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경본부, 휴게소 4곳에 화물차 운전기사 휴식공간 추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30일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일반휴게소 4곳에 화물차 운전기사의 휴식공간인 ‘ex화물차라운지’를 추가로 마련했다.휴식공간이 조성된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향, 평사휴게소 부산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휴게소 양방향이다.ex화물차라운지는 일반휴게소 내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 서울 방향에 ex화물차라운지를 마련한데 이어, 4곳의 휴게소에 라운지를 추가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북구청, 무궁화공원 새 단장,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대구 북구청은 노원동에 있는 무궁화공원을 휴식·놀이·운동 등의 다목적 공용 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무궁화 공원의 새단장은 노후화된 시설에다 환경이 어두워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북구청은 직사각형 공원 지형을 살려 운동 트랙을 설치하고 땅따먹기, 사다리타기 등의 라인마킹까지 그려 무궁화공원을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파고라 등 휴게시설도 확충해 주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재탄생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휴식기 동안 팬들과 함께 영화관람

대구FC가 A매치 휴식기 동안 운동장 밖에서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대구FC는 15일 으뜸병원과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에서 팬사인회와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한다.대구는 이날 오후 1시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으뜸병원 2층 진료센터에서 공격 주축인 세징야와 김우석, 츠바사가 참가하는 팬사인회를 연다.이어 오후 6시30분부터는 DGB대구은행파크 부근에 위치한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에서 팬사인회와 영화 관람 행사가 진행된다.팬사인회에는 에드가와 박병현, 황순민, 김동진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팬들에게는 선수 옆자리에 착석해 사인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어 사인회가 끝난 오후 7시50분부터 9시20분까지는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단체로 관람할 예정이다.팬 사인회 및 영화 관람 신청 관련 문의는 으뜸병원 기획팀 070-4413-3971과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1544-0070 으로 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LH대경본부, ‘cafe 카멜레존’ 개소

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가 지난 9일 본부 사옥 내 북카페 ‘cafe 카멜레존’을 개소했다. 북카페는 LH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공유 공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cafe 카멜레존’ 북카페는 사옥 1층 172㎡(52평) 규모로 마치 온실을 닮은 듯한 내부 및 오픈 공간을 구성돼 있다.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로 조성했다. 북카페 내부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비치했으며, 노트북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선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음료는 무인카페 형식으로 제공되며, 운영에 따른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치열한 상위스플릿 경쟁 속 찾아온 A매치 휴식기…대구FC, 이번엔 잘 준비할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에 A매치 휴식기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힘든 여름을 보낸 각 팀들은 재정비할 시간이 생겼다.대구FC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이번 휴식기 대구의 각오는 남다르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5경기에서 4위를 탈환하고 지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넘볼 수 있는 3위까지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K리그1은 역대급 경쟁으로 불린다.1위 싸움과 중위권 팀들의 상위스플릿 경쟁, 하위권 팀의 강등 탈출 싸움으로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4위(강원FC·승점 42점)와 7위(수원 삼성·승점 38점)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은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순위 변동이 요동치는 상황.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휴식기가 끝나면 대구는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를 차례대로 만난다.올 시즌 전북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어 대구의 남은 일정은 좋은 편이다.대구가 이번 휴식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골 결정적’이다.대구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핵심 수비수 홍정운의 대체 자원을 찾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정태욱이 홍정운의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조직력도 강화됐다.이제 남은 것은 골 결정력이다.대구는 올 시즌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의 총 슈팅 개수는 389개, 경기당 13.89개로 K리그1 전체 2위다. 유효슈팅 평균은 6.46개로 3위, 유효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키패스 평균은 3.22개로 2위다.반면 득점은 6위(34득점·경기당 평균 1.21)로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빠른 역습의 팀 컬러를 가진 대구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원샷원킬’의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링의 고장에서 만나는 시원한 휴식

