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드림페스티벌 29일 개막 지역 청소년 문화참여 기회 제공

제18회 LG드림페스티벌이 29일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다.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구미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다. 이 행사를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황치열, 주민정,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가 배출됐다. 27일 LG경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서울,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는 400여 개 팀,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에서는 가요와 그룹 댄스 부문별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29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 마련된 결선 무대에 오른다. LG경북협의회는 이번 행사에 구미지역 12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 1천700명을 초대했다. 수준 높은 경연대회와 구미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황치열, 얼굴 천재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음색과 음원 최강자 펀치의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LG드림페스티벌이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승마 특기생 특혜’ 중학교 교장 사퇴

승마 특기생에게 미리 시험을 보게 해 특혜 논란(본보 27일자 9면)을 빚었던 중학교의 교장이 결국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 이 학교는 28일 “경시대회 시험지 사전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이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시대회 시험지를 미리 본 학생 역시 도 교육청에 체육 특기자 포기원을 제출했다”며 “해당 학생은 현일고에 진학하지 않고, 다른 학교로 진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특혜 논란을 받고 있는 학생은 당초 시험 예정일인 지난달 27일보다 나흘 앞선 23일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시험을 치렀다. 이 시험은 같은 재단의 고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험이다. 입시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상금 등의 부상은 물론 특설반에 들어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 학생이 중학교 교장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시험지 사전 유출과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해당 학교는 족벌 경영이라는 의혹을 없애기 위해 법인 이사회의 이사진을 총동창회와 지역 유지들로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스타트업 청년장년 매칭데이 29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9일 대구대학교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두 번째 ‘스타트업 청년-장년 매칭데이’를 연다. ‘스타트업 청ㆍ장년 매칭데이’는 청년과 장년 간의 세대융합 팀 빌딩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희망하는 청년 기업 관계자 30여 명과 경북 SW 클러스터 사업단 장년 인재 창업기업 20여 개사, 경북지역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매칭 데이에는 조성범 알리바바 한국지사장이 강의를 맡아 ‘중국시장 트랜드와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김우재 지렙 대표, 김경덕 컴퍼니비 대경 센터장으로부터 스타트업에 맞춘 기업가 정신과 초기 창업기업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을 기회도 마련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현실적인 창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청년과 장년 간 인재 매칭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상담회도 진행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김금숙 교수, 파워리더 대상

구미대 김금숙 교수(오른쪽)가 파워리더 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구미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김금숙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구미대에 재직하는 23년 동안 산학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청년고용 촉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안지훈 순천향구미병원 교수 마르퀴스후즈후 2년 연속

안지훈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 연속 등재됐다. 마르퀴스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안지훈 교수는 심장내과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국제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를 포함해 다수의 우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왔다. 또 국제학술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구ㆍ경북권 심장내과에서는 유일하게 국책과제인 ‘생애 첫 연구사업’을 통해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는 환자에 있어 스타틴의 용량과 종류에 따른 예후’를 연구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올해도 김치 1만2천 포기 준비했어요”

27일 구미코에서 ‘일만 이천 포기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5개 복지단체, 구미 27개 읍면동 새마을회 회원, 삼성전자 임직원 등 8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구미시새마을회가 27일 구미코 2층 대강당에서 ‘2018 삼성전자 일만 이천 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5개 복지단체, 구미 27개 읍ㆍ면ㆍ동 새마을회 회원, 삼성전자 임직원 등 8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올해로 22년째 ‘일만 이천 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겨울뿐 아니라 봄, 여름에도 나눔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와 밑반찬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 1만2천 포기는 무의탁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3천여 세대와 구미와 칠곡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연말연시에 지역 쪽방촌을 찾아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삼성SDI 구미사업장 신임 기술마이스터 11인 ‘명예의 전당’ 헌액

삼성SDI 임원들이 새로 임명된 11명의 기술 마이스터와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삼성SDI가 지난 20일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술 마이스터로 새롭게 임명된 임직원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신임 기술 마이스터는 11명. 특히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기술 마이스터가 된 송흔욱 대리(44)의 감회는 남달랐다. 그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으로 회사가 인정하는 기술마이스터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 마이스터는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3년 도입한 제도다. 국가 기술 자격증인 기능장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기능장 2개와 기사 1개를 취득한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이들 기술 마이스터에게는 명예의 전당 헌액과 인증패, 인센티브와 함께 승격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제도를 통해 삼성SDI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600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기술 마이스터 11명이 추가로 배출되면서 삼성SDI 구미사업장은 모두 64명의 기술 마이스터와 2명의 기술사를 보유한 사업장이 됐다. 이날 제막식에서 전자재료사업부장 송창룡 부사장은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마이스터들이 더 자랑스럽다”며 “현장 전문가로 우뚝 서서 기술마이스터를 준비하고 있는 동료나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SDI 구미사업장에서 처음 시작된 기술마이스터 제도는 현재 전사로 확대돼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 전체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하어용 삼성SDI 인사그룹장은 “최근 퍼지고 있는 기술 마이스터 제도는 개인의 역량을 스스로 강화하고 회사의 기술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기술 마이스터들의 전문성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이귀염씨, 세계네일 국대 발탁

