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소, 여름맞이 열린 건강 쉼터 운영

대구 달서구청 전경.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여름맞이 열린 건강 쉼터’를 운영한다.건강 쉼터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쉼터에는 대구중구노인상담소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올댓뷰티아카데미와 연계해 건강상담과 스트레스 측정, 종이접기,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한방진료실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시간대에 방문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대 노쇼 논란, 예약 20분 전 돌연 취소…사과도 안 한

대구대학교가 제주 국토대장정 중 한 카페에서 60개의 한라봉 차를 예약한 후 돌연 취소하면서 노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카페 주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라봉 차 60잔을 준비해 놓은 모습. 대구대학교가 제주 국토대장정 중 한 카페에 단체 예약 후 예약시간 20분 전 돌연 취소하면서 노쇼 논란이 일고 있다.예약을 취소한 교직원은 해당 카페에서 준비해놓은 사실을 알고도 사과는커녕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21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 김녕해수욕장 근처 한 카페에 한라봉 차 60잔을 예약했다. 당시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대구대 측이 특별히 해당 카페에 협조를 구한 것이다.카페 주인은 학생 수에 맞춰 60개의 플라스틱 의자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노쇼 논란은 태풍으로 인해 기상악화가 심해지면서 발생했다.대구대 총학생회는 태풍으로 인한 국토대장정 일정 중단에 따라 교직원 A씨에게 카페 예약 취소 가능 여부를 물었다.이에 A씨는 ‘당연하다, 아직 결제하지 않았다’고 했고, 총학생회는 ‘만약 준비가 됐다면 결제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는 오후 5시10분께 예약한 카페를 방문해 종업원 B씨에게 ‘예약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당시 종업원 B씨는 ‘이미 다 준비가 됐다’고 했지만 A씨는 아무런 사과 없이 카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카페 주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취소를 하시려면 가게의 주인을 불러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 준비됐다는 알바생의 말에 오히려 알바생에게 무안을 줬다”고 말했다.해당 글이 각종 SNS상에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지방대학을 비하하는 ‘지잡대(지방에 위치한 잡스러운 대학교)’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사태가 악화됐다.일부 댓글에서는 ‘지잡대 수준 봐라’, ‘이러니 지잡은 거르는 것’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대구대 측은 태풍으로 인한 안전문제로 긴박한 상황에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다.대구대 관계자는 “다음날인 21일 직접 카페 사장님을 만나 사과를 드렸다”며 “사장님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고 용서를 해주셨다. 저희로 인한 손해도 배상해 드리려 했지만 사장님께서 극구 거절하셨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서구청, 나 잡고 꿈 JOB고 페스티벌 개최

대구 서구청은 지난 18일 내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진학지원, 동아리활동지원 등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나 잡고 꿈 JOB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이제는 조합원이 조합장 고소…내홍 앓는 지역주택조합

대구 달서구 한 지역주택조합이 업무대행사의 150억 원대 횡령 의혹(본보 5월27일자 5면)에 이어 조합원끼리 맞고소하는 등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조합원 일부는 규약에 따라 임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조합장 A씨 및 임원 3명이 수억 원의 횡령 및 배임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반면 A씨 등은 직원으로서 정당한 수익이라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맞서고 있다.18일 성서경찰서와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달서구 한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장 및 임원 3명 등은 주택법위반과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중 A씨는 주택법 제12조 제1항 관련자료 공개의무를 위반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원 B씨는 “조합의 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자금집행 요청 공개를 청구했으나 집행부가 이를 무시했다”며 “또 서류 및 관련 자료가 작성되거나 변경될 경우 15일 이내에 조합원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하지만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A씨 등이 임원보수에 대한 총회 의결 없이 이사회 결의로 보수 지급을 결정하고 마음대로 조합분담금 2억1천여만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특정 토지를 매매가보다 과다하게 부풀려 매입한 점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조합원 B씨는 “실거래가 9억 원 정도인 토지를 양도소득세까지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29억 원에 매입했다”며 “토지소유주와 특정 거래가 있었는지 의심될 정도”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A씨 등은 임원으로서 받은 급여가 아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정당한 보수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 특정 토지 매입에 대해서는 아파트 건설에 꼭 필요한 노른자위 땅이라 비싼 금액을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A씨 등은 “현재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특정 조합원은 조합원 자격 미달로 조합원 제명을 앞둔 사람들”이라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내분이 극해지자 일반 조합원들은 투자금 손실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 조합원은 “최근 대구 지역주택조합에 관련한 비위행위가 연일 오르내리는 가운데 우리 지역주택조합까지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빨리 나와서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조합원끼리 분쟁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2019년 을지태극연습 우수기관 표창 수상

