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무허가 체육시설 강사, 10대 성폭행

경산지역 무허가 체육교실의 한 강사가 10대 수강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해당 50대 강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 체육교실 수강생 B군에게 성장 마사지를 해준다는 핑계로 공원 화장실 등에서 여러 차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등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 첫날 AZ백신 480명 맞는다…코로나 전쟁 새국면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지만 일단 ‘발생→격리→감염경로 찾기와 치료’ 등에 매달려온 1년여 간 코로나 방역에 변화가 예상된다.25일 경북도와 보건소에 따르면 접종 첫날 포항북구와 경주시, 안동시, 김천시, 경산시보건소 등 5곳과 영주와 문경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포항 선린요양병원, 성주효요양병원, 예천 경도요양병원 등 총 10곳에서 480명 가량이 접종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도내 AZ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는 2만600명(433곳). 이 가운데 첫날 접종 예정자가 2.3% 가량 되는 셈이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주말 연휴가 끼어 있어 대상 시설의 경우 병원과 연계하기 쉽지 않은데다 대부분 첫날 접종을 지켜본 후로 계획을 잡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첫날 접종 병원 중에서는 성주효요양병원 접종자가 73명(종사자 71명, 환자 2명)으로 가장 많다.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는 종사 50명이 일제히 맞는다.포항 선린요양병원 40명, 예천 경도요양병원 10명 등이다.안동시보건소에서는 7개 시설 종사자 117명, 경산시보건소 40명, 포항북구보건소 20명, 김천시보건소 20명, 경주시보건소 10명 등이다.경도요양병원 관계자는 “처음 접종이라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 하지만 종사자로서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본다”며 “첫날 10명을 시작으로 닷새안에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북도가 정한 도내 1호 접종자는 안동시보건소에서 오전 9시에 접종하는 애명노인마을 이상국(47) 사무국장이다.대구지역은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첫 접종자는 북구 한솔요양병원 부부의사 황순구(61), 이명옥(60)씨다.요양시설 1호 접종은 중구 닥터김노인요양센터를 운영해 온 사회복지사 김혜원(61)씨다.이날부터 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은 다음달 10일까지, 요양시설은 다음달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예천참외 첫 출하..1상자에 6만5000원 선 판매

경북 예천군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예천참외가 지난 23일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첫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용문면 김원덕 농가는 지난해 12월 초 재배한 스마트플러스 모종을 시설 하우스 내에 심고 정성껏 키워 이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 10kg 20 상자를 첫 출하했다.출하된 참외는 1상자에 6만5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돼 농가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예천은 황토 점토질 토양과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가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다.또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삭한 식감과 저장성도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농가의 정성과 재배기술이 더해져 명품 예천참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격려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져 모두가 잘사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의 참외 현대화 사업 지원 등에 따라 지난해 45농가에서 20억 원에 이르는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는 포장 디자인 개발·포장재 지원으로 상품 가치를 높이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 미국·동남아 등 해외 수출 추진 등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국내 최다보물 소장 '예천박물관' 22일 개관

예천군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이자 국내 최다 보물을 소장한 예천박물관이 22일 정식 개관했다.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현모 문화재청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기탁자, 문중대표 등이 참석했다.예천박물관은 2015년 12월29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국비 지원을 통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문화유산을 보존·전시·연구하는 다양한 시설과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개관을 위해 기관과 개인 및 문중으로부터 보물 268점을 기증받았으며, 경북도 지정 문화재 33점을 포함한 2만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게 됐다.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의 유물은 희소성, 역사성, 예술성을 갖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년)’, 영남 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등이 있다.또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1589)’,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인 ‘만국전도(1623)’ 등도 대표적인 유물로 꼽힌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학술연구와 상설·특별 전시 등을 진행해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예천박물관을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예천박물관은 동절기(11월~이듬해 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안동·예천서 산불, 바람 타고 번져…주민 대피령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산불이 확산하자 산림·소방당국이 각각 대응 2단계와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2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해 오후 5시48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경남·대구·울산·창원·충남·대전·부산 소방당국이 산불화재 진압 인력 5%를 동원하기로 했다.안동시는 임동면 중평리 주민에게 수곡리와 고천리 등으로 대피하도록 하고, 임동면사무소 인근 수곡교 일대 국도 34호선을 통제하고 있다.시는 “국도 34호선 이용자는 고속도로나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후 4시12분에는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헬기 3대를 투입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바람을 타고 산불이 번지고 있어 예천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도록 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곤충연구소, 꿀벌 신품종 육성·호박벌 보급 확대 추진

