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활성화 위한 합의점 찾는다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 발전협의체 회의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예술인, 전문가 및 공무원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30여 명의 발전협의체 위원들이 사업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대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가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진 젊음의 거리로 거듭난다.이에 맞춰 거리 명칭도 기존 ‘블루벨벳 스트리트’에서 지역 명소와 특색을 표현할 수 있는 ‘동천동 문화거리’ 및 ‘팔거거리’로 변경된다.‘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 발전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예술인, 전문가 및 공무원 등 발전협의체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화예술거리 명칭과 커뮤니티센터 활용, 특화프로그램 및 콘텐츠 발굴 등 향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문화예술거리 명칭은 지역 명소와 특색을 활용한 이름으로 변경키로 했다. ‘동천동 문화거리’, ‘팔거거리’ 등과 더불어 젊음과 푸른색이 연관되는 의미를 부여하자는 의견 쏟아졌다. 최종 명칭은 차후 회의에서 결정된다.이와 함께 이번 사업은 A(팔거역), B(미관광장1), C(상가구역), D(미관광장2), E(동천 육교) 등 모두 5구역으로 나눠 조성된다.A구역은 내방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매직쇼 등의 퍼포먼스, B구역은 연주회·비보잉·합창 등의 공연, C구역은 초상화·판토마임·네일아트 등 1인 예술가 마당. D구역은 전시 및 문화 선택 공간, E구역은 안내 및 홍보의 장으로 구성된다.야외공연 공간은 지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유 공간으로 활용된다.문화예술 거리는 또 요일별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월요일(미트데이), 화요일(버스킹 데이), 수요일(씨데이), 목요일(버스킹 데이), 금요일(후라이데이), 토요일(플리마켓 데이), 일요일(가족 데이) 등 요일별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되고 연중 12개의 보행공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북구청 관계자는 “최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운영 방안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며 “2차 회의는 1차 회의 안건을 보충해 2월 중 연다. 매달 1회씩 발전협의체와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 구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달 3일 착공했다. 오는 12월 준공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산림 휴양·보호 사업 청사진 밝혀

대구 북구청이 사업이 50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 산림 보존 관리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역 산림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30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역 산림 보존을 위해 우선 1천800만 원을 들여 ‘산림문화·휴양분야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북구 산림면적이 행정구역 대비 49%를 차지하고 있어 중장기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산림휴양사업에는 모두 3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운암지 생태문화 공간, 녹색 힐링 벨트 화담공원사업, 등산로 및 맨발 산책로, 생활환경 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한다.산림 보호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산불방지 대책, 숲 가꾸기 등으로 모두 18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림문화·휴양분야는 시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기존 도시녹화사업과 산립휴양분야 사업의 투 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아파트단지 3시간 정전돼

27일 오전 3시21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침산푸르지오1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3시간 만에 복구됐다.이번 정전사고는 아파트 단지 내 전압 변류기(MOF)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전으로 보일러가 꺼지고 개별난방도 작동되지 않아 단지 내 480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사건파일)무면허에 절도까지 막장 40대 구속

전과 10범으로 교도소 생활을 밥 먹듯 해온 김모(43)씨는 지난해 3월 출소한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일용직에 뛰어들었다.김씨는 2∼3개월 동안 일용직 근로자 생활을 했지만 생각만큼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았고 주머니 사정도 나아지지 않았다.생계가 어려워지자 김씨는 다시 ‘절도’로 눈을 돌리고 말았다.지난해 8월 그가 선택한 첫 번째 범행 장소는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상가 식당이었다.김씨는 손님을 가장해 식당에 들어가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현금 5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그는 빨리 도망가기 위해 식당 앞 오토바이까지 훔쳐 달아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식당, PC방 등 주인이 방심하기 쉬운 곳만 골라 돈이 될 만한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수법이 손에 익자 범행현장에 타고 온 오토바이를 버리고 인근에서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치밀함까지 보이기도 했다.이런 방식으로 13곳에 들어가 금품을 털고, 훔친 오토바이만 16대다. 오토바이는 총 3천만 원이 넘는다.하지만 경찰의 예리한 눈은 피할 수 없었다.지난해 11월께 북구 칠성동 부근에서 김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에 꼬리를 밟힌 것.김씨는 이미 훔친 현금을 모두 탕진한 상황이고 오토바이 등은 버린 장소를 아예 기억하지도 못했다.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혐의(특가법 절도)로 김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며 상가를 털고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29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유형도 크기도 제각각, 불법광고물 꼼짝마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가 현수막과 벽보 정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일반형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모습.‘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가 골목상권 및 주거지역 벽보, 전단지 정비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와 8개 구·군청은 수거보상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등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보상제도를 통해 수거된 불법 광고물만 1억399만1천 장이다. 지난해 5천698만3천 장으로 전년(4천700만8천 장) 대비 121% 증가했다.특히 서구는 500%, 남구 157%, 북구 587%, 수성구 158%, 달서구 151.7%, 달성군 109%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법광고물 보상제도는 2015년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된 이후 2017년부터 8개 구·군청으로 확대됐다.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의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오면 각 구·군청은 크기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식이다.제도가 실효성을 거두자 각 구·군청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예산을 매년 확대 편성하고 있다.2015년 6천500만 원이던 대구지역 전체 예산은 2016년 1억8천만 원, 2017년 2억9천만 원, 지난해 3억6천200만 원을 늘어났으며 올해 4억800만 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5년 만에 627% 증가한 셈이다.올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수거보상제도가 마련됐다”며 “안전사고가 우려가 높은 곳은 구청에서 직접 수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도가 현수막과 벽보 정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학교 담장에 붙은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모습.

북구 산격동 주택 옥상에서 화재 발생

28일 낮 12시9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주택 옥상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주택 옥상 외부 10㎡와 내부 5㎡를 태우는 등 모두 137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복현동 골든프라자 공사 마침내 재개

지난 30년간 도심 내 흉물로 방치된 대구 북구 복현동 골든프라자 전경. 골든프라자는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공사가 재개된다.지난 30년간 도심 내 흉물로 방치돼 있던 대구 북구 복현동 골든프라자가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재개된다.27일 북구청에 따르면 골든프라자 소유주인 KPI&H가 지난달 24일 홍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금액은 400억 원이 투입된다.골든프라자는 연면적 3만9천994.43㎡의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다. 지상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마련되고 지상 4층부터는 오피스텔 531실이 들어선다.골든프라자 건립은 1989년 7월 건축허가가 난 뒤 1994년 6월 첫 삽을 떴지만 1997년 1월 골조공사만 완료된 채 공사대금 문제 등으로 수십 년 째 공사가 중단됐다.하지만 2017년 10월 골든프라자 건물을 둘러싼 법정공방 등이 마무리되면서 공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건축주는 지난해 1월 북구청에 기존 업무 및 숙박시설(호텔)인 골든프라자에 대해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설계변경을 신청했다.건축 심의를 통해 건물 입면 디자인을 강화유리로 변경하고 야간경관조명 등 도시미관에 관한 사항도 개선한다.기존 주차면 수도 309대에서 374대로 추가됐다. 타워주차 턴테이블 구조와 주차 램프 옆 주차면 삭제 등 차량 통행에 관한 사항과 1층 로비 면적 조정 및 조경·데크·파고라 등 편의성 시설도 확대된다.또 지난달부터 현행 내진 설계 기준에 적합한 구조변경 내용과 관련 지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 등을 추가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보완사항을 준비 중이다.북구청 관계자는 “골든프라자는 건물의 구조를 보강하고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다음달 내진설계에 대한 보완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곧바로 공사는 재개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