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여고 가스 흡입 사고로 11명 결석, 원인은 미궁

지난 2일 대구 북구 경상여고에서 일어난 가스 흡입 사고로 학생 7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다음날인 3일에는 11명이 결석했지만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상여고 2학년 10명과 1학년 1명 등 11명이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결석했다.지난 2일 병원에 입원했던 2학년 4명은 3일 모두 퇴원했다. 현재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지방환경청, 북구청 등은 가스 흡인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지만 원인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경상여고에서는 2017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조사를 벌였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북구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3공단에 위치한 10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현재 별다른 가스 흡인 원인은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대구교육청은 경상여고의 과학실을 이전하고 공기 순환 장치도 추가 설치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화학품이 즐비한 과학실을 지상으로 옮기고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 내 공기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하려 한다”며 “지난해 경상여고에 공기 순환기 38개와 공기청정기 100여 개를 공급한 상태”라고 말했다.또 “북구청이 예산을 확보해 무인 자동 악취포집 시스템을 학교에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일 오전 대구 북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를 맡고 집단 구토 증세와 복통을 보여 학생 7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휘발유 리터 당 300원 이상 차이의 비밀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로 이달부터 기름 값이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주유소별 기름 값이 ℓ당 최대 300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서구 영신제2주유소로 1천425원,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747원을 기록해 322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는 가장 싼 곳이 서구 영신주유소로 1천274원, 비싼 곳은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597원이다. 대구에서 휘발유 50ℓ를 가장 싼 가격(1천425원)에 주유할 경우 7만1천250원이지만 가장 비싼 가격(1천747원)으로 주유하면 8만7천350원으로 1만6천100원까지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셈. 이처럼 대구지역 주유소별 기름 값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유가 자유화 및 업체 운영비와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 차별화 된 부대 서비스 제공 등에 있다. 1997년부터 유가 연동제가 폐지되고 유가 자유화가 실시되면서 판매자의 유류 판매 가격 자율성이 보장된 것. 기름 값이 일반적으로 저렴한 곳은 대부분 석유공사에서 기름을 공급받는 알뜰주유소로 셀프주유소라는 특징이 있다. 또 상표가 없다 보니 다른 정유사보다 할인과 적립 등의 카드 혜택이 없다는 점도 기름 값이 저렴한 이유 중 하나다. 기름 값이 비싼 곳은 저가 주유소보다 차별화 된 차량 서비스로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판매 가격이 높은 대신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실내 스팀세차와 음료, 워셔액, 버블 클리너 등을 무료로 제공한 것. 이재규 서대구공단주유소 대표는 “비싼 기름 값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층 남성의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손님이 요청하면 타이어 공기압과 유막 제거, 무료 광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도명화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 사무국장은 “인근에 주유소가 밀집돼 있는 곳보다 상대적으로 외곽에 떨어져 있는 주유소의 기름 값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며 “기름 값이 저렴한 곳은 상대적으로 유류 판매를 증가시켜 마진을 남기는 형식이고 셀프 운영과 사은품 등을 무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일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488.91원, 경유 가격은 1천341.82원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사진전 공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제5회 사회복무요원 복무 사진전’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체험 및 에피소드, 미담 사례, 임무수행활동 등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공모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대구·경북지역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접수는 이메일(oasis55555@korea.kr)로 하면 되고 당선작은 다음달 14일 발표한다.자세한 문의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07-6552.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찾아가는 어르신 환경교실 운영

대구 북구청이 오는 6일 오후 1시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교육 내용은 기후 변화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 실천 방법과 미세먼지 정보, 고령화 사회 진입 등이다.이날 북구청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메시지를 담은 홍보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환경관리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576.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실시

대구 서구청이 오는 6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복지관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 장소는 서구노인복지관, 내당복지관, 제일종합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다.교육 내용은 △생활 폐기물 배출 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유해 폐기물 처리 방법 △폐자원 교환 사업 등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가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감량 등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경상여고 강당서 가스 흡입, 학생 70여 명 병원 이송

