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위군지부, 군위경찰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는 10일 군위경찰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MOU를 통해 도·농교류 및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확대, 재난재해 등 사회적 위기극복을 위한 상호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MOU는 양 기관의 협력과 실천이 마중물이 되어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 군위군지부 홍효선 지부장은 “농협과 경찰서가 손을 맞잡고 지역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나선다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안정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박재홍 소방사2020년 8월 초 끝날 것이라 생각한 장마에 이어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이다. 역대 최장기로 지속된 장마에 강과 계곡의 수위는 높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곧 8월의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떠날 것이다.무더운 날씨 강과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생각만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맛있는 수박과 고기 그리고 즐거운 물놀이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우리의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여름휴가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여 명이 물놀이 도중 사망하고 있다. 더욱이 올 해의 강과 계곡은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위험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물론 여름휴가를 떠나는 인구대비 발생하는 사망자 수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만일 당신 또는 주변사람에게 발생하게 된다면 어떨까? 그 해의 여름휴가는 당신 인생에 끔찍한 기억으로 영원히 자리 잡게 될 것이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고 원인으로 수영미숙, 안전부주의, 음주수영이 꼽힌다. 이는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한 사고가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제로화는 끝내 실천 불가능한 일일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앞서 말했듯 주요 사고의 원인은 우리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반대로 우리가 조금 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오히려 쉽게 극복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항상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올 해는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한번 숙지 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을 권하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소개한다.먼저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특히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심장부터 먼 부분(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부터 물을 적셔야 한다.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진다면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 경험이 없다면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행여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직후 수영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은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절대 혼자 수영해서는 안 된다.

군위군,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군위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1만2천677건에 대해 1억6천370만 원을 부과했다.납부세액은 주민세 및 지방교육세를 합해 가구주인 개인은 1만1천 원이다. 개인사업자는 5만5천 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최저 5만5천∼55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에게 부과되는 주민세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체 감면된다.주민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가정에서도 위택스, 인터넷 지로,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군, 70대 할머니 급류에 휘말려 변사체로 발견

9일 오전 11시10분께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 김모(77) 할머니가 집 앞 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평소 치매와 우울증을 앓던 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집을 나간 뒤 집 앞 하천에서 급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남편과 아들도 김 할머니가 우울증을 앓는 등 정상이 아닌 상태로 가사도우미 도움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군, 8월 임시회에 대구 편입 동의안’ 처리한다.

군위군이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기 전 대구 편입 추진을 공론화할 것으로 보인다.6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개회하는 군위군의회 제249회 임시회에 대구편입을 위한 동의안이 제출돼 의회 동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대구편입 추진은 지난 달 31일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때 내건 공동합의문(5개항)에 포함된 것이다.군위군은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예정된 오는 14일에 앞서 의회 동의안을 처리, 이후 국방부가 이전부지를 최종 발표하면 곧바로 경북도로 이를 보낼 계획이다.군위군 관계자는 “‘군위군 대구편입 중재안’은 이번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결정 과정에서 팽팽했던 대치를 푸는 돌파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공동합의문을 조건으로 한 공동후보지 유치신청때 의원들도 지지를 한 만큼 군의회에서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했다.한편, 공동후보지 유치 결정 당시까지도 치열했던 유치 갈등은 현재 “화합으로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하자”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통합신공항도시로 변모할 소보면은 어떤 곳?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은 1만131㏊의 면적에 현재 1천359세대 주민 2천307명이 사는 곳이다.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산군 산동면 도산 1,2동이 소보로 편입되면서 2년 후인 1975년 소보 인구는 9천639명으로 눈에 띄었다. 1989년에는 대흥1,2가 군위읍으로 들어갔다.현재 14개 법정리와 26개 행정리에 속한 64개의 자연마을이 있다.남북거리는 19㎞, 동서거리는 12㎞다. 동쪽은 군위읍, 남서쪽은 구미 선산군, 북쪽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과 접한다.대부분의 지형이 구릉성 산지로 소규모 평야를 이루지만 경지면적이 군 내에서 가장 넓어 벼농사가 성하다. 교통은 모동~현서 지방도, 구미~ 의성 비안 간 지방도가 면의 중앙부를 교차해 편리하다.교육시설로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각 1곳, 지역아동센터 1곳이 있다. 중학교 1곳은 2년 전 학생수 감소로 폐교됐다.주요특산물은 친환경 웰빙 쌀이다. 청정지역으로 우렁이 농법과 먹이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고품질 청정쌀을 생산한다. 540농가에서 미곡 502㏊ 규모를 재배한다.친환경 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역 이점을 활용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148농가에서 215㏊를 재배한다.특히 찰옥수수는 120농가에서 80㏊을 재배하고 있다. 경북대 김순권 박사 연구팀이 2005년 이곳에서 찰옥수수 작목반과 군위에 적합한 친환경 품종으로 선택, 재배한 곳이다. 찰옥수수에 한약재를 첨가해 익힌 다음 진공 포장해 유통,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소보에는 오래된 문화재도 산재해 있다.위성리에 자리한 약사여래입상은 유형문화재 222호이다. 고려시대 불상으로 사암에 조각된 거대한 장방형 판석을 이용해 원형에 가까운 입상과 광배를 조각했다.가슴에 모아 보주를 감싸고 있는 두 손은 삼국시대 말 보살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손 모양으로 통일신라 하대양식이 반영된 고려시대 지방양식의 석불상으로 주목 받는다. 달산리에 있는 법주사 왕맷돌은 민속문화재 112호다.법주사는 신라때 규모가 컸으나 300년 전 소규모로 중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왕맷돌은 옛 법주사 요사 가까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암돌, 숫돌 모두 지름 115㎝로 윗쪽에서 옆쪽으로 나 있는 구멍에 줄을 매고 그곳에 굵은 나무를 꽂아서 돌린다.현재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이다. 법주사 법당 앞에 서 있는 본존 5층의 오층석탑은 문화재자료 27호이다.또 1690년 중건한 것으로 보이는 보광명전은 문화재자료 535호이다.봉황리에 자리한 광석재는 문화재자료 214호이다. 이곳은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이름마져 ‘려’ 고친 고려충신 이려(1384~1455)의 충절과 그의 증손인 우암 이세헌의 학덕을 기리고자 세운 재사이다. 충주목사 역임한 후손 이정기가 1660년 경 건립했다.내의리에 위치한 양암정은 문화재자료 216호다.1612년 서담 홍위가 학우와 더불어 자연을 즐기며 학문을 닦고자 건립한 곳이다. 고종 5년에 소실돼 25년에 재건했다. 경치가 좋은 절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아래로는 햇살이 눈부실 만큼 반짝이며 고이듯 흐르는 위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입구 정면에 배치된 문의 오른쪽에 양암정이라 음각된 암석이 있고 한국 조경학회는 양암정을 최고 명당으로 소개한 바 있다.〈참고자료: 군위백서〉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군, 김희국 의원, ‘특별교부세 40억원’확보

