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

대구 동구청이 2020년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수리지원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한 장애인에게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소모품 교체 및 수리를 지원한다. 보조기기 수리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 장애인에는 연 30만 원 이내, 일반장애인은 연 2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동구의 2개 업체와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지정한 모든 업체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남구청, 사랑의 보장구 무료 대여 서비스

대구 남구청이 보행 장애를 겪는 남구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보장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일시적인 장애나 질병 등으로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보장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대여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자 마련됐다. 무료 대여 보장구는 수동 휠체어와 목발이며 동별로 2개씩 소지하고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무료 대여할 수 있다.기간은 한 세대당 2개월 이내, 최장 4개월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장애인 스포츠의 꽃 ‘휠체어럭비대회’, 구미에서 만나다.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2개 시·도 14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목별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쿼드(Quad: 사지마비 장애인)와 오픈부(최소장애)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2010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여서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휠체어럭비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일반인 못지않게 격렬하게 진행되는 휠체어 럭비대회가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휠체어 소프트볼 휠라이온즈, 제1회 대한장애인 휠체어소프트볼 대회 우승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대구휠체어 소프트볼 휠라이온즈가 제1회 대한장애인 휠체어소프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휠라이온즈는 천안 이글스, 충남 처음처럼, 경기 드래곤즈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3전 전승을 거뒀다.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휠라이온즈는 2017년 창단해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팀원 전체가 훈련을 통해 다져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3경기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 MVP는 감독이자 1번 타자, 유격수 포지션을 본 김현탁 감독으로 선정됐다.김현탁 감독은 “휠체어소프트볼 경기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말레이시아–대만 오픈’ 2개 대회 복식 석권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소속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최근 ‘말레이시아 오픈’과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 오픈’ 2개 대회 복식경기에 출전해 각각 우승했다.첫 번째 대회인 ‘셀랑고르 오픈’의 복식 경기에서 달성군청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중국의 동 슈지앙, 두 샤오 선수를 6-3, 6-2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의 복식경기에서도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세트에서 태국의 클롱그루아 선수와 일본의 스즈키를 10-7로 꺾고 우승했다.마지막 대회인 ‘가오슝 오픈’에서는 달성군청의 한성봉이 세계랭킹 8위인 일본의 사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제22회 대구컵국제휠체어농구대회 열린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22회 대구컵국제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대구시장애체육회와 전석복지재단,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 우승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국내 7팀과 국외 초청팀인 필리핀팀이 참가한다.대구시청팀은 신인선수 발굴 등 전력을 보강해 본 대회 입상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를 방문한 국내외 선수단들이 대회기간 대구를 즐기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 제9회 관동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 4위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시에서 개최된 ‘제9회 관동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해 4위를 차지했다.일본 관동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은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방문의 성과로 참가하게 됐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22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사마타마 시 휠체어농구단을 초청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스리랑카 국제대회에서 단·복식 2관왕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지난달 10~23일까지 스리랑카 니감보·콜롬보에서 열린 2019 스리랑카 국제대회에서 단·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먼저 ‘NEGOMBO 오픈 대회’ 단식 경기에서 달성군청의 오상호가 스리랑카의 라나웨라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복식 경기에서도 오상호-이하걸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해 시즌 첫 대회를 2관왕으로 장식했다.이어 콜롬보에서 열린 ‘스리랑카 SL 오픈 대회’ 단식경기에서 오상호가 뛰어난 집중력으로 스리랑카의 다르마세나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또 복식경기에서도 오상호-이하걸 팀이 스리랑카 팀을 누르고 우승했다.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2019시즌 처음 출전한 스리랑카 국제대회 중 2개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김문오 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디스크 수술받은 40대 남성, 휠체어 신세…병원 측은 책임 회피에만 급급

구미의 한 종합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수술 과정에서 입은 신경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45)씨는 2017년 9월27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평소 목과 어깨 등에 이상을 느꼈던 A씨는 이날 병원을 찾아 의사로부터 디스크 절제 수술 권유를 받았기 때문이다.병원 측은 A씨의 병명을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했다. 당시 담당의사는 ‘쉽고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고 A씨도 별 부담 없이 수술에 동의했다.그러나 A씨는 수술 후 양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수술 과정에서 신경에 손상을 입어 팔과 다리에 마비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A씨가 수술 부작용에 대해 항의하자 병원 측은 “수술에는 문제가 없다”며 약물치료를 권유했다.하지만 A씨의 상태는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신경 손상과는 전혀 상관없는 근육 관련 주사만 하루에 4~5차례 맞아야 했다. 더 이상 병원을 믿을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병원을 옮겨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다.그런데 이곳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담당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이전 병원에서 받은 수술이 잘못됐고, 원래 수술 목적이었던 디스크는 전혀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A씨가 이전 병원을 찾아 항의하자 당시 수술을 맡았던 담당의사는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 신경공 확장 수술만 하고 디스크 제거는 상황을 봐서 하려 했다”고 변명했다.수술 당시 진단서와 청약서에는 확장공수술, 디스크 제거술을 한다고 기재돼 있다. 이 담당의사는 현재 병원을 그만둔 상태다.A씨는 “잘못된 수술로 불구의 몸이 된 것도 억울한데 병원 측은 책임 회피만 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책과 보상이 없으면 형사상 고발을 포함한 법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현재 보상 범위와 보상금 규모를 놓고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의료 과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하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해명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