예천 곤충연구소가 꿀벌 신품종 육성과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의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올해 주력 사업으로 추진한다.곤충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된 5개 품종에 대해 남해 추도와 추봉도의 격리 육종장에서 꿀 수집능력, 산란력, 질병 저항성, 월동성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특히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을 전국 농기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 동안 공동연구비 3억2천만 원가량을 지원 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곤충연구소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곤충인 호박벌의 완성봉군 3천 통, 우량 여왕벌 2만 수를 전국 과수·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한다.이와 함께 스타 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 강화 등으로 곤충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이 밖에도 곤충연구소는 지역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곤충 축제를 통한 지역 홍보, 곤충과 지역 관광 자원의 융합, 곤충을 이용한 고품질 청정 농산물 생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그 결과 2014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관리 기관 지정’ 및 ‘호박벌 특화 센터 유치’, 2015년 꿀벌 신품종 1호 ‘장원’ 육성 및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 2019년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경찰청, 교통사고 신고 접수된 간부 조사 나서

경북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교통사고 가해자로 신고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경찰 간부 A씨가 운전한 차와 접촉사고가 났는데 A씨가 그냥 갔다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112에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는지, 실제 접촉 사고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교통 관련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조사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A씨를 대기 발령했다.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접촉사고도 없었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군,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 길 열어

예천군이 4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전이향 농협예천군지부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강평모 우일음료대표, 수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총 10톤 규모며 희창물산을 통해 미주 최대 유통업체인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예천 쌀은 지난해 연말부터 총 44톤을 수출했으며 미국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더욱 큰 폭으로 늘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성과는 군이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업유통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축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농가의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군 호명면 6월 인구 2만명 넘어선다… 읍 승격 기대

예천군 호명면이 첨단 신복합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며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읍 단위로의 승격을 앞두고 있다.호명면 인구는 2016년 3천67명, 2017년 8천63명, 2018년 1만3천662명, 2019년 1만7천143명 ,2020년 1만9천28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군 인구(5만6천165명)의 1/3 이상이 호명면에 거주한다는 것이다.특히 호명면 주민의 평균 연령은 33세이며 18세 이하 인구가 5천여 명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한다.또 0~7세 미만(0~83개월) 아동수당 대상자의 경우 예천군 전체가 2천925명이며, 이중 호명면이 2천142명으로 73.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명면은 경북인재개발원과 경북도립예술단, 한국 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은행 신도시 지점과 예천 축협이 들어서 있다.또 행정·문화·복지·체육 시설 확충 등 신도시 복합커뮤니센터가 2022년에 건립되면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읍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은 인구 2만 명 이상이다.읍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 투표를 거쳐 읍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호명면에는 실제로 매월 100여 명이 전입하고 있어 오는 6월 인구 2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권석진 호명면장은 “호명면은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예천군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작품 기증 협약 체결…건립 추진에 탄력

예천군은 지난 2월1일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기증업무협약서를 공증 받아 기증에 대한 법적효력이 확보됐다.이번 업무협약서는 지난 1월14일 서울 연희동 박서보화백 작업실에서 박 화백, 김학동 예천군수, 서보미술문화재단 박승조이사장, 도서출판 재원 박덕흠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한 것이다.협약의 내용은 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의 소장에 관한 것으로 모든 작품은 기증으로 하고 그 기증에 관한 조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해 향후에 발생할지도 모를 분쟁에 대한 소지를 예방했다.기증 조건은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이 존속할 때까지 유효하며 예천군은 기증 작품을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없고, 기증자나 후손도 생활고나 기타의 이유로 작품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는 등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기증 작품의 수는 120점 이상으로 하고 그 대상은 초기 작품부터 후기 작품까지로 구성하여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박 화백의 모든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협약서에는 법적 효력이 있다고 명시하였고, 업무협약서와 공증 인증서는 서명자가 각 한부씩 보관한다.이로써 박 화백과 예천군이 협의하던 작품 기증에 관한 부분이 명문화됨으로써 미술관 건립 사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또한, 예천군은 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체부와 행안부의 객관적 평가를 받아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4월까지 주민설명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문체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받은 후 2022년에 중앙투자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군, 취약계층에 신선한 농산물 공급

예천군이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14억 원가량)을 투입해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매달 4만 원에서 10만6천 원치를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로 12개월간 차등 지급한다.매월 1일 카드 금액이 자동 충전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제공된 바우처 카드는 지역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채소, 과일, 우유, 달걀의 4개 품목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또 거동불편자 등 편의를 위해 농산물꾸러미 배달 서비스도 지원한다.사업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군은 이 사업으로 취약 계층들의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식품의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만큼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들의 영양 불균형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경찰청 ‘사기범죄 특별단속’…신고보상금 최대 1억 원

