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구름 많고 흐려…30일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비

3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으며 오후부터 맑아진다.울릉도·독도와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빗방울이 곳곳에 내릴 전망이다.아침기온은 낮아 춥겠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대구·경주 6℃, 포항 10℃ 등 1~10℃. 낮 최고기온은 안동·포항·경주 17℃, 대구 18℃ 등 15~19℃.올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h(8~12㎧)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주말은 구름이 많고 흐리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 낮 최고기온은 15~19℃가 예상된다.종일 흐린 다음달 1일 아침 기온은 5~12℃, 낮 기온은 15~18℃를 기록하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갑질 논란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재심 청구에도 결국 해임

갑질과 성추행 등을 일삼아 논란이 된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가 최종 해임 의결됐다.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체육회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관련 의혹’에 대해 해임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앞서 남구체육회 인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무국장의 해임 건의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결과를 사무국장 A씨에게 통지했다.사무국장의 재심청구로 일주일가량 이사회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재심청구로 인해 지난 27일 인사위원회가 또다시 열렸지만 해임으로 의결됐다.남구청 관계자는 “사무국장 A씨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파면이 아닌 해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추후 남구체육회장의 최종 승인 등을 거친 뒤 해임통보는 사무국장에게 30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8월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의 갑질, 성추행 등으로 직원 8명의 진정민원을 접수받고 감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로 확인했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 9월 성추행 방조 및 채용 비리 등에 대해 대구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중구 동성로 클럽, ‘핼러윈데이’ 기간 모두 휴업한다

대구 중구청은 ‘핼러윈데이’ 클럽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모든 클럽이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동성로 일대 클럽은 모두 13개 업소로, 휴업동참 10개소와 장기휴업 3개소다.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다가오는 ‘할로윈데이’ 기간 수도권 클럽 이용자 유입 가능성, 이용객 증가로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클럽업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진 휴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모든 업소가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또 구청은 핼러윈데이 기간 중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불법 감성주점 행위, 술집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대구시,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대명공연거리 제8회 로드페스티벌’ 개최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8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제8회 로드페스티벌을 남구 주요 장소(대명공연거리 일대와 앞산 해넘이 전망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로드페스티벌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규모 무대 공연이나 프리마켓 등 관객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전문공연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야외 버스킹 공연, 온라인 공연, 전시 등으로 열린다.매년 축제 기간 중 인기리에 열렸던 극장 공연은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온라인에서 방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야외 버스킹 공연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개최된다.또 대명공연거리를 비롯해 앞산해넘이공원, 공룡공원 등 남구의 주요 명소들에서는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공연들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명절 특수로 고공행진 했던 장바구니 물가 평년 수준 회복

명절 특수와 날씨 영향 등으로 급격하게 치솟았던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명절 특수가 사라지면서 수요가 줄었고, 날씨가 맑고 서늘해지면서 채소와 과일 등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채소와 과일 등의 대부분 품목이 명절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최고점을 찍던 엽채류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추석 직전(9월29일) 1만3천 원까지 올랐던 고랭지 배추 1포기는 이날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60%가량 떨어진 5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지난달(1만3천 원)보다 60%가량, 지난주(8천 원)보다는 35% 떨어진 수치로 차츰 내림세다. 지난해(5천875원)보다도 11.4% 내린 가격이다.시금치(1㎏)는 한 달 전인 추석 직전 1만2천 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이날 5천 원에 거래되며 평년(4천667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지난주(8천500원)보다 41.1%, 지난달(1만2천 원)보다는 58.3%, 지난해(6천250원)보다도 20% 떨어졌다.상추(100g)는 평년(867원)보다도 23% 떨어진 가격인 66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주(760원)보다 13%가량, 지난달(1천460원)보다 54.7%, 지난해(1천200원)보다는 45% 감소했다.수급 불안정으로 천정부지로 치솟아 식탁에서 자취를 감췄던 토마토도 차츰 내림세다.한 대형마트에서 토마토는 9천830원에 판매되면서 추석 직전과 지난달 가격(1만1천500원)보다 14.5%가량 내려갔다.과일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다.대구시가 지난 26일 주요 전통시장 8개 가격을 조사한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3주 전인 지난 5일만 해도 9천 원에 거래되던 귤(10개)은 4천 원으로 2배 이상 떨어졌고, 지난주(4천571원)보다도 12.5%가량 내렸다.또 사과(10개) 평균가격은 2만1천875원으로 지난주(2만3천571원)보다 7.2%, 감(5개)은 4천751원으로 지난주(5천500원)보다 17%가량 내렸다.aT 관계자는 “상승했던 가격들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맑아진 날씨에 산지 작황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수요 침체는 11월 초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반적인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같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9일 아침 추위 절정…경북 내륙 영하권

