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대행동연대, 대구에서 “윤석열 국민후보로 추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모임인 ‘국민후보 윤석열 추대행동연대’(이하 윤추연)가 24일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국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윤추연은 윤 전 총장을 국민후보로 추대해 한국의 새로운 정치 질서를 실현·추구하려는 자생적, 자발적 단체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권교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압도적 승리가 가능한 것으로 우리는 윤석열을 선택했고, 모든 역량을 다해 내년 3월 완전한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윤석열에 대한 일방적 격하와 비난, 공작이 난무하고 있다.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시대적 요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임을 경고한다”며 “정권교체에 반하는 세력으로 간주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윤 전 총장은 정치 공학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 중심적 통합과 갈등 치유를 전제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해 주길 바란다”며 “꽃길에 안주해 쉬운 길을 선택할게 아니라 비록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국민과 동행하는 새로운 혁명적 길을 개척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김용채 추대연대 대표는 현재 전국 회원은 5천100여 명이고 대구·경북에는 4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광주, 17일 충북 청주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향후 경남, 부산, 충남, 대전, 서울 등지에서 지역 모임을 열 예정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최종 후보 선발

대구시는 99개국 631개 도시와 경쟁하는 미국 블롬버그재단의 ‘2021년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에 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종 후보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블룸버그의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15개 우승도시로 선발되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최종 15개 우승도시는 블룸버그 재단으로부터 100만 달러(11억여 원)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년간의 세부적인 기술지원을 받는다.또 재단은 한 도시에 구현한 서비스를 다른 도시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2022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 그리고 Dark Matter Labs(영국 사회운동 단체)는 이번 챌린지에서 코로나19 이후 도시 ‘활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 구체적 정책 모델로 도심공간의 사용 허가방식을 시민이 참여하도록 설계해 도시의 일, 삶, 생산, 소비, 놀이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제안(프로젝트명:Re—permissioning the city)했다.향후 대구시와 블룸버그재단, 대구TP는 도시 공간 사용을 민주화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활력을 회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트 퍼미션 시스템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블룸버그재단의 제임스 엔더슨(James Anderson) 정부혁신본부장은 “지금부터가 메이어스 챌린지에서 특히 흥미로운 단계이며 후보도시 시장들이 혁신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15개 도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지만, 50개의 후보도시 모두가 그들의 아이디어와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지도와 지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시민들의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이며 또한 가장 빠르게, 가장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위대한 시민정신의 도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정책을 세계표준으로 세계 곳곳에 전하겠다”며 최종 우승도시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민의힘 당권 누가 웃을까...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6·11 전당대회의 날이 밝았다.이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끌고 전국 각지의 당 조직을 정비해 지방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국민의힘 전대가 이준석 후보의 돌풍에 힘을 얻으며 역대급 흥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세대 교체론도 덩달아 부상하는 분위기다.전대의 흥행 요인으로는 이 후보의 약진과 더불어 지난 4·7 재보궐 선거 승리로 인한 정권교체 기대,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행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이 후보로 상징되는 ‘파격적 변화’를 택하느냐, 주호영(대구 수성갑)·나경원 후보의 ‘안정과 경륜’에 손을 들어주느냐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특히 주 후보와 나 후보 각각의 기반이자 대규모 선거인단이 배정된 대구·경북과 수도권 당심이 어디로 몰릴지가 관건이다.만약 당심이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면 이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일반시민 여론조사는 이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공통된 평가다.이 후보도 이를 의식한 듯 10일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세 건의 방송 출연으로 ‘공중전’을 펼쳤다. 그간 발신했던 세대교체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이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 선거운동 과정을 정리하며 “돈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문화와 같은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면서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이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정치권에는 큰 파장이 예상된다. 30대 제1야당 대표의 출현은 정치권 세대교체에 대한 큰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반면 중진 의원들은 본 경선에서 당원 투표의 비중이 높기에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기대하며 막판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나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깊은 우려도 함께 휩쓸어 버리고 마는 거센 바람에 당의 뿌리마저 뽑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불안이 아닌 안정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주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 주호영은 대통합과 혁신으로 정권교체의 과업을 완수하는 데 길을 나서겠다”며 “선거과정 열띤 경쟁으로 인한 앙금은 이 시간 이후로 모두 다 풀어내길 바란다. 