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립 중·고교, 체육교사에 ‘갑질 논란’

구미의 한 사립 중ㆍ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들이 하프마라톤을 뛰지 않으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해 이른바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구미의 한 중ㆍ고교에서는 2015년부터 체육교사들에게 해마다 하프마라톤(21㎞)에 참가해 완주한 대회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강요해 왔다.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거나 3시간 이내에 완주하지 못하면 사유서를 쓰도록 했다. 한 체육교사는 “개인적으로 처리할 일이 있어 마라톤에 참여하지 못했는데도 학교 측이 사유서를 쓰라고 했다”며 “계속해서 이를 거부한 교사에게 명예퇴직을 종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또 전날 기숙사 사감을 맡았던 남자 교사들에게 다음날 정상수업을 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기숙사 사감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근무한다. 꼬박 밤을 새워 근무해도 학교 측이 인정하는 시간은 8시간뿐이고, 시간외수당도 시간당 1만 원에 불과했다. 현재 해당 중ㆍ고교는 재단 이사장의 아들 A씨가 교장을 맡고 있다. A 교장은 “아마추어 마라톤을 기준으로 해도 3시간 이내라는 기준은 그다지 무리가 없다”며 “체육교사들 스스로 체력을 갖춰 학생들을 잘 지도하자고 시작된 일이 오해를 빚은 것 같은데 빠른 시일 내에 풀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로봇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우승’

지난 12∼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어스포츠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시상식에서 구미대 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 팀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구미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 팀이 지난 12∼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어스포츠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에어스포츠 경진대회는 자율 주행모드와 조이스틱을 이용한 로봇 농구경기로 진행된다. 5명이 한 개 팀을 구성해 높이가 다른 3개의 골대에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올해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등 외국팀을 비롯해 대학, 고등, 중등, 초등부에서 총 36개 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14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 온 구미대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회맞춤형 중점형 협약반인 EMC(전자파센터)엔지니어 양성반 학생들이 주축이 된 레이업 팀과 덩크슛 팀 등 2개 팀이 참여했다.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국제 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첨단 로봇 분야에서 구미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수시면접 특별 이벤트 ‘키우미’ 응원전·간식 배부 등

구미대 학생들이 면접을 보러 온 학생들에게 튀김 소보로와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최근 ‘2019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을 실시하면서 면접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면접생들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수험생 하이파이브’, ‘룰렛 돌리기 게임’ 등 합격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교내 카페 앞에서는 면접생에게 튀김 소보로와 커피, 아이스티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한편에선 구미대 천무응원단이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구미대는 경기ㆍ강원ㆍ충청도 등 원거리에 있는 면접생들을 위한 왕복 버스를 배치해 교통을 지원하고 식사와 음료 등의 편의도 제공했다. 또 학부모를 위한 휴게실도 곳곳에 마련해 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날 면접에 참가한 입시생들은 4천200여 명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사립유치원 63곳 중 44곳 회계부정”

최근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지역에서는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구미지역 전체 사립유치원 63곳 가운데 44곳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특히 구미교육지원청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 가운데는 구미시의원이 운영하는 유치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오른 구미지역 사립유치원은 44곳, 적발된 회계부정 사례는 모두 51건이다. 대부분은 품의서, 견적서, 세금계산서 등을 체계적으로 갖추지 않아 문제가 됐지만, 일부 사립유치원에선 수천만 원의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다 회수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가장 많은 금액을 회수 당한 곳은 구미시 산동면의 A 유치원이다. A 유치원은 2013년 3월 감사일부터 현재까지 기숙사 계약금(보증금)과 개인카드 사용료 2억8천600여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급했다. 이곳은 또 사유재산 공적 이용료 명목으로 설립자에게 지급한 3억5천230여만 원 가운데 1억3천276여만 원을 반환하지 않기도 했다. 이 유치원은 4억1천876여만 원의 회수 행정처분을 받았다. 구미시 형곡동의 B 유치원은 2013년 12월∼2016년 3월 연체료, 교사치료비 등 234여만 원, 2016년 6월∼2017년 1월 원장 업무추진비 2천500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급했다. 또 2016년에는 현장체험 수입금액 1천353만 원을 세입세출예산에 편입하지 않고, 수익자부담경비로 집행하다 4천87만 원의 회수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현직 구미시의원이 운영하는 유치원도 이번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올랐다. K(58) 구미시의원이 1996년 설립한 C 유치원은 사유 재산의 공적 이용료 1천800만 원과 퇴직 적립금 1천320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했다. 또 사적으로 사용한 차량 연료비 280만 원과 이동통신료 245만 원, 과태료와 자동차세 46만 원, 개인 잡화 구입비 32만 원 등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했다. C 유치원은 3천724만 원의 회수 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이가 내년에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적발된 곳이 너무 많아 어느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가 걱정”이라며 “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를 관리ㆍ감독할 제대로 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배제한 ‘밀실합의’ …취수원 이전 용역 철회를”

