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경북관광홍보사무소 열어 관광객 유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홍보사무소를 열고 현지에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한다.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경북관광 홍보사무소는 베트남에서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또 현지여행사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현지홍보판촉, 기업 및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홍보사무소 운영은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인 아리랑투어써비스가 공모를 통해 맡게 됐다.베트남 문체부 트랜덕 판 차관보는 지난달 25일 개소식에 참가해 “경상북도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더불어 문화유산이 많고,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며 “경상북도관광홍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간의 상호 문화관광 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베트남 문체부에서 지난 5월 훈련장 점검 이후, 경상북도 예천 육상시설에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 한달간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전지훈련 보낼 것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열릴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게임 준비를 위해 베트남선수들을 경북으로 전지훈련을 보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개소식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베트남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제안 발표후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비엣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등 현지 주요여행사와 경북상품 홍보판촉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협의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 홍보사무소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현지에 적극 알려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읍성 동문 북편 학술발굴조사 시행

경주시가 5일부터 지난해 복원된 경주읍성 동문에서 북쪽으로 연결된 성벽구간을 발굴조사해 내년부터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원 정비된 경주읍성 동쪽성문과 성벽. 경주시가 문화재청과 지난해 발굴 복원한 경주읍성 동문과 성벽에 북쪽으로 이어진 성벽구간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이어간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5일부터 약 7개월 동안 계림초등학교 동쪽 170m 경주읍성 5구간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하는 5구간은 읍성 동벽의 북쪽 끝 부분이며 북벽으로 연결된다. 읍성의 구간은 경주시의 ‘경주 읍성 정비 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쪽 성벽 56m를 2구간으로 하고 그 남쪽을 1구간, 북쪽은 공사계획에 따라 3~5구간으로 구분했다. 5구간과 연결된 경주 읍성의 동문인 향일문(向日門)과 성곽은 지난해 11월 경주시에서 복원 정비를 완료했다. 경주시가 5일부터 지난해 복원된 경주읍성 동문에서 북쪽으로 연결된 성벽구간을 발굴조사해 내년부터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원 정비된 경주읍성 동쪽성문과 성벽의 야경 조감도. 본 발굴조사는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주읍성의 복원 정비를 위한 기초 학술자료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읍성 5구간 이전에는 3, 4구간 및 동문지 우회도로 구간 발굴을 통해 그 조사 성과가 동문과 성곽의 복원에 활용됐다. 발굴조사를 진행해 문헌기록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동문의 옹성 자리를 확인해 복원했다. 이번 경주 읍성 5구간 발굴에서는 3, 4구간 발굴성과에 이어 읍성의 잔존 양상 및 범위와 시기별 증개축 과정 및 구조를 찾아 연구하고 읍성 복원을 위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경주시가 5일부터 지난해 복원된 경주읍성 동문에서 북쪽으로 연결된 성벽구간을 발굴조사해 내년부터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원 정비된 경주읍성 동쪽성문과 성벽. 5구간의 동벽 쪽에는 지상으로 남아 있는 성벽 부분이 많은 편이며 현 지표 아래에 성벽의 아랫단과 그 기초 부분이 잘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재재단 박종섭 팀장은 “이번 학술발굴에서 동벽(東壁)에서 북벽(北壁)으로 이어지는 성우(城隅)의 존재와 범위, 특징 등 연결양상을 찾아 향후 북벽으로 이어지는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은 “발굴조사의 성과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연구자들에게 현장설명회 등으로 공개하여 공유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바탕으로 1차 복원 완료한 동성벽과 연결해 2020년부터 경주읍성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소극적 경영으로 경주타워 야간 구경 꿈도 못꾼다

