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서 ‘담수선형동물’ 미기록 5종 발견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낙동강에서 담수선형동물 발굴을 수행한 결과 담수생태계 보전관리 및 생물지표종으로의 활용이 기대되는 자유생활성 담수선형동물 미기록종 5종을 발굴했다. 선형동물은 보통 선충이라 불리며, 몸길이가 1㎜에 불과한 작은 벌레로 담수ㆍ해수ㆍ토양에서 자유생활을 하거나 동ㆍ식물에 기생하는 형태로 분포하는 다양성이 큰 분류군이다. 이번 연구결과 국내 자생이 확인된 담수선형동물 5종은 각진입술톱이선충, 토브리러스 아베란스, 토브리러스 디버시파필라투스, 토브리러스 그라시리스, 토브리러스 웨센버지 등이다. 자유생활성 담수선형동물은 복잡한 담수 생태계에서 생물간의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분류군이다. 뿐만 아니라 담수선형동물은 담수생태계에서 수질오염ㆍ중금속(비소, 납, 크롬) 등 농약 등의 환경오염에 민감하게 반응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생물지표종으로서 활용 가능한 분류군이다. 이에 자유생활성(다른 생물에 의존하는 기생성 성질없이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성질로 주로 담수ㆍ해수ㆍ토양에서 유기물을 영양원으로 섭취하여 생활하는 것) 담수선형동물의 발굴은 담수 생태계를 보전ㆍ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다. 선형동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여 종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물다양성이 큰 분류군이다. 국내에서는 수산업ㆍ농업ㆍ임업ㆍ의학에 있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기생충 위주로 약 300여 종의 자생이 보고되었을 뿐 담수에서 자유생활하는 담수선형동물에 대한 연구는 초기단계이다. 반면 해외에서는 담수선형동물 약 3천 종 이상이 보고됐다. 자유생활성 담수선형동물은 다양한 생물들과 복잡한 먹이그물을 형성하며 담수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환경 평가를 위한 생물지표종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울긋불긋’ 성주봉 오색 단풍 즐겨볼까

‘2018 성주봉휴양림 단풍축제’가 11월3일까지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송주수)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지역 주민, 전국산악인 동호회, 출향 인사 가족,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단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성주봉의 자율 산행과 함께 한방약초동산을 시작으로,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걷는 4개의 힐링 코스로 이어진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감 길게 깎기, 감 쌓기, 제기차기, 투호 경기와 같은 시민참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농특산물 즉석경매, 성주봉 OX 퀴즈, 지역 가수 공연, 상주색소폰 동호회, 평양예술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체험부스에서는 추억의 편지쓰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감 목걸이 만들기, 천연향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판매부스에는 상주의 자랑인 상주 곶감 시식과 송이ㆍ표고버섯, 산양삼, 더덕, 도라지 등 상주의 품질 좋은 우수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먹거리장터에는 우동, 푸드트럭, 함창호떡, 은자골 생탁배기 등 풍성한 향토음식 먹거리판도 펼친다. 외줄타기,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성주봉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상주 시민과 전국의 산악인 동호회, 각종 단체, 가족, 연인들이 함께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소방서 기술경연대회 의용소방대원 등 1천 명 참석

상주소방서 제10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2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22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제10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ㆍ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배희애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경기, 화합 한마당,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종목은 소방호스 들고 이어달리기, 들것이용 환자이송 하기, 소방호스 끌기,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대원들의 화합과 단결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낙단보 수문 개방 부작용 조목조목 설명

