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구미시 새마을알뜩벼룩장터 재개장

알뜰 소비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구미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2일 구미시청 후면 주차장에서 재개장했다.올해로 12년째를 맞는 구미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매주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더위와 추석 연휴 등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는 휴장했다.이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기) 운동’에 동참했다.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장터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100여 개와 캘리그라피, 친환경 EM 제품 체험부스, 건강상담(순천향병원), 중식부스(임오동새마을부녀회)등이 차려졌다.특히 방송댄스와 진무용단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벼룩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난해까지 77회 운영된 구미시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중고품 판매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판매수익의 10%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등 착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에서 개최한 ‘구미사랑 페스티벌’에 시민 2만여 명 몰려 성황

도레이첨단소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2일 저녁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구미사랑 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장석춘·백승주·김현권 국회의원,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전해상 사장과 회사 임직원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가 창립 20주년으로 특히 구미공단 50주년을 축하하고 구미시민들에게 받은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페스티벌은 레드벨벳·NCT 드림, 마마무 등 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김범수, 조성모, DJ DOC, 홍진영, 김나희·강예슬 등 미스트롯 등 댄스, 발라드,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전날 새벽부터 행사장 인근에 모여들기 시작한 4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은 낙동강 체육공원에 텐트 등을 설치하고 밤을 세우기도 했다.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사의 발전은 구미시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2010년에도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구미에서 대규모 구미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공무원, 태풍 미탁 피해입은 울진군에서 구슬땀

구미시 공무원들이 18호 태풍 ‘미탁’에 의해 피해를 입고 실의를 빠진 울진군민 돕기에 나섰다.구미시청 직원 60여 명은 지난 11일 울진군을 찾아 피해복구를 지원했다.피해복구에 참여한 직원들은 쓰러진 벼를 세우고 상가 제품들을 세척하는 한편 흘러내린 흑을 제거하는 등 태풍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수해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구미시는 2012년 불산 누출사고를 통해 재난상황의 고통을 익히 경험하고 여러 지자체의 도움을 받은 바 있어 2016년 울릉도 폭우, 경주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재해지역의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해 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아픔을 함께 하기위해 직원들이 작은 힘을 보태게 됐다”며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져 다행으로 생각하며 구미시도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환경연수원, 대구환경대학과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경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 7일 대구환경대학과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공동노력,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 기타 양 기관이 요구하는 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대구환경대학과 경북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을 함께 이끌고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은 “대구환경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500만 시·도민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복지형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마케팅 실시

구미시가 7일과 8일 이틀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구미시는 전국체전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서울 시민들에게 구미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또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이 구미시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리고 투명우산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구미시의 풍부한 관광지를 널리 소개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태풍에 쓰러진 농심도 일으켜 세우다

구미지역 기관과 시민들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구미시 공무원과 선산 5837부대 제1연대 소속 군부대원, 농협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은 7일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을 앞두고 침수되거나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태풍으로 침수되거나 쓰러진 벼는 피해복구가 늦어질수록 발아하거나 벼 이삭이 희거나 검게 변하는 백·흑수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하지만 농촌 현실상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지 못하는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구미지역 18농가에 공무원과 군인, 농협 임직원, 민간인 등 최대한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벼 세우기 작업과 벼 베기 작업을 도왔다.이들은 새벽부터 내린 비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벼 2차 피해방지와 수확을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20여 명의 임직원이 복구작업에 참여한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피해 현장을 살펴본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연속된 태풍으로 한해 동안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 피해를 입게 돼 농민들의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출신 명창 박록주 업적 기리는 전국국악대전 구미에서 열려

구미출신의 명창 박록주를 기리는 전국국악대전이 지난 5∼6일 구미시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 박록주로 일원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구미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구미시는 올해 명창부와 신인부 등을 신설해 전문국악인에서부터 입문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했다.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지난 5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작가 김홍신의 사회로 진행된 국악공연에는 이옥천, 김정민 등 유명 국악인들이 출연해 대회참가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정택균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명창 박록주의 업적을 많은 국악인,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베트남 박닌시와 우호협력관계 의향서 체결