경북도가 최근 대구시와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연구용역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미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경북도와 대구시의 이번 합의는 당사자인 구미시민의 동의없이 추진된 밀실 합의”라며 “취수원 이전 관련 용역 합의를 즉각 철회하고 추진 경위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취수원 이전과 구미산업단지 무방류 시스템 구축 병행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대구의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거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 두 방안이 모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제3의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내용도 이번 합의에 포함했다. 무방류 시스템은 구미산단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무방류로 처리해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추진위는 “사실상 이번 합의는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조건으로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대구시의 입장을 경북도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며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는 찬성하지만 대구취수원 이전이 목적이라면 어떤 형태의 용역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작 당사자인 구미시를 배제하고 이번 합의가 이뤄진 점도 구미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진 이유다. 구미YMCA와 구미참여연대는 “경북도는 지난 10년 동안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다”며 “대구취수원 이전이 우선 방안으로 삼는 내용도 문제지만 합의 과정에서 구미시나 구미시민들의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점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사자 간 이해와 동의를 기반으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사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원칙에도 반하는 이번 합의는 무효이며, 경북도지사는 이러한 합의를 추진한 경위에 대해 구미시민들에게 해명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YMCA 등은 “구미의 과불화화합물 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대구출신 정치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대구취수원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유출된 유해물질은 구미보다 대구에서 더 많았다”며 “대구의 먹는 물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취수원 이전은 근본적 해결책도 아니고 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예산상으로도 불합리한 ‘틀린 해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한국산단공 대경지역본부 추진…구미산단 구조고도화 통해 문제점 단계적 해결 ‘팔 걷어’

구미멀티플렉스시티 조감도. 구미산단 유휴부지에 화물 물류터미널과 오피스텔 등을 복합 개발해 기업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구미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기업 이전으로 인해 생겨난 산업공동화, 대기업 중심의 산업 연관구조 개편, 노후단지 슬럼화 등 구미산단이 가진 구조적 문제점을 구조고도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구미산단이 올해 ‘선도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창업입지와 지원활동 강화를 통한 활력있는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확충 지원, 젊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근로ㆍ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구조구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산단은 70∼80년대 전자ㆍ섬유, 90년대 백색가전, 2000년대에는 IT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다. 한때 구미 수출이 대한민국 전체의 11%를 차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최근에는 대표 기업들의 이전과 주력산업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 조성 50년째를 맞으면서 유휴 부지 증가와 단지 내 시설 노후화, 정주ㆍ근로여건 미비 등은 우수인력들이 구미산단을 꺼리는 이유로 지목된다. 구미산단의 수출실적은 2013년 367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288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공장 가동률은 2014년 80%에서 지난해 66.5%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구미산단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입주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꼽는다. 산단공 대경본부도 이에 발맞춰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단공 대경본부는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입지 공간 조성, 편의시설 확충 등을 목표로 현재까지 11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융ㆍ복합 집적지, 전자의료기기부품 단지, 산학연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주력업종과 신성장산업을 위한 입지 공간을 제공하고 산재예방시설, 체육시설,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앞으로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과 글로벌 의료클러스터의 거점 인프라가 될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순수 민간투자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3천767억 원 규모의 화물복합터미널 건립사업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구미산단 유휴부지에 화물 물류터미널과 오피스텔 등 복합 개발을 통해 기업지원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게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산단공 대경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성공적으로 바꾸려면 민자유치 활성화뿐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도 민ㆍ관이 함께 해야 한다”며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신성장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구미산단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황수민씨 ‘현장 수기공모’ 최우수

‘2018 대학생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 입상한 구미대 학생들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황수민(22ㆍ여)씨가 1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학생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구미대를 비롯해 포항공대, 금오공대, 영남대, 대구대, 김천대 등 경북지역 12개 대학에서 120명이 응모했다. 황수민씨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작업치료실에서 2주간 실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미래에 대한 소중한 경험’이라는 수기를 제출해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씨는 현장실습을 통해 작업치료사란 직업에 대한 확신과 미래의 목표를 세워가는 과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대는 이번 공모전에 20명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황씨를 비롯해 8명을 입상자 명단에 올렸다. 전동현(전자공학전공ㆍ2년)ㆍ박유림(호텔관광전공ㆍ2학년)ㆍ남소영(산업경영전공ㆍ2년)씨 등 3명이 은상을, 윤소영(작업치료과ㆍ2년)ㆍ송효진(호텔관광전공ㆍ2년)ㆍ노현우(물리치료과ㆍ2년)ㆍ김소연(치위생과ㆍ2년)씨 등 4명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현장실습의 생생한 체험과 수기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현장견학과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시민이 낸 성금만큼 삼성전자가 냅니다”

‘2018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구미 동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걷기와 나눔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낸 참가비에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 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성금모금 행사인데 올해가 6회째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해까지 총 6억9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장애인단체ㆍ아동센터ㆍ무료급식소의 시설 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위기가정을, 지난해에는 위기 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성금은 지역의 학대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삼성워킹 홈페이지에(www.samsungwalking.com)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텀블러와 에코백 그리고 행사 당일 빵과 음료가 제공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따르면 올해는 접수 첫 날인 지난 1일 4천여 명이 접수했고 5일에는 참가 희망자 수가 7천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구미 동락공원 일대 4.2㎞의 산책로를 걸으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게임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걷기 행사가 끝나고 나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LG경북협의회, 구미 취약계층 청소년 공연 관람 지원