“여름 휴가철, 입소문 난 경북 의성으로 GOGO~~!!!”. 해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는 기대와 동시에 부담이다. 따져 볼 것이 많고 교통체증, 바가지요금, 수면부족으로 힘들었던 경험에 머리가 아프다. 혼자라도, 혹은 가족과 함께 가도 모두 만족할 곳은 없을까? 이번 여름, 걱정없이 제대로 쉬고 싶다면 의성으로 떠나자. 마늘과 컬링으로 유명한 경북 의성은 사실 평생의 터전을 정하는 귀농인들이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한 힐링 명소. 자연경관과 인심이 좋아 경북 귀농인구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그런 의성에서도 가장 입소문 났다는 최고의 여행지 TOP 3를 알아보자. ◆재미, 안전, 역사공부까지! 세 마리 토끼 잡는 조문국박물관 의성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조문국박물관은 여름을 맞아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자이언트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과 온가족이 쉴 수 있는 그늘막이 준비되어 있다. 수심은 30cm를 넘지 않고, 평일 4명‧주말 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최고라는 평이다. 물놀이 후에는 박물관에 가보자. 잘 꾸며진 전시관에서 지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고, 가족문화체험실에서는 전통 탈, 한지공예, 종이금관 등 8가지를 만들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문국박물관 : 054-830-6909)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 빙계군립공원에서 확인하세요 여름엔 찬바람이 나오고 겨울엔 더운 바람이 나온다면? 거짓말 같지만 진짜다. 빙계계곡에 위치한 풍혈과 빙혈에서는 찬바람이 나오고 얼음까지 언다. 신기한 광경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만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빙계 8경으로 불리는 인암, 의각, 물레방아, 용추 등 사연이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더불어 야영장, 오토캠핑장, 피크닉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운치있는 여름밤을 보내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 054-830-6952)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노폐물을 씻는다. 금봉자연휴양림숲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안다. 사계절 모두 좋지만 특히 여름은 피톤치드의 발산량이 많아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의성군 옥산면에 위치한 금봉자연휴양림은 그런 숲의 장점을 넉넉히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숲속의 작은집’ 처럼 운치있는 숙소와 산책하기 좋은 금봉산 자생식물원이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자연의 소리에 잠을 깨고 향기정원, 바람정원, 덩굴식물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자생식물원을 거닐며 몸과 마음의 때를 날려 버리자. (금봉자연휴양림 : 054-830-6922) 세 곳을 모두 가도 일정이 남는다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체험이 가능한 고운사를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오랜 세월의 내공을 담은 분위기로 번잡한 마음이 저절로 가라앉는다. 그리고 의성에 온 김에 한창 제철인 자두와 복숭아도 맛보자.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가볼 곳이 정말 많다. 또 관광객들을 넉넉하게 감싸주는 자연과 의성 사람들의 인심덕에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의성을 찾는 분들께 더 다양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트와이스 미나, 휴식 후 한국으로 귀국… '활동 재개는 NO'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가 일본에서 휴식을 마치고 오늘(1일) 한국으로 귀국했다.앞서 지난달 11일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으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귀국에 JYP엔터는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라며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해 활동 재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미나는 눈물을 흘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현재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2019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online@idaegu.com

친근하고 편안하게 휴식할수 있는 대구시청 원한다

대구시민들은 신청사의 이미지에 대해 대구의 상징, 랜드마크, 명소를 떠올렸다.또 친근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고 공원 같은 신청사를 원했다.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신청사공론위)는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을 담아내기 위해 지난달 6~14일 실시했던 시민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시민들이 원하는 신청사 공간은 상징·랜드마크·명소라는 이미지와 휴식·문화·공원이라는 이미지, 친근·함께·접근·소통·편안이라는 이미지 등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문화·교육·편의 등 복합적인 기능을 원하고, 청사 건축물 안에서의 기능뿐 아니라 밖에서의 기능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은 경북도청, 도쿄도청, 런던시청, 부산시청, 서울시청처럼 건립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총 4가지 문항을 물었다. 1천494명 중 중복 및 무응답 자료를 제외한 1천439개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는 신청사의 건립 비전과 콘셉트, 키워드 도출을 위해 실시됐다.질문은 △대구시청은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미지)이었으면 좋겠나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와 모습의 건축물이길 원하나 △미래의 시청사에는 공공업무기능 외에 어떤 기능과 시설이 추가로 도입되면 좋겠나 △신청사는 어느 지역의 시청처럼 건립되었으면 좋겠나 등이다.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관심 키워드들은 16일 오후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시 신청사’ 주제로 열리는 대구시민원탁회의에 보고돼 참고자료로 활용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FC, A매치 휴식기 통해 재충전 시간 가진다