경주엑스포가 엑스포광장에 대규모 풀장을 개장해 주말에는 야간 10시까지 운영하면서 경주타워는 오후 7시30분부터 입장을 막는다. 이 때문에 여름밤 낭만의 시간을 놓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경주타워 전망대 구름위에 카페에서 보문단지를 바라보는 전경.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경주엑스포)가 소극적 경영으로 최고 명물로 손꼽히는 경주타워의 제기능을 못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목탑의 형상을 본 떠 90여m에 이르는 높이로 전망대와 카페, 신라문화역사관, 석굴암HMD트레블체험관 등의 문화전시공간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82m 높이 맨 윗층은 전망대로 구름위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다. 경주타워는 20여년이 경과하면서 경주엑스포를 상징하는 대표적 콘텐츠이자 경주를 연상하게 하는 명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82m 높이의 전망대는 동서남북 사방이 특수 통유리로 제작돼 보문단지의 건축물과 위락시설은 물론 보문호수를 둘러 이어지는 산책로 등의 전경이 한눈에 조망된다. 카페는 전망이 특히 좋아 방문객들로 오전부터 분주하다.경주엑스포가 엑스포광장에 대규모 풀장을 개장해 주말에는 야간 10시까지 운영하면서 경주타워는 오후 7시30분부터 입장을 막는다. 이 때문에 여름밤 낭만의 시간을 놓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경주타워 전망대 구름위에 카페에는 오전부터 방문객들로 붐빈다. 동쪽 창으로 조성된 카페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 선덕여왕 드라마에 쓰였던 의상과 소품, 캐릭터 등의 전시 체험관이 준비돼 있다. 한층 아래 전시실에는 8세기 서라벌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게 제작, 전시되고 있다. 또 석굴암 1/2 모형을 실물처럼 배치해 뛰어난 예술적인 감각을 가까운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경주엑스포가 엑스포광장에 대규모 풀장을 개장해 주말에는 야간 10시까지 운영하면서 경주타워는 오후 7시30분부터 입장을 막는다. 이 때문에 여름밤 낭만의 시간을 놓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경주타워 전경. 그러나 경주엑스포는 지난해부터 경주타워 입장을 유료화 하고, 12월부터 3월초까지 동절기에는 아예 출입문을 폐쇄해 전망대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3월부터 상시개장을 홍보하고 경주타워의 전망대와 구름위에 카페를 오픈하지만 오후 6시만 되면 손님들은 퇴장해야 된다. 여름철이면 고객 불만이 더욱 커진다. 지난 27일부터 경주엑스포 광장에 물놀이시설과 대형 풀장을 설치해 평일에는 오후 9시,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경주타워는 오후 8시면 문을 닫는다. 이 때문에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시민과 피서객들은 경주의 명물 경주타워 전망대와 구름위에 카페에서 여름밤 낭만의 시간은 포기해야 된다. 경주 성건동 이은숙(여. 46)씨는 “여름이면 서울과 대전 등의 외지에서 친구들과 친지들이 경주로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첨성대 주변과 경주보문단지로 안내를 하는 편인데 구름위에 카페가 일찍 문을 닫아 아쉽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A시의원은 “시민들을 위한 시설을 혈세를 들여 지어놓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말만 그럴듯한 경주타워는 그림의 떡”이라며 “문화서비스 차원에서 피서철에라도 시민과 피서 관광객들을 위해 자정까지는 타워를 오픈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경주타워를 비롯한 엑스포의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전기세 등의 운영 경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동절기 휴장과 오후 퇴근시간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적극적으로 개방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휴가철 경주보문단지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쏟아진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여름 유가기간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사진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보문달빛걷기에 이어 진행되는 공연 모습. 올 여름 휴가철에는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하이코, 경주엑스포, 경주블루원 등에서 전시와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 진행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여름휴가 기간에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 및 시도민을 위하여 보문호반 힐링걷기, 한여름 밤의 트롯대전, 관악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는 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하여 기존의 음력보름에 개최하던 보문호반 달빛걷기를 7월과 8월의 마지막 금요일로 조정 진행한다. 힐링걷기는 캘리그라피 소원 부채만들기, 추억의 간식 뽑기판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이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8월2일 밤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한여름 밤의 트롯대전을 펼쳐 히든싱어 박미경편 우승자 이효진, 트로트 가수 이소량 등 8개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참가자들을 상대로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와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하여 관광객 및 시도민을 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하이코에서는 야외무대를 마련하고 저녁시간에 공연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여름 유가기간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경주엑스포에서 낮의 물놀이에 이어 저녁 공연에 출동한 걸그룹 프로미스 나인. 경주블루원 워터파크에서도 세계적인 물놀이 기구를 도입 운영하는 한편 시간대별로 마술과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시설물 관리 소홀 도 넘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 소홀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엑스포 아사달조각공원에는 수년째 방치한 건물이 흉물로 자리잡고 있고, 운동장과 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등에는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원두막과 벤치 등의 시설물을 사용할 수 없다. 