29일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올가을 들어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경북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른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29일 아침 추위가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30일부터도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3℃, 의성 영하 1℃, 안동 1℃, 대구 5℃, 포항 7℃ 등 영하 3~7℃, 낮 최고기온은 봉화 16℃, 안동 17℃, 대구·의성·포항 18℃ 등 16~19℃.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윤의경 예보관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건강관리 및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중구청, 근대 건축물 모형으로 제작된 ‘재활용 분리수거함’ 운영

대구 중구청은 근대골목투어 코스인 성내2동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근대건축 모형으로 제작해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중구 성내2동은 금융 중심지역이면서 근대골목투어 코스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분리수거함은 캔·병·플라스틱·비닐·폐형광등·폐종이·우유팩수거함 7종을 분리수거할 수 있다.개방시간 외에는 중구 근대로의 여행 로고가 표기된 문구에 경관조명이 켜져 볼거리를 제공한다.분리수거함은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외관 및 주위 청소 등 매일 재활용품을 묶음 분리 배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중구 성내2동행정복지센터 이철희 행정팀장은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 코스를 찾는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남부경찰서-계명대, 사람중심 교통문화체험 PC콘텐츠 개발

대구 남부경찰서는 최근 계명대 게임모바일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사람중심 교통문화체험’ PC콘텐츠를 개발했다.개발한 PC콘텐츠는 남부서가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다.운전게임 형식의 정보 제공형 콘텐츠로, 평소 운전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교통 법조항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내용은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보호하며 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 운전해 목적지까지 최종 도착하면 되는 게임 형식이다.PC콘텐츠는 대구남부경찰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남부서는 추후 실제 운행체험 가능한 자동차 시뮬레이터로도 개발해 더 생동감 있는 교육자료로 쓸 예정이다.강영우 대구남부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지 않고 있어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해 만든 대안이다”며 “이번 콘텐츠 개발로 사람이 차를 피해서 보행하는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8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져…건조한 날씨 화재 유의

28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낮과 밤의 기온차는 10℃ 이상 벌어져 쌀쌀하겠고, 맑은 날씨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8℃, 경주 10℃, 대구 11℃, 포항 12℃ 등 5~12℃. 낮 최고기온은 안동 18℃, 대구·포항·경주 20℃ 등 17~20℃.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h(8~12㎧)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미세먼지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삼성의 시작, 대구 〈상〉 호암고택의 보존

삼성은 대구에서 출발했다.대구 중구 인교동 북성로에서다.고 이건희 회장 아버지 이병철 창업주는 1938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당시 자본금 3만 원과 은행자금 20만 원으로 삼성상회를 건립했다.삼성상회 500m 인근에는 호암 이병철이 살던 집이 있다. ‘호암고택’이다.이곳에서 1942년 1월9일 이건희 회장이 태어났다.이 회장의 별세로 삼성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호암고택 보존, 삼성 기념 공간화 등 관광자원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삼성의 출발, 대구’ 시리즈를 통해 대구와 삼성이 앞으로 보존하고 발굴해야 할 삼성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 본다.(편집자주)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 위치한 호암고택은 작고 아담한 한옥집으로, 이건희 회장은 이곳에서 3년가량 유년시절을 보냈다.1947년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이사를 간 뒤 이 집은 다른 사람에게 팔렸지만 이 회장은 남다른 애착으로 취임 이후인 1990년대 초 호암고택을 재매입 했다.하지만 최근 재개발로 인한 멸실 위기에 놓여있다.대구시 중구 서성지구 주택재개발 구역에 속해 빠르면 4~5년 뒤 철거가 진행되기 때문.27일 중구청에 따르면 서성지구 재개발사업은 중구 서성로1가 52-1번지 일원 7만7천972㎡규모에 1천831세대의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 심사 단계다.대구시와 중구청, 서성지구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 등은 호암고택을 그대로 두고 개발을 진행하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개발 총 면적이 5만㎡ 이상이면 일정 구간을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대구시나 관할 구청에 기부해야한다. 기부된 땅은 녹지 공간을 위해 공공 공원으로 사용된다.서성지구의 경우 약 3천㎡(1천 평)의 규모의 땅을 기부해야한다.서성지구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대구와 뗄 수 없는 호암고택을 그대로 보존시키기 위해 이 근방을 공공공원으로 조성되게끔 하겠다는 입장이다.서성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 유수종 총무는 “이건희 생가는 우리나라의 경제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다. 또 대구 경제 근대화에 기여한 상징물이기도 해 보존을 위한 대안을 생각해낸 결과다”며 “수익성만 따졌을 때 다른 공간을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낫지만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대구의 경제 업적을 보존하기 위해 이건희 생가가 포함된 구역을 기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대구시와 중구청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역사적 인물이 아니더라도 대구의 경제성장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인 만큼 기념물로 남겨두길 희망하고 있다.하지만 삼성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호암고택은 삼성문화재단 소유로, 재개발로 인한 이주, 철거 전 멸실하면 손 쓸 방법이 없다. 재단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서성지구재개발추진위 관계자는 “과거 재개발 추진 초기에 협의 시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생가 철거를 두고 관광상품화 등 활용 방안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법적으로 조합이 설립되고 유효한 절차가 진행되면 삼성과 잘 협의를 거쳐 발전적인 방향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주 법원 재판 참석한 변호사 코로나19 확진…증인 5명 마스크 안 써 논란

