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김희국 의원, ‘특별교부세 40억원’확보

미래통합당 김희국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군위 의흥~고로간 도로개설(9억),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4억), 의성 작은영화관 조성(4억),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주거지확충(4억), 청송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9억), 영덕군 지방 소하천 하상정비(10억) 사업으로 총 40억원이다.군위군 의흥면~고로면간 도로개설은 지역주민의 통행편의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4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 사업으로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작은영화관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주거지확충 사업은 주거지가 부족했던 청년농부 육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청년 유입 및 청년일자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9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청송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 사업은 의료진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 우수 의료인의 유치를 원활히 하고, 응급의료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덕군 지방·소하천 하상정비 사업은 태풍 피해를 받은 하천의 퇴적토 제거 등 정비를 통해 추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김희국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현안사업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해결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휴크레플, 사랑의 여름 이불 전달

군위읍 소재 카페 휴크레플(대표 박순국)이 지난 4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들에게 여름이불 10채(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라온하제(즐거운 내일)’가족 캠프

군위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3일부터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캠프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를 운영하고 있다.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총 5가정이 참가한다.캠프에서는 MBTI 등과 같은 검사로 서로의 성격을 알아보고,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대화를 통해 가족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김장미 교육지원과장은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 가족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가족끼리 많은 소통과 정서 안정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군, 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미래통합당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지난 3일 조합원들이 의결을 통해 외부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부족한 전문성 보완을 강조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는 시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된 시점, 준공인가가 신청된 시점에 사업시행자가 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 과정에서 조합과 시공자 간에 발생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비전문가인 조합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공개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이다.따라서 외부 회계감사의 실시 대상에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으로 의결하는 경우를 추가해 정비사업 시행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희국 의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회계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나아가 절차의 투명한 공개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영만 군위군수 “7월 한달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김영만 군위군수는 3일 “7월 한 달은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8월 정례석회에서 “지난 한 달의 시간이 마치 1년 아니 10년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같이 회고했다.그러면서 김 군수는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온갖 역경과 어려움속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것은 소멸돼가는 지역을 살리고 우리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비록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우보공항 유치는 이루지 못했지만 미래 희망 군위, 공항도시 군위건설이라는 목표는 달라진 게 없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보․비안 유치는 확정된 만큼 이 순간부터 우리는 새로운 군위, 공항도시 군위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군민들이 지난 4년간의 간절한 염원이 좌절된 것에 대해 심한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많이 힘들어 할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나서서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미래 공항을 가진 웅대한 군위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통합신공항 뒤에 숨은 눈물과 희망

‘극적인 타결.’ 이럴 때 쓰는 말인가보다.지난 7월 하고도 30일. ‘우보공항’이 아니면 절대안된다며 무산위기로 치닫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510만여 대구시·경북도민 특히 군위군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합의라는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됐다.숨죽이며 이를 지켜보던 많은 주민과 언론인들은 이날 하루 긴장 속에서 긴박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우보공항을 지키는 것도, 공동후보지에 통합신공항을 탄생시키는 것도,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추진위원회, 군위군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본다. 통합신공항이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까지는 뼈아픈 눈물과 환희의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박근혜 정부가 2016년 7월. K2 대구 군공항과 민항을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발표 직후 김영만 군위군수는 “소멸돼 가는 군위군을 살릴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내에서 가장 먼저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고 지난 4년간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그동안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화형식에다 뼈아픈 주민소환까지 당했다. 하지만 찬성하는 주민들도 군위군민이고, 반대하는 주민들도 똑 같이 군위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주민들이었다.통합신공항 건설이라는 대역사가 무산됐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도 통합신공항을 포기하지 않고 성공시킨 결과는 위대한 군위군민의 승리라고 본다.군위군과 대구·경북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라는 옥동자가 탄생했다. 옥동자를 낳기 위해 긴 산고를 겪어야 했다. 주민 대다수가 다행이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대구·경북 특히 군위군의 미래를 보장하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그야말로 대역사다.통합신공항이 있기까지 김영만 호를 이끌어온 김 군수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 민항터미널, 영외관사, 항공클러스터 100만 평,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 군위동서관통도로 등 큼직한 인센티브를 얻어내기까지는 김 군수의 특유의 뚝심이 큰 작용을 했다는 평이다.이제 시작이다. 아직 갈 길은 멀고도 멀다. 군위군을 비롯한 시도민은 한마음 한 뜻으로 틀림없이 성공하는 세계적인 일류 통합신공항을 건설해야 된다. 아플수록 성숙한다는 말이 새롭다.그동안 많은 아픔도 겪었지만 인내하고 참은 세월만큼이나 통합신공항 이라는 자식을 우리는 품에 안았다. 어질고 현명한 부모가 돼 잘만 키우면 분명 톡톡히 효자노릇을 다하리라 믿는다. 통합신공항 뒤에는 많은 눈물이 있었지만,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모쪼록 군위군민들은 성공한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해 세계적인 공항도시. 일류 시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소보 유치 신청키로…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극적 타결

