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교직원들, 장애 학생 위해 ‘마스크 나눔’ 캠페인

구미대학교 교직원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장애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2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달 몇몇 교수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이 알려지자 동참 의사를 밝히는 교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구미대는 아예 본관 1층 로비에 기부함을 마련했다.이렇게 모인 마스크는 150개 가량. 구미대는 이 마스크를 장애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후 기부된 마스크는 등교일에 맞춰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의 최희랑 교수는 “장애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 건강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마주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문재인 대통령, 구미산단 방문...코로나19 대응 입주기업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문 대통령이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건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문 대통령이 첫 방문지는 구미1산단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함께 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구미공장에서만 연간 약 3천만 대분(7.3인치 패널 기준)의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생산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연구 목적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설비를 제조용으로 전환해 마스크 200만장 분량의 멜트블로운을 공급하기로 했다.‘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소부장 특별법)’ 시행 첫 날, 문 대통령이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방문한 건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한 것처럼 코로나19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소부장 특별법은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면 개정된 법안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구미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기업 관계자들은 주요 무역 대상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환,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등을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으로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성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복합 위기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는 필요한 대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체감경기 ‘바닥’…기업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코로나19 여파로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3~23일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 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50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항목별 전망치도 매출액 53, 영업이익 48, 설비투자 70, 자금 조달 여건 57을 기록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응답 기업의 78%는 ‘코로나19 확산’을 체감경기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체적인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28.6%), 방역물품 부족(25%) 등을 꼽았고 이어 수출 감소(11.3%), 중국산 부품과 자재 조달의 어려움(11.3%), 자금 경색(8.3%), 중국 내 공장의 운영중단(7.1%), 물류·통관 문제(5.4%),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로는 36.5%가 ‘금융·세제지원’이라고 답했고, 기업조사 유예(19.2%), 내수·관광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19.2%), 조업 재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18.3%),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개혁(5.8%) 등이 뒤를 이었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구미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시점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인 경기부양책은 물론, 피해기업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법인세·관세 감면, 전기료·4대 보험료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철호, ‘주택관리법 개정’으로 ‘주차난’ 해결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가 “어렵게 구한 집에 주차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주택관리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김 후보는 “자동차는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는데 24년 전 주차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민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지난해 8월 발의된 속칭 ‘아파트 주차난 해소법(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아파트 주차난 해소법’은 자동차 등록 현황과 주차장 수급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파트 주자장 설치기준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법이다.김 후보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1년 기준 5배 이상 늘어났는데 주차장 설치기준은 1996년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 이상, 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는 0.7대 이상이 되도록 개정된 이래 24년째 그대로”라며 “20대 국회에서 진전된 내용을 토대로 당선 후 강력히 이 법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모의투표 경북운동본부 발대

‘2020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경북운동본부’가 출범했다.발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모이는 대신 청소년 100명이 직접 손 피켓을 든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시다발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이번 모의선거는 투표권이 없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거일(4월15일) 전까지 모의투표 누리집(www.18vote.or.kr)로 접속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뒤 사전투표일(4월10~11일)과 본 선거일에 같은 사이트에서 자신의 지역구와 비례정당에 투표하면 된다.경북운동본부는 “이번 청소년모의투표가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마지막 모의투표가 되길 바란다”며 “부디 다음 선거에서는 ‘모의투표’가 각 학교, 학급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제도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총선 드론)김철호,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실직,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 계층에 대해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김 후보는 31일 “지역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재난 긴급생활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며 “당장 4월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고 즉각 지급할 수 있도록 구미시가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구미시가 검토하고 있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금은 국비와 도·시비를 포함해 480억 원 규모다. 이 지원금은 구미시 전체 17만6천604가구 가운데 중위소득 85% 이하인 5만69가구에 대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과 2만8천여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카드수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김 후보는 “마스크 대란과 같은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한 철저한 홍보와 함께 체계적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해 혹시라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장년+ 창업캠퍼스’ 모집기간 연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년 청·장년+창업캠퍼스’ 사업 참여기업 모집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청장년+창업캠퍼스’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중·장년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간 매칭을 통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경북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사업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제공된다.해당사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청년(만 39세 이하)과 중·장년(만 40세 이상) 2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중·장년이 참여하려면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을 가졌거나 비슷한 조건이 인정돼야 한다.