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더시 선수단 경주 방문해 축구와 문화탐방으로 교류

경주에서 전국 762개팀 1만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치르는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중국의 청더시팀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다지고, 체육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전국 762개 팀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치르는 경주 화랑대기전국축구대회에 해외 우호도시팀이 참가해 국제도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경주에서 전국 762개팀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치르는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중국의 청더시팀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다지고, 체육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경주시는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허베이성 청더시(承德市)의 유소년 축구선수단 20명이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화랑대기축구대회에는 전국 122개교, 133클럽, 762개 팀이 참가했다. 중국의 청더시 선수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한 차례 한국의 유소년클럽과 친선경기를 갖고 스포츠를 통해 뜨거운 우정을 다졌다. 경주에서 전국 762개팀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치르는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중국의 청더시팀이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다지고, 체육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청더시팀이 수지FC와 친선경기하는 장면. 청더시는 북경에서 동북쪽으로 200㎞ 정도 떨어진 도시이며, 연암 박지원 선생이 쓴 ‘열하일기’의 배경인 열하지방이다. 또한 청나라 황실의 여름궁전으로 축조되어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피서산장의 소재지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경주와 청더는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5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래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청더시 유소년축구선수단의 대회참가로 체육분야 교류에도 물꼬를 틔우게 됐다. 청더시 축구선수단 방문단장인 리궈판 청더시 교육국 부국장은 경주시 관계자와 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원들이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예병원 정책기획관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우호도시 간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며, 경주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선수단은 국제친선교류협의회에서 준비한 ‘홈 비지트’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시민 가정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경주엑스포, 화랑마을 등을 견학하고 12일 귀국할 예정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보문관광단지 변경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 거쳐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시와 경주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앞서 공사가 상가부지를 매각하려다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중단됐다. 경주엑스포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로 조성된 경주보문관광단지가 최근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주시, 경북도는 경주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체 리모델링을 전제로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발주하기 이전에 공사가 상가부지 매각을 추진하다 중단하는 사태도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문관광단지 변화는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시와 경주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앞서 공사가 상가부지를 매각하려다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중단됐다. 신라CC 앞에 건설중인 호텔 조감도.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보문관광단지 개장 40주년을 맞아 경주시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용역’을 착수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설 및 콘텐츠를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용역으로 보문관광단지의 창조적 혁신 로드맵을 제시하며 옛 명성을 되찾고 연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보문관광단지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등 숙박시설 및 상가 등에 대한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호텔 신개축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관광공사가 관광트렌드 상품 기획과 개발,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보문관광단지에 450실 규모의 호텔이 새로 들어서고 콩코드, 현대호텔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라골프장 입구에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상 2층, 지상 5층, 객실 450실 규모의 호텔 건축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시와 경주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앞서 공사가 상가부지를 매각하려다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중단됐다. 