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공천룰 미 확정으로 TK 정치신인 속내 복잡

21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도 각당의 공천룰이 확정되지 않아 TK(대구·경북) 정치 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가득이나 척박한 TK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신인들은 물론 공천= 당선권에 육박하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정치신인들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현 정치권의 공천룰은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평가 하위 20%’를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할 생각이고,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3분의 1을 컷오프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이다.한국당 당헌에는 총선 120일 전에 공천관리위를 구성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다음달 16일까지 사퇴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경우 ‘게임의 법칙’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어 사퇴했다간 현직과 총선출마도 못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을 미루고 있고 이미 사퇴한 공직자들도 지역구내 유력도우미(자원봉사자)들을 영입할 수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직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구내 일정부분 지분을 소유한 유력 도우미들의 경우 여러 후보들에게 도움을 요청받지만 유력 공천자가 아닌이상 합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른바 정치신인들과 유력도우미들과의 합작 선거운동 진용짜기 조차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출마예정자들은 지역 행사에만 주력할 뿐 지지자들 규합은 공천 확정때까지 꿈을 꾸지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번달 17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지지세를 확산 시켜야 하지만 공천룰 미 확정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실제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의 한 전직 구의원 출신은 “많은 출마예정자들이 도움을 잇따라 요청하고 있지만 선듯 선택하기가 어렵다. 차기 지방선거 공천 문제 등이 얽혀 있어 한국당 공천 유력자를 도와야 하지만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아 힘들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전 시의원은 “현 국회의원의 공천 컷오프부터 봐야 선거전에 뛰어들 것 같다”면서 “예비후보 등록 시기도 늦추는 후보들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당 공천을 둔 눈치보기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달서구 총선에 나설 한 민주당 출마 예정자는 “한국당쪽에 일치감치 쏠린 민심을 돌릴 방안짜기에 골몰하고 있지만 별다는 대안은 없을 것 같다”면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발로 뛰는 전략과 함께 한국당 후보들간 이합집산 등 그들만의 공천전쟁에 따른 후유증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019 대구시정 베스트 10’ 시민이 직접 뽑는다

올해 대구를 빛낸 우수시책 ‘2019 대구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정 베스트 10 사업은 민선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적극 구현하고 시민이 시장인 참여의 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대구를 빛낸 10개 우수시책을 선정하는 것이다.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정발전 기여도, 대외적 파급성, 성과 및 기대효과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한 15개의 우수시책에 대해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오프라인) 등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9~13일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http://talk.daegu.go.kr)을 활용해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토크대구’를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응하면 된다.길거리 투표는 11~12일 유동인구가 많은 5개소에 순회하며 실시한다. 15개 후보 우수시책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쿠팡 물류단지 유치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일하는 방식 혁신 지식관리 시스템 개편 △유튜브 영상 콘텐츠 활용한 홍보 △칠성야시장 개장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 △축구전용경기장 개관 등이다. 또 △휴스타 미래혁신 인재 양성 △자갈마당 폐쇄 △대구산업선 예타면제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로봇기반 제조혁신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신기술과 기술보유자 대구유입도 포함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타 후보와 차별화를 승부수로 던진 TK 총선 출마자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톡톡 틔는 자기만의 색깔로 승부수를 거는 출마 예정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타 후보들과의 철저한 차별화로 자유한국당 공천을 선점하겠다는 모양새로 해석된다.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이들 출마예정자들의 공통분모는 현 한국당의 약점을 자신의 강점과 접목시키며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다.실제 경북 경산 지역을 누비고 있는 안국중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의 경우 한국당의 아킬레스건인 청년층 공략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청년층과의 교감 1순위 후보를 자랑하고 있다.최근 200여명의 경산 지역 청년대학생들을 대거 한국당에 입당시키면서 한국당 이명수 인재영입위원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경제통 후보라는 닉네임도 달고 있는 안 위원은 청년소통위원이라는 또 다른 별칭을 얻으며 한국당의 약점 공략에 한동안 치중할 작정이다.TK 한국당 의원들의 약점이 되고 있는 전투력 있고 강단있는 리더십 후보의 대명사는 단연 재선 의원 출신의 주성영 전 의원이다.대구 북구을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는 주 전 의원은 지난 6년여간 4천여건 이상의 무료 법률상담으로 지역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온점이 서울 TK 전직 의원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한국당의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돌격대장형 TK 전사로 이미 각인돼 있는 상황이다.북구을에서 3선을 지낸 서상기 전 의원도 유일한 지역 항공우주를 포함한 과학기술계보를 잇는 정치인으로 타 후보와 선을 긋고 있다.그가 현재 맡고 있는 대한체육회 상임고문·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등 3개 단체만 봐도 타 후보와 차별화가 뚜렷하다. 경북 칠곡·성주·고령지역의 대표적 젊은 피로 불리는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보의 행보도 자기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2일 경제특보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 그는 자신의 이름을 정의 희망 용기라고 풀이하는 것 자체가 톡톡튄다.나경원·송언석·주진우 전현직 의원 보좌진을 지낸 그의 정치이력도 타 후보와 비교된다. 무엇보다 40대로 다선 가능한 인물을 염원하는 이 지역 여론에 부합한다는 점이 강점이다.대구 수성갑의 토종 후보들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정순천 한국당 당협위원장도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한국당 공천장 경합을 벌이고 있다.이 전 청장은 최근 지역 현안은 물론 중앙 정치현안 해결책들을 가감 없이 설파하는 등 선 굵은 정치를 선 보이고 있다. 재선 구청장의 관료색채 대신 자신의 친화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여성 후보인 정순천 위원장도 지역민들과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지런함을 각인 시키고 있다. 정치 현안이 터질 때 마다 개인 논평을 통해 강한 투사력의 정치인상도 보이고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민을 바보로 만들지 마라