황천모 상주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장관 청문회의 증인으로 참석해 상주보와 낙단보 개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섰다. 황 시장은 낙동강 상주보ㆍ낙단보 수문 개방에 반대하는 이유와 개방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 증언했다. 황 시장은 이날 청문회장에서 보 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묻는 임이자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의 질문에 지난 3월18일 상주보를 개방했을 당시 농업, 취수, 관광, 어업 분야 등에서 생겼던 문제점들을 설명했다. 황 시장은 만약 보가 장기적으로 개방됐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환경부는 당초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낙동강의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황 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 할 경우, 보 인근 농가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막대한 영농 손실은 물론 사벌매호취수장의 기능 상실로 인구의 절반이 넘는 6만5천여 시민의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력히 반대했다. 또한, 황 시장은 “낙동강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되고, 수천억 원을 들인 민자사업을 포함한 낙동강 주변 관광 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주장했다. 상주시는 신 낙동강 시대 명품 관광도시를 꿈꾸며 2천70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강 주변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도 “낙동강의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하게 되면 상주시에서 입을 피해액은 총 4천500억 원을 웃돌 것”이라며 “상주보와 낙단보 수문 개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황 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의 수위가 각각 47m, 40m로 표기돼 있으나 이는 해발 수위를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 수심은 상주보가 6∼7m, 낙단보가 11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현재 수심에서 수위를 각각 3.4m, 10.1m를 낮추게 되면, 아마도 낙동강에는 물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수위와 수심이라는 단순 숫자놀음으로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상주보와 낙단보 인근에는 보 개방 반대 현수막 150여 개가 나붙을 정도로 상주시와 주변지역민의 반대 여론이 거세다. 이날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김영근 한국농업경영인회 상주시연합회장은 “상주보와 낙단보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데도 지역민의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굳이 보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환경부의 입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황 시장은 지난 10일 상주시와 환경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보사업소에서 열린 상주보ㆍ낙단보 개방 관련 간담회에서도 보 개방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인사청문회 참석 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예산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 구제역 방역 업무강화 인체감염 예방 행동지침 교육

상주시는 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시 도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동원될 각 실과소, 읍면동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인체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가 구제역 및 고병원성AI 방역 행동지침 교육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19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구제역ㆍ고병원성 AI 발생 시 도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동원될 실과소, 읍면동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인체감염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내년 2월28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안전하고 정확한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방역활동 수행 시 인체감염 예방ㆍ행동지침ㆍ조치사항 등을 교육했다. 상주시는 이날 방역 보호복 착용 및 탈의 실습을 진행하고, 유사시 행동지침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대응 인력의 안전한 방역 수행을 위하여 대응 인력 대상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도 추가로 시행했다. 김용묵 상주보건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예방활동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질병 바이러스의 원천적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유사시 동원 인원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 예찰 강화를 통해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상주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 키즈디자인 산업육성 메카 꿈꾼다

상주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적사고와 디자인 인식증진을 위해 지난 19일 부터 사흘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에서 ‘제6회 낙동강 어린이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상주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적사고와 디자인 인식증진을 위한 ‘제6회 낙동강 어린이디자인 페스티벌’을 지난 19∼2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어린이 제품디자인과 상주시 홍보용 상품디자인’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98점이 응모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본상에 선정된 총 7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가졌다. 올해는 ‘내가 꿈꾸는 놀이터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경진대회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디자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움직이는 다용도걸이디자인, 페이퍼박스 아트디자인, 가족ㆍ친구인형디자인, EL와이어 아트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체험, 버블공연 등으로 기초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해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회상나루관광지(객주촌), 상주국제승마장, 경천대 등 주변관광지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아름다운 가을정취와 함께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이어졌다. 상주시는 국가키즈디자인 산업육성의 메카로 정착하고자 2013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겸직 위반’ 신순화 상주시의원 제명처리 부결…의원직 유지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8일 제1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신순화 의원의 모 영아전담어린이집 대표직과 지방의회 의원직이 지방자치법 제35조 제5항의 겸직금지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징계절차를 진행한 결과 1표차로 부결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신 의원은 어린이집 대표직 유지가 겸직금지에 해당된다는 사유로 의원직을 상실할 수가 없어 이 어린이집의 대표직을 지난 16일 사임하고 대표를 변경했다. 한편 상주시는 보육시설 변경인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 영아전담어린이집의 대표자가 타인 명의로 변경된 상태며 영아전담어린이집의 인가 취소여부에 대해 경북도에 공문을 보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낙동강 상류지역 3개보 정부 개방계획 일단보류

