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법으로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 시행 첫 날, 대구는 4명 적발돼

25일 오전 1시 대구 북구 산격동 복현오거리. 음주운전 단속 기준 혈중알코올농도를 0.05%에서 0.03%로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 첫날인 이날 북부경찰서가 특별단속을 벌였다. 경찰들은 음주단속을 위해 대학로 방면으로 편도 3차선 중 2차선을 통제하고서 차량을 세워 음주 측정에 나섰다.이날부터 윤창호법이 시행된다는 홍보가 있었지만 단속 시작 25분 만에 적발자가 나왔다.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베트남 유학생 A(25)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3%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는 맥주 2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에다 무면허 및 번호판도 없어 가중 처벌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1~3시 북부경찰서는 노원동과 복현동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A씨 1명을 적발했다.경찰은 “처벌 적용 대상 여부는 검찰과 출입국사무소 등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된 ‘제2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부터 대구지역 곳곳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졌다.이날 대구지역에서는 4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남부·북부·수성·강북서에서 각각 1명씩 모두 4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이날 경찰이 적발한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95%(남부), 0.123%(북부), 0.105%(수성), 0.178%(강북)로 모두 면허취소 수준이었다.특히 남부서에서 적발한 음주운전자의 경우 도로교통법 개정 전 면허 정지대상이지만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 기준에 따라 면허 취소대상으로 분류됐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강화됐고, 면허취소는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조정됐다.이에 따라 혈중알콜농도 0.03~0.08%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0.08~0.2%는 1년에서 2년 이하의 징역과 500만~1천만 원의 벌금, 0.2% 이상은 2~5년 사이의 징역 또는 1천만~2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윤창호법 이후 강화된 첫날, 음주 단속에 걸리는 이들이 제법 있었다”며 “술 한 모금만 마셔도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앞으로 다가온 대구 퀴어문화축제, 대구시와 교육청 힘보탠다

퀴어문화축제 충돌에 대비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그동안 퀴어축제 관련 통제는 경찰이 전담해왔다.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대구 개최가 확정되면서 일부 단체의 ‘맞불 집회’ 우려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1시부터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최대한의 병력을 동원해 반대단체 등과의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기동대와 방범순찰대 등 7개 중대 500여 명과 10개 경찰서 예비전력 600여 명을 투입한다.특히 거리행진이 열리는 800m에 이르는 중앙네거리와 반월당네거리 행사장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또 대구시와 교육청도 합동으로 안전진단팀을 꾸려 행사장 인근 안전관리 진단에 나선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교통 체증과 양측의 충돌로 인한 교통마비에 대비해 버스 노선을 우회시켜 선행하도록 한다. 중앙로 대중교통지구를 이용하는 14개 노선 240여 대의 버스가 공평네거리 등으로 우회해 운행된다.또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동성로 일대 교통체증 예상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당일 버스 운행중지를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퀴어축제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따라 대구교육청도 학생 계도에 나선다.이날 교육청 관계자 8명이 행사장을 돌며 양측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 일부 학생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보호 관리에 나선다.또 앞으로 정확한 대회 규모와 일정, 퍼레이드 장소 등이 공개되면 경찰과 협력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안전 계도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소수자와 이를 반대하는 단체 간의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에 대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대구시와 교육청과 회의를 통해 추가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축제 장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집회 현장에 병력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남부권관문공항 원점 재추진 촉구

남부권관문공항재추진본부(이하 남관추)가 24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검증 총리실 이관 합의 취소와 더불어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하라고 촉구했다.남관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단체장과 정부의 김해신공항 검증 총리실 이관 합의는 대구·경북이 배제됐기 때문에 절차적 정당성이 없어 무효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영남권 5개 단체장이 합의했기 때문에 김해신공항 백지화도 5개 단체장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또 “김해신공항은 안전성, 확장성, 환경성 면에서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이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배제하고 경제성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권관문공항을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며 “대구·경북과 부울경에 두 개의 관문공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남부권관문공항은 영호남 전체를 포괄해 남부권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에 입지시키고 남부권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공론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 명예도로명 부여