보문단지 상가부지에 불국사의 청운교백운교를 모델로 조성된 한국전통 형식의 담장.이에 앞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79년에 지어진 보문상가 13개동과 2만5421㎡ 부지에 대해 감정평가에 이어 매각 공고를 통해 매각을 시도했으나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중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시와 경주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앞서 공사가 상가부지를 매각하려다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중단됐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상가부지 중심에 위치한 공연장의 기념탑.1972년부터 1979년까지 경주보문관광단지 조성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사를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참여했던 오휘영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당시에는 조경, 건축, 문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세계적인 안목으로 기획 추진했다”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충고했다. 박차양 경북도의회 의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공공기관으로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 업무를 추진해야 된다”면서 “1970년대부터 경주 관광뿐만 아니라 경북, 우리나라 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조성한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문학동인 볼륨 창립 3년만에 2집 내고, 가계에서 문학상 수상

경주 이령 시인을 비롯 전국 청년작가들의 모임 문학동인 Volume(볼륨)이 제2시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2집에는 강봉덕 시인의 ‘내게로 향한 길을 끊는다’ 등 13명의 동인들이 3~4편씩의 글을 모아 50여 편의 글을 실었다. 또 동인들이 한 구절씩 써내려가는 릴레이 시를 싣고, 공동주제 ‘먼지’로 한 편씩 고뇌의 산물을 쏟아내면서 사회현상을 고발하기도 하고, 시적 아름다움을 창작의 꽃으로 피웠다. 볼륨의 고문을 맡고 있는 문정영 시인은 “볼륨동인은 인간적이다. 지성들이 모여 조화로운 활동으로 볼륨이 커지고 있다”면서 “태도가 작품이 될 때 함께하는 동인들이 즐거울 것”이라며 늘 기대할 수 있는 볼륨이 되길 축원하고 격려했다.전국의 청년작가 13명이 창립 3년만에 2집을 발간하고, 신춘문예 당선, 문학상 수상 등으로 활약해 중안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볼륨동인들이 지난 봄 경주에서 총회를 열어 작품에 대해 합평하고 있다. 문학동인 볼륨은 서울, 부산, 경주, 울산, 익산, 대전, 공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간 3년의 짧은 시간에 전체 2번의 동인지 발간에 이어 이령 시인의 ‘시인하다’, 강복덕 시인의 ‘화분 사이의 식사’, 권상진 시인의 ‘눈물 이후’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들의 시집은 모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도서에 선정되는 우수작품집으로 인정받았다.또 박진형 시인이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고, 권상진 시인이 경주문학상 시부문 수상, 손석호 시인이 제6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 중앙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볼륨은 매월 온라인을 통해 무기명으로 작품을 제출하고 신랄하게 합평하며 창작의 기술을 다져 빠르게 성장한다. 또 연간 두 차례의 오프라인에서 총회를 가지고 세미나, 합평, 문학기행 등을 통해 몸집을 늘려간다. 문학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간의 창작활동 지원과 정보교류는 물론 새내기 문학도들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아한다.이령 볼륨 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젊은 시인들이 끓어 넘치는 문학열로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시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끊임없는 연모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8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66)씨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최 전 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안강읍 야산의 선친 묘소 부근에서 숨진 최 전 의장을 발견했다. 최 전 의장은 가족들 앞으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경찰은 최 전 의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 전 의장은 제1대부터 5대까지 경주시의원과 제5대 전반기 시의회의장을 역임했다. 또 경북도의원도 지냈다.2016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선거 예비후보로 활동하다가 다른 후보를 지지하며 출마하지 않았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 병충해 방제 걱정 없다

