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기 전문업체인 닌텐도… 코로나19에 때아닌 광풍

일본 게임 업체인 닌텐도가 지난달 20일 새롭게 출시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의 인기가 대구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동숲의 출시로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는 대구의 중고시장에서 몸값이 두배 가까이 뛰는 등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이미 형성돼 있는 동물의 숲 팬덤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 중 동물의 숲 새로운 에디션인 모동숲이 나오면서 현실을 벗어나 가상세계에서라도 힐링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다. 모동숲은 무인도로 떠나 동물들과 소통하고 풀을 뽑거나 낚시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섬을 꾸며 나가는 내용으로, 코로나19 집콕족에게 힐링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일찍이 모동숲을 득템한 플레이어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매 인증과 함께 모동숲 이미지를 캡쳐해 올리며 모동숲 궁금증 해소와 동시에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었다. 모동숲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는 코로나19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지난달 닌텐도 측은 “한국에 판매하는 스위치 본체와 조이콘(컨트롤러) 등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품 출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이렇듯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중고시장에까지 닌텐도 스위치 및 모동숲을 구한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이버 중고물품 거래 카페 중고나라에는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며 닌텐도 스위치 구매를 원한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왔다.닌텐도 스위치를 50만 원대에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가 휘몰아치자 개중에는 판매를 가장한 사기성 글도 올라와 운영진으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게임을 위해 불매운동이 사그라들게 됐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대구지역 맘카페 한 이용자는 “벌써 일본 불매운동 끝났나? 신작 나오면 게임방송하는 사람들이 하면서 집집마다 동물의 숲 타령을 하고 있다. 닌텐도가 일본제품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볼멘소리를 했다.김모(48)씨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한다는 건 알겠는데 ‘독립운동은 못 해도 불매운동은 한다’고 할 땐 언제고, 고작 게임 하나에 일본제품을 구매하는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문경 영강체육공원 시민 힐링공간으로 변신중

문경 영강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생활 SOC 공모 사업을 통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문경시는 영강체육공원 내 야외 공연장 지붕 확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 교체, 주차장 화단 및 원두막 정비 등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이번 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면 인접해 조성 중인 점촌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영강체육공원∼땀봉∼송정산을 연결하는 영강 보행교 설치와 함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7년 준공된 영강체육공원은 축구장과 테니스장·족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넓은 주차장,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문경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여가활동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특히 2017년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23억 원으로 건립된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 규격의 실외 경기장과 실내 리드웰 연습장, 볼드링 연습장을 갖춰 전국의 클라이밍 선수와 동호인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의성군, 의성읍 구봉공원 둘레길 조성해 주민힐링공간 마련한다

의성군은 구봉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연계한 ‘의성읍 둘레길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구봉공원 둘레길은 4㎞ 탐방로 조성 및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세부 사업내용은 △데크로드(874m) △데크계단(143m) △쉼터 7곳 △왕벚나무 172그루 식재 △경관 조명 설치 등 쾌적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힐링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청송 교원카페 티티톡톡 오픈