51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드디어 닻을 올리게 됐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 위치한 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경북으로 통합이전 계획을 발표한 지 4년, 밀양 동남권신공항 건설에 실패한 대구시가 대구경북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이를 추진한 지 6년 만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중재안 공동합의문 5가지에 대한 의원 동의를 받았다”며 “대구·경북의 하늘길이 열리는 것을 위해, 그리고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소보) 신청을 내일(31일) 오전에 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김 군수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합의문 내용을 확인했다”며 “공동후보지에 (합의문 내용을 토대로) 조건부 유치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로써 의성군이 7개월 전 신청한 공동후보지 의성 비안 유치도 이후 열릴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회생할 수 있게 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민의 큰 결단으로 이제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갈등도 있었지만 봉합을 위한 지혜를 모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날개를 달게 됐다”며 “대구시와 국방부가 목표했던 2026년까지 공항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의 가장 큰 사업,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사업이 될 통합신공항을 유치할 수 있게 결단한 군수님의 뚝심과 특히 추진위원들, 서명에 적극 동참해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공항이 되도록 대구와 경북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3자 회동에서 중재안 공동합의문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다수의 서명을 조건으로 소보 유치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막혔던 물꼬가 트였다.중재안(5개항)은 전날 시장·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시·도당 위원장인 곽상도·이만희 국회의원 등 6명이 서명한 후 공동합의문으로 발표된 것이다.중재안에 대한 서명 추진은 이날 오후 전광석화처럼 이뤄져 과반이 훨씬 넘는 101명(국회의원 25명, 대구시의원 26명, 경북도의원 50명)이 참여해 군위군에 제출됐다.군위군의 전격적인 소보 유치 신청에 따라 국방부는 다음달 이전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관계자는 “8월 중으로 실무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전부지를 확정하겠다”며 “이후에는 대구시가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부대 양여 합의각서를 체결,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를 밟는다”고 했다.통합신공항은 이전부지 15.3㎢(463만 평)에 9조2천700억 원을 투입해 군공항 등 시설 11.7㎢(353만 평), 소음완충지역 3.6㎢(110만 평)로 지어진다.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된다.사업방식은 군·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개항하는 것으로 군 공항은 특별법에 따른 기부대 양여방식, 민간공항은 기존부지 매각대금과 정부 재정으로 한다.특히 경북도는 군-민 공항 기본설계에 활주로 3.2㎞ 이상 및 물류단지를 반영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전주변지역 지원 규모는 3천억 원+알파 규모다.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총 12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그 파급효과로 생산유발액 36조 원, 부가가치 유발액 15조 원, 취업유발인원 40만 명 규모로 분석했다.한편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는 지난 1월21일 실시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이 89.5%로 가장 높아 군위 소보를 포함한 공동후보지로 결정됐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긴박했던 하루, 군위군수는 언제 마음 움직이기 시작했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의 걸림돌이었던 군위군이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인 소보 유치 신청 쪽으로 말머리를 돌릴 가능성이 포착된 것은 30일 아침.김영만 군수는 이날 아침 대구공항을 지역구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통화에서 국방부의 군 영외관사 군위군 배치가 확실한 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강 의원은 즉각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소통해 이를 확인했다.이 도지사는 김 군수와의 통화에서 국방부가 군 영외관사 등을 군위에 배치할 것을 약속하면 공동후보지인 소보 유치 신청할 뜻이 있음을 감지했고, 이어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를 재확인, 김 군수에게 통보했다.사실 군 영외관사는 국방부가 중재안 마련을 위한 갈등관리협의체에서 이미 읍 단위 지역 배치계획을 세웠던 사안이다.이 도지사 또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와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할 때 군위읍에 위치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해왔다.전날 서명을 받은 중재안 공동합의문 첫 조항도 민항과 함께 군 영외관사의 군위 배치다.김 군수는 이미 군위 배치가 확실해진 군 영외 관사에 대한 국방부의 재확인 약속을 받아낸 것이다.‘우보→소보’로의 방향 선회를 감지한 이 도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이날 오전 군위군청을 전격 방문, 김 군수와 마지막 설득과 담판에 나섰다.김 군수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도착한 권 시장과 이 도지사가 3자 회동을 기다리는 동안 박창석 경북도의원과 군 의원, 그리고 사회단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문제에 대한 마지막 의견 청취에 나섰다.김 군수는 11시40분께 집무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도지사를 만나 논의에 들어갔다.낮 12시10분까지 약 30분 동안 진행된 회동에서 김 군수는 소보 유치 신청의 전제 조건을 내걸었다. 전날 시장·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시·도당 위원장이 서명한 중재안 공동합의문에 시·도의원, 시·도 국회의원 다수의 서명을 추가로 요구한 것이다.이 도지사는 김 군수의 서명 요구에 대해 “군수가 추후 의성군의 시비를 우려하는 우보 유치추진위원들의 설득을 위해 시·도 국회의원, 시·도 의원 전원이 중재안 공동 합의문에 서명을 해주면 소보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4년여를 끌어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극적 타결이 코앞에 왔음을 느낀 순간이었다.이후 대구시와 경북도는 해당 의원들의 서명받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대구시의회는 오후 3시 긴급 의총을 열고, 60명에 이르는 경북도의원 서명은 시·군 부단체장의 협조를 얻었다. 국회의원은 25명 전원, 대구시의원은 30명 중 26명, 경북도의원은 60명 중 민주당 소속 1명을 포함한 50명 등 총 101 명에 이르는 의원 서명은 속전속결로 이날 오후 6시 완결됐다.100명이 넘는 의원의 서명이 들어간 합의문을 받아든 김 군수는 군 공항유치추진운영위와 군 의원들을 만나 소보 유치를 설득, 결국 신청을 이끌어냈다.운영위원들은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군수가 중재안 수용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원상태로 돌아가기로 김 군수와 약속하고, 군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각각 김 군수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단독후보지(우보) 부적합 판정에도 우보를 버리지 않았던 김 군수가 소보로 마음을 돌린 것은 전날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인 것으로 보인다.이 도지사는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더 이상 우보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때부터 마음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지난해 1월 국방부와 대구시 이전 사업비 갈등조정 건의를 위한 국무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현안에 뛰어든 이 도지사의 추진력이 마지막 빛을 발한 면담 주선이었던 것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공동후보지 안돼”…50대 남성, 시너 뿌리며 소동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반대해 군위군청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낮 12시 33분께 군청 2층 계단 부근에서 시너를 뿌리며 소란을 일으키다 이를 본 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면담을 끝낸 직후였다.다행히 직원과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을 제지해 불이 나거나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이 남성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합의할 것으로 생각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남성이 왜 소동을 벌였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신공항 부지 합의 다시 수포로, 공동후보지 시한 연장 불가능