경주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법인을 구성해 드론과 다양한 기계농법을 도입 운영한다. 사진은 8일 안강들에서 경주 청년농업인들이 드론을 활용해 병충해 방제에 나서고 있는 모습. 경주 청년농업인들이 영농법인을 구성해 병해충 방제 등의 농사짓기에 드론과 다양한 기계농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시 청년농업인 드론병해충연합방제단(이하 드론방제단)’을 구성 운영하며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방제단’은 경주지역의 박정욱 등 5명의 청년농업인들이 구성한 영농대행법인과 경주시 4-H연합회, 경주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는 방제 의뢰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방제를 실시하고, 돌발 병해충 발생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드론방제단이 신속하게 공동방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무인헬기나 대형농기계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과 인접한 재배지역, 전봇대와 같은 방해물이 존재하는 재배단지에서도 방제가 가능해 점점 확산되고 있다. 또 농업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어려움의 해결, 농약 살포장비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농약흡입과 접촉을 방지해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법인을 구성해 드론과 다양한 기계농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8일 안강들에서 드론을 활용해 병충해 방제에 나서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을 지켜보며 격려하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자들. 드론을 활용한 농법은 볍씨 파종이나 비료 살포, 과수 인공수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해 이용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는 영농자재 배달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할 수 있어 드론방제단이 농업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무인헬기를 지원해 2천220ha 공동방제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통해 돌발병해충 발생하면 드론방제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강에서 대규모 농사를 짓는 류종찬(60) 농민은 “일손이 모자라 농사짓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최근 드론과 다양한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다시 영농규모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면서 “청년영농조합의 드론과 농기계를 활용한 적극적인 영농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어렵고 대부분 농작업이 주로 한여름에 이뤄지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다양한 농작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걸그룹 라벨업과 헤이걸스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더위 식힌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25일까지 매일 두 차례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할인행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선보이는 플라잉보드.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가 막바지 여름철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막바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야외무대에서 매일 두 차례씩 걸그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브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워터파크는 25일까지 매일 두 차례 러시안 미남미녀로 구성된 다이빙팀이 스토리가 있는 서커스다이빙쇼를 펼친다. 다이빙, 수중발레, 서커스, 플라잉보드, 공중외줄타기 등의 볼거리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뉴트로 감정을 자극하여 모두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25일까지 매일 두 차례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할인행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걸그룹의 공연 장면. 신예 걸그룹 라벨업과 헤이걸스가 14일까지 주중에도 매일 두 차례의 화끈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 매일 오후 2시에는 행운권 추첨과 선물이 전달된다. 입장객 중 당첨된 고객에게는 블루원 골든배지(순금 1돈)/ 블루원 패밀리 콘도 무료 숙박권, 워터파크 무료입장권(1인 2매), 아이스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25일까지 매일 두 차례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할인행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걸그룹의 공연 장면. 25일에는 7~8월 전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자동차(레이), 다이슨 무선청소기, 트롬 스타일러, 프라엘(LED마스크),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또 고객들에게 늦더위를 이기기 위한 막바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시민, 학생, 멤버십카드, 제휴업체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다자녀, 방문월 생일자, 디아너스/콘도 회원 등 조건이 맞으면 즉석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입장 인원과 여건에 따라 최대 47%까지 특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할인이벤트도 있다. 워터파크 김태은 홍보실장은 “부산과 대구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택시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겐 최대 1만 원의 택시비를 지원해준다”면서 “무더운 여름 막바지, 고객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알뜰한 추억을 만드시라”고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보랏빛 물결 출렁, 경주관광 핫플레이스 각광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 황성공원이 경주시민들의 문화힐링공간에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코스로 발전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맥문동단지가 보랏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하면서 전국 사진작가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황성공원이 경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맥문동은 무더운 8월에 보라색으로 개화한다.