청송교육지원청이 지역 모퉁이 카페와 협력해 교사들을 위한 ‘교원카페 티티톡톡’을 개장했다.교원카페 티티톡톡은 티쳐(Teachers), 티(Tea), 힐링톡(Talk), 수업톡(Talk)의 합성어다. 학교 밖 공간에서 교사들이 차를 마시며 나눔으로 스스로 힐링하고, 수업이야기로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청송지역 내 교사들은 학교 밖 공간에서 나눔을 통해 힐링과 교실 수업문화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원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김기한 청송교육장은 “이번 교원카페 오픈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현대미술가협회 ‘Spring, Again’, 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에서 열려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힐링갤러리에서 ‘Spring, Again’전을 개최한다. ‘Spring, Again’전은 현재의 어두운 시대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밝고 따뜻한 봄기운과 건강한 활력을 찾고자 하는 현대미술가들의 의지와 기대가 담겨있는 작품전이다. 서양화가 정태경, 박경옥, 김진영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물을 바라보고 느끼는 그대로를 화면 위에 부드럽지만 경쾌하게 담아낸다. 현미협 회장을 지낸 정태경 작가는 우리 주변의 소소한 풍경과 사물 그리고 사람과 자연을 투박한 선으로 압축하고, 하나의 색으로 걸러내어 낯설고도 서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박경옥 작가는 자연이 가지는 수많은 존재들 중에서 식물의 흔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김진영 작가는 이상의 세계를 꿈꾸며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로 표출한다. 현미협 관계자는 “이번 ‘Spring, Again’전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시 찬란한 봄이 오기를 간절히 원하는 작가들의 진심을 담아 관람객에게 다가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병원 안에 자리한 갤러리에서 전시되기 때문에 별도의 휴관일이나 관람시간의 제약은 없다. 한편 현미협은 지난 2019년부터 칠곡경북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힐링갤러리를 계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문의: 053-422-1293.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천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스마트힐링 관광도시 구축

김천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5개 분야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김천시는 예산 930억 원을 들여 대항면 운수리 일원 14만3천㎡ 부지에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괘방령 장원급제길,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 김천의 빛과 풍경, 황악지옥테마 체험관, 사명대사 모험 등 문화·생태체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한다.이 시설은 인근 하야로비 공원과 건강문화원(건강 치유프로그램·단체숙박), 솔향다원 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4월 준공하는 하야로비 공원 내 41m 높이의 평화의 탑도 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직지나이트투어를 통해 과일 수확체험과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 등을 빛과 풍경 조성 사업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야간관광 상품도 개발한다.관광객 유치를 위해 김천 대중가요 ‘김천로맨스’ 홍보와 권역별 관광 홍보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배포하는 한편 향토 출신 저명인사를 ‘관광 김천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축제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또 김천 8경을 선정하고 여행 전문가(파워블로그, 유학생기자단, 여행작가 등) 초청 팸투어 실시로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해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 관광산업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경제관광국을 신설했다”며“ 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휴양도시,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새로운 미래 40년 ‘힐링 영주실현을 위한 10대 중점프로젝트’ 추진

영주시가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40년 영주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힐링 영주실현을 위한 10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영주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영주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더욱이 전국 최초 ‘힐링특구’로 지정받은 영주시를 힐링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시정 분야별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한 것이다.영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사회적 주요 이슈가 된 청년 일자리,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중 영주시와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 부서 간 업무 협업과 공유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례회를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추진 상황과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올 40년 영주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 중구 동산동 경로당, 힐링 황토방으로 인기

대구 중구 동산동 동산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대구 중구청이 지난해 8월 동산경로당을 리모델링하면서 한옥 스타일의 외형과 함께 황토방을 조성하면서다. 황토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힐링 황토방’은 열전도율이 낮아 겨울에는 보온효과, 여름에는 냉방효과가 탁월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다. 동산동 경로당 김해용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황토방에서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친환경적인 황토방에 있으니 더욱 건강해 지는 기분”이라며“동네 어르신들 모두가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중구청은 향후 추진 중인 대구형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도 황토방을 확대 설치 하는 등 중구의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산동 경로당이 지역민의 공유, 공간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주명품힐링타운 2019 송년의 밤