당내 화합도 못하면서 어떻게 범야권의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겠는가, 대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한 우리는 ‘원팀’이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통합의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강력한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주 후보나 나 후보가 대표가 되면 당 운영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막판 ‘총력전’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9일 유력 당권주자들은 막판 지지세를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이날부터 일반 국민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되면서 당 대표 선출 과정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이번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로 이뤄진다.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 1명, 최고위원 후보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에 대해 표를 행사할 수 있다.당 대표 선거는 본경선에 오른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예비경선 득표율순)가 대상이다.국민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같은 기간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원 대상 ARS 투표도 진행한다. 지난 7∼8일 실시한 모바일 사전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 당원 득표를 산출하는 방식이다.대구·경북(TK) 출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호소문을 발표했다.주 후보는 “현란한 언어유희나 강경 투쟁을 성과로 포장하는 데 현혹되지 말고 진정한 승부사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토론회에서 부각된 이준석 후보의 언변과 과거 원내대표 시절 강경투쟁에 나섰던 나경원 후보를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그는 이날 시작한 국민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국민 여론조사가 내년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것이다.주 후보는 “시중에 흘러 다니는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란다”며 “어제의 여론조사가 바람에 휩쓸리는 여론조사였다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는 한 분 한 분의 신중한 판단이 모아지는 여론조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 대표직을 ‘거대한 항공모함 함장직’에 비유하며 “제1야당의 수장은 대통령 권력과 맞서야 하고, 각기 이해관계가 다른 우리 진영의 대선후보들을 조율해야 한다. 당 내외의 노련한 실력자들, 당내의 최고위원들과도 당무를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석 후보는 천안함 생존 장병·유가족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눈물’을 보였다.이 후보는 이날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들을 만나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발언을 거론하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 장병과 유족에 대한 폄훼와 모욕 시도가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도 11년 전 트라우마에 치료비도 자부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모욕해야 하는가.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눈물을 보였다.이어 이 후보는 “(조 전 부대변인이) 발언을 정정하지 않는 데 대해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적절한 입장 표명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나경원 후보는 종일 서울과 대구, 포항을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선거운동이 종반전을 향하면서 ‘이준석 리스크’에 대항하는 당원 표심이 집결하고 있다고 보고, 이른바 TK 여론에 승부수를 걸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후보 단일화 전망에 나경원·주호영 모두 선 그어...주호영 ‘자존심 상해’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 이준석 후보가 한 발 앞서 나가자 일각에서는 주호영·나경원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에 대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주 후보와 나 후보 모두 이를 일축했다.주 후보는 3일 B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후보가 여론조사로 좀 앞서가는 것은 맞지만 그런 후배를 이기기 위해 다선들이 단일화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며 “각자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을 혁신하고, 대선에서 이길 것인지 자기주장과 방법을 정확하게 당원들에게 알리고 끝까지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지, 단일화의 단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나 후보와의 연합을 의미하는 ‘나주곰탕 연합’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나타냈다.최근 나경원의 ‘나’와 주호영의 ‘주’를 따 두 사람의 단일화를 칭하는 ‘나주곰탕 연합’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이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 상호다.그는 “호사가들이 만든 말이다. 그런 용어를 쓰는 것 자체도 불편하다”고 밝혔다.나 후보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주 의원과) 단일화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경륜이 있는 후보이니만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게 있다”면서도 “실질적인 연대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 있다”고 답했다.다만 “같은 관점에서 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나 후보는 여성·청년 공천 할당제 폐지를 주장한 이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그는 “청년이 쉽게 정치권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길을 보정해 주는 것이 공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무조건적인 실력주의, 엘리트주의가 오히려 공정을 해친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거꾸로 간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반면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저의 공약에 대해서 거의 청개구리 공약처럼 할당제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며 “특정한 할당제보다는 예를 들어서 모든 지역구에서 경쟁할 때 여성과 청년이 불리함이 있다면 그 차별을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2022년 지방선거 1년 앞으로, 3월 대선 큰 변수될 듯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6월1일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 17개 광역단체장과 226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다. 우리 동네를 위해 뛰는 믿음직한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기에 관심이 매우 높다.특히 이전 선거와는 달리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뒤 진행되는 선거인만큼 지방 정치지형이 요동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대선 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의 설욕을 벼르고 있지만 극심한 민심 이반을 극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국민의힘은 재·보선 승리의 기운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3년 전 치러진 7회 지방선거는 ‘최초의 장미 대선’의 영향으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을 맺었다.