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내년 예산안 7천270 억원 의결

문경시의회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내년도 본 예산 7천270억 원을 의결하고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문경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하거나 예산편성 관련지침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세계유교문화축전 지원 23억 원, 칠석차문화제 600만 원, 문경찻사발축제 1억 원,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 2천만 원 등 8억4천여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액으로 편성했다.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예비창업지원 4천만 원은 증액했다.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조례안 14건, 동의안 3건 등도 처리했다.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의회를 실천해준 동료 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의회, 문경시와 손잡고 “평생학습도시 조성 공동 노력하겠다”

문경시의회는 제2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탁대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문경시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위해 문경시와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100세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현하는 평생학습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시의회는 또 “‘평생학습의 메카, 명품교육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지원하고 인적자원 개발 및 발굴을 통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문경시의회는 “문경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문경시와 적극 협력하며 공동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문경시도 이 같은 시의회의 제안에 공동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시 관계자는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문경을 위해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추진 조례 제정 이후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등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준공식

문경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준공식을 12일 열었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 39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연면적 848㎡의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했다. 건물 간 가교설치 및 1, 2층 내부시설 리모델링 등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편리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2002년 문을 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전용시설 노후와 이용자 증가에 따른 공간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증축으로 그동안 누리지 못한 강당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재활치료,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중앙시장 상품 SNS로 고르고 ‘전화 한 통’이면 신선한 찬거리가 집으로 배달

문경중앙시장의 상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르면 집까지 배달해준다.문경중앙시장은 지역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SNS의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장바구니에 담아 상품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문경중앙시장은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장보기, 배송 서비스로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배송서비스는 SNS(네이버 밴드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나 전화(054-552-8866)로 하면 된다.중앙시장 상인회는 먼저 시장 인근 지역인 점촌동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향후 서비스 지역과 상품구성을 점차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상인회 관계자는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특성화고 변화의 바람 분다, 특성 살린 미래인재 육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다.끝이 없는 취업난과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가 온 것이다.이 때문에 특성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사회 현상에 따라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저마다 특성을 살린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해답을 찾고 있다.‘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경북도내 농어촌 고교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일반계고도 직업계고로, 직업계고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변하고 있다.그렇다고 평범한 특성화고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이 때문에 학교별로 저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드론고, 펫고, 국제조리고 등 분야도 세분화됐다. 예전에는 듣지 못한 반려동물과 등 다양한 과가 생겨났다.차별화된 교육이 곧 학교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 박복재 장학사는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사고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특성화고 변해야 산다경주 감포고는 내년 3월부터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한다.1953년 개교 후 66년 역사를 접고 이름을 바꾼다.현재 12명 학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일반계고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청도 전자고는 올해 경북드론고로 교명을 바꾸었다.경북인터넷고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펫고로 변신했고, 영주 선영여고는 한국국제조리고로 탈바꿈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52개 학교로, 특성화고가 46개 교, 마이스터고 6개 교이다.이 같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부의 특성화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방향에 맞췄지만 ‘변해야 산다’는 몸부림이 주된 원인이다.경북도교육청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발맞춰 2022년까지 3년간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비중을 30%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직업계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재구조화하면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교명 변경,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재구조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직업교육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경북 특성화고경북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55.3%가 취업에 성공, 전국 평균(38%)을 훨씬 웃돌았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직업계고 지원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은 5천857명 모집에 6천647명이 지원, 1.135대1를 기록했다.올해 신입생 모집은 5천514명 모집에 5천550명이 지원,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추가모집 후에는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펫고등학교는 3.11대1, 한국국제조리고등하교는 1.74대1 등 학과를 재구조화한 학교들은 신입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황이 연출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성공적인 직업계고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도 조직개편안 의회 통과

경북도청 공무원노조와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도의회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과 경북도 조직개편안이 9일 열린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경북도의회는 312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에 도의회 정책보좌 지원을 위한 시간선택제 임기제와 과학산업국과 아이여성행복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개정안’ 등 조직개편안을 처리했다.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은 광역의회 의정 활동 지원 인력으로 이와 관련한 광역의원 정책보좌관 도입제가 국회에 계류 중이다.도의회는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다급) 형식으로 12명을 채용, 6개 상임위원회에 2명씩 배치해 의정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유급 보좌인력 채용 절차를 새롭게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경북도청 노조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인건비 총액 등 예산 부족으로 정작 필요인력을 채용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길 수 있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은 위법이라며 경북도의회와 갈등을 빚었다.경북도 행정기구는 기존 12개 실·국·본부에서 14개로 확대된다조례 개편안에 따라 일자리경제산업실은 없어지고 대신 일자리경제실과 과학산업국을 신설된다.인구와 지방소멸 대응,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여성 정책 등을 위해서는 아이여성행복국을 새로 개설된다.이 밖에 교육정책관실은 폐지되고 업무는 자치행정국에 편입됐다. 지방공무원교육원은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경북도는 3급 자리가 2명 늘어나는 등 정원은 38명 증가한다.경북도의회는 이날 14조2천억 원 규모의 도청·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박영환 경북도의원, 민간체육회장 선거 공정 관리 촉구