경주엑스포가 관리하고 있는 아사달조각공원에는 40여 점의 예술작품이 야외에 설치돼 있다. 예술작품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다. 공원 입구에는 촬영세트장, 전통민속공예품 전시 및 골동품경매장으로 운영하던 건물이 수년째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돼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IMG02}] 시간의 공원 산책로에도 잡초가 무성하다. 조각공원 동편에 초가로 지은 원두막과 벤치 주변에는 잡초가 무릎 높이 이상으로 웃자라 접근할 생각조차 할 수 없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운동장도 마찬가지다. 바닥 전체에 풀이 자라 운동은 고사하고 운동장 안으로 발을 들여놓기도 무서울 정도다. 경주엑스포가 운행하는 새마을기차가 관람객을 태우고 아사달조각공원과 시간의 정원 옆을 수시로 순환하고 있지만 시설물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조각공원 입구에 방치하고 있는 건물. 경주 동천동 김모(55)씨는 “명절 때나 휴가철에 가족들과 가끔 방문하는 곳으로 조용하고 경치가 좋아 힐링명소로 추천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여름 피서철에 잡초가 무성한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설치해 두고 홍보부족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예산을 낭비하는 꼴”이라며 “자신의 영업장이나 재산처럼 관리하고 운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정규직 외에 시설물을 관리하고 운영을 보조하는 인력을 30여 명이나 채용하고 있지만, 잡초는 금방 제거해도 또 자라나 관리가 쉽지 않다”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건물은 철거하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IMG02}]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문화재돌봄사업단이 문화재로 관광자원 활성화 한다

신라문화원 경북문화재돌봄사업단이 9년간 지속적으로 서악마을 일대 문화재를 가꾸고 마을을 다듬는 사업을 전개해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돌봄사업단이 대나무숲으로 뒤덮였던 고분을 다듬고 있다. 경주의 문화재돌봄사업단이 시민들의 재산권 활동에 제약으로 작용하던 문화재를 가꾸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이면서 새로운 산업자원이 되고 있다.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이 지난 9년동안 서악동고분군과 선도산고분군 주변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서악마을 일대가 문화관광자원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업단은 문화재 관리사업과 병행해 문화재 주변에서 음악회와 다양한 문화탐방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경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게 한다. 사업단의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청과 경북도 지원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사업단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서악마을의 전후 변화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진으로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신라문화원 경북문화재돌봄사업단이 9년간 지속적으로 서악마을 일대 문화재를 가꾸고 마을을 다듬는 사업을 전개해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돌봄사업단이 문희와 보희의 꿈 이야기가 깃든 연못을 가꾸어 연꽃이 만개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서악동고분과 선도산고분군 주변 대나무와 잡목을 제거하고, 서악리삼층석탑 주변 배수를 위해 모래를 복토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봄에는 진달래와 연산홍, 작약 여름에는 연꽃과 코스모스 가을에는 꽃무릇과 구절초를 볼 수 있도록 화단을 조성하면서 탐방로를 만들어 문화재와 꽃이 연계된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특히 2년전부터 KT&G의 후원으로 서악마을가꾸기 사업을 펼쳐 서악동 샛골마을 30여 가구의 푸른 판넬지붕을 검은 유성페인트로 칠해 골기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담장 낮추기, 돌담 쌓기, 담벼락 페인트 작업, 마을길 정비, 주차공간 확보 등 민과 기업(KT&G), 마을주민이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 진병길 단장은 “문화재 주변에 꽃을 심었더니 문화재 관람 영역도 넓어지고 가치도 높아져 관람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며 “주민들이 문화재로 규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덕을 본다는 인식이 들도록 서악마을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악마을은 문희와 보희 꿈이야기, 박혁거세의 어머니 성모 설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또 서악서원을 무대로 진흥왕-무열왕-김유신을 연결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삼국 중 가장 약했던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신라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서악서원에서는 신라문화원 주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7시부터 서악서원 고택음악회가 열려 문화재활용의 대표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악서원과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연수,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 교육, 기업연수 유치, 공무원교육 유치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관광객 유치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마이스산업과 한방산업 연계해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경주시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내년부터 전통의약산업대전을 매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가 마이스산업과 한방산업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한다. 