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 유세단’ ‘거대 풍선 인형’ 대구 후보자들의 이색 선거 운동 주목

대구지역 총선 후보들의 이색 선거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김승수 후보는 부인, 두 딸, 아들 등 가족 모두와 출·퇴근길 인사, 길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덕분에 ‘5인 가족 유세단’이란 별칭도 붙었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때부터 가족들은 가장 든든한 참모이자 운동원”이었다면서 “예비후보때부터 손발을 맞춰서인지 본선에선 더욱 협업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인 자녀들을 통해 젊은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청년정책 구상에도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20~30대 유권자층에 다가가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선거기간에도 코로나 사태 등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안과 힘을 주는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진정성 있는 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동구갑 서재헌 후보는 공약 피켓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선거운동원 대부분이 후보의 이름과 번호를 알리는 피켓을 들지만 서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공약에 초점을 맞춘 피켓을 들고 공약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 후보는 “공약 알리기 피켓은 주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생각한 방법”이라고 했다. 민주당 달서병 김대진 후보는 마스크로 얼굴을 알리기 어려워지자 자신의 모습을 본뜬 풍선인형을 내세웠다.그는 대형 풍선 인형을 직접 어깨에 메고 선거운동을 펼치며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합당 동구을 강대식 후보는 코로나19로 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곳을 잠시 동안 머무는 ‘게릴라식 홍보’에 나섰다.대면접촉은 최대한 줄이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거두자는 전략이라는 게 강 후보의 얘기다. 무소속 수성을 홍준표 후보는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1시간가량 유권자들과 즉문즉답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총선 선거운동 사상 처음으로 ‘정치 버스킹’을 시도한 것.홍 후보는 “홍보물, 유세 등 후보자의 일방향인 전달 방식을 넘어 후보와 유권자의 양방향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지원 사격 나온 손학규,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해 노력 하겠다”

4·15총선전략으로 전국을 돌며 ‘오로지 민생’ 선거 캠프를 이끌고 있는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대구 지원 사격에 나서 민생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펼쳤다.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두류공원에 있는 2·28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 참배를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낮 12시께는 김기목 대구시당위원장이 출마한 달서갑구 와룡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 영세 상인을 위로하는 선거 운동을 이어 나갔다.이곳에서 손학규 위원장과 김기목 후보는 영세 상인들과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일일이 현장 위로의 말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과 악수 대신 주먹치기 인사, 발 맞대기 인사 등으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한 음식점 앞에서는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고 연신 외치며 가게 문 앞에서 상인들에게 큰절을 하거나 포옹하는 모습도 보였다.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와룡시장 상인연합회 윤선주 회장과의 만남에서 손 위원장은 “확진자가 계속해서 넘치는 사태가 벌어졌었지만, 대구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한자리 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대구시민들의 노고 덕에 이룬 결과이며, 결국 대구시민들의 힘으로 극복하고 나아지리라고 본다.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윤선주 상인회장은 “모든 전통시장 상인들이 현재 어렵지만 조금 힘들어도 곧 나아지리라 믿는다. 상인들은 차츰 문을 열고 있고, 끝까지 버틸 것이다”며 “대구의 전통시장을 일일이 다닌다고 정말 고생이 많지만, 민생들을 위해 더 열심히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이곳에서 영세 상인들을 위로하는 점심 식사 시간도 이어졌다.손 위원장과 후보 및 상인회장 등은 ‘대구의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라고 외치며 식사시간을 이어가기도.오후 1시30분부터는 대구 동구 방촌시장으로 이동해 동구 을에 출마하는 남원환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좌담회를 가지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선거 유세 활동도 펼쳤다.한편 민생당 대구광역시당에서는 대구경제와 민생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성서 산단 활성화, 대구시신청사 랜드마크 방안 등 대구지역 공약사항을 중앙당에 전달하고 대폭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북구 갑 양금희 후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차원의 대책 촉구

