퍼굳건이에 성공한 천영수씨가 입대를 앞두고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강북서, 수사구조개혁 홍보 활동 전개

대구 강북경찰서는 최근 대구 북구 구암동 구암공원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사장에서 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구조개혁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용수 제15대 대구북부소방서장 취임

제15대 대구 북부소방서장으로 이용수 서장이 14일 취임했다.이 서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무학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대구 소방에 입문(간부후보 10기)해 수성소방서 구조구급담당, 달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강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용수 대구북부소방서장은 “북구의 안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매년 5월14일은 식품 안전의 날, 대구 위생 상태는

13일 오후 1시30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음식점. 북구청 위생단속원이 매서운 눈초리로 조리실을 살폈다.조리실에는 랩을 씌우지 않은 채소류가 냉장고에 보관돼 있었고, 각종 음식통에는 유통기한마저 적혀 있지 않았다. 또 식기세척기로 씻어 낸 집기류에는 얼룩 찌꺼기가 그대로 묻은 채 쌓여 있었다.단속원들은 곧장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청결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전 상황을 지켜봤다.또 바닥에 고인 물과 주방 인근 방충망 미설치를 지적하며 여름철 벌레 유입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보건증 확인도 잊지 않았다. 종업원 4명의 보건증을 신분증과 일일이 대조하며 건강진단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차후 개선 사항 목록을 보여주며 불시 점검을 예고했다.한 단속원은 종업원 등에게 “본인의 집 주방처럼 관리한다면 탈이 없다”며 “기본을 지키지 않아 항상 사고가 터지는 법이니 시정 명령받은 사항은 모두 개선하길 바라고 1~2주 내 재점검을 하겠다”고 전했다.북구청이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이날 지역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지역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2016년 1천775건, 2017년 1천544건, 지난해 1천665건, 올해 3월까지 411건을 행정처분 했다.식품위생업소 점검은 식품위생법 제32조에 따라 식품위생감시원의 자격을 가진 공무원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적발 시 각 지자체에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식품접객업소는 휴게, 일반, 제과점 등으로 식품의 제조, 가공, 요리 등에 종사하는 사람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1년에 1회 발급받아야 한다.위반 시 영업자는 최저 30만 원 이상, 종업원은 1인당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또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및 사용할 경우 최소 15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3차에 걸쳐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식품제조업소는 생산 및 작업기록, 입·출고 등의 서류를 최종 기재일로부터 3년간 보관하지 않거나 허위 작성할 경우 5일부터 3개월까지 3차에 걸쳐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는다.또 제조년원일과 유통기한 등을 제품에 기재하지 않으면 시정명령 후 최대 열흘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음식점에서 북구청 위생단속원이 조리실 냉장고를 열어보며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곳곳 추진돼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등 대구 중구 전통시장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노후 전선 등 낙후시설 재정비 및 건물 리모델링, 바닥 보수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중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교동시장에는 5억9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고객지원센터 사무동을 증축한다. 전기시설 보수는 오는 8월, 사무동 증축 공사는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서문시장 1지구에는 사업비 1억6천900만 원을 들여 건물 1층에 소방시설을 보완하고 낙후된 건축물 곳곳을 보강한다. 화장실은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되고 2층에는 방수 공사도 진행된다.서문시장 4지구에는 33억여 원을 들여 아케이드 복구 및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서문시장 5지구 내 방범용 CCTV 설치 및 스프링클러 교체와 노후 계단도 정비된다.CCTV와 스프링클러 사업은 오는 8월, 노후계단 정비 공사는 오는 7월 완공 계획인데 사업비 5억300만 원이 투입된다.동산상가는 노후 시설이 전면 교체된다.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억7천200만 원을 들여 상가 전체 낙후 전기시설 개선 및 카 승강기, 냉난방기 등을 설치한다.서문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화장실도 오는 8월 신축될 예정이다.중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깔끔한 곳으로 탈바꿈시켜 많은 시민이 찾도록 하겠다”며 “특히 서문시장은 장기계획으로 2024년까지 자생력 있는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활성화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 중구 내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사진은 교동시장 내 엉클어진 전기시설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 80대 여성 숨져

13일 오전 6시13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80대 여성이 숨졌다.사고 당시 피신한 A씨는 호흡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에 숨졌다.불은 화재 발생 8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3㎡의 아파트가 모두 타 5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19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다음달 21일까지 2019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대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자 또는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 등이다.응모 내용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체험담 및 관계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 등이다.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2019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 수록될 예정이다.응모 방법은 체험수기를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하거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의: 053-607-6209.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제2기 행복 북구 블로그 기자단 모집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7일까지 제2기 행복 북구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기자단은 오는 7월1일부터 1년간 지역 내 각종 행사, 축제, 주요 명소 등의 현장을 취재하고, 블로그 SNS 채널을 통해 지역민에게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참가 자격은 북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 학교를 둔 자로 월 1회 이상 현장 취재 활동과 글쓰기 및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면 된다.접수 방법은 북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기자단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lrbtjr1@korea.kr) 또는 북구청 기획조정실로 제출하면 된다.합격자는 다음달 21일 개별 통보된다. 문의: 053-665-2166. 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주얼리타운이 특화 사업을 통해 재도약한다

