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편의점 턴 10대 강도 3시간 만에 서울서 붙잡혀

구미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 공조수사로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16ㆍ무직)군은 이날 오전 1시16분께 원평동 모 편의점에 침입,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38만 원과 기프트 카드 83만5천 원 상당 등 모두 121만5천 원의 금품을 빼앗아 서울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구미경찰서는 CCTV 분석으로 A군이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 관계자들의 협조로 A군이 서울 양천구로 간 사실을 알아냈다. 구미경찰서 형사팀은 A군을 추적하는 한편 양천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벌여 이날 오전 4시27분께 양천구 신트리공원 네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임금 2천800여만 원 ‘꿀꺽’ 악덕업주 구속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을 고의로 체불하고,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수차례 거부하던 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일용근로자 10명의 임금 2천800여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개인건설업자 백모(3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자 가운데는 외국인 근로자 4명도 포함됐다. 백씨는 2016년 6월∼2017년 7월까지 서울과 구미, 경산, 창원 등에서 도급계약을 맺고 도장공사를 맡아왔다. 하지만 그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은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414만 원까지 임금을 받지 못했다. 백씨가 근로자들에게 줘야 할 임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백씨는 피해 근로자들이 임금을 달라고 하면 연락을 끊었고,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의 출석 요구나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백씨는 전북 전주시로 달아났다가 피해 근로자의 신고로 지난 10일 검거됐다. 그는 구속된 뒤 벌금 150만 원을 납부했다. 백씨는 상습 체불과 출석 불응 등으로 지금까지 무려 4차례나 체포영장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벌금만 내고 빠져 나왔다. 검거 당시에는 각종 범죄 혐의로 고용노동부와 경찰로부터 8건의 지명수배가 돼 있던 상태였다. 신광철 근로감독관은 “원청에서 지급받은 공사대금을 피해 근로자들의 임금 청산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도로 쓰는 등 죄질이 불량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구속 수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리운전 노동자 생존·기본권 보장해야”

전국대리운전노조 구미지회가 8일 대리운전 업체 대표 A씨를 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미경찰서에 고소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대리운전노조 구미지회와 구미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8일 구미경찰서 앞에서 대리운전 업체들의 갑질 횡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리운전노조 구미지회는 지역 3개 업체 대리운전자들이 모여 지난달 8일 출범한 단체다. 이들은 “구미의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수료와 출근비라는 말도 안 되는 부당한 비용 부담, 업체의 강압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또 “급기야는 업체 대표가 대리운전 노동자를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며 구미시와 구미경찰서에 해당 업체 대표를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대리운전 업체 대표 A씨가 거스름돈 문제로 다투다 대리운전자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노조원들이 항의했지만, A씨는 오히려 이들을 모두 해고했다. 해당 업체의 수수료는 요금의 30%. 업계 통상 수수료(20%)보다 훨씬 비싸다. 그런데도 A씨는 출근비와 프로그램 명목으로 매일 8천500원을 대리운전자들에게 더 뜯어갔다는 것. 노조는 이날 A 씨를 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미경찰서에 고소했다. 하지만 폭행 피해 당사자가 고소를 원치 않아 폭행 혐의는 추가하지 못했다. 노조 측은 “대리운전 노동자를 폭행한 업체 대표를 즉각 처벌하고, 구미시와 구미경찰서가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국화꽃길 걸어요”

구미에 있는 경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달 말부터 연수원 진입로 일대 100여m 구간에 직접 가꾼 국화를 전시한 ‘국화꽃 힐링의 길’을 일반에 개방했다. 특히 국화를 하트모양으로 꾸민 입구 장식과 국화 병풍은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재학생 4명, 포스코 신입사원 합격

올해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구미대 2학년 학생 4명이 나란히 합격했다. 왼쪽부터 송승환(전기에너지과), 박효희(국방환경화학과), 김찬희ㆍ박재현(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 구미대학교의 2학년 재학생 4명이 올해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생산기술직의 김찬희(기계자동차공학부)ㆍ박재현(기계자동차공학부)ㆍ송승환(전기에너지과)씨와 특수직무(환경직)의 박효희(국방환경화학과) 학생 등 4명. 이들은 다음 달부터 포스코에 정식 출근한다. 합격자들은 대기업 채용시험에 대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특강과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효희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특강을 통해 위험물 기능사와 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자 2급, 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무려 8개의 자격증을 땄다. 4일 구미대는 교육부 건강보험가입 기준 취업률 발표 조사에서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이 82.5%를 기록했다.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취업률도 42.3%로 높다. 포스코에는 최근 7년 평균 매년 3~4명의 졸업예정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김기홍 구미대 취업지원처장은 “철강 분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에 매년 합격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강당 프로젝트실습 작품 발표·전시