법정에 참석했던 변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상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서울 모 법무법인 A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9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1호 법정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법정에서 2시간 동안 형사합의부 재판이 열렸고 A변호사를 비롯해 판사 3명, 검사 1명, 피고인 1명, 증인 5명, 법원 직원, 방청객 등 모두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역 당국이 재판 녹화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증인 5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이들 증인 5명 등 A변호사와 밀접 접촉한 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법원 관계자는 증인들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하면 진술을 제대로 녹음할 수 없다는 이유로 증인석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 11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옛 삼성상회 앞서 대구 중구민 주최, ‘이건희 회장 추도식’ 개최

‘삼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로 대구 중구 성내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구 인교동 이건희 생가 인근에 있는 옛 삼성상회 터에서 추도식을 열었다.26일 오후 1시30분께 옛 삼성상회 터에서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도식이 진행됐다.이날 추도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중구 성내3동 황구수 주민자치위원장, 크레텍 책임 최영수 회장, 성내3동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추도식은 추도사를 시작으로 묵념, 헌화·분향 등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 간소하게 진행됐다.중구 성내3동 주민들을 대표해 황구수 성내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고향마을 성내3동 주민들은 삼가 회장님의 영전에 분향과 헌화로 애석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며 “이건희 회장의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삼성그룹에서 세계최고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옛 삼성상회 터 기념공간을 준공한데 일조한 크레텍책임 최영수 회장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대구의 자랑이 삼성이란 것을 많이 알리고 싶어 옛 삼성상회 터 부지를 기증했고, 기념관으로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대구의 자랑거리인 만큼 이건희 회장이 평안히 잠들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묵념과 헌화·분향 등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추도식이 끝난 후에도 대구시민들의 헌화 분향이 이어졌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삼성의 첫 출발지인 삼성상회 옛 터에서 추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에 성내3동 주민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만든 자리로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삼성의 역사를 간직하고 복원해나가는 등 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7일 맑고 초겨울 날씨…경북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 5℃ 안팎

27일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 안팎으로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경북북부내륙 일부지역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진다.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이른 오전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 안동 5℃, 경주 7℃, 대구 8℃, 포항 10℃ 등 2~10℃, 낮 최고기온은 안동 19℃, 안동 20℃, 대구·포항·경주 21℃ 등 19~22℃.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매년 북적였던 핼러윈 분위기 어디로…대구 남구청의 쓸쓸한 ‘핼러윈 위크’ 축제

대구 남구청의 히트 상품 중 하나인 ‘핼러윈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축제가 진행되는 주요 거리에서 관광객을 찾아볼 수 없었고 곳곳에 놓인 소품만으로는 핼러윈 분위기를 내기엔 역부족이었다.‘핼러윈 위크’ 행사 첫 날이자 주말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7시 앞산 카페거리 앞.예년 같았으면 핼러윈 코스튬, 분장 등을 한 방문객들로 붐볐을 거리 곳곳이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썰렁했다.거리에는 호박 조명과 화분이 도로변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가게 안에는 1~2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고, 문을 닫은 가게도 보였다.박모(26·달서구 상인동)씨는 “지난해에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있어 올해 다시 와봤는데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조용하다”며 “올해는 핼러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날 오후 8시께 안지랑 곱창골목도 마찬가지.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정기휴일로 문을 닫은 곱창 가게만 절반가량. 거리는 휑했고, 조용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손님들만이 이곳을 찾았다.안지랑 곱창골목에 있는 한 곱창집 사장은 “축제를 개최해도 코로나 때문에 방문하는 손님은 똑같이 없긴 마찬가지다”며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행사인데 매출에 큰 도움을 줄 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행사에 참여한 가게 수도 저조했다.축제 기간 가게에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한 업체는 앞산 카페거리의 모두 60여 개소 중 20개소인 3분의 1가량.앞산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은 “지난해에는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 코로나로 인해 업종 변경과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당초 현장 이벤트로 기획된 플리마켓도 29~31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됐다.남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긴 축제기간으로 행사 참여에 부담을 느낀 가게들이 많았고,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큰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기에 애로사항이 컸다”고 말했다.한편 핼러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