LG경북협의회는 지난 6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운영하는 연극 교육에 참여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공연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서 ‘화재’

8일 오전 원익큐엔씨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모습. 구미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구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께 구미국가산업2단지 입주업체인 원익큐엔씨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3층 건물 연면적 5천683㎡)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4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직원 1명은 소방 호스에 맞아 머리를 다쳤지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큐엔씨는 불산과 플로오르화수소 등을 이용해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 석영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사고 당시 화재현장에서 60∼70m 떨어진 저장탱크에는 플로오르화수소 5% 희석액을 보관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경비실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예비 바리스타 경연대회 휩쓸어

‘2018 국제 학생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서 대상ㆍ금상ㆍ동상ㆍ스토리텔링상을 수상한 구미대 호텔관광전공ㆍ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 구미대학교가 국제 예비 바리스타 경연대회에 참가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구미대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 학생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서 호텔관광전공과 항공서비스전공 학생 10명 전원이 대상과 금상, 동상, 스토리텔링상 등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테말라 원두로 자신만의 색깔의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추출하는 경연으로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커피학회와 공동 주관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유학생들을 포함해 21개 팀(2인 1조)이 최종 본선에 올라 예비 바리스타로서의 재능을 겨뤘다. 대상은 커피 추출 과정을 비행기 이륙의 설렘이라는 스토리로 연출한 구미대 호텔관광전공 2학년 김도현ㆍ정수란 팀에게 돌아갔다. 구미대는 또 류채원ㆍ부티투훼(2학년) 팀이 금상, 김원향(2학년)ㆍ이수민(1학년) 팀과 양유도(2학년)ㆍ유재웅(1학년) 팀이 동상, 도세정(2학년)ㆍ김세희(1학년) 팀이 스토리텔링상을 각각 수상하며 참가자 10명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석미란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내ㆍ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 향상은 물론 트렌드를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로 취약계층 건강 지킵니다”

4일 구미병원과 의료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들이 ‘보건의료복지 301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4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보건의료복지 301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의료복지 301 네트워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한 뒤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적절한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해 보건, 의료,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꾀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입원과 외래치료비, 검사비, 간병비를 지원한다. 임한혁 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 환자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이현덕 관세행정관, 구미세관 핵심인재 선정

구미세관 이현덕(오른쪽) 관세행정관. 이현덕 관세행정관이 2일 2018년 3분기 ‘구미세관 핵심인재’로 선정됐다. 이 관세행정관은 유명 스포츠 상표를 도용해 17억 원 상당의 부정상품을 국내에 분산 반입한 불법유통시킨 업체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버섯종균을 수입하면서 국민 건강과 관련된 수입요건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민생위반사범을 적발하는가 하면 면세제도를 악용하여 관세를 포탈한 관세범을 검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전통주 칵테일 대회’ 전원 수상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 참가한 구미대학교는 호텔관광전공 2학년 김수경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금상을 제외한 모든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구미대학교 호텔관광전공과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미대에 따르면 해당 학과 학생 32명은 최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제외한 본상 전부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는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의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다. 참가자들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이용해 창작 칵테일을 만드는 것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은 경북의 대표음식인 사과와 장미의 조화를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구미대 김수경(호텔관광전공 2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민희(호텔관광전공 2학년) 은상, 김진영(항공서비스전공 1학년) 동상, 박지수(항공서비스전공 1학년) 장려상, 윤예지(항공서비스전공 1학년)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고 나머지 27명도 조주기술상을 수상했다. 응원상과 지도자상도 구미대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은 석미란 호텔관광전공 학과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지역 4분기 BSI 빨간불…11P 떨어진 68

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60대로 내려앉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43) 이후 역대 두 번째 최저치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20일∼9월7일 지역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가 58로 가장 낮았고 기계ㆍ금속ㆍ자동차부품 68, 섬유ㆍ화학 67, 기타 81 등 나머지 업종 대부분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또 매출(내수) 70, 매출(수출) 72, 영업이익(내수) 61, 영업이익(수출) 70, 자금 조달여건 71 등 세부 항목별 전망치도 낮게 나타나 생산물량과 채산성, 자금흐름 등에서 악화를 예상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77, 중소기업 66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양쪽 모두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올해 영업이익(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기업도 69.2%에 달했는데 내수시장 둔화(40.7%), 고용환경 변화(17.6%), 환율 변동성(9.9%), 금리인상 기조(6.6%), 유가 상승(5.5%), 기업관련 정부규제(5.5%) 등이 이유로 꼽혔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81%가 ‘중장기적 우하향세’라고 답했고 ‘회복세 지속 혹은 전환기’라는 기업은 5.1%에 불과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와 대북제재가 개선ㆍ해소’를 전제로 조사기업의 24.1%는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인건비 절감과 낮은 언어장벽(52.6%), 북한시장에 알맞은 품목 생산(21.1%),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개발(15.8%), 경의선 연결 등 운송비용 절감(5.3%) 등이라고 답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주의 비용부담을 가중시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양쪽에서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며 “중소 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친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