구미폴리텍대 ‘프로젝트실습 작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 손병곤씨가 자신이 제작한 ‘3D프린터를 이용한 PLC공정 부품교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강당에서는 프로젝트실습 작품 발표·전시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1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익힌 전공 관련 지식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기획하고 설계, 제작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행사장에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6개 학과에서 총 35개 작품을 출품했다. 금상은 ‘3D프린터를 이용한 PLC 공정 부품교체’를 제작한 손병곤씨 외 8명(자동화시스템과)이 선정됐다. 손병곤씨는 “교수님들의 지도와 학교의 지원으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배운 전공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사 총평에서 구미캠퍼스 박종갑 학장은 “이 행사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학습지도 능력을 겸비한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최대 공학 교육 페스티벌”이라며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LG드림페스티벌 가요·그룹댄스 부문별 5개팀 본선 진출 확정

제18회 LG드림페스티벌 본선 진출 팀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LG경북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예선을 통과한 가요, 그룹댄스 각 부문별 5개 팀을 발표했다. △가요 부문에서는 여벤저스, 최윤화, 어쿠스틱오즈, 이종은&류용현, 김혜림 △그룹댄스 부문에선 춤서리, Right Forth, SuWaLiZilla, SMJ UNITY, 아티스틱크루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는 총 360개 팀,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다. 이 행사를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가 배출됐다. 본선은 오는 29일 구미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펼친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10월 중순에 열리던 LG드림페스티벌을 지역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한 달 정도 늦춘다”며 “수준 높은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겸직위반 의혹 구미시의원 징계하라”

구미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A(58) 시의원의 겸직위반 의혹에 대해 구미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미참여연대는 지난 29일 “어린이집 정보공개 포털 사이트에 어린이집 2곳의 대표자 명의에 A 의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며 “이는 ‘지방의회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표 겸직을 할 수 없다’는 지방자치법 제35조 (겸직 등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미시민의 눈, 구미 참교육 학부모 등도 최근 성명을 내고 “A 의원이 운영하는 유치원이 회계부정으로 구미교육지원청 감사에 적발됐고, 최근까지 어린이집 2곳의 대표를 겸직한 사실까지 드러났다”면서 “이 문제가 지역사회의 논란이 되고 있는 데도, 구미시의회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어린이집 대표 겸직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으로 사실상 금지됐다. 이 때문에 A 의원의 어린이집 대표 겸직이 사실로 밝혀지면, 시의회 윤리특별위회 회부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미 윤리특위를 열어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한 의원에 대해 경북도의 다른 시ㆍ군의회에서 징계절차에 들어간 만큼, 구미시의회의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A 의원은 “지난 8월 겸직위반 대상이 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곧바로 사임 절차를 밟았다”면서 “명의 변경 절차가 까다로워 아직 처리가 되지 않았을 뿐, 고의로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준환 구미서 정보계장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김준환 계장 김준환(52) 구미경찰서 정보계장이 25일 구미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행정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계장은 1992년 경찰에 입문해 26년간 재직하며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산단공, 평생교육원 부지 두고 ‘신경전’

구미시평생교육원. 땅 주인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구미시에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평생교육원과 종합복지회관 부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땅 주인인 산단공이 구미시에 반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단공은 최근 ‘무상사용 부지 환수 요청서’를 구미시에 보냈다. 구미시가 이 땅을 매입하거나 해당 시설을 시 소유의 타부지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무상점용 부지에 대해서도 임대료 납부를 요구했다.산단공이 되돌려 달라는 땅은 현재 구미시가 평생교육원(4천307㎡)과 종합복지회관(3천213㎡)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미시 공단동 256-17과 일부와 256-23의 일부다. 주차장 부지까지 더하면 1만5천㎡가 넘는다. 산단공이 소유권을 가진 데다, 사업 추진 제한사항이 적은 지원시설용지여서 산단공은 오래전부터 이 땅에 눈독을 들여왔다. 산단공 관계자는 “구조고도화사업을 희망하는 민간의 다양한 문의가 있지만, 사업부지 활용에 제한이 있어 사업 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매입이나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단공은 이곳에 복합문화몰을 건립해 일대를 융복합집적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지만, 쉽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계약기간이다. 평생교육원은 1982년 9월에서 건물 존속 시까지, 종합복지관은 2000년 5월부터 30년간 구미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계약 기간이나 조건을 고려하면 평생교육원은 빌렸다고 보기도 힘들다.구조고도화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무시하기 어렵다.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계획이나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실제로는 민간투자 중심으로 사업이 쏠려 있다. 평생교육원 자리에 짓겠다는 복합문화몰 역시 기업 지원이나 기반시설 조성과는 거리가 멀다. 산단공의 부지 환수 요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산단공은 매년 연말 관례적으로 ‘무상사용 부지 환수 요청서’를 구미시에 보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계약내용에 문제가 없고, 하루 이용자가 1천 명이 넘는 시민복지시설을 옮기기도 쉽지 않다”면서 “무엇보다 주민 문화ㆍ복지시설을 없애고 그 자리에 대형 유통업체를 만들겠다는 산단공 계획에 찬성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도개중 야구부, 경북도지사기 ‘우승’