영주명품힐링타운 명품요양병원은 재단 내 새희망병원, 새희망실버힐스, 새희망힐링스, 새희망재활센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30일 오후 5시 재단컨벤션홀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을 주제로 2019 영주명품힐링타운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자원봉사자 감사패 증정, 우수직원 표창 그리고 신규 우수직원 표창 수여식도 열린다.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을 주제로 재단 임직원들이 제작한 동영상 시청과 김필묵 재단이사장의 송년사가 이어진다.2부 힐링페스티벌, 명품가요대전에서는 직원들의 가요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장려상 각 3팀이다.3부 화합의 장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권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김필묵 영주명품힐링타운 이사장은 “직원 상호 간 단합과 친목을 다짐으로 2020년 경자년을 소통과 교감으로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남구청, 지친 수험생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쉼 없이 달려온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대구 남구청이 수능을 끝마친 남구의 고3 학생을 위해 콘서트 ‘For you’를 26일 개최했다. 교사와 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들이 수능 준비로 지쳤던 고3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걱정과 부담을 덜고 에너지를 주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26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는 고3 학생 600여 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경북예고와 협성고 학생들은 연신 얼굴에 미소를 띠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렸다. 콘서트는 지역 뮤지션인 밴드 모노플로의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노래로 막을 올렸다.또 지역 댄스팀인 킹핀이 최신곡에 맞춰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자 학생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손을 흔드는 등 크게 환호했다. 이어 갑자기 무대가 조용해지더니 대형스크린에 영상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놀라 입을 다물었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학교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달한 것.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볼 수 없었던 애교 섞인 모습에 박장대소 하는가 하면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특히 콘서트의 피날레인 힙합가수 산이의 공연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유명 가수가 등장하자 학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대 앞으로 우르르 나가는가 하면, 손을 아래위로 흔들며 리듬을 타기도 했다. 경북예고의 고3 학생은 “친구들이랑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며 “유명한 가수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웃음 지었다. 협성고 정현석(19)군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유명한 뮤지션들도 보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에너지를 잔뜩 받아간다”며 “앞으로 남은 면접도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에는 경일여고, 대구고, 심인고 고3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대덕문화전당 백귀희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로 인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이날만큼은 걱정과 부담을 덜어내고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는 즐거운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주보문호반에서 11월 힐링걷기 행사 스노우이벤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1월 보문호반 힐링걷기행사를 29일 오후 7시 개최한다.11월 걷기행사에는 ‘첫눈 특별이벤트’, ‘첫눈아 내 소원을 들어줘’, ‘크리스마스 엽서 쓰기’ 등 눈과 겨울을 테마로 진행된다.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이후 첫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맞아 눈이 내리는 스노잉 이벤트를 준비했다.특히 내년 세계로 열린 관광 대구·경북 구현과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홍보물 및 핫팩 배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보문호반 힐링걷기(달빛걷기)는 2014년 3월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린다. 참가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4-7077) 신청도 가능하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신청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힐링 MICE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경주시가 힐링 마이스(MICE)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경주시는 25∼2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9 화백MICE포럼’을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화백MICE포럼은 올해 ‘MICE, 인문학을 만나다-힐링편’이라는 주제로 힐링 MICE 도시로서의 경주의 방향성과 도시브랜드 확립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행사는 화백MICE포럼, 디자인 더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 경주 힐링투어 등의 내용으로 마이스업계 종사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이 개회강연에서 ‘경주, 힐링 MICE도시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제목으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힐링산업들을 소개하고, 경주의 힐링프로그램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설명했다.이어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겸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인 조벽 교수가 글로벌 힐링 메카, 경주의 잠재력과 매력, 세계문화전문가이자 스타 방송인 조승연 작가의 역사로 보는 경주 힐링 이야기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순천 국가정원을 조성한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국장도 ‘경주 역사문화 힐링도시, WHY&HOW 할 것인가’ 라는 내용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이번 포럼은 국내 인문학 관련 저명인사 초청을 통해 힐링 MICE 도시로서 경주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할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 및 교수, 문화해설사 등 관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 MICE 도시로서의 경주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또 포럼에서는 MICE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9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된 ‘디자인 더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출품작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모는 ‘경주의 힐링 콘텐츠를 활용한 MICE 행사기획’으로, 경주의 힐링 콘텐츠를 모색하고 힐링 MICE 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를 디자인하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4개 팀이 선정됐다.행사 이틀째는 경주의 힐링 인프라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주 힐링 투어’를 진행한다. 오전에 진행되는 투어는 황룡원 명상과 도자기 공예 체험을 통해 경주의 힐링 매력을 찾아 떠난다.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가 가진 힐링 인프라를 알리고 국제 MICE 행사 최적지로서 경주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MICE 산업과 경주의 힐링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수능 끝낸 수험생들, 이번 주 축구장에서 힐링 어때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심신이 지쳤다면 이번 주말 축구장에서 힐링 해보는 것을 어떨까.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23일부터 재개되는 K리그가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23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르는 FC서울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같은날 대구FC와 홈경기를 갖는 강원FC는 수험생 본인에 한 해 일반석 무료입장을 허용키로 했다.리그 우승이 걸린 전북 현대와 일전을 준비하는 울산 현대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에다가 동반 2인까지 50%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부천FC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FC안양도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성남FC와 경남FC의 경기에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도 수험생 일반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제주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청소년 서포터즈 동아리 경연대회를 열어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니힐링농원…어린이 승마체험의 ‘선두주자’…새로운 경험 가득 ‘24시간이 모자라!’

