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표 관광지를 한 눈에 담는다

대구 북구청이 지역 여행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해 북구의 대표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전자지도를 대구 지자체 최초로 제작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관광전자지도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최신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기반한 관광 콘텐츠로 개발됐다. 특히 지역 어디에서든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관광정보 검색, 예약 및 길안내 지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북구청은 21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광전자지도 제작’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전자지도 제작 추진경과보고, 관광전자지도 접속방법, 기능, 활용방법, 홍보방안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관광 카테고리는 모두 16개로 각각 300여 개의 콘텐츠가 반영됐다. 카테고리는 북구8경, 자연관광, 체험관광, 특화관광, 문화예술공간, 축제행사, 문화재, 근린공원, 숙박업소, 모범음식점, 전통시장 등이다. 특히 지역 관광명소를 움직이는 아이콘으로 표시해 관광객에게 생동감 있고 세련된 화면을 제공하고 관광지 또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관광지별 대중교통상황과 위치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도를 터치만 해도 길 안내가 되는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북구청이 진행 중인 다양한 관광 이벤트도 관광전자지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 이벤트는 ‘북구 부끄코스’를 주제로 한 서거정스토리·역사스토리·데이트코스·가족코스 등의 여행 코스와 북구의 숨겨진 둘레길 등 9개 코스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다. 관광전자지도의 접속 방법은 인터넷 창에 사이트 주소(https://daegubukgu.noblapp.com)를 직접 입력하거나 네이버, 구글 등의 웹 사이트에서 ‘대구북구관광’이나 ‘대구북구전자지도’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관광전자지도는 관광객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최신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북구 여행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을 고려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활용한 국가별 관광전자지도의 추가 제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2019 북구 지역복지박람회 개최

대구 북구청이 오는 26일 함지공원에서 ‘2019 북구 지역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희망 복지! 행복 북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복지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약국 조제 △핸드크림 △쿠키 △ 전통장식 △레고 등이다. 또 우쿨렐레 연주, 댄스, 무용, 전통춤, 버스킹 공연 등의 공연과 복지 골든벨, 4행시 짓기 이벤트,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밖에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8개 분야별 45개의 행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가스시설 안전 책임진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가 대구의 가스안전관리 업소에 대한 꾸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스안전시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2016년 857건(6.9%), 2017년 576건(4.3%), 2018년 485건(3.6%)으로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경본부가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사고다발·취약 대상으로 분류된 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는 게 대경본부 측의 설명이다. 대구의 안전관리 대상 업소에 설치된 가스 시설은 절반 이상이 LPG 시설이다. LPG 가스가 도시가스 가스보다 비용이 저렴한 까닭에 여전히 LPG 가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 20일 현재 대구지역 가스안전관리 대상 업소 1만4천여 곳에 설치된 가스 시설은 LPG 가스가 9천353곳(65.7%)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 4천371곳(30.7%), 고압가스 504곳(3.5%)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는 가스 사고 피해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 사용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LPG 가스 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 지원하는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타이머 콕은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또 매년 업소 현장 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최근에는 가스안전 교육 강사를 채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가스안전 사고는 순간의 부주의와 낡은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맞춤형 선진 가스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19년 병무청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최근 열린 ‘2019년 병무청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날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부패 out, 청렴 더The 채움’ 이라는 주제로 △부패예측 청렴채움 운영 △반부패 환경조성 △청렴 책임성 등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창근 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청렴 활동을 추진한 결과인 것 같다”며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공정하며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깨끗한 병역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 정다운 우체국 제1호점 개소

경북지방우정청은 의성단북우체국을 ‘情(정)다운 우체국’ 제1호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정다운 우체국은 기존 소형우체국을 동네 사랑방으로 활용해 지역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곳에서는 커피 공간과 옛 집배원 자전거, 우체국 타자기, 풍금, LP 레코드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또 경북지방우정청은 이달 중 관광안내소 포항호미곶우체국을 정다운 우체국 제2호점으로 개소할 계획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옥상에 구내식당 조성…청사 공간 활용도 높여