대구 북구의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들이 가스 냄새를 맡고 집단 구토증세와 복통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대구 북구 경상여고 강당에 모인 학생 800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조회를 받던 중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강당에는 해당 학교 교장의 이·취임식을 위한 조회가 열렸다. 입실 당시부터 미세한 가스 냄새가 새어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취임식 도중 학생 7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고, 1시간 만에 10명의 학생이 추가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학교 전체 학급을 돌며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 50여 명을 병원으로 추가 이송했다. 모두 70명이 넘는 학생이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여고에서는 2017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조사를 벌였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당시 학교에 퍼진 역한 냄새로 인해 메스꺼움과 두통 등의 증세를 호소한 학생 100여 명을 귀가 조치시켰다고 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학생들의 몸 상태를 확인 후 차례로 집에 돌려보냈다”며 “현재 가스 냄새는 전부 없어진 상태지만, 심해지면 휴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사고에 대해 소방당국과 환경청은 3공단에 위치한 인근 공장에서 가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스 냄새를 맡고 쓰러진 학생들이 보건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은 건강상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인근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학교 과학실에서도 역한 냄새가 났다고 몇 명의 학생의 진술도 있는 만큼 여러 방면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스포츠 센터 폐장 계획 철회, 사업은 잠정 보류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예정된 어울아트센터 내 스포츠 센터 폐장 계획(본보 8월29일 5면)을 철회하기로 했다.‘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일환으로 어울아트센터 지하 1층 스포츠 센터에 건립 예정이던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은 잠정 보류됐다.1일 북구청에 따르면 어울아트센터 내 스포츠 센터 폐장은 대체 부지를 확보해 체육시설을 설치하기까지 연기된다. 스포츠 센터는 계속 운영된다.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스포츠 센터 이용 회원들은 수차례 북구청을 방문해 항의하고 폐장 반대 서명운동까지 펼쳤다. 지난달 29일에는 어울아트센터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스포츠 센터 폐쇄에 반대하는 민원이 거셌다.현재 센터 회원들은 비슷한 조건의 대체 스포츠 센터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회원 최경숙(52·여)씨는 “주민 400여 명이 애용하는 체육공간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지금까지 시설 보수 또한 미흡한 상태였다”며 “대체 시설도 강북에 거주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대화 시설로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북구청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체 스포츠 시설 확보 등 체육 복지 욕구를 만족시킬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행복북구문화재단에 공문을 보내 폐장을 유보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지역민이 불편을 겪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 펀드 판매 기념 사은행사 실시

경북지방우정청이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우체국 펀드 판매 1주년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펀드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액별 상품권이 지급하고 100만 원 이상 가입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골드바(3.75g)와 3만 원 상당의 케이크 쿠폰도 제공한다.또 우체국 인터넷 뱅킹 펀드몰을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선취판매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새 펀드 상품은 머니마켓 펀드와 채권형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 등 모두 8종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경북지역 총괄 우체국이나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053-940-1616.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하반기 워킹스쿨버스 사업 시행

대구 북구청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팔달·대산·침산·매천·태전·산격초 등 지역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북구청은 교통안전지도사 1인과 교통 도우미 3인을 각각 배치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워킹스쿨버스는 학교 노선마다 교통 도우미가 학생들과 함께 보행해 등·하교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사업이다.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교통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3164.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혈액원,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 실시

대구·경북혈액원이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헌혈 약정 단체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10~20대 헌혈 참여 기회 확대와 30대 이상 중장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약정 단체 대표를 비롯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 헌혈 예약과 전자 문진을 실시한 뒤 헌혈센터를 방문해 헌혈에 동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헌혈 희망자가 일정 인원 이상일 경우 헌혈 버스를 통해 단체 헌혈도 실시된다.한편 현혈 약정은 지역 공공기관, 기업, 학교, 협회 등이 혈액원과 파트너십 관계 유지를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침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새롭게 바뀐다

대구 북구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달 중 국토교통부의 최종 변경 승인을 거쳐 본격화된다.1일 북구청에 따르면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 지원형 사업으로 2021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자연과 어울린 행복 마을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 마을 △함께하고 나누는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해 진행된다.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변경안은 지난 7월 대구시의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국토부가 이달 최종 변경안을 승인하면 빈집 정비 사업과 ECO(에코) 주차장 및 복합 커뮤니티 조성 위치 변경 등의 수정 안이 모두 포함된다.북구청이 추진 중인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변경안은 모두 4가지다. 우선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 정비 사업이 집수리 사업으로 변경된다.지역 내 공·폐가 30가구를 철거하는 대신 기존 담장·지붕 등 외부 경관 개선 사업 대상 가구가 20가구에서 50가구로 늘어난다.ECO 주차장 조성 사업은 부지가 기존 침산동 1641-1번지에서 1603-1번지로 변경되고 주차 면수 50면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도 조성된다. 주차장 시설 및 규모 등은 유지된다.주차장 조성 사업이 수정되면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도 일부 수정됐다. ECO 주차장 예정 부지를 활용한 기존 건물 규모가 연면적 1천㎡에서 1천228㎡로 확장되기 때문이다.이곳에 부지 면적 30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가 새롭게 들어선다.공동체 마을 쉼터 조성 사업은 침산1동에 마을 쉼터 2곳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현재 쉼터 1곳은 당초 계획대로 현 오봉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40㎡의 2층 규모로 쉼터 및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북구청 관계자는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차장 보급률을 높이고 노후 불량 주택을 감소시켜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며 “주민이 원하는 사업 안을 적극 반영해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초·중·고 조기 게양 실종, 경술국치 잊었나