미래통합당 김희국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군위 의흥~고로간 도로개설(9억),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4억), 의성 작은영화관 조성(4억),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주거지확충(4억), 청송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9억), 영덕군 지방 소하천 하상정비(10억) 사업으로 총 40억원이다.군위군 의흥면~고로면간 도로개설은 지역주민의 통행편의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4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 사업으로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작은영화관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주거지확충 사업은 주거지가 부족했던 청년농부 육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청년 유입 및 청년일자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9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청송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 사업은 의료진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 우수 의료인의 유치를 원활히 하고, 응급의료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덕군 지방·소하천 하상정비 사업은 태풍 피해를 받은 하천의 퇴적토 제거 등 정비를 통해 추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김희국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현안사업들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해결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휴크레플, 사랑의 여름 이불 전달

군위읍 소재 카페 휴크레플(대표 박순국)이 지난 4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들에게 여름이불 10채(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라온하제(즐거운 내일)’가족 캠프

군위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3일부터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캠프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를 운영하고 있다.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총 5가정이 참가한다.캠프에서는 MBTI 등과 같은 검사로 서로의 성격을 알아보고,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대화를 통해 가족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김장미 교육지원과장은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 가족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가족끼리 많은 소통과 정서 안정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군위군, 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미래통합당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지난 3일 조합원들이 의결을 통해 외부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부족한 전문성 보완을 강조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는 시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된 시점, 준공인가가 신청된 시점에 사업시행자가 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 과정에서 조합과 시공자 간에 발생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비전문가인 조합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공개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이다.따라서 외부 회계감사의 실시 대상에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으로 의결하는 경우를 추가해 정비사업 시행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희국 의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회계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나아가 절차의 투명한 공개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영만 군위군수 “7월 한달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김영만 군위군수는 3일 “7월 한 달은 군위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8월 정례석회에서 “지난 한 달의 시간이 마치 1년 아니 10년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같이 회고했다.그러면서 김 군수는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온갖 역경과 어려움속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것은 소멸돼가는 지역을 살리고 우리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비록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우보공항 유치는 이루지 못했지만 미래 희망 군위, 공항도시 군위건설이라는 목표는 달라진 게 없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보․비안 유치는 확정된 만큼 이 순간부터 우리는 새로운 군위, 공항도시 군위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군민들이 지난 4년간의 간절한 염원이 좌절된 것에 대해 심한 허탈감과 상실감으로 많이 힘들어 할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나서서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미래 공항을 가진 웅대한 군위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통합신공항 뒤에 숨은 눈물과 희망