대구 중구청은 중앙대로 일대 명덕네거리~대구역네거리에 ‘2·28민주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2·28민주로’는 ‘2·28민주운동’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으로 지어졌다.이번 도로명은 5년간 기존 도로명과 함께 사용되며 만료일 1개월 전 도로명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속 사용할 수 있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 전부나 일부를 대상으로 기업 유치, 국제 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명예도로명인 ‘2·28민주로’는 대구를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고 문화적 특성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중구청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 수창공원 물놀이장 개장

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수창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식시간은 매시간 10분씩이다.단 폭염기간동안은 가동시간이 조정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세이프티레인매직, 소화기듀얼시소, 유아용 물놀이 기구 등이 있다. 산책로와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1-2855. 대구 중구 수창공원 물놀이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사진은 수창공원 물놀이장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걷기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걷기 코스는 공원 다목적마당에서부터 이어지는 2㎞ 산책로로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이날 행사장에는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부스도 운영된다.참가는 행사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10분가량 소요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861.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반려동물 천만시대, 대구지역 고양이 학대는 여전

#얼마 전 대구 동구 효목1동 한 골목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고양이 이름은 ‘새침이’. 한 캣맘 A씨가 10개월 동안 보살펴 온 길고양이였다.이날 A씨의 집 앞 인근에서 발견된 새침이 목에는 누군가 일부러 감아놓은 듯한 철사가 조여져 있었고 배는 가스로 가득 차 부풀어 올라 있었다. A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 후 인근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인했지만 새침이의 사체를 봤다는 제보 이외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A씨는 이달 초부터 효목1동 동사무소 앞에 ‘길고양이 등 동물 학대는 NO!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한 현수막을 내걸었다.#지난 2일 오후 10시 대구 수성구 사월동 한 고양이 급식소에 들른 캣맘 B씨는 급식소 곳곳에 붉은색으로 뒤덮인 흔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사료가 가득 담긴 그릇에 라카칠이 돼 있었고 고양이들은 라카로 범벅된 사료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이후 B씨는 급식소 주변에 급식소 안내 문구를 부착했고 추가 학대 정황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다.대구지역 곳곳에서 고양이 학대로 의심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길고양이 학대 등의 동물 학대 사건을 두고 캣맘과 보호단체 등은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앞서 법과 제도적 측면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신고 접수된 건수는 2015년 12건, 2016년 10건, 2017년 11건, 2018년 15건을 기록했다.이중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검거된 건수는 2015년 9건, 2016년 9건, 2017년 8건, 지난해 11건이다.경찰은 실제로 발견되지 않은 동물 학대 상황은 이보다 더 많다고 추정하기도 했다.동물 학대를 막기 어려운 점은 사전에 행위를 차단할 수 없고 은밀하게 이뤄지는 데 있다.반려묘는 재물로 인정돼 손괴죄로 신고가 가능하지만 길고양이 등은 학대 상황이 목격된 게 아니고 정황만을 파악해 수사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뒤따른다.경찰 관계자는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인근 목격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지만 증거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이에 동물 보호 모임과 단체 등은 동물 학대 관련 법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장이다.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반려동물에게 상해(학대)를 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동물 학대 가해자에게 강력한 법적 처분 대신 벌금이나 집행유예에 그치고 있다.대구시 캣맘협의회 관계자는 “길고양이 등은 상해를 당해도 실제 가해자를 찾기 어려울뿐더러 처벌 수위도 약해 법안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말했다.대구시 수의사회 관계자 또한 “동물 학대 처벌에 관한 벌금을 상향 조정해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양이 한 마리가 목에 철사가 감겨 죽은 채로 발견된 이후 한 대구 동구 효목1동 동사무소 앞에 동물 학대를 그만두라는 현수막을 내걸려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시리즈)민선 7기 1년, 대구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1)류규하 중구청장