경주시는 한방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9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전통의약산업대전’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한방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전통의약산업대전은 내년 가을 경주HICO에서 열리며 본행사와 부대행사인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COM)’에는 국내·외 한의약산업 관련 기업체, 공기관, 협회, 전문가,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한의약 국제 컨퍼런스, 전시, 기업 컨설팅, 체험․이벤트, 각종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북지역 한의약산업 홍보 및 전문가, 연구자,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해 한의약 체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한의약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6월12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경주, 영천, 전남 장흥군,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장들이 국내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부터 전통의약산업대전이 마이스산업도시 경주에서 열리게 돼감사하다”며 “경주 MICE 산업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표 한의약 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엑스포 원두막에는 도깨비가 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엑스포 아사달조각공원에는 수년째 방치한 건물이 흉물로 자리잡고 있고, 운동장과 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등에는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원두막과 벤치 등의 시설물을 사용할 수 없다. 경주엑스포가 관리하고 있는 아사달조각공원에는 40여 점의 예술작품이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예술작품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다. 공원 입구에는 촬영세트장, 전통민속공예품 전시 및 골동품경매장으로 운영하던 건물이 수년째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해 흉물스럽다. [{IMG02}] 시간의 공원 산책로에도 잡초가 무성하다. 조각공원 동편에 초가로 지은 원두막과 벤치 주변에는 잡초가 무릎 높이 이상으로 웃자라 접근할 생각조차 할 수 없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운동장도 마찬가지다. 바닥 전체에 풀이 자라 운동은 고사하고 운동장 안으로 발을 들여놓기도 무서울 정도다. 경주엑스포가 운행하는 새마을기차가 관람객을 태우고 아사달조각공원과 시간의 정원 옆을 수시로 순환하고 있지만 시설물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사달조각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운동장, 원두막과 벤치를 사용할 수 없다. 조각공원 입구에 방치하고 있는 건물. 경주 동천동 김모(55)씨는 “명절 때나 휴가철에 가족들과 가끔 방문하는 곳으로 조용하고 경치가 좋아 힐링명소로 추천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여름 피서철에 잡초가 무성한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면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설치해 두고 홍보부족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예산을 낭비하는 꼴”이라며 “자신의 영업장이나 재산처럼 관리하고 운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정규직 외에 시설물을 관리하고 운영을 보조하는 인력을 30여 명이나 채용하고 있지만, 잡초는 금방 제거해도 또 자라나 관리가 쉽지 않다”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건물은 철거하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IMG02}]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21> 태종 춘추공(상)

태종 무열왕은 당나라의 힘을 빌어 백제와 고구려를 물리치는 삼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했다. 무열왕릉은 삼국유사의 기록은 물론 그의 아들 김인문이 쓴 비석의 머릿돌에 남은 글씨가 남아있어 확실하다. 경주 서악동에 위치해 있다. 신라 천 년의 역사 가운데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면 신라의 삼국통일이다. 신라 삼국통일의 기반은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마련했다. 김유신 장군과 손잡고 전장을 누빈 것이 삼국통일을 달성한 기초가 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쟁을 치르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짜는 데는 정보가 중요하다. 삼국통일을 위한 전쟁의 정보를 확보하는 데는 김춘추의 둘째 아들 김인문을 가장 앞자리에 둔다. 신라 삼국통일은 당나라의 힘을 빌어 이룩할 수 있었다. 당나라의 군사를 움직이는데 김춘추와 김인문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김춘추는 당 태종과 고종이 인재를 아끼며 중용하는 마음을 간파했다. 또한 태종의 후궁이자 고종의 왕후 자리를 꿰차고 정치에 직접 관여했던 측천무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당나라의 도움을 받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이용해 큰아들 법민은 신라에 남겨두고 지혜로운 인문을 당나라에 볼모로 맡겨두듯 하면서 정보를 얻어내고 군사적 지원을 받았다. 