국민을 바보로 만들지 마라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의 절반을 물갈이 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모양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30%를 아예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말도 나온다. 하긴 역대 선거때마다 이런 물갈이론이 회자됐고 또 실제로 이뤄졌던 전례로 미뤄 아주 허풍은 아닐 것이다.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다시 뽑겠느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50% 이상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8.5%나 됐다는 조사 결과(코리아리서치,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도 있다. 하긴 역대 총선에서 초선의 비율은 늘 40%를 유지했다. 20대는 44%였고 19대는 49.3%, 18대는 44.8%, 17대는 62.5%가 초선이었다.총선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불출마 이야기가 나오면서 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압박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3선의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존재 자체가 민폐’인 ‘좀비정당’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 한국당 의원 전원이 오늘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자기가 살던 집에 불을 지른 것이다.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방법으로 새 물을 바꿔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3당 합당으로 대권을 거머쥔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년 15대 총선에서 새 물을 바꿔 총선을 이겨보고 싶었다. 그 때 등장하는 인물이 이명박 서울시장과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민중당 출신의 이재오 김문수 등 재야운동가들이었다. 이회창 이홍구 전 총리들도 그때 가세했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21개 선거구에서 압승하면서 전체 139석을 챙겨 제1당이 됐다.박근혜 정권의 20대 국회의원 물갈이는 어떻게 됐나. 지역출신 초선의원의 면면을 한 번 보자. 대구의 12개 선거구 중에 자유한국당은 11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다. 친박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에서 친박과 진박, 원박 간 이전투구는 유승민 후보의 공천을 놓고 동구을은 끝내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결과 대구 12개 지역구 중 자유한국당은 8명의 당선자를 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 중 5명이 초선이었다.경북은 13개 지역구를 한국당이 싹쓸이했다. 워낙 이 지역 정치색이 보수 일색이어서인지 제대로 된 야당 후보를 만나지 못해 무투표 당선이나 다름없는 쉬운 본선을 치른 의원들도 많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초선이었다.그러나 이들 중 2명은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강제 탈락당했다. 전국적으로 적폐의 타깃이 된 인사들이 대구·경북 지역에 똬리를 틀었고 온갖 루머의 원인제공자가 된 의원들도 지역에 있다. 지난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지역 단체장 후보를 잘못 공천해 작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에서 단체장을 무소속이나 또는 민주당 후보에게 내주는 패전의 용병술을 보인 의원들도 여럿 있다.그뿐 아니다. 그들은 지역 발전에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으니 시간만 나면 문재인 정권의 지역차별 탓만 할 뿐 정작 자신들의 역량 부족이나 게으름 탓으로 돌리는 국회의원은 보지 못했다. 더구나 자신이 그렇게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을 때까지 누구도 책임진다거나 부끄럽다며 의원직을 내놓는 의원도 없었다. 이러고도 다시 이런 국회의원을 공천한다면 이번에는 지역민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이것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지난 선거에서 그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대구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경북에서도 민주당 단체장을 뽑았던 경험을 갖고 있다. 지역민의 뜻에 반하는 의원,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후보라면 이젠 더 이상 이 지역에서 막대만 꼽으면 당선되는 행운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권자들도 교육 되고 수준도 높아졌다.자신을 희생할 줄 모르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금뱃지를 달겠다는 사람, 다른 곳에서 단물 다 빨아먹고는 그 영향력이나 유명세로 정치지도자 반열에 오르려는 사람을 걸러내는 수준에 도달했다. 그것이 보수를 보수답게 만드는 길이라는 것을 터득한 셈이다.물갈이도 좋다. 그러나 더 이상 국민을 바보로 만들지 마라.