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2015년부터 심기 시작해 현재 약 8천㎡에 30만 본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산책로가 조성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방향에 따라 빛의 조화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근 몇 년사이에 맥문동의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에 담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맥문동 보랏빛 물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공원에는 또 아름다운 새 ‘후투티’가 서식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유명 촬영명소로도 이미 인기가 높다. 경주문인협회 박완규 회장은 “황성공원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아름다운 숲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45년째 목월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터전”이라며 “이제는 경주시민의 힐링공간에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맥문동이 군락지를 이뤄 만개하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의 맥문동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힐링자원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황성공원을 더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볼거리가 있는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동국대 28년째 봉사활동 개업 동문의사들도 동참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및 동문 의사들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청송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이동석 학장과 학생들이 28년째 이어진 봉사활동을 청송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으로 추진했다. 경주 동국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이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의과대학 봉사동아리인 히포메서 소속 학생 45명이 참가해 세장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활동, 응급처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농촌 일손 돕기, 독거노인 방문, 마을 주변 청소 등 다양한 농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 봉사활동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교수를 비롯한 동문 개업의사들도 함께 참가해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학생들은 혈당, 혈압 체크 및 초진을 하며 의사들의 진료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은 자비와 나눔을 실천한다는 사명으로 1992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해 농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히포메서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찬(의학과 2학년)씨는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봉사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28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경북지역의 유일한 의과대학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싱가폴에서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마케팅 펼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아름답고 즐거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코리아 경북으로 오세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19 싱가포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경북도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싱가포르는 개별관광 수요가 높은 잠재시장으로 지난해 23만 명이 한국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 같은 시장특성을 고려해 개별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현지여행사들과는 전통체험, 유네스코문화자원탐방상품 등의 특수목적관광상품과 가을과 겨울의 계절관광상품을 홍보하면서 재방문을 유도했다. 싱가포르 여행박람회는 90여 개의 관광 유관기관이 참가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및 국내 RTO(지방 관광공사), 지자체, 관광 유관단체 등과 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해외관광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자 12만 명을 대상으로 경북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싱가포르는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해외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로써 23만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의 고부가 장기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22>- 태종 춘추공(중)

