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성장 공유형 대출로 유니콘 기업 육성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융자와 투자 요소를 복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 공유형 대출 신청을 받는다. 성장 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의 자금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대출 대상 기업이 상장(IPO)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부채감소와 자본증가 등 재무구조 개선을 돕게 된다. 신청대상은 높은 기술성 보유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기업공개 등을 통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이 예측되는 기업이다.대출 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 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0.5%, 만기보장금리 3%, 인수 한도 60억 원이다.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지방소재 기업이나 전통산업 영위 기업 등과 같은 민간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영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9년부터 248개 기업에 6천3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정책금융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진공 황의경 경북지역본부장은 “성장 공유형 대출이 창업초기, 스케일업 기업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지원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상장을 유도하고 기업설명활동(IR) 기회를 확대해 효과적인 유니콘 기업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사전상담을 받은 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1357(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나이는 상관없어요”…아들과 같은 대학 졸업한 엄마

아들과 같은 대학 졸업식장에 선 어머니가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구미대학교를 졸업한 박은경(산업경영학과·46·김천시)씨. 지난 8일 구미대학교 산업경영학과 전공심화 과정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박은경(46)씨. 같은 졸업식장에 서기로 했던 아들 김정곤(21)씨는 지난해 공군 부사관으로 조기 임관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아들 김정곤(헬기정비과·21)씨가 지난해 공군 부사관으로 조기 임관해 지난 8일 대학 졸업식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박씨는 이날 전공심화 전체 수석으로 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박씨가 대학에 입학한 건 마흔을 넘어서였다. 낮에는 대학생으로 저녁에는 학원 교사와 주부로, 젊은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바쁘게 살았다.아픈 친정아버지의 병간호까지 맡으며 하루 2~3시간을 자는 일도 많았지만, 학업의 기회를 포기할 수 없었다.박씨는 전공심화과정 야간반으로 3~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4년간 전 과목 A+라는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 자투리 시간을 모아 자산관리사, 전산회계 1급, 정보관리사 생산 1급 등 자격증도 땄다.아들은 2년 전 박 씨가 전공심화를 시작할 때, 구미대 헬기정비과에 입학했다. 박씨는 직업 군인이 꿈인 아들을 위해 전국 부사관 학과를 모두 조사·분석하고, 구미대 헬기정비과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박씨는 이달에 석사과정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재능기부 단체를 운영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박씨는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나이가 많아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해보면 인생의 선물과도 같은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1일부터 국가산업단지에 산업구조고도화 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도심형 체육·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난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빈 공장 터.이번 공모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20개 산단이 대상으로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행정 인·허가를 지원한다. 참여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지난 9년간 8개 산업단지에 33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3천13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공모 접수는 2월11일~4월11일까지 60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 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1 전문가 매칭과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정목 본부장은 “민간투자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 사업이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지에이치 신소재, 구미 2월의 기업에 선정

지에이치 신소재가 구미시 2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구미시 2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지에이치 신소재는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내장재용 부직포를 생산하는 업체다. 연간 생산량은 자동차 약 400만 대분에 해당하는 15㎢로 단일공장 기준 국내 1위 규모다.지에이치 신소재는 기업부설연구소인 지에이치 신소재 중앙연구소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신규제품,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까지 부품소재 개발과 관련한 다수의 정부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10건의 특허 등록과 출원, 4건의 상표 등록 성과를 거뒀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에이치 신소재는 2008년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선정, 2010년 300만불 수출탑 수상, 2011년 경상북도 신성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또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는 싱글 PPM 품질혁신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기준, 지에이치 신소재의 매출액은 431억 원, 상시고용 인원은 75명이다.지에이치 신소재 우희구 대표는 “지에이치 신소재는 원사를 제조하는 포천공장을 인수했고 지금은 유럽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첫 번째)이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구미시 2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지에이치 신소재 관계자들과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고용노동부, 구미·김천과 손잡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최근 구미시, 김천시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구미시, 김천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법인(수행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취업연계형 교육훈련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 규모는 구미시와 김천시가 각각 2억3천만 원과 8천만 원으로 지자체 부담금은 구미시가 5천800만 원, 김천시가 900만 원이다.구미시는 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 일자리,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신중년 여성 적합직무교육 ‘치매 예방 지도사 양성 과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또 김천시는 청년 일자리 ONE-STOP 인력매칭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이승관 구미지청장은 “구미시와 김천시, 수행기관 모두 지역과 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 발굴을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기업·단체, 설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구미지역 기업들이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을 올 설에도 이어갔다. 최근 구미 황상초교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달 24~31일 지역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된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등이 담긴 부식품 세트 1천600개를 전달했다.또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삼성 주부봉사단은 지난달 29일 황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열었다.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는 지난달 30일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성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사 공동으로 ‘설 명절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행사에 참석한 K-water 직원 10여 명은 직접 만든 설 명절 음식을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 156세대와 나눴다.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구미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과 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윤정목 본부장은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새마을금고 이사장 갑질 횡포, 점입가경