김영만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오히려 대구시와 경북도, 국방부가 군위군에 제안했던 중재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군위군의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반대 여론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다.김영만 군위군수는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장관실에서 정경두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국방부와 군위군의 입장은 면담 내내 평행선만 달렸다.정 장관이 “여론이 달라졌으니 구체적인 시설 배치 계획 없이 현 상태로 소보면만 재투표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자, 김 군수는 “여론 조사를 믿을 수 없는데다 투표를 하려면 이유를 적시하고 소보면 뿐 아니라 비안, 우보까지를 모두 재투표해야 한다”고 맞섰다.“소보면 재투표 의사가 있으면 내일(30일) 정오까지 답을 달라”는 정 장관의 요청에도 김 군수는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먼저하고, 나중에 중재안을 협의하는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과정에서 국방부·대구시·경북도가 제안한 중재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앞서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는 공동후보지 신청을 조건으로 민간공항터미널, 공항 진입로, 공항 신도시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재안을 군위군에 제안한 바 있다.하지만 정 장관은 “중재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대구시·경북도의 중재안이 국방부 장관의 동의 없이 실무차원에서만 진행된 안이라는 걸 확인시킨 셈이다.국방부와 군위군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시한 연장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군위군 공항추진단 김동백 단장은 “확정되지도 않은 중재안으로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군위 군민을 농락했다”며 “신공항 이전 무산에 대해선 대구시나 경북도가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K-water 군위지사, ‘군위댐 실버지킴이단’발족