통일전 흥무문 앞에 서면 동쪽으로 통일대로가 시원스럽게 뻗어 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전국에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 태종 무열왕 김춘추는 신라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일등공신 중의 일인이라는 데는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그러나 신라 삼국통일의 방법 등을 두고 무열왕의 평가는 두 가지로 엇갈리기도 한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학자들은 외세의 힘을 빌려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치른 것과 두만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넘겨준다는 밀약은 박수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당나라의 힘을 빌려 전쟁으로 삼국을 통일했지만 외세를 몰아내고 한민족의 뿌리를 하나로 결집시켜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했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있다. 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거대한 힘의 중국에 잡아먹혀 오늘날 대한민국은 없을 것이라며 다행스럽다는 해석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왕위에 오른 김춘추가 백제의 내환을 기회 삼아 당의 힘을 이용해 백제를 멸망시키고, 딸과 사위의 원수를 갚음과 동시에 고구려 정벌과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전쟁에 직접 나선 이야기를 풀어본다. 경주 남산 동쪽자락에 고 박정희 대통령이 신라의 삼국통일을 기념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전을 건립했다. 통일전에는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사적비와 삼국통일기념비, 순국무명용사비 등을 세웠다. ◆삼국유사: 태종 춘추공(2)현경 4년 기미(659)에 백제의 오희사에 있는 크고 붉은 말이 밤낮으로 6시간 동안 절을 도는 공덕을 닦았다. 2월에는 여러 마리의 여우들이 의자왕의 궁중에 들어왔는데 한 마리의 흰 여우가 좌평의 책상 위에 올라앉았다. 4월에는 태자궁의 암탉과 작은 참새가 교미하였고, 5월에는 사비수 물가에 길이가 세 길이나 되는 물고기가 나와서 죽었는데 그 고기를 먹은 사람은 모두 죽었다. 9월에는 궁중에 있는 느티나무가 사람이 우는 것처럼 울었다. 밤에는 대궐 남쪽 길 위에서 귀신이 울었다. 신라 태종이 백제의 나라 안에 괴변이 많다는 것을 듣고 현경 6년 경신(660)에 인문을 당나라에 사신으로 보내 군사를 청하였다. 당의 고종은 좌무위 대장군 소정방을 신구도행군총관으로 삼고 군사 13만을 이끌고 가서 치게 했다. 신라왕 김춘추는 김유신 장군과 전쟁에 직접 나서 정예병사 5만을 거느리고 덕물도 쪽으로 진군했다. 의자왕이 이를 듣고 여러 신하들을 모아 싸워서 막아낼 계책을 물었다. 좌평 의직과 달솔 상영, 흥수와 성충 등의 신하들이 서로 비방하며 대책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했다. 의자왕은 결국 성충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간신배의 말에 따라 전략을 세워 전쟁에 패했다. 흥국문과 서원문 사이 광장의 북쪽에 건립된 삼국통일순국무명용사비.당나라 소정방은 강 왼편 기슭으로 나와 산 밑에 진을 치고 싸우니 백제군이 크게 패했다. 당나라 군사들이 밀물을 타고 병선들이 꼬리를 물면서 북을 울리고 함성을 지르면서 쳐들어갔다. 소정방이 보병과 기병을 거느리고 곧바로 도성으로 쳐들어가 성 30리 밖까지 와서 머물렀다. 성안의 백제 군사들이 대항했으나 패하여 죽은 자가 1만여 명이나 되었다. 의자왕이 함락을 면할 수 없음을 알고 탄식하며 “성충의 말을 듣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르렀음을 후회하노라!” 하고는 태자 융과 함께 북쪽 변방으로 달아났지만 포로가 되었다. 소정방이 포로들을 데리고 황제를 뵈니 황제가 포로들을 책망만 하고는 용서해 주었다. 왕이 병들어 죽으니 금자광록대부 위위경 벼슬을 추증하고 옛 신하들에게 장사에 오는 것을 허락했다. 소정방과 신라군은 고구려 군사를 격파하고 마읍산을 빼앗아 군영으로 만들었다. 마침내 평양성을 포위하였으나 그만 큰 눈이 내려 포위를 풀고 돌아갔다. 통일전에 모신 태종 무열왕의 영정. ◆새로 쓰는 삼국유사: 김춘추의 복수김춘추가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태종 무열왕으로 즉위한 것은 뜻밖의 일이었다. 선덕여왕 11년(642년) 김춘추의 나이 서른아홉이 되던 해에 사위와 딸인 대야성의 도독 김품석과 그의 아내가 백제군에 죽임을 당했다. 백제 의자왕이 집권 초기 내부의 권력 기반을 다지고, 외부적으로 신라를 침략해 연이은 승전고를 울리며 자신의 역량을 과시했다. 그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신라를 공격해 미후성 등 40여 성을 함락시켰다. 이어 윤충을 보내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인 대야성을 공격해 성을 함락시키는 등 신라를 큰 곤경에 빠뜨렸던 것이다. 흥국문과 서원문 사이 광장 남쪽에 건립된 삼국통일기념비.딸의 사망 소식을 들은 김춘추는 기둥에 기대서서 삼일간이나 눈도 깜빡이지 않고 슬퍼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슬프다. 대장부가 되어 어찌 백제를 멸하지 못하리오”라고 울부짖으며 백제를 멸망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김춘추의 비운은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픔과 고통이 춘추로 하여금 자신의 앞길에 대해 보다 깊은 성찰을 하게 했다. 특히 춘추는 성골이 아닌 진골로서 힘을 받기 위해서 제3의 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전략을 선택해야 했다. 결국 김유신의 가야세력과 연합도 정략적인 결혼 등으로 두텁게 이루어졌다. 춘추는 선덕왕 16년(647년)에 일어난 상대등 비담의 반란을 김유신과 협력해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춘추로서는 매우 뜻깊은 승리였다. [{IMG06}] 반란의 와중에 선덕여왕이 죽었다.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김춘추와 김유신으로서는 차제에 왕위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진덕여왕을 왕으로 추대하고 더욱 시기가 무르익기를 기다렸다. 든든한 배경을 마련한 김춘추는 고구려, 왜, 그리고 당나라를 직접 방문하며 목숨을 건 외교전을 벌인 끝에 결국 당나라와 군사연합을 맺는 데 성공했다. 춘추는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등에 업고, 당나라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진덕여왕 2년(648년)에 직접 그곳을 찾아 친당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때 당 태종으로부터 백제 공격을 위한 군사지원을 약속받았다. 탄력을 받은 춘추는 귀국 후에 왕권강화를 위한 일련의 내정개혁을 주도했다. 당나라의 예복을 입는 중조의관제의 채택(649년), 왕에 대한 정조하례제의 실시(651년), 집사부 개편 등이 그것이다. 