경북경찰청이 오는 6월30일까지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 국민 중심 책임 수사활동의 첫 과제로 사기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특히 중요한 신고·제보를 하거나 검거에 도움을 주는 국민에 대해서는 기여 정도와 범죄의 중대성 등을 심의해 최대 1억 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사기 피해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민생경제 보호와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사기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서민의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한다는 것.중점 단속대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생활사기(취업·전세·보험사기), 사이버사기(물품거래 사기·메신저·몸캠피싱 등) 등이다.경북경찰은 우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보이스피싱 전담 수사팀)와 일선 경찰서의 수사팀을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화금융사기 범행의 숙주 역할을 하는 콜센터에 대한 추적수사에 나서 총책을 검거하며, 경찰서 수사팀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등 하부 조직원에 대한 검거에 주력한다.어려운 경제 상황을 악용하는 전세사기 및 취업사기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군,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올인

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예산 문제로 정비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 등 12지구 1.7㎞ 구간을 올 하반기까지 정비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해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군은 모두 257억 원(마중물 사업 130억 원, 연계 사업 127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62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시설 3곳에 대해 하반기 중으로 공사를 시작한다.이를 통해 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시니어 아카데미 시설로 탄생시킨다는 것.군은 이 시설을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또 동본리 상설시장 인근에는 공공임대 상가와 공영 주차장이 있는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한다.서본리의 옛 119안전센터 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장난감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학습 지도관 등의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건립한다.특히 지난해 말 시작한 전선 지중화 사업은 4년 동안 시장로~효자로 3.2㎞ 구간에서 200억 원 예산을 들여 진행된다.올해는 80억 원을 투입해 시장로 외각 동서 방향(굴모리∼백한의원, 황금청과∼풍원아파트) 1.1㎞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김학동 군수는 “원도심 살리기는 군의 시급한 현안으로 도시기반 정비사업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적절히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예천박물관, 독도 영유권 입증자료 발굴 '최초공개'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소장한 자료 가운데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으로 알려진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1589),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 동서휘찬(19세기), 동국통지(1868) 등의 울릉도와 관련한 많은 자료에서 이를 확인했다.특히 대동운부군옥에 수록한 섬(島·도), 사나움(悍·한), 사자(獅·사)와 같은 일반 명사에 울릉도를 인용하고 있는 점으로 보면 조선 전기 한국인 사고 체계에서 울릉도를 일상에 유통·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 대동운부군옥은 개인이 편찬한 국내 최초 백과사전이며 현존하지 않는 동국여지승람(1489)의 울릉도 내용을 싣고 있는 등 문화재로서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다고 한다.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홍문기 박사(독도사료연구위원)는 “조선 시대 울릉도와 관련한 지식을 지성계에서 유통·활용한 사례다”며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다”고 평가했다.반면 일본학계는 그동안 “17세기 안용복과 일본의 충돌, 19세기 일본 한반도 침략으로 비로소 조선인이 울릉도·독도를 재발견했다”고 주장했다.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해 유물 2만여 점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예천군은 문화 육성기반 구축 등을 위해 박물관 수선을 마무리하고 유물 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거쳐 오는 22일 문을 새로 연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21>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는 임기 초부터 ‘변화와 도전’을 강조했다.현재는 예천의 행정 전반에 변화와 도전이 녹아 있으며, 작은 민원도 군민의 시선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를 사업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 군수는 스포츠 분야를 농업 및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를 이끄는 축으로 자리 잡는 기틀을 마련했다.2022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다.이어 대한육상연맹의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예천에서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 통해 연간 16만5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용궁면 소재지와 지보면 상월지구 및 은풍면 오류지구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천면 화지리를 비롯한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 예천도서관 신축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공영 주차장 조성 및 간판 개선사업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예천읍 노하지구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관 , 청년회관을 건립한다.남본지구에는 고추마늘 온라인 판매시설, 동본지구에는 예천한우 실비 체험센터와 복합 공영 주차장, 서본지구에는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한다.이들 사업은 2024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사업은 3.2㎞ 구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3년까지 완료한다. 김 군수는 지역민들에게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356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부지 5천519㎡,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에서 행정·문화·복지 등의 통합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다.또 이웃과 소통·교류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과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농림 분야에는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농업시설 현대화, 예천한우 브랜드화, 소득 작물 다양화 등의 사업을 통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도 속도를 낸다는 것. 김 군수는 “신공항 시대를 맞아 예천군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육상과 양궁 중심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다”며 “2022년 6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조직위를 발족하고 공설 운동장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