민선 7가 출범한 지 1년을 맞았다.대구지역 8개 구·군 단체장들도 지난 1년간 저마다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정 핵심과제 실현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초석을 쌓는 데 주력했다.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3년의 현안 과제와 그 비전을 살펴본다.“지난 1년간 중구 곳곳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밑거름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앞으로 원도심이 지닌 우수한 자산 가치를 활용해 중구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되는 결실을 봐야 할 때입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며 남은 임기 내 희망찬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중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그가 지향하는 중구의 비전과 발전 방향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구민 중심의 열린 행정으로 사람 중심의 구정을 지향하는 데 있다.류 청장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7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을 공약 사항으로 내세웠다.그가 새로워지는 대구 1번지, 중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둔 사항은 ‘개발’이었다.지역 특성을 감안해 오래된 근대건축물과 문화재가 많고 노후 주택이 밀집돼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중구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데 주력했다.류 청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북성로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동산동 약령시 일원의 일반근린형 사업이 선정돼 도시 경쟁력 회복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중구는 도시 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 역사성과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비가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사람 중심의 행복한 교육을 지향하는 중구의 미래상도 그려냈다.중구 내 초·중·고 19개 학교와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행정을 펼치고 청소년의 진학·진로에 앞장서 제2의 교육도시 중구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류 청장은 “지난달 패션주얼리타운에 중구 진학·진로 지원센터가 개소돼 다양한 진학정보와 청소년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 경비와 우수식자재 구입비용 등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희망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도 민선 7기 중점 사항 중의 하나다.지난달에는 중구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 창업지원금과 지원기업 확대,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의 정책을 실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다양한 복지 수요 창출을 위해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와 ‘국민 체육센터’ 등의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그는 중구 주민과 약속한 대구시 신청사 현 위치 건립의 당위성도 잊지 않았다.류 청장은 “대구시청은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다. 이러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대구시청은 반드시 현 위치에 건립돼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야영장 북새통에 가족 캠핑은 ‘하늘의 별따기’

여름 캠핑철을 맞아 지역 내 야영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다.예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다 보니 접수가 순식간에 완료되는가 하면 서버 과부하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동구 팔공산 동화·파계·도학 야영장 등은 이미 다음달 주말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이들 야영장은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는데 다음달 주말 예약이 30분 만에 완료됐다. 주말 캠핑족들은 오는 8월을 기약해야 한다. 8월 예약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지난 4월26일 문을 연 수성구 진밭골 야영장도 이미 다음달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현재 예약은 다음달 평일만 가능하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8월 예약을 접수한다.카라반을 보유한 달서구 달서별빛캠핑장도 다음달 주말 예약이 5분 만에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달서구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 야영장 캠핑 면수의 50%를 달서구민만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받는다. 2일부터는 나머지 50%를 모든 지역민이 이용 가능토록 했다.달서구청 관계자는 “매월 1일마다 주말 예약은 5~10분 이내 마감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캠핑철을 맞아 평일 예약률 또한 다른 계절보다 20%가량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용객들이 몰리면서 달성군의 비슬산 오토 캠핑장은 오는 7~8월 성수기에 한해 선착순 예약 대신 추첨 예약제를 실시한다.다음달 주말 예약은 모두 완료됐고, 오는 8월 야영장 예약은 다음달 1~5일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달성군청 관계자는 “여름철마다 캠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추첨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성수기를 제외한 야영장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여름 캠핑철을 맞아 대구지역 내 야영장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달성군 비슬산 오토캠핑장 전경.여름 캠핑철을 맞아 대구지역 내 야영장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달서구 달서별빛캠핑장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물놀이장 5개소 개장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2일부터 지역 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5곳을 일제히 개장한다.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곳은 함지공원, 파란공원, 침산공원, 연암공원, 한강공원이다.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40분씩 모두 6차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862.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상점가, 어김없이 지속되는 여름철 개문냉방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는 ‘개문냉방’ 영업이 숙지지않고 있다. 사진은 대구 중구 동성로 5길에 위치한 한 점포가 개문냉방 영업을 하는 모습.지난 17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5길. 대구백화점에서 중앙파출소를 잇는 이 거리 양쪽으로는 의류, 휴대전화, 화장품, 잡화점 등 80여 개 점포 대다수가 출입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점포를 지날 때마다 에어컨 냉기가 그대로 살갗에 닿았다. 점포 안은 열린 문으로 빠져나가는 한기를 메우고자 에어컨이 풀가동되고 있었다.한 의류 매장 직원은 “출입문을 닫아 놓으면 손님이 들어올 생각을 안 한다”며 “동성로 일대 점포들이 거의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냉방 영업 중이다. 에너지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우리 가게만 문을 닫은 채 장사를 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고 말했다.여름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문냉방(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냉방 하는 것)’ 영업은 여전하다.18일 에너지경제연구원 통계·동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여름철(6~8월) 전력 소비량은 2016년 391만6천658㎾, 2017년 398만1천766㎾, 지난해 413만9천953㎾로 매년 증가했다.정부의 에너지효율 대책인 개문냉방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냉방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개문냉방 시 처별 규정은 1차 단속 경고조치, 2차부터 50만~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하지만 단속을 하려면 산업통산자원부의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대한 공고’ 지침이 필요하다. 공고 전에는 단속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단순 계도 활동에만 주력할 수밖에 없다.일선 지자체 등이 펼치는 개문냉방 영업에 대한 단속 및 계도, 캠페인 활동도 미진한 상태다.대구시가 여름철 개문냉방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정부 공고 지침이 처음 내려온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3차례에 불과했다.2017년과 지난해에는 공고도 않는 등 단속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대구시 관계자는 “공고 지침이 내려오면 연도별로 개문냉방 단속 측정방법과 온도, 시기 등이 각각 다르다”며 “상인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 단속 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개문냉방 영업을 줄이려면 에너지 낭비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단속 규제 개선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자동출입문 설치 등으로 매장 내 냉기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에너지라는 공공재 절약 습관을 정착시키는 시민의식 개선이 최우선 과제다”며 “개문냉방에 대한 단속 규제 방식을 개선해 지자체 등에서 수시로 단속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염산 누출