소비패턴은 계속 진화한다. 필요한 상품만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고 경험함으로써 그 가치를 얻으려고 한다. 또 그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것을 체험경제라고 한다.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을 넘어 체험 자체를 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1998년 출판한 ‘체험경제’라는 책에서 ‘B.조지프 파인 주니어’와 ‘제임스 H. 길모어’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처음에는 경제학 분야에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관광, 건축,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농촌에서 6차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에서 공예품, 요리 등 다양한 체험들로 확산되고 있다.승마체험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강소농이 있다. 경산시 와촌면에서 ‘포니힐링농원’을 운영하는 박형근(46)·김복란(42)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부부는 5필의 말과 5천㎡의 체험농장, 카페, 팬션을 운영해 연간 8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린다. 농촌에서 ‘체험경제’를 직접 실천하는 것이다.◆누구나 즐기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농장부부는 귀농 6년차의 초보농부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부지런한 농부다. 그 부지런함 덕분에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귀농 전에는 대구에서 10년간 식당을 운영했고, ‘해수유통업’으로 전환해 7년간 바닷물을 팔았다.횟집 수족관에 바닷물을 공급하는 일이다. 스스로 ‘북청물장수’라고 한다. 해수유통은 힘든 일이다. 25t 탱크로리 차량에 바닷물을 가득 채우고 도로를 누비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른다. 보통 하루에 2회를 운행하지만 부부는 교대로 운전하면서 4회를 강행했다.수입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몸부림이었다. 수입이 느는 만큼 피곤도 늘고 스트레스도 쌓였다. 이러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해수유통을 접고 2014년 귀농을 감행했다. 아버지의 농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집 앞에 있는 저수지와 연결해 누구나 재미있게 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농장이름에 ‘힐링’을 넣은 것도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다.실제로 농장은 승마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을 하고 호숫가를 산책하면서 힐링을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안전교관의 지도를 받으면서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호숫가 벤치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장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체험객이 느는 추세다..◆틈새시장으로 개척한 어린이 승마체험박 대표가 승마체험을 선택한 것은 인근 영천지역에 경마공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경마공원이 조성되면 주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승마체험으로 마음을 굳히고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대구 인근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승마장은 주말에 어른들이 승마를 즐기는 성인용이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는 없었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일종의 틈새시장이었다.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추기 위해 조랑말을 선택했다. 선택은 적중했다. 승마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체험객이 줄을 이었다. 주중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체험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체험객이 대부분이다.어린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농장 앞에 있는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아내인 김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쉬기도 한다. 부모들이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체험이 안전전문교관의 지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체험농장체험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오락적 요소와 교육적 요소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빠져서도 안 된다. 이와 함께 안전도 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박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안전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에서다.그렇기 때문에 모든 체험과정에서 안전을 유난스러울 정도로 강조한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사고의 유형과 발생 시 대처요령까지 꼼꼼하게 교육한다. 특히 승마체험에서는 더 강조한다. 안전모와 안전 조끼는 필수장비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모든 체험에는 안전전문교관이 참여해 안전관리를 한다. 말에 타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규정에 따르도록 한다. 말의 주행 속도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보험에도 가입한다.