대구FC 안드레 감독, K리그1 최우수감독 후보로 선정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K리그1 최고의 사령탑에 등극할 수 있을까.안드레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최우수감독상 후보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시즌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 감독상, 베스트11 등 부문별 후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안드레 감독의 경쟁 상대는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전북 현대 조제 모라이스 감독, FC서울 최용수 감독이다.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새로운 규정으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연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600만 원 이상 제재금 또는 5경기 이상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개인상 후보 제외’ 안건을 통과시켰고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김 감독은 지난 8월 대구와 경기에서 주심을 상대로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고 3경기 출전 정지에 1천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그렇다면 안드레 감독의 최우수감독상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울산이 차지한다면 확률은 높아진다.김도훈 감독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해마다 하위스플릿(현 파이널B)에서 강등권 싸움을 벌이던 대구를 사상 첫 상위스플릿(현 파이널A)에 올려놓은 안드레 감독의 임팩트가 크다.특히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가 남은 2경기에서 기적의 순위 역전을 기록,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한다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쟁 상대는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완델손(포항)이다.세징야는 올해 13득점(공동 4위) 9도움(공동 2위)으로 완델손과 함께 공격 포인트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세징야의 MVP 수상 확률은 다소 낮다. 김보경, 문선민이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세징야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 우승 프리미엄이 더해질 예정이다.베스트11 후보 중 대구 소속으로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정태욱, 미드필더 세징야·정승원, 공격수 에드가가 포함됐다.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지현(강원), 송범근(전북), 이동경(울산), 이수빈(포항)이다.이밖에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형열(안양), 박진섭(광주), 송선호(부천), 조덕제(부산) 4명의 감독이 선정됐다. K리그2 MVP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FC)이 경쟁한다.한편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7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후 2일 열리는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환동해 해양문화헬스산업벨트·달빛내륙철도 건설, 초광역 기획사업 후보에 올라

경북도의 환동해해양문화헬스산업벨트 프로젝트와 대구시의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내년도 초광역경제권 협력 기획사업 후보에 올랐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두 사업을 포함한 전체 15개 사업에 대한 기획사업 공모를 거쳐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내년 기획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1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균형위 초광역 프로젝트 기획사업 검토위원회의에서 대구시는 4개 신청 사업 중 대구와 광주 191.4㎞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이 통과됐다.이는 최고 시속 250㎞로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조 원대에 이른다.경북은 산업관광 등과 SOC 분야 등 총 9개 초광역프로젝트 기획사업을 제출, 이 가운데 △환동해 신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환동해 해양 헬스케어 관광 융합벨트 조성 사업을 하나로 묶은 ‘환동해 해양문화헬스산업벨트 사업’이 후보에 올랐다.이 사업은 경북도 주관으로 강원과 울산이 참여하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1조335억 원 규모다.환동해, 해양헬스, 해양식품 등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 경북, 울산의 1천㎞ 전체를 경관 숲과 아트디자인을 접목,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여기에 포항에는 환동해해양문화국제컨벤션을 넣어 포항을 통해 새로운 북극항시대와 남북경협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이와 관련해 18일 TF회의를 열고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산업·관광 일반 분야와 SOC분야 9개 기획사업 제안 아이디어 중 환동해 신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환동해지역본부 사업의 우선 선정을 요청해 2개 사업이 통합돼 후보로 올랐다”며 “우리 도가 추진 중인 영일만대교와 연계해 제2의 영일만의 기적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이주형 기자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경우의 따따부따…남은 임기는 국민에게 지는 대통령으로