구미시가 기업 지원을 위한 신남방정책 교두보를 마련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4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쩐 둑 디엔 베트남 박닌시장과 양 도시 간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박닌시는 박닌성의 성도로 남쪽으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북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고 있는 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16개 사 중 절반이 넘는 9개 사가 입주해 있다.또 삼성전자 등 한국의 800여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구는 120만 명으로 2022년 베트남의 직할시로 승격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우호도시관계 체결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현지진출, 현지 기업과의 교류, 청년 해외취업, 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환영인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역사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친구이자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향후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에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쩐 둑 디엔 박닌시장은 “반세기 만에 뛰어난 산업화를 이룩한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도시 구미시와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경제·문화·행정 등의 전방위적인 협력이 이뤄져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응우옌 뚜 뀡 박닌성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달에는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인들이 박닌성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박닌성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3천55건의 사회복지보장급여 하반기 정기확인조사

구미시가 오는 12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13개 사회보장사업, 3천55건의 소득·재산 등 변동사항에 대한 하반기 정기확인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 13개 보장사업 수급자와 부양의무자가 대상이다.국토교통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5개 공공기관 80종의 소득·재산 관련 공적자료를 활용해 자격변동 사항을 정비한다.총 3천55건 중 급여중지 1천525건(50%), 급여감소 987건(32%), 급여증가 543건(18%)이다.그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천774건(58%)으로 중지 1천37건, 감소 536건, 증가 201건이다. 12월 말까지 수급자 본인과 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 전수조사가 진행된다.구미시는 확인조사 과정에서 급여중지나 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12월까지 의견청취 기간에 확인조사의 취지와 탈락사유, 소명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또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되는 대상자에게 희망더하기 사업, 긴급지원 등 타 복지 제도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일용근로 등 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줄여서 신고했을 때는 환수할 계획이다.특히 조사결과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을 중지한다.권혁성 구미시 생활안정과장은 “하반기에도 3개월간의 대대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중지·환수처리해 복지급여의 누수를 막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운대 장현정 교수, 경북행복재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장현정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2020년 경북행복재단 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 보건복지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행복재단이 경북도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연구과제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했다.장 교수는 ‘경북도 취약계층 대상자의 응급상황 현황 실태조사와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해 심사를 통과한 5개 제안 중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안 선정자는 내년 경북행복재단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경우 공동연구원이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다.장 교수는 “자가간호가 미흡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응급상황은 더욱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제안한 연구과제가 효율적인 응급체계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센터를 운영하며 8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안전과 간호보건교육을 선도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임진왜란 의병 일으킨 인재 최현의 학술세계 밝히다

인재 최현 선생의 학술세계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구미에서 열렸다.인재 최현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구미시 해평농협에서 향토사학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최현 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최세훈 인재 최현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기조발표,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기탁 전 국립상주대 총장과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 등이 기조발표와 질의·토론에 나서 최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했다.시장 취임 전부터 최현 선생의 업적에 관심을 보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뤄져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재 최현(1563~1640년)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형조참의와 강원도 관찰사, 예조판서 등을 지냈다.선산부사로 재임할 당시 구미(선산)의 역사를 기록한 ‘일선지’를 남겼으며 유교의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 등에 뛰어나 ‘인재집’,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겼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장석춘 의원 산업부 국감서 구미지역 현안 집중 질의, 5공단 탄소업종 입주 규제 질타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을)이 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첫 국감에서 구미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구미 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업종코드로는 입주가 가능한 업체임에도 ‘탄소섬유 관련 제조업’이라는 모호한 정의 때문에 실제 입주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가뜩이나 불필요한 규제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자리 정부를 자칭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어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또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장 의원은 1조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구미형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과 LG화학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뤄진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에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장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구미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결코 소홀히 다루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석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구미 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이 불합리하게 제한되고 있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업종확대(7종→16종)를 이끌어 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시민과 갈등빚는 시민단체