구미대 이귀염씨가 학과 실습실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연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1학년 학생이 세계네일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선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이 대학 헤어메이크업 뷰티 디자인과에 입학한 이귀염(31ㆍ여)씨. 21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서울 학여울 세텍전시장에서 열린 ‘케이 네일 스타 콘테스트(K-Nail Star Contest) 2018’에서 아트메이크업(눈썹, 아이라인, 입술) 부문 그랜드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이씨는 아트메이크업 부문 한국 대표로 뽑혀 내년 INCA(International Nail&Lash Competition Association) 세계네일대회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네일협회에서 왕복 항공권과 숙박을 지원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가정폭력여성 갈 곳 잃었다…구미 유일 긴급피난처 폐지

구미에 하나밖에 없는 가정폭력 여성 긴급 피난처가 지난달 문을 닫았다. 구미시는 “지난 9월19일 구미 여성 종합상담소로부터 긴급피난처 폐지 신청이 접수됐고, 한 달여 뒤인 지난달 19일 긴급 피난처 폐지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피난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다. 피해자들은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상담과 치료를 받는다. 구미에는 모두 3곳의 긴급피난처가 있지만,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머물 수 있는 임시 보호시설은 구미여성종합상담소가 운영하던 긴급 피난처가 유일했다. 지난해에만 31가구 52명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이곳을 이용했다. 구미여성종합상담소 우순남 소장이 상담소 안에 긴급피난처를 설치한 것은 1993년. 신체적,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 피해자들에게 잠시나마 쉴 곳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였다. 우 소장은 무려 21년 동안 긴급피난처 운영을 도맡아 왔다. 지자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처음 10년간은 사비로 긴급피난처 살림을 꾸려갔다. 그랬던 그가 긴급피난처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이유가 뭘까. 가정폭력 사건의 특성상, 신고가 접수되는 시간이 대부분 늦은 밤이다. 오갈 데 없는 여성들이 머물 수 있는 유일한 긴급피난처가 하나밖에 없다 보니, 우 소장의 업무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상담소에는 다른 직원 3명이 있었지만, 인건비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긴급피난처 일은 고스란히 우 소장의 몫이 됐다. 우 소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긴급피난처에 입소한 뒤에도 눈을 떼기 어렵다”며 “사건이 잦은 시기에는 며칠 동안이나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1년 동안 긴급피난처 운영을 맡아왔지만, 더 여력이 안 된다고 판단해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족한 지자체 지원이 ‘긴급 피난처 폐지’의 배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지자체의 지원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515건이던 구미지역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올해는 지난달까지 집계된 것만 800건을 넘었다. 반면에 긴급 피난처에 지원되는 한 해 예산은 도비 150만 원과 시비 350만 원이 전부다. 주식비 명목으로만 지원되고, 인건비는 근거가 없어 자원봉사 인력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구미여성종합상담소가 운영하던 긴급 피난처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구미지역 피해 여성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임시 보호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경북에는 포항, 영주, 경산, 칠곡, 김천에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가 운영하는 긴급 피난처가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긴급 피난처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도 “관련 예산을 늘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캡스톤디자인대회 대상에 ‘Light’ 팀 선정

‘2018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에서 대상을 차지한 비주얼게임콘텐 츠쿨 Light팀. ‘2018 GM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16일 구미대학교 긍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구미대는 재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 작품 활동을 통해 전공별 실무역량을 쌓게 할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컴퓨터공학부,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 전기에너지과 등 7개 학과에서 26개 팀 113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는 출품된 작품 가운데 창의성과 기획성, 기술성과 완성도, 기대효과 등을 종합해 현장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 작품을 뽑았다. 영예의 대상은 ‘DIY LED MOOD LAMP 디자인’을 선보인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 ‘Light’팀이 차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서 장난감 빌리고 놀이체험도 즐겨요”

한 여성이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가 갖고 놀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다.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이 육아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11월 문을 연 아이누리 구미 장난감도서관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구미 YMCA가 운영 중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행복한 엄마 학교, 아동 놀이체험, 부모 모임 등 다양한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종합적인 육아 지원공간으로서 건강한 아동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고 대여료는 없으며, 현재 1천7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3급 등록 장애인, 다자녀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은 연회비가 무료다. 문의는 아이누리 구미장난감도서관(054-471-1423).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본기업 채용정보 꼼꼼히 살폈어요”

