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실명질환 ‘당뇨망막병증’] 당뇨병 있다면 ‘안저검사’ 받으세요

매년 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날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연맹(IDF)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국내에서도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세계당뇨연맹(IDF)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의 환자가 발생해 2030년에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당뇨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합병증도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체 당뇨환자 252만 명 중 눈 합병증(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등) 관련 진료 인원은 14.2%인 35만6천 명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최근 4년간 당뇨 환자의 증가율(약 23%)보다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증가율(약 28%)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당뇨망막병증은 높아진 혈당이 망막혈관을 망가뜨려 시력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나뉜다.초기 단계인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혈관의 누출이나 폐쇄에 의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시력감소가 나타나게 된다.이를 방치하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이어지는데 이때는 조직이 약해 잘 파괴되는 신생혈관이 생겨나 망막 내에서 출혈을 일으키고, 이것이 황반부까지 침범하면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당뇨망막병증은 보통 당뇨 진단을 받은 지 10년 후부터 발생하지만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은 경우에는 5년 안에 당뇨망막병증 증세가 생기기도 한다.대한안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실명 위험이 25배 높으므로 당뇨병 유병기간이 긴 환자일수록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안저(망막)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보건복지부 자료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가 250만 명이 넘은 데 비해 안저검사를 받은 사람은 2%에 불과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안저검사 항목을 추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가 당뇨병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당뇨환자 2명 중 1명 만이 당뇨합병증 관련 교육을 받았다. 또 당뇨를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인 환자 가운데 30.6%만이 당뇨 합병증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문다루치 원장은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하면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미세혈관질환의 합병증 발생률은 37% 이상 감소하므로 당화혈색소 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혈당조절이 잘 되더라도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저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눈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또 “당뇨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예방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매년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안저검사는 10분도 안 걸리는 매우 간단한 검사다. 검진센터에 따라 비용이 다를 수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신청 시 위내시경처럼 안저검사 항목을 추가하면 8천 원에서 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주로 망막센터를 갖춘 안과전문병원 등에서 검사할 수 있다.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1회당 50만 원 출산일 이후 60일까지 사용

Q: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액과 지원금 사용기간을 알려주세요. A: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은 임신 1회당 50만 원, 다태아(쌍둥이) 임신부에게는 9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2016년 7월부터 인천 옹진군 등 분만 취약지 34곳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는 20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임신 중 신청한 경우 국민행복카드 수령일(또는 포인트 생성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이고 유산 또는 출산 후 신청한 경우 국민행복카드 수령일(또는 포인트 생성일)로부터 유산·출산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 내 미사용한 지원금(또는 포인트)은 자동소멸됩니다.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을 받으려면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나 은행을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전기버스 제작사 현대차·우진산전 선정

대구시는 내년 초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10대) 운행을 위해 전기버스 제작사로 현대자동차와 우진산전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대차, 우진산전, 에디슨모터스 등 예비 선정 업체 3곳을 대상으로 한 제안서 설명회와 노선현장 운행 테스트를 통해 현대차(일렉시티), 우진산전(아폴로1100)으로 결정했다. 현대차 일렉시티는 주행성능 평가에서 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버스 중 1회 충전으로 가장 긴 319㎞를 주행해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운행 시 추가 충전 없이 3∼4회를 연속 운행할 수 있다. 우진산전은 경전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버스를 개발ㆍ상용화해 대전 등에서 운행 중이다. 내부식성이 강해 차체의 내구연한이 타 차종에 비해 길고 알루미늄 차체로 차량의 경량화를 실현한 장점이 있다. 또 급속 충전기 사용 시 43분 만에 완충 가능해 충전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제작사의 전기버스는 모터 구동 방식, 용량, 충전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여 노선투입 이후 운행환경에서 비교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현대차와 우진산전은 운행노선인 503번(성서산단∼영대병원∼대구역∼서변동), 730번(동명∼만평역∼건들바위∼대덕맨션)에 10대를 투입해 내년 2월 중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0대 보급을 시작으로 매년 30대씩 2022년까지 130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공기업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꿀팁…‘대구시 오픈캠퍼스’

대구시는 심화하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15∼17일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홀에서 ‘2018 대구시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2개 공기업ㆍ공공기관이 참가해 청년 150여 명에게 최신 기업정보, 필기시험준비 요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산업단지공단, 정보화진흥원, 가스공사, 교육학술정보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학재단 8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인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이 참가한다. 오픈캠퍼스는 이들 공기업ㆍ공공기관의 개념과 기관별 업무, 역할을 알리고 최근 강화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 채용 전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활용법 등 교육을 한다. 대구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4개 공기업, 8개 이전 공공기관, 7개의 지역대학 등 지역의 모든 공공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와는 차별화된다. 또 행사 기획부터 구성까지 모든 과정에 공기업 등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지역 청년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주요 취업 전략들을 공개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오픈캠퍼스 참여 기관이 시간을 정해 기관 견학을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가 공공기관으로 나타났다”며 “오픈캠퍼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청년의 공공기관 취업준비 역량 강화 등 내년도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재건축 사업 관계자 간담회 서구청 15일 해결방안 논의