대구 북구 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는 지난 3일 경북대병원에서 국내 첫 의료진감염으로 사망한 고 허영구 원장의 희생을 애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의 감염과 진료환경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양금희 후보는 “대구에서 국내 첫 의료인 사망자가 나온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료인들의 헌신을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위 코로나 의병에 대해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또 “전국 최고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경우에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이미 한계상황에 직면했으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의료공백에 직면할 것이다”며 “코로나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만큼 전반적인 의료 환경의 점검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감염예방책은 물론 사기 진작을 위한 적절한 보상과 지원책이 신속히 마련돼야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양 후보는 “국민들은 지금 의료인의 사랑과 봉사로 숨 쉬고 있다”며“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헌신하신 의료인 희생자에 대해서는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 순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지정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달서을 윤재옥 후보, 교통혁신 3대 프로젝트 발표

대구 달서 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윤재옥 후보가 5일 ‘사통팔달 달서’조성을 위한 교통혁신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먼저 윤 의원은 현재 고가도로로 추진되고 있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소음 및 상권 침해 등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해 지하차도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대구시와 함께 국토부, 기재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어냈고, 2018년과 2019년 설계에 필요한 국비 예산 151억 원을 이미 확보했다.윤 의원은 “현재 기재부에서 지하화 설계 변경을 위한 심의가 진행 중인 만큼, 조속히 심의를 마무리하고 연내 설계 절차에 착수해 임기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두 번째로 유천IC 양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의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과 시내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천IC 추가 램프 설치를 대구시 및 국토부와 즉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월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월배권 신도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특별교부세 43억 원을 비롯해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매년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윤 의원은 “도로 사업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예산이 증가될 수밖에 없는 만큼 조속히 예산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대구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너만을 위한 패키지’ 제작

대구 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대구남구꿈드림)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남구꿈드림이 휴관함에 따라 기관방문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너만을 위한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너만을 위한 패키지’는 대구남구꿈드림에서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내용물은 마스크, 가제손수건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개개인의 응시과목에 맞춘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함께 동봉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패키지다. 청소년 맞춤형 패키지는 우편 발송을 통해 해당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또 대구남구꿈드림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정고시용 학습 교재 지원 및 인터넷 강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지원·직업체험·자격증취득·자립지원·무료 건강검진 등 학교 밖 청소년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재택근무, 입대 연기 등…코로나19가 만든 이색 ‘집안’ 풍경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의 가정 풍경이 확 변했다. 코로나 확산 전에는 평소 각자 바쁜 일과를 보냈던 탓에 마주할 일이 비교적 적었던 가족들이 재택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집안에서 온 종일 함께 지내는 까닭에 가정마다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그동안 미뤄뒀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창의적으로 문화예술 생활을 즐기고 있다.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김모(48)씨의 가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 달 가까이 집안에서 온 가족이 북적거리며 지내고 있다. 김씨 회사가 재택근무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한 달 넘게 회사를 출근하지 않고, 자녀들 역시 집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큰 아들은 군 입대가 연기 돼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둘째 아들은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기타를 배우는 등 수업과 취미활동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 외부 활동이 없는 탓에 다른 사람들과 접촉은 줄어들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어난 것. 김씨는 “가족들이 함께 한 공간에서 생활하니 부부와 가족 간 대화가 한결 늘어났다”며 “다 같이 모여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 두 아이를 키우는 A(37·여)씨는 매일 아침 가족들의 삼시세끼 식사 메뉴 준비와 놀 거리를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다시 연기되면서 온종일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나이 터울이 있고, 학원을 다니며 서로 볼 시간이 많지 않았던 두 형제는 최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형제애가 싹트기도 했다. A씨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아이들도 각자 시간표를 짜서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등 길어진 ‘집콕’생활을 꽤나 안정적으로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또 온 가족이 코로나19로 인해 행락 문화도 변했다. 일과 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종교생활과 운동 및 유흥 등을 줄이고, 미뤄뒀던 예술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달고나 커피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등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백모(34·여)씨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어린 자녀와 함께 최근 콩나물 키우는 재미에 빠졌다. 백씨는 “5주째 집콕을 하다 보니 콩나물 키우는 취미생활이 생겼다”며 “하루하루 자라가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고 뿌듯하다. 열심히 키워서 반찬을 해먹고 싶다”고 자랑하기도. 영남대 사회학과 허창덕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바쁜 일상 중 지나쳐왔던 가족 간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스스로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된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기회에 가족 간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찾고, 스스로의 목표의식과 삶의 방식 등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기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코로나19 대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시범운영