당시 민주당은 총 17곳의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226곳의 기초단체 중 151곳을 석권했다.정치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는 7회 지방선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차기 대선에서 어떤 정당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지역정가는 벌써 광역단체장 후보 하마평으로 들썩인다. 실제 물밑에서의 움직임도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대구시장은 3선 도전 가능성이 높은 권영진 시장 등 여야 후보자가 무려 20여 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경북은 이철우 현 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고, 민주당에선 오중기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 같은 물밑 움직임에도 지방선거가 이른바 ‘지방’이 없는 선거로 치러질 우려를 낳고 있다.석 달 앞서 열리는 20대 대선과 ‘포스트 대선’ 정국 속에 지방선거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지역 이슈가 블랙홀처럼 빨려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일각에서 대선과 지선을 동시에 치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동력을 크게 얻지 못하고 있다.대선 전후의 분위기 속 지방선거에서 TK 현안을 챙겨가야 할 목표가 자칫 함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계 개편도 내년 지선의 변수다.지난 6·13 지방선거는 보수 야권의 분열로 여야 거대양당 일대일 구도가 아닌 다당제로 치러졌다.그러나 내년 지선에서의 정당별 대진표는 현재 보수 야권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고리로 한 야권 대통합 향방에 따라 이합집산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여야는 대선과 함께 지선 준비도 한창이다.다음달 대선기획단을 발족하는 민주당은 조만간 지선 기획단도 구성해 ‘대선-지방선거 동시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시·도당별로 지방선출직 평가위원회를 가동된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선 공천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공천 밑작업’에 들어가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국민의힘은 지도부 산하에 별도 기구를 띄우고 경쟁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데 나설 예정이다.이번 6·11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주자들이 앞 다퉈 ‘청년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것도 지방선거의 인적 자원 확보와 맞물려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대표 8인, 최고위10인 도전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6·11 전당대회 대진표가 완성됐다.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원내에선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조경태, 4선 홍문표, 3선 윤영석,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 등 6명이, 원외 인사로는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당초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였던 조해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신상진 전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8명의 대표 후보를 놓고 당원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의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오는 28일 본선 진출자 5명을 가린다.본선에는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 비율이 적용된다.이번 전대 당권경쟁 구도는 선수와 나이를 기반으로 한 세대간 대결을 형성했다.애초 당대표 경선을 두고 영남-비영남 대결구도가 형성됐으나 초선과 원외 인사의 출마가 이어지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진세력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선전하면서 선거 구도는 신진세력 대 중진 간 대결로 재편된 모양새이다.특히 당원 비중이 가장 높은 대구·경북(TK) 출신의 ‘중진’인 주 의원과 나 전 의원, ‘젊은 피’ 이 전 최고위원 및 초선 돌풍을 일으키는 수도권 주자 간 경쟁구도가 혼전 양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중진들은 ‘경륜’을, 신진세력은 ‘쇄신’을 외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관건은 당권주자 8명을 5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이다.중진들은 당심을, 신진세력들은 민심에서 각각 상대적 우위를 자부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같은 신구대결 구도 형성이 전대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그동안 당 전당대회는 지역과 계파에 따라 경쟁구도가 나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당권경쟁은 신구대결로 바뀐 점에서 중도층의 시선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총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 입후보자는 조 의원과 초선 배현진·이영·조수진 의원 등 현역의원 4명, 전직 국회의원 가운데 TK 출신의 중진급인 김재원 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등이다.도태우 전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천강정 전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등 원외 인사 4인도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다.당헌27조2에 따라 별도로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은 이용 의원과 강태린 경기 의왕·과천 당협 부위원장,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 운영위원장, 함슬옹 전 청년위 부위원장, 홍종기 전 중앙당 부대변인 등 5인 경쟁 체제로 선거가 치러진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6월11일…후보등록 22일까지

국민의힘이 다음달 1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합동연설회는 오는 30일 호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대구·경북, 4일 대전·세종·총남, 6일 서울·경기·인천·강원에서 마무리한다.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7~8일, 자동응답시스템(ARS)은 9~10일 진행된다.당내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당대표 경선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50∼100%로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선 룰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이날 회의에서도 30대인 김재섭 당 비상대책위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여론조사 비율을 50%로 올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 토의 내용을 전달하면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당 선관위는 전대 입후보를 위한 기탁금은 예비경선 4천만 원, 본경선 4천만 원 등 총 8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다만 만 45세 미만 후보의 지도부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 위해 기탁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대 당시 본경선까지 간 당대표 후보는 1억 원을 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관 전대가 무산되면서 출마 비용이 줄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야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 부적격” 압박...