무열왕릉은 귀부와 뒤편 산자락으로 나란히 배치된 4기의 고분, 울창한 소나무숲 등으로 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탐방하는 코스다. 공원 정문 건무문이다. 삼국유사는 태종 김춘추조를 길게 늘여 썼다. 이 때문에 김춘추에 대한 이야기는 세 단락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또 삼국유사의 내용은 간편하게 요약해 기록하기로 한다. 무열왕릉 공원에는 요즘 백일홍이 한창이다. ◆삼국유사: 김춘추〈1〉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의 이름은 춘추이다. 아버지는 진지왕의 아들 용수(용춘이라고도 한다)다. 어머니는 진평왕의 딸인 천명부인이다. 왕비는 김유신의 막내 여동생 문명왕후 문희다. 무열왕릉 뒤에는 문희연못으로 불리는 작은 연못이 있다. 못을 가득 메우고 있는 연꽃과 산책로 주변에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해지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 문희의 언니인 보희가 꿈에 서악에 올라 오줌을 누었더니, 오줌이 서울에 가득찼다. 다음 날 아침 그 꿈을 동생이 비단치마를 주고 샀다. 열흘 뒤에 유신이 춘추공과 함께 유신의 집 앞에서 공을 찼다. 유신이 일부러 춘추의 옷을 밟아 옷고름을 떨어뜨리고는 “우리 집에 들어가 꿰맵시다”라 하니 춘추가 이에 따랐다. 유신의 동생 문희가 춘추의 옷고름을 꿰매어주면서 둘이 정을 통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춘추공이 문희와 혼례를 올려 문희는 후일 왕비가 되었다. 진덕왕이 세상을 떠나자 춘추공이 왕위에 올랐다. 나라를 다스린 지 8년 되는 용삭 원년 신유(661)에 세상을 떠나니 나이가 59세였다. 애공사 동쪽에 장사지냈는데 비석이 있다. 왕은 유신과 함께 신비스런 지략과 전력을 다해 삼한을 통일하여 나라에 큰 공로를 세워서 묘호를 태종이라 했다. 태자 법민과 각간 인문, 각간 문왕, 각간 노차, 각간 지경, 각간 개원 등은 모두 문희가 낳은 아들이다. 서자는 개지문 급간, 거득영공, 마득아간이라 했는데 딸까지 합하여 모두 다섯명이다. 무열왕릉 공원 입구에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의 꿈이야기와 김춘추의 활약을 만화로 그린 안내판이 서 있다. 춘추공이 군사를 요청하러 당나라에 들어가니 당나라 황제가 그의 풍채를 아름답게 여겨 신성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춘추공을 당에 머물게 하여 시위로 삼으려 했으나 간청하여 본국으로 돌아왔다. 이때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는 바로 무왕의 맏아들로 굳세고 용맹하며 담력이 있었다.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도 우애가 있었으므로 당시에 해동의 증자라고 불리었다. 그는 왕위에 즉위하자 술과 계집에 빠져 정치가 어지러워지고 나라는 위태롭게 되었다. ◆새로 쓰는 삼국유사: 김춘추의 계략김춘추는 외모가 여성스럽게 넉넉하면서도 남성미가 넘쳤다. 부드럽게 생겼지만 무예가 출중하여 전쟁에서는 은연중 상대방 장수들이 그를 무시하다 낭패를 당했다. 특히 김춘추의 장점은 문장이 뛰어나고 언변이 훌륭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남다른 집념이 강해 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이루어야 했다. 신라 56대 왕들의 무덤 중에서 가장 확실하게 위치를 입증하는 태종무열대왕지비(太宗武烈大王之碑)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거북의 형상과 몸돌은 없어졌지만, 용이 새겨진 이수가 신라시대 최초의 형식으로 세워졌다. 춘추공의 딸과 사위가 백제군에 죽임을 당했다. 춘추는 기둥을 잡고 사흘 밤낮을 피눈물을 흘리면서 백제에 복수하리라 다짐했다. 이를 계기로 춘추공은 신라의 대신을 자처하여 고구려와 왜나라에까지 직접 백제를 공격할 군사를 얻으러 갔다. 그러나 오히려 책망만 듣고 실패하고 돌아왔다. 고구려에서는 그를 잡아 가두고 억류했다. 이때 김유신이 목숨을 걸고 달려가 그를 구해 내면서 둘의 관계는 한층 더 끈끈하게 발전했다. 춘추공의 집념은 그를 당나라로 향하게 했다. 당 태종 때였다. 태종이 고구려와의 안시성 전투에서 양만춘의 화살을 눈에 맞고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후궁 측천무후가 정치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었다. 당시 측천무후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정치적인 야욕으로 남성들을 요리조리 마음껏 휘둘렀다. 태종 무열왕릉 고분공원의 산책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김춘추는 당나라의 황실 내부 사정을 간파하고, 당에 머무는 짧은 시간에 태종에게 정치적인 계약을 하는 한편, 황금을 들고 측천무후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측천무후는 신라의 훤칠한 아름다운 장수의 외모와 현란한 말솜씨에 한 눈에 반해버렸다. 그다음부터 춘추공의 협약은 순풍에 돛을 달았다. 망설이던 태종이 30만 대군의 병력지원을 약속하며 백제는 물론 고구려까지 물리치고 신라의 삼국통일을 함께 돕겠다고 언약했다. 그러나 세상사는 그렇게 순조롭게만 않았다. 당 태종이 병마에 시달리는 동안 그의 아홉 아들이 황제의 자리를 두고 혈투를 벌였다. 태종 이세민의 큰아들 이승건이 태자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그가 먼저 죽고 넷째 이태가 왕위를 잇기로 했다. 태종의 후궁 측천무후가 아홉 번째 아들 이치에게 붙었다. 소극적인 이치에게 왕씨 부인이 있었지만, 태종의 병실을 드나드는 그를 측천무후가 침실로 불러들여 한통속이 되어버렸다. 결국 측천무후가 자신의 야욕을 위해 이치를 꼬드겼다. 소극적이던 이치가 측천무후의 지원을 받아 넷째 형을 누르고 황좌에 올랐다. 측천무후는 왕씨를 폐위토록 하고, 그의 측근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했다. 측천무후의 세상이 도래했다. 중국 200여 명의 황제 중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 황제에 등극하는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혼란 틈에 신라의 전쟁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무열왕릉 남쪽 300여m 지점에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묘와 비석받침이 있다. 무열왕의 비석받침과 비슷한 형식으로 살아있는 듯한 조각으로 새겼지만 예술성은 다소 뒤떨어진다. 춘추공은 성년이 된 둘째 아들 김인문을 당나라 사신으로 파견했다. 인문은 춘추공과 문희의 장점을 그대로 빼닮아 훤칠한 외모에 무술 실력을 갖춘 뛰어난 지략가로 성장했다. 누구보다 눈치가 빠르고 아버지 춘추공의 생각을 잘 알았다. 당 고종이 즉위하고 측천무후의 정치적 욕심을 간파하고 있던 춘추는 인문에게 측천무후를 공략할 방법을 미리 귀뜸해 보냈다. 