“제가 정말 잘못한 건가요? 평생을 한눈팔지 않고 일만 했는데 한순간에 비리 직원이 돼버렸습니다. 끝까지 버틸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 그만두게 되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셈이 되니까요.” 구미의 한 새마을금고 임원인 A씨는 지난해 7월 공제 포상금을 유용했다는 이유로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감사를 받았다.2008년부터 10년 동안 공제 포상금으로 받은 1억6천500만 원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유용했다는 이유였다. 감사 결과, A씨에게는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이를 계기로 해당 금고 이사장은 A씨를 지점으로 발령낸 뒤 노골적으로 사직을 강요했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을 시작했지만, 이사장의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 명패를 빼앗는가 하면 지점장인 그에게 “솔선수범하라”며 창구 업무를 지시하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 14일에는 A씨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조치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이사장의 횡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틀 후인 16일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20년 가까이 이 새마을금고에서 일했는데, 한순간에 창고 방으로 쫓겼나는 신세가 됐다”며 “공제 포상금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자진해서 징계를 받았는데, 오히려 비리 직원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억울해하는 건 공제 포상금이 금고 수익으로 보기에는 성격이 애매하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보험 목표를 달성한 단위 새마을금고를 격려하기 위해 공제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제 포상금은 금액이 많지 않아 직원 회식비,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 차명 계좌를 통해 공제 포상금 관리가 전 이사장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도 A씨 가 항변하는 이유다. A씨는 “여직원 남편 명의로 만든 차명계좌를 통해 포상금을 관리한 점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사용 출처를 분명히 밝혀 중앙회 감사에서도 용처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A씨는 지난 16일 자신에게 사직을 강요해 온 해당 금고 이사장을 경찰에 맞고소하는 한편, 직위해제와 대기발령에 대해서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구미시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임직원이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갑질을 일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새마을금고 전경.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와 경북 힘 모아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대구와 경북이 똘똘 뭉쳤다.대구와 경북, 구미시가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 축제’를 열고 520만 시도민의 열망과 염원을 모았다.30일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한 목소리로 SK 구미 유치를 외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구미을)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대구·경북 시도민 4천여 명은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한목소리를 냈다.또 부산이 지역구인 조경태(사하구을) 국회의원도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30일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한 목소리로 SK 구미 유치를 외치고 있다.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SK 하이닉스 유치활동 영상 상영, 대구·경북 경제 상생을 위한 결의문 낭독, 시도민 염원 풍선 날리기, 상생기념나무 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시와 경북도, 구미시는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존을 위한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함과 동시에, 정부와 정치권에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공장 총량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해 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기는 구미 만의 일이 아닌 대구와 경북의 문제”라며 “구미가 잘 돼야 대구와 경북이 살고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또 장세용 구미시장도 “구미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의 화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로 대구·경북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소방서, 전국 소방안전 강사 대회서 ‘우수’

구미소방서가 최근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교육 발전대회’에서 우수상(2위)을 차지했다.‘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교육발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구미소방서 전진영 소방교.‘전국소방안전강사 교육 발전대회’는 대국민 소방 안전교육 실현과 우수 소방안전 강사의 발굴·육성, 범국민 안전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소방안전 표준교재를 바탕으로 안전강사의 교육 목표 설정과 교수 학습전략 등 교수 역량을 평가한다.구미소방서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교육 발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경북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구미소방서 전진영 소방교는 ‘무더운 여름, 안녕하신가요?’라는 제목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2010년 8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전 소방교는 범국민 심폐소생술 등 소방교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대회가 여름철 온열질환 안전관리에 대한 중점 사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안전 지식을 알리기 위해 전문 소방안전강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량 트렁크 안에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구미시 진평동의 한 원룸 건물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트렁크 안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숨진 A(20)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A씨가 살던 원룸에 자주 놀러 왔던 여성이 A씨가 숨진 사실을 경남에 사는 A씨의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A씨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이불에 싸여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맞은 흔적이 있고, 쇼크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와 2개월여 동안 한 원룸에서 생활해 왔던 선배 B(21)씨와 C(23)씨 등 3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현재 B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사건 직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세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지역 위기가정 아동 2명을 돕기 위해 최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랑의 나눔로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지역 위기가정아동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5년 8월부터 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사랑의 나눔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나눔로드’를 통해 71명의 아동이 3억9천여만 원을 지원받았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한부모 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군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B양을 돕는 데 사용된다.석정훈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 아동을 돕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개원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지난 24일 병원 향설 교육관에서 중국, 스리랑카,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11명을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된 외국인 홍보대사는 2년 동안 외국인 환자 통역의뢰 서비스, 외국인 여론 수렴과 전달, 병원 홍보와 진료 안내 등 지역사회 외국인 환자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일하게 된다.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지난 24일 병원 향설 교육관에서 중국, 스리랑카, 러시아 등 8개국 11명을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미·김천 체불임금 5년 전의 2배

오랜 경기 침체로 구미·김천지역 체불임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23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구미·김천지역 임금체불액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5년 전인 2013년(88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92%가 늘어났다.노동청에 임금 체불 신고를 한 근로자 수도 2013년 2천177명에서 3천482명으로 60% 증가했다.구미·김천지역 임금체불액은 2013년 88억 원, 2014년 108억 원, 2015년 127억 원, 2016년 165억 원, 2017년 158억 원 등 거의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구미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지역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체불임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하청업체의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원청의 연대책임을 묻고 1억 원 이상의 고액체불 사업장은 지청장이 직접 지휘·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미고용노동지청은 설 명절을 앞둔 다음달 1일까지를 ‘체불임금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집단체불 발생 시 현장대응 처리, 재직 근로자 체불임금 제보에 대해서는 현지출장 확인 등 신속한 청산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산단 수출액 전년비 8%↓ 전자·광학제품 부진 영향받아

구미의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은 전년보다 8% 감소한 259억 달러에 그쳤다. 주력 수출 품목인 전자, 광학제품 등의 부진이 구미지역 수출 둔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자제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175억 달러, 광학제품은 40억 달러로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7%, 45%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체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이 94억 달러로 11% 감소했고 다음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19%) 미국 수출도 49억 달러로 전년보다 4%가 줄었다. 특히 대중국 수출 실적은 지난달에만 40%의 감소치를 보여 지역 수출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