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별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경운대 봉사동아리인 ‘별솔’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제4회 대한민국 농촌 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재능나눔 대상은 농촌 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실천 사례 홍보로 재능나눔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동아리 ‘별솔’은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경운대 LINC플러스 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RCC), 선산보건소와 학교 인근 노인들에게 인지재활과 신체활동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은 물리치료와 관련한 전공 지식을 활용해 매주 노년층들에게 치매 예방 신체활동과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교실 등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물리치료와 대화, 산책 등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 있다.동아리활동 지도를 맡은 서병도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며 “2년 동안 거르지 않고 매주 화요일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별솔’동아리는 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도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사업 수료식에서 우수동아리에 선정돼 상금과 함께 우수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금오공대, 외국인 유학생들 김치 담그며 눈물 뚝뚝, 직접 담근 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어요.”외국인 젊은이들이 고무장갑에 붉은 고춧가루 양념을 가득 묻혀 절인 배추에 속을 채우며 눈이 매워 쩔쩔맸다.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외국인 유학생,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인근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이 대학은 나눔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직접 준비한 재료로 김장을 해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대학은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삼성원, 양포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전했다.김우석 금오공대 학생처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이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장석춘 의원,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식에서 의정발전공로대상 수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자유한국당·구미을)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식’에서 의정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식은 한 해 동안 의정, 문화, 연예,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인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장 의원이 수상한 의정발전공로대상은 20대 모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입법, 정책, 예산 등을 통해 국가브랜드 향상과 경제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장 의원은 부당해고자를 구제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근로자 휴식여건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환경불법행위근절을 위한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미세먼지감축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등 3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612건을 공동발의하는 등 국민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장 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자는 일념으로 성실히 일했을 뿐”이라며 “국민들께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는 당부로 알고 20대 국회 남은 회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 확대,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늘어

구미시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한 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분야 진출이 늘고 있다.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4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동운정밀 등 5개 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구미국방벤처센터는 구미시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방연구개발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연구과제 발굴, 개발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2014년 14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한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매년 신규협약 기업을 확대해 현재 전국 최대규모인 5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국방매출은 3천135억 원, 종사자는 1천881명에 이른다.이날 협약식에서 윤성현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입주해 있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과 제조 인프라를 갖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옥성시설원예단지 활용방안 고심

구미시가 183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옥성면 시설원예단지의 처리를 두고 고심 중이다.한때 스프레이 국화 등을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했던 시설원예단지는 현재 4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구미시는 2015년 2월 한 농업법인에 사용료 5억3천8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5년간 사용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이 농업법인이 2년 차 사용료를 내지 않자 2016년 5월 사용허가를 취소했다.백향과라는 열대 과일을 재배한 이 농업법인은 수익이 나지 않자 보일러 등 시설물 개보수 관리책임을 물어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대법원 판결을 통해 구미시가 시설원예단지를 점유하게 됐지만 농업법인은 “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시설을 임대했다”며 구미시를 상대로 계약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구미시는 사용허가를 내 줄 당시 상태 그대로 시설을 넘겨주기로 약속했는데 농업법인이 기술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떠넘기려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농업법인과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10만1천594㎡ 부지 내 8만2천642㎡의 유리온실은 더욱 노후화돼 당장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올해 각계 전문가 20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에 걸쳐 시설원예단지 처리방안을 논의했다.당장 임대하려 해도 시설 개보수에 4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야해 결정이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새로운 농업시설 조성과 용도를 변경해 식물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김종성 구미시 농정과장은 “일부에서 매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임대나 시 직영, 식물원 조성 등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임대를 하지 않을 경우 내년쯤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설원예단지는 1997년부터 유리온실에서 연간 20여 종의 스프레이 국화를 재배해 한때 1억2천 그루를 생산하는 등 흑자경영을 했다. 하지만 엔화 환율 하락과 유가 인상, 동남아 국가의 일본 시장 잠식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문을 닫았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여당이 예산안 삭감 나서는 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가 내년 예산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정당 공천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구미시의회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상임위별로 집행부가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야가 뒤바뀐 모습을 보여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무색케하고 있다.기초자치단체는 사실상 단체장의 공약 실천과 정책 추진을 위해 예산을 편성한다. 그래서 여당 의원은 단체장이 편성한 예산을 지키려 하고 야당 의원은 예산을 삭감하려는 것이 일반적이다.현재 장세용 구미시장의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그래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장 시장이 공약실천과 정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지켜내고,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이를 삭감하라고 요청하는 것이 상식이다.그런데 현재 구미시의회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서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방관하는 모습이다.이 같은 상황에 공무원들도 의아해하고 있다. 정당공천제가 필요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한 공무원은 “시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여당 의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예산 삭감에 나서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받아