대구 서구청은 15일 오후 3시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정비사업 지역건설업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건설관련업계와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내용은 지난 12일부터 적용되는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건축용적률 인센티브 제도와 서구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대구 KTX역 주변 새단장 ‘속도’

서대구 KTX역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역사 주변 북비산로 일원의 경관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북비산로 일대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외벽 디자인이 개선된 서평초 외벽 모습. 서대구 KTX역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역사가 들어서는 북비산로 일대 경관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대구 KTX역은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다. 14일 서구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서대구 KTX역이 들어서는 북비산로(이현동 262-2)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한전지중화, 보행환경개선, 간판개선사업, 학교 외벽 디자인 등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서구 도심을 재생하고자 서대구 KTX역 건립에 맞춰 역사 주변 역세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한전지중화 사업을 통해 서대구 KTX역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안전과 도심미관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서대구IC 삼거리부터 평리네거리까지의 고압선인 송ㆍ변전 선로를 땅에 묻는 작업이다. 서구청은 이달 내 한국전력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마치고 내년 3월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34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인근 학교의 노후된 외벽 디자인도 바뀐다. 서구청은 내년 1월부터 비산초 외벽을 서구의 특징과 서대구 KTX역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꾸미는 등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북비산로 일대를 예술의 거리로 만든다. 서평초 외벽 디자인 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서대구 KTX역 부지 인근을 현대화된 거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한다. 역사 건립 후 인근 점포에 불법ㆍ무허가 간판이 양성화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2020년까지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이 일대 점포 609곳의 간판을 정비한다. 북비산로(서대구 IC∼북비산네거리) 3.35㎞ 부근 점포 424곳과 서대구로(평리네거리∼신평리네거리) 0.93㎞ 부근 점포 185곳의 간판을 LED 입체형으로 교체한다. 단 간판의 수량 및 규격은 제한된다. 서대구 KTX역의 이용객을 위한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서구청은 사업비 28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북비산로 일원의 보도블록과 띠 녹지 식재 및 정비, 가로등을 교체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대구 KTX역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도심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2020년까지 북비산로 일대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꾸며 서대구 KTX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행안부 마을기업 중간기관 평가 대구 ‘커뮤니티와 경제’ 전국 1위

대구시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커뮤니티와 경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전국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ㆍ도 중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전국 시ㆍ도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을 평가, 선정해 마을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시행됐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적 평가(컨설팅, 교육, 조직의 안정성, 업무난이도)와 정성적 평가(확장성, 자립 지원, 우수시책, 협업지수)를 진행했다. 커뮤니티와 경제는 전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 ‘로봇으로 결장암 수술’ 세계 최초 보고

배성욱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결장암에 대한 로봇 결장간막 절제술 및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 관한 비디오 술기 보고(교신저자 배성욱)’가 미국대장항문학회지인 ‘Dis Colon Rectum’ 10월호에 게재돼 세계 대장ㆍ항문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미국 내시경복강경학회와 유럽대장항문학회에서 구연 발표됐다.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결장암에서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보고로는 세계 최초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상행결장암과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남성 환자(78)에게 개복하지 않고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됐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결장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직장암을 넘어 결장암에도 로봇수술이 적용된다. 배성욱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상장간막 혈관을 따라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중심혈관 결찰술은 복강경 수술의 기구적 제한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시행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3차원의 입체적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이 보정되어 미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에 성공한 후 지난 2월 200번째 대장암 로봇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빅데이터 활용…지역의료 발전 위해 ‘합심’