지난 14일 안동대학교에서 열린 ‘일본기업 취업설명회’에서 일본기업 대표가 회사소개, 인사정책, 채용정보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4일 안동대학교에서 ‘일본기업 취업설명회와 모의면접’ 행사를 열었다. ‘일본기업 취업설명회’는 산단공 대경본부가 추진하는 ‘지역 청년 일본 취업 지원사업’ 관련 행사 가운데 하나로 도요타자동차 규슈 등 한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일시설공업 등 3개사의 대표가 회사소개, 인사정책, 채용정보 등을 설명했다. 또 일본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 직무역량 등을 확인하는 현장 모의 면접이 진행됐다. 일본의 해외인력에 대한 구인 수요 증가와 국내 취업준비생의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단공 대경본부는 경북지역 취업준비생의 일본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 일본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올해 시작된 취업연계형 교육연수사업에는 경북지역 취업준비생 22명 참여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산단공과 경북도 경상북도,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 등 3개 기관이 경북 청년 일본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산단공 대경본부 권기용 본부장은 “다양한 취업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지역의 많은 인재가 일본 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양질의 일자리와 한국의 인재가 만나 한-일 양국 간 민간교류와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김시영씨, 일본 군마대 대학원 합격

김시영씨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전공심화과정 4학년 김시영(24)씨가 작업치료 전공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군마(群馬)대학 대학원에 합격했다. 15일 구미대에 따르면 김씨는 군마대학 보건학부 대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해 얼마전 최종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군마대학은 일본 동경 인근 군마현 마에바시에 있는 국립대학교다. 김씨의 꿈은 ‘노인 인지치료에서 한국보다 앞선 일본의 작업치료 분야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교육자가 되는 것’이다. JLPT(일본에서 시행하는 일본어능력시험)에서 ‘N1’을 획득하고 작업치료사 면허를 따며 미래를 준비해 왔다. 일본 여행과 구미대 어학연수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일본과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제 유학 생활의 성공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모으고 있다.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도 전했다. 김씨는 “지도교수님이 유학을 추천한 것이 군마대학 대학원에 도전한 동기가 됐다”며 “전공 관련 대학 정보와 진학 준비 과정을 꼼꼼히 지도해준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장세용 구미시장 ‘협치’ 리더십 시험대 올라

장세용 구미시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와 구미 근현대사연구모임은 지난 13일 구미시청 열린 나래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협치 행정’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장 시장이 기성 정치권의 모습을 답습해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며 “지역원로, 종교계, 언론인, 지식인 등 지역 각계각층과 폭넓은 대화로 여론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때 측근들만 접촉하고 시의회와 단 한 차례도 간담회를 갖지 않는 등 협치를 하지 않아 실망을 넘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도 했다. 두 단체는 또 최근 논란이 된 ‘구미시시설관리공단 임원 사퇴 압박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무슨 근거로 시장이 공모로 선임된 구미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사퇴를 권고했는지 묻고 싶다”며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이사장 자리를 준다는 후문, 민원을 제기한 볼링협회와 접촉 거부, 시 체육회에 특정인 영입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박정희역사지우기 반대 범국민 대책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새마을운동은 세계가 인정하는 농촌부흥 운동이며, 이미 전 세계 78개국에 수출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장 시장이 단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에서 고생한 진보세력 등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편 가르기’를 해왔고 ‘박정희 흔적 지우기’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향해 ‘정치적 집단’으로 표현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어려운 구미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시기에 자신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장세용 시장을 더 믿을 수 없다”며 장 시장의 사과와 관련 공무원의 파면, 새마을국 승격 등을 요구했다. 한 지역 관계자는 “보수단체뿐 아니라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까지 장 시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표시한 건 그의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며 “지자체의 수장인 장 시장이 좀 더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박정희 지우기 반대” 탄생 101주년 기념행사서 한목소리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주년을 맞아 생가를 찾은 한 방문객이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새겨진 입간판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1주년 기념행사가 1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와 인근 박정희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강석호ㆍ강효상ㆍ김석기ㆍ김진태ㆍ백승주ㆍ장석춘ㆍ윤상현ㆍ최교일 국회의원, 서상기 전 국회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추도식에 이어 이번 탄신제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지만, 올해는 ‘박정희 지우기’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새마을운동은 민족중흥의 토대를 닦은 국민 정신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기념사를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정신을 그의 고향에서부터 지키겠다”며 “새마을세계화 사업과 새마을테마공원 운영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바통은 장석춘 의원이 이어받았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역사인데도 종주 도시인 구미시에서는 ‘새마을과’를 폐지하고 ‘박정희 지우기’를 위해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단체 회원 500여 명은 기념식이 끝난 뒤 생가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규탄 집회를 열고 구미시청까지 4.5㎞ 구간을 행진했다. 또 경북애국시민연합 등 다른 보수단체들도 구미시청 인근에서 ‘박정희 지우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 이날 독립유공자 고 정기복 선생의 아들 정호윤(41)씨가 행사장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해 보수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40여 분 뒤 정씨를 귀가조치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