구미시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이다.이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5월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5천만 원, 포상금 1천400만 원을 받았다.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자체, 54개 공공기관 등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평가했다.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풍수해 등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 수립과 취약지구 사전 예찰 실적 우수, 여성·아동 안심 귀가 거리 조성, 화재·교통사고 등 예방,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권동철 구미시 안전재난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 지주들 반대로 제동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동의안이 구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사업부지 내 일부 지주들이 반대하고 나서 본회의 의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업부지 내 경주 김씨와 경주 최씨 등 5개 문중 관계자들은 3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공청회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시의회 상임위가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안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도시공원시설로 지정된 후 46년간 권리행사를 제한받아 왔지만 지역사회의 공익 가치를 존중했다”며 “그러나 주민공청회조차 열지 않고 시와 시의회가 특혜성 민간공원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비공익사업에 문중의 땅을 내어줄 순 없다”면서 “그런데도 본회의에서 가결한다면 특혜성 논란에 휩싸이고 5개 문중은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구미시는 5개 문중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하기 전에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용역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와 같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당시 300여 명의 지주와 주민들이 참석했는데 현실적인 보상과 교통문제 등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장 과장은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공원조성에 민간이 참여토록 하는 분명한 공익사업”이라며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75.8%가 공원조성에 찬성을, 80.2%가 공원을 이용할 뜻이 있다고 답하는 등 공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지주들과 구미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오는 10일 열릴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우선협상대상자가 민간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일몰제 시행 전에 마쳐야 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

김우석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2019년 올해의 논문상을 받았다.수상 논문은 ‘섬유조합에 따른 섬유보강 초고성능 콘크리트 강도 특성에 관한 연구’로 건설 분야의 복합신소재 구조 적용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이 논문은 셀프힐링(자가치유)형 토목·건축용 하이브리드 초고강도 보수·보강 섬유제품과 시공법 개발 연구로 산업통산자원부의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금오공대 토목공학과 한상묵 교수와 공동 진행했다.김 교수 연구팀은 이 논문 외에도 올해에만 SCI급 논문 5편을 포함해 1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김 교수는 “함께 연구를 진행한 한상묵 교수,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실 소속 학생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 준 대학 측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친환경신소재 건설 분야 등 다양한 공학 분야 적용을 목표로 설립한 한국 복합신소재 구조학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소재인 건설 분야 복합신소재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원평공원에 세상 모든 곳에 평화와 축복을 전할 성탄트리 점등

세상 모든 곳에 평화와 축복이 깃들고 구미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성탄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구미시 장로총연합회는 지난 1일 장세용 구미시장과 기독교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평 분수공원에서 ‘구미시민을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구미시민교회 코렘나무찬양단의 식전축하찬양을 시작으로 기념예배, 성탄트리 점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성탄트리는 내년 초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통해 시민들에게 성탄절 분위기를 제공하며 종교를 넘어 시민을 화합하게 하는 행복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밝힌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구미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온정이 되어 가족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고 학생들, 과학 동화책 만들어 초등학교와 전국 도서관에 기증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에 얼렸더니 터져버렸어요. 왜 일까요?”“요구르트 안에 있던 작은 물 알갱이들이 추워서 서로 손을 잡고 육각형 모양을 만들어 차지하는 공간이 커지니 터진거야.”구미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책에 있는 내용이다.구미고 학생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과학 동화책을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구미고는 올해 전국 최초로 우·동·사·리(우리가 만든 동화책으로 사이언스를 전하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우·동·사·리는 이 학교 학생들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과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창작해 지역사회에 배부하는 프로젝트이다.구미고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두 18권의 책을 만들고 책 표지와 삽화까지 직접 그렸다. 또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책 속표지에 있는 QR코드에 담아내며 알찬 구성의 동화책을 완성했다.이렇게 제작한 동화책은 초등학교와 전국 40여 개 시·도립도서관에 배부됐다. 내년에는 ‘책 읽어 주는 CD’와 ‘점자도서’도 만들어 전국 시각장애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이 학교 김민준(2학년)군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주고자 시작한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마해수 구미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소양을 잘 녹여낸 동화책이 전국의 어린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의회 상임위 통과, 시민단체 반발