문 대통령 결단의 시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적어도 1~2명의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켜 정부·여당의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9일 “남은 임기 1년의 문재인 대통령 소통 의지는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여부로 확인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인사’로 판정받은 후보자들을 문 대통령이 기어코 임명한다면 남은 1년도 불통과 독선, 오만의 길을 걷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에도 부정적이다.특히 김 후보자의 딸 가족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청문회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의혹의 핵심은 라임펀드 측이 특혜를 주며 김 후보자 가족을 펀드를 뒤탈 없이 운영할 뒷배로 삼은 것”이라며 “차녀 가족의 일은 알 바 아니라고 하는 김 후보자는 수상한 의혹을 방치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조율을 시도한다.문 대통령이 10일 국정운영 방침을 밝히는 특별연설을 하기 때문에 인사문제를 미리 정리해 논란을 해소하자는 것이다.이에 따라 야당이 ‘임명 부적격’으로 결정한 3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이 기간 문 대통령은 최근 청문회에서 야당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과 관련한 숙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삼성 원태인·뷰캐넌·피렐라 4월 MVP 경쟁…후보 총 8명

프로야구 KBO리그 1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투타 핵심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가 나란히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삼성 소속 세 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4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원태인은 4월 한 달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며 다승-평균자책점 월간 1위 자리에 올랐다.탈삼진(36개) 2위,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공동 4위(1.00)에 오르는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뷰캐넌도 원태인과 함께 4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그는 평균자책점 1.38, 탈삼진 34개로 두 부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삼성의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홈런 9개(공동 1위), 장타율 0.691(2위), 안타 34개(3위) 등 모든 타격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했다.이 밖에 4월 한 달간 타율 0.407, 출루율 0.462로 무서운 성적을 기록한 kt wiz 강백호, 6개 홈런과 27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타점 1위에 오른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도 MVP 후보에 올랐다.노시환은 2018시즌 5월 정우람 수상 이후 3년간 끊긴 한화 출신 수상에 도전한다.NC 다이노스의 에런 알테어는 4월 한 달간 9홈런, 장타율 0.726으로 두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점도 22개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LG 트윈스도 2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LG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는 5경기에서 38개의 탈삼진, 경기당 평균 7.6개라는 놀라운 탈삼진 수치를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10차례 등판해 6세이브를 올렸다.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4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KBO 4월 MVP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200만 원과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투표 및 수상 결과는 10일 발표한다. 팬 투표는 3일 오후 5시부터 신한 SOL에서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승민 빠진 삼성 선발 한 자리…허윤동·이수민 등 후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군 엔트리에 1루수 오재일(35)을 넣고 선발 투수 이승민(21)을 뺐다.오는 30일까지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한 터라, 일단 투수 한 명을 빼고 내야수를 채울 수 있었다.5월1일 LG 트윈스전 선발은 '미정'이다.허삼영 삼성 감독은 "정현욱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라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대기 중인 허윤동과 이수민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1군에서 뛰는 양창섭도 언제든 선발로 뛸 수 있는 투수다.그러나 허 감독은 "현재 우리 팀 불펜에 약간의 불안 요소가 있다. 양창섭이 중간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1일 경기 선발로 내세우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허윤동은 지난해에도 1군에서 선발로 11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올해는 2군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5.31로 다소 주춤했다.2014년 삼성이 1차 지명한 이수민은 2017년 이후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절치부심한 이수민은 올해 2군에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90(10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사실 삼성이 가장 기다리는 선발 자원은 최채흥이다.최채흥은 지난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삼성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순조롭게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최채흥은 개막 직전에 오른쪽 내복사근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군에서 프로야구 개막(4월3일)을 맞았다.최채흥은 2군에서 2차례 등판 4이닝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2.25) 했다.허 감독은 최채흥을 서둘러 1군에 올리지는 않을 생각이다.그는 "최채흥의 몸 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아직 구위가 정상적이지 않다"며 "29일 최채흥이 퓨처스 경기(경산 상무전)에 등판한다. 최채흥의 복귀 일정은 추후 확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군으로 내려간 이승민도 재정비를 마치면 1군에 복귀할 수 있다.이승민은 삼성 5선발로 정규시즌을 시작해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91을 올렸다.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4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허 감독은 "시즌 초에 이승민이 좋은 역할을 했다. 지금은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라며 "시즌은 길다. 