남은 임기는 국민에게 지는 대통령으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모두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2017년 5월 9일 자정이 임박한 무렵 서울 광화문 네거리, 상대 후보들을 따돌리고 당선이 거의 확정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당시 TV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든 혹은 지지하지 않았든 모두가 흥분했고 또 기뻐했습니다.“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습니다.” 이 말을 했을 때 아무도 후보자가 기쁨에 겨워서 오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선거에 나가서 이겼고 전임 대통령의 추락을 지켜봤을 후보자로서 준비된 발언이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그러나 당선인의 그 빛나는 선언은 부도수표가 됐습니다. 21.8%의 지지율을 보냈던 대구에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은 국민들이 불통하는 대통령, 당신들만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선 당시 득표율 41.1%를 밑도는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그런 불만의 소리를 담은 때문일 겁니다.지난 9일 임기 절반을 지나온 대통령께서는 ‘혁신 포용 공정 평화’를 다시 꺼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가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하긴 우리 개인사에서조차 어느 땐들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위정자들이 말하는 ‘이번 선거’가 중요하고, ‘올해’가 중요하다는 식의 수식어는 언제 어디에서 쓰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통령님의 임기 2년여를 통해서 던진 메시지는 익숙한 과거와의 단절이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여러 차례 대통령 연설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전임 대통령의 실패한 전철을 밟지 않고,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러면서 민족정기를 바로 잡는 것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각오를 곳곳에서 확인했습니다.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는 가장 큰 변수는 경제문제이고 민생이라고들 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이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하며 그 척도는 민생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고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입니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추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욕심의 수정이 필요한지는 후보 시절처럼 경제 전문가에게 맡기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통령님께서 강조하시는 나라다운 나라인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 문제는 정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비하면 조금 미뤄 두어도 좋을 일입니다.그런데 그 나라다운 나라는 국민이 이기는 나라여야 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이기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임명한 사례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물론 대통령님께서는 불만이 많으실 줄 압니다. 그러나 국민으로서는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왜 끝까지 국민을 이기려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 주변에서는 이렇게 비호했습니다. 검찰이 장관 임명도 하기 전에 내사했다거나 표적수사 했다거나 한 개인을 이렇게 철저하게 과잉수사한 적이 없었다고. 검찰이 할 일이고 국민들이 바랐던 수사였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는 개인적 욕심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지도자와 함께라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인물들을 데리고는 적폐를 청산할 수도, 선거법을 개정할 수도, 검찰을 개혁할 수도 없습니다.대통령님,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데 앞장서지 말고 한중간에서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데 중심을 잡아 주십시오. 그것이 대통령님이 강조하시는 통합이고 소통의 전제조건입니다. 그래야 국민들을 이끌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제는 그 다음 챙기시더라도 말입니다. 정권재창출을 넘어 진정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님의 커다란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이런 약속을 기대합니다.그래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기를 기원합니다.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 평가 참여 전문가 후보 공개 추천 받아