18일 오후 5시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입문에서 염산 3천ℓ를 싣고 들어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길바닥으로 누출됐다.염산 납품 회사는 다른 탱크로리로 누출된 염산을 옮겨 실을 예정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에서 초등학생이 어머니 차 몰래 운전, 접촉사고 발생

초등학생이 어머니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45분께 중구 태평로 동인네거리 부근에서 A(7)군이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익스플로러 차량 옆면 좌측을 들이박았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어머니가 평소 타던 차 키를 몰래 훔쳐 동구 신천동 아파트 주차장에서부터 차량을 끌고 나와 약 1㎞가량을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A군은 미성년자(촉법소년) 신분이라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A군의 호기심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수리비는 A군의 부모가 모두 배상하기로 합의된 상태”라고 밝혔다.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2019 하반기 오토캐드 실무교육 실시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1~5일 오후 2~6시 정보화 교육장에서 2019 하반기 오토캐드 실무교육을 한다.지역 중소기업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교육 내용은 오토캐드 기본명령, 도면 그리기, 예제연습 등이다.교육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665-2662. 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역 헌혈 실태는

대구·경북지역 혈액 수급이 봄·가을에 비해 여름과 겨울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여름·겨울 방학 기간과 맞물리고 폭염과 한파 등이 주된 원인이다.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최근 3년간 헌혈자 수는 2016년 23만6천895명, 2017년 24만774명, 지난해 24만6천155명으로 매년 증가했다.하지만 이 가운데 동·하절기 헌혈자 수는 2016년 11만3천694명(47%), 2017년 11만7천292명(48%), 지난해 11만6천457명(47%)으로 매년 여름·겨울철 헌혈률은 50%를 넘지 못했다.특히 지난해 기준 헌혈자 수는 가을철인 11월에 2만4천693명(10%)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인 2월 1만6천506명(6.7%)과 8천 명가량 차이를 보였다.여름·겨울 시즌마다 반복되는 혈액 부족 문제를 막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0~20대가 전체 헌혈자 수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지난해 헌혈자 중 20대가 9만4천578명(38.4%)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7만8천570명(31.9%), 30대 3만3천141명(13.5%), 40대 2만7천473명(11.2%)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매년 10∼20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는 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층의 헌혈률을 30%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수급이 필요한 동·하절기에 집중적으로 헌혈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동·하절기 중·장년층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