이승민이 1군에서 던지며 느낀 걸, 2군에서 정비해서 돌아오면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초선의원에게 ‘표심 구애’ 경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후보들이 26일 당내 최대 그룹인 초선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구애에 나섰다.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초선들과의 대화 : 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행사에서 김기현 의원은 개혁과 쇄신, 권성동 의원은 합리·중도 정치, 김태흠 의원은 강한 전투력, 유의동 의원은 변화를 강조했다.이들은 모두 ‘안에서의 혁신, 밖에서의 통합’이라는 기조를 공통적으로 내세웠다.또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 구성 동향을 두고서는 보다 전투에 능수능란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지지호소에서 김태흠 의원은 전투력을 강조했다.그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절체절명의 국면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는 전략과 전술에도 능한, 전투력이 높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단순히 법과 규정만으로 얽매여 싸워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권성동 의원은 강 대 강 대치 대신 합리와 중도 정치를 통해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원내 전략을 제시했다.권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열심히 싸웠지만, 제대로 민심을 읽지 못했다. 과거 회귀 보다는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유의동 의원은 외연 확장에 힘을 실었다.유 의원은 “우리에게는 변화를 앞서가는 진단이 필요하다. 그동안 (야당 원내대표는)강력한 투쟁만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싸움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가치 확장, 지역 확장, 세대 확장을 통해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김기현 의원은 “내년 우리가 집권하려면 반드시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당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필요한데, 그동안 그 역할을 맡은 이들이 없어지면서 계파 중심 정당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 싶다. 이제는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겨냥 “정치는 머릿수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김기현 의원은 “윤 원내대표가 강성으로 치닫는다면 함정에 빠질 것”이라며 “정치는 머릿수와 주먹이 아닌 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머리와 가슴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오는 30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후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4명의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거나 아침·저녁으로 전화를 거는 것은 기본이고 지역구 사무실까지 깜짝 방문하는 일도 많다.소속 의원 101명 가운데 후보 4명을 뺀 나머지 97명 의원을 상대로 한 제로섬 게임인 만큼 경쟁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는 의원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족집게 설득 작업도 한창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윤석열, 차기 대권 후보 적합도 조사 여전히 선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0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은 31.2%로 1위를 기록했다.2위가 이재명 경기지사로 24.1%, 3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로 11.1%였다.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5%) 순이었다.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KSOI의 지난주 조사 결과 대비 각각 2.5%포인트,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33.8%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63.0%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긍·부정평가 차이는 29.2%포인트였다.이와 관련 리얼미터 관계자는 “러시아산 백신 수급 논란과 지자체 독자 방역 움직임 등 최근 코로나19 대응 관련 흐름이 대통령 긍정 평가 요인에 균열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36.6%로 선두를 지켰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0.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자 찾아요

대구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는 독립부문(1명), 호국부문(1명), 단체부문(1개) 총 3개 부문이다.추천대상 요건은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시민(단체)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 활동 등에 기여한 자다.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이 할 수 있다. 또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대구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찾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TK 맞춤 공약으로 지지 호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대구의 수질 문제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지난 24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TK) 순회 합동연설회’를 찾은 당권주자들은 이 같이 말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홍영표(인천 부평구을)·송영길(인천 계양구을)·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기호 순) 후보는 저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면서 TK 맞춤 공약을 쏟아냈다.첫 번째로 정견 발표에 나선 홍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TK가 어렵다”며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하도록 확실히 챙기고, 문경에서 김천까지 연결되는 내륙철도 확충,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우 후보는 “험지(TK) 돕겠다고 말만 하지 않겠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겠다”고 했다.우 후보는 “TK 지역민들의 염원인 대구시 경부선 지하화, 구미형 일자리를 완성해 TK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균형발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역설했다.당내에서 상대적으로 친문 비주류로 꼽히는 송영길 후보는 TK 출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언급하며 “(김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하드웨어가 되더라도 성공 여부는 소프트웨어다. 국제적인 항공사 유치에도 뒷받침을 해서 신공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부겸 총리와 상의해 대구의 수질 문제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이날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강병원·황명선·김용민·전혜숙·서삼석·백혜련·김영배 후보도 자신의 비전 및 청사진을 제시하며 TK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민주당은 다음달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내년 대선을 이끌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