구미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를 통과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는 지난달 28일 상임위를 열고 구미시가 제출한 도량동 꽃동산공원 개발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가결했다.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추진되는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은 9천731여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75만㎡의 부지 가운데 48만8천여㎡를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고 20여만㎡에 최고 40층 규모의 아파트 3천300여 세대와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산업건설위는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을 묻는 무기명 투표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도시공원 조성을 미룰 수 없고 도시계획 때 두절된 도량 1·2동을 연결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라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 오는 10일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그동안 동의안 처리에 반대해 온 구미경실련은 교통체증과 아파트 가격 하락 등이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다.구미경실련은 동의안 처리에 앞서 성명을 내고 “꽃동산공원 개발사업으로 3천300여 가구를 공급하면 집값 하락이 우려되고 사업지 주변 3개 학교의 학교 등하교 시간에 교통 체증이 발생해 교통지옥으로 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시민단체의 반발 외에도 사업을 서둘러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사업에 착수하려면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전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한다”며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홀로그램으로 디지털라이프의 혁신 변화 선도

구미시가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기업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 초청강연을 맡은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다”고 강조했다.또 홍인기 경북도 ICT산업팀장이 ‘경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과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강훈종 원광대 교수가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이어 홀로그램 기술과 산업동향에 대해 김태근 세종대 교수가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홀로그램 처리 기술,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이 플렌옵틱 획득과 저작기술, 이승현 광운대 교수가 홀로그램 가시화 기술, 이학순 SKT 책임이 SKT의 레이저 디스플레이, 이선오 힉스컴퍼니 대표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홀로그램 현미경 산업동향을 발표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에 선정됐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불교문화의 관광자원화…천년세월 우리 삶에 스며든 불교…민족의 맥을 잇는 문화가 되다