다분히 중국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신라로서는 후진적인 정치문화를 극복하고자 한 노력으로 보아주어야겠다. 자신의 왕정시대를 대비한 것이었다는 추측이다. 통일전 광장에 세워진 태종 무열왕 사적비.김춘추는 654년 51세가 되는 해에 김유신을 등에 업고 왕위에 올랐다. 춘추로서는 서둘러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왕위계승의 합법성이나 정당성의 확보, 율령정치 강화 등의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면서 즉위한 다음 해 바로 아들 법민을 태자에 책봉했다. 무열왕 춘추는 660년 일등공신 김유신을 최고의 관직인 상대등으로 임명했다. 이어 백제에 대한 복수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 태종 때 다짐받았던 군사지원 약속을 고종 즉위에 따라 무열왕은 아들 인문을 보내 다시 촉구했다. 김인문은 아버지 무열왕의 계략을 받아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태종의 후궁이었던 측천무후가 고종의 황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틈을 노려 군사지원 약속을 얻어냈다. 무열왕 남천정 출전도. 660년 6월18일 무열왕이 김유신을 비롯한 진주, 천존 장군들의 장병을 거느리고 지금의 이천인 남천정에 이르러 백제 공격을 직접 지휘했다. 지도자와 용장, 양졸이 한 몸 한 뜻이 되어 통일의 전역에 임한 모습이다. 통일전 회랑에 전시되어 있다. 신라는 당나라의 소정방이 김인문을 앞장군으로 삼아 13만 명의 대군으로 백제를 공격하자, 무열왕은 복수의 칼을 들고 직접 김유신 장군과 태자 법민 등 장군들을 대동해 5만 명을 이끌고 백제를 압박했다. 7월에는 김유신이 황산벌 전투에서 계백이 이끄는 5천 명의 백제군을 격파하고 당군과 연합해 백제의 수도인 사비성을 함락시켰다. 이어서 웅진성으로 피난했던 의자왕의 항복을 받아내고 마침내 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춘추의 비원이 18년만에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통일전 정문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높게 바라보이는 계단과 흥국문.무열왕 김춘추는 꿇어앉은 백제의 의자왕과 딸을 베었던 윤충을 죽일 듯 쏘아보면서 가슴 속 깊이 응어리졌던 피를 토해내듯 울부짖었다. “네놈들이 우리 신라의 충신들을 무참히 짓밟고 그들의 피를 함부로 땅바닥에 뿌렸겠다.” 의자왕은 고개를 주억거릴 뿐이었지만, 윤충은 빳빳이 목을 쳐들고는 크게 웃어대며 응수했다. “그래 네놈의 여식과 사위의 목은 내가 아주 단칼에 베었다. 집단보다 가볍게 베어지는 칼맛이 아주 괜찮더구만. 음하하하….” [{IMG06}] 무열왕은 소정방이 있는 곳이라 의자왕은 함부로 어쩌지 못하고, 큰 칼을 휘둘러 윤충의 머리를 단칼에 베었다. 그러고는 “이제 우리 신라는 충신들의 피를 대신해 선조들이 확보했던 고구려의 땅까지 회복해 삼국을 통일하고 원혼들을 위로하겠다”며 하늘 높이 팔을 흔들었다. 통일전 회랑에 50여 작품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 김유신 장군 출전도. 포로가 된 의자왕은 당의 소정방과 신라 무열왕에게 술잔을 올리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이어 의자왕은 태자와 왕자, 대신과 장병, 백성 1만2천여 명과 함께 당나라로 압송되었다. 의자왕은 당나라에서 죽음을 맞으며 망국의 주범이 되었고, 700년 역사의 백제는 무너졌다. *새로 쓰는 삼국유사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픽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모화공단 직원 휴가중인 자동차부품공장에 불 3시간 반만에 진화

경주시 외동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에 지난 4일 오후 9시 화재가 발생해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경주시 외동읍 직원들이 휴가로 조업을 하지 않던 자동차부품공장에 4일 오후 9시2분께 화재가 발생해 3시간30분여 만에 진화됐다.경주소방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소방차 등 25대를 동원해 5일 오전 0시4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외동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에 4일 오후 9시 화재가 발생해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모습. 불이 난 회사는 직원들이 모두 휴가 중이고, 조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부품공장의 도장건물 1천289㎡가 모두 타고 사출동과 인접 공장 외벽이 불길에 그을렸다.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11시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굴착기를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부품공장의 자동화재탐지시설이 작동하자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해 불길을 발견하고 화재신고를 하면서 진화작업이 시작됐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내부가 무너져 내린 상태라 아직 피해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문화공연으로 더위 이긴다-심수정과 월정교에서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연

경주 월정교와 심수정 등 문화재에서 전통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에서 가야금 체험 장면. 경주지역 곳곳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신라천년예술단은 매주 토요일 해질녘에 월정교 난간에서, 계림국악예술원은 양동마을 심수정에서 오후 4시쯤이면 우리의 소리로 국악 공연의 무대를 연다. 지난 3일에도 심수정과 월정교에서는 대금과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경주 월정교와 심수정 등 문화재에서 전통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월정교 난간에서 대금 공연이 벌어지고 있다.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월성에서 남산을 잇는 서라벌의 교통로로 기능했다.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년)에 경주부 유수 노경론이 중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여몽전쟁의 참화까지 피해가며 최소한 520년간은 존재해왔다. 