대구의 지자체가 부족한 청사 공간을 확보하고자 ‘궁여지책’으로 지하에 있던 구내식당을 옥상으로 옮기고, 지하는 회의실과 자료실 등으로 사용하는 초강수(?)를 두는 사례가 발생했다. 대구 서구청은 현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태양열 발전 시설은 철거하고, 이곳에 내년 3월까지 구내식당을 조성한다. 오래된 구내식당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고 청사의 공간 활용도까지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서구청은 다음해 3월까지 사업비 17억7천700만 원을 들여 구청 본관 옥상 서편에 바닥면적 489.2㎡(약 150평) 규모의 구내식당을 조성한다. 서구청 옥상에는 현재 옥상생태공원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및 실외기 등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중 옥상생태공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태양광·태양열 발전 시설을 철거한 후 이 공간에 구내식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태양열·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데다 태양광 시설로 절약하는 전기비가 연간 3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옥상으로 옮기는 지하 구내식당 공간을 통계 작업장과 구청 회의실 및 창고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의 통계 작업장을 지하 1층으로 옮기고 그곳을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며, 지하에 회의실도 추가로 설치해 회의실 부족에 따른 불편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옥상에서 새둥지를 트는 구내식당은 훨씬 더 넓어지고 쾌적해진다. 새 식당은 목조 구조물로 건축하고, 좌석 수도 278석으로 기존보다 60석 넘게 늘어난다. 또 건물 옥상에 있던 흡연실도 철거해 옥상생태공원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형묵 서구청 총무과장은 “부족한 청사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안은 증축이지만, 예산 확보 등의 경제적 여력이 없다보니 공간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선택했다”며 “지하 구내식당을 옥상으로 옮기면 식당 내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과 노후화된 주방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부족했던 사무 공간까지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1명 병원 이송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해고노동자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펼치던 송영숙 영남대의료원 부지부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이날 오후 2시30분 송 부지부장이 건강 악화로 인해 고공농성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송 부지부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이 10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송 지부장이 건강 악화로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최근 진행된 사적 조정안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돼 고공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부장이 없는 상황에서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홀로 고공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송 지부장은 건강이 호전된 후 다시 합류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인 송 지부장과 박 지도위원은 지난 7월1일부터 영남대의료원을 상대로 △해고자 원직 복직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 △노동조합 원상회복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병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2019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돼

대구 북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정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구석구석 현지인처럼 대구 한주살이 여행’이라는 사업명으로 구암서원을 체류 거점으로 선정해 대구 전역을 여행하는 생활관광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한주살이 데일리투어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사업 △데일리투어앱 개발 △한주살이 길잡이 양성 △한주살이 숙박비 지원 등이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핵심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구석구석 현지인처럼 대구 한주살이 여행’ 사업을 통해 북구가 살아보기형 생활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일반음식점 대상 컨설팅

대구 서구청이 다음달까지 지역 일반음식점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지역 일반음식점에 맞춤형 종합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조리(메뉴 개발 및 보완) △경영(입지분석, 마케팅기법 및 메뉴개발) △시설(인테리어 개선) △홍보(스토리텔링 홍보, SNS활용 및 바이럴 마케팅) △친절․서비스(친절서비스교육, 고객 배려서비스) 등이다. 서구청은 영업주 만족도 조사 및 매출 비교 분석 등을 진행하고 컨설팅 참여 우수업소를 선정해 위생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민방위 2차 보충교육 실시

대구 북구청이 19~23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년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1차 보충교육 불참자 1천800여 명이다. 교육 시간은 오전·오후 4시간씩이다. 북구청은 19일 토요일에 주말 교육을 실시하고, 22일 화요일에는 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로 체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공무원 노조, 14일 갑질 의원 권익위 신고