신승남사회2부구미시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있는 공원 내 시설물 명칭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갈등의 당사자는 구미시와 시민단체, 시민단체와 시민이다. 시민과 시민단체가 갈등이라니.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다.여기서 시민은 확장단지 내 공원과 시설물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다. 시민단체는 구미경실련과 참여연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등이다.문제의 발단은 최근 구미시가 확장단지 산동물빛공원 내 일부 시설물의 이름을 바꾸면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독립운동가 등의 선양사업은 태생지 위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여기에 확장단지에 입주한 주민들이 공원 내 누각과 광장의 이름을 바꾸고 독립운동가 동상 건립 등에 반대하면서 기존 왕산루와 왕산광장의 이름을 산동루와 산동광장으로 변경했다.당초 한국수자원공사가 확장단지를 개발하면서 이곳에 입주할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근린공원을 조성했지만 지난해 구미경실련의 제안으로 왕산 허위선생을 기리는 공원처럼 변했다.이후 입주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뜬금없는 시설물 명칭에 발끈하고 나섰다. 확장단지 지역이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선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은 물론 구미시가 한 시민단체의 요구만을 받아들여 입주민들이 없는 상태에서 공청회를 진행하고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주민 즉 시민들의 요구로 근린공원의 이름이 변경됐지만 이번엔 또 다른 시민단체가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해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와 구미참여연대가 이 공원의 시설물 이름을 기존 왕산루와 왕산광장으로 다시 고치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왕산 허위 가문의 독립운동가 14인의 동상을 계획대로 건립할 것을 구미시에 요구했다.이 단체는 확장단지와 산동지역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자 산동이라는 지명이 일본강점기 때 지어진 이름이라며 주민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인근 마을인 장천면과 구미를 대표하는 선산읍 또한 일제때 붙여진 이름인 것을 감안하면 시민단체의 이 같은 주장은 주민들의 감정만 상하게 할 뿐 설득력이 없다.구미시와 시민단체, 시민과 시민단체가 갈등을 빚도록 단초를 제공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구미시의 행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기릴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그의 태생지인 임은동에 그의 이름을 딴 기념관과 초등학교, 거리명이 있는데 단지 한 시민단체가 이를 제안했다고 해서 향후 발생할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구미시의 잘못이다.현 정부 들어 지방분권과 주민자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공원의 조성 목적과도 안 맞고 이용하는 주민들이 싫다는데 시민단체가 구태여 시설물 명칭을 주민들에게 강요하거나 고집할 이유가 없다.특히 구미시가 14인의 동상 등을 임은동 기념관 인근에 건립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시민과 각을 세우는 시민단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구미시,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인 달인의 찜닭 구미시청점 개업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인 ‘달인의 찜닭 구미시청점’이 2일 개업했다.이날 열린 개업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의원, 박병욱 디아이에프앤비(달인의 찜닭) 회장, 지역자활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디아이에프앤비는 달인의 찜닭 구미시청점의 성공적인 사업과 참여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맹비와 간판 제작비 등 1천500만 원의 자활사업지원 기금을 전달했다.달인의 찜닭은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업연계형 자활 근로사업이다.이곳에는 자활근로자 7명이 참여해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수익금은 적립 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지급한다.사업수행기관인 구미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사회·경제적 능력을 키우고 자활기업 창업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달인의 찜닭’ 자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이룬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한편 구미시는 달인의 찜닭 구미시청점을 창업 인큐베이터로 육성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능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일반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게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10월의 기업에 이동식 파티션 업체, 클레스트라하우저만 선정

구미시가 10월의 기업에 이동식 파티션 제작업체인 클레스트라하우저만을 선정하고 지난 1일 사기 게양식을 가졌다.설립 100년을 넘긴 클레스트라하우저만은 전 세계 20개국에 700여 명의 직원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구미국가산단 제2단지에 1986년 입주한 클레스트라하우저만 구미공장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동식 파티션, 금속 천장재, 클린룸 파티션과 천장재를 전문적으로 설계·생산하고 있다.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우수한 불연성과 차음성, 친환경성을 갖춰 사무실용으로 적합하며 파티션의 이동과 재설치가 쉬워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품질 개발을 통해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올 들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강소기업에 지정되고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뛰어난 제품 생산능력과 안전경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정고길 구미공장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티션과 천장재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