한 스님은 “우리나라에서 불교는 종교이기도 하지만 ‘공공재’의 성격을 갖는다”고 말한다.어디 여행이라도 가려면 가장 먼저 그곳에 유명 사찰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물론 오랜 역사를 가진 고찰에는 볼만한 문화재가 있기 때문이다.그밖에 의성 고운사처럼 몇몇 사찰은 평소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사찰 음식을 장만해 대중들에게 공양하기도 한다.또 마을의 어느 할머니나 어머니는 ‘무슨 무슨 보살이네’라는 소리를 듣는다.그만큼 불교는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불교문화의 이해구미의 불교를 연재하면서 중간 중간 불교문화를 소개했다.인도 불교에서 시작된 탑의 유래와 구미에 남아 있는 탑의 형태, 구미 불교의 종단 변화, 불교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용의 의미, 일주문과 천왕문의 의미, 금오산의 사찰 분포 형태, 불상의 구별방법과 보살과의 차이점, 불상마다 다른 손 모양(수인) 등이 그것이다.종교와는 별도로 유교를 유교문화, 이슬람을 이슬람문화라고 부르듯이 불교를 불교문화라고 통칭해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종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하지만 불교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불교를 신앙해서 될 일만은 아니다. 우린 문화를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체득하기도 하지만 학교 등에서 배운다.불교문화도 마찬가지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 불교문화를 이해하려면 역시 배워야 한다.구미의 대표적인 농악인 무을농악이 태어난 곳이 무을 연악산 자락의 수다사란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불교는 1천600여 년 이상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면서 특유의 어울림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전시켜왔다.그래서 불교문화를 이해해야만 불교문화와 결합한 우리의 전통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불교문화의 진정한 저력이다.‘알면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불교문화를 알아두면 여행지에서 만난 사찰의 전각과 불상 등 문화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불교문화의 관광자원화지난 1일 광주불교사찰순례단 4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이들은 관음사와 천왕사 등 제주불교 성지순례 길을 탐방한 후 제주불교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체험했다.이들이 도보로 걸었던 길은 제주가 제주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만든 불교 성지순례 길, 일명 ‘절로 가는 길’이다.제주는 2012년 ‘지계의 길’을 시작으로 6개의 불교순례 길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주시는 도보순례 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제주불교순례 길은 마음의 혼돈을 내려놓고 그 안에서 ‘무아’의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제주시는 이를 위해 보시의 길(대원정사~해륜사, 42.9㎞), 지계의 길(관음정사~관음사, 14.2㎞), 인욕의 길(관음사~존자암, 21㎞), 정진의 길(존자암~남국선원·선덕사, 18.6㎞), 선정의 길(선덕사·쌍계암~광명사, 39.6㎞) 등의 순례코스를 지정했다.제주의 불교성지순례는 최근 일상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함께 종교를 통한 마음의 안식과 여유를 가져다주는 건강과 치유의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는 불교문화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경기도는 ‘경기방문의 해’ 사업 중에 평택시 수도사 전통사찰 음식 학습체험관, 포천시 자인사와 파주시 보광사 투어, 양평군 용문사의 ‘산사로 떠나는 마음여행’ 등 불교를 테마로 한 사업들을 포함하기도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도지사 선거 당시 호국불교의 숨결이 이어지는 경북의 전통사찰과 불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통사찰의 보존과 관리, 불교문화 홍보와 관광자원화를 약속한 바 있다.이 도지사는 “유명사찰을 중심으로 한 불교 미술, 불교 문학, 불교유적, 순례길, 그리고 무형적 문화로서 불교 음악과 의례의식, 수행생활 등을 종합해 체계적이며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관광 테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미 불교문화 관광자원화구미는 아도가 신라에 가장 먼저 불교를 전한 신라불교초전지다.이후 통일신라 때에는 신라불교의 성지로 지역 곳곳에 융성했던 불교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석가탑과도 견줄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륵사 폐탑이 그렇고, 아도가 창건했다는 도리사가 그렇다.구미시는 장세용 시장 취임 이후 최근 문화와 관광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이에 자문할 전문가 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하지만 국내 최고 산업도시라는 명성에 밀려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찾기란 쉽지 않다.그래서 장 시장이 주륵사 폐탑 복원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구미의 불교문화 자원은 어떤가. 충분하다.아도화상이 신라에 가장 먼저 불교를 전파했던 구미시 도개면에 신라불교 초전지가 있다.신라불교 초전지는 경북도 3대 문화권(유교·신라·불교권) 조성 전략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시비 등 400억 원을 들여 2017년 10월13일 개관했다.3만6천여㎡(1만1천 평)나 되는 부지에 초전기념관과 전통한옥체험관, 대강당, 불교음식체험관, 단체생활관과 전시가옥 등을 갖췄다.발우공양과 각종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일에는 대관하기 어려울 정도다.이곳에선 기존 사찰 템플스테이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있다.하지만 여기까지다. 지역 곳곳에 산재한 불교문화자원과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도리사가 지척에 있고 주륵사 폐탑지가 바로 곁에 있지만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보이지 않는다. 아쉬운 부분이다.도리사와 수다사 인근에는 아름다운 임도가 있다. 이를 이용한 순례길 걷기 등의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불자들은 윤달이 되면 각기 다른 세 곳의 절을 한꺼번에 순례하며 액을 없애고 복을 비는 삼사순례를 행한다. 최근에는 윤달과 관계없이 불자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구미시 사암연합회를 통해 삼사순례객을 모으고 다른 지역 불자 단체들과 교류하며 순례행사를 갖다 보면 더 많은 외지 불자들이 신라 때 찬란하게 꽃피웠던 구미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구미를 찾을 것이다.물론 의성 고운사처럼 사찰도 사찰 나름의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천생산 천생사처럼 가을이면 국화 축제를 연다든지, 도개 문수사의 와인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도 괜찮다.각 사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자원화할 수도 있다.◆대혜 스님(금오산 약사암 주지)이 시대 최고의 과제는 경제와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은 쓰기 위한 것이고 그 쓰일 곳을 만드는 것은 관광이 큰 몫을 담당한다.그런 면에서 구미는 큰 가치가 있는 곳이다.산업지향적인 구미에서 관광마저 진흥시킨다면 구미의 발전은 약속된 것이라 확신한다.불교와 유교 등 역사적 문화와 천혜의 자연 그리고 현재 산업기지인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다면 구미는 한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금오산은 어느 도시의 산보다도 특별하다. 이 때문에 전국의 수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감탄한다.최초의 도립공원에 걸맞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수많은 산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올라보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금오산 마애여래불뿐만 아니라 곳곳의 등산로와 전망대, 역사적 가치는 전국 세 곳의 금오산 중의 으뜸이다.금오산과 신라 최초의 불교 전래지 모례원, 태조산 도리사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금오산 약사암에서 굽어보는 낙동강은 시내를 관통하는 강으로 세계 어느 지역의 강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또 구미 국가산단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산업의 역사를 가르치고 그에 따른 전시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산업문화로 만들어 낸다면 국내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이제는 공장만 지어서 윤택한 삶을 사는 시대는 아니다.경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룰 때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