춘추공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묘. 아버지 태종무열왕릉 남쪽에 큰 장식 없이 고분으로 남아있다. 춘추공을 빼다 박은 젊은 신라의 장수 김인문을 마주한 측천무후는 신라의 선물보다 인문의 외모에 더욱 빠져들었다. 인문의 외모가 측천무후의 눈에 들면서 인문은 당나라에서 뼈를 묻어야 할 운명으로 진작 낙점되었다. 측천무후의 꼭두각시가 된 당의 고종 이치는 김인문에게 태종 때처럼 30만 대군의 지원과 백제, 고구려 공격을 약속했다. 김인문이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하는 당나라군사의 선봉장이 되었지만, 측천무후의 부름으로 전쟁 중에 당으로 되돌아 가야했다.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에 이르게 하고, 신라 삼국통일을 이룩한 배경에는 김춘추의 정치적 계략과 김유신 장군 등의 뛰어난 전술전략 외에도 측천무후의 지원이 크게 작용했던 것이다. 무열왕릉 뒤편으로 높게 솟은 고분 4기가 능선을 따라 줄지어 있다. 산책로가 고분 주변으로 조성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춘추공을 지원하는 세력은 다방면에 있었다. 그를 직접 왕좌에 앉게 한 김유신 장군은 가장 큰 언덕이었다. 또 그의 장성한 아들들도 그를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다. 그와 결혼한 김유신의 동생 문희도 춘추의 전쟁과 정치적 행보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문희는 미색이 뛰어난 것은 물론 지혜로웠다. 하늘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유신과 함께 자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세상 이치는 물론 전쟁의 전술에도 밝았다. 김춘추가 전쟁에 앞서 부인 문희와 상의하는 일이 잦았던 것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새로 쓰는 삼국유사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픽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속보]경북의 문화관광 우리가 책임 집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지역을 여행하고 홍보할 내용들을 영상으로 홍보하는 블로그단을 구성 운영한다. 사진은 홍보를 위한 촬영기법 등의 교육을 수료한 1기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장면. 경북지역의 관광자원을 영상콘텐츠로 소개하는‘경북여행리포터-블로그단’이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경북여행리포터-블로그단은 직접 경북도를 여행한 여행기를 영상에 담아 경북나드리 유튜브 등 SNS채널을 통해 경북을 알리는 영상기자단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자신의 SNS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경북도의 구석구석을 수려한 영상미로 홍보할 계획이다.블로그단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됐다. 이번 블로그단은 5배수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선발된 20명의 교육생들은 4회차의 양성교육을 통해 영상기획, 촬영스킬과 편집작업실습을 익히며 활동준비를 마쳤다.이들은 앞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본인의 일상을 결합해 친숙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 경북나드리 및 경북관광 SNS를 통해 홍보한다.블로그단의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영어권, 중화권, 일본어권, 베트남어권 등 현재 공사에서 운영중인 경북관광 해외SNS채널에도 활용, 언어권별로 홍보를 이어나간다.한편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유튜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삼국유사기행단, 일본 침략의 흔적 찾아

경주 삼국유사기행단 30여 명이 지난 27일 신문왕릉과 성덕왕릉, 원성왕릉, 이견대 등의 역사문화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덕왕 귀부 앞에서 역사문화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나눈는 삼국유사기행단.삼국유사 이야기 현장을 찾아 답사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 최근 신문왕릉과 문무왕릉 등을 답사하면서 일본의 침략 흔적을 살폈다. 삼국유사기행단(이하 삼유기)는 이날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30여 명이 출발해 신문왕릉, 성덕왕릉과 효소왕릉을 거쳐 원성왕릉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감은사지, 이견대를 둘러보는 코스를 답사했다. 올해 여섯번째 기행이었다. 이번 답사는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의 해설로 삼국유사 기록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실들을 추적하며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삼국유사 기행은 대구일보 주관으로 매월 1회씩 문화해설사를 초빙해 삼국유사 이야기 현장을 찾아간다. 경주 삼국유사기행단 30여 명이 지난 27일 신문왕릉과 성덕왕릉, 원성왕릉, 이견대 등의 역사문화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효소왕릉을 둘러보는 기행단. 이번 삼유기에는 박물관대학, 경주문예대학, 장근희문화답사팀, 음악학원, 지역언론인, 전문작가 등의 문화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해 해설을 듣고, 현장에서 질문하며 스토리텔링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의 접목을 시도했다. 김구석 소장은 감은사지와 이견대에 올라 “감은사지는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의 업적을 기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은 사찰로 건축물의 바닥에 돌기둥을 걸어 공간을 만든 특이한 공법으로 건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바닷가에 세워진 이견대 정자는 신라시대 이견대의 위치와 다르다”면서 지금의 이견대가 위치한 곳에서 능선을 따라 10여분 걸음의 위치에 세워진 비석의 기록과 같이 “이곳이 본래 이견대가 있었던 곳”이라며 기와조각 등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 경주 삼국유사기행단 30여 명이 27일 신문왕릉과 성덕왕릉, 원성왕릉, 이견대 등의 역사문화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원성왕릉의 사자상에 대해 설명하는 김구석 소장. 