‘극적인 타결.’ 이럴 때 쓰는 말인가보다.지난 7월 하고도 30일. ‘우보공항’이 아니면 절대안된다며 무산위기로 치닫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510만여 대구시·경북도민 특히 군위군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합의라는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됐다.숨죽이며 이를 지켜보던 많은 주민과 언론인들은 이날 하루 긴장 속에서 긴박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우보공항을 지키는 것도, 공동후보지에 통합신공항을 탄생시키는 것도,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추진위원회, 군위군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본다. 통합신공항이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까지는 뼈아픈 눈물과 환희의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박근혜 정부가 2016년 7월. K2 대구 군공항과 민항을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발표 직후 김영만 군위군수는 “소멸돼 가는 군위군을 살릴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내에서 가장 먼저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고 지난 4년간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그동안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화형식에다 뼈아픈 주민소환까지 당했다. 하지만 찬성하는 주민들도 군위군민이고, 반대하는 주민들도 똑 같이 군위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주민들이었다.통합신공항 건설이라는 대역사가 무산됐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도 통합신공항을 포기하지 않고 성공시킨 결과는 위대한 군위군민의 승리라고 본다.군위군과 대구·경북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라는 옥동자가 탄생했다. 옥동자를 낳기 위해 긴 산고를 겪어야 했다. 주민 대다수가 다행이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대구·경북 특히 군위군의 미래를 보장하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그야말로 대역사다.통합신공항이 있기까지 김영만 호를 이끌어온 김 군수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 민항터미널, 영외관사, 항공클러스터 100만 평,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 군위동서관통도로 등 큼직한 인센티브를 얻어내기까지는 김 군수의 특유의 뚝심이 큰 작용을 했다는 평이다.이제 시작이다. 아직 갈 길은 멀고도 멀다. 군위군을 비롯한 시도민은 한마음 한 뜻으로 틀림없이 성공하는 세계적인 일류 통합신공항을 건설해야 된다. 아플수록 성숙한다는 말이 새롭다.그동안 많은 아픔도 겪었지만 인내하고 참은 세월만큼이나 통합신공항 이라는 자식을 우리는 품에 안았다. 어질고 현명한 부모가 돼 잘만 키우면 분명 톡톡히 효자노릇을 다하리라 믿는다. 통합신공항 뒤에는 많은 눈물이 있었지만,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모쪼록 군위군민들은 성공한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해 세계적인 공항도시. 일류 시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소보 유치 신청키로…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극적 타결

51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드디어 닻을 올리게 됐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 위치한 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경북으로 통합이전 계획을 발표한 지 4년, 밀양 동남권신공항 건설에 실패한 대구시가 대구경북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이를 추진한 지 6년 만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중재안 공동합의문 5가지에 대한 의원 동의를 받았다”며 “대구·경북의 하늘길이 열리는 것을 위해, 그리고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소보) 신청을 내일(31일) 오전에 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김 군수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합의문 내용을 확인했다”며 “공동후보지에 (합의문 내용을 토대로) 조건부 유치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로써 의성군이 7개월 전 신청한 공동후보지 의성 비안 유치도 이후 열릴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회생할 수 있게 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민의 큰 결단으로 이제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갈등도 있었지만 봉합을 위한 지혜를 모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날개를 달게 됐다”며 “대구시와 국방부가 목표했던 2026년까지 공항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의 가장 큰 사업,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사업이 될 통합신공항을 유치할 수 있게 결단한 군수님의 뚝심과 특히 추진위원들, 서명에 적극 동참해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공항이 되도록 대구와 경북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3자 회동에서 중재안 공동합의문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다수의 서명을 조건으로 소보 유치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막혔던 물꼬가 트였다.중재안(5개항)은 전날 시장·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시·도당 위원장인 곽상도·이만희 국회의원 등 6명이 서명한 후 공동합의문으로 발표된 것이다.중재안에 대한 서명 추진은 이날 오후 전광석화처럼 이뤄져 과반이 훨씬 넘는 101명(국회의원 25명, 대구시의원 26명, 경북도의원 50명)이 참여해 군위군에 제출됐다.군위군의 전격적인 소보 유치 신청에 따라 국방부는 다음달 이전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관계자는 “8월 중으로 실무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전부지를 확정하겠다”며 “이후에는 대구시가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부대 양여 합의각서를 체결,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를 밟는다”고 했다.통합신공항은 이전부지 15.3㎢(463만 평)에 9조2천700억 원을 투입해 군공항 등 시설 11.7㎢(353만 평), 소음완충지역 3.6㎢(110만 평)로 지어진다.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된다.사업방식은 군·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개항하는 것으로 군 공항은 특별법에 따른 기부대 양여방식, 민간공항은 기존부지 매각대금과 정부 재정으로 한다.특히 경북도는 군-민 공항 기본설계에 활주로 3.2㎞ 이상 및 물류단지를 반영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전주변지역 지원 규모는 3천억 원+알파 규모다.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총 12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그 파급효과로 생산유발액 36조 원, 부가가치 유발액 15조 원, 취업유발인원 40만 명 규모로 분석했다.한편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는 지난 1월21일 실시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이 89.5%로 가장 높아 군위 소보를 포함한 공동후보지로 결정됐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