어느 시즌보다 숨 가쁘게 다양한 대회를 소화한 대구FC에 반가운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다.대구를 비롯한 K리그 구단들은 경기가 재개되는 오는 15일 전까지 쉴 수 있다.A대표팀은 7일 호주, 11일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A매치 기간이 끝나면 대구는 15일 안방(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이번 휴식기에 대구는 ‘체력보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대구 선수단의 체력이 사실상 바닥에 가깝기 때문이다.대구는 지난 3월1일 K리그1 개막 후 숨 가쁘게 달렸다.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병행했다.이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됐으며 세징야, 에드가가 각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비록 ACL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구는 잘 이겨냈고 K리그1에서 7승6무2패 승점 27점으로 당당히 4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체력난 속에서도 최근 원정 2연전에서 귀중한 승점 4점(1승1무)을 따내며 중위권에 있는 상주상무, 강원FC, 포항스틸러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두권(1~3위)과의 격차를 줄인 상태다.현재 대구는 선수단에 4일까지 달콤한 휴가를 부여했다. 정상 훈련은 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강도 높은 훈련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선 수비 후 역습’의 팀컬러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부족했던 부분만 채우면 되기 때문이다.대구가 부족한 부분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세밀함과 수비다.대구는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할 만큼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8실점 중 3실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같은 약점은 ACL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고 대구를 상대한 팀들이 코너킥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일반적인 공격으로 대구의 수비를 뚫을 수 없다고 판단될 시 앞으로도 세트피스를 노리는 팀이 많아질 수 있다.반면 올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구의 득점은 저조하다.골대 앞에서의 세밀함은 체력이 보충된다면 시즌 초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기에 세트피스를 중점으로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휴식기 이후 대구의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A매치 기간 체력 보충한 대구FC…본격적으로 승점 쌓기 들어간다

‘빡빡한 일정을 잘 버텼고 잘 쉬었다. 이제 승점을 본격적으로 쌓아야 한다.’올 시즌 K리그1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대구FC의 이야기다.대구는 A매치 기간 체력 보충을 마치고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A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국가대표팀간 경기다. 이 기간 대부분의 세계 프로 리그가 휴식기를 가진다.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등 5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지난 시즌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7일 울산 현대전까지 14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대구는 3월 한 달 K리그1과 ACL 조별리그를 병행했다.지난 1일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을 치른 후 곧바로 호주 멜버른으로 가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이 과정에서 3승2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하지만 숨 막히는 일정 탓에 핵심 공격수 ‘에드가’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다행히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대구의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보충됐다. 조현우가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됐지만 체력 부담이 크지 않은 포지션이다.반가운 소식도 있다.에드가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현재 에드가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상위 스플릿을 노리는 대구는 오는 30일 경남FC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돌입할 방침이다.A매치 휴식기 이전과 같은 3~4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오히려 낫다.대구는 3월 초중반 K리그1에서 전북, 제주, 울산 등 2018시즌 스플릿A 팀들과 연전을 펼쳤다.반면 30일 경남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경기의 상대 팀은 인천(4월3일), 성남(4월6일), 수원(4월14일). 현재 대구의 기세라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가 많다.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경남은 올 시즌도 만만하지 않은 팀이지만 현재 K리그에서 1승2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지난해 활약한 주포 말컹의 부재가 커 보인다.승격팀 성남도 1승2패를 기록 중이며 수원은 승점 없이 3패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단 체력이 많이 충전됐다”며 “30일 경남 경기에 에드가 출전 여부는 미정이지만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립공공도서관 노숙자 휴식처로 이용돼 방문객 울상

지난 29일 오후 1시께 대구 중구 중앙도서관 2층 쉼터에 노숙인들이 앉아 있었다.이 노숙인의 한 칸 건너 자리 잡은 또 다른 노숙인은 연신 하품을 하며 주위를 살폈다. 다른 이용객은 없었다. 도서관 쉼터인지 노숙인 쉼터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이날 도서관 쉼터를 찾았던 이용객들은 노숙인을 보고 이내 자리를 피하며 인상을 찌푸렸다.노숙인들은 자료실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도서관을 찾은 한 노숙인은 책장 사이에 놓인 작은 쇼파에 자리를 잡곤 오후 4시가 넘도록 떠나지 않았다.3층 디지털 자료실과 지하에 마련된 매점, 휴식처에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는 노숙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내 시립공공도서관에 노숙인들이 몰리면서 이용객들이 악취와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공공도서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시립공공도서관 10곳 모두 노숙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식으로 제기된 민원은 22건이다.하지만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았을 뿐 도서관 내 자료실이나 열람실 등에서 잠을 자거나 소란행위를 일으키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이용객 김모(31·동구)씨는 “매일 같은 노숙인들을 보곤 한다. 코를 골며 자거나 악취를 풍겨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때가 많다”며 “하지만 그저 조용히 자리를 뜰 뿐 민원을 제기한 적은 없다”고 했다.도서관 관계자들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도 노숙자들을 퇴실시키기는 쉽지 않다.퇴관을 명할 시 불응을 하거나 오히려 소란을 피워 이용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다.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도서관인 만큼 규정을 내세워 이용 자체를 막는 것은 어렵다”면서 “타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시로 순찰과 환기를 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민원을 모두 받아들이기엔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대구시 등 일선 지자체도 공공도서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연계, 노숙인 관리와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대구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민원이 있어도 인권문제로 인해 본인에게 해가 안 되는 선에서 지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현장지원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악취와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