대구 서구청 전경.대구 서구청은 2019년 을지태극연습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기존의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해 전시뿐만 아니라 대규모 복합재난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습으로 시행됐다.서구청은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충무계획의 문제점 도출, 근무자 교육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구의료원에서 11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대테러 및 화재대응훈련은 참관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치맥축제장 분수대서 50대 남성 떨어져 사망

18일 오후 4시15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옆 분수대에서 A(52)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해 숨졌다.치맥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50대 남성이 분수대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난간 밖으로 A(52)씨가 추락해 숨졌다.해당 난간은 야외음악당 분수대로 높이 20여m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의 유서는 발견된 바 없다”며 “A씨의 휴대전화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택시, 사납금 폐지하고 전액관리제 도입된다

대구시청 전경.대구 택시업계에서 사실상 지키지 않았던 전액관리제가 내년부터 현실화된다.정부는 17일 내년 1월1일부터 사납금을 폐지하고 회사가 운행 수입 전액을 가져가고 기사들에게 일정한 월급을 주는 방식인 전액관리제 등을 시행하는 내용의 택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불친절과 일부 범죄 연루 등으로 크게 떨어진 택시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대구 택시업계도 전액관리제를 기준으로 내년도 임금 협상 준비에 들어갔다.전액관리제는 회사가 택시기사에게 운송비용을 떠넘기지 못하도록 하고자 택시기사들이 벌어온 수입을 회사에 모두 입금하면 회사에서 일정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1997년 도입됐다.하지만 모든 택시업체가 사납금 제도를 유지하면서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 문제로 이어져 왔다. 특정 택시업체에 앙심을 품은 보복성 고소·고발당한 업체가 과태료 처분을 받더라도 행정소송을 통해 구제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지난 4월 전액관리제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대구택시협동조합도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서덕현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이 전액관리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사법부에서는 형평성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면제해 주는 경우가 많다 보니 행정력 낭비 및 사회적 비용이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이번 정부의 발표로 대구 택시업계는 전액관리제를 기준으로 2020년 임금협상 준비에 돌입했다.택시기사가 회사로 납입한 수입에 따라 상여금을 더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예를 들어 월 500만 원을 입금한 택시기사에 월 임금을 170만 원을 지급한다면, 월 600만 원을 입금한 택시기사에게는 월 25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법인 택시를 모는 한 기사는 “사납금 관행이 폐지되고 5년 안에 월급제가 도입되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납금을 정해진 시간에 내기 위해 과속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월급제가 도입되면 범칙금도 덜 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 과장은 “정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에 개인택시 부재 자율화, 시간대별 요금 차등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며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해 지역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19 지역복지 실천 포럼 개최

대구 달서구청 전경.대구 달서구청이 1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 지역복지 실천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사회복지현장에서 나타나는 위험상황, 그리고 대처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발제는 현진희 대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정신보건사업 현장,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위험상황,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법적 대응방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토론도 이어진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서구청, 제29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접수

대구 서구청 전경.대구 서구청은 ‘제29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다음달 16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구민화합 및 구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상은 서구민 또는 서구 소재 기관·단체 임직원이다.추천 대상 분야는 △지역경제 발전 또는 구민화합,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자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나눔과 배려 확산에 기여한 자 △선행과 효행이 극진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자 △문화, 예술, 교육, 체육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등 4개 부문이다.추천된 후보자는 공적 확인 및 시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선정한다. 문의: 053-663-2225.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외국어 제3자 전화 통역 서비스 홍보 배너 설치