박영환 경북도의원(영천)이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9일 열린 제312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유력 정치인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거나, 소위 ‘단체장 사전 낙점설’까지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간 첫 체육회장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중량감 있는 적임자가 당선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진흙탕, 깜깜이 선거가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체육인들은 물론이고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그는 지나치게 높은 체육회장의 출연금과 기탁금에 대해서도 불공정성 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도 체육회 회장의 선거기탁금은 5천만 원, 시·군 체육회도 지역에 따라 최대 3천만 원의 기탁금을 책정하고 있다. 회장 분담금도 해마다 시·군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일부 시 체육회장은 임기 동안 매년 5천만 원을 내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기회의 불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만큼 체육회 발전을 위해 유능한 인재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영환 의원은 “이번 선거가 경북체육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경북체육행정의 새로운 이정표와 뜻깊은 출발선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 체육 위상과 발전 등 체육회 지원 대책과 새로운 경북체육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져야 하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이재도의원, 상임위 예산 삭감 반발…검은넥타이·마스크 착용 항의

“동네 청년회 운영보다 못한 것 아닙니까.”9일 열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반쪽’으로 진행되는 파행을 겪었다.이재도 의원이 내년도 경북도교육청 예산안 가운데 상임위에서 심도있게 심의해 삭감한 예산 507억 원 가운데 206억 원이 예결위에서 부활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경북도의회 교육위는 경북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가운데 도교육청 공유재산 매각을 비롯해 사립학교 재정지원금 등 507억여 원을 삭감했다.삭감된 예산은 지난 5일 예결위에서 206억 원이 되살아나면서 300억여 원만 삭감돼 최종 통과된 것이다.예결위에는 도의회 교육위 소속 2명의 도의원이 참여했다.검은 넥타이를 매고 심의에 나선 이재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안발언을 통해 “교육위원 자리를 사직한다”며 “어떻게 20억 원도 아닌 200억 원이 다시 심도있게 결과가 나왔는지 자신은 단 1%도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또 그는 “큰 틀에서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해 삭감한 예산이 교육위 위원도 모르게 증액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위 전문위원실이 소위 청년회 조직보다 못한 행위를 하고 있는 교육위 전문위원실을 해체하라”며 x 표시가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항의표시를 했다.도의회 교육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역할에 대해서도 소극적이었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한 것에 대해 교육위는 예산이 변화가 없도록 하는 것이 책무인데 교육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역할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 ‘수업 나눔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어요’

“신선하고 창의적인 연구과제들이 인상적이었어요.”“이렇게 한 곳에서 다양한 교육정책과 수업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문경 산북초 김혜영 교사는 지난 7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린 수업 나눔 축제에 참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과정중심평가’를 실천·적용한 사례와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평소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고민해오던 다양한 연구사례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경북도교육청 유초등과는 ‘수업 나눔, 교실을 잇다!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9년 초등 수업 나눔 축제를 열었다.학교 현장에서만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건 아니다. 교육 당국 역시 변화를 시작한 것이다.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교원 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수업 결과물을 통한 활발한 수업 나눔행사장에는 경북어벤져스 등 18개 교원학습공동체와 교육정책 운영 학교 30팀이 수업 결과물을 전시한 부스가 마련돼 교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교사들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수석교사들에게 평소 갖고 있던 수업 고민이나 학생 지도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문경 신기초와 구미 야은초는 자율재능학교, 고령초는 과정중심평가, 대교초 부스는 SOT협력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모델을 전시,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도 한글책임교육·범교과학습·수석교사·교과교육·평화통일교사연구회 등의 부스에서도 놀이중심수업, 다문화 감수성 교육 등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안내했다.◆수업나눔, ‘평가 방법 개선으로 교육 혁신’행사의 문을 여는 특강자로 나선 손미나 작가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전 KBS 아나운서와 인생학교 서울 교장을 지냈다.특강에서 손 작가는 스스로가 자기 삶의 주도자로서 꿈과 희망에 대한 끊임없는 동기와 에너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오후에 이어진 수업 나눔 강연에서는 광주 서초등학교 나승빈 교사가 재미가 곧 배움으로 이어지는 수업이야기를 통해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교원 수업 나눔에서는 도내 창의·혁신 수업모델 실천전문가 17명이 △온 작품 읽기, 아이들의 삶을 만나다 △에듀테크(edu-tech) 미래핵심역량 △수학 교구 활용 및 스미트 러닝 수업 △의사소통 질문수업으로 유레카 외치는 꼬마과학자 기르기 △솔솔솔 배움이 일어나는 국어과 협동학습 등 교사들과 수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용만 경북도교육청 유초등과장은 “일선 교사들이 좋은 수업을 위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더 많이 계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예결위, 내년도 예산안 마무리 …경북도 9조6천355억원, 도 교육청 4조5천761억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9조6천355억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8조6천456억원보다 9천899억원(11.5%) 증가했고, 교육청은 4조5천761억원으로 전년도 4조5천377억원보다 384억원(0.8%) 늘었다.예결위는 도 예산안 심의에서 일반회계 사업예산 44건에 85억1천493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전액 계상했다.이어 경북도교육청 소관은 세입부문에서 증감이 없으며, 세출부문에서 50건, 301억 2천946만 6천원을 감액해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되면 확정된다.나기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불요불급, 성과 부진, 유사·중복 사업 예산을 과감히 줄였고 일자리 창출, 도민 안전 등 민생 관련 예산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황병직 도의원 “도내 초등학생에게 가방 안전 덮개 보급 해야”