황천모 상주시장이 최근 정부의 낙동강 상류지역 3개 보 개방 일단 보류 방침에 대해 보 개방계획은 완전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해 온 낙동강 상류지역 3개 보의 개방 계획이 일단 보류됐다. 환경부는 지난 15일 “낙동강 상주보, 낙단보 등의 개방은 지방자치단체, 주민과 추가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보 개방의 필요성, 우려사항 해소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당초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낙동강 상류보에 대해 대체 우물 개발, 안전조치 예산 확보, 어업 손실 지원 방안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 개방 대책을 지역사회와 재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보 개방을 강력히 반대해 온 상주시는 “정부의 개방 보류 방침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한강 이포보를 시작으로 4대 강 16개 보 가운데 13개 보를 차례로 개방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본보 11일 9면) 황 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하면 농사는 물론 먹는 물 확보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는다”며 “정부가 보를 개방하려 하면 항의 집회, 보 바리케이드 설치 등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를 개방하면 상류 모래톱이 드러나 인근 주민들의 생계위협은 물론 59억 원을 들여 조성한 낙동강 수상레저시설과 2천6백억 원이 든 낙동강 관광개발사업에도 타격을 입는다”며 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의 개방에 있어 시장직을 내걸고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3월 임시로 보를 열면서 농사지을 물이 부족해 곳곳에서 취수ㆍ양수장은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특히 사벌면 매호취수장은 취수량 부족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어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또 지하수 수위가 떨어져 비닐하우스용 관정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피해를 봤다. 매호취수장의 경우 취수 방식 변경에 745억 원, 양수장 추가에 386억 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당시 도남동 송악공원 계류장 부교는 뒤틀렸고, 사벌면 매호취수장은 취수량 부족으로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었다”며 “당시 피해 때문에 17일 만에 보를 닫고서도 이번에 또 개방하려 하는 정부방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전통명주, 한국의 멋스러움 뽐내다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명주를 소재로 2018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이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2018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이 최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명주를 소재로한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개최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페스티벌은 천연염색 스카프 전시회,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로 진행된 1부에서 전통한복 부분은 경북도 한복 최고 장인이자 진선미한복 대표인 이봉이씨의 작품 20점을 선보여 전통한복의 우아한 선과 멋을 과시했다. 생활한복 부분은 함창명주 명품화 교육 강사이자, 상주명주 연구원인 백현주씨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21점이 선보였다. 2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94점을 선정했다. 1차 일러스트 심사 통과자의 무대심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에 스토리를 담아 명주를 재해석하고,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의상으로 패션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를 소재로 한 한복과 의상, 스카프 등의 상품들이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생산ㆍ보급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명주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상주 명주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 태풍 피해 복구활동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지난 9일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을 지난 9일 방문해 복구활동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강구면과 영덕읍 일원에서 3팀으로 나누어 일반 가정과, 식당, 가게, 물류창고 등에서 지원활동을 했다. 이들은 토사로 범벅된 가재도구, 의류, 가구 등을 정리하고, 가정집 내부 청소 및 장판 정리, 물류창고 침수 물품 이송 등 피해지역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정하선 센터장은 “직접 피해 현장을 보니 엄청난 피해 규모에 놀라기도 했지만,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말했다. 영덕읍 남산1리 피해 마을 주민들은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침수된 주택 내부 청소와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들어내 씻고 말리는 데 헌신적으로 도움을 줘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3대가족 사진공모전 시상식 상주시, 박경자씨에 대상 전달

상주시는 경북도에서 제정ㆍ운영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한 실효적 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상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3대가족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손이 함께하는 공감활동을 통해 조손 관계 회복 및 손자세대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은 당선작 20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으로 진행돼 3대 가족의 행복한 생활 모습을 담은 박경자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품들은 상주 문화회관 및 각종 행사 때 전시될 예정이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부모를 자주 방문해 3대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할매할배의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3대 가족 행복사진관 운영, 청소년 인성교실, 조부모 특별강좌 등 ‘할매 할배의 날’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 전국 경연대회 신인부 대상

신인부 대상을 수상한 상주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 상주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채련요, 회장 우화순)에서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동부민요 전국경연대회’ 신인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명창부, 학생부에 100여 팀이 출전했으며,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명창 30여 팀과 겨뤄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20여 년 전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채련요)는 9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우리의 민요와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결성된 순수한 동호 모임이다. 우화순 회장은 “공갈못연밥따는노래보존회는 우리 전통민요에 관심을 가진 상주시민 누구에게나 회원 가입의 문이 활짝 열려 있어 관심 있는 상주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낙단보 개방, 환경부 일방적 정책”