대구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더욱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 및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공모사업의 심사와 평가에 참여할 전문가 후보를 공개추천 받는다.전문가 추천은 문학, 무용, 음악, 연극, 시각예술,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 문화예술기획, 문화예술교육, 예술경영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된다.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로서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심사 및 평가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세부 자격사항은 △문화예술의 창작·비평·연구·기획·교육·언론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활동한 자 △문화일반·복지, 지역문화, 국제교류, 문화정책, 예술경영·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활동한 자 △문화예술단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자이다.지역, 나이,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문가만 추천 가능하다. 단, 2020년 지원사업의 신청자 및 관계자인 경우는 심사위원회 구성에서 배제될 수 있다.최종 위촉된 심사 및 평가위원은 2020년도 지원신청사업의 심사와 채점, 선정사업의 현장평가, 재단의 심사·평가와 관련된 개선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추천은 대구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본인 및 다수 추천도 가능하다. 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심사전문가 공개추천바로가기’에서 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나 이메일(mira@dgfc.or.kr)로 보내면 된다.문의: 053-430-124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 국방부 손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방식 결정은 국방부 손으로 넘어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방식에 대해 건의했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주민투표 방식을 두고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 등 4개 지자체가 합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주민투표율, 찬성률, 시·도민 여론조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선정방안을 만들어달라”며 “연내에 최종후보지를 선정해야 하는 만큼 관련 절차들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은 “지역 사정을 잘 알겠다. 연내에 최종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권 시장과 이 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13일 대구시청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 선정방식과 관련해 논의를 했다. 이날 논의한 것은 국방부가 제시한 주민투표 방식과 달리 주민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하는 것으로 군위군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하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여론조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날 시·도지사는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건의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접수 시작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청사 후보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후보지 신청요강에 따라 구·군에서는 평가자료를 작성한 후, 구청장·군수 및 구·군 의회 의장 공동명의로 공론화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총 7개의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각 후보지마다 특성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제출되는 자료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관, 정부출연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거나 발표한 최근 자료의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원자료의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구·군으로부터 후보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자료에 대한 검증을 거쳐 12월 중에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252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이 검증된 자료를 가지고 평가한다. 평가결과 최고 득점지가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방식 종지부... 주민투표 방식 최종 결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방식이 15일 사실상 결정된다. 군위군에서 다소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주민투표방식 최종안이 결정되고 국방부에 건의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전 후보지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는 1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방식에 대해 최종합의한다. 이날 4명의 단체장은 주민투표 방식을 최종 합의하고,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앞서 4명의 단체장은 지난 13일 대구시청에서 극비로 긴급회동을 가졌다.대구시가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주민투표에 대한 새로운 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방부에서 제시하는 안은 의성군에서 ‘불공정하다’며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이날 대구시에서 제시한 안은 단독 후보지와 공동 후보지 관계없이 군위군민은 우보와 소보에 대해 각각 투표를 하고, 의성군은 비안에 대해서만 투표하는 방식이다. 의성은 이같은 안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였으나, 군위는 다소 반대하는 분위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시가 제시한 협의안에 대해 15일 오전 중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최종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15일 오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보고 경북도에 최종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군수는 처음부터 우보 유치만을 고집해왔고, 주민들에게도 우보 유치 당위성만을 강조해 온 것을 봤을때 대구시의 절충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 군수는 14일 오전 군위군의회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박운표 군의회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지난달 21일 경북도에서 4개 자치단체장이 구두 합의한 안과 지난 13일 대구시에서 협의한 안 등에 대해서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최종 결정하는 자리에 군위군수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대구시가 제시한 중재안을 공식 발표하고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검찰이 더 문제다