김진한 센터장은 “‘청장년+창업캠퍼스’는 청년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중·장년의 일자리까지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노하우를 활용한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총선 드론)구자근, 코로나19 예방 위해 ‘투명 가림막’ 설치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테이블 위에 아크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일상에서 비대면 접촉이 늘면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한 조치다.이와 관련 구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하는 시민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예방 차원에서 아크릴 재질의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 간의 코로나19 전파와 확산 가능성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코로나19는 상호 대면 상황에서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크고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무소를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구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과 방역봉사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경제진흥원,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 참여기업 153개 사 선정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기업 153개사(청년 200명)를 선정했다.‘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2년간 인건비 월 200만 원씩, 최대 4천800만 원이 지원된다.진흥원은 올해 국비 154억 원, 지방비 132억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 730개사, 1천195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분기 단위로 지급하던 인건비를 매달 지원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 사정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가동률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인건비를 직접 지원받게 되어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지원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이 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청년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해외지사화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만 연간 예산 300억 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과 ‘중견기업 성장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비의 65% 내외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 서비스,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중진공,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3개 기관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기술제휴, 법인설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에 필요한 마케·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해외 현지 컨설팅 전문기업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현재 37개국에서 130개 사가 활동 중이다. 중진공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천927개 사를 지원해 수출 69억 달러, 현지 법인설립 367건, 투자유치 5천400만 달러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370개 사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총선 드론)‘원팀’으로 뭉친 김철호·김현권 후보, ‘구미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와 구미을 김현권 후보가 침체된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원팀’으로 뭉친다.두 후보는 “구미 경제 살리기를 위해 ‘원팀’을 구성해 서로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유권자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구미갑 김철호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구미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는 각오로 ‘구미 살리기 프로젝트’를 내놨다.김철호 후보는 “구미가 경제부흥에 실패한 건 특정 정당의 일당 독점 때문”이라며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구미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구미을 김현권 후보는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통합 신공항 이전에 발맞춘 항공산업 특화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키는데 주도적으로 역할을 한 바 있다.김현권 후보는 “더 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총선에서 승리투수가 돼 구미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총선 드론)구자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대표 발의” 공약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가 “대구·경북이 통합돼야 구미경제가 산다”며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국회 등원 ‘1호 입법’으로 대표 발의할 것”을 공약했다.구 후보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도의 행정권 보장과 자치경찰제, 과세 효율성 증대 등의 권한을 가지는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고, 입법을 통해 500만 시·도민의 염원인 경제살리기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동일권내 기관의 중복설치 등 비효율적 문제를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은 수도권 집중화와 고착화된 지역경제 침체 해소 방안으로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인구는 물론 경제 규모도 세 번째가 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다만 구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의 실제 입법 시점은 통합 논의와 과정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21대 국회 개원 시점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통합의 필요성에 따른 대표 발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1호 입법’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경찰서, 코로나19 가짜뉴스 전파한 40대 남성 입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40대 남성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3천여 명의 팔로워를 가진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구미의 한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A씨가 올린 이 글은 “구미의 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양성으로 확인돼 폐쇄됐다”, “경찰이 병원을 봉쇄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병원에선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원래 병원에서 치료받기로 한 환자들이 줄줄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병원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최초 유포자를 형사고발 했고, 경찰은 한 달 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인에게서 잘못 들은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뒤 전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병원은 매출이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며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가져오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삼성·LG 구미사업장, 정상 출근 재개…비상체제 돌입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하면서 삼성과 LG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서두르고 있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대구에서 장기 재택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 출근시킬 방침이다.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24~26일 사흘간 구미시 공단동 삼성전자 1사업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구미보건소 직원 11명, 검사업체 직원 6명, 삼성전자 직원 20명 등 모두 37명이 투입돼 첫날과 둘 째날에는 1천100여 명, 마지막 날에는 100여 명을 검사했다.1인당 검사 비용 6만9천950원은 모두 삼성전자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지난달 말 일찌감치 대구에서 재택근무 중이던 직원 800여 명을 기숙사에 격리해 2주간 추이를 지켜봤다.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LG 측은 지난 9일부터 점진적으로 해당 직원들을 업무에 복귀시키고 있다.하지만 기업들의 정상 출근 재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는 비상 경제상황에 대비해 기업들이 체제 전환에 나섰다는 게 상당수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재택근무로는 갑작스런 대내외 변수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보통 수출 주문이 2~3개월 전에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하락 등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덩치가 적은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춰 경영자금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