그러나 이후 다리는 무너지고 그 부재들이 폐허로 남아있었으나 신라왕경복원 핵심사업으로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2013년에 1차 복원사업이 완료하고, 2018년 11월 주변정비사업을 비롯 모든 공사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항시 개방으로 전환돼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은 “월정교에서 신라시대 백성들의 아픔을 달래주었던 만파식적의 소리, 신라의 소리 대금 공연은 역사를 계승하는 일”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주 월정교와 심수정 등 문화재에서 전통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심수정에서 계림국악예술단이 국악공연을 하는 장면. 심수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경주 양동마을의 중요민속자료 제81호로 지정이 된 전통 한옥식 정자다. 조선 명종 15년인 1560년 경에 농재 이언괄을 추모해 지어져 460년이 지나고 있다. 철종 때에 이르러 소실이 되었는데 1917년에 다시 지었다. 심수정의 아름다움은 바로 누마루에 있다. 3면이 훤히 트인 누마루에 오르면 양동마을이 다 보인다. 계림국악예술원 권정 대표는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을 전통의 맥이 흐르는 심수정에서 우리 국민들과 배우고, 함께 즐기면서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풍류가 피어나는 음악회를 기획 운영한다”고 설명하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브랜드공연 ‘플라잉’ 정작 필요한 때 못봐

경주엑스포가 경북도, 경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제작한 플라잉 공연을 경주지역에서 연간 4~5개월은 휴연하는 등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플라잉 넌버벌 공연 장면. 경북도와 경주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투자해 제작해 경주의 브랜드공연으로 알려진 경주엑스포의 넌버벌공연 ‘플라잉’이 쉬는 날이 너무 많은데다 홍보 부족 등으로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지역 예산으로 제작됐지만 정작 필요할 때 지역민이 못 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경주엑스포는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2011년 1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플라잉을 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만들어 2012년부터 상설공연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년 신라의 문화예술을 부흥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목적이었다. 경주엑스포가 경북도, 경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제작한 플라잉 공연을 경주지역에서 연간 4~5개월은 휴연하는 등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플라잉 넌버벌 공연 장면. 경주엑스포는 올해 초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혹서기와 혹한기는 ‘플라잉’을 휴연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부터 2월말까지 휴연을 이어오다 3월초에 공연을 다시 시작했다. 또 6월말까지 공연하고, 7월부터 8월말까지 2개월은 경주에서 공연을 쉰다. 1년에 4~5개월은 경주 공연은 없다. 또 2017년에는 매주 일요일에 정기 휴연했고, 지난해는 주중에 공연예약이 없는 1~2일 정도는 휴연했다. 경주엑스포가 경북도, 경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제작한 플라잉 공연을 경주지역에서 연간 4~5개월은 휴연하는 등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플라잉 넌버벌 공연 장면. 그러나 플라잉은 올해 7월19일부터 8월25일까지 공연기획전문회사 페르소나 주제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공연을 벌이고 있다. 페르소나는 서울에 본사가 있고, 경주엑스포에 경주사업소를 두고 있다. 경주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피서철,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학기간에 정작 경주엑스포 플라잉 공연장은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다. 경주의 특화된 문화공연을 지역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다. 경주 브랜드공연으로 개발해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관광객 유치 등의 목적, 취지와는 거리가 멀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엑스포가 경북도, 경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제작한 플라잉 공연을 경주지역에서 연간 4~5개월은 휴연하는 등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플라잉 넌버벌 공연 장면. 김영민(44·대구시 수성구)씨는 “아들이 규모가 큰 공연을 좋아하고, 장래 배우가 꿈이어서 방학기간에 가족들과 엑스포에서 플라잉을 보고 싶었는데 휴연이라 아쉽다”며 “경주의 브랜드공연으로 상설공연이라는 말만 듣고 왔다가 에밀레만 보고 간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한 의원은 “홍보 부족과 공연을 개발한 취지대로 운영하지 않아 경주시 예산 지원은 중단하고 있다”면서 “집행부의 플라잉 업무와 관련한 노력을 주문할 것”이라며 엑스포의 원활한 운영을 촉구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4월에 경주브랜드공연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꽃피운다면서 5월부터 11월까지 ‘플라잉’을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무료 나눔 공연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북 22개 시군의 문화센터와 축제위원회 등의 신청을 받아 순회 공연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이 역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당시 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플라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공연”이라며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소통할 것”이라 말했다. 플라잉은 난타, 점프 등의 최철기 감독 연출로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엑스포가 경주의 역사성을 살려 제작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등의 국가대표 출신 배우와 마샬야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공연이라는 평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국민들이 뭉쳐 일본에 대응 해야할 때, 한국당 당파싸움 구태 비난