대구시의사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지난 12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의사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의료 발전에 힘을 보탠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활용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의 정보와 인프라를 활용하고 교육 등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등 의사회 임원진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에서 이태선 대구지원장의 안내와 설명을 들은 후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성구 회장은 “정보가 곧 자산인 시대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진료 정보, 의약품, 의료자원 정보 등의 활용을 통해서 보건정책과 학술연구 업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며 심평원 대구지원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태선 지원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가치와 활용방안, 분석데이터 자료, 분석 시스템, 활용실적과 개방 시스템, 외부 사용자 및 질병, 의약품, 의료자원 통계 등 통계정보 활용을 지역에서 추진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대구시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겨울철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미생물 등 세균의 증식이 낮아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근 5년(2013∼2017년) 동안 지역 내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75건, 897명) 중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발생 비율이 40%가 넘는다. 겨울철 식중독 환자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4건, 178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48%에 달한다. 올해 대구에서 아직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는 51건, 1천5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ㆍ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식중독과는 차별성이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보건소나 위생부서로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 조리 종사자의 경우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회복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를 않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 등으로 30초 이상 손 씻기로 개인위생 철저 △채소류 세척 및 소독 △조리 음식은 85도 1분 이상 가열 섭취 △조리기구는 끓이거나 염소 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찰청 ‘유실물센터’ 설치 통합관리 통해 효율성 높인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일선 경찰서별로 운영하던 유실물센터를 통합한 대구유실물센터를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유실물센터 전담 경찰관이 유실물을 점검하는 모습. 대구지방경찰청이 경찰서별로 관리하던 유실물센터를 통합한 대구유실물센터를 운영한다. 전국 지방경찰청 중 세 번째다. 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유실물 통합관리를 통해 신속한 분실자 확인 및 반환을 할 수 있도록 ‘대구유실물센터’를 설치,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유실물센터는 대구경찰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됐으며 전담 요원도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각 경찰서에서 미반환된 유실물을 직접 인수ㆍ보관하면서 분실자 반환에 나선다. 또 매각ㆍ폐기ㆍ무상양여 등 국고귀속 절차를 일괄 처리하며 향후 민ㆍ관 협업을 통해 귀중품 공매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유실물 접수처리 건수는 2015년 2만3천285건, 2016년 3만1천386건, 2017년 3만4천92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구유실물센터 설치를 통해 담당 경찰관들이 분실자 확인 및 반환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유실물의 신속한 반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동반성장 세계 향한 문 열자”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발명과 빅 데이터 등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8 대구ㆍ경북 그랜드 포럼’을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도지사는 “2차 산업혁명으로 전기와 디젤기관 등을 발명했고 인터넷의 발견은 3차 산업혁명을 선도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우리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선도사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위해 대구ㆍ경북의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구ㆍ경북의 지속적인 공존과 결속을 다져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대구ㆍ경북의 살길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구ㆍ경북의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결국 통합 신공항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ㆍ경북이 함께 통합 신공항 이전을 이뤄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세계로 나가는 문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관문(신공항)을 가까이 만들어 수도권을 뛰어넘는 경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이달 말부터 자갈마당 강제폐쇄 돌입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성매매 집결지인 ‘자갈마당(중구 도원동)’에 대한 강제 폐쇄에 나선다. 대구시는 12일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갈마당 주변 개발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으로 강제 폐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자갈마당은 1900년대 초 일본인의 집단 거류지로 형성됐으며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 당시 350여 명의 성매매 여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100명 미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갈마당이 주변 환경과 공존할 수 없고 폐쇄를 요구하는 민원이 쏟아져 계획대로 폐쇄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119구급차 이송예약’ 거동불편 수험생 대상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119구급차 이송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수능 수험생 중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송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14일 오후 5시까지 119구급팀(053-350-4151, 4154)으로 연락해 이송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신청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h@idaegu.com

엄마·아빠와 웃음만발 ‘구슬땀 운동회’

대구 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0일 제3회 구슬땀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이상한 배구’ 경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천막 반대편으로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우리 아들 할 수 있어. 파이팅.” 지난 10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 국립체육센터. 운동회에 함께 나온 학부모들이 경기에 출전한 자녀를 목이 터지라고 응원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구슬땀 운동회’는 서구 국ㆍ공립어린이집 5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잔치 한마당이었다. 최근 사립어린이집 논란을 무색게 할 만큼 분위기는 뜨거웠다. 특히 아이와 좋은 추억을 남기려는 아빠, 엄마는 한시도 엉덩이를 떼지 않고 박수를 치며 응원의 열기를 높였다. 이번 운동회는 별하늘ㆍ서대구ㆍ상이동 어린이집 3곳이 청팀, 비산ㆍ비산4동 어린이집 2곳이 홍팀을 이뤘다. 올해 새로 추가된 게임인 ‘날아라 슈퍼보드’는 아이들의 인기 만점 놀이터였다. 50m 거리를 학부모가 둘러싸 아이를 큰 통에 태워 옮기는 게임이라 한 번이라도 더 타보려는 아이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긴 천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으로 고무공을 던지는 ‘이상한 배구’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이들이 아무 데나 공을 던지는 탓에 어린이집 선생님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코치해주기 바빴고 학부모는 공을 다시 자녀의 손에 쥐여주며 연신 카메라 세례를 쏟아냈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남편이 아내를 향해 빨리 입맞춤하는 ‘뽀뽀뽀’ 게임은 오히려 자녀들이 부모의 등을 떠밀어 게임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게임에 임한 부부들은 수줍어하는 척하면서도 미션을 모두 성공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아이,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참여한 ‘계주 달리기’는 서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학부모는 행사장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며 자녀에게 솔선수범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곽은경(38·여)씨는 “아들과 함께 이번 운동회를 참가하면서 점수를 많이 딴 것 같다”며 “작은 운동회지만 국ㆍ공립어린이집이라 신뢰가 되고 올바른 교육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웃음 지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