검찰이 더 문제다홍덕률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두달쯤 전이었다. 그때만 해도 늘 있는 여야간 정쟁쯤으로 생각했다. 장관 후보들의 흔한 결함들, 그리고 야당의 도넘은 시비들 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조국후보가 장관직에 취임하든 중도에 낙마하든 큰 관심도 없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조국후보의 온갖 의혹을 다룬 언론 보도가 엄청난 분량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면서다. 후보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와 딸과 아들 심지어 동생과 그의 이혼한 전처까지, 온 가족의 삶이 부정되고 매도되는 것을 보면서다.‘이건 과하다’는 생각을 갖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특수부 검사 대거 투입, 70군데 압수수색, 당사자 조사는 생략된 채 늦은 밤 진행된 정경심교수 기소, 11시간 자택 압수수색 등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수사해야 할 의혹들이 여럿 있다고 해도 심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무소불위’ 권력의 전형을 보는 듯 했다.‘왜 이런 거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윤석열총장이 처음부터 조국장관의 임명을 반대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대통령에게도 그 뜻을 전했다고 한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장관임명권을 무력화하는 수준까지 나아간 것이라면 문제다. 대통령이 조국교수를 장관후보로 지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대통령이 그를 후보로 지명하고 난 뒤에는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시키기 위해, 청문회까지 마친 뒤에는 대통령이 임명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그런 것이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다음의 질문이 연이어 꼬리를 문다. ‘윤석열총장이 저렇게까지 조국장관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국장관과 그 가족의 흠결과 비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인가?’ 그런 것이라면 검찰의 수사는 정의구현을 위한 것으로 박수받아 마땅한 것이었다.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다. 조국장관이 강력한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인사였다는 사실이다. ‘혹시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검찰조직의 저항은 아닐까?’ 충분히 그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맥락과 상황이었다.혹여 그런 것이라면 그동안의 검찰 행동은 지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국민의 이익이 아닌 검찰조직의 기득권 보호를 위해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권력의 가장 나쁜 자세기도 하다.검찰의 권력 행사가 설령 과했다 하더라도, 검찰조직의 기득권이 아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것이었기를 지금도 바란다. 하지만 의문 하나는 여전히 남는다. 수사과정의 일탈이다. 검찰은 몇몇 언론에게 수사중 기밀사항들을 흘려 왔다. 확인없이 받아쓰기만 하는 언론들도 문제지만, 검찰은 그런 무책임한 언론들을 적극 활용했다. 낙인효과를 기대하며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수사기밀은 야당에게도 흘러 들어갔다. 늘 정부에 적대해 온 야당과도 공조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그렇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조국장관을 낙마시키려 한 검찰의 의도까지 의심받게 된 것이다. 과묵하게 수사에만 집중했다면 그런 오해까지는 피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사회정의가 아닌 검찰조직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과잉수사로 오해받기에 충분한 정황인 것이다.조국장관과 그 가족들에게 흠결이 있고 그들로 인해 공정사회를 바라 온 청년세대의 실망이 컸다 하더라도,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하고, 야당과 언론까지 활용하면서 사실상 정치행위를 해온 것이라면, 그런 검찰이야말로 정의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더 큰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문득 노무현대통령의 평검사와의 대화 장면이 생각난다.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노무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논두렁시계 사건’도 떠오른다. 망신주기의 전형이었다. 우병우와 김학의도 스쳐 지나간다. 도넘은 제식구 감싸기였다. 검찰공화국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문제는 촛불정부가 탄생한 뒤에도 여전하다는 사실이다.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여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요한 국가 과제로 부상했다. 검찰개혁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절제와 공정이다. 검찰제도 개혁의 중요한 원칙은 견제와 균형이다.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사실은, 정부 수립 후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로 극명하게 확인되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정의롭고 겸손한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이기를 기대해 본다.

DGB대구은행, 오는 12월 차기 은행장 후보군 발표 예정

DGB금융그룹이 오는 12월께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군 3인을 발표한다.지난 1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행장직을 한시적으로 겸임하되 현직 임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육성·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게 후보군을 정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DGB금융그룹은 오는 12월께 정해지는 3인 가운데 내년 6월께 1인을 선출, 6개월간 업무 및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등을 거쳐 2021년 채용할 방침이다.대상 임원은 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 임성훈 상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상근 상무, 부울경본부장 박대면 상무, 경북서부본부장 최태곤 상무, 경북동부본부장 장삼식 상무, 대구1본부장 임효택 상무, 경영기획본부장 김윤국 부행장보, 여신본부장 김영운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 도만섭 상무, 자금시장본부장 서문선 상무, IT본부장 신완식 상무, 영업지원본부장 송재규 상무, 대구2본부장 김현동 상무, 준법감시인 황정호 상무, 마케팅본부장 서정동 상무, 지주에 디지털혁신본부장 황병욱 전무, 준법감시인 김남태 전무, 시너지추진본부장 이용한 상무, 미래전략본부장 오성호 상무로 총 19명이다.DGB금융그룹은 지난 20~21일 진행한 ‘DGB 포텐셜(잠재력) 아카데미’에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코칭 프로그램, 경영 과제 토론, 김 회장과의 1대1 면담, 경영상의 심층과제 논의 등을 진행했다.전체 사외이사들도 함께 참여해 후보군들과 소통하며 역량을 검증하기도 했다.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후보자별 전략과제 발표, 임원 평가 센터 프로그램 등을 거친 뒤 종합평가를 받게 된다.DGB금융그룹은 본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절차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김태오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이라며 “후보자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남은 절차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 접수

경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를 접수한다.1996년 처음으로 이 상을 제정한 뒤 23년 동안 모두 583명이 수상했다.후보 자격은 현재 도 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화합·지역발전·선행봉사 등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해 귀감이 되는 도민이다.자랑스러운 도민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선정한다.본상은 시·군에서 추천·선발된 지역발전에 봉사한 숨은 일꾼 23명(시·군별 1명씩)에게 수여한다.특별상은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저출생극복, 관광경북, 365일 안전, 감동경북 5대 분야의 공로자를 선정한다.시상은 다음달 23일 경주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9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