대구 남구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투표관리대책에 따라 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투표사무원들의 역할 점검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9) 말레이시아·③랑카위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다.랑카위는 산호 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보석 같은 섬’이라 불린다.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있다.또 랑카위는 전 지역이 면세 특구로 지정돼있어 많은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랑카위에서는 세계적인 주류나 담배, 초콜릿 등의 기호품이 부담 없는 면세가로 판매된다.특히 아름다운 랑카위 섬 곳곳에 숨어있는 각양각색의 리조트들을 주목하자.특급 리조트는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여행자들은 입맛에 맞게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등 테마와 콘셉트를 골라 머물 수 있다. ◆랑카위 관광의 묘미, 호핑·보트 투어 우선 전설로 가득한 랑카위의 크고 작은 섬들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떠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랑카위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특히 아일랜드 호핑 투어 중 즐기는 바다낚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랑카위 섬들 사이 물고기들의 입질이 좋은 장소에 보트를 세우고 간단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작은 낚시 고리에 미끼를 끼워 바다 속으로 던지면 금세 입질을 느낄 수 있다.낚아 올린 물고기는 근처 섬으로 가져가면 회나 생선 구이로 요리해준다.또 말레이시아 전통 꼬치 요리인 사테를 비롯해 새우, 게, 바닷가재 등 해산물 BBQ를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맛볼 수 있다.‘킬림 생태 공원(Kilim Geoforest Park)’으로의 보트 투어도 추천한다.킬림 생태 공원은 풍부한 생태계 환경을 간직한 랑카위를 탐험할 수 있다.시원한 킬림 강 사이로 가득한 맹그로브 나무 정글 속에서 서식하는 악어나 게, 원숭이들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더욱이 강가에 위치한 동굴 속에 잠든 박쥐 무리를 관찰하거나, 랑카위의 상징인 갈색 독수리의 서식지에서 먹이를 잽싸게 낚아 채는 독수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또 수상가옥으로 이루어진 양어장에서 가오리 먹이를 주는 등 랑카위는 생생한 자연 체험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랑카위의 아름다운 노을 명소 오래 전부터 요트 정박지로 이름난 랑카위의 ‘텔라가 하버 파크(Telaga Harbour Park)’는 다양한 요트들이 정박하는 항구 역할을 한다.마치 지중해 요트 정박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항구를 따라 이탈리안, 독일, 인도, 러시아까지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들이 줄지어 있다.이곳에서는 수평선 뒤로 지는 노을을 호젓하게 즐기며 저녁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다.텔라가 하버 파크는 은퇴 후 요트 여행을 즐기는 유러피언들이 판타이 체낭 비치(Pantai Cenang Beach)의 낭만적인 노을을 찾아 요트를 정착하는 곳이기도 하다.비록 대부분의 요트가 개인 소유로 관광객이 탈 수는 없다.하지만 이곳에 있는 호텔마다 선셋 크루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랑카위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호사를 누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또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은 랑카위 서쪽의 체낭 비치 해변을 따라 형성된 다이닝·나이트 라이프 구역이다.이곳은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로 가득한 랑카위 최고의 핫 플레이스이다.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요리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다.여행객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화려한 열대의 밤이 아깝지 않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더욱이 판타이 체낭 해변의 해질녘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모습은 랑카위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야 할 풍경이다.그러니 칵테일 한잔을 핑계 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탄중 루(Tanjung Rhu)’ 해변은 랑카위 섬 북동부, 랑카위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랑카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특히 해질 무렵 크고 작은 섬들이 저녁노을에 붉게 물드는 풍경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소나무 숲으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와 스쿠버 가게 등 최소한의 인공시설만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랑카위의 각양각색 특급 리조트 랑카위 최고급 리조트인 ‘포시즌 랑카위(Four Seasons Langkawi)는 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의 랑카위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이곳은 랑카위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이름난 탄중 루 비치를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유네스코로 지정된 랑카위의 원시 열대 우림으로 둘러싸여 방문객들을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자연의 품으로 인도한다.