환경부의 상주지역 상주보와 낙단보 개방계획에 따른 간담회가 10일 상주시 도남동 소재 상주보사업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임이자 국회의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수자원공사 관계자, 4대강조사평가단장, 상주시ㆍ의성군 인근 피해우려지역의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주시와 농민들은 “정부의 보 개방 계획을 취소하라”며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들은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하면, 양수장의 양수불가 및 취수장의 취수량 저하로 시설개선 사업비 소요, 농업용수 부족으로 막대한 영농 피해가 우려된다며 보 개방 불가에 대한 농민들의 입장을 주장했다. 김영근 상주시 농업경영인 협회장은 “상주보와 낙단보 개방은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환경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며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결사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임이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보 개방은 가장 중요한 주민의 생존권과 연결되는 문제”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심도있게 고민하여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낙동강물은 주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하면 지하수가 고갈돼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다”며 “만일 보 개방을 계속 진행하면 상주시장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 개방 계획취소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이야기축제’ 12~14일 북천시민공원서 열려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링 축제인 ‘2018 상주이야기축제’가 12∼14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되는 상주이야기축제는 ‘가면쓰고, 전설속으로!’라는 주제로, 이야기에 ‘가면’이라는 재미요소를 가미하여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ㆍ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랑이와 곶감, 공갈못, 존애원 등 9가지 상주의 대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상주고을 이야기마당’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200여 명의 주민이 가면과 특수분장, 코스튬을 착용하고 플래시몹과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과 함께 즐기는 ‘전설의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길 위의 인문학이야기’ 퍼포먼스, ‘무서운 이야기 콘테스트’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DJ 바가지’와 ‘DJ 퓨트’ 등 최고의 전문 DJ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설의 가면 파티’도 펼쳐진다. 또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다니엘이 출연하여 상주의 대표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설의 컬렉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가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판 좀비인 ‘전설의 야귀’가 되어보는 특수분장 체험과 VR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 주제공연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판타지쇼 ‘가면 쓰고, 전설 속으로!’는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공연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외에도 복면가왕-전설을 노래하다, 뮤지컬 정기룡, 퍼니스트 이야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윤기환 축제추진위원장은 “호랑이와 곶감, 공갈못, 존애원 등 9가지 상주의 대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상주고을 이야기마당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신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상주에서 멋진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분청사기 가마유적 발굴조사 자문회의

상주박물관이 진행하는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분청사기 가마유적 출토품 학술발굴조사에 따른 자문회의가 현지에서 열렸다. 상주시 상주박물관이 진행하는 상주 공성면 우하리 분청사기 가마유적 학술발굴조사에 따른 자문회의가 최근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자문회의는 유적의 성격 등에 대한 학술적인 자문을 얻고자 문화재 전문위원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우하리 분청사기 가마유적의 학술발굴조사는 세종실록지리지의 중품 자기소로 비정되던 유적으로 상품 자기소에 추정되는 모동면 상판리 자기유적 발굴조사(2015~2016 조사)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조사를 착수해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조사대상지는 관촌마을의 동쪽에 있는 야산의 구릉 북서쪽 하단부에 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가마유구는 확인되지 않았고 폐기장 1개 구역과 5천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가마유구는 1980년대에 경작을 위해 주변의 저수지와 논을 개간하고, 수로를 내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파괴되었으며, 폐기장은 양 구릉사이의 곡부에 북→남, 동→서쪽 방향으로 퇴적된 것으로 생각된다. 출토 유물은 분청사기 발과 접시가 주를 이루고, 고급 도자기로 분류되는 화분받침, 의자, 베개, 제기 등 특수기종도 다수가 확인됐다. 또한 명문자기도 다수 출토됐는데 조선시대 궁중의 음식을 담당하던 관서인 사선서(司膳署)에 납품한 것임을 증명하는 명문 ‘司膳(사선)’과 ‘長(장)’, ‘大(대)’, 등을 새긴 명문자기가 확인됐다. 특히 상주에서는 처음으로 분청사기에 상주(尙州)의 지명을 새긴 ‘尙(상)’명 명문자기가 출토되어 주목된다. 이외에도 소량이기는 하나 흑유자기 조각과 도질토기조각, 백자조각도 확인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학술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박경자 문화재청 감정위원은 “우하리 유적에서 자기가마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폐기장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기종이나 품질은 현재까지 조사된 전국의 분청사기 가마유적 출토품과 비교해 볼 때, 전국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위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출토된 만큼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ㆍ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