대구 서구청 공무원 노조(이하 서구청 노조)가 공무원 갑질 논란(본보 9월25·26·27일 5면, 10월1·7일 6면)을 일으킨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을 14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신고할 예정인 민 의원의 갑질 내용은 △내당2·3동 정비구역 해제 부결로 인한 담당 공무원 직무유기 고발 △평리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 대표 해임안 공정성 제기로 인한 강압적인 직권 남용 △행복한인문학 강의 강사에 대한 막무가내 취소 조치 요구 △환경공무직 시간외 근무수당에 대한 부당한 자료 요구 등이다. 특히 신고서를 통해 평리롯데캐슬아파트 사례는 민 의원이 민간인에게까지 심한 모멸감과 권한 없는 행위를 행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공무원이 민 의원의 갑질로 인해 겪은 스트레스와 병원 치료 현황도 기록됐다. 서구청 노조 측은 “민 의원이 지방의회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불이행하고 직원에게 부당 업무를 지시했고 급기야는 무단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갑질 수위가 도를 넘어 권익위에 신고하게 됐다”며 “권익위에서 지방자치법에 따른 징계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빠른 시간 내 처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2019 미소&행복 축제 개최

대구 서구청이 13일 서구구민운동장에서 ‘2019 미소&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달구벌목민관 부임행차 퍼레이드와 제29회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식,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두드림 한마당, 어울림 한마당, 구민가요제 등이다.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행복서구 복지한마당도 열렸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2019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대구 북구청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기업은 17개사로 채용인원은 모두 90여 명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취업상담과 함께 무료증명사진 촬영과 금연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645.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기름값 7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대구의 기름 값이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구의 10월 둘째 주(6~12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1.20원으로 이달 첫째 주(9월29일~10월5일) 1511.65원보다 0.45원 하락했다. 지난 8월 넷째 주(25~31일) 대구 평균 휘발유 값인 1천462.81원을 기록한 이후 7주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것.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787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주유소로 1천439원을 기록해 348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역시 7주 만에 하락세로 꺾였다. 10월 둘째 주 대구 평균 경유 값은 1천358.30원으로 전주보다 1.36원 하락했다. 이날 경유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637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주유소로 1천290원이다. 13일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0.42원, 경유는 1천357.05원을 기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가축 매몰지 다음달 발굴·복원작업 착수! 돼지열병 등 주민불안감 가중, 시기 맞나?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다수의 돼지가 살처분 된 대구지역 가축 매몰지의 발굴·복원 작업이 다음달 진행돨 예정이다.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과 토양오염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막고자 하는 목적이다. 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가축 매몰지는 동구 2곳, 북구 1곳, 수성구 1곳, 달성군 1곳 등 모두 5곳이다. 이 중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조성된 가축 매몰지는 동구 도동과 북구 연경동 2곳으로 각각 돼지 500여 마리와 100여 마리를 매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축 매몰지는 지자체에서 3년간 운영·관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곳들은 2014년 환경오염검사 당시 음성으로 판명돼 관리구역에서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구청과 북구청은 매물지에 대한 민원 해소와 토양 오염 및 악취 방지 차원에서 다음달까지 업체를 선정해 매물지에 매립된 돼지 가축의 사체를 수습하고 열처리 방식으로 잔존물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발굴지에서 바이러스 감염체가 검출되면 사업은 중단된다. 하지만 발굴·복원작업 시기를 두고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년 만에 발굴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주변지역 주민들의 동물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열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여 가축 매몰지가 유실되거나 침출수 유출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 지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 북구 연경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악취로 몇 년 동안이나 고생했다”며 “최근 돼지열병의 원인이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로 인한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또다른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돼지열병 등으로 인한 대중적 공포를 줄이기 위해 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고, 방역 체계와 매뉴얼 관리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러스의 결과를 상세히 공고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 관계자는 “돼지열병 파동과 상관없이 매몰지의 발굴·복원 작업은 올해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아직 돼지열병의 바이러스와 가축 매몰지 오염과의 정확한 상관관계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매몰지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