대구 달서구청이 종합민원실에서 외국어 제3자 전화 통역 서비스 안내를 실시한다. 사진은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홍보 배너.대구 달서구청은 종합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어 제3자 전화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안내카드 및 홍보 배너를 자체 제작해 종합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외국어 제3자 전화 통역 서비스는 민원실을 찾는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주민에게 민원신청 절차 등을 자국어로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서다.지원되는 외국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캄보디아어·태국어·러시아어·우즈벡어·필리핀어 등 10개 국어다.여성가족부 다누리콜센터(1577-1366), 비비비 코리아 BBB 통역서비스(1588-5644)에서 무료로 지원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노래방 업주 후배와 싸우고 홧김에 불 지른

대구 달서구의 한 노래연습장 주인이 후배와 싸우고 홧김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달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낮 12시3분께 달서구 진천동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주인 A(65)씨가 불을 냈다.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후배와 싸우고 홧김에 노래방 안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였는데 연기가 많이 피어올라 불을 끄지 못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화재 경위를 파악한 뒤 현주소건물 방화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경찰 자다가 호흡 멈춘 영아…신속한 응급대처로 구해

심폐소생술로 아기를 구한 대구 달서구 두류3동 파출소에 근무하는 김한진(39·왼쪽)경사와 권태훈(33)순경. 지난 13일 오후 11시3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3동파출소에서 16개월 된 아기를 품에 안은 A(32)씨가 황급히 뛰어 들어와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 도와달라”고 외치자 파출소 직원이 뛰어나가는 모습.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아기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3분께 두류3동 파출소에서 16개월 된 아기를 품에 안은 A(32)씨가 황급히 뛰어 들어와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 도와달라”고 외쳤다.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아이가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를 보이자 놀라 뛰쳐 온 A씨는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상태인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었다.이를 보고 긴급 상황임을 인지한 김한진(39) 경사는 파출소 현관 앞으로 뛰어나가 아이를 넘겨받은 뒤 기도를 확보하고 권태훈(33) 순경과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아이는 CPR 후 약 1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고,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잠을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지만 급한 마음에 경찰서까지 뛰어갔다”며 “경찰분들 덕분에 아이 목숨을 살렸다”며 감사를 전했다.권 순경은 “다급해 보이는 아이 아버지 모습을 보니 꼭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구조에 성공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달서 상화로 지하화 사업…빨간불

대구 달서구지역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당시 고가도로 방식에서 지하도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증액된 사업비에 대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했기 때문이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상화로 입체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해당 용역은 지난달 완료 예정이었다.용역이 중단된 이유는 기재부가 총사업비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면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지난해 5월 고가도로 방식으로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2천856억 원(국비 1천496억 원, 시비 1천360억 원)으로 책정됐다.하지만 대구시는 고가도로는 주거지역 통과에 따른 대규모 민원발생, 도시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지하도로 개설로 방식을 변경했다.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도 고가도로 건설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화로 지하도로 건설에 찬성했다.기재부는 그러나 상화로 지하도로 건설 시 발생하는 추가 사업비가 예타 통과 당시보다 과다하게 증액된 것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예타 신청 당시에는 사업비 규모를 줄인 뒤 예타 통과 후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사업의 경제성을 판단하는 예타 조사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최초 예타 신청 당시 사업비(2천425억 원)보다 400억 원이 증가했고, 고가도로 건설 후 방음터널 설치 등을 고려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지하도로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고가도로를 개설하면 방음벽을 설치해야 한다. 9m 이상의 방음벽은 유지관리 및 안정성 측면에서도 불리해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추세”라며 “방음터널 설치비용으로만 700억 원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터널 공사가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달서구청 관계자는 “상인동 고가도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한다고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하다”며 “고가도로에 대한 인식이 변한 만큼 지하도로 건설이 시민의 편익을 고려했을 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