경술국치일인 29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수창초등학교.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가 평상시와 같이 게양돼 있었다.낮 12시 북구 칠성고도 마찬가지. 운동장에 뛰어다니는 학생들 사이로 조기 게양이 되지 않은 태극기가 무관심에 방치된 채 펄럭이고 있었다.이 외 동구 신암초와 달서구 월암초 등에서도 조기 게양은 찾아볼 수 없었다.올바른 태극기 조기 게양으로 학생들에게 한일강제합병일인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가르쳐야 할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대다수가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아 씁쓸함을 자아냈다.대구시교육청이 당일 아침에야 지역 초·중·고 449개 학교에 조기게양 지침을 내려 보내는 등 경술국치일에 대한 무관심이 미흡한 교육행정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29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국권을 처음 상실한 날이다.대구시는 2014년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술국치일에 조기 게양을 하도록 하고 있다.일부 시민은 치욕의 역사를 기억해 일본의 그릇된 역사 교육과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일선 학교에서도 경술국치일에 조기 게양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민 이모(34)씨는 “주위를 둘러보면 경술국치일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시민들도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태극기의 의미와 경술국치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조기 게양으로 학생들을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역사와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가르쳐야 할 일선 학교에서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조기 게양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명확한 관리·감독과 빠른 대처를 통해 조기 게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체불 예방 집중 지도 나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다음달 11일까지 임금 체불 가능성이 있는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 예방 및 청산 활동에 나선다.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사회 보험료 체납 사업장, 임금 체불 과다 사업장 등을 선정, 사전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발생한 체불에 대해 신속한 청산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 체불청산지원기동반을 구성해 평일 오후 9시, 휴일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및 해당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근로자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해 저금리로 생계비를 빌려주고,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 초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사업장당 최고 7천만 원 이내 한도에서 지원되고 추석 전에는 현 이자율 2.2~3.7%에서 1.0%씩 임시 인하돼 적용된다.단 재산 은닉 등의 방법으로 고의 체불을 일삼은 사업주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장근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가 가족들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임금 체불 가능성이 있는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체불 발생 시 조기 청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스포츠 센터 폐장 계획에 주민은 한숨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어울아트센터 내 스포츠 센터를 오는 12월 폐장하고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키로 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20년간 스포츠센터를 이용해 온 주민들은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는 스포츠센터 폐장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28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헬스장, 댄스장, 스쿼시장으로 구성된 북구 구암동 어울아트센터 내 지하 1층 스포츠센터가 오는 12월 폐장하면 곧바로 주민커뮤니티실, 북카페, 전시장 및 자료실, 공방 등을 조성해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울아트센터에 예술과 문화 공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공연장과 전시실 및 강의실 등을 연계한 활용 방안으로 스포츠센터를 문화센터로 재조성해 지역민의 발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주민들은 지역 스포츠 인프라가 태부족한 가운데 지역민 의견은 철저하게 배제한 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현재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등록 회원 수는 400여 명으로 대부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다. 스포츠센터가 주민협의체 공간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주민 대표 채경숙(52·여)씨는 “관음동과 태전동 등 강북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다”며 “수강료와 이용료 등이 저렴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예술 공간보다는 오히려 스포츠 시설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태다”고 주장했다.주민 대표 등은 지난 22일과 26일 북구청을 찾아 스포츠센터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회원 400여 명과 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센터 폐장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어울아트센터와 북구청 인근 반대 집회 신고도 요청해 놓은 상태다.북구청은 29일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리는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북구청 관계자는 “지역민의 불편한 사항을 수렴해 대체 스포츠 시설을 확보하는 등 생활문화 커뮤니티센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 설명회를 통해 어울아트센터를 변모시킬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 실시

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27일까지 지역 초·중·고 20곳을 대상으로 주변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선다.중구청은 학교 주변의 도로변에 현수막, 벽보, 전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노후간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주변 광고물과 보행에 방해되는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을 중점 정비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