리조트 전체가 널찍한 독채 형식으로 지어져 둘만의 휴식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어느 곳보다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고급스러운 나만의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들과의 여유 있는 휴식을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좋다.특히 포시즌 랑카위에 들어서면 입구와 로비를 연결하는 비밀스러운 미로와 같은 통로를 만날 수 있다.이곳은 여행자들을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듯 통로 중간 중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모두 4개 유형의 파빌리온과 4개 유형의 빌라로 구성돼있다.객실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양식에 인도 및 모로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또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스파(Meritus Pelangi Beach Resort&Spa)’도 있다.이곳은 고급 리조트보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가족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분 정도 달리다보면 랑카위에서 가장 긴 체낭 비치를 따라 펼쳐진 광대한 열대 우림과 하얀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펠랑기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펠랑기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전통 마을을 연상케 하는 51개의 우든 샬레와 350개의 객실을 비롯해 넓은 열대 정원,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춘 리조트다.객실의 인테리어는 넓은 테라스와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말레이시아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우든 샬레는 화려한 목각 예술이 빛나는 지붕과 넓게 오픈된 테라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스위트룸이나 메리터스 클럽에 투숙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메리터스 클럽 라운지(Meritus Club Lounge)는 아침 식사와 선 셋 칵테일이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이곳에서는 아늑한 바와 라운지, 서재 및 게임 룸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또 펠랑기 리조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 중 하나인 다이닝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아시아가 보유한 다양한 향신료를 주재료로 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스파이스 마켓 레스토랑과 맛깔 나는 태국요리를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니욤 타이 레스토랑 등이 있다. -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각양각색으로 즐겨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대구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저마다 가정에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자 주부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각양각색의 ‘집콕육아’를 하고 있다. 또 영화, 운동 등 취미 생활을 가정에서 즐기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다수가 이용하는 헬스장 등에 가지 않고 집안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마련해 운동하는 일명 ‘홈트족(홈 트레이닝)’이 크게 늘었다. 이를 방증하듯 대구지역 이마트 7개 지점에 따르면 푸쉬업바, 체중계 등 헬스기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9%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과 돌잔치도 대폭 축소하거나 가정에서 일부 지인만 초대해 치르고 있다.장례식의 경우에는 아예 조문객을 받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밖에도 현관문 앞에 상품을 두고 가는 비대면 배송은 이제 생활로 정착됐다. CJ대한통운은 고객들에게 ‘고객과 택배기사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은 주문 시 대면해 직접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보다 휴대전화로 즉시 결제해 음식만 받아갈 수 있는 ‘바로결제’ 이용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음료와 음식 구매 이용 문의도 높다.식음료 업계도 최근 추세에 따라 비대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비대면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채용, 언택트 서비스 등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사회적 현상으로 정착된 분위기다. SKT 텔레콤 측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온종일 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 선정