제42회 경북도지사기 초ㆍ중ㆍ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도개중 야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 도개중 야구부가 ‘제42회 경북도지사기 초ㆍ중ㆍ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 경기에서 도개중 야구부는 선발투수 강지운과 마무리 투수 윤어진의 호투에 힘입어 경주중을 7-4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개중은 야구부 창단 2년 만에 대구와 경북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강지운 선수에게 돌아갔고 윤어진, 곽현석, 최원대 선수는 각각 우수투수상과 타격상, 수훈상을 받았다. 도개중학교 야구부 김윤섭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코치진들의 열성적인 지도로 농촌학교라는 지역적 불리함을 이겨내고 단기간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면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도록 인성을 기본바탕으로 개인의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립노인병원 KMC인증 획득 성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관계자들이 KMC 인증 획득을 기뻐하고 있다. 경북의 요양병원 가운데 KMC 인증을 받은 곳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유일하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경북지역 요양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 KMC 인증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증명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적정성 평가 2등급 이상, 의사 1등급 병원, 간호 1등급 병원 등 10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22일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 따르면 올해 심사를 신청한 요양병원 중 전국 23개 요양병원이 1차로 KMC 인증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유일하다. 이 병원은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이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곳이다. 올해초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았던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이번 KMC 인증으로 전국 최상위급 요양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적정성 평가에서는 구미ㆍ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박경아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협동진료를 통한 원스톱(One 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구미시·구미노동청, 25일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경북도와 구미시, 구미고용노동지청이 오는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18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미고용지청 등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엘지이노텍, 인탑스 등 6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3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클리닉, 이미지메이킹, 3D프린팅,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구미고용지청은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알선과 훈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윤석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건설기계정비’ 최고 실력 뽐내

기중기정비사업자협의회가 교육실습용 기자재를 구미대에 기증하고 있다. 구미대와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5회 건설기계정비 기능경기 대회’가 전국 건설기계 정비기술인과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렸다. 건설기계 정비기술의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정비기술인 46명이 참여해 트럭, 굴삭기, 지게차, 기중기, 용접 등 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부문별 수상자는 내년 3월 열리는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정기총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기계정비협회장상과 구미대학교 총장상 등을 받는다. 행사장에선 이날 건설기계 정비기술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됐다.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신영철 교수는 ‘선진 건설기계정비 환경 변화에 대한 고찰’을 발표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금오공고 ‘고교학점제’ 학생 중심 교육 성공모델 자리매김

지난 7월 금오공고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운영 설명회’. 금오공고는 학생들의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습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사일정과 학교 규칙ㆍ규정을 제ㆍ개정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학기에만 전국 10여 개 학교가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직업계 고교에서는 학점제의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듣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고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금오공고는 지난 3월부터 고교학점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습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사일정과 학교규칙ㆍ규정을 제ㆍ개정하는 등 고교학점제 우수 운영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학점제가 적용된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교사 상담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업계획서(Study Plan)을 작성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자격증, 봉사활동, 수강내용 등을 정하게 한다. 1학년 2학기부터는 진로와 적성에 맞게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주전공,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 해외직업과정 등 3개 과정을 동시에 공부할 수도 있다. 금오공고는 학점제 도입 이전부터 NCS(국가직무능력 표준)기반의 교육과정과 전문학사 수준의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을 도입ㆍ운영해 왔다. 캐나다 프레이저밸리 대학(UFV)과 협약을 맺고 용접과정, 전자ㆍ자동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UFV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독일이 가진 기술인재 양성 자동화 교육과정도 금오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금오공고는 지난 3월 독일의 자동화 생산기업 훼스토(Festo)와 ‘금오-F.A.C.T(훼스토 인증훈련센터)’ 공동훈련센터 운영 협약을 맺고 과정을 이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훼스토 훈련센터가 발급하는 수료증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자격증을 대신할 정도로 공신력이 높아 국내뿐 아니라 해당지역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연구주무를 맡고 있는 김규만 교사는 “학기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고교학점제 정책포럼, 워크숍, 컨설팅 등에 컨설턴트와 강연자로 수차례 참석했다”며 “능력중심 사회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과목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택ㆍ수강할 수 있도록 우수 운영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