경주지역 곳곳에 김석기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정책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주지역 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이 내건 여당의 정책을 비난하는 현수막 문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자신의 이름으로 ‘한일갈등 부추기는 더불어민주당 매국이자 국가적 재앙이다’, ‘무너지는 한국경제가 민주당에겐 한낱 총선 호재였습니까?’ 등의 현수막을 2일 경주지역 곳곳에 내걸었다. 경주지역 곳곳에 김석기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정책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일본에 대응해야 할 때에 당파싸움으로 치닫는 모습은 아닌 것 같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민주당경주지구당 임배근 전 위원장은 왜곡과 오도의 프랭카드 논평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하는 글을 실었다. 임 전위원장은 “경제도발, 아베 망동에 그냥 그대로 당하고 있을까요?. 국제자유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부당한 경제보복 그대로 받아들일까요?”라고 반문하면서 “매국이 아니라 항거하는 것”이라 받아쳤다. 또 “항거하는 것이 매국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재앙이라고 국민을 협박하며 국민 경제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은 오히려 경제 살리기에 역행하는 일”이라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힘들었던 IMF 구제금융시절도 잘 넘겨 세계경제규모 12위국이 된 저력이 있는 나라”라면서 “새옹지마,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부품소재산업 지원과 수입시장 다변화 등으로 국민들이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낼 것”이라며 경주시민들의 단합을 주문했다. 덧붙여 “우리 국민들의 단결럭과 젊은이들의 창의성은 전세계 1등”이라며 “경주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로 경주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품격있는 말을 하자”고 김석기 의원에게 제안했다. 페이스북에서도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허..씨는 “뭐든 반대하고 비판하는 것만이 야당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 정치꾼”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도 분열을 조장하고 반대의 여론 조성이 표 얻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착각하는 것은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임..씨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맞서 싸워 이겨버리면 저들이 설 자리가 없어 국민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막는다”면서 “일제에 경제식민지화 되어야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 득세하는 국민들을 무지렁이 도구로 본다”며 한국당을 비판했다.경주지역 곳곳에 김석기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정책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자 민주당 임배근 전위원장이 중앙시장 상가에 대응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전 위원장은 ‘일본 경제침략,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맞불을 지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장관사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경주시가 역대 경주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국제교류, 기업투자 협약, 사랑방좌담회, 시민결혼식장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경주시가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관사에서 새롭게 변신한 국제문화교류관은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단층 전통한옥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꾸몄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40여 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 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 야외정원은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아담하게 꾸며,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8월부터 경주시민들을 상대로 결혼비용 일정액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결혼할 미혼남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시장관사는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관선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방자치시대에는 맞지 않으므로 폐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장관사를 폐지해 시민 품으로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 시장은 “앞으로 이곳이 약속대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 국제교류협력의 장, 시민소통의 장,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 등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그 효용가치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