체험 중에 말이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체험객이 두려움을 느끼면 즉시 중단한다. 위험요소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판단돼야 다시 시작한다. 체험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농산물 수확체험이나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마찬가지다.◆다시 하고 싶은 재미있는 체험오락성도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무엇이든지 재미가 없으면 오랫동안 하지 못한다. 다시 하는 것은 더 어렵다. 특히 어린이들은 쉽게 싫증을 느낀다. 체험은 모든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쉽게 싫증을 느끼는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춘 것이다.승마체험을 마치면 농산물 수확체험으로 연결되고, 다시 천연비누 만들기와 같은 공예품 체험으로 연결된다. 어떤 때에는 요리체험으로 이어진다. 잔디밭에서 비눗방울을 만들면서 뛰어놀기도 한다.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이런 연속형 프로그램의 구성은 ‘고객이 체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박 대표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농장운영을 부부가 분담해서 하는 것도 체험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식이다. 박 대표는 승마체험과 농작물 수확체험을 담당하고 아내인 김 대표는 요리와 공예품 체험, 팬션과 카페운영을 담당한다. 손발이 척척 맞다. 많은 체험객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하는 것은 이런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실제로 재방문 고객의 비율은 70%로 상당히 높다.◆승마는 사람과 말이 교감하는 동물매개치료“낮에 승마체험을 했다는 어린이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많이 들뜬 상태였다. 아이가 자기 전에 베개를 끌어안고 말을 타는 흉내를 내면서 ‘으랴’하는 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지 못했는데 승마체험을 하고 나서 작고 또렷하지는 않지만 ‘으랴’하는 말을 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는 것이었다.승마체험을 보낼 때 만해도 많이 망설였는데 체험 후의 행동을 보고는 고마운 마음에 전화한 것이다. 누구나 동물과 교감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명했다. 아이를 계속 체험을 시킬 것이니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그 어린이는 현재 단골 승마체험고객이 됐다.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동물매개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사례다. 우리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마을 구축박 대표가 추구하는 미래의 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자신의 농장만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범위를 확대해 마을단위 체험사업을 하고 싶어 한다.농장이 있는 소월리 전체를 체험마을로 만들어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다. 대구와 인접해 체험마을로 꾸미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가마다 재배하는 작목이 다르고 환경도 다른 것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농가별로 중복되지 않게 체험 종목을 정하고 시기별로 배분해 연중 농촌체험이 이루어지는 체험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체험마을을 바탕으로 농촌 민박과 농산물 판매를 병행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을 구축한다. 특히 서로 협업을 하면 고령의 은퇴농가에서도 일정 소득이 유지될 수 있어 삶의 활력소 역할도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농장명: 포니힐링농원▲농장주: 박형근·김복란 (2017 강소농)▲구입문의: 010-3313-2734▲블로그: https://blog.naver.com/guswn0450▲소재지: 경산시 와촌면 갈밭길 102▲이메일: park42672734@gmail.com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 재능기부로 꽃밭조성

‘공동체 정원 만들어드려요.’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이 경북도내 마을을 찾아다니며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힐링가든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경주시 하동 분접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꽃밭을 만들었다.힐링가든봉사단 행복다드림사업은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공익사업으로 숲 나눔 교육과 꽃밭을 조성하고 산림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공감 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청도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청도행복마을을 시작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지역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힐링가든봉사단원은 환경연수원 원예교육관련 수료생들로 2013년 5월 처음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경북도내 50여 마을을 찾아 꽃밭 만들기 재능 나눔과 복지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정원 조성에 참여한 박차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부위원장은 “정원 가꾸기에 직접 참여해보니 행복다드림 사업의 우수성과 산림·환경프로그램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힐링가든봉사단의 재능기부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