특히 “지금 대종천으로 부르는 감은사지 앞으로 흐르는 하천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동해로 이어지는 동해천이었다”며 “조선시대 이전에는 ‘동해구’라 하여 동해로 이르는 입구로 문헌에 남아있다”고 설명하며 일제강점기의 의도적 역사 바꾸기의 흔적이라고 분개했다. 부산과 울산, 대전, 포항 등 경주 이외의 지역에서 참여한 탐방객들도 “기록으로만 접하던 역사적 현장을 찾아보는 일은 오감을 일깨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이러한 사실들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 삼국유사기행단 30여 명이 27일 신문왕릉과 성덕왕릉, 원성왕릉, 이견대 등의 역사문화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효소왕릉에서 성덕왕릉 가는 길.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대부분 다등급 이하 낙제점

경주시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경주시가 출자출연기관을 상대로 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 다소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무혁신 및 경영합리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주시는 최근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경주시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평가는 대구소재 새한경영연구원에 위탁해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를 병행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부문에 13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는 가~마까지 5등급, 기관장 평가도 S, A~D등급까지 각각 5단계로 평가등급을 분류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17년 경영평가 실적은 80.87점으로 다 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이번에는 85.86점 ‘나’등급으로 상향되었고, 기관장은 A등급으로 평가됐다. 경주문화재단은 86.37점 ‘나’등급, 기관장 평가 89.64점 ‘B’등급으로 평가됐다. 정규직 전환심의기구 조기 구성 및 정규직전환 조기의결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 등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는 88.36점 ‘나’등급, 기관장 평가 90.38점 ‘A’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조직 구성원의 청렴의지 실천, 근로자 처우개선 활동 등이 돋보인 반면 자체수입률 증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경영실적 평가는 69.8점 ‘마’등급, 기관장 평가 83.51점 ‘B’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는 다소 상향된 것으로 나왔다. 여전히 경영실적평가가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돼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2017년 설립돼 처음으로 평가받은 결과 ‘라’등급으로 앞으로 경영분석을 보다 내실화해 경영계획에 환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격년제 평가를 실시하는데 올해 상수도 경영평가는 전국 시·군·구 상수도 111개 기관에 대해 해당 광역시·도에서 평가한 결과 다등급으로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평가됐다. 경주시는 각 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진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심의위원장인 이영석 부시장은 “출자출연기관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기관인 만큼 조직과 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평가해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예술의 전당, 8월 눈내리는 공연 관객 사로잡는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8월 7회의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눈 내리는 여름밤’ 연출과 관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주며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장면. “8월에는 눈 내리는 예술의 전당으로 문화바캉스 떠나요.” 경주문화재단이 매년 여름철이면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프로그램으로 문화바캉스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 시간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경주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과 1층 로비에서 가요, 국악, 무용, 오케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여름밤에 눈이 내리는 특수 효과를 통해 이색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아이스크림 나눠주며 흥겨운 피서철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8월 7회의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눈 내리는 연출과 관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주며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지난해 공연 장면. 1일 첫 공연인 ‘신라 이야기 속 별별노래’는 지역예술단체인 ‘가람예술단’이 신라시대 향가인 ‘혜성가’를 재해석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로비 음악회에서는 ‘8월에 들어보는 겨울음악’으로 화랑남성중창단이 출연한다. 22일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2019 난장 도깨비 Good(굿)’을, 마지막 29일 로비 음악회는 성악 앙상블 ‘라온’이 ‘우리 모두 라온’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펼치며, ‘EL밴드’의 ‘8월의 추억여행’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지원사업’의 하나로 전문 심사위원이 엄선한 것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올 여름은 경주 동해바다에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경주지역 바닷가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사진은 연동어촌체험마을 짚라인 모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주시가 45㎞ 동해연안을 따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여름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경주시에는 동해안에 5개 해수욕장이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해수욕장으로 31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이 인기다. 이곳에서는 바다 수영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류캠핑장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초여름 밤 캠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경주시가 5개 해수욕장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한여름에는 모터보트, 바나나포트 등 수상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변을 중심으로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해 문화유적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변 곳곳에서 할머니들이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멸치 액젓 등 바다 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다. 관성솔밭해변은 경주 해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대기업 하계휴양지로 인기가 높으며,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 바다 주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초여름 바다의 정취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트레킹 등 이색 여름 테마 여행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역 5개 해수욕장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연동 어촌체험마을: 경주와 포항 경계에 위치한 연동 어촌체험마을은 액티비티한 체험이 가능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숙박시설은 물론 카약 트레킹, 스노클링, 대나무낚시, 새우잡이, 통발 낚기, 조개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은 단연 ‘아라나비’ 집라인이다.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 좋은 길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여행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힐링 여행 코스다.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명소다. △읍천항 벽화마을: ‘읍천항 갤러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읍천항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벽화그림을 만날 수 있다. 경주시가 12일 5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대왕암 봉길해수욕장 풍경. △감포 깍지길(해국길): 해와 물, 나무, 불, 흙, 달, 바다라는 테마로 꾸며진 해양관광자원과 유서깊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길이다. 깍지길의 ‘깍지’는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로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 맛이라는 뜻이다. △토함산 자연휴양림: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121ha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23개 동과 야영장 40개소가 널찍하게 흩어져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베트남 국영방송 전파 타고 세계인에 소개된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2가 22일~24일 경주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한다. 경주시청을 방문한 베트남 방송 관계자들이 촬영에 대한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베트남 국영방송을 타고 세계인들에게 소개된다.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2는 22일~24일 경주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VTV2가 촬영한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전파를 타고 세계로 중계되면서 경주를 알리게 된다. VTV2관계자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릉원, 불국사 등을 촬영하고 성덕대왕신종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과 경주월드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촬영에 참여한다. 촬영에 참가한 베트남 관계자는 “경주에서 역사가 깃든 문화유적지 뿐만 아니라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경주월드 등 여러 체험을 해보니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을 찾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베트남 유명연예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이 경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경주로 많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