K-water 군위지사(지사장 박건웅)가 최근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최종구)와 함께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로 구성된 ‘군위댐 실버지킴이단’을 발족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에서도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여론 확산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이틀 앞두고 군위지역에서 ‘우보공항 사수’에 맞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을 희망하는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군위군과 김영만 군수의 단독 후보지 고수도 이해되지만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제시한 중재안이 명문화돼 믿을 수 있다면 공동후보지 유치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누구하나 김 군수에게 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설득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김 군수의 ‘우보공항 사수’의 뜻이 워낙 강경하기 때문이다.군위지역 원로들과 서울 향우회 등이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주민 여론과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군수실을 방문했지만 강경한 분위기에 압도돼 말 한마디 못하고 되돌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어차피 우보공항이 물 건너갔다면 공동후보지에라도 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들은 “우보공항 유치를 위해 소음피해까지 고스란히 떠안으면서도 지난 4년간 들인 공이 물거품이 된다면 억울하지 않느냐”며 “그간의 공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군위는 물론 대구·경북 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우보공항을 지키는 것도, 공동후보지에 대해 공항유치를 신청하는 것도 김영만 군수와 추진위원회가 단호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신공합 유치 신청 코 앞인데 군위군은 여전히 ‘우보’

“소음 쓰레기라고 쳐다보지도 않다가 지금에 와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우보면에 공항 단독 유치를 주장하는 군위군의 입장이 워낙 강경하기 때문이다.27일 군위읍 전통시장에서는 ‘우보공항사수 범국민결의대회’가 열렸다. 단독후보지인 우보 부적합 결정을 철회하고, 이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는 군위 군민 등 1천여 명이 모였다.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이날을 ‘공동후보지 사망의 날’이라고 선언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군민 76%가 선택한 우보를 기준 부적합이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탈락시키더니 74%가 반대하고 선정 심의에도 들어가지 못한 소보를 공동후보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법과 절차에 따라 우보 부적합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소보·비안 공동후보지 장례식’을 열고 군위읍 시가지를 행진하기도 했다.군위통합신공항추진위 박한배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에 31일까지 군위에서 유치 신청을 해 달라’며 내놨던 중재안 상당수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또 김영만 군위군수는 “4년 동안 이유 없이 사업을 미루더니 지금에 와서 (나를)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려 한다”고 분개했다.우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공동후보지를 신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시한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공항 사업이 무산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다.일각에서는 “주민 투표를 새로 해서라도 공동후보지 신청에 대한 주민 여론을 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하지만 공동후보지 여론이 공론화되기에는 많은 문제가 남아있다.한 지역정치 관계자는 “아직 공동후보지 신청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는데다 무엇보다 이를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이 정당성을 얻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공동후보지 신청을 지지 입장을 밝힌 일부 개인들은 공항 유치 자체를 반대하다가 뒤늦게 입장을 선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신뢰할 수 있는 조건으로 협상이 이뤄진다면 군위군 측도 공동후보지 신청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