경북도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보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황병직 도의원은 5일 실시한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국회에서 어린이안전과 관련해 ‘민식이법’이 제정되는 과정에 있지만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은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며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모든 초등학생에게 보급할 것”을 요구했다.가방 안전덮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제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천천히’라는 교통안전 문구가 표기돼 있는 형광색 책가방 덮개다.황 도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경북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천209개교(유치원 포함)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은 23개 시·군 중 8개 시·군이며 어린이 생명과 직결되는 과속 cctv를 설치한 곳은 3개 시·군 정도에 그쳤다.또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학교는 593개교로 나머지 616개교(51%)는 과속방지턱 마저 설치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사정이 이러함에도 경북도는 의 어린이안전 관련 예산(7개 사업 44억 원)은 대부분 행사성 사업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며 “도 교육청은 학교 내 또는 체험학습 과정에서의 예산(8개 사업 114억 원)이 편성 됐을 뿐 정작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상북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은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황 도의원은 “내년 유치원생을 포함해 전체 초등학생(2020년 기준 16만8천830명)에게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보급할 경우 예산은 8억5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2016년 1천189억 원, 2017년 870억 원, 2018년 1천779억 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본예산 또는 정리추경예산에서도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관련 예산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문경시는 겨울철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내년 2월28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는다.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로 발굴된 위기가구 등이다.복지담당 공무원 외에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행복문경지킴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시는 이들에 대해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복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자원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오는 7일 구미에서 수업 나눔 축제 연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7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교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나눔 축제를 연다.축제에서는 한 해 동안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연구 및 실천 결과를 함께 공유한다.‘수업 나눔, 교실을 잇다!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업·행복 나눔, 소통·공유, 전시·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희망 나눔 강연에서는 전 인생학교 서울 교장인 손미나 작가가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업 나눔’ 강연에서는 광주 서초등학교 나승빈 교사가 ‘재미가 곧 배움으로 이어지는 수업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또 ‘교원 수업 나눔’에서는 도내 창의·혁신 수업모델 실천전문가 17명이 프로젝트 학습과 온라인으로 선행학습을 한 뒤 오프라인 강의에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인 플립드 러닝 등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온(책 학권 전체) 작품 읽기, 수업 연극 등 수업과 직결되는 주제로 토론도 벌인다.18개 교원학습공동체와 교육정책 운영 학교 30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경북미래학교 등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소개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수업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행정사무감사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정부에 건의했다.장 의장의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놓은 건의안은 지난 3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돼 조만간 국회 및 관련 정부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건의안은 매년 정례회 기간에만 실시하도록 한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로 정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장 의장에 따르면 지방의회가 기존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1·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차기연도 본 예산안을 비롯해 정리추경예산, 행정사무감사 등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장경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법령에서 획일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를 형식화시켜 지방자치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로 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예결위 사흘째 현미경 심사이어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흘째 현미경 심사를 이어갔다.예결위는 4일 오전 대변인실과 의회사무처의 예산안 심사에서 경북도 홍보 예산과 도청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 문제 등과 관련한 질타를 쏟아냈다.김진욱(상주·자유한국당) 도의원은 “경북도 예산이 한때 청와대 홍보예산보다 많았고 인근 지자체에 비해 적지않다”며 “예산과 사업이 경북도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한창화(포항1·자유한국당)도의원·김준열(구미5·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시간선택임기제도가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취지가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또 이들 도의원은 “자신들(경북도 노조)의 주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도정 게시대나 정상적인 홍보방법이 아니라 지정게시대가 아닌 도청 전정 나무에 걸어놓은 것은 불법”이라며 철거를 요청했다.독도 홍보를 외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김희수(포항2·자유한국당)도의원은 “독도의 국제적 대응 문제를 위해서는 미국이나 유럽 등 외국의 홍보가 필요한 만큼 실질적 홍보 효과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이날 예결위에서는 다양한 지적이 쏟아졌다.안희영(예천2·자유한국당)도의원은 “동해안 어촌마을에 청년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내년 첫 출발하는 사업이 적은 예산으로 나누어 4개 지자체에 시행한다면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꼼꼼히 검토해봐 줄 것”을 주문했다.조현일(경산·자유한국당)도의원은 “정부가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면 농업뿐만 아니라 해양수산업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어민들을 위한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