대구 남구청은 최근 ‘2019년 온종일 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교육부총리 표창을 공동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온종일 돌봄 사업은 학교를 마친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방과 후에 지역민이 접근하기 편한 학교와 지역사회 내 공공시설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공공성 강화 정책이다. 남구청은 대구 내 최초로 다함께 돌봄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추진해 돌봄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주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천3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종일, 시간제, 일시, 긴급 돌봄 등 다양한 수용에 탄력적 대응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선도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내 돌봄 수요가 많은 만큼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MG새마을 금고와 출산장려 협약 체결

대구 남구청은 최근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MG하나새마을금고와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MG하나새마을금고는 출생아 명의 통장 개설시 최초 1회 2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신청 다음달부터 10개월간 1만 원씩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이는 1인당 모두 3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대구지역에서는 최고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이며,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대명2동, 대명3동, 봉덕1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MG하나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출산장려금 지급은 자녀이름의 하나새마을금고 개설 계좌에 한해 지원된다. 구비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기준기본증명서(상세), 신분증(부모), 도장 등이다. 남구청은 예산 소진 시(연간 1억 원)까지 선착순 지원할 방침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 EBS영어듣기 무료서비스 ‘스마트리스닝’ 무료제공

대구시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 향상과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EBS의 영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구시 스마트리스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구시 스마트리스닝’은 최근 5년간 EBS 영어듣기교재에 수록된 약 5천 문항의 영어문제, 오답노트, 단어장 기능 등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개별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능 연계율 88%인 모두 100회 분량의 실전모의고사도 이용이 가능해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대구의 학생은 물론 시민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대구스마트리스닝’ 앱을 다운받거나, 홈페이지(http://daegu.slkedu.com)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은 “공신력 있는 EBS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구시 스마트리스닝이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어 학습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홍보 과열…강요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지역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동참을 강요하다시피 홍보하기도 해 건물주들이 눈치는 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건물주의 선행에 도심 곳곳에는 착한 임대인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과열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소비 감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자 일부 건물주들이 스스로 나서서 임대료를 일부 삭감해 준 운동이다. 지난달 말 일부 건물주가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감면을 제공하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대대적으로 확산됐다.또 다양한 기업과 유명 연예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훈훈한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일부 건물주들 사이에서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착한 임대인 동참 홍보가 과열되자 ‘등살에 떠밀려’ 임대료 감면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진 것.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8개 구·군 기초지자체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권장하라’는 공문을 내렸다. 이로인해 일부 기초지자체, 기초의회 및 골목상권연합회 등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인이 되어 주세요’, ‘착한 임대료 착한 건물주님! 감사합니다’ 등이 적힌 현수막을 대구지역 곳곳에 내걸었다. 이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곱지만은 않다. 김모(36·북구 칠성동)씨는 “꼭 임대료를 감면해야 한다는 눈치를 주는 것 같이 느껴진다”며 “착한 임대인이 아니면 ‘나쁜 임대인’이 되는 건가? 건물주들의 호의가 임차인들의 권리가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주인이라고 다 부자인 것 만은 아니고 사람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좋은 생각에서 시작된 운동이 오해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달서구 상인동에서 7층 건물을 운영하고 있는 건물주 나모(56)씨는 “매달 들어오는 임대료로 건물을 대출받은 이자를 갚는 것도 버거운데 메꾸지도 못하고 생돈만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옆 건물에서는 임대료 감면을 해주고 있다는 임차인들의 요구에 눈치를 보지 않기란 어렵고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 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31일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져

3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1일 봉화 등 경북 북부 내륙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떨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커 쌀쌀하겠다고 내다봤다. 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 안동·경주 3℃, 포항 6℃, 대구 7℃ 등 0~7℃, 낮 최고기온은 포항 16℃, 경주 18℃, 대구·안동·봉화 20℃ 등 15~20℃다.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서 코로나19 42번째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감염으로 경북에서 4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A(86·여)씨가 이날 오후 2시20분께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A씨는 지난 1월28일부터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소했다.지난 19일에는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으로 확진돼, 지난 21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고혈압, 치매, 파킨슨 등의 기저 질환이 있던 A씨는 입원 후 발열과 폐렴 증세가 있어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숨졌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