대구 중구 교동 패션주얼리특구가 주얼리특화 사업으로 경제 활성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최근 경기침체와 도심 상권 이동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구청은 패션주얼리타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과 공동장비실 신설 및 청년일자리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주얼리특구를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특히 올해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소공인 16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한다.2014년 처음 들어선 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주얼리타운 4층에 위치해 있다.소공인을 대상으로 3D 캐드 교육과 1대1 멘토링, 해외판로 개척, 공동브랜드 및 제품개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얼리타운 3층 소공인 공동인프라 공동장비실도 내년 1월까지 계속해서 운영된다.올해 1억1천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집적지 내 소공인이면 누구나 3D프린터 및 스캐너, 프리폼, 레이저 컷팅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청년 일자리와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등과 연계한 주얼리특구의 지역산업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공예·주얼리산업의 콜라보 지원사업은 2억7천300여만 원을 들여 지역 예술 청년의 창업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도한다.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마케팅비, 신규업체 창업공간조성비, 시제품 개발비, 창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2015년부터 추진 중인 패션주얼리 숍 마스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올해는 9천400여만 원을 투입, 주얼리 판매 매니저 양성 기본교육, 전문자격증 취득, 훈련생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오는 17~19일에는 대구패션주얼리특구 일원에서 제14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도 개최한다.중구청 관계자는 “패션주얼리타운은 주얼리특구 내 산업발전을 위해 2011년 건립됐다”며 “주얼리타운 운영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구의 대표 산업인 주얼리사업을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대구 중구청은 교동 패션주얼리특구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패션주얼리 숍 마스터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18일 개강한 패션주얼리 숍 마스터 교육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일보 주최, 2019 유모차 걷기 한마당 참가자 인터뷰 및 이모저모

벌써 5년째 참가, 올해도 똘똘 뭉쳐○…“올해도 잊지 않고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가했어요.”올해로 5년째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을 찾고 있다는 정윤경(33·여·동구)씨는 이날도 어머니 전희숙(60)씨와 딸 이지윤(6), 이아윤(3)양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그는 “그동안 편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찾았지만 올해는 한껏 멋을 부리고 나왔다”며 “아이와 함께 부대끼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매년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은 직장 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라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고 말했다.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도착, 열의 불태워○…“아들과 처음 유모차 걷기 대회에 참가하는데 아침부터 빨리 가자고 졸라대는 통에 혼났어요.”최성영(41·여·남구)씨 가족은 이날 열린 유모차 걷기 대회에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한 가족이었다.최씨는 아들 정태현(4)군과 유현(11)군이 새벽부터 일어나 깨운 탓에 오전 7시30분에 일찍이 두류공원을 찾았다.그는 “아침도 안 먹고 두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행사 시작 전까지 미리 두류공원을 돌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주말 가족 나들이에 이보다 안성맞춤인 행사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둘째 계획에 산모체험해 보니 아내 고생 느껴져○…“올해 둘째 계획이 있는데 아내의 고생을 직접 느껴 보기 위해 산모체험에 참여했어요.”차정태(38·달서구)씨는 유모차 걷기 대회 행사장 부스에서 산모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아내 신은진(34)씨와 딸 차보경(4)양과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차씨는 “출산이 임박한 산모의 힘든 점을 몸소 체험해보니 아내가 그동안 얼마나 고충이 심했는지 깨달았다”며 “힘든 몸을 이끌고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갈 정도로 보경이를 낳았다고 생각하니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아내 신씨는 “아이를 가졌을 당시 보경이 아빠는 백점 만점에 백점인 남편일 정도로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다”며 “요새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둘째 얘기를 귀에 못이 박도록 외치는 탓에 보경이 동생이 조만간 생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처음 진행된 플리마켓, 참가자 눈길 사로잡아○…올해 처음 진행된 플리마켓은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돼 인기 만점이었다.장터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탓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군것질거리부터 액세서리, 아동복 등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틈새시장을 노려 ‘삶은 계란’을 판매한 한 상인은 행사 전 불티나게 팔린 계란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김성수 스마일 플리마켓 대표는 “타 지역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행사라고 판단했고 30여 개 팀이 참가해 재능 나눔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열고 싶고 사람들의 호응이 좋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2019년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에 5년 연속 참가 중인 정윤경씨 가족.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장을 찾았다.2019년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최성영씨 가족. 이들은 행사 시작 2시간에 전에 도착했다.유모차 걷기 대회 행사장 부스에서 산모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차정태씨 가족.올해 처음 진행된 프리마켓 장터에서 자녀에게 줄 쿠키를 고르고 있는 어머니와 김성수 스마일 플리마켓 대표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